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이모저모] KB국민은행, 수출입기업 지원을 위한 ‘APAC 기업정보 서비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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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이모저모] KB국민은행, 수출입기업 지원을 위한 ‘APAC 기업정보 서비스’ 출시
  • 이영택 기자
  • 승인 2022.11.25 22: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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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이 APAC 소재의 해외기업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KB bridge에 가입한 기업고객이면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는데요.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인해 시장 조사를 위한 해외출장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겐 희소식이 될 것 같습니다.

NH농협카드가 소상공인을 위해 ‘가맹점 매출·상권분석 서비스’를 오픈했습니다. 빅데이터 기반의 서비스로 매출 상세분석, 소재 상권분석 등의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지역경제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힌 만큼, 어떤 혁신적이고 실질적인 서비스가 구현될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금요일, 금융권 소식을 모았습니다.

[사진=KB국민은행]
[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 수출입기업 지원을 위한 ‘APAC 기업정보 서비스’ 출시

KB국민은행은 수출입 기업에게 아시아·태평양 소재 해외기업의 정보를 제공하는 ‘APAC 기업정보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APAC 기업 정보 서비스’는 중국, 호주, 동남아시아 등에 위치한 해외 기업의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주요 제공 정보는 ▲신용등급 ▲재무제표 ▲휴·폐업 여부 등이다. KB국민은행은 기업고객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고객이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 스마트폰을 통해 신청부터 정보 제공까지 가능한 비대면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KB bridge’에 회원가입한 기업고객이면 은행 거래 여부와 관계없이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2019년 7월 출시한 ‘KB bridge’는 기업 고객에게 AI 기반 정책자금 맞춤형 추천을 제공하고 창업, 상권 분석 관련 컨설팅이 필요한 소상공인을 전국 13개 KB 소호컨설팅 센터로 연계해 주는 무료 비금융 경영지원 플랫폼이다. 기업인터넷뱅킹에서도 이용 가능하며 현재 누적 다운로드 33만개사, 컨설팅 연계 5천개사로 은행권 대표 기업고객 비금융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가 코로나19 유행과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시장 조사를 위한 해외출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 고객에게 좋은 대안이 되길 바란다”며, “중소기업이 글로벌 비즈니스를 안정적으로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MG새마을금고 재단, 마을공동체 복지시설에 필요 물품 지원

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은 11월 23일 수요일, 대한노인회 강북구지회에서 새마을금고중앙회 서울지역본부장과 대한노인회 강북구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MG희망나눔 마을공동체 물품 지원사업’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에서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공동체의식을 가지고 지역사회활동에 참여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기획되었으며, 이를 통해 주민조직화와 정겨운 이웃공동체를 만드는데 기여하고자 했다.

지자체 및 새마을금고의 추천을 통해 접근성이 우수하고, 인지도와 이용률이 높은 마을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필요물품을 지원하여, 복지시설의 지역별 편차를 줄여 복지서비스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재단 관계자는 밝혔다.

박차훈 MG새마을금고재단 이사장은 “코로나 19 이후 경제 위기의 그림자가 드리우고 이상 기후로 각종 재난·재해가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 여러 가지 문제로 고립되었던 마을의 주민들이 이번 지원을 통해 다시 단합과 따뜻한 일상을 함께하는데 조그마한 선물이 되었으면 한다. 따뜻한 마을 공동체를 만드는데 새마을금고와 새마을금고 재단이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재단의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의 균형적 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NH농협카드, 소상공인을 위한 ‘가맹점 매출·상권분석 서비스’ 개시

NH농협카드는 소상공인을 위하여 빅데이터 기반의 ‘가맹점 매출·상권분석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NH농협카드 가맹점 홈페이지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가맹점 매출 상세분석 △가맹점 소재 상권(행정동 단위)분석 △상권 내 동일업종 이용고객 패턴 분석 등 가맹점 개인화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특히 여신금융협회에서 제공하는 '가맹점 매출거래정보 오픈 API'를 카드업계 최초로 도입 하여 카드사 통합 매출액을 조회할 수 있게 돼 고객 편의성을 강화시켰다.

또한 방문고객수, 월평균 방문횟수, 객단가, 최근 3개월 매출액 추이 등의 매출액 관련 내용뿐 아니라, 매장 이용고객의 성별, 연령, 이용시간, 이용요일, 거주지 등의 세부 속성까지 분석하여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고객들이 사업장 운영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이번 서비스를 오픈했다"며 "앞으로도 농협카드의 지역 경제 데이터를 적극 활용하여 고객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혁신적이고 실질적인 서비스를 구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SGI서울보증, 채무조정 성실상환자 카드발급 보증지원

SGI서울보증은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IBK기업은행과 ‘채무조정 성실상환자 카드발급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SGI서울보증은 채무조정 이후 장기간 성실하게 채무를 상환하고 있는 금융 소외계층의 정상적인 경제활동이 가능하도록 후불 교통카드 또는 소액 신용카드에 대한 보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존에는 성실상환자라 하더라도 카드 발급 자체가 곤란해 경제활동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이번 업무협약으로 일상화된 카드 거래가 가능해져 연간 약 2만명의 정상적인 금융생활 복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광열 SGI서울보증 대표이사는 “최근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으로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특히 가중되고 있는 시기에 상생 경영으로 금융지원 체계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SGI서울보증은 취약계층이 경제적으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꿈을 보증하고 희망을 더하는 ESG 경영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나생명, 보험약관등 이해도 평가 우수등급 선정

하나생명은 (무)손안에 골라담는 암보험이 보험개발원이 실시한 제24차 보험약관등 이해도 평가에서 80점 이상을 취득해 우수등급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보험약관등 이해도 평가는 소비자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약관이나 상품설명서의 내용을 보다 알기 쉽게 만들 수 있도록 도입된 제도로, 전문 평가위원과 일반인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명확성 △평이성 △간결성 △소비자 친숙도를 중심으로 약관 등을 평가한다.

보험약관등 이해도 평가위원회는 암보험을 판매하는 21개 생명보험회사를 대상으로 회사별로 1개씩 평가 대상 보험상품을 선정해 평가를 실시하고, 평가위원회의 평가와 일반인 평가를 합산하여 최종 점수를 산정하고 등급을 결정했다.

하나생명 (무)손안에 골라담는 암보험을 포함한 6개의 보험사가 우수등급으로 평가됐고, 14개사의 보험상품이 양호등급, 1개사가 보통 등급을 받았다. 암보험을 판매하고 있는 총 21개 생명보험회사의 최종 점수는 77.1점으로 양호등급에 해당하는 점수를 취득했다.

하나생명 관계자는 “손님들께 읽기 편한 약관을 제공해 드리기 위해 노력했던 부분들이 좋은 결과로 나타난 것"이라며 “앞으로도 손님들께 친숙한 약관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가독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계속 해 나가겠다” 라고 말했다.

이영택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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