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페타시스, 자율주행 등 PCB 개발 국책연구과제 수행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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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페타시스, 자율주행 등 PCB 개발 국책연구과제 수행기업 선정
  • 고베드로 기자
  • 승인 2017.07.24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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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그룹(회장 김상범) 계열사 이수페타시스(007660, 대표이사 김성민)가 기술 기반 국책연구과제 수행기업으로 선정됐다.

이수페타시스는 최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대경권 연구센터에서 주관하는 '상황인지 스마트카 퓨전 플랫폼 개발' 관련 사업에서 '차량용 레이더 기판특성 기술 연구개발' 수행을 통해 차량용 레이더 기판(Radar PCB)의 국산화 연구를 맡게 됐다고 밝혔다.

자율주행 및 스마트카에 필수적으로 장착되는 레이더 센서는 풍부한 시장성을 바탕으로 성장성이 주목받고 있다. 현재 해당 센서에 사용되는 핵심 부품인 인쇄회로기판 등은 대부분 수입에 의존해 왔다. 이수페타시스는 관련 부품의 국산화 개발에 가장 유리한 공법을 가진 국내 유일 업체로 알려져 있다.

이 외 이수페타시스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국책사업으로 수행중인 '차세대 초고성능컴퓨터를 위한 이기종매니코어 하드웨어 시스템 개발' 사업에 위탁연구기관 중 하나로 참여하여 한국형 메인보드 인쇄회로기판(Main Board PCB) 개발을 수행하게 됐다.

슈퍼컴퓨터의 경우, 인쇄회로기판의 성능이 속도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이수페타시스는 여기서 발생되는 신호 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해 슈퍼컴퓨터가 최고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적의 인쇄회로기판을 개발하는 역할을 맡게 됐다.

이수페타시스 김성민 대표이사는 "과거 미국 에너지국에 납품한 슈퍼컴퓨터용 고난이도 인쇄회로기판에 대해 기술과 품질력을 인정 받은 만큼, 이번 국책연구과제 또한 이수페타시스의 뛰어난 기술력을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차후 과제 수행의 결과는 국가 경쟁력 확보는 물론, 회사의 고부가가치 제품 수출경쟁력을 높이는 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베드로 기자  abc@newsc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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