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0m 지하에서 우주의 비밀 엿본다"...암흑물질·중성미자 연구시설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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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0m 지하에서 우주의 비밀 엿본다"...암흑물질·중성미자 연구시설 구축
  • 한익재 기자
  • 승인 2017.08.24 17:41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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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S, 정선 철광에 우주입자연구시설위해 정선군-한덕철광과 MOU

1,100m 지하에서 우주의 비밀을 엿볼 수 있는 암흑물질 및 중성미자의 비밀 캐는 시설의 건립이 추진되고 있어 주목된다.

기초과학연구원(IBS, 원장 김두철) 지하실험 연구단(단장 김영덕)이 강원도 정선군 철광 지하 1,100m에 우주입자연구시설을 구축키로하고 정선군(군수 전정환), 한덕철광(대표 김명주)과 업무협력 협정(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연구단은 기존의 지하 실험시설(양양 양수발전소 소재)보다 400m 더 깊이 내려가 정체를 드러내지 않는 암흑물질의 발견과 유령입자로 불리는 중성미자의 질량 측정 및 성질 규명에 도전한다.

IBS는 우주입자연구시설 구축을 위해 IBS 지하실험 연구단은 정선군 신동읍 예미산 일대 한덕철광의 철광 지하 1,100m 아래에 약 2,000m2 규모의 연구시설을 2019년까지 짓는다는 목표다. 지하 연구시설 조성에 210억 원이 투입되며 본격적인 실험은 2020년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암흑물질 검출과 중성미자 질량 측정은 우주의 기원과 물질의 존재를 이해하는데 관건이 된다.

현대물리학 최대과제로 꼽히는 만큼 노벨물리학상 0순위 후보로 거론된다. 암흑물질과 중성미자가 내는 신호는 포착하기 매우 어렵기 때문에 실험 환경에서 배경잡음(우주선 등)을 최대한 줄여야 한다.

주변이 조용해야 미세한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원리와 같다. 전 세계 과학자들이 경쟁적으로 지하 깊은 곳에 검출장치를 설치하는 이유다.

2015년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한 가지타 다카아키 일본 도쿄대 교수는 거대 실험장치'슈퍼-카미오칸데'를 폐광 지하 1000m 아래에 설치하여 중성미자 진동현상을 관측했다.

연구단이 연구시설과 새 장비를 모두 갖추면, 중성미자 질량 검출 수준(민감도)는 약20meV3)로 크게 향상된다.

현재 양양 실험실에서 수행하고 있는 초기단계 실험의 검출 수준은 약 200meV 정도며 중성미자 질량은 측정이 어려울 만큼 작기 때문에 검출 질량의 수준을 낮추어야 측정 가능성이 높아진다.

현재 세계 최고 수준 민감도가 100meV 정도다. 암흑물질의 경우 배경잡음인 우주선이 5배 이상 차단될 것으로 예상된다. 잡음이 적으면 그만큼 암흑물질의 신호를 발견할 확률이 높아진다.

지하실험 연구단은 현재 강원도 양양군에 있는 한국수력원자력 양양 양수발전소의 협조로 지하 700m 아래 300m2 규모 실험실에서 천체입자 물리학 분야 실험을 수행중이다. 하지만 연구시설의 깊이와 크기 모두 한계에 이르게 됐다.

연구단은 새 연구시설이 구축되면 세계적 연구그룹과 경쟁할 만한 연구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연구시설에는 IBS의 실험장비 뿐 아니라 타 연구기관들의 장비들도 설치될 예정이어서 국내외 협업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덕 연구단장은 "우주입자연구시설이 완공되면 천체입자물리학 분야가 한 단계 도약하고, 세계적인 연구 성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연구단은 지역사회 과학 발전을 위해서도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정선군은 이번 사업이 국가 기초과학 발전에 기여하는 하는 것은 물론, 지역 경제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암흑물질(dark matter): 우주의 구성 성분 중 물질은 4%에 불과하며, 96%는 밝혀지지 않은 암흑물질과 암흑에너지로 추정되고 있다. 과학자들은 암흑물질 비중은 27%로 계산하고 있다. 암흑물질 후보는 윔프(WIMP), 액시온(Axion) 등이 꼽히고 있다.

중성미자(Neutrino): 우주에서 광자(빛) 다음으로 가장 많은 기본입자다. 전자 중성미자(electron neutrino), 뮤온 중성미자(muon neutrino), 타우 중성미자(tau neutrino) 세 종류가 있다. 다른 입자에 비해 질량이 매우 작아 질량이 있다는 것만 확인되었을 뿐, 정확한 수치는 측정된 바 없다.

한익재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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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 2017-08-26 11:26:49
상대성이론에 의하면 지구보다 중력이 약한 우주 공간에서는 시간이 지구보다 빨리 간다고 한다. 어떤 사람이 지구에서 살다가 중력이 약한 우주 공간에서 10년간 살고 다시 지구로 오면 그 사람의 시계는 미래를 표시하고 있을 터인데 그 사람은 자신의 시계처럼 미래에서 살고 있는 것인가 아니면 지구의 시계처럼 현재에서 살고 있는 것인가? 지구의 중력에 맞도록 제작된 시계가 중력이 다른 공간에서 오작동한 것인가 아니면 실제로 시간이 빨리 간 것인가?

이산 2017-08-26 11:26:11
아인슈타인의 이론을 180도 뒤집는 혁명적인 이론을 제시하면서 그 이론에 반론하면 5천만 원의 상금을 주겠다는 책(제목; 과학의 재발견)이 나왔는데 과학자들이 반론을 못한다. 이 책은, 중력과 전자기력을 하나로 융합한 통일장이론으로 우주의 기원과 생명의 본질을 밝히고, 자연과 사회의 모든 현상을 명쾌하게 설명하면서, 서양과학으로 동양철학(이기일원론과 연기론)을 증명하고 동양철학으로 서양과학을 완성했다. 이 책은 형식적으로는 과학을 논하지만 실질적으로는 인문교양서다. 이 책을 보면 독자의 관점, 지식, 철학, 가치관이 모두 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