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이모저모] SK하이닉스, 세계 최고 속도 서버용 D램 ‘MCR DIMM’ 개발...인텔·르네사스와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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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모저모] SK하이닉스, 세계 최고 속도 서버용 D램 ‘MCR DIMM’ 개발...인텔·르네사스와 협업
  • 고명훈 기자
  • 승인 2022.12.08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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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8일 목요일 산업 이모저모입니다.

메모리 반도체 강자 SK하이닉스가 인텔·르네사스 등 글로벌 기업과 손을 잡고 세계 최고 속도의 서버용 D램을 선보였습니다. 이번에 개발한 ‘DDR5 MCR DIMM’은 기존 D램 단품의 속도를 끌어올리는 방식이 아닌, 모듈을 활용한 새로운 방법을 도입했다는 것이 특징인데요. 이를 통해 초당 4.8Gb인 서버용 DDR5 대비 속도를 80% 이상 끌어올렸다고 합니다.

한편, 인공지능(AI) 기술에 사활을 건 KT는 유망 스타트업 딥브레인AI와 협업한 특별한 서비스를 소개했는데요. KT 기가지니 인사이드 기술과 딥브레인AI의 영상합성 솔루션 AI휴먼 기술을 결합시킨 호텔용 ‘AI 컨시어지’ 서비스가 그 주인공입니다. 실제 사람을 촬영해 AI휴먼 기술로 모델링한 AI 호텔 직원이 고객과 대화하며 호텔에 대해 안내하는 방식인데요. 서울 중구에 위치한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 앤 레지던스에서 실제 적용 중이라고 하니, 한 번 찾아가보는 것도 좋겠네요.

이외에도 LG전자가 신개념 전자식 마스크 ‘LG 퓨리케어 마스크’를 출시했다는 등 다양한 산업 소식을 모았습니다.

SK하이닉스의 'DDR5 MCR DIMM'. [사진=SK하이닉스]
SK하이닉스의 'DDR5 MCR DIMM'. [사진=SK하이닉스]

ㅇ..SK하이닉스는 신개념을 도입한 세계 최고속 서버용 D램 제품인 ‘DDR5 MCR DIMM’의 샘플 개발에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은 동작 속도가 초당 8Gb(기가비트) 이상으로, 초당 4.8Gb인 서버용 DDR5보다 속도가 80% 넘게 빨라졌다.

이번 MCR DIMM 개발에는 DDR5의 동작 속도를 높이기 위해 새로운 개념이 도입됐다. 그동안 DDR5의 속도는 D램 단품의 동작 속도에 좌우된다는 것이 일반적인 인식이었다. 하지만 이번 제품에서는 D램 단품이 아닌, 모듈을 통해 속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개발이 진행됐다.

SK하이닉스 기술진은 MCR DIMM에 탑재한 데이터 버퍼(Buffer)를 사용해 D램 모듈의 기본 동작 단위인 랭크 2개가 동시 작동하도록 설계했다. 이에 따라, 보통의 D램 모듈에서는 1개의 랭크에서 한번에 64바이트(Byte)의 데이터가 CPU(중앙정보처리장치)에 전송되지만, MCR DIMM에서는 2개의 랭크가 동시 동작해 128바이트가 CPU에 전송된다. 이처럼 모듈에서 CPU로 가는 회당 데이터 전송량을 늘림으로써 SK하이닉스는 D램 단품보다 2배 가까이 빠른, 8Gbps 이상의 속도를 구현해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제품 개발을 성공하는 데 미국 인텔(Intel), 일본 르네사스(Renesas)와의 글로벌 협업이 주효했다고 강조했다. 3사는 제품이 나오고 세계 최고 속도와 성능이 검증되기까지 긴밀하게 협업해 왔다.

SK하이닉스 류성수 부사장(DRAM상품기획담당)은 “당사의 모듈 설계 역량에 인텔의 서버 CPU와 르네사스의 버퍼 기술력이 융합되면서 이번 제품 개발이 가능했다”며, “실제로 MCR DIMM이 안정적으로 성능을 내려면, 모듈 내외에서 함께 동작하는 데이터 버퍼와 서버 CPU간의 상호작용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데이터 버퍼는 모듈에서 보내는 다수의 신호를 중간에서 전송해주고, 서버 CPU는 데이터 버퍼를 거쳐 오는 신호를 받아들여 처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어 류 부사장은 “세계 최고 속도의 MCR DIMM 개발을 통해 당사는 또 한번 DDR5의 기술력 진화를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당사는 기술한계 돌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여, 서버용 D램 시장에서 1등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인텔의 디미트리오스 지아카스(Dimitrios Ziakas) 메모리 IO(Input/Output) 기술부문 부사장은 “인텔은 SK하이닉스와 함께 당사의 차세대 서버 CPU에 최적화돼 적용될 초고속 제품 개발을 주도해왔다”며, “앞으로도 양사는 MCR DIMM의 표준화와 후속 제품 개발을 위해 긴밀히 협업하겠다”고 말했다.

르네사스의 사미르 쿠파할리(Sameer Kuppahalli) 메모리 인터페이스 부문 부사장은 “이번에 르네사스가 개발한 데이터 버퍼는 제품의 구상부터 완성까지 3년 동안 여러 기술이 집약된 노력의 결실”이라며, “SK하이닉스, 인텔과 협업해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하게 되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향후 고성능 컴퓨팅 시장에서 MCR DIMM의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는 고객 수요가 본격화되는 시점에 맞춰 이 제품을 양산할 계획이다.

ㅇ..KT(대표이사 구현모)는 AI 기술 스타트업 딥브레인AI와 KT 기가지니 인사이드 기술에 기반을 둔 호텔용 ‘AI 컨시어지’ 서비스를 개발해 서울 중구에 위치한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 앤 레지던스에 적용했다. ‘AI 컨시어지’ 서비스는 AI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관련 핵심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해 KT와 경기창조혁신센터가 공동으로 운용하는 ‘2022 K-CHAMP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를 통해 KT와 딥브레인AI가 공동으로 협력해 개발했다.

‘AI 컨시어지’ 서비스는 고객의 음성을 인식하고 분석하는 KT의 AI 음성인식 플랫폼 기가지니 인사이드와 딥브레인AI가 개발한 영상합성 솔루션 AI휴먼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됐다. ‘AI 컨시어지’ 서비스 메인 화면에는 실제 사람을 촬영해 AI휴먼 기술로 모델링한 AI 호텔 직원이 띄워져 있다. 고객이 원하는 정보를 음성으로 질문하면 실시간으로 답변을 해준다. 기존의 키오스크 형태의 호텔 안내 기기보다 편의성이 높고, IT 기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예컨대, 고객이 “레스토랑 위치 알려줘”라고 질문하면, ‘AI 컨시어지’ 서비스가 이를 인식하고, 레스토랑 위치를 사람 목소리로 안내해 준다. 특히 AI휴먼 기술로 구현한 가상의 호텔 직원이 말을 하거나 눈을 깜박이는 모습이 정교하게 표현돼 자연스럽다. 주변 사람을 인식하는 센서도 내장해 고객이 접근하면 먼저 인사를 건네는 등 실제 호텔 직원에게 응대 받는 듯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또 유동인구가 많고 주변 소음이 시끄러운 호텔 로비에서 사용되므로, 잡음이 많은 환경에서도 KT의 최신 AISE(AI Speech Enhancement) 기술도 적용했다. 이를 통해 고객의 대기 시간을 줄이고 편의성을 높이는 등 호텔을 방문한 고객에게 최상의 편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T는 ‘AI 컨시어지’ 서비스의 핵심에 호텔 특화 시나리오를 딥러닝 적용하는 등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더욱 완성도 높고 고급스러운 호텔 전용 AI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 앤 레지던스는 국내 최초의 5성급 AI 호텔로, KT와 협업해 음성인식 AI 솔루션 '기가지니', AI 호텔 로봇 '엔봇'를 운영하고 있다.

딥브레인AI 장세영 대표는 “앞으로도 KT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AI 컨시어지’서비스를 비롯해 더욱 편리하고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AI휴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T 이미희 C레벨컨설팅본부장은 “AI 컨시어지 서비스는 KT의 AI와 ICT(정보통신기술) 역량, 딥브레인AI의 AI휴먼 및 영상합성기술의 노하우가 시너지를 낸 결과”라며 “이 성과를 바탕으로 호텔 DX(디지털전환) 사업에도 본격적으로 AI를 적용하겠다”고 강조했다.

ㅇ..LG전자는 신개념 전자식 마스크 ‘LG 퓨리케어 마스크’를 출시했다. LG전자는 지난해 홍콩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대만, 베트남, 스페인 등 총 23개 국가에 전자식 마스크를 선보인 데 이어 이번에 국내 본격 출시한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전자식 마스크 관련 안전기준이 없었다.

LG전자는 지난해 규제샌드박스를 신청해 국가기술표준원이 「전자식 마스크 예비안전기준」을 제정했다. 신제품은 이를 통과한 공산품(工産品) 전자식 마스크로 질병관리청의 「마스크 착용 방역지침 준수 명령 및 과태료 부과 업무 안내서」에 따라 실내외에서 일반 마스크 대신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국내 최초로 한국공기청정협회로부터 EM(Electrical Mask, 전자식 마스크) 인증을 획득했다. 한국공기청정협회는 ▲착용시 마스크 안쪽 공기가 얼마나 새는 지를 나타내는 ‘누설률’ ▲마스크 내외부 압력차를 측정한 ‘흡기저항’ ▲0.02~2마이크로미터(μm) 크기 입자(염화나트륨)를 걸러주는 ‘필터 성능’ ▲소음 등의 항목을 평가해 인증서를 부여했다.

LG전자는 퓨리케어 마스크를 얼굴 구조에 맞춘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설계해 편안한 착용감과 함께 코와 턱 주변의 공기 누출을 최소화했다. 또 피부가 민감한 고객을 위해 마스크와 얼굴이 닿는 부위인 ‘페이스 가드’에 피부 자극을 최소화한 의료용 실리콘 소재를 적용했다. 페이스 가드는 필요 시 교체 가능하다.

LG 퓨리케어 마스크는 좌우에 각각 공기가 지나가는 팬이 있다. 들숨과 날숨을 감지하는 호흡센서로 운동 시 호흡량에 따라 두 개의 팬 속도를 알아서 조절해 마스크를 거치는 공기의 유입량을 제어한다. 또 고성능 필터를 탑재해 실내는 물론, 가벼운 운동 등 야외 활동에서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이 실험한 결과 이 필터가 0.01마이크로미터 크기의 입자를 99.999% 제거했다. 이 필터는 한 달에 한 번 교체하면 된다.

신제품은 사용 편의성을 높이는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마스크에는 마이크와 스피커가 내장돼 있어 사용자가 마스크를 내리거나 목소리를 높일 필요 없이 다른 사람과 원활한 대화를 나눌 수 있다. 또 고객은 LG 씽큐(LG ThinQ) 앱을 활용해 배터리 잔량, 필터 교체 시기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운동 중에 땀이 나거나 물이 튀어도 걱정 없는 IPX 4등급의 생활방수 성능을 갖췄다.

LG 퓨리케어 마스크는 USB-C타입 포트나 케이스를 활용해 2시간 완충 시 최대 8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부속품을 포함한 제품 무게는 123그램(g)으로 계란 2개 정도의 수준이며, 크리미 화이트와 오션 블랙 색상으로 출시된다. LG전자는 자원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제품 포장박스는 표백하지 않은 종이로 만들었다.

별도 판매하는 살균충전 케이스는 UV나노(UVnano) 기능을 갖춰 마스크 표면과 페이스 가드를 향해 6개의 UV(자외선) LED를 내보낸다. 이에 빛이 닿는 부분의 황색포도상구균, 표피포도상구균, 폐렴간균, 녹농균, 대장균을 99.99% 살균한다. 또 마스크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등 자주 사용하는 물건도 UV LED가 닿는 부분을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신제품 가격은 마스크가 19만9천 원, 케이스는 14만9천 원이다. 이달 말까지 마스크와 케이스를 동시 구매한 고객은 4만9천 원의 할인을 받는다. 신제품은 LG전자 온라인브랜드샵을 통해서만 구매할 수 있다.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이재성 부사장은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완성한 신개념 전자식 마스크가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ㅇ..LG CNS는 클라우드 기반 구독형 컨택센터(CCaaS, Contact Center as a Service) 사업을 본격화하며, 고객상담센터의 DX혁신을 이끌겠다고 선언했다. CCaaS에서 컨택센터(CC)는 AI, 클라우드 등 DX기술을 접목시킨 미래형 고객상담센터로, AICC(AI Contact Center)로 불리기도 한다. LG CNS는 별도의 인프라 없이도 기업고객이 구독료만 내면 곧바로 AICC를 사용할 수 있도록 구독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AICC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통신장비·서버·네트워크·상담앱 등 다양한 인프라와 시스템이 필요하다. 초기 구축비용이 부담될 수 있는 고객의 페인포인트를 해결하기 위해 LG CNS가 구독형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 것이다.

AICC는 △AI가 24시간 365일 고객 문의에 응대하는 보이스봇 , 챗봇 △AI의 고객 문의 실시간 분석을 기반으로 상담원의 상담 품질을 높이는 답변 추천 서비스 △상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에게 필요한 상품을 추천하는 개인화 마케팅 서비스 등이 가능하다. 개인화 마케팅은 고객이 상담 중 관심을 보인 영역이나 챗봇에 자주 문의한 상품 등을 분석해 고객에게 최적의 상품을 추천한다. LG CNS는 이러한 AICC 서비스들을 구독형으로 제공한다.

LG CNS의 AICC에는 다양한 AI기술이 접목돼 있다. △고객의 음성을 인식해 텍스트로 변환하는 음성 인식(STT, Speech to Text) △텍스트에서 의미를 추출, 분석하는 텍스트 분석(TA, Text Analysis) △질문 의도를 파악해 답변을 찾는 자연어 처리(NLP, Natural Language Processing) △답변을 토대로 음성으로 대답하는 음성 합성(TTS, Text to Speech) 등이다. LG CNS는 DX역량을 기반으로 AI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새로운 AICC 서비스를 발굴해, 고객에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LG CNS는 AICC의 성장 가능성을 미리 예측하고, 수년전부터 FCC(Future Contact Center, 미래형 컨택센터)사업조직을 구성해 기술과 인력을 확보해왔다. LG CNS는 KB금융그룹, 현대자동차의 대형 AICC와 AI챗봇 구축사업을 수행하며 우수한 경쟁력도 입증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우리은행 상담봇 등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기도 했다.

LG CNS는 고객에게 글로벌 수준의 AICC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도 적극 추진중이다. LG CNS는 최근 글로벌 컨택센터 솔루션 1위 기업인 美 제네시스와 AICC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LG CNS는 제네시스의 최신 AICC 솔루션을 국내 고객사에 발 빠르게 제공한다.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AICC 시장 규모는 2021년 115억달러(15조 3천억원)에서 2025년 361억달러(약 48조 2천억원) 규모로 가파른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LG CNS D&A사업부장 박상균 전무는 “AI, 클라우드 등 LG CNS의 DX기술력을 기반으로 AICC 사업을 더욱 확대해 고객 경험 혁신을 가속화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ㅇ..LG AI연구원은 이날 설립 2주년을 맞아 온라인으로 진행한 ‘LG AI 토크 콘서트’에서 ‘전문가AI 개발을 위한 도전과 혁신’을 주제로 LG의 AI 기술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LG AI연구원은 LG 계열사 및 국내외 파트너사들과 협업해 실제 산업 현장에 AI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LG전자는 주 단위로 국가별, 지역별 제품 판매 수요를 예측하는 데 AI 기술을 적용하기 시작했으며, LG이노텍은 카메라 렌즈와 센서의 중심을 맞추는 공정에 AI 기술을 도입해 최적화 기간을 50% 이상 단축하는 등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이는 데 AI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특히, LG AI연구원은 ▲개인 맞춤형 항암 백신 신항원 ▲차세대 배터리인 리튬황 배터리 전해질 ▲차세대 OLED 고효율 발광 재료를 발굴하는 AI 모델을 선보이는 등 산업 난제 해결을 위한 AI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기존에는 최적의 백신 후보 물질이나 산업의 판도를 바꿀 화합물을 찾기 위해 무한대에 가까운 경우의 수를 놓고 사람이 직접 실험을 하거나 시뮬레이션 계산 방식을 사용했기 때문에 시간과 비용 부담이 상당했고 성공 확률도 낮았다.

LG AI연구원은 환자의 유전 정보와 암 세포의 돌연변이 정보를 이용해 암 세포의 사멸을 유도하는 신항원을 예측하는 AI 모델을 개발했고, 이는 기존 타 예측 모델들과 비교했을 때 가장 우수한 성능을 보여 개인 맞춤형 항암 백신 개발 기간을 크게 단축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도 LG AI연구원은 차세대 배터리인 리튬황 배터리에 최적화된 전해질 화합물을 찾아내는 AI 모델, 차세대 OLED용 발광 재료 성능을 예측하는 AI 모델 등을 개발했으며, 현재 가능성이 높은 후보 물질들을 찾아 검증을 진행하고 있다.

LG AI연구원은 LG의 초거대 AI ‘엑사원(EXAONE)’이 논문∙특허 등 전문 문헌의 텍스트뿐만 아니라 수식과 표, 이미지까지 스스로 학습해 데이터베이스화 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인류가 쌓아온 지식을 AI가 스스로 학습해 활용할 수 있다면 질병, 에너지와 같은 세상의 난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아이디어를 구체화한 것이다.

LG AI연구원은 엑사원을 활용하면 인간 전문가가 전문 문헌의 데이터를 AI가 학습 가능한 형태로 수집하고 가공하는 작업이 필요하지 않아, 학습 데이터가 축적될수록 신약과 신소재 개발 범위와 속도에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LG AI연구원은 화학 구조식을 읽고 분자를 구성하고 있는 원자와 결합 유형까지 인식해 데이터베이스화 하는 자체 기술이 기존 모델 대비 효율성 부분에서 100배 이상의 성능을 내는 것으로 나타나 최근 미국에서 진행한 세계적 AI 학회인 ‘뉴립스(NeurIPS)’에서 해당 성과를 발표키도 했다.

LG AI연구원은 초거대 언어모델에 적용한 ‘AI 경량화·최적화 신기술’ 연구 성과도 공개했다. LG AI연구원은 초거대 AI를 산업 현장에 활용할 경우, AI 모델 개발을 위한 추가 학습에 긴 시간과 많은 자원의 투입이 필요해 부담이 크다는 고객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지난 1년간 관련 기술 연구에 집중했다.

LG AI연구원은 지난해 공개한 엑사원 대비 그래픽처리장치(GPU) 사용량은 63% 줄이면서도 AI 개발 속도를 좌우하는 추론(Inference) 속도는 40% 더 빠르고, 정확도는 글로벌 최고 성능을 의미하는 ‘SOTA(State-of-the-art)’ 이상으로 개선한 모델을 개발했다.

LG AI연구원은 이날 한국어 성능 평가 결과도 공개했다. 엑사원은 ▲분류 ▲번역 ▲기계독해 ▲요약 등 4개 영역 16개 평가 지표 중 15개가 ‘SOTA’를 상회하는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 LG AI연구원은 코딩에 관한 전문 지식이 없거나 AI 개발자가 아니어도 쉽고 간편하게 엑사원을 사용해보고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플랫폼도 개발했다.

‘엑사원 유니버스(Universe)’는 고객 대상 언어 전문가 AI를 보다 편하게 기획하고 개발할 수 있도록 한 초거대 언어모델 기반 플랫폼이다. LG AI연구원은 ▲인간처럼 자연스러운 질의응답·대화 ▲텍스트 분류·생성 ▲키워드 추출·생성 ▲번역·변환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통해 누구나 쉽게 전문가 AI 개발이 가능하도록 했다. ▲고객 상담과 은행 업무 처리를 위해 개발한 AI 은행원(우리은행) ▲지능형 고객 응대 서비스인 AI 컨택 센터(AICC, AI Contact Center)(LG생활건강) ▲어플리케이션에 관한 고객들의 리뷰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개발한 앱스토어 고객 리뷰 분석(LG유플러스) 등이 대표적인 예다.

‘엑사원 아틀리에(Atelier)’는 텍스트와 이미지간 양방향 생성이 가능한 엑사원만의 멀티모달 특성을 살려, 사람과 AI가 협업해 세상에 없던 창조적 디자인을 생성하는 플랫폼이다. LG AI연구원은 세계 3대 디자인스쿨 파슨스,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플랫폼 기업인 셔터스톡과 생성 AI 기술을 공동 연구하고 있으며 향후 협업 대상과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끝으로 LG AI연구원은 인간의 언어를 컴퓨터의 언어로 변환하는 ‘코딩하는 AI 기술’과 ‘작곡하는 AI’ 등 선행기술 연구 성과와 함께 지난 8월 ‘LG AI 윤리원칙’ 공표 후 진행 중인 ▲공정성 ▲안전성 ▲신뢰할 수 있는 AI(Responsible AI) 분야 연구 현황을 소개했다.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은 “LG가 지향하는 ‘전문가 AI’의 역할은 인간과 협력해 인류의 난제를 해결하며 ‘기존에 없던 새로운 고객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라며, “세상의 지식을 실시간으로 활용해 현실 세계의 복잡한 문제들을 해결하고 최적의 의사결정을 돕는 전문가 AI 즉, ‘Universal AI’ 구현을 목표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LG는 구광모 대표 취임 이후 LG의 미래 사업 포트폴리오의 한 축으로 AI를 꼽으며 기술 혁신과 인재 확보를 위해 향후 5년간 AI·데이터 분야 연구개발에 3조 6,000억원을 투입하기로 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ㅇ..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과 함께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시 친환경 제품을 선물하는 ‘탄소중립 실천요금제’를 출시한다. 알뜰폰(MVNO)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출시된 탄소중립 실천요금제는 한국환경공단의 ‘탄소중립 실천포인트’에 가입하고, 탄소중립 생활실천에 참여하면 단계별로 사은품을 제공하는 ESG 요금제다.

우선 고객이 요금제에 가입 후 1개월 이내에 탄소중립 실천포인트에 가입하면 친환경 세안 비누와 로션이 선물된다. 이어 요금제 가입 후 12개월 이내에 6개 분야 탄소중립 실천 항목 중 1개 이상 완료하면 ▲샴푸 비누(2개) ▲바디 비누(1개)로 구성된 친환경 목욕용품 세트도 증정된다.

탄소중립 실천요금제 뿐만 아니라 LG유플러스 망을 이용하는 알뜰폰과의 공동 파트너십 프로그램인 ‘+알파’에서 후불 요금제에 가입하고 탄소중립 실천포인트에 가입한 고객에게도 친환경 세안 비누와 로션을 제공한다.

탄소중립 실천요금제는 LG유플러스 망을 사용하는 9개 알뜰폰 업체*에서 가입할 수 있다. 요금제는 기본 데이터 월 11GB에 일 2GB를 추가로 제공하고, 모두 소진 시 3Mbps 속도로 데이터를 무제한 제공하는 ‘탄소중립실천 11GB’와 데이터 월 7GB 기본 제공에 모두 소진시 1Mbps 속도로 무제한 제공하는 ‘탄소중립실천 7GB’ 2종이다. 월 이용요금은 ▲탄소중립실천 11GB 2만900원 ▲탄소중립실천 7GB 6600원부터이며, 세부 가격은 사업자별로 상이하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알뜰폰 이용요금의 일부를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하는 ‘희망풍차 기부요금제’를 출시하는 등 ESG 실천에 적극 나서왔으며, 최근 MZ 세대 고객들을 중심으로 환경 보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에 맞춰 탄소중립 실천요금제를 선보였다.

한국환경공단 오승환 탄소중립지원처장은 “공단은 다양한 기관과의 협업으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국민에게 인센티브 외에도 금융우대, 레저 등 생활밀착형 혜택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통신사의 알뜰요금제 출시가 국민들의 탄소중립 실천행동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 유호성 MVNO사업담당은 “고객들이 탄소중립 실천문화를 쉽게 이해하고, 참여하길 바라는 마음에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탄소중립 실천요금제를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일상 속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ESG 요금제를 지속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탄소중립실천포인트제도는 일상 속에서 탄소중립 활동을 실천하면 실적에 따라 ‘탄소중립 실천포인트’를 제공하는 제도다. 가입 고객은 활동에 참여하고 쌓은 포인트를 연 7만원 한도 내에서 현금 또는 카드 포인트로 받을 수 있다.

ㅇ..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자사 IPTV 서비스 ‘U+tv’와 K팝 아이돌 전문 미디어 플랫폼 ‘아이돌플러스’에서 김호중 전국투어 콘서트 피날레 공연을 생중계한다. 이달 25일 오후 5시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개최하는 김호중 전국투어 콘서트 ‘아리스트라(ARISTRA)’의 피날레 공연은 U+tv와 아이돌플러스 앱∙웹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특히 아이돌플러스 웹 버전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이용이 가능해 해외 곳곳에 거주하는 김호중 팬들도 콘서트 현장의 감동을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인기 공연 생중계는 U+3.0 플랫폼 전략의 일환으로 자사 대표 놀이 플랫폼인 U+tv와 아이돌플러스의 고객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라고 LG유플러스는 설명했다. 아이돌플러스는 지금까지 각종 시상식을 비롯해 비비지, 휘인, 엔플라잉 등 K팝 아이돌 위주의 콘텐츠를 제공해왔는데, 이제 성악부터 트로트까지 전 장르를 망라하는 아티스트 김호중의 콘서트를 비롯해 향후 다양한 분야로 공연 콘텐츠 라인업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생중계 티켓은 13일(화)부터 U+tv 라이브(채널 234번)과 아이돌플러스 앱∙웹에서 구매할 수 있다. 국내 콘텐츠 이용료는 3만3000원(VAT 포함)으로, 현장 티켓 대비 최대 85% 저렴한 수준이다. 아이돌플러스 웹 버전을 통해 해외에서 구매 시 24.42달러(VAT 포함)로 구매가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김호중 콘서트 생중계를 기념해 19일까지 U+tv 라이브를 통해 티켓을 구매하는 고객 100명을 추첨해 김호중 친필 싸인 포스터, 투어 무릎담요, 응원봉, 맨투맨 셔츠 등 다양한 굿즈를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상진 LG유플러스 콘텐츠IP사업담당(상무)은 “아이돌 위주 K팝에서 다양한 장르로 콘텐츠 라인업을 확대하며 성악가이자 대중가요 아티스트 김호중의 콘서트 생중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공연장 방문이 어려운 국내외 고객이 실시간으로 가수의 얼굴 표정과 목소리 등을 실감나게 느끼며,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유익한 콘텐츠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ㅇ..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대표이사 양정규)은 종합 ICT 인프라 기업 비엠텍시스템(대표이사 김봉구)과 빅데이터, 데이터 거버넌스, AI/ML 사업 강화를 위한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데이터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고 밝혔다.

비엠텍시스템은 마이크로 서비스 아키텍처 구성요소인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개발, 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ICT 전문기업이다. API Management플랫폼 ‘WINECT’, 빅데이터 플랫폼 ‘NEXITA’ 등 자체 개발 제품군을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군 고객 대상 맞춤 솔루션,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며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최근에는 빅데이터 관련 기술특허를 취득하고 NEXITA를 더 세분화된 제품군으로 업그레이드하는 등 빅데이터 플랫폼 사업에서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데이터 비즈니스가 메가 트렌드가 되면서, 공공을 비롯하여 금융, 통신, 제조 등 전 산업분야에서 데이터옵스 환경 구현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고 있다. 다양한 데이터 수집을 위한 데이터 레이크 사업이 활성화되고 있으며, AI/ML 기반의 고도화된 분석과 데이터 거버넌스 관리까지 제공하는 통합 데이터 플랫폼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비엠텍시스템과 7일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펜타호(Pentaho), 루마다 데이터옵스 포트폴리오 기반의 빅데이터 플랫폼 및 데이터 거버너스 사업을 확장한다. 사업 발굴부터 영업, 마케팅, 기술 협력을 강화하여 고객에게 최상의 데이터옵스 환경 제공을 위한 시너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루마다 데이터옵스 포트폴리오는 빅데이터 처리·분석 플랫폼 ‘펜타호’를 중심으로 데이터 인사이트 확보를 위한 강력한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고객은 복잡하고 분산된 환경에서도 루마다를 통해 신뢰 높은 데이터를 수집, 관리, 통제 게시할 수 있다. 특히, 펜타호는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패브릭을 최적화해 온프레미스 워크로드를 손쉽게 클라우드 및 컨테이너 환경에서도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멀티 클라우드, 엣지, 데이터센터의 데이터를 자동화하고 통합하기 위한 핵심 기능을 제공한다.

김봉구 비엠텍시스템 대표이사는 “비엠텍시스템만의 특화된 기술력과 최적화된 고객 업무 컨설팅 능력으로 펜타호가 새로운 빅데이터 시장을 열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공략할 것”이라며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의 강력한 데이터 제품군과 비엠텍시스템의 자체보유 기술력을 통한 협업 관계를 견고하게 구축하며 고객들에게 최상의 데이터 기반 경영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양정규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대표이사는 “펜타호 중심의 루마다 데이터옵스 포트폴리오는 선진화된 기술력과 다양한 구축사례를 통해 고객에게 다양한 데이터 혁신을 제공하고 있다”며 “비엠텍시스템과의 협업을 강화하며 고객들에게 최상의 데이터옵스 환경, 특히 펜타호를 통한 빅데이터 분석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시너지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ㅇ..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이 ‘0(영, Young)’ 고객을 대상으로 매월 날짜 가운데 ‘0’이 들어가는 10일, 20일, 30일에 MZ세대 선호 혜택을 무료 또는 50% 수준으로 대폭 할인해 주는 ‘0 day(영데이)’를 론칭한다고 밝혔다.

T 멤버십 최소 등급 SILVER 이상 고객 중 만 13~34세에 해당하는 ‘0’고객은 누구나 ‘0 day’에 다양한 혜택 중 1가지를 선택해 당일 이용 할 수 있어, 매월 중복 없이 총 3가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달 ‘0 day’ 혜택은 ▲스타벅스 카페 아메리카노 무료 교환권 ▲다이소 직영점 5,000원 금액권 ▲인생네컷 5,000원 무료 촬영권 ▲피자헛 피자 50% 할인(최대 22,500원) ▲멕시카나 치킨 50% 할인(8,500원) ▲이니스프리 50% 할인(15,000원) ▲2022년 뮤직페스티벌 “RIDE THE BEAT” 200명 무료 초청 등으로 구성된다. ‘0 day’ 혜택은 MZ의 취향을 반영해 매달 새롭게 구성된다. ‘0 day’는 T 멤버십 앱(app)에서 ‘0 day’를 선택하고 원하는 혜택을 다운로드 받아 이용 가능하다. ‘0 day’와 관련해 더 자세한 사항은 T 멤버십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SKT는 지난 10월 ‘0’의 기존 대상 고객을 만 13~24세에서 만 13~34세로 대폭 확대하며 ▲’테더링 10GB 더’ 프로모션 ▲0캠퍼스 ▲데이터 SOS ▲0틴 위크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제공하고 있다.

SKT는 공유·테더링 데이터 월 10GB를 6개월 간 추가로 이용할 수 있는 ’테더링 10GB 더’ 프로모션을 운영한다. 만 13세~34세 ‘0 ‘고객 중 23년 3월 31일까지 새로 선택 약정 또는 지원금 약정에 가입하거나 언택트플랜을 처음으로 가입한 고객은 6개월간 공유·테더링 데이터 월 10GB 더 이용할 수 있다.

그 밖에 SKT는 기존에 제공하던 ‘0캠퍼스’ 혜택을 통해 캠퍼스 데이터 제공 및 카페, 편의점, 아이스크림, 스포츠 중계 앱 등 MZ세대 선호 상품들을 할인 받을 수 있는 구독 상품 ‘우주패스all 또는 life’의 구독 이용료를 소속 대학교의 0캠퍼스 가입률에 따라 최대 6000원까지 할인 제공하고 있다.

또 SKT는 만 13세~18세 이하 SKT 고객 중 친구 3명이 모이면 하루 종일 데이터 무제한 쿠폰을 제공하는 ‘데이터 SOS’, 시험 끝나고 1주일 동안 사용 가능한 데이터 2GB를 제공하는 ‘0틴 위크’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김지형 SKT 통합마케팅전략담당은 “학생과 청년을 아우르는 브랜드로써 ‘0’은 ‘0 day’ 론칭을 시작으로 MZ세대가 선호하는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ㅇ..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은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 부문(이하 ITU-T)의 SG(Study Group) 11에서 자사가 제안한 ‘안정적인 UAM 서비스 환경을 위한 UAM 서비스 연동구조와 방식’이 표준 과제로 승인됐다고 밝혔다.

ITU-T는 국제연합(UN) 산하 정보통신기술 국제기구인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의 표준에 대한 연구 및 표준화를 수행하는 기관이다. 현재 약 190개 회원국의 900여개의 산업, 학계, 연구기관 소속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ITU-T의 SG 11은 다양한 ICT 분야의 연동구조와 방식 등을 다루는 연구부문으로 SKT는 도심항공교통(이하 UAM) 기체의 비행 특성, 통신망 체계, UAM 전용 하늘길인 회랑(Corridor), 전용 이착륙장인 버티포트(Vertiport) 등 UAM만의 독특한 운항 체계를 고려해 UAM 서비스 연동 구조와 방식을 SG 11에 제안했다.

SKT는 UAM 서비스 연동 구조를 ▲서비스 계층 (운항·관제 시스템) ▲네트워크 계층 (지상망, 상공망, 버티포트) ▲기체와 선단 계층 (기체, 회랑)의 3개 계층으로 분류해 정의하고, 각 계층 간 연동 구조와 데이터 통신 등에 대한 청사진을 표준화 안에 담았다. SKT의 표준화 안이 ITU-T의 신규 과제로 승인됨에 따라 향후 SKT는 회원사들과 함께 UAM 각 계층 간 연동 구조, 연동을 위한 데이터 종류 등의 세부 표준을 개발하게 된다. 이후 세부 표준안에 대해 예비 승인과 최종 채택 과정을 거치면 정식으로 글로벌 표준이 된다.

UAM 네트워크의 보안성에 대한 표준화 시도는 이전에도 있었지만 실제 서비스 기술이 ITU-T의 표준 과제로 승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UAM은 인공지능, 자율주행, 통신 등 다양한 기술이 복합적으로 적용되어야 하는 분야로 이번 승인은 SKT가 그 동안 쌓아온 ICT 역량을 세계 각국 회원사들로부터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SKT의 표준화안이 글로벌 표준으로 채택되면 SKT 입장에서는 UAM 서비스의 글로벌 스탠다드를 선점할 수 있고, UAM 산업 측면에서는 서로 다른 제조사, 개발사에서 개발한 UAM 시스템 간 연동이 수월해지는 효과가 기대된다.

이종민 SKT 미래 R&D 담당은 “이번 표준 과제 승인의 의미는 공신력 있는 국제 표준화 기구인 ITU-T가 UAM 관련 기술에 대한 중요성을 공감한 것은 물론, UAM 분야에서의 SKT 기술력을 인정한 것”이라며 “SKT의 UAM 표준화를 통해 국내외 UAM 산업 발전과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ㅇ..안랩(대표 강석균)은 온라인 ‘라이브(Live) 견학’ 대상을 국내 청소년∙대학생 위주에서 해외 청소년∙대학생으로 확대한다. 안랩은 지난 3년간 1만 2000명이 넘는 국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라이브(Live) 견학’의 안정적 성과를 토대로 견학 대상을 해외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안랩 온라인 ‘라이브(Live) 견학’은 참가자가 인터넷 연결이 가능한 개인 디바이스(PC, 모바일 기기)로 실시간 온라인 방송(URL)에 접속해 참여하는 견학 프로그램이다. 견학 참가자는 안랩 담당자가 유튜브 라이브로 진행하는 영상을 보고 실시간 채팅에 참여하며 궁금한 점을 즉시 해소할 수 있다.

안랩은 이미 지난주 한·호주 협력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서호주대학교(The University of Western Australia) 사이버 보안 전공생 17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라이브(Live) 견학’을 진행한 바 있다. 안랩 전문가들이 ▲안랩의 글로벌 비즈니스 ▲최신 글로벌 보안 트렌드 ▲안랩의 투자 영역 등에 대한 영어 강연을 제공하고 업무 공간을 일인칭 시점으로 둘러보는 랜선 사옥투어도 영어로 진행했다.

견학 만족도 조사에 참여한 서호주대학교 학생의 83.3%가 프로그램에 대해 '매우 만족'하고 16.7%가 '만족'한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프로그램에서 가장 좋았던 점으로 "궁금한 점을 실시간으로 물어보고 답변 받을 수 있다"는 점과 "랜선 사옥투어로 생생하게 안랩의 내부를 볼 수 있다"는 점을 꼽았다.

안랩 커뮤니케이션실 인치범 상무는 "장소 제약 없이 진행 가능한 온라인 ‘라이브(Live) 견학’ 프로그램의 이점을 살려 정보보안 분야에 관심 있는 해외 학생들에게도 라이브 견학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ㅇ..카카오톡 선물하기(선물하기)는 샤넬 뷰티와 함께 유형의 상품에 무형의 서비스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선물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번에 첫선을 보이는 ‘기프트엑스(GiftX)’는 상품 구매 시 브랜드사의 다양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선물 서비스로, 선물을 의미하는 Gift에 경험을 뜻하는 eXperience를 붙여 이름 지었다. 단순히 상품을 선물하는 것을 넘어 뷰티 클래스 등 다양한 온, 오프라인 서비스를 결합해 새로운 선물 경험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선물하기와 샤넬 뷰티는 지난 7일부터 2023년 3월 19일까지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판매하는 전 샤넬 상품을 대상으로 GiftX를 적용한 상품 판매를 시작했다. 배송 상품에 ‘샤넬 오프라인 익스피리언스 서비스’를 적용한 것으로, 샤넬 제품을 구매하면 선물하기 고객들에게만 단독으로 제공하는 뷰티 클래스 초대장이 제공된다.

샤넬 향수 제품에는 샤넬 향수의 전문 기술을 확인할 수 있는 ‘샤넬 조향 마스터클래스’가, 그 외 뷰티 제품 구매 시 본인의 스타일과 개성에 맞는 샤넬 향수를 탐색할 수 있는 ‘샤넬 알쉬믹 향수 여정’ 클래스 초대장이 동반된다.

‘샤넬 조향 마스터클래스’는 선물 받은 사람(자기 구매 포함)에 한정되며, ‘샤넬 알쉬믹 향수 여정’은 동반 1인을 포함해 신청할 수 있다. 선물을 받은 후 받은선물함 페이지에 위치한 별도의 배너를 통해 예약 페이지로 이동해 원하는 날짜의 클래스를 예약하면 된다. 예약은 2023년 3월 19일까지 가능하며, 클래스는 3월 25일까지 서울 북촌 ‘휘겸재’에 마련된 샤넬 조향 마스터클래스에서 진행된다. GiftX는 이달 9일까지 선물하기 내 별도 ‘샤넬’탭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선물하기 톡채널을 통해서도 관련 소식을 만나볼 수 있다.

앞으로 선물하기는 GiftX를 통해 선물하기 뷰티 상품의 장점이었던 단독 구성, 한정판 에디션, 각인 서비스 등에서 더 나아가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이고, 파트너사에게는 상품 판매와 더불어 고객과의 접점을 활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서은영 선물하기 럭스셀 셀장은 “선물하기를 통해 스페셜 에디션을 단독으로 출시하는 등 밀접한 협업을 이어온 샤넬 뷰티와 협업해 상품과 서비스를 결합한 색다른 선물 상품을 선보이게 되었다”며 “선물하기 내 입점한 브랜드사들과 협업해 새로운 선물 트렌드를 이끌 고품질의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여, 평범한 일상을 특별한 순간으로 만들 수 있는 선물 경험을 제공하는데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ㅇ..현대차는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XCIENT Fuel Cell)의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현대차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대형 수소전기트럭으로 스위스, 독일 등 세계 주요 시장에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잇따라 공급하며 친환경성과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올해 10월에는 2020년 10월부터 스위스에서 운행을 시작한 지 2년 만에 누적 주행거리 500만 km를 넘은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양산형 대형 수소전기트럭이라는 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지난 2020년 5월 국토부와 수소전기 화물차 보급 시범사업을 위한 상호협력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지난해 12월부터 수도권 및 영남 지역에서 시범사업을 진행했다.

현대차는 시범사업을 통해 국내도로에서의 적합성 검증을 마치고 당초 2023년으로 계획했던 국내 판매 일정을 앞당겨 이달부터 고객들에게 인도하기로 했다.

친환경 물류 미래를 선도할 수소전기트럭의 강점은 연료전지 시스템 무게가 전기트럭의 배터리보다 가벼워 더 긴 주행거리를 확보할 수 있고, 무엇보다도 짧은 시간 내에 안전하게 100% 충전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수소전기트럭이 장거리를 운행하는 대형 상용차에 적합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350kW 고효율 모터ㆍ180kW 연료 전지 스택(90kW 연료 전지 스택 2기, 스택컴플리트 출력 기준)ㆍ72kWh 고전압 배터리가 적용됐다. 한 번 수소를 충전하면 약 570km를 주행할 수 있다.

이를 기반으로 H430 엔진을 탑재한 동급의 엑시언트 디젤보다 우수한 최대 476마력의 출력과 최대토크 2,237Nm를 확보했다. (※디젤 모델 최고출력 430마력ㆍ최대토크 2,058Nm)

수소 연료전지 시스템 적용뿐만 아니라 차량 주요 부위 최적화로 실내 소음과 진동을 낮춰 정숙한 주행환경도 갖췄다.

또 ▲측면 충돌 및 롤오버 감지 시 전류와 연료를 차단해 2차 사고를 방지해주는 ‘충돌 안전 시스템’ ▲내리막길에서 보조제동장치(리타더, retarder)를 자동으로 작동시켜 속도를 줄여주는 ‘다운힐 크루즈’ ▲디스크 브레이크 ▲타이어 공기압 경고 등을 적용해 안전성을 높였다.

현대차는 국내에서 4X2/6x4 특장용 샤시캡과 6X4 윙 바디를 운영한다.

판매가격은 국고보조금 2억 5천만원 및 지자체보조금 2억원 반영 기준 1억 6천만원부터 2억 1천6백만원이다. (※부가세 포함 기준, 실 구매 시점 가격 및 세부사양은 환경부 및 지자체별 지원현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

한편 7일 현대차는 한국자동차연구원과 서울시, 창원시, 충주시, 부안군과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청소차 전달식을 가졌다.

각 지자체에 전달된 총 4대의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청소차는 올해 12월부터 약 1년 동안 시범 운영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의 기술력이 집약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이 앞으로 친환경트럭 시장 전반을 주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울러 4대의 청소차 시범운영을 통해 수소전기트럭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더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ㅇ..롯데케미칼(대표 김교현 부회장)이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오영교)와 협력 중소기업과 함께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협력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롯데케미칼 동반성장 프로그램의 우수 참여 파트너사로 선정된 원림, 용호기계기술, 대흥실업, 코츠 등 4개 기업에 대한 감사패 전달 행사가 함께 진행됐다.

지난 2019년 롯데케미칼은 동반성장위원회와 대‧중소기업 간 임금격차 해소 및 동반성장을 위해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3년 간의 협약 기간이 올해 만료됨에 따라 양 기관이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을 다시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롯데케미칼은 협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동반성장펀드 출연과 신용보증 지원을 비롯해 해외 판로 개척 및 기술혁신 지원 등 3년간 총 3,26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협력거래(하도급, 위·수탁, 납품, 용역 등)에서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1])을 준수하고, 「납품 단가 조정협의 제도」를 운영해 거래 기간 중 납품단가 등의 변동 요인 발생으로 협력기업이 조정을 신청하는 경우 신속히 검토하고 상호 협의를 진행한다.

협력 중소기업은 △R&D, 생산성 향상 등 혁신 노력을 강화하고 △제품‧서비스 품질 개선 및 가격경쟁력 제고, △임직원 근로조건 개선과 신규 고용 확대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동반성장위원회는 롯데케미칼과 협력 중소기업의 양극화 해소 및 동반성장 활동이 실천되도록 기술 및 구매 상담의 장을 마련하고 우수사례를 발굴, 홍보할 예정이다.

김교현 롯데케미칼 부회장은 "최근 저성장 기조와 경기의 불확실성 속에서 무엇보다도 기업 간 협력이 필수 조건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파트너사의 경쟁력 강화와 구성원의 복지 향상, 공정한 거래질서 확립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오영교 동반위 위원장은 “롯데케미칼은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협력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강화하였다. 지난 ‘19년도에 이어 다시 한번 협약에 동참해주신 것에 감사하다”며, "협력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을 통해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롯데케미칼이 글로벌 종합화학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ㅇ..SK인천석유화학은 적극적인 사고예방 활동과 임직원 안전의식 제고 노력을 통해 무재해 6배수(900일)를 달성했다. 무재해 1배수는 조업 중 인체 상해사고가 없는 150일 간을 뜻한다.

이번 무재해 6배수 달성은 지난 2020년 6월 20일부터 이달 6일까지 900일 동안 SK인천석유화학 소속 구성원들이 인체 상해사고를 당하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특히, 지난 9월 말부터 약 40일 동안 실시된 정기 대보수 기간에도 철저한 사전 준비와 안전 관리를 통해 무재해 기간을 지속했다.

SK인천석유화학은 ‘모든 순간에 안전을 더하다’라는 안전 비전 아래 구성원들이 반드시 지켜야 할 ‘Safety Golden Rules(안전 철칙)’를 수립해 실천 중이며, 작업 유형별 세부 안전지침을 정해 위반시 강력한 제재를 가하고 있다. 안전이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업무를 수행하지 않는 안전원칙으로 강력한 실천 의지를 강조하고 있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소통 활동도 지속하고 있다. 작업과정에서 사고로 이어질 뻔했던 아찔한 경험과 안전사고 유발 의심 사례를 퇴근 전 구성원 간 공유하는 ‘퇴근 톡 사이다’와 ‘안전 썰바이벌’ 등 각종 안심 소통 프로그램을 협력사와 함께 운영 중이다.

SK인천석유화학은 이밖에 협력사 구성원의 안전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시행 중이다. 2018년부터 국내 최초로 ‘협력사 무재해 포상제도’를 시행했으며, 작업 환경에 문제가 있거나 위협요소가 발견되면 현장에서 누구나 즉시 작업을 중지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협력사 작업중지권’도 도입했다.

SK인천석유화학 이규호 SHE*∙Tech실장은 “안전을 최우선 원칙으로 삼아 일하는 구성원의 노력 덕분에 무재해 6배수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모든 사고는 예방할 수 있다는 신념을 갖고 안전한 공장 관리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ㅇ..넥센타이어(대표이사 강호찬)가 연말을 맞아 난방 취약 가정을 위해 연탄 나눔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넥센타이어 임직원은 지난 7일 서울 동작동 일대 연탄 사용 가구에 연탄을 전달하며 따뜻한 손길을 나눴다.

넥센타이어는 사단법인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을 통해 연탄을 후원했으며, 기부된 연탄은 서울 일부 지역의 동절기 추위에 취약한 가구에 전달된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이번 사랑의 연탄 나눔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넥센타이어는 어려운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회 복지 기관 대상 타이어 지원 사업 운영, 고구마와 쌀 나눔, 지역 사회 환경 개선을 위한 타일 벽화 만들기, 제로 웨이스트 캠페인 등 이웃들에게 온기를 전하는 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ㅇ..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대표 데이비드 제프리, 이하 포드코리아)가 지난 7일 서울 정동 1928 아트센터에서 열린 ‘포드 그랜츠 나잇(Ford Grants Night)’을 끝으로, ‘2022 포드 환경 후원 프로그램(Ford Conservation and Environmental Grants)’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특히, 올해는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치뤄져 참가팀이 직접 활동 결과를 발표하고 환경에 대한 고민과 실천들을 참석자들과 적극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

‘2022 포드 환경 후원 프로그램’은, 7월부터 ‘우리가 GREEN 미래’라는 이름으로 ‘우리가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다양한 탄소 감축 활동’과 관련된 자원 선순환, 생물 다양성, 저탄소 먹거리, 탄소 저감 활동, 탄소 흡수 활동의 6가지 주제를 가지고 활동을 진행할 9팀을 선발했으며, 각 팀에는 최대 400만 원의 활동비가 지원됐다. 2022년 포드 환경 후원 프로그램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이번 ‘포드 그랜츠 나잇(Ford Grants Night)’에서는 후원 대상 단체들이 포드 환경 후원 프로그램을 통해 진행한 활동 결과와 소감을 발표하고 환경에 대한 보다 진솔한 의견을 나누었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방송인 타일러 라쉬,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 홍수열 소장이 각 <기후위기, 내 삶 내 사람의 위기>와 <지금 우리 곁에 쓰레기>의 주제로 환경 토크콘서트도 진행했다.

올해의 후원 활동 단체로 참가한 ‘너울너울 스튜디오’ 소속 박규빈 참가자는, "이번 포드 환경 후원 프로그램을 통해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모색하고 실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더 다양하고 많은 참가자가 포드 환경 후원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다양한 환경 보호 활동을 진행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포드코리아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총괄 노선희 전무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 포드코리아는 지난 21년간 환경운동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단체들의 환경 활동을 후원해 왔다”며, “포드코리아는 포드 환경 후원 프로그램을 통해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는 개인 및 단체의 다양한 활동들을 지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국내에서 2002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21년째 꾸준하게 운영되고 있는 ‘포드 환경 후원 프로그램(Ford Conservation and Environmental Grants)’은 국내 생태계와 환경 보호를 위해 활동하는 개인 및 단체를 후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1년간 총 151개가 넘는 단체에 약 7억 원 이상을 후원해왔다. 뿐만 아니라 포드코리아의 환경 후원 프로그램은 전문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최근 4년간 국내 최초의 환경 전문 공익재단인 환경재단과 공동 주관하여 진행하고 있다.

한편, 포드는 환경 보호를 통한 지속 가능한 발전의 중요성을 인식해 지난 1983년 유럽에서 '헨리 포드 환경 보호 어워드(Henry Ford Conservation Awards)라는 이름으로 첫 환경 보호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국내에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던 2002년 해당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다양한 지역사회 기반 친환경 프로젝트들을 지원해왔다.

포드 환경 후원 프로그램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환경재단 홈페이지와 포드코리아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ㅇ..코엑스(사장 이동기)는 한국전지산업협회(회장 전영현), KOTRA(사장 유정열)와 이달 8일 서울 코엑스 스튜디오 159에서 ‘2023 인터배터리 유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내년 6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독일 뮌헨에서 처음으로 해외에서 개최하는 ‘2023 인터배터리 유럽’을 통해 기관별 핵심역량과 전문성을 살린다. 미래 전략산업으로서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우리 배터리 산업의 해외네트워크 확장과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2023 인터배터리 유럽’은 국내 인터배터리 전시회를 개최하며 쌓아온 역량을 바탕으로 코엑스의 전시역량과 한국전지산업협회의 산업전문성 및 KOTRA의 해외네트워크를 총 결집해 처음으로 유럽에서 개최하는 전시회이다.

특히, 인터배터리 유럽이 개최되는 유럽연합(EU)에서는 핵심원자재법(CRMA) 입법을 예고해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역내 공급망 구축을 위해서는 우리 기업과의 파트너십이 필요한 만큼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EU지역 내 주요 정부기관 및 현지 기업과 우리 기업들의 적극적인 협력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인터배터리 유럽에는 세계 배터리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국내 기업이 대거 참가하여 대한민국의 우수한 기술력을 세계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며, 다양한 해외 기업들도 함께 참여해 글로벌 배터리 비즈니스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전시 기간 내 같은 지역에서 유럽지역 대표 에너지 전시회인 ‘더 스마터 이 유럽(The Smarter E Europe)’이 함께 열려 당한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기 코엑스 사장은 “인터배터리가 국내 전시회 최초로 전 세계 전시산업의 중심 국가인 독일에서 개최된다”며 “인터배터리 유럽을 통해 국내 배터리 기업들의 경쟁력과 K-배터리 산업의 가치를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유럽 수출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성공적인 행사 개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순남 한국전지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은 “대한민국 배터리 산업의 축소판인 인터배터리 전시회가 독일에서 열리는 것은 매우 뜻깊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배터리 산업을 세계 시장에 적극적으로 선보이며, 국내외 기업 간 다양한 비즈니스가 이루어지는 기회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 라고 전했다.

유정열 KOTRA 사장은 “최근 정부에서는 2030년 이차전지 세계 최강국 지위를 목표로 하는 이차전지 산업혁신 전략을 발표했다”며 “내년에는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의 본고장인 유럽에서 한국 배터리 대표 전시회의 유럽시장 공략을 함께하며 우리 배터리 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ㅇ..아메리칸 럭셔리 브랜드 캐딜락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활동하는 류현진 선수(토론토 블루제이스)의 국내 체류 기간 동안 플래그십 SUV 에스컬레이드 ESV를 지원한다.

캐딜락은 지난 메이저리그 비시즌 기간 한국에 체류한 류현진 선수에게 에스컬레이드를 지원한데 이어, 올 해는 에스컬레이드 ESV를 제공해 국내 모든 활동을 안전하고 품격 있게 에스코트할 예정이다.

지난 2월 출시한 에스컬레이드ESV는 급이 다른 아메리칸 럭셔리를 대표하는 플래그십 SUV모델 에스컬레이드의 바디를 확장한 롱 휠 베이스 모델이다.

에스컬레이드 ESV는 거주 공간이 대폭 확장되어 고객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충족시켜 줄 뿐 아니라 거대한 크기에서 나오는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초대형 SUV 시장에서 독보적인 선택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류현진 선수는 “지난 비시즌 기간 동안 사용한 에스컬레이드는 파워풀한 주행 성능부터 공간활용성까지 모든 면이 매우 만족스러웠다”며, “이번 에스컬레이드 ESV는 더 커진 사이즈에서 느껴지는 압도적인 존재감과 운동장비를 싣고도 4인 가족이 이용하기에 넉넉한 실내 공간이 매우 마음에 들어 한국 체류 기간 동안 부족함 없이 차량을 이용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캐딜락은 올해 브랜드 120주년 맞이하여 최고의 스포츠 스타 그룹 ‘팀 캐딜락(Team Cadillac)’을 통해 CSR 활동을 포함한 다양한 방법으로 고객과의 접점을 늘려가고 있으며, 브랜드 핵심 가치인 도전정신과 최고의 퍼포먼스를 차별화된 방식으로 전달하기 위해 스포츠 스타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인플루언서들과 색다른 방식의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ㅇ..아우디는 지난 8월 말 벨기에에서 개최된 그랑프리 스파프랑코르샹에서 포뮬러1 (F1) 참가를 발표하는 동시에 아우디 F1 디자인 쇼카를 공개했다. EA 스포츠와 코드마스터즈는 완벽히 디지털로 구현된 아우디의 쇼카를 ‘F1® 22’ 비디오 게임 최신 업데이트 버전에 포함시켰다.

아우디 브랜드 총괄 헨릭 벤더스(Henrik Wenders)는 “아우디의 첫 F1 경기보다 3년 앞서 포뮬러 1의 공식 시뮬레이션에 참여하는 일은 굉장히 의미 있는 일” 이라며 “아우디의 쇼카는 강렬한 디자인과 아우디 모터스포츠의 DNA를 잘 보여주는 외관으로 처음부터 상당한 관심을 불러일으켰고, 쇼카를 선보인 모든 곳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아우디의 F1 쇼카가 게임을 통해 가상 세계에서도 많은 팬들을 확보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라고 말했다.

EA 스포츠는 콘솔 및 PC용 스포츠 게임 개발의 선두주자다. ‘F1® 22’ 는 국제자동차연맹(FIA) 포뮬러 1 월드 챔피언십 공식 비디오 게임의 최신 버전으로, 플레이스테이션, Xbox, PC에서 구동 가능하며 PC 버전에서는 VR을 지원한다. 이 게임에는 최근 경기의 모든 팀, 드라이버, 트랙이 게임에 포함되어 있다. 아우디의 쇼카는 12월 7일부터 게이머들에게 제공되는 ‘포디움 패스 시리즈 4’의 VIP 버전에서 공개된다.

코드마스터즈의 F1 시니어 프랜차이즈 디렉터 폴 젤(Paul Jeal)은 “아우디가 포뮬러1 참가를 발표했을 때 전율을 느꼈다”며 “아우디가 2026년 포뮬러1데뷔에 앞서 가상 세계에서 먼저 우승 후보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회로써 EA 스포츠 ‘F1® 22’ 플레이어들에게 포디움 패스 시리즈 4를 통해 멋진 쇼카를 공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라고 말했다.

아우디는 2026년부터 자체 팩토리 팀으로 스위스 레이싱 팀 자우버와 협력해 FIA 포뮬러 1 월드 챔피언십에서 경쟁하게 되며 첫 테스트는 2025년으로 예정되어 있다. 아우디는 노이부르크 안 데어 도나우 센터에서 2026년부터 도입되는 새로운 포뮬러 1 규정에 맞는 자체 파워 유닛을 개발하고 있다. 전기 모터 비중이 상당 부분 증가하면서 파워 유닛은 기존보다 효율적으로 구동되며, EU 기준에 따라 탄소중립적인 합성 연료가 사용될 예정이다.

ㅇ..연말 특수 시즌을 맞아 중고차를 비롯해 렌터카, 완성차 등 자동차 업계가 차량 가격 할인 및 경품 제공 등 적극적인 프로모션에 나서고 있다.

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K Car(케이카)는 최대 할인폭 확대, 무료 배송 등 12월 한달 간 주마다 새로운 혜택을 제공하는 ‘K Car 브랜드 위크’를 진행한다. 케이카는 매주 화요일마다 할인된 매물을 공개하는 케이카 정기 프로모션인 ‘위클리 특가’를 통해 이달 한 달 간 할인폭을 최대 500만원까지 확대한다.

지난 7일 공개된 ‘90일 보증 FREE! KW3 무료 증정 기획전’도 12월 말까지 진행된다. 케이카 전국 직영점이나 내차사기 홈서비스를 통해 대상 차량을 구매하면 최대 300만원 상당의 보증수리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품질 보증연장 서비스 ‘KW3’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케이카 앱·웹에 신규 등록된 차량을 72시간 내에 내차사기 홈서비스로 구매하면 배송비가 무료인 ‘홈서비스 타임딜’도 대상 차량을 이달 말까지 확대해 운영한다.

SK렌터카는 연말 감사제를 열고 할인 혜택 및 3개월 주유권 혹은 충전권을 증정한다. 먼저 올해 가장 사랑받은 아이오닉 5, EV6등 5개의 차종을 매월 2만원씩 최대 24만원 할인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내연기관 차량을 계약한 모든 고객에게는 30만원 상당의 주유권을, 전기차를 계약한 고객에게는 10만원 상당의 TMAP 충전권을 증정한다.

현대차는 경형 SUV 캐스퍼가 올해 경차 판매 1위를 기록한 것을 기념해 이달 캐스퍼와 캐스퍼 밴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50만~10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차 전용카드로 500만원 이상 결제 고객에게는 30만원의 캐시백 혜택까지 주어진다. 이밖에 수입차나 제네시스 차량을 보유한 고객 중 현대차를 직구매하면 차종별로 30만~100만원을 할인해 주는 혜택도 제공한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플래그십 전기차 EQS를 최대 943만원까지 할인 판매한다. 메르세데스-벤츠의 공식 딜러사인 한성자동차는 이달 31일까지 카카오채널 친구 추가를 하는 고객에게 즉시 사용이 가능한 100만원 할인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한다.

ㅇ..롯데렌탈(대표이사 사장 김현수)의 대한민국 No.1 렌터카 브랜드 롯데렌터카가 연말연시를 맞아 단기렌터카 고객을 대상으로 12월 이벤트를 마련했다.

롯데렌터카는 24시간 비대면으로 무인 대여와 반납이 가능한 ’스마트 키박스’를 12월 현재 47개 지점에서 운영 중이며, 해당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SNS 후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12일부터 23년 2월 5일까지 후기 등록 고객 대상으로 선착순 100명에게는 커피 쿠폰을, 베스트 후기로 선정된 10명에게는 무료 이용권 1매를 제공한다.

또한, 제주 포함 전 지점에서 12월 23일부터 1월 1일 기간 내 단기렌터카를 48시간 이상 대여한 고객 대상으로 무료 이용권 1매를 제공할 예정이며, 신규 회원가입 고객 대상으로 최대 60%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자세한 내용은 롯데렌터카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경우 롯데렌탈 영업본부장은 “연말을 맞아 롯데렌터카를 이용해 주신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내년에도 편리하고 안전한 차량 이용을 위해 질 높은 단기렌터카 서비스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고명훈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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