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3 권장량 맞추려면? 식품 및 영양제 선택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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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3 권장량 맞추려면? 식품 및 영양제 선택 팁
  • 황창영 기자
  • 승인 2017.09.28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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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포화지방산인 오메가3는 다양한 효능을 지닌 영양소다. 혈중 중성지질을 개선해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는 것은 물론, 안구 건조를 완화해 눈 건강에도 긍정적인 작용을 한다. 이외에도 여러 연구를 통해 치매 예방,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개선, 류마티스 관절염 완화, 유방암ㆍ전립선암ㆍ대장암 등에 도움이 된다고 보고됐다.
 
오메가3는 필수지방산으로 건강에꼭 필요하지만 체내에서 자연 생성되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먹어서 보충해야 한다. 식약처에서 권장하는 오메가3 하루 섭취량은 500~2000mg이다. 단, 충분한 보충을 위해서는 적어도 하루 섭취량을 1000mg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것이 좋다. 캐나다 보건복지국 등에서도 오메가3 권장량을 1000~1800mg으로 두고 있다.
 
오메가3는 연어, 고등어, 참치와 같은 식품에 많이 함유돼 있다. 다만 1000mg 이상의 오메가3 비타민을 식품만으로 채우기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따라서 오메가3 권장량을 효과적으로 섭취하려면 별도의 비타민 영양제를 챙기는 것이 좋다.  
 
고품질의 오메가3 비타민 영양제를 고르기 위해서는 가격보다는 형태와 추출법을 중점적으로 따져봐야 한다. 특히 오메가3 형태는 흡수율과 순도를 좌우하는 요소로 TG, EE, rTG로 나뉘는데, 가장 이상적인 형태는 알티지(rTG)형이다.
 
알티지(rTG)형은 최신 기술력을 바탕으로 천연 오메가3의 형태를 그대로 복원하면서 잡기름 함량은 줄인 것이 특징이다. 알티지 오메가3는 가격은 좀 비싸지만 흡수율과 생체이용률이 우수할 뿐 아니라 포화지방산을 비롯한 불순물도 없어 고순도를 자랑한다.

실제로 덴마크 코펜하겐대학 존 다이어버그(JornDyerberg) 박사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알티지(rTG) 오메가3의 생체이용률은 124%에 이르지만 TG형은 100%, EE형은 73%에 머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오메가3 추출법은 안전성 면에서 중요하다. 오메가3를 추출하는 방식은 헥산 추출, 분자 증류 추출, 저온 초임계 추출법으로 구분할 수 있다. 헥산 추출 방식은 원료에 화학 물질인 헥산을 넣어 오메가3를 뽑아내는 것으로, 저비용에 다량의 오메가3를 얻어낸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최종 추출물에 화학 잔여물이 생길 우려가 있어 추천되는 방법은 아니다.
 
분자 증류 추출법은 150도 이상의 고온을 이용해 미세 중금속을 걸러내고 오메가3를 추출하는 방식이다. 오메가3는 열, 빛, 산소에 약하기 때문에 과도한 열로 인해 영양소가 손실되거나 산패될 가능성이 있다.
 
저온 초임계 추출법은 앞선 두 추출법의 문제점을 보완한 방식으로, 50도 이하의 저온에서 이산화탄소를 용매로 사용해 오메가3를 추출한다. 헥산이나 과도한 열을 이용하지 않으므로 오메가3 최종추출물이 보다 깨끗하고 안전하다.
 
알티지 오메가3 브랜드 뉴트리코어 관계자는 “오메가3 형태와 추출법 외에도 연질 캡슐의 원료, 포장법까지 확인하면 더욱 확실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며 “홍조류 등 식물성 원료의 연질 캡슐은 체내에서 잘 녹아 섭취 시 소화가 잘 된다. 또한 공기 차단이 가능한 PTP 개별 포장이 적용돼 있어야 오메가3 산패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황창영 기자  1putter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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