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전기차시장] 원통형・파우치형 배터리 점유율계속 상승..각형은 원통형에 1위 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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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전기차시장] 원통형・파우치형 배터리 점유율계속 상승..각형은 원통형에 1위 내줘
  • 한익재 기자
  • 승인 2017.08.07 09: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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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통형 배터리, 테슬라 판매 호조에 힘입어 1위 등극

올해 상반기 출하된 전세계전기차(EV,PHEV)의배터리 유형별점유율에서 원통형과 파우치형이 크게 상승했다. 반면 각형은 급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원통형 배터리는 올해 상반기 5.9GWh 출하 규모로 점유율이전년 동기35.0%에서 40.6%로 상승하면서 각형을 제치고 최대 출하량1위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유럽권과 중국에서 원통형 배터리 출하량이 증가하고,업체별로는 원통형 배터리가 탑재된 테슬라 모델 판매가 호조를 보인 것이 주 요인이다.

파우치형 배터리도 올 상반기 출하 규모가 3.7GWh를 기록하면서 점유율이 25.2%로 크게 늘었다. 국가별로 미국과 중국, 프랑스, 한국 등에서 파우치형 배터리 출하량이 늘고 있어 업체별로는 쉐보레를 필두로 르노, BAIC 등의 파우치형 배터리 탑재 모델 판매가 증가한 데에 따른 것이다.

반면에 각형 배터리는 올 상반기 출하 규모가 원통형보다 적은 5.0GWh에 그쳐 점유율이 크게 떨어졌다.이에 따라 원통형에 점유율 1위를 내준 것은 물론,파우치형과의 격차도 크게 줄어들었다.

전세계 국가 중 각형 배터리 출하량이 가장 많은 중국에서 출하 규모가 1.3GWh 규모만큼 격감하고(38.3%↓),업체별로는Zhongtong, Yutong, BYD등 중국 완성차 업계를 중심으로 각형 배터리 탑재 차량 판매가 급감한 데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익재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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