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 방사장, 최연소로 그룹 집행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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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푸스 방사장, 최연소로 그룹 집행임원
  • 녹색경제
  • 승인 2011.02.17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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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광학기업인 올림푸스(대표: 키쿠가와 츠요시)에서 올림푸스한국 방일석 사장(만 47세)을 올림푸스그룹 집행임원으로 선임했다. 이는 한국인으로서 최초이자 일본인을 제외한 아시아인으로서도 최초이다.

총 20 여명으로 구성된 집행 임원은 영상, 의료, 신규 사업 등의 각 부문 CEO 등으로 이루어진 올림푸스그룹 전체의 의사결정체로, 전세계적으로 300여 개의 해외법인 및 자회사를 갖고 있으며 직원수만 4만 여명에 달하는 올림푸스그룹에서 한국 법인의 CEO가 집행임원으로 선임 된 것은 매우 파격적이다. 더욱이 집행 임원 중 비(非) 일본인 외국인은 3명뿐이다.

올림푸스그룹은 이번 파격 인사의 배경을 세계 시장에서 능력을 인정 받은 젊고 혁신적인 방일석 사장과 같은 CEO를 집행 임원으로 선임하여 글로벌 경영체제를 강화하고 신규 사업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올림푸스그룹은 지난 10일 일본 도쿄에서 2010년 경영 기본 계획을 발표하고 현 사장인 키쿠가와 츠요시는 대표이사 회장으로, 영국인 마이클 우드포드(Michal C. Woodford) 유럽사업부 대표를 사장으로 선임한 데 이어 15일 방일석 사장을 포함한 20 여명의 그룹 집행 임원을 발표했다.

올림푸스한국의 방일석 사장은 2003년에도 영상시스템 부문(현 ‘올림푸스이미징’으로 독립)의 아시아 중동 총괄사장에 비(非) 일본인으로서 최초이자 최연소로 임명된 바 있으며, 2004년에는 올‘올림푸스이미징’의 등기임원(Board Member)으로 선임되기도 했다. 당시에도 역대 최연소 등기 임원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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