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 운전자의 졸림 정도를 감지, 예측하여 졸음을 조절하는 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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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소닉, 운전자의 졸림 정도를 감지, 예측하여 졸음을 조절하는 기술 개발
  • 한익재 기자
  • 승인 2017.08.04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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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소닉 코퍼레이션(Panasonic Corporation)이 사람의 졸림 정도를 감지하고 예측하여 편안한 마음으로 깨어 있게 하는 졸음 조절 기술을 개발했다고 3일 발표했다.(관련 동영상 : https://youtu.be/CT4qnpMnrxg)

졸음 운전을 방지할 수 있게 하는 이 기술은 자동차 안에 설치된 카메라로 운전자의 눈 깜박거림이나 얼굴 표정 등을 촬영하는 것을 포함해 신체적 접촉 없이 운전자의 상태를 정확히 측정한 다음 인공지능을 사용하여 이러한 신호를 처리함으로써 운전자의 가벼운 졸음도 감지한다.

운전자로 인한 자동차 내부 열 손실과 조명도 같은 자동차 안의 환경을 측정한 데이터를 사용해 운전자 졸림 정도 추이도 예측한다. 또 이 기술에는 열 지각 추적 관찰 기능이 결합되어 있어서 운전자가 운전하는 동안 편안한 마음으로 깨어 있게 해 준다.

이 기술을 가지고 운전자의 현재 졸림 정도를 감지하고 자동차 내 환경을 기반으로 운전자의 졸음 추이를 예측하는 운전자 추적 관찰 시스템뿐 아니라 운전자가 편안한 마음으로 깨어 있게 하는 졸음 조절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들 시스템은 운전자가 운전 중에 잠드는 것을 방지한다.

이 신기술은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다.

1. 운전자의 가벼운 졸음을 눈 깜박거림과 얼굴 표정 등을 운전자가 의식하지 못하는 비접촉식으로 감지한다.

2. 자동차 내부 환경 데이터를 수집하여 운전자의 졸음 정도 추이를 예측한다.

3. 운전자의 열 지각 정도를 감지하고 추적 관찰하여 운전자가 편안한 마음으로 깨어 있게 한다.

기존 졸음 감지 시스템은 졸음의 추이를 예측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기존의 졸음 쫓는 자극 시스템은 경보음과 진동을 이용하여 사용자를 깨우는 방식으로 이는 그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할 수 있다.

현재 22건의 특허를 출원중인 이 신기술은 자가용과 상용 자동차, 사무실, 교육 기관 등의 장소에서 사람과 환경을 추적 관찰하는 시스템과 졸음 예측 시스템 및 사람을 깨어 있게 하는 졸음 조절 시스템 등에 사용하기에 적합하다는 게 파나소닉측의 설명이다.

 

한익재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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