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시 브루클린 전역에 5곳 설치... 향후 100곳 설치가 목표
미국에서 애완견을 잠시 맡길 수 있는 '스마트홈'이 나와 견주들이 맘 편히 쇼핑을 하거나 음식점을 갈 수 있게 됐다.
견주라면 어디든지 애완견을 데리고 다니고 싶지만, 애견 출입을 금지하는 건물이나 음식점이 많아 집에 애완견을 방치해야하는 일이 종종 생긴다.
그런 점을 해소시키기 위해 미국의 한 스타트업이 애완견을 잠시 맡길 수 있는 일명 '커넥티드 강아지 집'을 선보여 견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도그파커(Dog Parker)'는 미국 뉴욕 시 브루클린에 있는 작은 스타트업이다. 이 스타트업은 견주가 앱을 통해 인근에 위치한 '스마트홈'을 검색해 애견을 잠시 맡길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앱을 통해 강아지가 맡겨진 집 내부의 모습을 볼 수도 있다. 또한 강아지 집에 비밀번호를 설정할 수 있어 애견의 안전도 보장해준다.
또한 강아지 집 내부에는 UVC(자외선 C) 멸균 장치도 달려있어, 애견이 집을 비울 때마다 멸균처리를 한다.
현재 도크파커는 브루클린 전역에 5개의 스마트홈을 설치했으며, 뉴욕과 브루클린 전역에 100개가 넘는 스마트홈을 추가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도그파크의 '스마트홈'을 이용하려면 연간 25달러를 내야하며 1분당 20센트의 추가요금이 붙는다.
양의정 기자 eyang@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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