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후 따라오는 숙취, 아리바이오 ‘간편한날’ 음료 하나로 간단하게 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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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후 따라오는 숙취, 아리바이오 ‘간편한날’ 음료 하나로 간단하게 해결한다
  • 조원영 기자
  • 승인 2017.09.15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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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에서 직장인 음주 회식 개선 캠페인을 본격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술자리는 1차만 하며 9시 전에 끝낼 것, 동료에게 억지로 술 권하지 않기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는 이미 직장인들의 음주 문화에 문제가 많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사회 전체적으로 음주에 관대한 분위기가 만연해 있기 때문에 폭음이나 강권도 비일비재하게 일어난다. 지난해에는 중동의 대표적인 방송사 알자지라가 폭탄주 회식 등을 방영하며 한국의 음주 문화를 폭력적이라 평가하기도 했다.

문제는 회식의 후유증이 업무 능률 저하까지 일으킨다는 것이다. 과음을 한 다음날이면 어김없이 속쓰림, 두통, 구토 등이 뒤따르기 마련이다. 심하면 계획하지 않았던 휴가까지 써야하는 경우도 있다.

이처럼 숙취가 심하게 찾아오는 것은 알코올 분해 효소인 ALDH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술을 섭취하면 독성물질인 아세트알데하이드가 만들어 지는데, 한국인의 40%는 이를 분해하는 물질인 ALDH가 부족하다. 이에 술의 독성을 분해하는 속도가 느려 숙취가 심한 것이다.

전문가들은 “술을 한 잔만 마셔도 얼굴이 붉게 물드는 사람들은 ALDH가 활성화되지 않는 것이므로 술을 멀리하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하지만 어쩔 수 없이 술을 마시게 됐다면 ALDH가 함유된 음식을 섭취해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이 좋다. 콩나물은 뿌리에 아스파라긴산이 포함돼 알코올 분해 및 신진대사를 돕는다. 북어는 숙취 해소 능력이 뛰어난 아미노산이 함유돼 혈중 알코올 농도 감소율을 빠르게 낮춰준다. 그밖에 조개, 꿀, 유자 등도 숙취해소에 좋은 음식으로 꼽힌다.

최근에는 보다 간편하게 숙취를 해소할 수 있는 음료까지 등장해 눈길을 끈다.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아리바이오의 숙취해소음료 ‘간편한날’이다. 이 회사는 지난 5일 ‘간편한날’을 이달 중순경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출시를 앞두고 있는 ‘간편한날’은 주원료인 헛개와 진생베리가 알코올 분해를 돕고 음주 후 어지럼증과 떨어진 기력을 개선해주는 음료다. 이 제품은 국내 최대 의약품 및 의료용품 유통회사인 지오영과 오랜 연구개발 끝에 만들어졌다.

원료인 헛개나무열매추출액은 항암, 황산화 효능이 있는 퀘르세틴이 다량 함유됐다. 이성분은 알코올성 손상으로부터 간을 보호하고 지방간으로의 변성을 억제하는 기능을 한다. 인삼 열매인 진생베리는 사포닌(Rg1, Rb1, Rg3)가 함유돼 피로개선과 기력 회복, 체력과 혈행 증진, 면역력과 항산화 기능을 발휘한다. 칼슘, 칼륨, 마그네슘, 아연 등 미네랄도 다량 함유돼 장내 미생물을 활성화시켜 사포닌 성분흡수를 촉진하는 것이 특징이다.

아리바이오 관계자는 “최근 헛개 원료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개별인정을 받았으며, 간편한날에는 이렇게 아리바이오만의 독자적 기술이 함축돼 있는데 숙취에 도움을 준다”면서 “이 제품은 향후 ㈜지오영의 유통채널인 전국 약국에서 판매 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아리바이오는 신약 개발 회사로 기술력을 바탕으로 홍삼, 헛개, 비타민 등 천연 건강기능성식품과 기초 화장품, 코스메슈티컬 화장품, 미네랄 워터인 해양암반수 등을 제조하고 있다.

조원영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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