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이모저모] 현대차-대한상의-효성, 소방공무원 복지·안전 지원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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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모저모] 현대차-대한상의-효성, 소방공무원 복지·안전 지원 맞손
  • 고명훈 기자
  • 승인 2023.03.14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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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4일 화요일 산업 이모저모입니다.

현대차그룹이 효성그룹, 대한상공회의소와 함께 국민 안전을 책 임지는 소방 공무원들의 복지와 안전을 위해 ‘재난현장 소방관 회복버스’와 복지증진 기부금을 소방청에 전달했다. [사진=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이 효성그룹, 대한상공회의소와 함께 국민 안전을 책 임지는 소방 공무원들의 복지와 안전을 위해 ‘재난현장 소방관 회복버스’와 복지증진 기부금을 소방청에 전달했다. [사진=현대차그룹]

ㅇ..현대차그룹, 대한상의, 효성그룹은 울산광역시 소재 울산북부소방서에서 ‘제1차 다함께 나눔 프로젝트’ 행사를 개최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소방 공무원들의 휴식과 회복을 위한 ‘재난현장 소방관 회복버스’를 소방청에 기증했으며, 효성그룹은 순직 소방 공무원 유자녀 장학금, 현직 소방 공무원들의 근무 환경 개선 등 소방 공무원 복지증진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다함께 나눔 프로젝트’ 행사에는 소방청 남화영 청장 직무대리, 울산소방본부 이재순 본부장, 울산북부소방서 소속 소방 공무원 등 소방청 관계자들과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 대한상의 최태원 회장, 효성그룹 조현준 회장, 울산광역시 안효대 경제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대한상의 ‘신기업가정신협의회(Entrepreneurship Round Table)’가 주관하는 ‘다함께 나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열렸으며, 현대차그룹이 첫번째 나눔 프로젝트의 핵심 역할을 맡았다. 신기업가정신협의회는 기업의 기술과 문화, 아이디어 등으로 우리 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들에 새로운 해법을 제시하기 위한 기업들의 모임으로, 기업의 역할을 사회가치 증진까지 확장하고 있다. 신기업가정신협의회 주관의 ‘다함께 나눔 프로젝트’는 협의회 회원사가 자율적으로 사회공헌 분야 등을 선정하고, 경제계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현대차그룹은 첫번째 나눔 프로젝트로 소방 공무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국내 재난현장에서 불굴의 투혼으로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현직 소방 공무원들을 기업이 함께 격려하고, 실질적 도움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이다.

LG CNS 현신균 대표(오른쪽)와 SAP 크리스찬 클라인(Christian Klein) CEO(왼쪽)가 전략적 파트너십 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 LG CNS]
LG CNS 현신균 대표(오른쪽)와 SAP 크리스찬 클라인(Christian Klein) CEO(왼쪽)가 전략적 파트너십 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 LG CNS]

ㅇ..LG CNS가 한국 기업의 성공적인 DX를 위해 SAP와 손잡고 SAP S/4HANA 기반의 ‘차세대 ERP1)’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LG CNS는 이달 10일 독일 발도르프(Walldorf) 소재 SAP 본사에서 SAP와 전략적 파트너십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MOU 체결식에는 LG CNS 현신균 대표, SAP 크리스찬 클라인(Christian Klein) CEO 등 양사 고위 임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MOU를 계기로 양사는 SAP의 ERP 솔루션 ‘S/4HANA’를 활용해 한국 기업에 최적화된 차세대 ERP 시스템 구축에 협력하고, 공동 운영한다. 또한 양사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규 사업 발굴 기회를 모색한다. 양사는 S/4HANA를 활용한 사업 협업을 LG 계열사를 포함한 한국 시장을 시작으로 글로벌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LG CNS의 ERP 컨설턴트들은 SAP 글로벌 교육센터에서 S/4HANA 관련 기술, 운영 교육을 이수한다.

LG CNS는 글로벌 ERP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인 SAP의 S/4HANA를 운영하는 ‘글로벌 전략 파트너’로의 행보를 시작한다. 25년간 제조, 화학, 유통, 항공 등 다양한 산업에서 국내외 고객사의 ERP를 서비스하고 있는 LG CNS의 ERP 운영 역량과 글로벌 ERP 시장을 선도하는 SAP의 노하우를 결합한다. LG CNS는 한국 기업의 ERP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혁신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ERP에 △AM(애플리케이션 현대화) △AI △머신러닝 등 신기술을 결합해 한층 발전시킬 방침이다.

ㅇ..LG전자는 올해 기업대출 일반금리에 특별 감면금리를 적용한 ‘상생협력펀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물가 및 기준금리가 급등한 가운데 협력사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다. LG전자 상생협력펀드를 이용하는 협력사는 특별 감면금리를 추가로 적용 받아 시중 대비 낮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 올해 LG전자는 특별 감면금리 지원을 위해 시중 4대 은행을 대상으로 입찰을 실시, 금리 감면폭이 가장 높은 은행과 상생협력펀드를 조성했다. 이는 지난해 금리 감면폭 대비 2배 이상 수준이다.

LG전자는 지난 2010년부터 시중은행과 예탁·출연금으로 조성한 2,000억 원 규모 상생협력펀드를 운영하며 경영 자금이 필요한 협력사에 저금리로 대출을 지원해 왔다. 재작년부터는 3차 협력사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LG전자 협력사 (주)성진일렉트론은 상생협력펀드 특별 감면금리를 적용 받아 일반 금리의 절반 이하 수준으로 대출자금을 지원받았다. 이 회사 이동준 대표는 “특별 감면금리로 설비투자 비용 부담이 낮아져 경영안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협력사에 대한 무이자 직접 자금 지원도 지속하고 있다. 신규 및 자동화 설비투자를 필요로 하는 협력사에 매년 400억 원 규모 자금을 제공해 왔다. 또 수출입은행과 함께 ‘해외동반진출 파트너십’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지난해의 경우 16개 협력사에 해외 동반진출 자금 약 1,100억 원을 우대금리로 지원했다. 지원 금액은 전년 대비 30% 증가했다. LG전자는 협력사가 대금 결제일에 조기 현금화로 자금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는 상생결제시스템도 적극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만 1차 협력사 150여 곳이 상생결제를 이용했다. LG전자가 1차 협력사에 지급한 대금이 2차 이하 협력사로 전달되는 비율인 상생결제 낙수율은 국내 대기업 가운데 가장 높은 12.7%다. 지난해 LG전자 상생결제시스템을 통해 대금결제를 지원받은 2·3차 협력사는 1,100여 곳에 이른다.

LG헬로비전과 전라북도교육청이 지난 13일(월) 학생중심 미래교육과 전북 교육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은 13일(월) 전북교육청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이사(왼쪽에서 6번째)와 서거석 전라북도교육감(왼쪽에서 7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 [사진=LG헬로비전]
LG헬로비전과 전라북도교육청이 지난 13일(월) 학생중심 미래교육과 전북 교육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은 13일(월) 전북교육청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이사(왼쪽에서 6번째)와 서거석 전라북도교육감(왼쪽에서 7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 [사진=LG헬로비전]

ㅇ..LG헬로비전은 전라북도교육청과 전날 오후 도교육청 5층 회의실에서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이사, 서거석 전북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중심 미래교육 창의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지역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 추진 및 미디어 협력 △에듀테크 관련 현장 체험학습 운영 △’전북 미래교육 발전’ 관련 활동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LG헬로비전은 지역채널 뉴스 기획보도와 프로그램 제작을 통해 전북 교육 주요 현안을 다룰 예정이다. LG헬로비전 지역채널을 활용해 미래 교육 관련 다양한 지역 교육 정책의 필요성과 대안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전라북도교육청은 미래교육 수업 모델을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에듀테크 환경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헬로비전 역시 에듀테크 기반의 미래교육 환경 조성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두 기관은 미래를 이끌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멘토링과 학생 체험학습 프로그램 등을 지원해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디지털 인재와 미래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두 기관의 공감대가 형성돼 진행됐다. 서거석 전북교육감은 “이번 협약으로 미디어를 통해 전북 교육정책을 전국의 교육공동체와 공유하고, 교육 발전을 도모하는데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겠다”며, “미래 교육을 위한 창의∙융합인재 육성과 멘토링 등 상호 협력을 약속하는 이번 협약에서 양 기관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사진=KT]
[사진=KT]

ㅇ..KT(대표이사 구현모)는 캠핑톡, 캠핑아웃도어와 함께 서울 북한산 글램핑장에서 실외자율주행로봇 사업 확산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캠핑톡은 캠핑장 검색, 예약, 결제를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캠핑장 예약 플랫폼 회사다. 전국 450여개 업체와 제휴를 맺고 있으며, 캠핑장 지역, 유형, 주요 부대시설, 환경 등을 기준으로 고객에게 최적의 캠핑장을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캠핑아웃도어는 캠핑과 글램핑을 전문으로 기획하는 시공사로, 경상남도 진주에 1만평 규모의 대형 글램핑장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KT 실외 자율주행로봇을 도입해 글램핑장, 피크닉, 수영장, 카페, 가든키친 등에서 로봇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캠핑장 로봇 서비스 확산 ▲아웃도어 상용 환경에서 로봇 활용 ▲KT 로봇 및 연계 서비스 보급에 대한 상호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협약을 통해 3사는 고객들에게 캠핑장 자율주행 배송로봇 서비스를 제공하고, 최초의 실외 자율주행로봇 서비스를 빠르게 시장에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KT 로봇을 도입한 캠핑장을 플래그십스토어로 활용하고, 캠핑장에 적합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상품 개발에도 지속 협력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외국인 고객 위해 4개 국어 채팅 상담 지원.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외국인 고객 위해 4개 국어 채팅 상담 지원. [사진=LG유플러스]

ㅇ..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최근 국내 유입 외국인이 급증함에 따라 외국인 고객이 자사 통신 서비스를 원활히 이용할 수 있도록 ‘외국어 채팅 상담’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코로나 방역 완화 등으로 지난해 대비 국내 방문 외국인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올해 외국어 채팅 상담 서비스를 오픈했다. 두 달 간의 시범운영 기간 동안 1000건 이상의 상담이 진행되는 등 고객 수요를 확인했다.

외국어 채팅 상담 서비스는 ▲영어 ▲러시아어 ▲중국어 ▲베트남어 총 4개 국어를 제공하고, 이외 다른 언어는 구글 어시스턴트 기반 자동번역을 활용한다. 채팅 상담은 지난해 채용된 러시아, 중국, 베트남 국적의 전문 상담사가 직접 제공해 내용의 정확도를 높인다. 이 서비스는 외국어 상담을 원하는 고객 누구나 본인인증 없이 전용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메신저를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외국어 전문 상담사가 실시간으로 상품 가입 및 해지, 요금 납부, 홈 상품 설치, 기기 사용법 등 25종 이상의 통신 서비스 관련 정보를 채팅 상담으로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외국인 고객이 상담을 통하지 않고도 서비스 가입 정보 및 요금 조회, 휴대폰·요금제 소개 등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도록 ‘다국어 홈페이지’를 다음달 오픈할 예정이다. 기본 언어로는 영어가 사용되며 중국어, 베트남어, 러시아어도 순차적으로 추가할 계획이다.

ㅇ..SK㈜ C&C(사장: 윤풍영)는 농심(대표이사: 이병학) ‘해외법인 차세대 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에 착수했다. 앞서 올 1월, SK㈜ C&C는 농심의 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과 현장 업무 편의성 증대를 위해 진행한 ‘농심 차세대 정보 시스템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클라우드 기반 SAP S/4 HANA ERP 시스템 구축을 포함, 전사 프로세스 재정립 및 영업(모바일 포함)을 비롯한 업무별 인트라넷 시스템, SCM(공급망 관리), MDM(마스터 데이터 관리) 시스템을 재개발한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서 SK㈜ C&C는 농심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농심 해외법인 차세대 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에서는 S/4HANA ERP 시스템 구축과 함께 본사 차세대 시스템에서 개발된 ▲BW/EIS(경영정보시스템) ▲MDM/PLM (제품기준정보관리) 시스템을 확대 적용하고, 해외법인 특화 시스템도 재개발해 농심 해외법인 시스템 전반에 걸친 디지털 전환을 진행한다. 이번 ERP 시스템 구축과 본사 차세대 시스템 확대 적용을 통해 농심의 글로벌 통합 경영 체계를 고도화하고, 사업 현장의 디지털 활용 수준도 크게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중국∙미국∙캐나다∙일본∙베트남∙호주 등 9개 농심 해외법인 직원들이 지역과 업무 영역에 관계없이 단일 시스템을 통해 ▲영업관리 ▲생산관리 ▲구매∙자재관리 ▲재무∙회계관리 등 밸류체인(Value Chain) 전반에 걸친 프로세스 상 각종 경영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게 된다.

해외법인 특화 시스템인 ▲GNFOS(해외법인 영업관리시스템) ▲GMES(해외법인 생산관리시스템) ▲GWMS(해외법인 물류관리시스템)도 다시 개발해 글로벌 경영환경 대응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해외법인 지역별 영업 환경을 고려해 영업 체계를 고도화하고 생산∙재고 관리 시스템을 정교하게 업그레이드 해서 상품 공급 계획 및 리드 타임 관리는 물론 실시간 재고관리까지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카카오비즈니스 세미나, ‘카카오비즈니스 자격증’ 프로그램 정식오픈. [사진=카카오]
카카오비즈니스 세미나, ‘카카오비즈니스 자격증’ 프로그램 정식오픈. [사진=카카오]

ㅇ..카카오(대표이사 홍은택)는 온라인 비즈니스 교육 프로그램 ‘카카오비즈니스 세미나’에 ‘카카오비즈니스 자격증’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카카오비즈니스 세미나는 카카오 비즈보드나 카카오톡 채널 등 카카오의 광고 및 비즈니스 플랫폼을 소개하고, 사업에 필요한 정보와 노하우 등을 전달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약 650건의 강좌를 진행해왔으며, 누적 신청자는 80,000명 이상이다.

특히 세미나 참여자 중 90% 이상이 중소 사업자로, 비즈니스에 활용 가능한 주제로 구성된 다양한 강좌와 프로그램을 지속 제공하며 호응을 얻어왔다. 지난해 9월에는 개편을 통해 VOD 세미나와 PDF 플레이북을 새롭게 지원하고, 미션 성공에 따른 무상캐시 제공 등 비즈니스 지원 프로그램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신설한 ‘카카오비즈니스 자격증’은 카카오의 다양한 비즈니스 플랫폼 활용능력을 검정하는 전문가 자격 인증 프로그램이다. 카카오비즈니스에 대한 전문가 인증 및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자격증 취득을 위해서는 카카오비즈니스 세미나에서 제공하는 강좌와 지원 프로그램들을 활용해 다양한 비즈니스 플랫폼을 학습한 뒤, 카카오톡 채널, 카카오모먼트 등 총 3개의 카테고리에 따라 시험에 응시하면 된다. 카카오의 비즈니스 파트너라면 누구나 응시 가능하며, 80점 이상일 경우 합격처리 되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고 자격증은 합격일로부터 1년간 유효하다.

ㅇ..카카오엔터프라이즈(대표 백상엽)는 이날 AI 컨택센터 플랫폼 ‘카카오 i 커넥트 센터'를 통해 알뜰폰(Mobile Virtual Network Operator, 이하 MVNO) 고객센터가 서비스 품질과 고객 만족도를 대폭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MVNO 사업자는 카카오 i 커넥트 센터의 AI 챗봇⬝전화음성봇을 활용해 번호이동 및 개통을 위한 단순 반복 업무를 처리하고 알뜰폰 고객 상담 업무 프로세스를 효율화할 수 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MVNO 사업자 특화 AI 챗봇은 ▲상품 및 요금 조회⬝납부 안내 ▲본인 인증⬝요금 납부 방법 등 자주 묻는 질문 ▲개통 신청서 조회 및 변경 ▲상담사 연결 등을 지원해 MVNO 사업자들이 알뜰폰 가입자의 불편을 해소하고 보다 효율적으로 고객센터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존에 부족했던 상담 인력을 보완해 상담 품질을 개선해 MVNO 사업자의 고객센터 서비스 만족도가 대폭 향상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MVNO 사업자 특화 AI 전화음성봇은 개통 서비스를 진행할 때 기존 가입된 통신사 해지 업무를 담당한다. 기존에는 자동 인증이 완료되지 않은 가입자를 대신해 MVNO 상담사가 개별적으로 ARS 해지 절차를 밟았다. MVNO 사업자 특화 AI 전화음성봇은 해지할 통신사의 해지 담당 ARS에 전화를 걸고 마치 휴대전화에서 키패드를 누르는 것처럼 휴대전화번호와 생년월일을 차례로 입력해 해지 절차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상담사가 일일이 진행하던 업무를 자동화해 단순 반복 업무를 줄이고 보다 복잡하고 어려운 상담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되고 개통에 소요되는 시간 또한 대폭 단축된다.

카카오 i 커넥트 센터의 MVNO 사업자 특화 AI 챗봇⬝전화음성봇은 카카오 공동체의 통신사업자 ‘스테이지파이브'와의 협업을 통해 완성됐다. 지난 2월,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스테이지파이브는 MVNO 특화 AI 컨택센터 솔루션 공동사업 및 기술협업 협약을 체결했다. 향후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스테이지파이브의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MVNO 업계의 고객센터 상담 품질 개선을 위해 보다 쉽고 간편하게 MVNO 사업자 특화 AI 챗봇⬝전화음성봇을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사진=안랩]
[사진=안랩]

ㅇ..안랩(대표 강석균)은 이날 창립 28주년 기념일(3월 15일)을 맞아 임직원들과 함께 ‘생명 나눔’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생명 나눔’ 행사에 참가한 임직원들은 별도로 마련된 헌혈 버스에서 헌혈을 진행하고, 발급된 헌혈 증서를 기증했다. 현장 헌혈에 참여하지 못한 임직원들도 보유하고 있는 헌혈 증서를 기증하며 행사에 동참했다. 안랩은 이번 행사로 모은 헌혈 증서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할 예정이다.

‘생명 나눔’ 행사에 참여한 안랩 엔진개발팀 김수빈 연구원은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함께 살아가는 사회에 기여한다’는 기업 미션(mission)처럼 이번에 모인 헌혈 증서가 어린이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랩은 이날 헌혈 캠페인 ‘생명 나눔’ 행사 외에도 △장기 근속자(5년∙10년∙15년∙20년) 포상과 포토존 이벤트를 진행하는 ‘성장 나눔’ △랜덤박스 뽑기 방식으로 콘도 숙박권, 뷔페 식사권, 닌텐도 스위치, 애플워치 등 다양한 선물을 제공하는 ‘생일선물 나눔’ 등 ‘나눔’을 주제로 임직원을 위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했다.

현대차의 수요응답형 교통수단이 정차 중인 모습. [사진=현대차]
현대차의 수요응답형 교통수단이 정차 중인 모습. [사진=현대차]

ㅇ..현대차는 경기교통공사와 안산시 대부도 전역에서 수요응답형 교통수단(DRT, Demand Responsive Transit)을 기반으로 다양한 교통수단과 연계가 가능한 통합교통서비스를 시작한다. 현대차는 인공지능(AI)을 결합한 수요응답형 교통수단 ‘셔클’을 MaaS(Mobility-as-a-Service) 플랫폼으로 전환하고 서비스 수준을 한층 높여 경기교통공사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에 시작되는 통합교통서비스는 기존 농∙어촌 지역에서만 가능했던 수요응답형 교통수단 기반의 통합 서비스를 경기도 전역에 제공할 수 있게 된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사업이다. 올해 상반기 내에 총 6개 지역에 추가로 도입될 예정이다. '똑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제공되는 경기도 통합교통서비스는 경기교통공사가 운영한다. 똑타는 현대차가 셔클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한 경기도 맞춤형 모빌리티 플랫폼이다.

서비스 사용자는 출발지와 도착지를 입력해 실시간 수요와 교통상황을 반영한 경로로 차량을 배차 받고, 원하는 장소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만약 배차가 어려울 경우 주변의 공유 킥보드를 안내해 사용자의 이동을 돕는다. 또 사용자가 버스 등 대중교통으로 환승할 경우 환승 할인도 받을 수 있어 기존 대중교통 접근성이 떨어졌던 지역 주민들도 보다 편리하게 교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현대차 양재 사옥 전경. [사진=현대차]
현대차 양재 사옥 전경. [사진=현대차]

ㅇ..현대차는 육아 멘토링 전문 업체인 오은영 아카데미와 함께 직원들을 대상으로 마음챙김 그룹 클래스를 3월부터 매달 다른 주제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마음챙김 그룹 클래스는 현대차가 지난해 6월 오은영 정신의학과 박사를 초청해 ‘마음 상담 토크 콘서트 : 요즘, 우리’를 진행한 이후 직원들의 고충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기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현대차 양재 사옥에서 개최되며 오은영 아카데미와 협업해 자녀 양육을 중심으로 직무 스트레스 관리와 직장 내 갈등 완화 등의 주제에 대해 맞춤형 수업을 매달 개발해 운영한다. 3월 수업은 14일(화)와 28일(화)에 진행한다. 또한 부모와 아이의 기질에 따른 바람직한 양육 방법을 배우는 과정과 직무 환경에서 느끼는 스트레스를 파악해 자기 이해를 돕는 주제로 실시한다. 수업 방식은 오은영 아카데미의 전문 상담사와 아이의 기질 또는 현재 본인의 스트레스 정도를 파악하고 설명하는 소규모 그룹 멘토링으로 이뤄진다. 이를 통해 직원의 정서 안정과 문제해결에 기여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그룹 클래스에서 전문가 상담과 함께 비슷한 고민을 가진 직원들이 소통하면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직원들이 일상에서 갖고 있는 고민에 대해 도움을 줄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서부발전 본사 전경. [사진=한국서부발전]
한국서부발전 본사 전경. [사진=한국서부발전]

ㅇ..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은 전날 ‘무료기술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가온플랜트와 영원바란스 등 중소‧중견기업 10개사에 회사가 보유한 미활용 특허 15건을 이전했다. 가온플랜트에는 가스터빈 회전날개를 분리하는 기구 관련 기술이, 영원바란스에는 보일러 송풍기 구동장치의 고장을 진단하고 전원을 차단하는 기술 등이 각각 양도됐다. 이전된 기술은 중소‧중견기업의 기술개발 역량을 높이고 매출을 늘리기 위한 사업화에 활용된다.

무료기술나눔 사업은 공기업이나 공공연구기관의 미활용 기술을 중소기업으로 무상 이전해 제품 개발과 신산업 진출을 지원하는 정부 주관 사업이다. 올해 사업에는 서부발전을 포함한 6개 공공기관과 3개 공공연구소, 3개 대학이 참여했다. 서부발전은 기획재정부가 지난해 9월 발표한 ‘민간-공공기관 협력 강화방안’을 선도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발전공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참여했다.

박형덕 사장은 “미활용 특허기술 개방으로 기술혁신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중소기업 경영여건 악화 등 여러 어려움이 있지만 공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해법을 찾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두산밥캣]

ㅇ..두산밥캣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14일(현지시간) 개막하는 ‘콘엑스포 2023’에서 업계를 선도해 나갈 첨단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세계 3대 건설장비 전시회 가운데 하나인 콘엑스포는 3년 주기로 미국에서 열리며, 14~18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서 열리는 올해 전시회에는 약 26만㎡에 달하는 전시장에 전 세계 1800여개 건설장비 업체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완성차 업계와 마찬가지로 건설장비 업계에서도 최근 화두는 전동화, 무인화 기술이다. 두산밥캣은 2043㎡ 규모의 부스를 마련하고 ‘If you can dream it, Bobcat can build it’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업계를 선도해 나갈 첨단 전동화 장비와 무인 디지털 기술을 전시한다.

두산밥캣은 이번 전시회 개막일인 14일, 엔진 없이 전기로만 구동하는 전기 로더 콘셉트 모델 2종을 공개한다. 이 전기 로더는 탄소 배출이 없고 소음이 현저히 적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CES 2022’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완전 전동식 트랙 로더’ T7X △유럽 시장에 먼저 선보였던 1~3톤 전기굴착기 E10e, E19e, E32e도 고객들과 만난다. 또 스마트폰을 활용한 원격 조종 시스템 ‘맥스 컨트롤’과 텔레매틱스 시스템을 활용한 ‘머신 IQ’, 인텔리전트 컨트롤 등 첨단 기술도 한층 업그레이드 된 기능을 선보인다. 두산밥캣 관계자는 “신제품 출시로 라인업을 확대하고, 지역별 맞춤 전략으로 세계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김연섭 대표이사. [사진=롯데케미칼]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김연섭 대표이사. [사진=롯데케미칼]

ㅇ..롯데케미칼은 ‘일진머티리얼즈’ 인수를 완료하고, 새로운 사명과 대표이사를 확정했다. 이날 전북 익산 공장에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해,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를 새로운 사명으로 정하고, 김연섭 롯데케미칼 전략기획본부장(CSO)이 부사장으로 승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지난해 10월 롯데그룹 화학군 전지소재사업의 사업 역량을 높여 회사와 고객, 주주의 가치 향상을 이끌어 나가기 위해 일진머티리얼즈 인수를 전격 결정 후 국내 및 해외 기업결합신고등을 진행하였으며, 금일 잔금을 납부하여 롯데케미칼의 자회사로 편입을 완료했다.

신임 김연섭 대표이사는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범용 동박 제품부터 고강도, 고연신의 고부가 제품군까지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는 핵심 기술을 보유한 미래 성장성이 기대되는 회사”라며, “롯데그룹 화학군의 핵심 자회사로 유럽 및 미국 등 주요 시장 선점을 통해 글로벌 배터리 소재 선도기업으로 성장시키는 동시에 배터리 산업의 혁신을 주도하는 기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국내 메이저 동박 생산 기업으로서 22년 3분기까지 5582억원 매출과 69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였으며, 국내/외 글로벌 배터리 회사와의 장기 공급 계약 등을 맺고 있어 안정적인 현금 유동성을 가지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과 말레이시아에 생산기지를 운영하며 국내 동박 업체 중 1위의 생산능력 6만톤(22년말 기준)을 보유하고 있다. 향후 말레이시아, 스페인 및 미국 거점을 통해 2027년 23만톤까지 공장을 증설할 계획이다.

한전KDN의 메타버스 잡페어 운영 화면 갈무리. [사진=한전KDN]
한전KDN의 메타버스 잡페어 운영 화면 갈무리. [사진=한전KDN]

ㅇ..한전KDN(김장현 사장)은 이달 10일 메타버스 채용 박람회인 ‘2023년 커리어톡 잡페어’에 참가했다. 한전KDN이 2022년에 이어 참여한 이 행사는 비대면 플랫폼을 활용해 전국 38개 대학과 공기업, 민간기업 참여로 진행되었으며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취업 시장에 취준생들을 위한 채용정보 제공을 위해 개최되고 있다.

한전KDN은 이번 ‘2023 커리어톡 잡페어’를 통해 공기업 최초로 메타버스를 이용한 모의 역량면접 코칭을 시행했다. 한전KDN의 모의 역량면접 코칭은 면접 학원이나 면접 스터디 등에 과다한 비용을 지출하고 있는 취업준비생들의 현실을 반영하여 청년 구직자의 면접 준비에 도움을 주고자 실제 면접장과 유사한 환경의 면접 시행을 제공했다. 모의 면접은 한전KDN이 자체 양성한 사내 채용전문면접관과 전문기관(바른채용인증원)의 채용전문면접관이 참여하여 행동사건면접(BEI, Behavioral Event Interview) 방식의 심층 면접 질문으로 진행하여 약 40명의 취업준비생들이 참여했다.

실제 모의 역량면접을 경험한 참가자들은 “비록 메타버스를 통한 모의 면접이었지만, 온라인 면접 등이 실제로 진행되는 요즘 환경과 유사한 가상 밀접 체험으로 면접에 대한 두려움이 일부 해소되었다”면서 “체계화되고 구조화된 심층 면접이 향후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이중연료추진 LNG운반선. [사진=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이중연료추진 LNG운반선. [사진=대우조선해양]

ㅇ..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박두선)은 그리스 최대 해운사인 안젤리쿠시스 그룹 산하 마란가스(Maran Gas Maritime)社로부터 LNG운반선 2척을 6,794억원에 수주했다. 이 선박은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7년 상반기 선주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안젤리쿠시스 그룹은 1994년 첫 계약 이후 현재까지 무려 121척의 선박을 대우조선해양에 발주했으며, 이는 단일 선사, 단일 조선사간 발주 척수 기준 전세계 최고 기록이다. 특히 2021년 이후에만 무려 11척의 LNG운반선을 대우조선해양에 발주했다.

또 지난해 10월에는 안젤리쿠시스 그룹으로부터 직원들의 노력에 감사하는 차원에서 작고한 그리스 선박왕 존 안젤리쿠시스 전 회장의 이름으로 특별 기부금 200만 달러를 받은 바 있는 등 양사는 깊은 신뢰 관계를 굳건히 해오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지난해 38척의 LNG운반선을 수주해 단일조선소 기준으로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LNG운반선을 수주했으며, 올해도 그 기세를 이어 나가겠다”며 “압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일감 확보 및 수익성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갤럭시 S23 Ultra 콘서트 포스터 이미지. [사진=KT]
갤럭시 S23 Ultra 콘서트 포스터 이미지. [사진=KT]

ㅇ..KT(대표이사 구현모)는 이달 25일 저녁 6시에 마포구에 위치한 무신사 개러지(구 왓챠홀)에서 지니뮤직과 삼성전자와 공동으로 ‘울트라(Ultra)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KT는 ‘갤럭시 S23 Ultra’를 사전예약 및 구매하고 울트라 콘서트 초대 프로모션에 응모한 고객 대상으로 200명(1인 2매)을 추첨하여 울트라 콘서트에 초대한다. 또한 초대 고객에게는 콘서트 당일 입장권 교환 시 ‘라온’ 굿즈 2종(키링, 그립톡)을 랜덤으로 증정한다.

‘울트라 콘서트’는 1020세대에서 인기있는 힙합 아티스트 ▲비오 ▲애쉬아일랜드 ▲릴러말즈 ▲원슈타인이 출연하며 인기 쇼호스트 서경환이 사회를 맡아 진행된다. 쇼미더머니10에 출연하여 ‘Counting stars’, ‘리무진’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이후 ‘Love me’, ‘자격지심’ 등으로 음원 차트 상위권에 안착시켜 존재감을 발휘한 비오, ‘한국 힙합 어워즈 2020’에서 ‘올해의 신인 아티스트’로 뽑힌 래퍼 애쉬아일랜드, 천재 래퍼로 불리는 릴러말즈와 힙합뿐 아니라 OST, 발라드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다양한 활동 중인 원슈타인까지 각자 개성과 색깔이 분명한 국내 최고 힙합아티스트 4인이 출연하는 만큼 에너지 넘치는 공연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콘서트 현장에서 관객들은 갤럭시 S23 Ultra의 특장점인 2억 화소 카메라와 손떨림 방지, 나이토그래피 기능을 이용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흔들림 없이 선명한 사진과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KT는 이날 찍은 사진을 SNS에 올리면 아티스트가 현장에서 직접 뽑아 ‘삼성 정품 케이스’와 ‘지니뮤직 3개월 이용권’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웨이브, 오세이사 독점 오픈. [사진=웨이브]
웨이브, 오세이사 독점 오픈. [사진=웨이브]

ㅇ..웨이브(Wavve, 대표 이태현)는 국내에서 놀라운 흥행 기록을 세운 일본 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이하 ‘오세이사’)를 독점 공개한다. 오늘(14일) 공개되는 ‘오세이사’는 국내에서 40만 부 이상 판매된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로맨스 영화다. 자고 일어나면 기억이 리셋되는 소녀 ‘마오리’와 무미건조한 인생을 살고 있는 평범한 소년 ‘토루’의 픗풋하고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담았다.

‘오세이사’는 지난 11월 국내 개봉 후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하며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주온’(2002) 이후 국내 개봉 일본 실사 영화 중 21년 만에 세워진 대기록이다. 뿐만 아니라 2000년대 개봉한 일본 로맨스 최고 흥행작 타이틀을 거머쥐며 대표적인 일본 멜로 영화 ‘러브레터’(1999)의 기록에 다가섰다. 한승희 글로벌비즈 팀장은 “최근 ‘슬램덩크’, ‘스즈메의 문단속’ 등 일본 콘텐츠만의 매력이 국내 영화계에 새로운 돌풍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웨이브에서 독점 제공하는 영화들로 극장에서의 감동을 다시 한번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월 웨이브에서 독점 공개된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가 13일에 열린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여우주연상을 포함, 총 7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ㅇ..K Car(케이카)는 내차팔기 홈서비스 누적 이용 고객 70만명 돌파를 기념해 ‘초성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케이카는 내차팔기 홈서비스 누적 이용고객이 70만명을 돌파하며, 그간 서비스를 이용해 준 고객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 내차팔기 홈서비스는 케이카가 2014년 12월 첫 선을 보인 이래 2015년 20,391건 등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 2023년 3월 현재 709,601건으로 약 35배 증가했다. 케이카가 지난해 6월 서비스 이용 고객 대상으로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95%가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타인 추천 의향’은 98%에 달할 정도로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번 ‘초성퀴즈’ 이벤트는 오는 14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다. 케이카 앱∙웹에 접속해 초성퀴즈 이벤트 페이지에서 퀴즈 정답을 입력하면 참가할 수 있다.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10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7명) △커피 음료 기프티콘(70명) △편의점 상품권 기프티콘(700명) 등 총 777명에게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4월 7일에 개별 통보되며, 이벤트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케이카 앱과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내차팔기 홈서비스는 모바일 및 PC로 쉽고 간편하게 내 차를 판매할 수 있는 개인 매입 서비스다. 고객들은 차량번호와 소유자명만 입력하면 내차팔기를 신청할 수 있으며, 차량평가사가 고객의 일정에 맞춰 전국 어디든지 찾아가 차량을 정밀하게 진단한 후 매입가를 안내한다. 내차팔기 홈서비스의 가장 큰 차별점인 ‘원데이 보장제’는 차량평가사의 방문, 견적, 입금, 소유권 이전까지 전 과정을 24시간 안에 해결하며 고객에게 빠르고 안전한 내 차 거래를 제공한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의 이글루XAI(가칭) 사용 예시. [사진=이글루코퍼레이션]
이글루코퍼레이션의 이글루XAI(가칭) 사용 예시. [사진=이글루코퍼레이션]

ㅇ..㈜이글루코퍼레이션(대표 이득춘)은 AI가 판단한 공격 결과에 대한 신뢰성과 이해도를 높이는 ‘이글루XAI(IGLOOXAI)’(가칭) 서비스를 개발 완료했다고 밝혔다. AI 모델 확대 적용 및 개선 과정을 거쳐, 4월 초 시범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이글루XAI’는 특정 보안 데이터에 대해 AI 모델이 판단한 근거를 알려주는 온라인 서비스이다. ▲AI가 어떤 기준에 따라 특정 행위를 이상·정상으로 탐지했는지를 알려주는 ‘설명 가능한 AI(XAI, eXplainable AI)’ 기술과 ▲기존 콘텐츠에 대한 학습을 토대로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생성형 AI(Generative AI)’ 기술이 적용되어 있다. 사용자들은 AI 모델이 특정한 예측을 내린 기준 확인을 통해 AI 답변의 신뢰도를 평가하고, 자연어 형태의 설명을 토대로 AI 답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

보안 담당자들은 ‘이글루XAI’ 활용을 통해 AI 탐지 모델의 판단 근거와 빅데이터 분석 결과, 자연어 형태의 답변을 비교 확인함으로써, 보안 조직의 분석 역량을 상향평준화할 수 있게 된다. 사용자가 공격 유무를 판단하고자 하는 페이로드(payload)를 입력하면, ▲AI 탐지 모델이 예측한 결과와 이 예측에 영향을 미친 공격 특징(feature)의 중요도, ▲빅데이터 기반 분석 결과가 제공된다. 챗GPT(ChatGPT)를 통한 대화형 분석 옵션도 선택 가능하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더 많은 보안 조직이 이글루X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모델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설치 및 개발 부담이 없는 온라인 웹페이지·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 형태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현재 적용된 보안 이벤트 분류 모델에 이어 엔드포인트 및 행위 기반 모델을 추가할 예정이다. 또한, 예측 결과에 대한 보안 전문가의 피드백 적용을 통해, 모델의 신뢰도를 지속적으로 높일 방침이다.

고명훈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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