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시즌 겨냥한 기대작 게임 연이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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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시즌 겨냥한 기대작 게임 연이어 출시
  • 이준혁 기자
  • 승인 2022.11.24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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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PS 시뮬레이션 그리고 공포 게임까지

연말이 다가오면 게임업계는 항상 대작 게임을 출시해 왔다.

올해도 연말 시즌이 되면서 기대작이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모바일 게임보다 PC나 콘솔에서 기대작 게임이 많은 것이 올해 게임업계의 달라진 모습이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연말은 MMORPG 신작이 안보인다는 것과 모바일 게임뿐만 아니라 콘솔과 PC에서도 기대작이 출시된다는 특징이 있다. 국내 게임업계가 모바일에서 벗어나 다양한 플랫폼에 도전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카카오게임즈는 11월 24일 PC용 생존 FPS 게임 ‘디스테라’를 스팀의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로 출시했다. 이 게임은 지난해부터 꾸준하게 테스트를 진행하며 완성도를 높여왔다. 1인칭 슈팅 게임이지만 슈팅만이 아닌 채집과 제작, 생존이라는 일반적인 FPS 게임에서는 볼 수 없는 요소가 함께 포함되어 있다. 싱글 플레이는 물론이고 멀티 플레이를 통해 PVE나 PVP도 즐길 수 있다.

넥슨은 MMOSLG ‘문명 레인 오브 파워’를 11월 29일에 출시한다. 한때 '문명하셨습니다'라는 유행어를 만든 그 게임이다. 이 게임은 세계적인 스테디 셀러 시뮬레이션 게임인 ‘문명’의 IP를 활용하여 제작한 모바일 게임으로 ‘문명’ 시리즈 중에 가장 인기가 높았던 ‘문명 5’를 기반으로 제작했다. 

‘문명’의 세가지 승리조건(정복, 과학, 문화)와 위인 등의 핵심 요소를 그대로 계승했고 모바일 게임만의 특징으로 연맹 단위의 경쟁과 대규모 PVP, 시즌체 콘텐츠 등 MMO 게임 다운 요소를 추가했다. 이 게임은 국내와 아시아권에 동시 출시된다.

크래프톤은 12월 2일 SF 호러 게임 ‘칼리스토 프로토콜’을 출시한다. PC와 콘솔로 출시되는 이 게임은 지스타에 출품되어 큰 반응을 얻었다. 10분 남짓이라는 짧은 체험에서도 강렬한 인상과 공포감을 안겨준 이 게임은 올해 연말 전 세계 게임 사용자들이 가장 기다리고 있는 공포 게임 중 하나다. 

지스타에서 이 게임을 체험한 사람들은 괴물의 디테일이 살아있고 독창적인 전투 시스템이 돋보인다는 등 좋은 평가를 했다. 또한 한국어 더빙이 된 것도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다.

이렇게 모바일 게임뿐만 아니라 PC, 콘솔까지. 그리고 장르도 MMORPG 대신 FPS나 공포, 시뮬레이션 등 지난 연말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 전망이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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