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스가 다르다…1000만장씩 판매되는 연말 시즌 대작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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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스가 다르다…1000만장씩 판매되는 연말 시즌 대작 게임
  • 이준혁 기자
  • 승인 2022.11.24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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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 워페어 2’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 ‘포켓몬스터’ 모두 놀라운 판매량 자랑해
다음은 '칼리스토 프로토콜' 차례

연말 시즌은 게임업계에게는 최대 성수기로 꼽힌다.

그래서 게임회사들은 대작 게임을 연말 시즌에 집중적으로 출시한다. 최근 출시되고 있는 PC 및 콘솔용 대작 게임들은 출시 1~2주만에 1000만장씩 판매될 정도로 큰 시장을 보여주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게임업계는 전통적으로 크리스마스 시즌을 최대 대목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그래서 11월부터는 대작 게임들이 계속 출시된다. 올해도 10월말부터 연말 시즌을 겨냥한 대작 게임이 출시됐고 기록적인 판매량을 자랑하고 있다”고 말했다.

액티비전이 10월 28일 출시한 ‘콜 오브 듀티 모던워페어 2’는 출시 이후 3일만에 8억 달러(약 1조 600억원), 10일만에 10억 달러(약 1조 32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액티비전은 해당 게임의 판매량은 발표하지 않았으나 기록적인 판매량을 보여주고 있는 것은 확실하다. ‘모던워페어 2’가 기록한 매출은 ‘콜 오브 듀티’ 시리즈 중에서도 1위다. 현재까지 ‘콜 오브 듀티’ 시리즈는 약 4억장 이상이 판매됐다.

액티비전은 이 게임이 기록한 8억 달러(약 1조 600억원) 매출은 올해 영화 ‘탑건 매버릭’과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글로벌 박스오피스 오프닝 성적을 합친 것보다 높은 수치라고 말했다.

여기에 최근 업데이트된 ‘콜 오브 듀티 워존 2.0’은 5일만에 2500만 사용자가 게임을 즐겼다. 이는 ‘오버워치 2’ 보다도 빠른 수치로 ‘오버워치 2’는 출시 10일만에 2500만명을 돌파했다.

SIE는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가 역대 소니 퍼스트파티 게임 중 가장 좋은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이 게임은 출시 후 일주일 동안 510만장이 판매됐다. 2018년에 출시한 전작은 PC 버전까지 포함하여 2300만장이 판매됐다. 

판매량으로는 ‘포켓몬스터’ 시리즈가 빠지지 않는다. 닌텐도는 최근 스위치로 출시한 ‘포켓몬스터 스칼렛 바이올렛’이 3일만에 1000만장 판매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일본에서 400만장이나 판매됐고 다른 지역에서 600만장 이상이 판매된 것이다. ‘포켓 몬스터’ 명성에 걸맞는 기록적인 판매량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이 게임은 버그와 최적화 문제 등이 발생하고 있어 판매량이 지속되려면 빠른 업데이트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연말 시즌을 겨냥한 대작 게임들이 출시되면서 전 세계에서 폭발적인 판매량을 자랑하고 있다. 신규 IP와 공포 게임이라는 핸디캡이 있으나 다음에 출시될 연말 기대작은 크래프톤의 ‘칼리스토 프로토콜’이 있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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