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이모저모] LG엔솔, 오창공장 배터리 신·증설 ‘4조원’ 투입...“5년간 1800명 일자리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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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모저모] LG엔솔, 오창공장 배터리 신·증설 ‘4조원’ 투입...“5년간 1800명 일자리 창출”
  • 고명훈 기자
  • 승인 2022.12.19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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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9일 월요일 산업 이모저모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이 국내 대규모 배터리 생산시설 신규투자 소식을 전했습니다. 충북 청주시에 위치한 오창공장 생산라인의 신·증설을 위한 계획인데요. 올해부터 2026년까지 총 4조원 규모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이곳 공장에서 생산되는 제품은 원통형 배터리로, LG에너지솔루션은 해당 라인에 최신 스마트팩토리 관련 시스템을 전격 도입할 계획입니다.

이외에도 삼성전자의 친환경 냉난방 시스템 히트펌프 ‘EHS’가 유럽 시장에서 큰 폭의 성장을 기록 중이라는 등 다양한 산업 소식을 모았습니다.

충청북도 소회의실에서 개최된 투자협약식에 참석한 (왼쪽부터) 이범석 청주시장, LG에너지솔루션 CRO 이방수 사장, 김영환 충청북도지사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LG에너지솔루션]
충청북도 소회의실에서 개최된 투자협약식에 참석한 (왼쪽부터) 이범석 청주시장, LG에너지솔루션 CRO 이방수 사장, 김영환 충청북도지사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LG에너지솔루션]

ㅇ..LG에너지솔루션은 충북 청주시 오창공장 생산라인 신·증설을 위한 대규모 신규투자를 진행하고, 고용 인원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이날 LG에너지솔루션은 충청북도, 청주시와 함께 올해부터 2026년까지 오창산업단지에 총 4조원 규모의 배터리 생산시설 신·증설 투자를 진행하고, 약 1800명을 신규 채용하는 내용의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충북도청에서 열린 투자협약식에는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이범석 청주시장, LG에너지솔루션 CRO 이방수 사장 등이 참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체 투자액 4조원을 오창공장 원통형 배터리 생산라인 신·증설 및 설비투자 등에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신규 생산라인의 경우 원격 지원, 제조 지능화, 물류 자동화 등 최신 스마트팩토리 관련 시스템을 전격 도입해 생산성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충청북도와 청주시는 이 같은 LG에너지솔루션 투자 계획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 및 재정적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이날 김영환 충청북도지사는 “LG에너지솔루션 투자애로해결 TF팀을 운영하여 행정인허가부터 공장 착공, 준공, 가동시까지 책임지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 역시 투자 진행 과정에서 지역 업체 참여 및 생산 자재·장비의 구매 등을 통해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LG에너지솔루션, 충청북도, 청주시는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올해부터 2026년까지 5년 동안 총 1800여명 규모의 신규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환 충청북도지사는 “美 금리 인상,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인해 글로벌 경기 침체가 현실화 되는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LG에너지솔루션의 대규모 투자가 대한민국과 충청북도의 큰 힘이 될 것이다”라며 “이번 투자를 통해 충청북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완성과 대한민국 배터리산업의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시 관계자는 “최근 LG에너지솔루션은 독보적인 매출성장과 스마트팩토리 기반의 차별화된 생산역량 확보를 통해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라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청주 오창이 LG에너지솔루션의 투자와 함께 이차전지 산업의 세계적 거점으로 더욱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 CRO 이방수 사장은 “충청북도와 청주시 그리고 지역사회의 지지는 LG에너지솔루션이 글로벌 배터리 선도업체로 성장하는데 있어 큰 동력"이라며 "이번 투자를 통해 충북 지역 경제활성화 및 고용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ㅇ..삼성전자는 자사의 친환경 냉난방 시스템인 히트펌프 ‘EHS(Eco Heating System)’가 에너지난을 맞은 유럽시장에서 큰 폭의 성장을 기록 중이라고 밝혔다. EHS는 에어컨의 실내기에서 냉매와 물이 열교환되며 열에너지를 만들어 바닥 난방과 온수까지 가능한 에어컨 시스템이다. 기존 연료를 쓰는 보일러 대비 효율이 높고, 발생하는 이산화탄소가 적어 유럽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유럽에 에너지난이 닥치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난방비와 친환경 에너지를 찾는 유럽 소비자들 사이에서 삼성 EHS가 기존 보일러의 대체제로 크게 성장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올해 1~11월 유럽 EHS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배 이상인 118% 성장했으며, 독일과 프랑스에서는 신규 유통 확보를 통해 매출이 각각 30배와 10배나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9월 높은 에너지효율(Seasonal Coefficient of Performance, SCOP)을 갖춘 ‘EHS MONO HT Quiet’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4단계 저소음 모드를 탑재했으며 고효율 냉매 분사 방식인 ‘터보 플래시 인젝션(Turbo Flash Injection™)’ 기술이 적용돼 날씨가 추운 날에도 안정적인 난방과 온수를 사용할 수 있다.

또 삼성 EHS 제품은 ▲ 에너지효율과 성능 등을 측정해 EHS 제품 품질을 보증하는 유럽의 ‘히트펌프 키마크(Heat Pump KEYMARK)’, ▲ 유럽냉동공조산업협회 성능 인증인 ‘유로벤트(Eurovent)’와 ▲ 저소음 제품에 수여하는 ‘콰이어트 마크(Quiet Mark)’ 인증 등을 획득해 제품력을 두루 인정받았다.

삼성 EHS와 태양광 패널, 에너지저장장치(Energy Storage System)를 결합하면 ‘넷 제로 홈(Net Zero Home)’ 구현이 가능하다. ‘스마트싱스 에너지(SmartThings Energy)’를 기반으로 태양광 패널을 통해 생산된 에너지로 난방과 온수를 이용하고, 잉여 전력은 에너지저장장치에 저장해 둬 필요 시에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다. 목표한 사용량을 초과할 경우 가전 기기의 에너지를 절약해주는 ‘AI 절약 모드’까지 지원한다.

최익수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한 다양한 라인업으로 유럽시장에서 삼성전자의 EHS가 인정받고 있다”면서 “독일과 프랑스 등 국가들을 필두로 보다 넓은 지역에서 판매를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ㅇ..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강연 프로그램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이하 세바시)’과 함께 자사 캠페인 와이낫(WHY NOT?)을 주제로 특별 무료강연과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달 21일 서울 마곡 LG아트센터 내 ‘U+스테이지’에서 열리는 이번 강연에는 과감한 도전을 통해 각 분야 성공을 이뤄낸 ▲데뷔앨범으로 빌보드 클래식 차트 1위를 달성한 피아니스트 임현정 ▲댄스 경연 프로그램 최종 우승팀 리더 댄서 영제이 ▲유명 게임 캐릭터 목소리를 녹음한 성우 이용신 ▲스포츠 해설위원, 국제 심판 등 만능 엔터테이너 배우 박재민이 연사로 참가한다.

이번 강연의 주제인 와이낫(WHY NOT?)은 과감한 도전을 통해 고객의 일상 속 경험을 혁신하고, ‘선 넘는 즐거움’을 제공한다는 LG유플러스의 브랜드 캠페인이다. 각 연사들은 기존 세바시 강연과 마찬가지로 15분간 ‘과감한 도전과 나의 결심’에 대해 강연을 펼치고 각자의 도전을 응원할 예정이다.

15분 강연만 운영됐던 기존 방식과는 달리 이번에는 피아노 연주, 댄스 등 연사들의 공연도 감상할 수 있다. 모든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는 포토타임 및 사인회도 실시된다.

LG유플러스는 자사 SNS와 세바시 공식 커뮤니티 페이지를 통해 모집한 200명의 ‘유플팬(Uplus Fan)’을 현장에 초대한다. 강연에 직접 참가하지 못하는 고객은 유튜브 채널 ‘세바시 강연 Sebasi Talk’에서 누구나 실시간으로 시청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현장에 방문한 유플팬을 위해 자사 굿즈와 책 등을 증정하는 고객 참여형 이벤트도 실시한다. 우선 U+스테이지 앞에 설치된 포토월에서 사진을 촬영하고 ‘인스타그램’에 공유하면 인화된 사진과 와이낫 로고가 새겨진 볼펜을 제공한다. 또한 직원에게 유플러스의 브랜드 컬러인 분홍색 소지품을 인증하면 친환경 소재로 제작된 파우치도 증정한다. 두 이벤트는 강연 당일 LG아트센터 방문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강연에 참가한 고객 중 사진 공유 이벤트를 완료하고 자신의 새해 결심을 발표해준 고객에게는 세바시 인기 강연자들의 베스트셀러 도서와 LG유플러스 구독 플랫폼 ‘유독’을 통해 만날 수 있는 ‘일리 커피 세트’를 추가적으로 선물한다.

LG유플러스 강윤미 브랜드전략팀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새로운 도전을 결심하는 분들께 특별한 고객경험을 전달하고자 이번 강연을 기획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통해 LG유플러스의 브랜드 철학을 알리고, 고객과 소통하는 자리를 만들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월 오픈한 서울 마곡 LG아트센터의 공연장 U+스테이지는 고객의 일상에 즐거운 변화를 만드는 LG유플러스의 가치를 전달하는 공간으로, 공연 성격에 따라 좌석 배치를 자유 자재로 변경할 수 있는 가변형 극장이다.

ㅇ..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은 내달 5일(현지 시각)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3’에서 넷제로(Net Zero, 탄소 순배출량 0) 달성을 위한 그린 ICT를 선보인다.

SKT는 SK주식회사,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SK E&S, SK에코플랜트, SK바이오팜, SKC 등 SK계열사들과 2030년까지 약 2억 톤의 탄소배출량을 줄이겠다는 목표를 담아 ‘2030 넷제로(Net Zero)를 위한 행동’을 주제로 공동 전시관을 운영한다.

공동 전시관은 CES 2023 행사장(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 내 센트럴 홀(Central Hall)에 약 1200㎡ 규모로 마련되며, 8개 SK계열사들이 넷제로 주제의 다양한 기술 및 제품을 선보인다.

SKT는 도심항공교통(UAM), AI반도체 ‘사피온(SAPEON)’, 신재생 에너지 가상 발전소(Virtual Power Plant)를 전시한다. 전시관에 실물 크기의 UAM 가상 체험 시뮬레이터를 만들어 놓고 사피온 반도체가 UAM 기체 운항을 도와주고 가상 발전소가 기체와 이착륙장인 버티포트에 전력을 공급하는 등의 기술을 소개할 계획이다.

SKT가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UAM은 전기로 구동하는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 electrical Vertical Take-Off and Landing) 기반의 항공 이동 서비스로 도심에서 활주로 없이 수직 이착륙이 가능하고 다양한 육상 교통수단과 연계가 가능한 친환경 이동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SKT는 국토교통부 주관의 민관협의체인 ‘UAM 팀 코리아’의 원년 멤버로서 2021년에는 한화시스템, 한국공항공사, 한국교통연구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2022년에는 UAM 기체 제조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인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역량 있는 국내외 파트너들과 UAM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사피온은 SKT가 자체 개발하고 올 초 SKT, SK스퀘어, SK하이닉스가 총 800억원을 투자해 별도 법인을 설립해 사업을 추진 중인 시스템 반도체이다. 인공지능 서비스 구현에 필요한 대규모 연산을 초고속, 저전력으로 실행하는 것이 특징으로 기존 GPU 대비 연산 속도는 1.5배 빠르면서 전력 사용량은 80%에 불과해 환경 친화적이다.

사피온의 첫 제품인 ‘사피온 X220’은 최근 AI분야의 대표적인 벤치마크(성능 테스트) 대회인 ‘엠엘퍼프(MLPerf)'에서 기존 제품 대비 2.3배에서 최대 4.6배의 높은 성능을 기록해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사피온은 성능과 연산 정확도를 향상시킨 후속 모델 ‘X300’ 시리즈 제품을 2023년에 출시할 예정이다.

가상 발전소는 개인이나 사업자가 태양광이나 풍력 등을 활용해 생산하는 신재생 에너지를 플랫폼으로 연결해 하나의 발전소처럼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SKT는 지난 9월 SK에너지, 한국전기연구원, 스타트업과 협력해 미래 가상 발전소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SKT는 인공지능 등 ICT 기술을 활용해 각 지역에 흩어져 있는 신재생 에너지 발전량과 전력 수요를 예측하고, 이를 기반으로 최적의 전력 생산, 소비, 거래가 가능한 가상 발전소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SKT는 “이번 CES에서 SKT는 ICT 대표 기업으로서 넷제로 달성을 위한 그린 ICT를 선보인다.”라며, “CES를 통해 SKT의 친환경 기술을 제대로 알려 전 세계가 함께 넷제로 달성에 동참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ㅇ..LG전자는 내달 5일 美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3’에서 ESG 비전과 진정성을 담은 ‘Better Life for All 존(이하 ESG존)’을 운영한다. LG전자는 전시관 내 별도로 마련한 ESG존을 ▲지구를 위한(For the Planet) ▲사람을 위한(For People) ▲우리의 약속(Our Commitment) 등 3가지 테마로 구성해 ESG 경영 성과와 중장기 전략 및 계획을 선보인다.

LG전자는 ESG존에서 ‘Life’s Good Award(라이프이즈굿 어워드)’ 본선에 진출한 4개팀도 소개할 예정이다. 이 어워드는 더 나은 삶과 더 나은 지구의 미래를 위한 혁신적인 활동을 장려하는 글로벌 이노베이션 챌린지로, Life’s Good 비전을 널리 확산한다는 취지다. 약 60개국에서 300개팀 이상이 참가했다.

LG전자는 ‘CES 2023’의 전시관 기획단계부터 접근성, 친환경 등 ESG 요소를 반영했다. 전시관 내 각 존의 안내판에 시각장애인을 위해 점자 표기를 적용하고 휠체어 이용 관람객을 고려해 안내판 높이를 낮췄다. 청각장애인을 위해 수어 도슨트와 디지털휴먼 수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LG 클로이 가이드봇을 배치한다. ESG존은 친환경 소재를 활용해 꾸민다.

ESG존에는 생산부터 사용, 포장, 회수까지 가전의 라이프사이클 전 과정에서 친환경을 적극 실천하는 ‘지속가능한 사이클(Sustainable Cycle)’이 소개된다. LG전자의 칠서리사이클링센터에서 추출한 재활용 소재가 적용된 LG 가전, 친환경 에너지 설비와 지능형 공정 시스템을 갖춘 ‘LG 스마트파크’, 자체 개발한 스티로폼 재활용 공정 기술을 활용한 친환경 포장재 선순환 프로세스, 세계 곳곳에서 펼치는 폐가전 회수 활동 등 지구를 위한 활동을 보여준다.

LG전자는 모든 LG 가전에 부착해 사용할 수 있는 점자스티커 개발, 제품 사용을 위한 음성매뉴얼 및 수어가 포함된 영상매뉴얼 제작, 음성인식/음성안내/동작센서 기능 적용 등 접근성을 높인 다양한 활동도 선보인다. 이 외에 방송에 나오는 음성 내용을 자막으로 보여주고, 수어 화면 크기를 확대하거나 위치를 조절할 수 있는 TV도 소개한다.

LG전자는 ESG 중장기 전략과제 ‘Better Life Plan 2030’을 실천하기 위한 구체적인 목표와 실행 계획도 선보인다. 2030년까지 제품 생산단계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7년 대비 50% 감축하고 TV,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에어컨, 모니터 등 주요 제품군의 사용단계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원단위 배출량도 2020년 대비 20% 저감한다. 또 2025년까지 모든 제품에 접근성 기능과 유니버셜 디자인(Universal Design)을 적용하고, 2030년까지 전 제품의 음성 매뉴얼과 수어를 포함한 영상매뉴얼 등을 제작한다.

LG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 이정석 전무는 “LG전자가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을 제공하기 위해 그동안 어떤 가치에 도전해 왔으며, 지구와 사람을 위해 앞으로 어떻게 기여할 계획인지를 전 세계 관람객들이 살펴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ㅇ..효성그룹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흥식)에 성금 10억원을 기부하며 ‘희망2023나눔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날 서울시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열린 효성그룹 성금 전달식에는 효성그룹 이정원 커뮤니케이션실장, 최형식 상무와 사랑의열매 황인식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효성은 지난 1999년부터 사랑의열매에 기부를 시작했으며, 2009년부터 매년 10억 원을 기부해 올해 누적 성금 155억 원을 달성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6·25참전용사 주거, 경력보유 여성 취업, 취약계층 자립 및 생계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

ㅇ..한화시스템㈜(대표이사 어성철)은 지난 15일 전쟁기념관에서 개최된 ‘2022년 후반기 방위산업기술보호 설명회’에서‘2022년 방위산업기술보호 유공’국방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0년, 2021년에 이어 올해는 한화시스템 보안팀 최홍주 부장이 방산기술보호 국방부장관 개인 표창을 수상하며 한화시스템은 3년 연속 방산기술보호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화시스템은 ▲국방부 망분리 지침에 따른 인터넷망과 방산전용 업무망 분리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근무가 확대됨에 따라 언제 어디서든 보안망에서 업무수행이 가능한 IT인프라 구축 ▲ 사이버침해로 인한 기술 유출을 적극 차단하기 위해 보안 솔루션 전량 교체 등 기술보호대책 강화에 주력해온 성과를 인정 받았다.

또, 매년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방산기술보호 교육 및 국가정보원·국군방첩사령부 보안 전문가 초빙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연 2회 해킹 모의훈련을 실시하는 등 임직원들의 기술 보호 경각심 제고와 전문성 함양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11월엔 주요 협력사 기술보호 책임자 60여 명에게 해킹 피해 예방대책 등을 교육함으로써 협력사의 기술보호 역량 강화에도 적극 앞장서고 있다.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방산기술보호는 국가 안보와 직결될 뿐만 아니라 국가 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에도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는 만큼 최근 방산 수출 급증과 함께 기술 보호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라며, “한화시스템은 앞으로도 최고 수준의 보안을 유지해 핵심자산인 방산기술 정보를 완벽히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ㅇ..한화는 이날 초등학교 교내 공기질 개선 사업인 ‘맑은학교 만들기’의 2차년도대상 학교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선정된 학교는 경남 거제 국산초 등 5개 초등학교이다. 지난해 서울 경기지역이었던 모집 지역이 전국으로 확대되면서 작년보다 지원 학교가 2배 이상 늘었다.

‘맑은학교 만들기’는 초등학교 아이들이 학교에서 마음껏 숨쉬며 생활할 수 있도록 맞춤형 녹지, 공기정화장치 등을 활용해 교내 공기질을 개선하는 한화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이다. 한화는 지난 10월 24일부터 11월 20일까지 ‘맑은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신청을 받았다.

지난해 한화는 환경재단(이사장 최열)과 손잡고 4개 학교(서울 보라매초∙서울 은평초∙서울 상명사대부속초∙광명 충현초)를 선정해 첫해 사업을 진행했다. 총 140개 학급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비롯, 창문형 환기장치, 에어샤워 공기정화장치, 벽면녹화 등을 지원했다. 전교생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대응방법, 환경을 지키는 방법 등을 배울 수 있는 친환경 교육도 제공했다.

지난해에 참여한 광명시 충현초등학교의 경우 방진필터 설치 전후 미세먼지 농도 측정 결과, 미세먼지(PM10)와 초미세먼지(PM2.5이하) 모두 절반 이하로 감소하는 등 모든 학교에서 대기질 개선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2차년도 사업에서는 모집 대상을 전국 초등학교로 확대했다.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높으면서 관리가 용이한 ‘창문형 환기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하고, 출입할 때 실내로 유입되는 미세먼지를 차단하기 위해 ‘에어클린매트’도 신규로 설치하는 등 현장의 의견을 반영했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경남 거제 국산초 제창수 선생님은 “아이들이 맑은 공기 속에서 건강하게 학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기후변화와 환경문제에 대해 아이들이 더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맑은학교 관계자는 “더 많은 아이들이 마음껏 숨쉬며 생활할 수 있는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화는 지난 10여년간 전국 320개 사회복지시설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원하는 '해피선샤인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지난해부터는 시즌2로 리뉴얼하여 초등학교 교내 공기질 개선 사업인 ‘맑은학교 만들기'를 시작했다.

ㅇ..롯데렌탈(대표이사 사장 김현수) 샤롯데봉사단은 서초구소재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하는 ‘사랑의 산타클로스’ 행사를 진행하여 아이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롯데렌탈 임직원으로 구성된 30명의 샤롯데봉사단은 롯데렌탈 선릉 사옥에 모여 크리스마스 선물, 카드, 그리고 새학기 용품을 포장하였으며, 산타복장을 한 임직원들은 지역 인근 아동센터를 방문하여 아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선물박스에는 샤롯데봉사단이 직접 만든 필통과 크리스마스 문장식이 포함되어 있다. 이번 ‘사랑의 산타클로스’는 지난 상반기 홀몸 어르신을 대상으로 생필품을 지원하는 ‘사랑의 장바구니’에 이어 두 번째 물품 나눔 행사이다.

롯데렌탈은 이번 행사 외에도 지난 달 23일 승가원행복마을 소속 발달장애아동 18명과 함께 연말을 맞이해 ‘미라클 윈터’를 운영하고 있는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문화체험 나들이를 한바 있다.

이번 ‘사랑의 산타클로스’ 행사에 참여한 조훈희씨는 “소외되는 어린이 없이 따듯하게

빛나는 크리스마스를 위해 임직원들이 선물을 직접 포장하는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

뜻깊었으며 사랑의 장바구니를 통해 선물을 받은 모든 아이들이 행복한 추억을 가져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을 지향하는 롯데렌탈은 ‘달리는 만큼 커지는 나눔’이라는 슬로건 아래 모빌리티(Mobility)에 관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며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2016년부터 후원한 승가원 장애아동을 위한 정기 사회봉사, 이동이 불편한 장애아동 가정의 가족 여행을 지원하는 ‘mom편한 동행’을 비롯해 안전한 이동권 보장을 위한 장애아동시설 차량 정비 지원, 전기차 주행거리에 따라 장애아동 이동보조기구 지원 기금을 적립하는 ‘친환경 기부드라이빙 캠페인’ 등을 꾸준하게 진행하고 있다.

ㅇ..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더클래스 효성이 인천 혜광학교에서 아동 및 청소년들을 위한 ‘마음의 메아리’ 구연동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임직원 봉사활동 프로그램 ‘메르세데스-벤츠 올 투게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행사에서는 더클래스 효성 임직원이 혜광학교 학생들에게 ▲신기한 독 ▲난 오줌 안 쌌어 ▲끝까지 들어줘 ▲시장이 생겨난 이야기 등 4개의 동화를 들려주며 꿈과 용기, 더불어 사는 삶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더클래스 효성 임직원들은 실감 나는 동화 구연을 위해 행사를 앞두고 전문 성우로부터 사전교육을 받는 등 봉사활동을 위한 준비에 열정을 쏟았다. 구연동화 봉사활동과 더불어 학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선물도 증정했다.

‘마음의 메아리’ 임직원 봉사활동은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지난 2016년 오케스트라 교육비 지원으로 혜광학교와 인연을 맺은 이후 올해까지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봉사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 19가 유행하는 동안 중단됐던 구연동화 봉사활동이 2년 만에 재개돼 그 의미가 더욱 각별하다.

더클래스 효성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바쁜 업무 시간 와중에도 틈틈이 시간을 내 연습에 참여해준 덕분에 연말연시를 맞아 아이들과 따뜻한 온기를 나눌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믿음과 신뢰에 보답하고, 지역 사회와 상생해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더클래스 효성은 ‘은평 기쁨의 집’ 어린이를 초청해 축구 경기를 관람하는 등 지역 사회 소외 계층을 위한 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으며, 임직원 참여 플로깅 캠페인 등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의 다양한 사회 공헌 프로그램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2003년부터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사로 활동하고 있는 더클래스 효성은 강남대로, 송파, 분당 정자, 구리, 안양 평촌, 용인 수지, 동탄, 청주, 천안, 스타필드 하남 등 10개의 전시장과 죽전, 천안, 하남 등 3개의 인증 중고차 전시장, 강남대로, 서초, 도곡, 신사, 송파, 안양 평촌, 죽전, 용인 수지, 구리, 동탄, 천안, 청주, 하남 등 13개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ㅇ..핀에어(한국지사장 김동환)가 2023년 1월부터 인천-헬싱키 노선을 주 7회로 증편 운항한다고 밝혔다. 핀에어에 따르면 인천-헬싱키 노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매일 23시 5분 출발해 헬싱키 반타 국제공항에 오전 6시 5분 도착한다. 해당 노선에는 핀에어 최신 항공 기종이자, 탄소 절감에 기여할 수 있는 A350이 투입된다.

핀에어는 이와 함께 국내 11개 여행사와 협력해 북유럽 8일 여행 상품을 선보인다. 여행객들은 여행지까지 인천-헬싱키 핀에어 직항편을 이용해 쾌적한 비행을 즐길 수 있다. 해당 상품 일정에는 오로라 헌팅과 북극 열차 탑승 등 북극권에서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경험이 포함된다. 스톡홀름, 노르웨이 등 주요 북유럽 국가에 집중해 여유로운 일정을 구성한 것 또한 장점이다.

특히 북극 여행에서 가장 유명한 프로그램인 오로라 헌팅은 노르웨이 ‘트롬쇠’에서 진행된다. 트롬쇠는 오로라를 볼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도시로, 겨울에도 상대적으로 춥지 않아 많은 여행객의 사랑을 받는 곳이다. 해당 상품은 국내 북유럽 상품을 판매하는 여행사를 통해 2023년 3월 말까지 예약 및 구매 가능하다.

핀에어 한국지사장 김동환은 “앤데믹과 겨울 방학 성수기에 힘입어 인천-헬싱키 노선 주 7일 운항을 재개하게 돼 무척 기쁘다. 앞으로도 더 많은 승객에게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폭 넓은 네트워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ㅇ..한국앤컴퍼니그룹(구 한국타이어그룹)의 계열사인 토탈 솔루션 기업 모델솔루션㈜(대표이사 우병일)이 이달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21회 서울디자인페스티벌’에 참가해 글로벌 프로토타입(Prototype, 시제품) 업계 Top Tier CMF(Color∙Material∙Finish, 컬러∙소재∙마감) 기술력을 입증한다.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은 전 세계 디자이너와 기업들이 모여 글로벌 디자인 트렌드를 선보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디자인 전시회다. 2002년 첫 개막 이후, 약 2000여개의 브랜드와 5000여명의 디자이너들이 참여하며 대한민국 디자인 산업을 선도하는 주요 행사로 자리 잡았다.

이번 행사에서 모델솔루션은 전용 부스를 마련해 수년 간 축적해온 글로벌 포트폴리오와 CMF 리소스를 업계에 공유한다. 또한 지속적인 투자와 연구를 탄생한 자사의 CMF 샘플들을 전시하며 디자이너들에게 새로운 아이디어와 영감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친환경 소재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샘플 전시는 물론, QR코드로 손쉽게 디자인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자체 CMF 어플리케이션(CMF Application)도 공개한다.

특히 세계적인 디자인 스튜디오 ‘크리스 레프테리 디자인(Chris Lefteri Design)’과 협업한 ‘Master CMF Trend’ 프로젝트의 결과물을 선보인다. 모델솔루션은 지난 2020년부터 크리스 레프테리 디자인과 매년 한가지의 테마를 선정, 업계에 최신 디자인 동향 및 인사이트를 소개하며 글로벌 프로토타입 업계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

2023년에는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를 테마로, 디자인의 소재까지 확인할 수 있는 Master CMF Trend 프로젝트를 추진함으로써 프로토타입 제조에서 한 발 더 나아가 환경에 대한 솔루션까지 함께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홍익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학생들과 진행한 산학협력 프로그램 ‘MOA(Model One Award)’의 수상 작품과 한국디자인진흥원(KIDP) 주관 ‘CMF 디자인핵심기술개발사업’의 1차년도 결과물 등을 통해 모델솔루션이 제공하는 토탈 제작 솔루션의 혁신 기술력을 입증한다.

인기 가구 브랜드 ‘빌드웰러(Builddweller)’와 협업하여 구성한 전시 부스에는 빛을 이용한 인피티니 미러(Infinity Mirror) 공간과 털실로 직접 인포그래픽(Infographic)을 구현할 수 있는 체험 공간을 마련해 전시의 재미를 더했다. 모델솔루션은 지속적인 투자를 기반으로 글로벌 프로토타입 업계 내 독보적 CMF 경쟁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2020년부터는 최신 산업 디자인 동향을 소개하고 다양한 소재의 제품 적용 사례를 전시하는 디자인 트렌드 전시공간 ‘CMF LAB’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CMF 정보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는 ‘CMF 애플리케이션북(CMF Application Book)’을 발간 및 CMF 컨설팅 프로젝트를 새롭게 시작하며 비즈니스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한편, 지난 1993년 설립된 모델솔루션은 IT∙통신, 모빌리티, 항공우주, 로보틱스, 의료기기 등 다양한 고부가가치 산업의 제품 개발 단계에서부터 필요한 ▲디자인 ▲프로토타입 ▲정밀가공 ▲금형 ▲사출 ▲CM(Contract Manufacturing, 위탁생산) 등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구글, 아마존, 테슬라, 삼성, 현대차 등 500여 개의 글로벌 파트너를 보유하고 있다.

고명훈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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