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영업조직 구조조정 위해 이번 주 감원 발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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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영업조직 구조조정 위해 이번 주 감원 발표 예정
  • 양의정 기자
  • 승인 2017.07.0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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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5년에도 노키아 인수위해 7800명 감원 단행
사티아 나델라 MS CEO <사진=Flickr>

 

마이크로소프트(MS)가 영업조직 구조조정을 위해 이번주 감원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2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가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이 사안에 정통한 정보원의 말을 인용해 MS가 전 세계에 있는 수천명(thousands)의 직원들을 해고처리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지난주 초 블룸버그 통신과 시애틀타임즈 등의 매체는 MS가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판매에 초점을 맞추기위해 영업조직 개편을 앞두고 있으며, 이에 따라 대규모 감원이 결정됐다고 보도했다.

테크크런치는 이번 감원 결정이 새로운 리더십에 의해 결정된 것이라고 판단했다.

지난 여름 장기간 MS에 몸을 담아온 케빈 터너 업무최고책임자(COO)가 떠난 후 MS에선 일명 고위경영진 '물갈이'가 있었다.

MS는 고위 경영진을 물갈이 하면서 COO 자리를 없앴다. 저슨 알소프(Judson Althoff) 전 북미 총괄과 프랑스 출신 쟝 필립 쿠르와(Jean-Philippe Courtois)가 세계 커머셜 비즈니스를 담당하게 됐다.

저슨 알소프 부사장은 MS에 오기 전 오라클에서 근무를 했으며, MS에 입사 후 MS의 애저(Azure)에 집중해왔다.

MS는 과거에도 대규모 감원 발표를 단행했다. 지난해 MS는 2850명의 직원을 감원할 것이라고 발표하며 이주 900명은 판매 직원들이 될 것이라고 알렸다. 그 전에는 스마트폰 사업부에 있는 1850명의 직원을 감원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지난 2015년 7월 MS는 76억 달러(8조6982억 원)를 주고 노키아를 인수하기 위해 7800개의 일자리를 없앴다.

 

양의정 기자  eyang@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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