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만의 게임을...' 지스타2017 한 단계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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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만의 게임을...' 지스타2017 한 단계 진화!
  • 이재덕 게임전문기자
  • 승인 2017.09.26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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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22만명 방문, 올해 역대 최대 부스 갱신중

국내 최대의 게임쇼인 지스타가 한 단계 더 진화한다. 역대 최대 부스가 예약된 가운데, '당신만의 게임을 완성하라'는 슬 로건을 내세우고 한 단계 진화된 지스타를 예고했다.

지스타조직위원회가 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지스타217'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추진 현황과 운영계획을 공유했다.

지스타2017 참가신청 현황은 25일 현재 2,758부스(BTC관 1,655부스, BTB관 1,103부스)로 지난 해 2719부스를 초과했다. 참가업체수는 30개국 547개사로, 지스타2016의 경우 35개국 653개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약 22만 명이 전시장을 방문했다.

'당신만의 게임을 완성하라'는 슬로건의 의미는 계속해서 확장되고 있는 게임의 개념 및 영역과 밀접한 관계를 가진 것으로, 게임을 하는 콘텐츠가 아닌 e스포츠와 같이 보는 콘텐츠로서 의미도 담았다.

아울러 게임을 타인과의 소통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채널로 삼는 유저가 있는 등 지스타의 각종 이벤트를 통해 게임이 제공하는 의미와 경험이 극대화되기를 바라는 마음도 담았다는 것이 협회 측의 설명이다.

지스타2017 BTC부스
지스타2017 BTB부스

지스타2017의 메인 스폰서는 넥슨이, 프리미어 스폰서는 아이덴티티 엔터테인먼트가 맡았으며, 특히 아이덴티티엔터테인먼트는 다양한 e스포츠 경기로 e스포츠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스타 부스 조기마감으로 인해 중소기업들의 지스타 참가가 어려워졌다는 지적과 관련, 조직위 관계자는 "콘진원과 협력하여 올해는 BTC와 BTB관을 합쳐 160개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고, 현재 신청을 받고있다. 중소기업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것은 아니다"고 해명했다.

또 해외업체의 참여가 적고, 국제적인 전시회로서의 역량이 부족하다는 지적과 관련, 강 협회장은 "대외 기업들의 불참은 아쉽다고 생각한다. 부족한 면이 있어 그렇겠지만, BTC관이 조기 마감됐다는 사실만으로 지스타가 의미있는 전시회가 되고 있다고 생각하고, 이를 발전시켜가겠다"고 설명했다.

강신철 조직위원장은 "아직 지스타조직위원회는 앞으로 갈 길이 멀다. 부족하겠지만 노력을 통해서 완성도를 높이겠다. 계속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지스타조직위는 같은 날 오후 코엑스에서 각 기업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참가사 설명회를 개최한다. 지스타2017은 오는 11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이재덕 게임전문기자  gamey@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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