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재단(대표 최열)은 19일 레이첼카슨홀에서 만분클럽 회원사인 신선설농탕(대표 오청)과 자연애(愛) 쿠폰 기금전달식을 진행했다. 신선설농탕은 지난 1년간 환경재단과 공동으로 매장에서 음식을 남기지 않는 고객에게 ‘자연애’ 쿠폰을 발행하고 쿠폰 1장당 100원을 환경기금으로 적립했다. '자연애' 쿠폰은 고객과 함께 환경보호와 자연 사랑을 실천하는 신개념의 나눔 캠페인이다.
인사말에서 환경재단 최열 대표는 “최근 우리나라의 남긴 음식물로 인한 손실이 연간 20조원으로, 중형차 100만대를 버리는 것과 같다는 공익광고가 있었다.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는 일상에서 습관만 바꾼다면 해결할 수 있는 문제이기도 하다.” 고 밝혔다.
신선설농탕 오청 대표는 “자연애 쿠폰이 고객에게 환경에 대한 인식을 환기시며, 갈수록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2002년 11월 환경 전문 공익 재단으로 출범한 환경재단은 어린이 환경 교육 및 환경 단체 지원, 기업 환경경영 컨설팅, 환경 관련 포럼 운영, 환경영화제 개최, 아시아 환경운동 지원 등의 활동을 추진해 오고 있다.
특히 환경재단에 매출의 만분의 일을 환경기금으로 해마다 기부하는 ‘만분클럽’에는 현재 100여 곳이 넘는 대기업 및 중소기업이 가입, 환경과 관련한 사회공헌의 경험을 공유하며, 환경재단은 회원사에 대해 환경 공익 마케팅에 관한 지속적인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김환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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