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이모저모] 현대제철, 걸음기부 캠페인으로 장애 어린이 보조기기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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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모저모] 현대제철, 걸음기부 캠페인으로 장애 어린이 보조기기 기증
  • 장지혜 기자
  • 승인 2023.01.26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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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6일 목요일 산업 이모저모입니다.

 

현대제철 김형창 지속가능경영팀장(좌)와 푸르메재단 백경학 상임이사가 기금 전달식에서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현대제철]
현대제철 김형창 지속가능경영팀장(좌)와 푸르메재단 백경학 상임이사가 기금 전달식에서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현대제철]

ㅇ..현대제철이 임직원과 함께 하는 걸음기부 캠페인을 진행해 총 22명의 장애 어린이들에게 이동용 보조기기를 전달했다. 현대제철은 사업장이 위치한 인천, 포항, 당진, 순천, 울산 등에 거주 중인 장애 어린이를 대상으로 맞춤형 특수유모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증 행사는 지난해 9월부터 진행된 현대제철 임직원 걸음기부 캠페인 '걸음More 마음More'의 일환이다.

'걸음More 마음More' 캠페인은 '많이 걸을수록 더 많은 정성이 모아진다'는 중의적 의미를 담아 목표인 1억보 달성시 5,000만원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기획됐다. 현대제철은 지난해 9월 19일부터 30일까지 12일간 진행된 캠페인을 통해 당초 목표였던 1억보의 두 배가 넘는 2.2억 보를 달성했다. 캠페인으로 조성된 5000만원은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을 돕는 비영리단체 '푸르메재단'을 통해 거동이 불편한 장애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외출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활용됐다. 특히 이번에 기증된 특수유모차는 장애 어린이들의 신체에 맞춰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제작사가 직접 각 가정을 방문했고, 해당 어린이에게 꼭 맞는 사양으로 유모차가 제작됐다.

푸르메재단 백해림 팀장은 "장애 어린이의 성장에 맞춰 적절한 크기의 유모차로 계속 교환해줘야 하기 때문에 경제적 부담이 매우 크다"며, "이번 현대제철의 걸음기부 캠페인은 장애 어린이 가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제철은 2023년에도 '걸음More 마음More' 캠페인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ㅇ..아시아나항공이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제휴하여 ‘항공권+철도 승차권 연계 서비스(Rail&Air)’를 개시한다. 적용 대상은 아시아나항공의 한국 출/도착 장거리 노선(미주/유럽/시드니)과 국내 8개 도시(부산, 동대구, 광주송정, 울산, 포항, 진주, 여수엑스포, 목포)이며, 항공권 결제 시 철도 이용권을 포함하여 구입할 수 있다.

이 서비스를 통해 지방 출/도착 손님은 해외여행을 갈 때 기존처럼 열차 승차권과 항공권을 별도로 구매하는 번거로움이 없어지며,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아시아나항공 카운터를 이용해 체크인 및 수하물 위탁 후 인천공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이용방법은, 아시아나항공 예약센터 및 판매지점에서 항공권에 KTX구간을 포함하여   구매한 뒤, 액세스레일(AccesRail) 웹사이트에서 체크인을 하면 KTX 승차권 및 공항철도 승차권 교환용 바우처를 발급받을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보다 많은 여행객이 아시아나항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연계 교통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ㅇ..티웨이항공이 지난해 12월 인천~시드니 노선 신규 취항 이후 한 달간 평균 탑승률 92%를 기록하며 첫 장거리 노선 순항을 이어오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12월 23일 인천~시드니 노선에 주 4회 운항을 시작하고 이달 24일까지 약 한 달간 35편을 운항했다. 347석 규모의 A330-300 항공기를 투입해 인천~시드니 노선 공급석 확대에 크게 기여했다.

같은 기간 35편에 총 1만 1179명의 승객이 탑승했다. 한 편당 평균 탑승 인원은 약 319명으로 에어포탈 통계 확인 결과 해당 노선을 운항하는 국내외 5개 항공사 중 최다를 기록했다. 또한 시드니 노선은 장거리인 만큼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여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모든 탑승객 대상 운임 종류별 23kg부터 40kg까지 무료 수하물 위탁을 제공하고, 비즈니스 세이버 클래스 2식, 이코노미 클래스 1식의 무상 기내식을 제공한다. 이코노미 클래스 승객의 경우 추가 기내식은 사전 구매로 예약할 수 있다.

또 티웨이항공은 탑승객들의 장거리 비행시간이 지루하지 않게 OTT 플랫폼 ‘왓챠’와 제휴를 연장하며 기내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도 강화했다. 탑승객은 무료 이용권으로 미리 원하는 콘텐츠를 다운로드해 기내에서 감상할 수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쾌적하고 편안한 비행을 합리적인 운임으로 제공한 덕분에 소비자들의 편의성과 만족도가 높았다”라고 하며 “성공적인 장거리 노선 안착에 힘입어 향후 추가적인 기재 도입과 중장거리 노선 확대를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전했다.

 

기아 권영일 선임 오토컨설턴트, 4천대 판매 '그랜드 마스터' 등극.[사진=현대자동차그룹]
기아 권영일 선임 오토컨설턴트, 4천대 판매 '그랜드 마스터' 등극.[사진=현대자동차그룹]

ㅇ..기아는 서울 마포지점 권영일 선임 오토컨설턴트가 누계 판매 대수 4천대를 달성해 ‘그랜드 마스터(Grand Master)’에 올랐다고 밝혔다. 그랜드 마스터는 기아에서 누계 판매 4천대를 달성한 우수 영업직원에게만 주어지는 영예다.

권영일 선임 오토컨설턴트는 1993년 기아에 입사해 30년 동안 꾸준히 판매 일선에서 실적을 쌓으며 연평균 133대, 누계 4000대를 판매해 25번째 그랜드 마스터에 등극했다. 권영일 선임 오토컨설턴트는 “자동차를 매개로 좋은 사람과 어울리는 지금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때”라며 “고객과의 인연을 중시하며 고객과 평생 함께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아는 권영일 선임 오토컨설턴트에게 상패와 포상 차량(K9)을 수여했다.

기아는 영업직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건강한 판매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장기판매 명예 포상 제도’와 ‘기아 스타 어워즈(KIA Star Awards)’ 등 다양한 포상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장기판매 명예 칭호로는 ▲누계 판매 2000대 달성 시 '스타(Star)' ▲3000대 달성 시 '마스터(Master)' ▲4000대 달성 시 '그랜드 마스터' ▲5000대 달성 시 '그레이트 마스터(Great Master)' 등이 있다.

 

KT 몽골과 희토류 국내 공급을 위한 MOU.[사진=KT]
KT 몽골과 희토류 국내 공급을 위한 MOU.[사진=KT]

ㅇ..KT가 몽골 정부와 협력해 다양한 산업군에 필요한 희토류 등 몽골 내 생산된 광물자원을 국내에 공급함으로써 타 산업과의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KT 구현모 대표가 ‘몽골 최고기술경영자(CTO)’로 위촉돼 KT그룹은 몽골 정부와 금융, 의료, 디지털, 미디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체계를 갖추고 몽골의 디지털 정책 가속화를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KT는 지난해부터 몽골의 국가개발 전략인 신부흥정책(New Recovery Policy)에 발맞춰 몽골의 다양한 산업분야의 디지털화를 위해 협력해왔다. KT-몽골 간 DX 협력 과정 중 체결된 이번 희토류 등 몽골 광물자원 공급을 위한 MOU는 몽골의 산업 발전뿐 아니라 국내 타 산업과 협력해 대한민국 미래가치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T는 향후 정부 및 국내 산업계와 논의를 거쳐 구체적인 공급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아울러 같은 날인 26일 KT 구현모 대표는 ‘몽골 최고기술경영자(CTO)’ 위촉식을 갖고 외국 기업인 최초로 몽골의 국가 최고기술경영자(CTO)로 위촉됐다.. 위촉식과 함께 이날 KT그룹은 ▲금융(사업계약) ▲의료 ▲DX ▲미디어 등 산업 전반에 걸친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계약 및 MOU를 체결했다. KT 구현모 대표는 "이번 몽골과의 자원, 금융, 의료, 미디어 등 다양한 사업영역에서의 협력으로 ‘확대된 DIGICO’ 전략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지난 3년간 이루어낸 KT의 성장 전략, 노하우를 글로벌 DIGICO 전략으로 확장해 국내외 타산업의 발전과 글로벌 성장을 이끌어 내는 원년으로 만들 것"이라고 그 포부를 밝혔다.

 

SKT가 출시한 AI바리스타로봇을 통해 커피를 주문하는 등 서비스 이용 장면.[사진=SKT]
SKT가 출시한 AI바리스타로봇을 통해 커피를 주문하는 서비스 이용 장면.[사진=SKT]

ㅇ..SK텔레콤은 국내 로봇제조 선두 업체인 두산로보틱스와 함께 무인 커피로봇 서비스인 ‘AI바리스타로봇’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AI바리스타로봇은 두산로보틱스의 앞선 로봇 제조 및 서비스 역량에 SKT의 다양한 빅테크 기술(AI, 빅데이터, 보안)을 결합한 무인 커피로봇 서비스로, 커피, 에이드 등 20여종의 다양한 음료를 제조할 수 있다. SKT의 AI 바리스타로봇은 SKT의 AI, 빅데이터 솔루션 및 보안 기술을 적용한 차별화된 운영 시스템을 통해 점주의 관리 부담을 크게 줄인 것이 특징이다.

SKT의 데이터 분석 플랫폼(설비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메뉴별/지점별 매출현황, 원재료 소모, 기기상태 등을 AI가 실시간으로 분석해 알람으로 알려주고, 커피류, 에이드류, 우유류 등 고객이 원하는 항목별 제조현황 분석 자료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점주는 무인 운영에 따른 불편함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어 매장 관리 부담없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24시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는 등 운영 효율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SKT는 다양한 프로모션과 경쟁력 있는 가격 정책을 통해 AI바리스타 로봇 대중화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SKT는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무인 커피로봇사업 확대를 위해 국내 대형 카페 운영사와 프랜차이즈형 로봇상품을 기획하는 등 다양한 사업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SKT 유영상 사장은 지난해 2월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2에서 커넥티드 인텔리전스(Connected Intelligence)의 일환으로 AI를 기반으로 한 로봇 관련 사업을 본격 추진할 것이라 밝힌 바 있다. 최낙훈 SKT Industry AIX CO 담당은 “식당, 물류창고, 방역 현장 등 우리 일상 속에 로봇이 함께하는 시대에 개인 고객은 물론 기업고객들의 편의와 생산성을 높여주고 즐거운 경험까지 할 수 있는 다양한 로봇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 카카오 최고 인기 캐릭터 '춘식이' 키즈폰 단독 출시.[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카카오 최고 인기 캐릭터 '춘식이' 키즈폰 단독 출시.[사진=LG유플러스]

ㅇ..LG유플러스는 자녀의 올바른 금융습관과 스마트폰 사용습관 형성을 도와주는 아동 전용 디바이스 ‘U+키즈폰 with 춘식이’를 27일 단독 출시한다. U+키즈폰 with 춘식이는 지난해 1월 출시된 ‘U+키즈폰 with 리틀카카오프렌즈’에 이어 LG유플러스가 6번째로 내놓은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생 전용 스마트폰이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XCover 5’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된 이번 키즈폰은 카카오 최고 인기 캐릭터 춘식이가 바탕화면 및 테마에 적용됐다.

이번 키즈폰은 전작과 대비해 자녀의 금융습관 형성을 위한 하나은행의 금융 앱 ‘아이부자’를 탑재하고,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앱 ‘U+키위플레이’의 기능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하나은행의 아이부자 앱은 아이 스스로 금융 생활을 경험하고 올바른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앱이다. 또한 ▲자녀의 이동 경로 표시 ▲앱 사용 시간대 모니터링 ▲유해 콘텐츠 차단 기능 개선을 통해 자녀 보호 기능을 강화했다. 이외에도 자녀가 습관을 설정하고 인증샷을 남기면 부모가 보상을 해주는 기능을 추가해 자녀가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한편 LG유플러스 공식 온라인 몰에서는 키즈폰 출시를 기념해 이달 말까지 온라인으로 구매한 고객 중 자사가 제공한 별도 양식을 통해 구매 후기를 남기는 고객에게 카카오페이 머니 4만원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다음달 7일까지 실시한다. 또 LG유플러스 무너카드를 신청한 LG유플러스 모바일 고객 전원에게 용돈 5000원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오는 2월 6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한다.

ㅇ..삼성전자가 '사업 연속성 관리 체계(BCMS)'에 대한 국제표준인 'ISO 22301' 인증을 영국표준협회로부터 획득했다. 사업 연속성 관리 체계는 기업이 각종 재해와 재난 등으로 인해 업무가 중단되는 상황이 발생해도 그 영향을 최소화하고 최단 시간 내에 핵심 업무를 복구해 사업을 정상화 시키는 능력을 의미한다.

이번 인증으로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은 글로벌 고객사들로부터 더 많은 신뢰를 확보하고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화성캠퍼스에 우선 구축한 사업 연속성 관리 체계를 국내뿐 아니라 해외 반도체 사업장에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BSI 코리아 임성환 대표는 "삼성전자는 사업 연속성 관리의 중요성을 깊게 인식하고 있으며, 세계 최고 수준의 위기 감시 체계와 대응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DS부문 글로벌 제조ㆍ인프라 총괄 윤태양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전사 차원의 체계적 위기 관리를 통해 전통적 위기 요인뿐 아니라 글로벌 공급망 관리 등 다양한 위기 상황에 대한 대응 체계도 마련했다"며 "앞으로 이를 기반으로 반도체 제품 공급에 대한 고객 신뢰도와 업계 리더십을 지속 강화할 것" 이라고 말했다.

2023년형 삼성전자 비스포크 무풍에어컨.[사진=삼성전자]
2023년형 삼성전자 비스포크 무풍에어컨.[사진=삼성전자]

ㅇ..삼성전자가 2023년형 ‘비스포크 무풍에어컨’과 ‘비스포크 큐브 에어 공기청정기’ 신제품 라인업을 공개했다. 2016년 첫 출시한 무풍에어컨은 세계 최초로 직바람 없이 시원한 1세대 모델을 시작으로 7년간 혁신을 거듭해왔다. 올해는 최상위 라인업인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와 그 하위 모델인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클래식’ 외에도 ‘무풍 슬림’ 에어컨까지 스탠드 에어컨 전 라인업을 무풍 기능으로 운영하고, 에너지 특화 모델과 친환경ㆍ스마트싱스 기능 등 사용편의성을 강화했다.

2023년형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 신제품은 친환경 기능을 강화하고, 제품간 연결성을 높이는 스마트싱스 뿐만 아니라 새로운 ‘실루엣 디자인’을 적용해 한층 더 진화했다. 2023년형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는 전 모델 에너지 소비효율 1~2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올해는 열교환기 전열면적을 2배 늘리고 더 커진 실외기 팬과 고효율 모터를 적용해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기준보다도 냉방효율이 10% 더 높은 에너지 특화 모델을 선보였다. 2023년형 비스포크 큐브 에어 공기청정기는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맞춤 기능으로 업그레이드됐다. 새롭게 도입된 ‘맞춤 케어 필터’는 소비자 요구에 따라 맞춤으로 필터를 변경할 수 있다. 일반 공기청정기 모델을 구매했더라도 추후 필요에 따라 펫·탈취 강화 필터로 교체해 업그레이드하며 사용할 수 있다. 

이밖에 기존 비스포크 큐브 에어 공기청정기에 적용됐던 ‘맞춤 청정 AI+’ 기능을 그대로 계승해 실내외 공기질을 비교 학습하고, 오염도를 예측해 집 안 공기를 청정하게 관리해준다. 비스포크 큐브 에어 공기청정기는 세이지 그린, 라벤더 등 총 4종으로 출시된다. 최영준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와 비스포크 큐브 에어 공기청정기를 비롯한 삼성전자 에어솔루션 제품은 소비자들에게 앞선 기술력으로 호평 받아 왔다”면서“앞으로도 친환경과 스마트싱스 등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으로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ㅇ..카카오엔터테인먼트(대표 이진수, 김성수)의 뮤직플랫폼 멜론(Melon)은 국내외 아티스트 및 국내 발매 앨범의 멜론 내 명예의 기록을 다 함께 축하하는 명예의 공간 ‘멜론의 전당’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멜론의 전당’은 ▲데뷔 후 현재까지 10억(1 Billion) 스트리밍 이상 달성한 아티스트를 기념하는 ‘아티스트 부문(빌리언스 클럽)’, ▲발매 후 24시간 동안 100만(1 Million) 스트리밍 이상 달성한 앨범을 축하하는 ’앨범 부문(밀리언스 앨범)’, ▲국내외 아티스트의 자랑스러운 기록과 유의미한 성적에 대해 월별로 분석하고 기록하는 ‘데이터랩’으로 이뤄진다.

우선, 멜론 내 발매 음원 전체 누적 스트리밍이 10억회 이상인 아티스트를 기념하는 ‘아티스트 부문(빌리언스 클럽)’은 누적 스트리밍 구간별로 배지가 주어져 아티스트와 팬들이 함께 쌓아온 19년 음악 감상 데이터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지표로 활용될 전망이다. 한 아티스트가 특정 플랫폼에서 10억 이상의 스트리밍을 달성하는 것은 매우 어렵고 드문 일이다. 지금 '멜론의 전당'에서는 총 91팀의 빌리언스 아티스트를 확인할 수 있다. 빌리언스 클럽과 밀리언스 앨범에 등극한 각 아티스트에게는 멜론이 특별 제작한 실물 상패가 주어진다. 또한, ‘앨범 부문’과 ‘아티스트 부문’의 각 기록들은 카드 형태의 이미지로 제공하여 팬덤간 축하와 교류를 촉진시킬 전망이다.

그동안 아티스트와 팬들이 함께 만든 놀라운 데이터를 공개해온 ‘데이터랩(Data Lab)’ 프로젝트는 ‘멜론의 전당’ 내 상시 서비스로 변화한다. ‘데이터랩’에서는 매월 눈부신 성장을 보인 아티스트를 선정하여 데이터와 그 밑의 음악 이야기를 매거진 형태의 비주얼을 통해 효과적으로 보여준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조은영 멜론서비스본부장은 “’멜론의 전당'은 아티스트가 팬들과 함께 오랜 기간 쌓아온 기록의 결과물"이라며 "앞으로 국내외 음악산업 주인공들의 명예를 빛내고 기리는 대표적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협력사 ESG 강화 및 상생협력을 위한 금융지원 협약식.[사진=LG이노텍]
협력사 ESG 강화 및 상생협력을 위한 금융지원 협약식.[사진=LG이노텍]

ㅇ..LG이노텍이 협력사 지원을 위해 총 143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기금을 마련한다. 이 금액은 전년대비 400억원 증가한 규모이다. 이번 증액은 협력사의 금융 비용 부담을 보다 완화하고 건강한 산업 생태계 조성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G이노텍은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본사에서 ‘협력사 ESG 강화 및 상생협력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LG이노텍 이용기 구매센터장(상무)과 신한은행 강명규 대기업 강남본부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LG이노텍의 협력회사에 대해 저금리 대출 지원 등 우대 프로그램을 지원하게 된다. 또 협력회사 대상의 금융지원을 위한 상품 개발 등 실질적인 지원 방안도 마련한다. 저금리 대출을 통해 중소 협력사는 기업 경영을 보다 안정적으로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양한 상생협력 노력을 인정받아 LG이노텍은 지난해 9월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으며, 6년 연속 동반성장 ‘최우수’ 기업에 오르기도 했다. 이용기 구매센터장(상무)은 “LG이노텍은 협력회사가 안정적인 경영을 할 수 있도록 자금을 지원해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만드는 기반은 동반성장 활동이며, 앞으로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ㅇ..글로벌 선도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고성능 레이싱 타이어의 컴파운드(타이어의 다양한 원재료가 섞인 혼합물)를 활용해 개발한 RC카(Radio Control Car) 타이어를 기념한 브랜드 영상을 공개했다. 한국타이어는 RC카 타이어 전문 업체와 함께 지속가능 캠페인의 일환으로 자사 컴파운드를 재활용한 RC카 타이어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영상에 등장하는 RC카에 장착된 타이어는 실제 한국타이어가 고성능 레이싱 타이어 생산 후 남은 컴파운드를 활용하여 제작한 타이어로 뛰어난 그립력을 발휘한다. 여기에 레이싱 타이어 ‘벤투스 RS-4(Ventus RS-4)’의 패턴 디자인을 접목시켜 RC카의 속도를 더욱 높이는 결과를 만들어냈다.

등장하는 RC카는 2021년 한국타이어와 함께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ADAC TOTAL 24h Race)'에 출전했던 ‘FFF 레이싱팀(FFF Racing Team)’의 실제 경주용 차량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새롭게 개발한 RC카 타이어를 장착하고 서킷 위 질주를 펼치는 모습을 속도감 있게 표현하고, FFF 레이싱팀의 실제 주행 장면을 교차로 편집해 박진감 넘치는 영상미를 선사한다. RC카 타이어 영상은 한국타이어 웹사이트와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채널 등 미디어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한국타이어의 지속가능 캠페인을 보다 많은 고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올해 상반기 RC카 타이어 전문 업체를 통해 해당 상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지난 2021년부터 스타트업 브랜드 ‘트레드앤그루브(Tread&Groove), 슈즈 브랜드 ‘야세(YASE)’와 자사 타이어를 재활용한 스니커즈 제작 업사이클링(Up-Cycling)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마케팅과 ESG를 접목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국제자동차연맹(FIA)이 주관하는 세계 최고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ABB FIA Formula E World Championship)’의 오피셜 파트너이자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사로 활동 중이다. 한국타이어가 공급하는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아이온(iON)’은 FIA가 제시한 환경기준을 모두 만족시킨 친환경 타이어로 대회에 사용되는 타이어 전량 100% 재활용된다.

ㅇ..전기차 충전사업 운영회사 서울도시가스, 서울씨엔지와 자율주행보안 회사인 아우토크립트, 모빌리티 플랫폼 회사인 레브모빌리티가 전기차 시장의 급격한 성장 흐름에 맞춰 충전 인프라 구축과 기반 사업 확장에 협력하기로 했다. 지난달 27일 서울 영등포구 소재의 아우토크립트 본사에서 진행된 이 날 협약식에는 각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전문 역량을 살린 협력 경영으로 전기차 충전 인프라 시장을 주도해가기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기차 충전소 설치 사이트 발굴 △택시차고지 급속충전소 구축 및 운영 사업 △정책사업 참여 및 신규 사업 발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4사는 서울도시가스그룹에서 출시한 전기차 충전 브랜드 “서울이브이”(운영사 서울씨엔지)를 통해 법인택시 운수사를 대상으로 급속충전소 구축 및 운영 사업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아우토크립트와 레브모빌리티는 전기차 충전소 구축이라는 사업모델을 추가함으로써 종합 모빌리티 회사로서 한걸음 도약하는 계기가 되었고, 서울도시가스와 서울씨엔지는 충전소 인프라 확대라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게 되었다.

김요한 서울도시가스 부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이브이가 경쟁력을 갖춘 충전 사업자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그간의 단순 서울도시가스그룹 계열사간 협력 모델에서 벗어나 실제 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협업 모델로서 큰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레브모빌리티 심상홍 대표는, “차량과 운전자의 데이터를 분석해 효율적인 운영전략 및 시각화된 경영지표를 제공하는 레브모빌리티의 플랫폼에 전기차 충전 데이터까지 반영하면, 더 폭넓은 결과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충전 인프라 구축을 통해 운수사업자들의 충전기 사용 편의성을 높이고 나아가 친환경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실천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장지혜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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