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이모저모] LG이노텍, 고성능 자율주행용 하이브리드 렌즈 2종 개발...“세계 최초 플라스틱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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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모저모] LG이노텍, 고성능 자율주행용 하이브리드 렌즈 2종 개발...“세계 최초 플라스틱 적용”
  • 고명훈 기자
  • 승인 2022.12.07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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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7일 수요일 산업 이모저모입니다.

LG이노텍이 또한번 자율주행용 카메라 렌즈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며 업계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고성능 하이브리드 렌즈 2종을 개발해 발표한 것인데요. 카메라 모듈에 장착되는 이 부품은 렌즈 내부에 얇은 플라스틱과 유리를 교차 적용해 성능을 더 높인 것이 특징입니다. 유리보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플라스틱을 채용하면서 가격 경쟁력까지 갖췄다고 합니다.

카카오는 지난 10월 발생한 서비스 먹통 사태와 관련 재발방지대책을 발표했습니다. 특히, 남궁훈 전 대표가 CEO직 사임을 발표한 이후 비상대책위원 재발방지대책 소위원장으로서 처음 모습을 드러내 시선을 끌었는데요. 이날 카카오는 데이터센터 및 데이터와 서비스 이중화, 플랫폼과 운영 도구 이중화 등 인프라 하드웨어 설비부터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에 이르기까지 시스템 전체의 철저한 이중화를 적용하겠다며 구체적인 개선 사항들을 공유했습니다.

이외에도 kt cloud가 한국은행과 국내 처음으로 ‘공공 DaaS’ 계약을 체결했다는 등 다양한 산업 소식을 모았습니다.

LG이노텍의 ADAS(L), DMS(R)용 렌즈를 장착한 카메라모듈. [사진=LG이노텍]
LG이노텍의 ADAS(L), DMS(R)용 렌즈를 장착한 카메라모듈. [사진=LG이노텍]

ㅇ..LG이노텍(대표 정철동)은 ‘고성능 자율주행용 하이브리드 렌즈(이하 고성능 하이브리드 렌즈)’ 2종을 개발했다. 플라스틱 렌즈를 적용해 크기를 줄이고 가격 경쟁력을 높인 제품으로, LG이노텍은 이번 개발로 글로벌 자율주행용 카메라 모듈 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자율주행용 카메라 렌즈’는 탑승자의 안전에 직결되는 부품으로, 카메라 모듈에 장착된다. 주행보조, 운전자 움직임 인식을 위한 자율주행 솔루션의 핵심부품이며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유럽에서는 2025년 이후 전 차량에 대해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DMS: Driver Monitoring System)을 장착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이번에 LG이노텍이 개발한 ‘고성능 하이브리드 렌즈’는 DMS용과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용 2가지다. 렌즈 내부에 얇은 플라스틱과 유리를 교차 적용하여 성능을 더 높인 것이 특징이다. 기존의 자율주행용 렌즈는 온도나 외력에 변형되지 않는 유리로만 제작됐었다. 특히 ADAS렌즈에 플라스틱을 적용해 고성능을 구현한 것은 LG이노텍이 세계 최초다.

LG이노텍은 플라스틱을 사용해 렌즈 크기를 줄이고, 성능과 가격 경쟁력은 높였다. 시중 렌즈가 유리로만 제작돼 원재료비가 높고 두꺼울 수밖에 없어서 고객사는 선택의 여지없이 이를 채택해야만 했다. 이제 고객사는 LG이노텍이 개발한 렌즈로 선택지를 늘릴 수 있게 된 것이다.

LG이노텍의 ‘고성능 하이브리드 렌즈’는 완전 유리 제품보다 20~30%가량 두께가 줄었다. 얇아지면서 고객사의 차량 내·외부 디자인 설계 자유도가 높아진 장점을 지닌다. LG이노텍 관계자는 “자율주행 레벨이 높아질수록 더 많은 센싱 장치가 부착되기에 부품 자체의 크기를 줄이는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부품을 대시보드가 아닌 프론트 필러(차체의 앞쪽 좌우의 긴 틀로, 천장과 이어진 부분) 등 차체에 드러나지 않게 적용하고자 하는 완성차 업체 수요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LG이노텍의 ‘고성능 하이브리드 렌즈’는 완전 유리 제품만큼 성능을 높였다. 이 제품은 온도와 관계없이 일정한 성능을 유지하며 물체를 정확히 인식할 수 있다. 플라스틱은 열과 압력에 따라 성능과 형태가 다양하게 변화한다. 팽창과 수축이 이뤄지는 플라스틱은 유리에 비해 안정성이 떨어져, 견고한 렌즈로 만들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기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차량용 렌즈에는 플라스틱 도입이 어려웠다. 차량부품은 사막, 혹한, 혹서 등 다양한 주행 환경에도 성능을 유지해야 하기 때문이다.

가격 경쟁력도 높였다. 유리보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플라스틱을 채용해서다. LG이노텍은 높은 성능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객사에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이로 인해 차량부품 및 완성차 업체는 동일한 비용이라면 카메라를 더 설치할 수 있게 돼 자율 주행 센싱 성능을 높일 수 있게 됐다.

LG이노텍은 ‘고성능 하이브리드 렌즈’를 앞세워 글로벌 차량용 카메라 모듈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국내는 물론 미국, 유럽, 일본 지역 고객사 대상 프로모션을 활발히 하고 있다. 글로벌 완성차 및 차량부품사에서도 자율주행기능을 확대하는 추세이기에 DMS, ADAS 솔루션과 관련한 부품 도입에 적극적이다.

LG이노텍은 현재, DMS용 렌즈가 적용된 카메라 모듈 양산을 앞두고 있다. ADAS용 렌즈가 적용된 카메라 모듈도 개발을 끝내고 내년 시장 출격 준비를 마쳤다.

강민석 LG이노텍 최고기술책임자(부사장)는 “설계와 검증이 까다로운 렌즈 개발을 단기간에 성공한 점은 고객경험 혁신을 위한 큰 성과”라며 “플라스틱이 지니는 한계를 혁신 기술로 극복한 LG이노텍의 ‘고성능 하이브리드 렌즈’는 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trategy Analytics)에 따르면 글로벌 자율주행용 카메라 시장은 2021년 4.2조원에서 2025년 7.9조원으로 연평균 17% 가까이 성장할 전망이다.

ㅇ..카카오(대표 홍은택)는 개발자 컨퍼런스 ‘이프 카카오 데브 2022(이하 이프 카카오)’에서 지난 10월 15일 판교 SK C&C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해 발생한 서비스 장애 원인을 분석하고 재발방지대책을 공개했다. 이번 이프 카카오는 올 한해 부족했던 부분을 솔직하게 돌아보고, 기술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다시 새롭게 나아간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행사 첫날인 7일 발표를 맡은 남궁훈, 고우찬 비상대책위원회 재발방지대책 공동 소위원장, 이확영 원인조사 소위원장(그렙 CEO), 이채영 비상대책위원회 재발방지대책 소위원회 부위원장 등 4명의 연사는 서비스 장애 원인에 대한 분석과 개선 사항을 공유하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개선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첫날 키노트는 △ Our Social Mission △ 1015 장애원인 분석 △ 달라지는 카카오 1) 재발방지를 위한 기술적 개선 △ 달라지는 카카오 2) 미래 투자와 혁신 계획 등 총 4개 주제로 구성돼 있다.

남궁훈 재발방지대책 공동 소위원장은 ‘Our Social Mission’ 키노트에서 카카오의 사회적 소명과 유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각오를 피력했다. 카카오 ESG 최우선 과제를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것’으로 설정하고 인프라 개선을 위해 과거 원인 분석, 현재 재발방지책, 미래 투자 크게 3가지 관점에서 실천과제를 세우겠다고 밝혔다. 고우찬 재발방지 공동 소위원장을 필두로 인프라 조직을 대폭 강화하고 안정적인 서비스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이확영 원인조사 소위원장(그렙 CEO)은 ‘1015 장애원인 분석’ 키노트에서 카카오 서비스 장애 원인을 제 3자 관점에서 객관적으로 분석했다. 데이터센터와 운영 관리 도구들의 이중화 미흡, 가용 자원 부족 등을 주요 원인으로 꼽았고 서비스 복구에 시간이 소요된 이유를 자세히 설명했다.

이채영 재발방지대책소위원회 부위원장은 ‘달라지는 카카오 1) 재발방지를 위한 기술적 개선’ 키노트에서 재발방지를 위한 기술적 개선 사항을 발표했다. 데이터센터 이중화, 데이터와 서비스 이중화, 플랫폼과 운영 도구 이중화 등 인프라 하드웨어 설비부터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에 이르기까지 시스템 전체의 철저한 이중화를 적용하겠다는 내용이다. 모니터링 시스템 다중화, 데이터 다중 복제 구조 구성, 운영관리도구 삼중화 등 구체적인 개선 사항들을 전했다.

고우찬 재발방지대책 공동 소위원장은 ‘달라지는 카카오 2) 미래 투자와 혁신 계획’ 키노트에서 자체 데이터센터 방재 대책 및 향후 5년간의 IT 엔지니어링 혁신 방안을 제시했다. 현재 총 46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시공 중인 안산 데이터센터의 운영 안정성, IT 엔지니어링 전담 조직 및 인재 확보, 각종 자연 재해와 인위적 사건 사고로 사업을 중단하는 상황을 최소화하기 위한 비상대응계획 (Business Continuity Plan) 및 데이터센터 DR (Disaster Recovery) 체계 구축 등에 관해 설명했다.

카카오는 이프 카카오 첫날에 이어 둘째날에도 ‘1015 회고’ 특별 세션 5개를 별도로 열고 데이터센터, 인프라 설비, 데이터, 서비스 플랫폼, 어플리케이션 등 다섯 개 영역에 적용하는 다중화 기술에 관해 개별적으로 설명하는 자리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카카오는 7일 키노트 연설을 시작으로 9일까지 카카오 공동체 소속 개발자 120여 명이 연사로 나서 △1015 데이터센터 화재 회고 △AI △백엔드 △클라우드 △데브옵스 △블록체인 △데이터 △프론트엔드 △모바일 △ESG △문화 등으로 이루어진 12개 트랙에서 총 106개 발표 세션을 진행한다. 기술 외, 접근성이나 기술윤리 등 디지털 책임을 높이기 위한 카카오의 실천적 활동을 소개한 콘텐츠도 공개된다.

ㅇ..kt cloud(대표이사 윤동식)는 한국은행과 국내 1호 ‘공공 DaaS(Desktop as a Service)’ 계약을 체결, 클라우드 기반 데스크톱 가상화(VDI)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기관의 ‘공공 DaaS’ 도입은 한국은행이 최초다.

그동안 공공∙금융 기관은 일반 기업 대비 높은 수준의 보안이 필요한 정보와 데이터를 다루고 있어 관련법에 따라 구축형 VDI를 이용해야만 했다. kt cloud가 선도에 나선 ‘공공 DaaS’는 공공∙금융 기관 전용 클라우드 서비스로 국가가 지정한 보안 규격을 충족하면서, 시간·장소·단말 제약 없이 원격근무 환경을 제공한다. 업계에서는 이번 한국은행 DaaS 도입을 시작으로 공공∙금융권 DaaS 도입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kt cloud의 ‘공공 DaaS’는 VDI 시장에서 성능과 기능이 검증된 솔루션인 틸론 가상화 프로토콜(틸론 D스테이션9.0) 기반으로, ▲보안성 ▲비용 효율성 ▲관리 편의성을 동시에 갖췄다. 먼저 유해 사이트/트래픽 차단, 안티바이러스 서비스, 전문 보안관제 서비스 등으로 강력한 보안성을 보장한다. 또 안전한 자료 전송과 정보유출 통제를 위해 파일전송 승인/이력관리/전송탐지 등 기능을 갖춘 ‘망간자료전송 서비스’를 부가서비스로 유일하게 제공한다.

또 매월 사용량에 따라 기관 스스로 VDI를 자유롭게 생성, 삭제가 가능해 필요한 만큼만 사용할 수 있어 비용 효율을 극대화 했다. 또 관리자 포털을 통해 고객 기관이 SW설치/구동 검증/변경 관리 등 직접 운영할 수도 있고, ‘매니지먼트 서비스’로 대행을 요청할 수도 있다.

그동안의 구축형 VDI는 설계, 구축, 도입까지 수 개월 이상의 시간과 비용이 수반되고, 이후에도 운용∙관리가 필요해 중∙소 규모 기관은 물론, 대형 기관도 이용에 대한 부담이 있었다. 반면 ‘공공 DaaS’는 도입 기간과 비용이 들지 않고, 관리 서비스까지 제공해 기관의 업무∙비용 부담이 줄어든다. 행정안전부에서는 2025년까지 공공 기관에 DaaS 도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금융감독위원회에서도 전자금융감독규정을 개정하여 클라우드 활용을 권장하고 있다.

한국은행 오진석 IT기획부장은 “kt cloud의 공공DaaS 인프라를 이용하여 인터넷 망분리 VDI서비스를 제공받는다”며, “DaaS 플랫폼은 클라우드 사업자가 구축/운영하고 한국은행은 클라우드 사업자에게 서비스 이용 요금만 지불하는 형태로 시범운영 후 단계적 확산을 검토할 것”이라 말했다.

한국은행은 공공 DaaS 도입으로 원격근무 중 보안성을 유지하면서도 효율적인 비용으로 직원들에게 원격근무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한국은행은 직원들이 시간, 장소, 단말 제약없이 언제 어디서나 원격으로 근무할 수 있어 업무 연속성과 효율성이 높아지고, 유연근무를 통한 업무 만족도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t cloud 남충범 Cloud본부장은 “한국은행과 같은 보안성과 안전성이 중요한 공공∙금융 기관의 공공 DaaS 도입으로 국내 공공DaaS 시장 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본다. 공공 클라우드 시장을 이끌어온 kt cloud가 앞으로도 공공 DaaS 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글로벌 리서치전문기관 가트너는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중 DaaS 부문이 가장 큰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며, 올해 국내 DaaS 이용자 지출 규모는 2525만달러(약 330억원)을 돌파해 ‘26년에는 4964만달러(약 648억원)에 육박하는 등 가파르게 성장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ㅇ..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실시간 방송부터 다양한 OTT까지 모든 콘텐츠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동글형 셋톱박스인 ‘Chromecast with Google TV(4K)’를 국내 독점 출시했다. 지난달 30일 LG유플러스를 통해 출시된 Chromecast with Google TV(이하 U+크롬캐스트)는 4K 화질을 지원하는 최신 기기로, 한국어를 지원하는 국내 정식 발매 제품이다. 복잡한 배선이 없는 심플한 디자인과 다양한 OTT를 한 화면에서 볼 수 있는 편의성, 4K Dolby Vision·Atmos 지원 등 기능을 갖췄다.

해외 직구 등을 통해 구매한 크롬캐스트 이용 고객은 단순히 OTT 서비스만 이용할 수 있는 반면, U+크롬캐스트는 IPTV 서비스인 U+tv가 제공하는 270여개의 실시간 채널과 27만편의 VOD까지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다. TV 뿐만 아니라 모니터나 빔프로젝트에 크롬캐스트를 연결해 집 안팎 어디서나 콘텐츠를 이용할 수도 있다.

LG유플러스는 U+크롬캐스트의 정식 발매에 맞춰 U+tv 시청에 최적화된 전용 리모컨도 내놨다. 실시간 TV 시청에 익숙한 고객을 위해 각종 편의 기능과 숫자키를 탑재한 전용 리모컨은 공식 온라인몰인 U+Shop에서 별도 구매(1만1000원)해 이용할 수 있다.

가입 및 개통도 편리하다. U+크롬캐스트는 기존 IPTV 셋톱박스와 같이 설치 기사 방문을 통한 개통은 물론, 온라인 신청 후 택배로 기기를 전달받고 TV에 연결하는 등 간편하게 셀프 개통도 가능하다. 기기 이상 및 불량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LG유플러스는 고객센터를 통해 장애에 즉각 대응하고 AS를 제공하는 프로세스도 마련했다.

U+tv 가입자는 단말할부금으로 월 2200원(3년 약정)만 부담하면 U+크롬캐스트를 이용할 수 있다. 일반적인 셋톱박스의 월 임대료(UHD4 기준)가 월 4400원이라는 점을 떠올리면 절반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셈이다. 기존 셋톱박스를 통해 U+tv를 이용 중인 고객이 추가로 크롬캐스트를 이용하는 경우 이용료를 50% 할인 받을 수 있으며, 1G 인터넷 요금제를 함께 사용하는 경우 비용 부담 없이 기기를 이용할 수도 있다.

U+크롬캐스트는 OTT 사용에 익숙한 MZ세대 뿐만 아니라, 모니터·빔프로젝트 등 다양한 개인화 미디어를 활용하고자 하는 다가구 고객들로부터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LG유플러스 이건영 미디어서비스담당(상무)은 ”U+크롬캐스트는 복잡한 배선없이 댁내 인테리어에 심플함을 더할 수 있다는 점과 댁내에서는 IPTV로 댁외에서는 OTT콘텐츠를 시청가능한 편리한 단말이라는 점에서 고객들의 반응이 좋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이번 국내 독점 출시를 통해 그동안 해외 직구로 불편하게 제품을 이용하던 고객을 비롯해 더 많은 고객들이 크롬캐스트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U+크롬캐스트 출시를 맞아 올 연말까지 공식 홈페이지 내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신청 후 개통하는 고객에게 U+전용 리모컨을 무료로 제공하고, 스타벅스 1만원 상품권을 선물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ㅇ..삼성전자는 한종희 DX부문장(부회장)과 노태문 MX사업부장(사장)이 전날 서울에서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을 접견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응우옌 쑤언 푹 국가주석은 한국-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아 방한했으며, 한종희 부회장과 노태문 사장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의 경쟁력을 알리고 유치 협력을 요청했다.

2008년부터 베트남 투자를 본격화한 삼성전자는 현재 박닌, 타이응웬, 호치민에서 모바일과 가전 제품 등을 생산하고, R&D센터와 판매법인도 운영하고 있다.

한편, 노태문 사장은 지난 8월에도 하노이 정부 청사에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를 만나 사업 주요 현황을 논의하고 부산엑스포 지지를 당부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에 참여해 유치 활동을 함께하고 있다.

ㅇ..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제17회 대한민국 인터넷대상에서 정하준 네트워크품질담당 상무가 장관상(개인공로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인터넷대상은 국내 인터넷 산업 발전에 기여한 단체 및 공로자를 선정하는 시상식으로, 2006년부터 매년 개최됐다.

정 상무는 LG유플러스의 통신재난관리 책임자로서, 대형 통신장애 및 통신재난 예방활동을 통해 대국민 통신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동안 LG유플러스는 광케이블 단선장애에 대비해 AI 기반 사전인지체계와 신속복구체계를 구축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노력해왔다. 또한 태풍, 산불 등 자연재해에 대비해 종합재난상황실을 운영하며 피해 최소화와 신속한 서비스 복구체계를 갖춰왔다.

이와 함께 국사와 연결된 통신망과 전력망을 이원화하고, 통신망에서 발생하는 장애와 작업관리 체계를 시스템에 등록해 통제환경을 강화했다. 지난해부터는 과기정통부 주관 네트워크 안정성 강화 태스크포스에 참여해 통신사간 상호 백업체계와 이동통신 재난로밍망을 구축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LG유플러스는 2020년 행정안전부의 국가핵심기반 평가에서 민간기업 중 유일하게 ‘A등급’을 받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정하준 상무는 “LG유플러스 네트워크부문 임직원들은 고객감동을 실현하기 위해 365일 24시간 노력하고 있다”며, “고객의 불편을 줄이기 위한 노력의 결실로 대한민국의 인터넷 생태계 확대에 기여할 수 있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ㅇ..LG전자는 자사의 올레드 에보(Evo) 제품이 해외 유력 매체들이 올 한 해를 마무리하며 선정한 ‘올해 최고 TV’를 석권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英 매체 <테크어드바이저(Tech Advisor)>는 최근 LG 올레드 에보(모델: C2 시리즈)를 ‘최고 TV(Best overall)’로 뽑았다. 매체는 “베스트셀러였던 기존 제품을 업그레이드해 눈부신 결과를 만들었다”며 호평했다.

英 테크 매체 <테크레이더(TechRadar)>도 C2 시리즈를 ‘올해의 TV(TV of the year)’에 선정했다. 매체는 “기능, 화질 등에서 다른 TV가 이길 수 없다”며 “영화, TV 시청, 게임을 즐기는데 환상적이다”라고 평가했다. 이 제품은 매체가 선정한 ‘올해의 게이밍 TV(Gaming TV of the year)’에도 올랐다.

英 매체 <왓하이파이(What Hi-Fi?)>가 선정한 ‘올해의 TV(Best TVs 2022)’에서 C2 시리즈는 ▲75~77형 ▲65형 ▲40~43형 ▲최고 게이밍 TV 등 4개 분야를 석권했다. 매체는 40~43형 TV와 게이밍 TV 부문에서 2관왕을 차지한 42형(42C2)에 대해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좋다”고 평가했다.

또한 美 <리뷰드닷컴(Reviewed.com)>은 LG 올레드 에보(모델: 55C2)를 ‘최고 TV(BEST OVERALL)’로 선정했고, 英 게임 전문 매체 <게임스레이더(GamesRadar)>는 42형(42C2)을 ‘최고 게이밍 TV(BEST GAMING TV)’로 뽑았다. <게임스레이더는> “LG 올레드 TV는 올해도 여전히 최고 게이밍 TV이자 최고 올레드 TV임을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美 매체 <디지털트렌드(Digital Trends)>는 65형(65G2)을 ‘최고 TV(The Best overall TV)’로 선정했다. 매체는 “영화, 스포츠, 게임 애호가들이 원하는 모든 것을 제공하는 TV”라고 극찬했다.

LG 올레드 에보는 독자 영상처리기술을 적용해 기존 모델보다 더 밝고 선명하다. 또 한층 더 진화한 5세대 AI(인공지능) 알파9 프로세서를 통해 화질을 극대화하는 영상처리기술과 2채널 음원을 가상 7.1.2 입체음향으로 변환하는 음향처리기술도 적용했다.

LG전자 HE연구소장 정재철 전무는 “LG 올레드 에보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앞세워 전세계 프리미엄 고객들에게 세상에 없던 고객경험을 지속 제공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ㅇ..SK그룹은 최종현학술원 이사장으로 활동 중인 최태원 회장이 전날 미국 워싱턴 D.C. 인근에서 마련된 '2022 트랜스 퍼시픽 다이얼로그(Trans-Pacific Dialogue. 이하 TPD)'에 참석해 글로벌 이슈 해결을 위해 한·미·일이 함께 지혜를 모을 것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이날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지금과 같이 거대한 지정학적 도전을 맞이한 때일수록 한국과 미국, 일본이 동북아와 그 너머의 평화와 상생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TPD는 한·미·일 3국의 전현직 고위 관료와 세계적 석학, 싱크탱크, 재계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동북아와 태평양 지역의 국제 현안을 논의하고 경제안보 협력의 해법을 모색하는 집단지성 플랫폼으로 지난해 처음 열렸다. 국제 정세의 불확실성이 증대됨에 따라 올해는 △미·중 전략 경쟁,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미국의 글로벌 전략, △북핵 위기, △첨단과학 혁신이 지정학에 미치는 영향, △글로벌 공급망의 미래와 인플레이션 등의 주제로 이날부터 다양한 논의가 이어졌다.

최태원 회장은 첫 순서인 ‘한·일 특별세션’에서 "우크라이나 전쟁과 글로벌 공급망 문제 등 지정학적 도전에 직면해 있는 지금 한국과 일본은 단순히 관계 개선을 넘어 글로벌 차원에서 기후변화를 비롯한 인류 공통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특별세션에는 조태용 주미 한국대사와 도미타 코지 주미 일본대사가 나란히 앉아 눈길을 끌었다. 조 대사는 “한일 문제는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양국 지도자들의 신뢰와 호의를 기반으로 대화가 진전될 것”이라며 “양국의 관계 개선이 앞으로 환태평양 지역의 협력과 상생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도미타 대사는 “일본과 한국이 협력의 범위를 넓혀 양국의 관계를 더 큰 차원인 세계적인 맥락에 놓을 필요가 있다”면서 “서로의 파트너십에 대한 새로운 자신감을 가지고 긍정적인 미래를 기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의 정관계 인사들도 대거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첫날에는 존 아이켄베리 프린스턴대 석좌교수, 존 햄리 CSIS 소장, 조셉 윤 태평양도서국 협약 특임대사 등이 참석했으며 둘째날에는 커트 캠벨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인도·태평양 조정관, 존 오소프 상원의원(조지아주), 척 헤이글 전 국방부 장관 등이 TPD를 찾았다. 일본에서도 후지사키 이치로 나카소네 평화연구소 이사장, 히로세 나오시 전 경제산업성 무역정책 국장, 마츠카와 루이 참의원, 키타가미 케이로 중의원 등이 참석했다.

‘한·미·일 3국의 집단지성 플랫폼’이라는 최태원 회장의 구상에 공감한 글로벌 리더들이 팬데믹 여진이 남아있음에도 TPD에 대거 참여한 것은 그만큼 복잡해진 국제 정세와 공동 과제 해결을 위해서는 상호 협력과 정책공조가 절실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최종현학술원 측은 “한국의 민간 싱크탱크인 최종현학술원 주도로 한·미·일 3국이 공고한 대화 채널을 구축해 동북아를 넘어 범태평양 지역의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SK그룹 관계자는 "최태원 회장은 올해 들어서만 미국을 세번째 방문한 것을 비롯해 민간 경제외교에 주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최 회장과 SK그룹은 이번 TPD처럼 베이징포럼, 상하이포럼, 도쿄포럼 등 범태평양 국가에서 운영해 왔던 민간외교의 플랫폼을 활용해 민간 경제외교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ㅇ..카카오엔터테인먼트(대표 이진수, 김성수)는 1차 백서 발간에 이어 올해 4~11월 불법유통 대응 성과를 담은 2차 글로벌 불법유통 대응 백서를 발간했다. 정기적인 백서 발간으로 불법유통 대응 노하우를 업계에 공유하는 한편 불법유통 대응 관련 업계 선도적 모델을 구축 중인 TF를 중심으로 창작 시장을 위협하는 글로벌 불법물을 근절해 나간다는 목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글로벌 주요 검색 사이트 및 SNS 내 불법물 약 688만건 차단, 중국 내 불법물 105만건 삭제, 대형 불법 유통 사이트 도메인 공지용 텔레그램 채널 폐쇄 등 올해 4월부터 8개월간의 성과를 담은 ‘2차 불법유통 대응 백서’를 펴냈다고 7일 밝혔다. 총 77페이지 분량으로 정리된 2차 백서는 웹툰 대응 중심의 1차 백서에서 나아가 웹소설 관련 전문적 근절 활동이 더해졌으며, 중국 내 단속 시스템 구축을 통한 체계적이고 강력한 현지 대응 내용 등이 추가됐다.

업계 첫 불법유통 전담 조직인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불법유통 대응 TF는 창작자 수익은 물론 창작 의욕을 꺾는 불법유통을 뿌리뽑고자 지난해 11월 설립됐다. 영어권과 중화권, 인도네시아어권 등 언어권별 인력을 두고 불법물 모니터링 및 실시간 삭제 조치를 진행하고 있으며, 백서를 발간해 불법유통으로 고통 받는 업계에 대응 방법을 공유하고 있다. 지난 6월 첫 백서에는 불법 웹툰 차단 225만건, 글로벌 불법 검색 키워드 2000여개 발굴 및 차단, SNS상 불법물 11만여건 차단 등 TF 개설 후 5개월 간의 성과가 담겼다.

불법유통 대응 TF가 지난 8개월간 차단한 불법물은 전 언어권을 아울러 총 6,879,537건에 달했다. 구글, 빙, 얀덱스 등 글로벌 검색 엔진과 페이스북,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를 모니터링 했으며, 1차 백서에 없던 각종 불법 사이트와 바이두 등 검색 엔진도 대상에 추가됐다. 중국 내 불법 사이트 데이터베이스화 등을 바탕으로 단속이 어렵던 중화권 단속 체계도 구축했으며, 그 결과 중국 내 불법물 1,040,900건이 차단됐다. ‘북토끼’ 등 국내 대형 불법 사이트들의 변경 도메인 공지용 텔레그램 채널에도 잠입, 약 1,800명이 모인 채널의 폐쇄도 이끌어냈다. TF의 공격적인 단속 활동에 Manga(일본만화), Manhwa(한국만화), Manhua(중국만화) 를 불법 번역하는 글로벌 유통 그룹들로부터 “Manhwa는 더이상 불법 번역, 유통하지 않겠다”는 공개 약속도 이어지고 있다.

이번 2차 백서에는 웹소설에 관한 체계적인 대응 활동도 담겼다. 지난 7월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불법물 사이트 북토끼 내 2500개 웹소설에 대해 대규모 채증 작업을 진행, 업계 최초로 웹소설 불법유통 사이트 운영자에 대한 형사 고소를 진행했었다. 여기에 다수 웹소설을 번역하고 유통해 수익을 창출하던 국내외 불법 그룹 및 글로벌 불법 사이트들을 신고 조치했으며, 이를 통해 불법물을 차단했다.

P.Cok 트위터 계정에 마련된 ‘불법유통 제보 창구’도 활성화되고 있다. 국내는 물론 해외 유저까지 불법물을 제보하고 있으며,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제보 받은 불법물을 실시간으로 신고하고 차단하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불법유통 근절 활동을 지지하는 유저들의 리트윗도 이어지는 중이다. 지난 7월에는 사전 예방 성격의 불법유통 근절 캠페인을 카카오웹툰 태국 등 글로벌 차원에서 진행했으며, 123,704명의 글로벌 유저들이 불법 사이트 반대 선언과 좋아요, 댓글 등으로 캠페인에 참여했다.

불법유통 대응 TF는 백서의 정기적 발간과 동시에 저작권해외진흥협회(COA), 웹툰산업협회 등 유관기관 및 해외 수사기관 공조 확대 등을 바탕으로 업계 선도적으로 창작 생태계를 보호하고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호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법무실장 겸 불법유통 대응 TF장은 “지금까지 업계에서 시도되지 않은 전문적인 불법유통 대응 TF 활동을 통해 한국 웹툰과 웹소설을 향한 저작권 인식이 높아지고 있어 고무적”이라며 “국내외 불법사이트와 SNS에서 은밀히 유통되는 불법물은 AI 등 기술적 조치만으로는 적발과 사전 차단에 한계가 있기에, 복합적이고 체계적인 단속 활동이 강력히 수반되어야 한다. 그 노하우를 담은 백서와 TF 활동이 업계에 긍정적 영향을 끼치고, 궁극적으로 창작자에게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ㅇ..두산그룹(회장 박정원)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진행하는 ‘희망 2023 나눔 캠페인’에 동참해, 이웃사랑 성금 20억원을 기부했다. 이번 캠페인으로 조성된 성금은 저소득층의 기본 생활 지원, 사회 안전망 구축, 장애인·가정폭력 피해아동·노숙인의 자립 지원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두산 관계자는 “나눔의 온기를 전달하는 뜻깊은 캠페인에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우리 이웃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낼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두산그룹은 1999년부터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나눔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으며, 누적 기부액 기준으로 올해 ‘500억 클럽’에 가입했다.

ㅇ..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이원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AI 보안 산업 진흥 및 투자 유치, 판로 개척 지원을 위해 8일 제6회 AI Security Day, AI 보안 데모데이, 신기술 기반 보안제품 구매상담회 등 5개 행사를 통합한 ‘2022년 AI 보안 컨퍼런스’를 서울 패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개최한다.

컨퍼런스는 Track A, B로 나눠 운영되며, Track A 오전 세션에는 AI 보안 인식제고 및 산업 진흥을 위한 ‘제6회 AI Security Day 세미나’가 개최된다. 해당 세미나는 “인공지능을 AS 하다!”라는 주제로, ‘AI의 혁신적 발전과 공정한 판단(한국인공지능학회, 유창동 회장)’에 대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인공지능 윤리 정책 동향과 향후 과제(정보통신정책연구원 문정욱 센터장)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 개발 안내서(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곽준호 팀장) ▲자가학습AI를 이용한 사이버 위협 탐지 차단 방안(다크트레이스코리아 강기호 이사) ▲ML 알고리즘 공정성 평가 관련 보안 이슈와 해결 방안(성신여자대학교 박새롬 교수) 등의 발표가 이어진다.

이후 Track A 오후 세션에는 AI 보안 데모데이, AI 보안 성과공유회, AI+Security 우수논문·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등 3개 행사가 개최된다. 먼저, ‘AI 보안 데모데이’에서는 ‘AI 보안 제품 및 서비스 사업화 지원사업’ 참여기업의 사업화·해외진출 역량 평가를 위한 발표 및 심사가 이어지며, 최종 선정된 3개 기업에게는 KISA 원장상과 함께 총 18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다음으로, ‘AI 보안 성과공유회’에서는 ‘AI 보안 시제품 개발 지원사업’ 참여 기업 중 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총 3개 기업이 개발 완료한 시제품의 개발 내용, 주요 성과 등을 발표한다. 마지막으로, ‘AI+Security 우수논문·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에서는 최종 6개 수상작에 대해 과기정통부 장관상, KISA 원장상, 한국정보보호학회 회장상과 함께 총 12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Track B에서는 AI 등 신기술 기반 보안 유망기업들의 판로개척 지원을 위한 ‘신기술 기반 보안제품 구매상담회’를 열어, AI 보안 지원사업 참여기업 등 공급기업과 보안제품을 필요로 하는 국내 주요 대기업, 공공기관 등 수요처 매칭을 통해 구매·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본 컨퍼런스는 AI 보안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될 예정이다.

KISA 이원태 원장은 “올해 신규로 추진한 데모데이와 구매상담회로 AI 보안 유망기업들의 새로운 판로개척과 투자유치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KISA는 앞으로도 AI 보안 제품 및 서비스의 확산과 보안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판로개척 및 국제 협력 방안 등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ㅇ..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더욱 진화된 사용자 경험과 성능을 제공하는 서피스 신규 시리즈 ‘서피스 프로 9(Surface Pro 9)’과 ‘서피스 랩탑 5(Surface Laptop 5)’의 국내 공식 출시를 알렸다. 이로써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사 윈도우 11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

팬데믹으로 하이브리드 시대가 도래하면서,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많은 조직들이 하이브리드 업무 모델을 도입하거나 하이브리드 환경으로의 전환을 고려 중이다. 유연성을 기반으로 한 하이브리드 업무의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편의, 보안, 비용 등 조직이 고려해야 할 요소도 크게 늘었다.

이날 간담회에서 오성미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모던 워크 비즈니스 총괄 팀장은 마이크로소프트가 분석한 미래 업무 트렌드와 이를 기반한 서피스의 한국 시장 진출 전략을 발표했다. 특히 하이브리드 시대의 도전 과제에 대해 강조했는데, ▲대면 협업을 원하면서도 코로나19 종식 후에도 원격 근무 옵션 유지를 희망하는 하이브리드 업무의 역설(Hybrid Work Paradox) ▲노동 시장 변화에 따른 인재 유치와 유지 등 인적 자원 관리 ▲빠른 규모 확장 및 디지털 서비스 출시와 함께 고려해야 하는 비용 절감 ▲복잡한 하이브리드 환경에서의 보안 유지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 조성에 따른 디지털 디바이스에 대한 투자 등 조직이 풀어나가야 할 5대 과제에 대해 설명했다.

오성미 팀장은 “하이브리드 시대의 도전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생산성, 협업, 보안, 비용 효율 등 사람, 공간, 프로세스의 디지털화를 전방위적으로 지원하는 마이크로소프트 365와 같은 통합 솔루션이 필수적이다”고 전했다.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하는 구독형 서비스 마이크로소프트 365는 팀즈, 오피스 등 협업 앱, 운영체제(OS) 윈도우 11, 애저 기반 엔드포인트 관리 및 보안 등을 결합한 통합 솔루션이다. 서피스는 이를 가장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디바이스로, 하이브리드 환경에 최적화돼 있다.

또한, 이날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서피스를 통해 유연하고 안전한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을 구축한 기업 사례도 공개했다. 롯데건설은 서피스를 도입, 현장과 사무실, 외부 미팅 등 어디에서나 업무가 가능한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도면 수정, 설계 등과 같은 현장 업무의 연속성을 성공적으로 확보하고, 태블릿 PC를 활용한 보고 문화를 정착해 종이 사용이 없는 친환경 사무실을 구현했다. 뿐만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 협업 플랫폼 팀즈를 통해 현장과 사무실을 연결하는 실시간 소통 채널을 마련했다.

KDB산업은행도 서피스를 도입, 재택근무 중에도 보안 유지가 가능한 업무 환경을 마련해 급작스러운 팬데믹 상황에도 신속히 대응하며 비즈니스 연속성을 성공적으로 확보했다. 또 서피스의 뛰어난 터치스크린 기능을 이용해 비용 절감과 더불어 종이 사용이 없는 친환경 사무실 환경을 구현해 탄소중립화를 도모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생산성, 보안성, 편의성 등 마이크로소프트의 강점이 집약된 서피스 신제품 2종을 선보이고, 국내 조직의 조속한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 전환을 지원할 계획이다.

서피스 프로 9은 인텔 12세대 프로세서를 탑재한 와이파이 모델과 퀄컴 스냅드래곤 칩셋을 기반으로 한 마이크로소프트 SQ 3 프로세서를 탑재한 5G 모델 2가지로 출시된다. 인텔 이보(Evo) 플랫폼 기반 서피스 프로 9은 프로 디바이스 중 최고 성능을 자랑하며, 업무 강도가 높은 모바일 근로자에게 최적화됐다. 빠른 데이터 전송을 지원하는 썬더볼트(Thunderbolt) 4 단자를 통해 높은 수준의 확장성을 제공하며, 최대 배터리 사용 시간은 15.5시간이다.

마이크로소프트 SQ 3 프로세서를 탑재한 5G 제품은 SQ 2를 탑재했던 서피스 프로 X에 비해 80% 이상 강화된 성능을 자랑한다. 이와 함께 새로운 NPU (Neural Process Unit)를 탑재해 초당 15조번 이상의 계산이 가능하며, 윈도우 스튜디오 효과를 통해 사용자에게 새로운 AI 경험을 제공한다. 더불어 높은 수준의 보안과 초고속 5G 연결 기능을 통해 현장 근무 사용자에게 극대화된 생산성을 제공하며, 최대 배터리 사용 시간은 19시간이다.

서피스 랩탑 5는 인텔 이보 플랫폼 기반 12세대 프로세서와 썬더볼트 4단자를 제공해 이전 제품보다 50% 이상 강력해진 성능을 자랑한다. 13.5인치와 15인치로 제공되는 서피스 랩탑 5는 윈도우 헬로와 기본 제공되는 윈도우 11의 보안 기능을 통해 보안 성능을 높였으며, 생채 인식 기능으로 쉽고 빠른 로그인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강력한 동시 멀티태스킹 작업과 생산성 앱 활용 등을 지원해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잦아진 화상회의의 퀄리티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카메라 및 오디오 기능도 강화했다. 돌비 비전 IQ(Dolby Vision IQ) 기능은 최상의 화질을 제공하며, 완벽하게 튜닝된 스피커는 돌비 애트모스 3D 공간 처리(Dolby Atmos 3D spatial processing)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콘텐츠에 완전히 몰입할 수 있도록 한다. 또 전면 HD 카메라와 스튜디오 마이크로 최적의 오디오 퀄리티를 제공한다. 서피스 랩탑 5의 최대 배터리 사용 시간은 17시간이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서피스 설계에서 제조에 이르기까지 자원 순환을 고려, 지속가능한 방식을 통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했다. 탄소 중립 소재 키보드를 사용하며, 제품 사용 기간 연장을 위한 부품 교체 지원 서비스도 제공한다. 서피스 신제품 2종 모두 테스트를 통해 최신 미국 에너지스타 컴퓨터 인증 기준의 두 배 이상의 에너지 효율을 인정받았다. 포장재는 FSC 인증을 획득해 ‘제로 웨이스트’ 실현을 통한 지속가능성 여정에 한 발 나아간다.

신형 서피스 시리즈는 하이마트, 현대백화점(더현대 서울/판교) 등 오프라인 매장과 쿠팡, 네이버, 지마켓 등 마이크로소프트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구입 가능하다.

ㅇ..기아 EV6가 최고의 안전등급을 획득하며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기아는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이하 IIHS, 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가 6일(현지시각) 발표한 충돌평가에서 EV6가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이하 TSP+, Top Safety Pick+)’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EV6는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가 탑재된 모델로,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신차 안전 평가에서 최고 안전성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IIHS는 1959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매년 미국 시장에 출시된 차량의 충돌 안전 성능 및 충돌 예방 성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과를 발표한다. 최고 안전성을 나타낸 차량에는 TSP+ 등급을, 양호한 수준의 성적을 낸 차량에는 TSP 등급을 매긴다.

TSP+ 등급을 얻기 위해서는 ▲운전석 스몰 오버랩 (driver-side small overlap front) ▲조수석 스몰 오버랩(passenger-side small overlap front) ▲전면 충돌(moderate overlap front) ▲측면 충돌(side) ▲지붕 강성(roof strength) ▲머리지지대(head restraint) 등 6개 충돌 안전 항목 평가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훌륭함(good)’ 등급을 받아야 한다.

이와 함께 전방 충돌방지 시스템 테스트(차량과 차량 / 차량과 보행자)에서 ‘우수함(advanced)’ 이상의 등급을, 전체 트림의 전조등 평가에서 ‘양호함 (acceptable)’ 이상의 등급을 획득해야 한다.

EV6는 6개 충돌 안전 항목 평가에서 모두 최고 등급을 받았으며, 전방 충돌방지 시스템 평가에서도 시속 40Km 이내 차대차 충돌은 물론 보행자를 효과적으로 감지해 사고를 사전에 방지한다고 평가받으며 가장 높은 등급인 탁월함 (superior)을 획득했다.

또한 전조등 평가에서도 전 트림에서 훌륭함(good) 등급을 받으며, 높은 안전성을 나타냈다.

EV6가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은 E-GMP 기반 위에 초고장력 강판 확대 적용 등 견고한 차체 구조를 통해 안전성을 강화했기 때문이다.

또한 측면 충돌 시 탑승자들 간의 2차 충돌로 발생할 수 있는 머리 부위 상해를 감소시킬 수 있는 앞좌석 센터 사이드 에어백을 포함해 총 8개의 에어백을 적용하여 혹시 모를 사고 상황에서도 승객의 안전을 책임질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외에도 EV6에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ISLA) ▲운전자 주의 경고(DAW) ▲하이빔 보조(HBA)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등 다양한 첨단 주행안전보조 기능들이 대거 탑재돼 있다.

EV6는 지난 5월 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New Car Assessment Programme)’에서도 최고 안전 등급인 별 5개를 획득하며 높은 안전성을 입증한 바 있다.

기아 관계자는 “세계에서 가장 까다로운 차량 안전성 평가에서 EV6가 최고 등급을 획득해 영광이다”며 “앞으로도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에게 높은 수준의 안전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평가 결과로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의 우수성이 다시한번 증명됐다.

이전 IIHS 테스트에서 현대차 아이오닉 5와 제네시스 GV60가 최고 등급을 획득한데 이어 EV6까지 TSP+를 기록함으로써 IIHS의 평가를 받은 E-GMP 기반의 모든 전기차가 최고 안전 등급을 받게 됐다.

한편, EV6는 한국 브랜드 사상 최초로 '2022 유럽 올해의 차’를 수상하는 등 전세계 미디어와 평가기관으로부터 호평 세례를 이어 오고 있다.

ㅇ..티웨이항공(대표 정홍근)이 항공기 안전 운항을 위해 힘쓰는 정비사들의 업무 환경 개선과 근무 만족도 향상을 위해 케이투세이프티(이하 K2 Safety)와 협업해 정비사 유니폼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

K2 Safety는 산업안전 분야 전문으로 다양한 현장에서 작업하는 근로자들을 위한 작업복, 안전화, 안전용품 등을 개발하는 브랜드다.

먼저 티웨이항공은 직원들의 투표를 거쳐 K2 Safety의 전문 기성복 중 기존 유니폼 대비 활동성과 기능성을 살린 제품으로 춘하복을 선정했으며, 지난 9월부터 지급에 나섰다. 무릎과 팔꿈치 부분에 보강 원단을 사용해 내구성을 높이고, 다양한 주머니로 수납이 용이하며, 반사띠로 야간작업 시 안정성을 더한 편안한 착용감의 제품이다.

또한 겨울철 한파를 이길 수 있도록 방한복도 새로 제작했다. 마찬가지로 K2 Safety 기성복 제품 중 방한 효과와 수납공간에 대한 직원들의 요구사항을 잘 반영한 제품으로 선정한 뒤 지난달부터 지급했다.

정비사 유니폼 협업에 이어 이달 7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티웨이항공과 케이투그룹의 온라인몰 ‘케이빌리지(K.VILLAGE)’가 제휴 프로모션도 실시한다.

기간 내 케이빌리지 제품 구매자 대상으로 티웨이항공 국내선과 국제선 할인 쿠폰을 선착순 각 1만 매 제공하며, 티웨이항공 항공권 구매 고객 대상 케이빌리지에서 사용할 수 있는 마일리지 1만원을 제공한다.

티웨이항공은 취항 초기부터 ‘함께하는 우리들의 항공사’라는 경영이념 아래 임직원들의 근무 만족도 향상을 위해 힘써왔다. 특히 야외에서 24시간 운항하는 항공기의 점검 업무를 담당하는 정비사들을 위해 여름에는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는 용품을, 겨울에는 방한 두건, 방한화 등 방한용품을 제공해 업무 편의 향상에 힘쓰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본격적으로 시작된 겨울 추위에도 안전 운항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정비사들의 업무 환경 개선에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직원들의 업무 만족도를 향상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다방면으로 고민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ㅇ..진에어가 푸짐한 혜택을 담은 '진심여행상점'을 7일부터 운영한다.

온라인 회원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이달 13일까지 이어지며 홈페이지와 모바일을 활용해 항공권을 구매해야 한다. 내년 1월부터 3월에 출발하는 겨울 시즌 국제선 항공편 11개 노선 대상으로 운임 및 제휴 혜택 등이 제공되며 할인 제외 기간 등의 자세한 안내 사항은 진에어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혜택이 적용되는 노선은 인천발의 경우 ▲비엔티안 ▲나트랑 ▲치앙마이 ▲클락 ▲세부 ▲나리타 ▲오사카 ▲삿포로 ▲오키나와 등 9개 노선, 부산발의 경우 ▲세부 ▲후쿠오카 등 2개 노선 대상이다.

진심여행상점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왕복 항공권 결제 시 10%의 운임 할인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항공운임을 카카오페이로 결제할 경우 '선착순 할인쿠폰'과 '즉시할인'을 활용하면 최대 10만원의 혜택이 추가로 적용된다. 선착순 할인쿠폰은 프로모션 기간 매일 10시부터 30명 대상으로 지급되며 20만원 이상 항공운임 결제 시 이용 가능하다.

또한, 진에어 회원이 호텔스닷컴을 이용하면 전 세계 호텔 할인이 제공되는 제휴 혜택도 있다. 진에어 홈페이지에서 제휴 코드를 이용한 결제 시 12월 23일까지 한정해 기존 8%에서 12%로 할인 폭이 상향된다.

한편, 진에어는 29일부터 개시하는 대구~타이베이 노선 취항을 기념해 13일까지 신규회원 가입 시 주소지를 경상남도, 경상북도 또는 대구광역시로 등록하면 2만원 운임 할인쿠폰이 지급된다. 탑승기간은 내년 1월 2일부터 1월 31일까지며 왕복 운임 결제 시 적용된다. 대구~타이베이 노선은 대구공항에서 월, 화, 목, 금, 일요일 주 5회로 23시 20분 출발하는 일정이다.

진에어는 "겨울철 해외여행 계획을 세우신 고객들이 이번에 준비한 항공, 호텔 등의 다양한 혜택을 충분히 활용하시어 알차고 즐거운 여행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ㅇ..현대건설기계가 6일 서울신라호텔에서 개최된 ‘2022 한국의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ESG경영부문 대상과 지속가능보고서 최우수기업 등 2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의 경영대상'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주관으로 경영역량과 혁신활동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기업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1988년 시작돼 올해로 35회째다.

현대건설기계는 이사회 내 ESG위원회 설립, 사내 ESG경영위원회 운영 등 ‘ESG 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추진체계 확립과 ‘기후변화 대응전략’ 및 ‘2050 탄소중립 달성 전략’ 수립과 이행에 대한 부분을 높게 평가를 받아 수상하게 되었다. 또한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은 현대건설기계가 친환경 구매 및 협력사 ESG 활동 지원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는 점을 주목했다.

본 수상으로 현대건설기계는 올해 국내 대표 ESG 평가기관인 한국ESG기준원(KCGS)과 서스틴베스트(SUSTINVEST)에서 모두 통합 등급 A를 획득한 것에 이어 다시 한번 ESG경영 활동에 대한 성과를 입증했다. (*한국ESG기준원 3년 연속 통합등급 A 획득)

현대건설기계 관계자는 “올해 구축한 ESG 펀더멘탈을 바탕으로 향후 글로벌 사업장까지 활동을 확대하고, 공급망 ESG 관리 체계를 구축해 더 나은 미래를 위한 ESG경영 선도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건설기계는 2050년까지 울산을 포함한 중국, 인도, 브라질 등 전 사업장의 ‘탄소중립’ 달성 로드맵을 올해 발표했으며, 2025년까지 총 2천억원을 투자해 주력 생산 거점인 울산캠퍼스를 친환경/스마트 사업장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특히 울산캠퍼스는 2MW급 지붕 태양광을 설치해 최소 전력량을 직접 확보하고, PPA(전력구매계약: Power Purchase Agreement), 녹색프리미엄 제도 등을 활용해 전체 전력을 신재생 에너지로 전환(RE100) 할 계획이다.

ㅇ..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가 고객 경험 향상을 위해 카카오 T만의 브랜드 향기 ‘슬로우 그린(SLOW GREEN)'을 개발하고, ‘카카오 T 벤티’ 차량에 시범 적용한다고 7일 밝혔다.

‘슬로우 그린’은 ‘편안하고 즐거운 이동 경험을 제공한다’는 카카오 T만의 서비스 가치를 담아낸 시그니처 향기 브랜드다. 싱그러운 숲 속을 모티브로 삼아 시트러스 민트-플로럴-우디로 이어지는 향조(노트)를 기반으로 실내 방향 탈취는 물론, 안락한 인테리어 무드를 완성해 낼 것으로 기대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택시가 단순한 이동 수단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경험하는 특별한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향기를 활용한 무드 테라피를 통해 브랜드 정체성을 더욱 공고히 확립해 나간다는 포부다. 이를 위해 향기 마케팅전문 기업인 센트온과 함께 약 1년 여의 개발 과정을 거쳐 브랜드 고유의 감성을 담은 향기를 만들었다.

승객을 대면하여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는 카카오 T 벤티 기사들의 향기 선호도와 설치 방식에 대한 의견을 적극 반영했으며, 현장에서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종이 방향제와 룸스프레이 두 가지 타입으로 구성했다. 뿐만 아니라 환경부가 지정한 ‘생활화학제품 안전기준’과 ‘함유금지물질 비사용’에 대해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아 안전성도 인정됐다.

‘슬로우 그린’ 향기는 대형승합 및 고급면허 기반의 택시 서비스인 ‘카카오 T 벤티'에 시범 도입돼, 현재 운영 중인 1천 여대의 벤티 차량에서 경험할 수 있다. 향후 시범 서비스 중인 자율주행을 비롯해 다양한 이동 서비스에도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안규진 카카오모빌리티 사업부문총괄 부사장은 “물리적 이동을 넘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는 카카오모빌리티의 서비스 비전을 바탕으로 이번 브랜드 시그니처 향기를 도입하게 됐다"며, “‘편안하고 즐거운 이동 경험’이라는 정체성을 향기로 기억하게 하는 이번 시도처럼 카카오 T 플랫폼의 서비스들을 브랜드화하는 작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모빌리티는 브랜드 정체성 확립을 위해 다양한 공감각 요소들을 도입하는 실험을 진행해왔다. 지난해에는 코엑스 주차장에 층별로 다른 향기를 도입해 1년 간 시범 운영하며 지하층 특유의 냄새를 제거하는 동시에 방문객들의 서비스 경험을 바꾸기 위한 시도를 했으며, 올해 4월에는 브랜드 사운드를 개발해 택시, 대리, 주차, 항공, 기차 등 카카오 T의 다양한 서비스에 효과음을 적용한 바 있다.

ㅇ..쏘카의 공유 퍼스널 모빌리티(PM) 플랫폼 일레클이 겨울철을 맞아 구독 상품 ‘겨울 패스’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겨울 패스는 올 12월말까지 판매하는 한정 구독 상품이다. 가격은 45,000원으로 구매일로부터 90일 동안 매일 15분씩 일레클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15분을 초과하는 이용요금에 대해선 상시 50% 할인 혜택까지 함께 제공한다.

겨울 패스는 일레클 대표 구독 상품인 ‘한 달 매일 패스’의 겨울철 버전으로 혜택은 그대로 가져왔다. 겨울 패스를 구매하면 월 39,000원인 한 달 매일 패스와 동일한 혜택을 3개월(90일) 동안 6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누리는 셈이다.

겨울 패스 이용기간 90일 중 15일 보다 적게 이용하는 경우에는 내년 3월 10분 무료 이용쿠폰 10장을 지급한다. 겨울 패스 구매 방법과 자세한 내용은 일레클 앱 내 ‘일레클 패스’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겨울 패스 외 △한 달 매일 패스(39,000원) △한 달 10회 패스(15,000원) △1시간 패스 (5,400원) 등은 기존과 같이 구매할 수 있다.

일레클 대표 구독 상품인 한 달 매일 패스 구매자들은 월 평균 20일, 일 평균 2회, 8분씩 일레클을 이용하고 월 평균 30,000원의 할인 혜택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가장 많은 혜택을 받은 이용자는 지난 9월 한 달간 매일 일레클을 이용했고 총 169회 동안 190,000원의 할인 혜택을 누렸다.

한 달 패스는 남성 구매 비율이 60%로 여성보다 조금 높았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44%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30대 26% △10대 14% △40대 이상 16% 순으로 집계됐다.

일레클 운영사 나인투원의 배지훈 대표는 "서비스 특성상 이용률이 감소하는 시즌임에도 일레클을 주 이동수단으로 활용하는 이용자들을 위해 합리적인 구독 상품을 준비했다”며 “겨울철에도 이용자들이 일레클과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서비스 운영과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ㅇ..모바일 중고차 플랫폼 ‘첫차’가 12월 중고차 판매 순위와 시세 전망을 7일 발표했다. 특히 신차 출고 지연으로 반사이익을 얻었던 일부 신차급 중고차의 가격 호황이 누그러지는 추세다.

지난 11월, 첫차 플랫폼을 통해 거래된 국산·수입 중고차 데이터 분석 결과를 순위로 나타냈다. 중고차 시세는 2021년식, 주행거리 3만 km 이하의 신차급 매물을 대상으로 산출했다.

신차 출고 지연이 극심했던 올해 초부터 연식이 짧은 신차급 매물은 가격 역전이 일어날 정도로 높은 수요를 보였다. 그러나 현재는 고금리로 인해 신차 할부를 비롯한 중고차 구매 시 적용되는 할부 금리가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차량 소비 심리가 급격히 냉각된 상황이다. 그 여파로 12월 중고차 시세는 전반적인 약세를 보이고 있다.

국산 중고차 부문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은 현대차의 준중형 세단인 올 뉴 아반떼(CN7)다. 그러나 평균 시세는 전월 대비 1.2% 하락할 전망이다. 제네시스의 신형 세단도 비슷한 양상이다. 2021년식 올 뉴 G80와 더 뉴 G70은 각각 전월 대비 4.1%·6.4% 가량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두 모델 모두 지난달보다 평균 200만 원 이상 낮은 가격대를 형성했다. 올 뉴 G80은 최저 4,800만 원대로, 더 뉴 G70은 최저 3,400만 원대로 구매가 가능하다.

기아의 신형 쏘렌토는 장기화된 출고 지연으로 올해 특별히 화제가 되었던 모델이다. 그러나 2021년식 신형 쏘렌토 역시 전월 대비 2.1% 떨어지며 최저 3,260만 원부터 구매가 가능할 전망이다. 또 다른 기아의 RV 모델인 신형 카니발은 1.6% 하락했으며, 현대의 대형 SUV 팰리세이드는 7.7% 수준으로 크게 하락해 2021년식 매물은 평균 374만 원씩 낮은 가격대에 거래되고 있다.

대표적인 경차 모델, 기아 모닝 어반과 더 뉴 레이는 각각 4.5%·2.9%씩 하락했다 모닝 어반의 경우 2021년식의 신차급 매물도 700만 원대로 합리적인 구매가 가능해졌다. 더 뉴 레이는 1,020만 원부터 가격이 형성되어 있다.

수입 중고차의 상황도 크게 다르지는 않다. 가장 많이 떨어진 모델은 2021년식 미니 쿠퍼 3세대로, 평균 8.3%씩 낮은 시세를 형성했다. 준대형 세단 부문에서는 벤츠 E-클래스 5세대가 가장 가파른 하강 곡선을 그렸다. 지난달 대비 E-클래스는 5.1%, BMW 5 시리즈 7세대는 3.8%, 아우디의 A6 5세대는 2.7% 떨어졌다. 그러나 신차 대비 감가율은 아우디의 A6 5세대가 38% 수준으로 가장 컸다.

첫차 관계자는 “중고차 시세에 존재하던 양극화 현상조차 전반적인 하락세를 이기지 못하고 있다. 할부 금리가 워낙 높다 보니 신차급 중고차도 줄줄이 가격을 내리고 있는 상황이다. 자차 마련을 위해 준비해 둔 총알이 충분하다면, 중고차 구매 시기는 지금이 가장 적절하다.”고 말했다.

ㅇ..통합 모빌리티 플랫폼 티오르(TIOR: TRY IT ON THE ROAD)가 전기화물밴 ‘ET VAN(이티밴)’의 온라인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티오르의 전기차 온라인 판매 서비스를 이용하면 이티밴 계약부터 보조금 접수, 출고까지 티오르에서 원스톱 솔루션으로 진행할 수 있다. 보조금 잔여 지역의 경우 지원 확정 후 약 10일 이내 출고되며, 그 외 지역은 2023년 보조금 예산 배정 후 출고가 가능하다. 차량 구매가격은 각 지역별 보조금에 따라 상이하며 서울시의 경우 1천만원 후반대에 구입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티오르 홈페이지 혹은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심용 물류차로 출시된 이티밴은 좁은 길 운행도 원활해 다마스를 대체할 생계형 물류 화물차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우체국 박스 120개가 들어가는 약 5㎥(2,510x1,475x1,370mm)의 적재 공간과 최대 적재 중량 700kg 등 동급대비 탁월한 적재공간과 적재용량은 이티밴만의 강점이다. 여기에 세계 최대 규모 배터리 업체 CATL의 최신 리튬-인산철 배터리와 최신형 모터 및 컨트롤러를 적용해 완충 시 최대 주행거리 227km와 최고출력 60㎾, 최대토크 22.4㎏·m의 성능을 갖췄다. 언덕길 등판을 위해 최고 출력을 순간적으로 15% 증폭하는 ‘스포츠모드’도 지원하며, 급속충전을 이용할 경우 30분 만에 배터리의 80%까지 채울 수 있다.

티오르는 신차부터 중고차까지 비대면으로 시승 예약할 수 있는 통합 시승 서비스와 전기차 온라인 판매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이다. 티오르는 국내 소비자의 선택권 강화를 위해 전기차 온라인 판매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송태선 모빌리티사업실장은 "이번에 온라인 판매를 시작한 이티밴은 자영업자, 소상공인에 최적화된 경상용차로, 온라인으로 예약하면 2023년 전기차 보조금 예산을 배정 받아 1천만원 후반대에 구매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다양한 전기차 라인업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ㅇ..스웨덴의 고성능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Nasdaq: PSNY)의 폴스타 2(Polestar 2)가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차량 안전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5스타를 획득하며 다시 한번 독보적인 안전성을 입증했다.

폴스타 2는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신차 평가 프로그램(NCAP)에서 정면 충돌 보호, 측면 충돌 보호, 전복 저항 테스트 등 모든 테스트 항목에서 최고 등급인 5스타를 기록했다. 이는 미국 신차 평가 프로그램(NCAP)에서 획득할 수 있는 가장 높은 점수로 폴스타 2는 현재 판매 중인 차량 중 가장 안전한 차량 중 하나로 평가됐다.

폴스타의 북미지역 책임자 그레고르 헴브로우그(Gregor Hembrough)는 “폴스타 2의 높은 안전성을 알릴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우리의 고객들은 폴스타 2가 최고 안전 등급을 바탕으로 최신 기술, 훌륭한 디자인 및 지속 가능한 소재를 사용한다는 사실에 자부심과 편안함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폴스타 2는 볼보자동차가 지난 95년간 선도해 온 획기적인 안전장치들을 탑재하고 있다. 사고를 미연에 예방 및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최신 안전 기술을 비롯해 외부 충격 시 탑승자 간의 충돌을 방지하는 앞좌석 이너 사이드 에어백(Inner-side airbags), 배터리 팩으로 전달되는 충격을 최소화하고 배터리와 탑승객 모두를 보호하는 SPOC(Severe Partial Offset Collision) Block과 FLLP(Front Lower Load Path)와 같은 안전 장치를 갖추고 있다.

특히, SPOC(Severe Partial Offset Collision) Block은 차량 충돌 시 배터리 팩을 보호하는 핵심 요소로 충격으로 이탈되는 부품이 배터리 팩과 승객 쪽으로 밀려 들어가지 않고 차량 바깥쪽으로 향하게 하여 배터리와 차내 승객을 보호하는 안전 기술이며, FLLP(Front Lower Load Path)은 전방 하부 하중 설계 구조의 차체 프론트를 통해 전방 충돌 시 외부 물체의 실내 유입을 방지해 승객과 배터리 팩을 보호한다.

한편, 폴스타 2는 지난해 3월 유럽 신차 평가 프로그램 ‘유로 앤캡(Euro NCAP)’에서도 최고 안전 등급인 5스타는 물론 종합 최고 평점을 기록하며 뛰어난 안전성을 입증한 바 있다.

고명훈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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