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2K 신작 ’NBA 2K18’, 유저들의 휴식처 ‘더 네이버후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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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2K 신작 ’NBA 2K18’, 유저들의 휴식처 ‘더 네이버후드’ 공개
  • 김효진 게임전문기자
  • 승인 2017.09.04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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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케이(2K)의 신작 ’NBA 2K18’의 미디어 간담회가 14일 신논현역 인근의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개최됐다. 미디어 간담회 현장에서는 간단한 '게임 시연회'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게임 시연회를 통해 만나 본 ’NBA 2K18’은 광원 효과와 피부와 근육 표현 등이 향상되어 선수들의 그래픽이 보다 정확해진 모습이었다. 방향 전환과 수비 자세 등, 선수들의 다양한 움직임도 전작에 비해 부드럽게 이뤄졌다.

앞서 미디어 간담회에서 알려진 바와 같이, ’NBA 2K18’가 다른 2K와 가장 차별화 된 점은 ‘상점’과 ‘대회장’, ‘2K존’ 등이 위치한 거리 ‘더 네이버후드(The Neighborhood)’다. '더 네이버후드'에서는 다른 플레이어와 만나는 것은 물론, 거리 곳곳의 '상점'에 들러 선수의 외관을 바꾸는 등의 각종 커스터마이징 시스템도 이용할 수 있다.

‘더 네이버후드’의 옷 가게 'NBA 스토어(NBA STORE)'에서는 8000개 이상의 의상과 1800개 이상의 팀 전용 의상 및 다양한 모자도 구매할 수 있다. 

'NBA 스토어' 맞은 편에 위치한 신발 가게 ’풋 라커(Foot Locker)’에는 2000켤레 이상의 농구화가 준비되어 있다. 플레이어가 원하는 신발을 주문하면 점원이 직접 신발 상자를 들고 선수에게 가져다주는 등 디테일에도 신경 쓴 모습이다. 모든 아이템들은 구입에 앞서 시착이 가능하다.

타투 샵 ‘앨리-웁스 타투(ALLEY-OOPS TATOO)’에서는 1300개 이상의 문신을 새길 수 있다. 원하는 타투를 고르고 비용을 지불하면, 타투이스트가 선수를 데리고 들어가 타투를 직접 새겨준다. 문신을 새길 때 선수가 간간히 비명을 지르는 유머러스한 연출도 돋보인다.

또 자신만의 이미지나 글을 넣은 티셔츠를 디자인하여 공개하고, 멋진 디자인을 제작한 다른 플레이어에게 투표를 할 수도 있다.

‘2K존’은 미디어 간담회에서 이뤄진 ‘NBA 2K 시리즈’의 시니어 프로듀서, ‘에릭 보에니쉬(Erick Boenisch)’의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만남의 광장’이라고 소개된 바 있다. 

‘2K존’에서는 ‘미니 농구 게임’, ‘가상 스마트폰 퀴즈 게임’ 등이 가능하고, 해당 미니 게임을 플레이하면 게임 내 가상 화폐인 ‘vc’를 획득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더 네이버후드’에서는 ‘길거리 농구 코트’와 ‘프로-아마 합동 경기’에도 참여할 수 있고, ‘미용실’, ’음료 가게’, ‘신문 가게’ 등도 위치해 있어, 게임에 지친 유저들의 휴식처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효진 게임전문기자  gamey@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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