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기지 철수한 파주에 초대형 공원ㆍ아파트 대단지 조성 ‘U-Park City Pa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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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기지 철수한 파주에 초대형 공원ㆍ아파트 대단지 조성 ‘U-Park City Paju’
  • 황창영 기자
  • 승인 2017.09.21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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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캠프하우즈 도시개발사업으로 조성되는 ‘U-Park City Paju 1블럭 지역주택조합’이 인근 도시 실수요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U-Park City Paju’는 파주시 조리읍 봉일천동 일원에 들어서는 4500여 가구 규모의 미니신도시급 아파트 대단지다. 이 곳에 주둔하던 미군기지 '캠프하우즈'가 기지 통폐합을 이유로 65년 간 지켜오던 자리를 비우고 떠나면서 생겨난 공여구역에 조성되는 61만여㎡ 규모의 매머드급 자연과학공원을 내 집 앞마당처럼 사용 가능한 47만여㎡ 규모의 친환경 종합 주거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A1~A4블럭까지 총 4개 블럭, 대지면적 18만6899㎡ 부지에 도합 4500여 가구 대단지 아파트 건설이 계획돼 있으며 지난 8일부터 A1블록의 1357가구에 대해 조합원을 모집 중이다. 대지면적의 30%를 넘는 5만6569㎡가 조경면적으로 설계됐고 주차장도 광폭주차장 도입 및 법정기준치를 100여대 이상 상회하는 5300여대 규모로 조성해 입주민 편의 제고에 만전을 기한다.

이 단지에는 국내 최초로 무인주행셔틀 미니트램과 음성인식기술 기반의 최첨단 SKT IOT 솔루션이 도입된다. 미니트램은 단지와 함께 조성되는 상가 및 자연과학공원의 주요 거점을 운행하게 된다. 또 SKT와 협력해 적용하는 음성인식 기술 기반의 스마트홈 솔루션과 스마트타운 솔루션을 바탕으로 실내 가전제어는 물론 말 한 마디면 단지 내 상가 음식 주문이나 공원시설 예약까지 가능한 첨단 IoT 환경이 구현된다.

여의도 면적의 절반 크기로 조성될 자연과학공원에는 어린이와 청소년, 성인을 아우르는 과학기술교육 공간인 사이언스 센터, 과학과 예술의 만남이 상설 및 특별 전시와 공연•체험으로 이어지는 사이언스 갤러리가 지어진다. 인공암벽과 실외 골프연습장이 설치되고 자유학기제 체험을 위해 공원을 찾는 청소년들의 숙박을 위한 유스호스텔, 수변공원, 조각공원, 야외공연장이 조성된다. 또 산림욕장과 야생화 군락지, 수목원으로 구성된 공원 둘레길 형태의 숲 속 산책로와 축구장과 야구장, 키즈 워터파크, 캠핑장도 조성해 쾌적한 여가선용 환경을 구축한다.

교통 여건도 좋다. 2021년 개통 예정인 서울-문산 고속도로가 공사 중이고 파주 운정까지 연장되는 GTX도 사업착수 예정이어서 향후 교통 상황은 더욱 나아질 전망이다. 또 단지가 자리하게 될 파주 조리읍 봉일천동은 서울 도심으로 향하는 통일로를 끼고 있어 서울 접근성이 좋고 사통팔달 국도망을 통한 의정부, 양주 등 경기 북부 주요 도시, 강변북로와 외곽순환고속도로를 통한 서울 전역 및 경기 남부 주요 도시로의 진출입 여건이 좋다. 대중교통도 광역버스와 간선버스, 지선 및 마을버스가 활발히 운행되고 있어 편리하다.

교육여건도 양호하게 형성된다. 북유럽식 전인교육을 근본적인 기조로 하는 단지 내 어린이집 4곳과 1인 2특기•2언어 구사를 목표로 하는 대형 유치원이 설립될 예정이며 기존의 봉일천중학교과 봉일천고등학교, 고양외고가 단지 인근에 운영 중이어서 대학교 입학 전까지의 교육기관을 모두 가까이 누릴 수 있다. 아울러 티앤티공작은 현재 중학교에서 시행 중인 자유학기제 지원을 위한 체험학습장 운영과 '미래교육 혁신학교 시범단지' 지정을 위한 별도 TF팀 구성을 위해 특수목적법인 ‘율곡 미래교육센터’를 설립하고 활동을 개시한 상태다.

‘U-Park City Paju 1블럭 지역주택조합’ 공급가는 3.3㎡당 평균 700만원 중반대로 책정돼 경쟁력이 높다는 평가다. 계약금은 1차 5%, 2차 5%, 3차 10%를 분납하며 업무대행비 1400만원도 계약금 납부 시 1차 25%, 2차 25%, 3차 50%를 함께 분납하면 된다. 중도금 60%(이자후불제 대출 추진 중), 잔금 20% 조건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U-Park City Paju 1블럭 지역주택조합’ 홍보관은 경기도 파주시 와동동 1390번지에 위치해 있다.

황창영 기자  1putter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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