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 400만 방문 눈앞…생태기관 명소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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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태원 400만 방문 눈앞…생태기관 명소로 자리매김
  • 한익재 기자
  • 승인 2017.10.02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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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연구 이끌며 생태가치 확산 주도하는 전문기관으로 도약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이희철)은 개원 4년 만에 누적 400만 명 방문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생태연구‧보전·교육·전시를 융합한 생태분야 국내 대표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충남 서천군에 위치한 국립생태원은 2013년 12월 27일 개원한 이래 매년 100만여 명이 방문하는 지역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개원 이후 올해 8월 31일 기준 총 누적 관람객은 약 350만 명이며, 일일 최대 관람객은 2014년 어린이날로 약 2만 7천 명이 방문했다.

올해 6월 6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92%의 방문객이 매우 만족한다고 답변하는 등 가족단위 생태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서천군 내 관광지 방문객 수도 국립생태원 개원으로 크게 늘어났다.  국립생태원 설립 이전인 2013년 45만 명이던 서천군 내 관광지 방문객 수는 2015년에 136만 명을 기록, 3배나 증가했다.    

같은 기간 고속도로 통행량도 100만 대에서 160만 대로 50% 이상이 증가하는 등 국립생태원으로 인한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연간 약 80~9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립생태원은 기관 설립 초기에 생태연구기반 구축을 비롯해 공공기관으로 정부정책에 호응하여 국가와 지역 발전에 일조하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 등 국정과제의 이행과 생태연구 전문기관으로서의 위상 정립을 위한 경영전략체계를 재수립했다고 설명했다.

이희철 국립생태원장은 “국립생태원은 이번 400만 돌파 목표와 더불어 세계적인 생태연구성과를 바탕으로 생태의 가치와 중요성을 국민에게 전달하는 생태전문기관으로 성장하고 발전하겠다”라고 말했다. 

국립생태원 시설 현황.

한익재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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