울산시 '고분자·나노융합소재 가공기술센터', 5년만에 매출증대·고용창출 성과 내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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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고분자·나노융합소재 가공기술센터', 5년만에 매출증대·고용창출 성과 내기 시작
  • 백성요 기자
  • 승인 2017.10.05 1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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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체 매출 증대 40억원, 고용창출 26명 등...4차 산업 기반 기술로 활용할 것

울산시가 주력사업 고도화를 위해 설치한 '고분자·나노융합소재 가공기술센터'가 창립 5년만에 매출증대 40억원, 고용창출 26명 등의 성과를 내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고분자·나노융합소재 가공기술센터는 울산테크노파크와 서울대학교가 함께 진행하는 '고분자·나노융합소재 가공기술 기반구축' 사업의 하나로 2012년 23억원을 들여 추진됐다. 울산테크노파크가 나노융합소재 중심, 서울대가 고분자가공 위주로 역할을 분담했다. 

그 결과 지역 나노융합소재 기업들이 매출 증대 40억원, 고용창출 26명 등의 성과를 냈으며, 관련장비 15대 구축, 구축장비를 통한 50여개 업체 110건의 기술지원과 시제품 제작 지원 등도 수행했다. 

이밖에도 나노융합소재 관련 15개의 특허를 출원해쏘, 정보기술 세미나와 포럼 22회 개최 등 나노융합 분야 전문가 풀을 구축하고 기술보급 확산에 주력했다. 

특히 울산에서 독자적으로 해결이 어려웠던 나노기술 분야 문제 극복을 위해 서울대, 아주대, 한남대, 경남테크노파크, 전남테크노파크 등 타 지역 대학이나 연구기관과의 협력으로 문제 해결에 나섰고 신개념 기술지원을 가능케 했다.

나노융합은 나노기술을 기존 기술에 접목해 제품을 개선 및 혁신하거나 새로운 나노 기능에 의존하는 제품을 창출하는 산업을 의미한다.

김창룡 울산테크노파크 원장은 "지난 5년동안 나노융합소재의 공정, 분석, 평가 장비 구축에 중점을 두었다면 앞으로는 이 장비로 나노기술을 자동차, 조선, 화학 등 주력산업에 적굥하고 4차산업 기반 기술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백성요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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