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알라딘-반디앤루니스' 3社연합, 전자책 단말기 ‘크레마 카르타 플러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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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알라딘-반디앤루니스' 3社연합, 전자책 단말기 ‘크레마 카르타 플러스’ 출시
  • 한익재 기자
  • 승인 2017.06.14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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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선보여 7만대 이상 판매를 기록한 ‘크레마 카르타’의 후속 버전

예스24, 알라딘, 반디앤루니스 등 국내 서점 3사가 설립한 전자책 전문기업 한국이퍼브(대표 김기호)가 프리미엄 전자책 단말기 ‘크레마 카르타 플러스(Crema Carta+)’를 출시했다.

‘크레마 카르타 플러스’는 2015년 선보여 7만대 이상 판매를 기록한 ‘크레마 카르타’의 후속 버전이다.

이번에 새로 출시된 ‘크레마 카르타 플러스’는 기존 기기의 가장 큰 장점이었던 선명한 화질뿐만 아니라 무선 리모콘, 사이드키 탑재 등 독서에 편리한 기능이 추가됐다.

‘크레마 카르타 플러스’의 선명함을 구현하는 종이책 인쇄 품질 300PPI 고해상도 카르타 패널은 빛 반사 없는 e-ink 패널로 눈부심을 방지하고 장시간 독서를 가능하게 한다. 또한 프론트 라이트 기능을 통해 밤에는 환하게 낮에는 또렷하게 언제 어디서나 선명하게 책을 읽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단말기 좌우에 정전식 터치 기반의 사이드키를 탑재해 책 넘김이 보다 용이해졌다. 사이드키는 사용자 설정에 따라 햅틱 기능을 사용해 페이지를 넘길 때 미세한 진동을 느낄 수도 있다. 별도 발매된 블루투스 무선 리모콘을 이용하면 떨어진 거리에서도 페이지 넘김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국내 출시된 전자책 단말기 중 최고 사양인 ‘크레마 카르타 플러스’는 6인치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와 함께 기본 16GB의 저장 용량을 제공한다. 외장 메모리를 활용하면 최대 32GB 확장이 가능해 더 많은 책을 저장할 수 있다. 배터리는 기존 크레마 모델 대비 늘어난 3000mAh이다.

스마트폰에 비해 전력을 거의 사용하지 않는 e-ink 특성 및 카르타 패널의 전력 소비 효율성 개선으로 장시간 충전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무게는 책 한 권 보다 가벼운 215g, 두께 8mm의 초슬림 디자인으로 한 손으로 잡기 편하고, 오랜 시간 들고 있어도 부담이 없어 휴대성도 탁월하다는 게 자체 평가다.

스마트 웨이크업과 열린서재 기능도 빼놓을 수 없다. 케이스를 열면 전자책 단말기가 자동으로 실행되고 닫으면 종료된다. 아울러 전자책 독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열린서재를 통해 자신이 원하는 뷰어를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다.

풍부한 전자책 컨텐츠와 저렴한 가격도 이점이다. 예스24, 알라딘, 반디앤루니스는 문학, 경제경영, 인문, 장르소설, 만화 등 국내 최대 40만종의 ebook 컨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해외 원서 3만종과 5만종의 무료 콘텐츠도 제공한다. WiFi가 연결된 곳 어디라도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구매한 책은 물론 공공도서관과 대학도서관, 정부기관을 대상으로 공급하고 있는 예스24, 알라딘 전자도서관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크레마 카르타 플러스’의 판매 가격은 17만 5천원. 이달 13일부터 예스24, 알라딘, 반디앤루니스 등 각 인터넷 서점 홈페이지에서 예약 판매를 시작했으며 26일부터 정식판매에 나선다. 예스24는 예약 판매 기간 ‘크레마 카르타 플러스’ 단말기 구매 고객에게는 액정 보호 필름을 무료로 증정한다.

또한 세트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1%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출시 이후에는 온라인 서점뿐만 아니라 예스24 중고서점, 알라딘 중고서점, 반디앤루니스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한편 2012년 런칭 이래로 대한민국 전자책 단말기의 표준을 제시한 '크레마’ 시리즈는 예스24에서만 총 누적 판매량 16만대를 기록했다.
 

한익재 기자  gogree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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