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 2023년 리스크전략회의 개최..."내부통제 강화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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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 2023년 리스크전략회의 개최..."내부통제 강화 예고"
  • 이영택 기자
  • 승인 2023.01.27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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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 따른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대비
[사진=NH농협금융지주]

NH농협금융지주가 2023년 리스크 전략회의 개최를 통해 내부통제를 강화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한 금융업계 관계자는 “NH농협금융의 경우 외부 출신이 회장으로 취임했기 때문에, 리스크 대응을 다른 금융지주사보다 늦게 하게 됐다”며, “이번 리스크 전략회의를 통해 NH농협금융이 리스크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유동성 관리에 나서겠다고 밝히면서 내부통제 또한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7일 녹색경제신문 취재결과를 종합하면 NH농협금융은 지난 26일 2023년 리스크전략회의를 개최했다. NH농협금융의 모든 계열사 실무책임자가 참석하는 자리로, 강신노 농협금융 리스크담당 부사장 주관으로 이뤄졌다.

해당 회의에서 NH농협금융은 경기침체에 따른 자산포트폴리오 부실위험 증가, 자금시장 경색 등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각 자회사의 현황을 점검하고 리스크 관리 계획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김규정 한국투자증권 자산승계연구소장의 특강을 통해 부동산금융 리스크요인을 점검하기도 했다.

강신노 부사장은 리스크전략회의에서 “고물가, 금리인상 등 복합위기 상황에 따른 경기침체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 부동산PF 등 고위험자산에 대한 리스크 관리와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향후 NH농협금융은 고위험자산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자금시장 경색에 대비한 유동성 리스크관리 등 올해 예상되는 리스크 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영택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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