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이모저모] “지니야, 최신 노래 틀어줘”...KT, 포드·링컨에 인포테인먼트 지원
상태바
[산업 이모저모] “지니야, 최신 노래 틀어줘”...KT, 포드·링컨에 인포테인먼트 지원
  • 고명훈 기자
  • 승인 2022.11.22 19: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1월 22일 화요일 산업 이모저모입니다.

커넥티드카 사업이 이동통신업계의 미래 먹거리 중 하나로 지목되는 가운데, KT도 완성차 업체와의 협력을 확대하며 인포테인먼트 사업을 키우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포드코리아의 포드와 링컨 차량에 자사의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한 것인데요. 양사는 향후 국내에 출시되는 2023년식 모델을 시작으로, 협력을 지속 강화할 방침입니다.

LG전자는 의료환경에 최적화한 자사의 LG 클로이 로봇을 앞세워 의료기관 공급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최근 용인세브란스병원에 클로이 서브봇과 가이드봇을 각각 4대, 3대씩 공급했다는 소식을 전했는데요. 앞으로 의료진의 업무를 대신해주는 LG 클로이 로봇의 활약을 병원에서 더 자주 볼 수 있게 됐습니다.

이외에도 삼성전자의 Neo QLED 4K와 QLED 4K TV 모델이 유럽 전기통신표준협회(ETSI)의 ‘컨슈머 IoT기기 보안’ 표준을 충족해 보안 관련 인증을 획득했다는 등의 다양한 산업 소식을 모았습니다.

[사진=KT]
[사진=KT]

ㅇ..KT(대표이사 구현모)는 포드세일즈앤서비스코리아(이하 포드코리아)와 협업해 포드와 링컨 차량에 프리미엄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한다. KT는 국내외 완성차 제조사를 대상으로 14개 브랜드에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T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사용하는 가입자는 320만 이상에 달한다. 이와 함께 KT는 일부 제조사 차량에 내비게이션, 음성인식 솔루션, GIS(Geographic Information System) 등을 특화한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KT는 보다 고도화된 통합 서비스 제공을 위해 서비스의 기획부터 개발, 운영까지 총괄하는 플랫폼을 구축했다. KT는 이 플랫폼을 이번 포드와 링컨 차량에 탑재되는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서비스에 적용했고, 차량 주행 환경에 최적화해 운전자가 안전하고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운전자들은 내비게이션, 뮤직, 팟캐스트, 라디오, 게임, 종교 컨텐츠 및 위키피디아, 영단어 번역 등의 다채로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KT는 차량의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직관적이고 큰 UI(User Interface, 사용자 인터페이스)/UX(User Experience, 사용자 경험)를 제공하며, 운전자가 주행 중에도 안전하면서도 간편하게 메뉴를 조작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무선을 기반으로 연결하면서 일부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발생했던 음질 저하 등 아쉬운 점과 불편한 점을 보완했다.

KT는 인공지능(AI) 서비스인 ‘기가지니’를 통해 음성으로도 콘텐츠를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면, 고객이 ‘지니야, 최신 노래 틀어줘’라고 발화하면 뮤직 서비스를 통해 노래가 나오게 된다. 고객은 간단한 명령어로 콘텐츠를 실행할 수 있기 때문에 주행 중에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KT가 활용한 음성인식 서비스는 융합기술원에서 개발한 자체 솔루션인 AISE(AI Speech Enhancement)이 적용됐다. AISE 솔루션은 노이즈 캔슬링, 에코 캔슬링 등 차량 환경 최적화를 통해 음성인식율을 업계 최고 수준인 97.5%까지 높였다. KT는 음성인식이 안전한 운행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만큼 AISE 솔루션이 커넥티트카 시장에서의 KT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서비스는 향후 국내에 출시되는 2023년식 모델부터 순차 제공되며, KT와 포드코리아는 고객편의 강화를 위해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KT AI Mobility사업단장 최강림 상무는 “이번에 포드와 링컨 차량에 제공되는 서비스는 다년간 축적되어 온 KT의 차량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서비스 역량이 결집된 결과물이다”며, “KT는 포드코리아가 국내에서 다양한 차량 특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플랫폼 기반 사업 체계로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ㅇ..LG전자는 최근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에 클로이 서브봇과 가이드봇을 각각 4대, 3대씩 공급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의료 서비스 고도화 및 업무 효율화를 위해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서비스 로봇 실증사업 진행의 목적으로 지능형 서비스 로봇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LG 클로이 로봇은 기존 의료 서비스 로봇이 혈액 운반 등 단순 배송 업무에 주로 사용된 것과 달리 방문객 안내, 의약품 및 의료기구 배송, 심야 시간대 순찰 등 병원 안 다양한 공간에서 고객에게 맞춤형 로봇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에 공급한 LG 클로이 서브봇은 병원정보시스템(HIS; Hospital Information System)과 로봇관제시스템 간 연동을 기반으로 생체 인증 기술을 적용해 의약품을 전달 받을 병원 관계자를 식별한다. 또 의료 기구의 다양한 규격을 고려한 맞춤형 트레이를 적용하는 등 의료환경에 최적화된 기능을 탑재했다.

LG전자는 클로이 서브봇(서랍형)에 손가락의 정맥으로 신분을 확인하는 생체인증(지정맥) 기술을 처음으로 적용했다. 병원정보시스템과의 연동을 통해 지정된 인원만 물건이 보관된 서랍을 열 수 있어 중요한 의약품 배송에 유용하다. 또 통신 암호화 기술을 적용해 시스템으로부터 로봇이 정보를 전달 받을 때 보안성도 높였다.

서랍형 LG 클로이 서브봇은 자율 주행 및 장애물 회피기술을 기반으로 혼자서 병원 내 승강기를 탑승하거나 자동문도 통과해 혈액 검체나 의약품 등을 입원실, 약제실, 주사실 등 여러 목적지에 순서대로 배송한다. 다양한 크기의 수술 도구에 최적화된 트레이를 적용한 선반형 LG 클로이 서브봇은 수술실 안팎으로 수술 도구를 운반해 의료진의 불필요한 이동과 감염 위험도 줄여 준다.

안내 로봇인 LG 클로이 가이드봇은 터치스크린과 음성 안내를 통해 환자와 보호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알려준다. 약국, 병원비 수납처 등 병원 내 시설로 직접 길을 안내해줄 뿐만 아니라, 탑재된 카메라를 활용해 심야 시간대에는 순찰 업무도 수행한다. 클로이 가이드봇의 앞과 뒤에 각각 탑재된 27형 디스플레이에서는 어린이 환자들을 위한 인기 애니메이션과 게임 등도 제공된다.

LG전자는 지난 2020년 서울대학교병원 대한외래를 시작으로 이원의료재단, 국립암센터 등에 LG 클로이 로봇을 잇달아 공급하며 의료 분야 고객들의 페인포인트(Pain Point, 불편함을 느끼는 지점)를 해결하고 다양한 공간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적극 반영하고 있다.

LG전자 로봇사업담당 노규찬 상무는 “LG 클로이 로봇은 비대면 안내와 배송 등 반복적인 업무를 대신해 의료진의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며 “일상에서 고객과 교감하며 편의를 제공하는 동반자로서의 로봇 경험을 다양한 공간에서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ㅇ..삼성전자는 자사의 Neo QLED 4K와 QLED 4K TV 모델이 유럽 전기통신표준협회(ETSI, European Telecommunication Standards Institute)의 ‘컨슈머 IoT기기 보안’ 표준을 충족해 독일 시험인증기관인 TÜV SÜD로부터 보안 관련 인증을 획득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제품은 2022년형 Neo QLED 4K와 QLED 4K 라인업 중 224개 모델이다.

컨슈머 IoT기기 보안 표준은 다양한 IoT기기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해킹 등의 위협으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수립됐다. 삼성 스마트 TV는 유럽의 엄격한 정보 보안 테스트와 인증 절차를 통과함으로써 사이버보안 리스크와 노출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할 수 있는 제품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스마트 TV가 대중화되고, 인터넷과 연결되는 스마트 기기 수가 점점 늘어나면서 사물인터넷에 대한 사이버보안은 개인정보 보호에 필수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삼성전자는 2008년 처음 스마트 TV를 출시한 이후 스마트싱스(SmartThings), 스마트 허브 등 다양한 앱과 기능을 제공하며 소비자가 더욱 스마트한 일상을 즐기게 하는 동시에 안전하게 스마트 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보안 기술을 적용해 왔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용재 부사장은 “유럽의 까다로운 사이버보안 관련 표준 인증으로 다시 한번 삼성 TV의 기술 우위를 보여주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삼성 스마트TV가 사이버보안 리스크와 노출로부터 소비자를 철저히 보호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인증 제품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ㅇ..KT그룹의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 기업 나스미디어(대표이사 박평권)는 ‘2023년 디지털 미디어와 마케팅 트렌드 전망’ 보고서를 발행했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2023년 디지털 미디어 시장을 이해하는 핵심 키워드로 ‘Shift’를 선정하고, 디지털 역량을 비즈니스 가치로 전환하는 마케팅 트렌드를 전망했다.

2023년 광고 시장은 3년여간 이어진 팬데믹의 영향으로 광고 시장 및 마케팅 방식이 디지털 중심으로 개편되며 디지털의 영향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 그 중 디지털 광고 시장은 넷플릭스를 필두로 OTT 광고 시장이 개화하며 프리미엄 인벤토리와 맞춤형 광고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TV와 옥외광고에도 채널 진입 광고나 프로그래매틱(Programmatic) 광고가 도입되는 등 2023년에는 전통 매체의 디지털 광고 전환도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마케팅 파트에서는 2023년 주목해야 할 마케팅 트렌드로 ▲숏폼 비즈니스 ▲슈퍼앱 전략 ▲커뮤니티 경제 ▲리테일테인먼트를 선정했다. 먼저, 엠브레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76%가 숏폼 콘텐츠 시청 경험이 있다고 답할 만큼 전 연령층에 걸쳐 숏폼 소비가 대중화됐다. 이에 따라 소비자의 숏폼 이용 행태를 반영한 숏폼 유통 채널 확대, 콘텐츠 활용 및 광고 상품 출시 등 숏폼 연계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와 전략에 대해 살펴봤다. 이어서, 팬데믹 기간 중 성장한 버티컬 앱의 슈퍼앱 전환 트렌드를 분석했다. 슈퍼앱(Super App)이란 메시징, 예약, 쇼핑, 금융, 차량호출 등 다양한 생활 서비스를 하나의 앱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통합한 포털 형식의 애플리케이션을 말한다. 슈퍼앱은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뿐 아니라, 이용자 데이터를 활용한 광고 비즈니스를 전개하며 미디어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전망한다.

다음으로, 비대면 관계가 확산되고 취향과 관심사 기반으로 관계 형성의 과정이 변화함에 따라 확대된 커뮤니티 영향력을 조명했다. 관계 형성의 행태 변화를 새로운 기회로 삼고 비즈니스 전략을 전개하는 사업자 현황과 Web 3.0 시대로 전환됨에 따라 메타버스와 NFT 기반으로 진화하고 있는 커뮤니티 경제에 대해 분석했다. 마지막으로, 재미와 희소성을 강조한 공간 마케팅의 진화, 리테일테인먼트(retailtainment)에 주목했다. 팬데믹 이후 오프라인 매장은 단순히 물건과 서비스를 판매하는 공간이 아니라 소비자의 구매 여정 내에서 브랜드와 소통하고 경험하며 즐거움을 발견하는 공간으로 역할이 전환되고 있다. 2023년에도 오프라인 공간을 활용해 색다른 경험과 메시지를 전달하는 리테일테인먼트의 활용이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나스미디어 미디어전략실 허진영 이사는 “2023년은 팬데믹 동안 축적한 디지털 역량을 기반으로 이용자들의 달라진 니즈를 충족시키고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비즈니스 생태계로 빠르게 전환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나스미디어에서 준비한 ‘디지털 미디어와 마케팅 트렌드 전망’ 보고서가 다가오는 2023년 마케팅을 준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ㅇ..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원장 이중호) 연구용 전력통신망에 양자내성암호(PQC) 전송장비를 구축해 보안능력을 실증하는 연구협약을 체결했다. 전력통신망이란 한국전력공사가 운용하는 자가통신망으로 전국 전력망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안전하게 전송하는 신뢰도가 높은 네트워크다. 전력연구원은 다가올 양자컴퓨터 시대를 맞아 전력통신망에 적용할 사이버보안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정부 주도 국책과제인 양자암호통신 인프라 구축·운영사업을 3년간 수행했으며, 지난 4월 세계 최초로 양자내성암호 전용회선 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국내 양자보안 분야 선도사업자로서 관련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국내 최대 규모인 한전 고창전력시험센터의 전력통신 연구 및 실증용 네트워크에 양자내성암호 전송장비를 구축하고 암호기술을 실증할 계획이다. 양자내성암호 전송장비는 올해 국책과제로 LG유플러스가 새롭게 개발했으며, 이전 장비보다 안전성과 보안성이 고도화됐다. 전력연구원은 높은 보안이 요구되는 전력 인프라에 양자내성암호 기술을 실증해 다가올 양자컴퓨팅 시대에도 안전한 전력통신망을 만들어가는데 양사가 협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성율 LG유플러스 기업기반사업그룹장(전무)은 “다가올 양자컴퓨터 시대에 사이버공격 위협으로부터 선제 대응할 수 있는 보안체계를 갖추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어 뜻깊다”고 말했다. 이중호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장은 “한국전력이 보유한 전력통신 연구 및 실증용 네트워크에 양자내성암호 전송장비를 구축하여 보안 성능을 실증하고, 이 과정에서 생성된 실증 데이터로 고신뢰 통신망 및 양자암호통신 등 사이버 보안 강화 연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ㅇ..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자사 대표 캐릭터 ‘무너’의 팬 커뮤니티에서 모금한 기부금과 무너 굿즈 판매금을 합해 총 1000만원을 ‘사랑의열매’(회장 조흥식)에 전달했다.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이상수 LG유플러스 캐릭터마케팅팀장, 이정윤 사랑의열매 전략모금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와 ‘무너41.com’을 대표해서 이정민 씨가 참석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사랑의열매에서 진행하는 ‘희망2023나눔캠페인’의 4대 지원분야 중 하나인 ‘위기가정 긴급지원’에 사용된다. 위기가정 긴급지원은 가족을 돌보는 청년을 발굴해 심리적인 안정과 주거 환경 개선 등 사회적 돌봄 체계 구축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기부금 전달식 후 무너41.com은 기부를 실천한 단체가 가입하는 ‘나눔리더스클럽’에 이름을 올릴 예정이다. 지난 10월에는 ‘무너NFT’ 보유 고객 모임인 ‘홀더랭이’가 나눔리더스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무너41.com에서는 이번 기부금 모금을 위해 지난 9일부터 18일까지 팬과 캐릭터가 함께 기부하는 ‘1,000만원 모금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프로젝트는 커뮤니티 가입자가 댓글작성, 친구초대 등 활동을 통해 얻은 ‘무너 코인’을 기부하면 그 금액의 10배를 LG유플러스가 대신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LG유플러스 이상수 캐릭터마케팅팀장은 “무너41.com 가입 고객들이 열심히 모은 코인을 기부해주신 덕분에 뜻깊은 활동을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팬과 캐릭터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청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사랑의열매 이정윤 모금기획본부장은 “홀더랭이에 이어 무너41.com까지 나눔리더스클럽에 가입해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전달받은 성금은 사회 사각지대에 놓인 청년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기부식에 참석한 무너41.com 대표 이정민 씨는 “무너가 귀여워서 시작한 커뮤니티 활동이 기부로 연결돼 재밌다고 생각했고, 앞으로도 비슷한 이벤트에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 공식 오픈한 무너41.com은 약 7개월만에 21만여명의 회원이 가입했으며, 디지털 및 실물 굿즈 선착순 무료 제공 등 다양한 이벤트와 무너를 활용한 콘텐츠를 통해 팬과의 소통 창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ㅇ..미디어로그(대표 남승한)는 신규브랜드 U+유모바일 론칭에 이어 브랜드의 핵심가치를 반영한 뉴다이렉트몰 ‘U+유모바일닷컴’을 그랜드 오픈했다. U+유모바일 다이렉트몰은 기존의 통신 유통점을 거치지 않고, 비대면으로 가입할 수 있는 디지털 고객 접점이다.

남승한 미디어로그 대표는 “이번에 오픈한 U+유모바일닷컴은 신규브랜드 기반의 뉴다이렉트몰로 알뜰폰 이용자들의 합리적인 요금 선택이 가능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등 알뜰폰 고객이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고객 주도형 디지털 매장으로 주 고객층인 MZ세대의 특성을 반영했다”라고 말했다.

이번에 새롭게 구축한 ‘U+유모바일닷컴’은 디지털에 친숙한 MZ를 겨냥하여, 모바일 중심의 쉽고 직관적인 디지털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여 합리적 가치 소비를 더욱 증대시킨다. 기존 여러 개의 사이트로 분산 운영되었던 모든 사이트를 하나의 사이트로 통합하여, 고객 이용편의성을 높이고, 일관된 고객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기존 고객들도 언제든지 실시간 사용량 확인, 요금제 변경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통신사에 가입하려면 작성해야 했던 다양한 정보를 사진촬영 한번으로 자동 입력되게 하여 가입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뿐만 아니라, 가입신청서를 작성하다가 어려움을 느낀 고객에게는 상담센터에서 해피콜을 진행하여 가입을 지원한다.

데이터 중심의 요금제를 그룹핑하는 등 상품 라인업을 재정비했다. 그동안 데이터/통화 무제한, 통화 무제한, 종량형 등으로 운영하던 요금제를 데이터 제공량 기준으로 일원화해 고객이 알기 쉽게 했다. 아울러 요금제별 제공량 중심의 네이밍으로 변경하여 직관성을 높였다. 이에 따라 LTE와 5G의 세대 구분, 유심(USIM)과 이심(eSIM)상품, 특화요금제를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규칙성 있는 요금제 명칭으로 변경했다. 예를 들면 변경 전 유심최강가성비(1GB/60분) 요금제는 LTE 유심(1GB/60분)으로 수식어를 없애고 제공량만 표기하도록 하는 등 고객에게 혼동을 줄 수 있는 요금제명을 지양했다.

알뜰폰 업계 가운데 유일하게 포인트 제도를 운영 중인 U+유모바일은 기존 가입고객 뿐 아니라 비가입자도 회원가입, 게임 등을 통해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도록 했다. 적립된 포인트는 유심칩 구매, 휴대폰 구매, 요금납부 및 업계에서 유일하게 운영중인 구독서비스 결제 등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현재 운영중인 구독서비스는 상품 라인업 확대 및 가격 경쟁력을 강화한다. 특히 콘텐츠, 제휴 요금제, 브랜드콜라보 등 제휴 상품 경쟁력 강화도 추진한다.

미디어로그는 U+유모바일닷컴을 조기 정착시켜 알뜰폰 고객의 스마트 모바일 라이프를 지원할 수 있도록 연말까지 그랜드 오픈 기념 고객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U+유모바일은 래플(raffle)이벤트를 추진, MZ세대의 관심을 집중시킨다는 방침이다. 내달까지 1개월 한정으로 진행되는 ‘새롭게 더 새롭게, 래플’ 프로모션은 U+유모바일닷컴사이트 에 방문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회원 가입(사이트), 앱다운, 매일 출석, 신규가입 등 미션 수행 시 응모권을 증정하고, 주차 별 운영되는 경품에 가장 많이 응모한 고객이 당첨된다. 해외 여행상품권, 골프 패키지, 아이폰14 패키지 등 경품을 증정한다.

U+유모바일닷컴 오픈 캠페인도 진행한다. SNS 확산 이벤트 유튜브 중심의 숏폼 영상, 커피브랜드와 제휴 콜라보 등이 연말까지 이어진다. 알뜰폰 통신사가 신규고객 유치에만 혜택을 제공하는 것과 달리, U+유모바일은 기존 고객도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나갈 계획이다.

미디어로그 조용민 MVNO사업담당은 “앞으로도 차별화된 브랜딩을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디지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ㅇ..SK㈜ C&C(대표이사 박성하)는 금호석유화학(대표이사 백종훈)의 ‘ESG 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1970년에 설립된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보유한 합성고무 사업을 중심으로 합성수지, 정밀화학, 나노탄소, 에너지, 건자재 등 사업 분야에서 정부가 인정한 세계 일류 상품을 20개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국내 대표 수출 화학사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ESG 경영을 공식 선언하고, ESG위원회 및 전담 부서를 신설하는 등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ESG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은 금호석유화학 전 사업장을 연계한 ESG 성과관리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데이터 기반 ESG 경영 지원 체계를 확보하고자 추진됐다. SK㈜ C&C는 ▲ESG 경영 관리 고도화 ▲ESG 정보 관리 및 공시 ▲ESG 운영 체계 확립 등을 포괄하는 종합 ESG정보시스템 구축에 참여한다. 금호석유화학은 ESG 정보시스템을 기반으로 ▲ESG 지표관리 ▲목표관리 ▲실적관리를 포괄하는 전사 ESG 성과관리 체제를 구현한다.

이를 통하면 온실가스 감축 관련 정량·정성 지표들을 시스템에 입력하는 것과 동시에 대외 환경보호 기준에 얼마나 부합하고 있는지, 목표 대비 실적 이행은 어느 정도 수준인지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게 된다. 각 사업장 별로 기간 단위 실적 운영 및 성과 현황 비교 분석은 물론 지속가능보고서, 대외 공시 등에서 활용 가능한 종합 리포트 조회 기능도 제공한다.

향후 금호석유화학은 ESG 관련 데이터 수집 체계를 기반으로 회계·인사시스템, 안전환경포털 등 사내 주요 시스템과의 데이터 수집을 자동화하며 ESG 경영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 금호석유화학 전략기획부문 김민호 상무는 “ESG 정보 시스템 구축을 통해 ESG 데이터의 정확도와 정합성을 향상시키고 업무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 이라며 “다양한 내외부 이해관계자의 니즈에도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해 ESG 경영의 기틀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 고 말했다.

SK㈜ C&C 이금주 CV Digital그룹장은 “ESG정보시스템은 향후 금호석유화학 전 계열사 확산과 함께 공급망 ESG 관리에도 큰 역할을 담당할 것” 이라며 “금호석유화학이 ESG정보시스템을 바탕으로 ESG 경영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ㅇ..CJ올리브네트웍스는 메타버스 기반의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인 ‘브릿지오피스(Bridge Office)’를 정식 출시했다. 브릿지 오피스는 메타버스 환경에서 참여자들이 재미있고 유의미한 소통이 가능하도록 개발한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코로나19 환경에서 기업들의 다양한 근무 방식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자체 기술력과 노하우를 활용해 브릿지 오피스를 개발했다.

브릿지 오피스는 국내 주요 기업 임직원의 60%를 차지하는 MZ세대 임직원들이 비대면 업무 환경에서도 수평적이고 자유로운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빠른 의사결정은 물론 구성원 간의 협업, 업무 몰입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브릿지 오피스의 특징은 사무실, 회의실, 강당, 로비 등 실제 기업에서 근무하는 공간을 실사로 구현해 사용자들에게 친숙하면서도 이색적인 업무 환경을 선사한다.

또 사자, 팬더, 원숭이, 얼룩말과 같이 귀여운 동물 캐릭터를 부캐릭터로 삼아 소통할수 있어 회의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 수 있고, 자신을 비롯해 동료의 MBTI를 공개하면 상대방과 업무 궁합도 확인할 수 있는 재미 요소도 포함했다. 다양한 회의 목적에 맞게 활용 가능한 ‘브릿지룸’은 언택트 업무 환경에 필수적인 화상회의는 물론 빠른 의사결정을위한 투표, 오피니언 카드 등을 활용할 수 있다. 구성원들의 의견은 데이터화하여 엑셀로 다운로드가 가능하고, 아이디어 브레인스토밍을 위한 화이트보드도 지원한다.

‘컨퍼런스 홀’은 친목을 다지는 소규모 활동부터 임직원 교육, 세미나, 대규모 행사까지 다양한 형태의 이벤트를 운영할 수 있다. 청중석에서 손들기나 채팅을 통해 언제든지 진행자와 대화 가능하며, 행사 전ㆍ후 에도 컨퍼런스 홀과 연결된 로비에서 네트워킹 활동도 즐길 수 있다. 스몰토크와 커피타임, 고민상담 등 업무 외적인 활동도 브릿지 오피스에서 가능하다. 채팅, 화상, 음성은 물론 이모티콘과 제스쳐 등 다양한 소통 방식으로 장소의 제약에서 벗어나 자연스럽고 실감나는 대화를 할 수 있다.

브릿지 오피스는 CJ제일제당, CJ푸드빌 등을 대상으로 파일럿 오픈을 진행했고, 고객사의 다양한 피드백을 반영해 기능을 보완했다. 다음달 초부터 CJ텔레닉스에 정식 서비스를 제공해 재택 근무자와의 커뮤니케이션, 임직원 교육 및 사내행사 등에 사용된다. 특히 콜센터 상담원들의 심리 상담, 교육 프로그램 등 브릿지 오피스를 통해 임직원들의 업무 안정감을 높일 계획이다.

한편 CJ올리브네트웍스는 2022년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 전형에서 본사 공간을 메타버스로 구현해 1차 면접을 진행 중이다.

이진하 CJ올리브네트웍스 메타버스사업 팀장은 “브릿지 오피스는 비대면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고립감이나 소외감 문제를 해결하고 구성원들에게 몰입감과 소속감을 제공하는 휴먼 터치형 메타버스 서비스”라며 “향후 기업간 연계나 산학 연계와 같은 서비스로도 확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ㅇ..볼보자동차가 이집트 샤름 엘 셰이크에서 열린 올해 UN 기후 변화 회의(이하 COP27)에서 출범한 ‘온실 가스 배출 제로화 가속을 위한 연합(Accelerating to Zero Coalition)’에 합류했다고 발표했다.

COP27에서 볼보자동차는 각 국가가 자체적으로 기후 대책을 강화하고 지구 온난화의 위협에 대응할 것을 촉구했다.

‘온실 가스 배출 제로화 가속 연합’은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모빌리티로의 전환을 촉진하고자 하는 여러 이해관계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작년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서 발표된 ‘무공해 차량에 관한 글래스고 선언’(Glasgow Declaration)을 기반으로 한다. 글래스고 선언에 서명한 국가는 늦어도 2035년까지 주요 시장(유럽, 중국, 일본 및 미국)에서의 자동차 및 밴 판매량의 100%가 비내연기관 차량이 되도록 노력해야 하며, 전 세계 시장 차원에서는 2040년까지 달성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본 연합은 글로벌 ZEV(탄소 무배출 차량) 리더십을 위한 국제적 플랫폼의 필요성에 의해 구성되었다. 연합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법인 명의 차량의 전동화 및 포괄적인 충전 인프라 개발을 포함,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비내연기관 자동차 및 밴 시장 강화를 위한 적절한 여건 형성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볼보자동차 최고경영자 짐 로완(Jim Rowan)은 COP27 기간 동안 연합 출범의 일환으로 연합 설립 및 협력에 대한 환영의 목소리를 표명하고, 더 많은 제조업체가 선언문에 서명하고 연합에 가입하도록 장려했다.

해당 발표는 볼보자동차의 새로운 플래그십 전기차인 ‘볼보 EX90(Volvo EX90)’ 출시 일주일 뒤에 나왔으며, 볼보자동차는 향후 매년 한 대의 새로운 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볼보자동차는 기후 변화에 대한 목표 설정과 대응 실행 확산을 각국 정부에 촉구하는 요청에 서명한 바 있다. 이는 ‘위 민 비즈니스 연합(We Mean Business Coalition)’이 조직하고 200개 이상의 여러 기업 및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서명이다.

글래스고 기후 협약 하에서 여러 국가가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언급했음에도 불구하고, COP26 이후에 이러한 노력을 실행에 옮긴 국가는 194개국 중 29개국에 불과하다. 해당 요청은1.5도 이내의 지구 기온 상승이 단순 목표가 아니라 지구의 한계 자체이며, 이 한계를 넘지 않기 위해 국가적 수준의 긴급 기후 대응이 전 세계적으로 필수적임을 명시하고 있다.

아울러 볼보자동차는 자사가 주최한 패널 토론에서 볼보자동차 글로벌 지속가능성 부문 총괄 앤더스 칼버그(Anders Kärrberg)를 통해 ‘콜 온 카본(Call on Carbon)’ 이니셔티브를 지지한다고 발표했다. 인터 이케아(Inter IKEA), H&M 그룹(H&M Group), SSAB 등과 함께 하는 이 이니셔티브는 탄소 가격 책정을 위한 효과적인 정책 프레임워크를 정부가 도입할 것을 촉구했다.

볼보자동차 글로벌 지속가능성 부문 총괄 앤더스 칼버그(Anders Kärrberg)는 "탄소 가격 책정이 기후 변화 대응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다. COP26에서 탄소 배출량 1톤당 1,000 SEK이라는 내부 탄소 가격을 발표함에 따라, 볼보자동차는 전체 가치 사슬에서의 배출량을 포괄하는 글로벌 탄소 가격 책정 메커니즘을 구현한 최초의 자동차 제조업체가 되었다." 라고 전했다.

“‘콜 온 카본’을 승인함으로써 볼보자동차는 다시 한번 자동차 산업 전체를 보다 지속 가능한 미래로 이끄는 데 기여하고자 하는 의지를 표명했다. 지구가 감당할 수 있는 상승폭인 1.5도의 한계를 넘지 않기 위해 재정 정책의 방향 전환에 맞서 긴급히 노력해야 한다. 이를 통해 투자자는 안정성을 확보하게 되며, 지구 온난화의 영향을 받게 될 근로자, 농부, 가족 및 지역사회는 전동화로의 전환을 위해 정당한 지원을 받게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볼보자동차는 2030년까지 순수 전기차 브랜드로의 전환을 목표로 자동차 산업 전반에도 완전한 전동화로 빠르게 전환할 수 있도록 영향을 미치고자 한다.

ㅇ..아시아나항공(대표 정성권)은 국내 항공사 최초로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로부터 신선식품(CEIV Fresh)과 의약품(CEIV Pharma) 항공운송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 이날 아시아나항공은 서울 가든호텔에서 개최되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와 한국국제물류협회(KIFFA)가 공동주관하는 ‘Korea Air Cargo Day’ 행사에서 신선식품 ·의약품 항공운송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CEIV(Center of Excellence for Independent Validators)는 안정적인 항공운송 품질을 보장하는 IATA 국제표준 인증 제도로, CEIV Fresh는 신선식품 취급 및 항공운송 전문성을 갖춘 기업만이 발급받을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자격을 갱신한 CEIV Pharma와 더불어 CEIV Fresh 인증까지 성공해 콜드체인(저온 유통)운송의 전문성을 입증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19년 의약품 수송 시설과 운영 능력을 인정받아 국제간 운송되는 의약품 항공운송 자격인 CEIV Pharma 인증을 획득했다. CEIV Pharma는 철저한 검증절차를 거쳐 3년마다 재인증 심사를 통과해야 자격을 유지할 수 있으며, 아시아나항공은 올해도 코로나19 백신 등 의약품 운송 능력을 높이 평가받아 재인증 심사를 통과했다.

특히 아시아나항공 콜드체인 특화서비스인 ‘COOL+’ 서비스는 최적의 온도를 유지하며 최단 기간 내 품목을 운송하는 서비스로, 이번 CEIV Fresh와 Pharma 동시 인증 취득을 통해 콜드체인 운송 서비스 품질에 대한 전문성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아시아나항공 최재국 화물서비스담당 상무는 “의약품뿐만 아니라 신선식품 항공운송에 대한 국제적인 인증을 통해 아시아나항공만의 화물 경쟁력을 입증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년간 축적된 화물 운송 노하우를 통해 최고의 서비스 품질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2019년부터 의약품 약 8만 5천톤을 전세계로 수송,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대한민국 국적사로서 코로나 백신을 최초로 운송하는 등 안전한 백신수송에 앞장서 왔다. 아울러 차별화된 특수 화물 수송력을 바탕으로 신선식품 운송을 확대, 지난 4년간 약 10만톤의 신선식품을 운송하며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화물 역량을 강화해 실적 개선을 도모해왔다.

ㅇ..현대오일뱅크는 임직원 걸음 기부 캠페인인 ‘Green Walk, Together’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1억원을 한국아동복지협회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성인이 되어 보육 시설을 퇴소해야 하는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Green Walk, Together’는 현대오일뱅크의 첫번째 ESG 캠페인으로, 걸음 기부 어플리케이션 ‘빅워크’를 통해 측정되는 걸음을 모아 목표인 1억보를 달성하면 1억원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캠페인에는 600명 이상의 현대오일뱅크 임직원과 가족들이 참여해 한달 간 1억2천만 걸음을 모았다. 1억 2천만 걸음은 거리로 환산하면 약 6만km로, 승용차 이용을 대체한 탄소배출 저감 효과는 약 15만톤, 소나무 약 360그루를 심는 수준이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일상 생활에서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는 컨텐츠와 채널을 활용해 임직원 건강 증진과 환경오염 저감, 기부를 통한 사회공헌 등 다양한 ESG 실천 요소들을 담아냈다”며, “앞으로도 ESG경영 실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ㅇ..롯데케미칼 기초소재연구소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가연구안전본부가 주관하는 ‘연구실 안전 유공자’ 기관부문에서 석유화학 업계 최초로 표창을 받았다.

연구실 안전 유공자 표창은 연구실 안전문화 향상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 기여한 대학, 연구기관 및 우수 관리자를 선정해 포상함으로써 연구실 안전관리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 및 대국민 안전의식 확산 유도를 위해 2015년부터 표창을 수여하기 시작했다.

지난 21일 오후 대전 한국과학기술원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롯데케미칼 연구소 황민재 소장이 대표로 표창을 받았다.

롯데케미칼 연구소 황민재 소장은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연구소는 연구소에 맞는 안전 매뉴얼 구축, 작업환경 및 시설 개선 등 안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연구소 구성원 모두가 작은 것부터 실천 통해 가장 안전한 연구소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1986년 설립된 롯데케미칼 연구소는 전사 R&D 거점으로 원천기술 확보 및 미래사업 기술개발을 위한 연구를 지속하고 있으며, 안전에 있어서도 다양한 활동을 진행중이다.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연구소는 안전보건·환경 인증시스템 취득으로 연구실 안전환경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2018년부터 2021년까지 매년 3개 실험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안전관리 우수연구실로 인증 받았다. 현재까지 총 14개의 실험실이 인증을 받았으며 2019년에는 CID2 실험실(기초화학 공정실험실)이 최우수 연구실로 선정되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올해는 BM평가실(배터리 재료 평가실)이 최우수 연구실로 선정되어 국가연구안전관리본부장상을 받았다. 2020년에는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14001(환경관리시스템) 통합 인증을 받았다.

ㅇ..금호석유화학(대표이사 백종훈)은 엔지니어링 서비스 전문 기업 Technip Energies(이하 T.EN)와 폐폴리스티렌(폐PS) 열분해 및 재활용스티렌(RSM, Recycled Styrene Monomer)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재활용스티렌(RSM)은 폐폴리스티렌을 열분해하여 얻은 친환경 원료로 주로 석유화학 분야 합성고무, 합성수지의 원료로 재활용된다.

작년 8월 RSM 사업 추진 발표 후 체결한 첫 MOU인 만큼 금호석유화학은 향후 폐폴리스티렌(폐PS) 열분해 기술 도입과 공장 건설 등 RSM 사업에 본격적인 드라이브를 걸 예정이다. RSM 제품 상업화는 2026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는 목표다. T.EN은 폐폴리스티렌(폐PS) 열분해 원천 기술을 가진 Agilyx의 기술 판권을 보유한 기업으로서 금호석유화학에 라이선스 이전을 포함한 제반 업무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금호석유화학은 RSM을 자사 제품 SSBR에 적용한 ‘Eco-SSBR’ 사업화도 준비 중이다. 금호석유화학의 SSBR(Solution Styrene Butadiene Rubber)은 타이어의 내마모성과 연비 성능을 향상시킨 고기능성 합성고무다. Eco-SSBR은 SSBR에 기본 원료 스티렌 대신 재활용 원료인 RSM을 사용하는 만큼 최근에 국내외 타이어사로부터 친환경 타이어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Eco-SSBR 외에도 금호석유화학은 SM계열 합성고무, 합성수지(SBS, PS, ABS 등) 고객사들과 RSM을 적용한 친환경 제품 관련 연구, 개발 활동을 이어가며 지속가능성을 갖춘 제품군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ㅇ..기아가 22일 EV6 언플러그드 그라운드 성수에서 김상대 기아 eLCV비즈니스사업부장, 강주엽 기아 신사업기획실장, 주용완 소화물 배송대행업 공제조합 이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레이 EV를 활용한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 Purpose Built Vehicle)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차량을 사용하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파악해 새로운 맞춤형 PBV를 개발하고자 마련되었으며,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비즈니스(차량을 사용해 사업을 펼치는 소상공인 및 스타트업 사업자) ▲라이프스타일(일상에서 다양한 목적으로 차량을 사용하는 일반인) ▲커스터마이징(특장 비즈니스 운영 업체) 세 가지 공모 부문에서 총 163건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접수되었다.

기아는 관련 분야 전문가로 심사위원들을 구성하고 아이디어의 독창성, 실현 가능성, 기대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대상 2팀(각 1천만원), 최우수상 3팀(각 3백만원), 우수상 10팀(각 1백만원) 등 총 15팀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 비즈니스 및 라이프스타일 부문의 경우, 공통 대상 1팀 선정)

비즈니스 및 라이프스타일 부문 대상은 ‘과학상자 방식을 응용한 모듈형 인테리어’를 제안한 ‘정흥기’ 씨가 수상했다. 과학상자에서 착안한 규격화된 홀을 레이 EV 내부 벽면에 설치해 개인이 필요로 하는 여러 부품을 손쉽게 부착할 수 있도록 하는 아이디어로 독창성과 소비자 니즈 측면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커스터마이징 부문 대상은 ‘도심형 소규모 물류 운송 시스템’을 제안한 기업 ‘용산’이 수상했다. 접이식 카트와 전동 슬라이딩 판넬을 레이 EV 내부에 설치해 복잡한 도심 속에서 더욱 안전하고 신속한 물류 운송을 가능하게 하는 아이디어로 구현 가능성과 확장성 측면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배송지원 로봇 레이 BOT’를 제안한 기업 ‘디버’ ▲‘아이들을 위한 레이 차일드 케어’를 제안한 일반인 참가팀 ‘어여가자’ ▲‘하이루프형 레이와 고객 맞춤형 비스포크 트림 구성’을 제안한 기업 ‘케이씨모터스’가 ▲비즈니스 ▲라이프스타일 ▲커스터마이징 부문에서 각각 최우수상을 받았다.

기아 관계자는 “이번 아이디어 공모전은 PBV 생태계를 고객과 함께 보다 구체적으로 만들어 나갈 수 있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라며 “앞으로도 PBV에 관한 고객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는 고객 중심 기업으로서 점차 다양해지는 고객의 요구를 반영해 목적에 맞는 모빌리티 서비스를 유연하게 제공하고자 핵심 미래 사업을 ‘PBV’로 정했으며,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파생형 PBV 모델인 레이 1인승 밴과 니로 플러스 택시를 출시하고 2025년에는 스케이트보드 플랫폼을 적용한 전용 PBV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ㅇ..글로벌 선도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이수일, 이하 한국타이어)가 12월 3일부터 11일까지 9일간(현지시간) 개최되는 세계적인 자동차 튜닝∙모터스포츠 박람회 ‘2022 에센 모터쇼(Essen Motor Show 2022)’에 참가해 혁신 기술력을 선보인다.

이번 에센 모터쇼에서 한국타이어는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과 세계 최고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챔피언십(이하 포뮬러 E)’에 독점 공급하는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등 전기차 시대를 선도해 나가는 회사의 다양한 결과물을 소개한다. 이와 함께 최신 기술력이 적용된 초고성능 타이어 제품도 만나볼 수 있다.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의 퍼포먼스용 제품 ‘아이온 에보(iON evo)’와 겨울용 제품 ‘아이온 윈터(iON Winter)’를 전시한다. 세계 최초로 전기차 전용 타이어 풀 라인업을 갖춘 아이온은 낮은 소음과 높은 전비 효율, 향상된 마일리지를 자랑하고, 어떠한 주행 환경에서도 전기차 특유의 퍼포먼스를 완벽하게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포뮬러 E 대회 타이어 독점 공급사이자 테크니컬 파트너로 활동하는 한국타이어의 혁신 기술력 홍보에도 적극 나선다.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아이온’이 장착된 3세대(GEN3) 레이싱 차량을 전시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최고 속도 시속 320km를 자랑하는 차세대 차량에 장착되는 만큼 극한의 속도에서 최상의 주행 성능을 지원하는 한국타이어의 전기차 타이어 기술력을 엿볼 수 있다.

또한 포뮬러 E 출전 드라이버를 대상으로 하는 현장 인터뷰와 더불어 내년 4월 개최 예정인 베를린(Berlin) 대회의 프로모션 등 포뮬러 E 팬들을 위한 특별한 행사가 진행된다

더불어 한국타이어의 플래그십 브랜드 ‘벤투스(Ventus)’의 초고성능 라인업을 전시한다. 초고성능 스포츠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와 ‘벤투스 S1 에보3 SUV’는 지난해와 올해 각각 영국 오토 익스프레스(Auto Express)와 독일 아우토 빌트 알라드(Auto Bild Allard) 등 유럽 자동차 전문지에서 실시한 타이어 테스트에서 1위를 차지한 제품이다. 두 제품 모두 핸들링 성능과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에서 강력한 접지력, 주행 안정성, 제동력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 다른 초고성능 스포츠 타이어인 ‘벤투스 S1 에보 Z’는 모터스포츠 DNA를 가감 없이 발휘하는 극강 퍼포먼스 타이어다. 핸들링 성능, 접지력, 코너링 등을 극대화하여 퍼포먼스 주행을 즐기는 고객에게 최고의 성능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눈길과 젖은 노면, 마른 노면 등 겨울철 차량 주행 환경에 최적화된 ‘윈터 아이셉트 RS3’ 제품과 글로벌 전략 브랜드 ‘라우펜(Laufenn)’의 전기차 전용 패턴 ‘라우펜 Z-Fit EQ’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박람회 기간 동안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한국타이어가 후원하는 독일 명문 프로축구 구단 ‘보루시아 도르트문트(BVB Dortmund)’ 선수들과 독일 유명 방송인이자 인플루언서 ‘마티아스 말미디(Matthias Malmedie)의 사인회가 열린다. 또한 지난해 한국타이어 창립 80주년을 기념해 자동차 튜닝전문업체 TIKT 퍼포먼스 파츠(TIKT Performance)와 협업을 진행한 메르세데스-벤츠 AMG GT S 튜닝 차량이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행사 전날인 2일에는 독일자동차튜너협회(VDAT)와 ‘튠 잇! 세이프(TUNE IT! SAFE!: 안전하게 튜닝하세요!)’ 캠페인 협력 강화 추진을 위한 사이닝 세리머니 행사를 진행한다. 한국타이어가 2006년부터 16년째 공식 후원 중인 ‘튠 잇! 세이프!’는 합법적이고 안전한 자동차 튜닝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독일의 교통∙디지털인프라부(Federal Ministry of Transport and Digital Infrastructure)와 독일자동차튜너협회가 주도하는 운전자 캠페인이다. 2022년 캠페인 차량은 독일자동차튜너협회 전시 부스에 전시될 예정이다.

ㅇ..롯데건설(대표이사 하석주)이 ‘제27회 대구광역시 조경상’에서 남산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 단지 조경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대구광역시 조경상’은 95년 시상을 시작으로 27회째를 맞은 조경상으로 쾌적하고 아름다운 녹색도시를 조성하고, 푸른 대구 가꾸기 사업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고 민간 분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2021년 1월 1일부터 2022년 10월까지 조성된 대구광역시 소재 민간조경 사업장을 대상으로 ‘대구광역시 도시숲 등의 조성․관리심의위원회’의 서면심의 및 현장실사를 거쳐 선정됐으며, 12월 중에 시상 예정이다.

대상을 수상한 ‘남산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는 주변의 남산 100년 향수길, 대구시 유형문화재인 샬트르 성바오로 수녀원과 어울리는 적벽돌을 도입해 주변과 조화되면서 옛 정취를 풍기는 단지다. 특히, 목련길(봄), 팽나무숲길(여름), 은목서 미로원(가을), 동백숲(겨울)이라는 특별한 주제의 사계절 정원으로 사계절 내내 꽃을 볼 수 있는 숲으로 조성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문주 주변에는 대형 소나무 군락과 함께 화려한 초화가 심어 이색적인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단지 중앙의 팽나무숲길은 키 큰 팽나무가 넉넉한 그늘을 주고, 아래 부드러운 곡선의 산책로를 따라 주민들에게 사색의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그 외에도 석가산 산수정원과 폭포, 키즈워터파크 등 한여름의 더위를 식혀 줄 수 있는 물놀이 시설과 함께 다양한 플랜터(식물 재배 용기)와 앉음벽 시설 등 독특한 형태의 휴게 공간을 곳곳에 배치해 어디서든 아늑한 녹색 공간을 느낄 수 있도록 조성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에 수상한 ‘남산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 단지는 입주자분들께서 매일 단지를 오가며 사계절을 즐길 수 있고, 감상할 수 있도록 조경을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롯데건설이 조성하는 단지들이 조경으로 더욱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건설 지난 10월 조경 분야에서 차별성을 두고자 조경 상품을 아우르는 조경 브랜드인 ‘그린바이그루브(GREEN X GROOVE)’를 런칭한 바 있다. 이를 통해 기존의 고급스러운 브랜드 이미지를 이어가면서도 트렌드에 맞게 다양한 분야와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끝”

ㅇ..롤스로이스(Rolls-Royce)는 자사의 첨단 저공해 연소 시스템(ALECSys: Advanced Low Emissions Combustion System) 시험 엔진이 성공적으로 최종 테스트 단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고도에서 진행되었다. 이 시험기는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에 있는 롤스로이스 보잉 B747 비행 테스트 베드에 장착되어 상공을 비행했다. 최대 40,000피트에서의 비행과 다양한 조건에서 여러 차례의 엔진 재점화 등의 테스트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으며, 모두 성공적으로 완료되었다.

이 혁신적인 린번 연소(Lean-Burn Combustion) 시스템은 점화 전에 연료와 공기의 사전 혼합을 개선하여 연료의 연소를 보다 청정하게 함으로써 질소산화물(NOX) 및 미립자 배출을 감소시킨다.

ALECSys 엔진 시험기는 지금까지 착빙, 물 유입, 지상운항, 배기가스 및 100% 지속 가능한 항공연료(SAF: Sustainable Aviation Fuel) 등에 대한 종합적인 지상 테스트 세트를 완료했다.

롤스로이스의 민간 항공우주 사업부 제품 개발 및 기술 부문 디렉터인 사이먼 버(Simon Burr)는 “ALECSys 엔진이 비행단계로 진입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비행 테스트는 엔진의 효율뿐만 아니라 환경적 성능의 모든 측면을 개선하기 위한 롤스로이스의 추진 전략 중 핵심 부분이다. 또한 지속 가능한 항공 연료 사용 증가에 대한 지원과 대체 추진체계 아키텍처 및 기술에 대한 집중적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롤스로이스의 광범위한 지속 가능성 전략의 일부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ALECSys의 저공해 기술을 비행 중 테스트할 수 있는 기능을 통해 고도 운용 성능을 검증한 것은 물론, 향후 서비스 개시에 앞서 안정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린번 시스템 운영에 대한 경험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ALECSys는 1세대 트렌트(Trent) 엔진에 비해 25% 연료절감 효과를 제공하는 울트라팬(UltraFan®) 엔진 시험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ALECSys 프로그램은 EU의 클린 스카이(Clean Sky) 프로그램과 영국의 ATI(Aerospace Technology Institute) 및 이노베이트 UK(Innovate UK)의 지원을 받고 있다.

ㅇ..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의 공식 리테일러 KCC오토모빌이 일산 전시장·서비스센터를 이전 오픈해 고객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KCC오토모빌이 새롭게 오픈한 일산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는 기존 위치에서 약 30m가량 떨어져 있어 기존에 이용하던 고객도 불편함 없이 이용 가능하며, 일산 수입차 거리에 위치해 뛰어난 접근성을 제공한다. 일산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는 일산 지역뿐만 아니라 경기와 서울 서부 지역의 고객들을 담당한다.

재규어 랜드로버 일산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는 연면적 2,538.59m²(762.3평) 지상 3층 규모로 차량 전시, 정비 공간과 함께 브랜드 라이프스타일 체험존과 고객 편의 시설도 갖추고 있다. 전시장은 최대 6대의 차량 전시 공간과 7개의 상담 공간 등을 갖춰 쾌적한 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으며, 브랜드 라이프 스타일 존을 갖춰 재규어 랜드로버의 헤리티지를 느낄 수 있다.

재규어 랜드로버 일산 서비스센터는 차량 구매 상담부터 사후 서비스까지 한 공간에서 원스탑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상 2층, 연면적 1,402m²(425평)의 규모로 최신 설비와 최첨단 장비 및 12개의 워크베이를 갖춰 월간 약 1,100여대의 일반 정비 및 100여대의 사고 수리가 가능할 전망이다.

KCC오토모빌은 일산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 이전 오픈을 기념하는 이벤트를 마련해 11월 내 차량 계약 및 출고 완료 고객을 대상으로 사은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재규어 랜드로버 리테일러사 중 가장 많은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KCC오토모빌의 김재욱 대표는 “일산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 신축 이전을 통해 경기도 서부는 물론 서울 서부 고객에게도 최상의 구매 경험과 서비스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지속적인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KCC오토모빌을 믿고 찾아주시는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ㅇ.콘티넨탈이 11월부터 2023년 1월 31일까지 약 3개월간 콘티넨탈 교체용 타이어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사은품을 증정하는 ‘현대 &기아 프리미엄 고객 대상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콘티넨탈 공식 딜러 및 판매점에서 진행되며, 타이어 2본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모바일 상품권 2만 원, 4본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모바일 상품권 4만 원을 증정한다.

현대와 기아의 프리미엄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적용 차종에는 하이브리드 모델이 모두 포함된다.

이와 함께, 11월 30일까지 SNS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장착 완료한 콘티넨탈 타이어의 인증 사진 혹은 콘티넨탈 타이어 샵 사진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다이슨 에어랩, 제스파 마사지기, 폴딩카트 등 푸짐한 선물을 제공한다.

상품권은 이벤트 종료 후 일괄 발송 예정이며, 보다 자세한 프로모션 내용, 해시태그 이벤트 및 콘티넨탈 타이어 공식 딜러 및 판매점 정보는 콘티넨탈 타이어 이벤트 페이지 및 콘티넨탈타이어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ㅇ..주식회사 볼트크리에이션은 지난 이달 15~18일 독일의 뮌헨에서 개최된 전자부품 박람회 ‘2022 일렉트로니카(ELECTRONICA 2022)’에 참가하여 최근 개발한 ‘V- GLASS’를 시연함으로써 세계적 기업들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이 박람회는 Messe München 주관으로 1964년부터 개최되어온 유럽 최대 규모의 전시회 중 하나다.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들이 이 전시회를 통해 전자부품이나 시스템 전시회로, 반도체, 자동차, 인쇄회로기판(PCB), 디스플레이, 센서 등 관련 기업들이 제품 및 기술을 홍보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

주식회사 볼트크리에이션은 박람회에 참가하여 원천기술인 건식 에칭을 활용한 친환경 폴리머 필터와 ‘V-GLASS’를 시연하여 관람객들과 방문 기업들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주식회사 볼트크리에이션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약 40여 개의 글로벌 기업과 의미 있는 만남을 가졌으며, 이 중 10여 개의 기업과는 이른 시일 내에 NDA를 맺기로 하였다. 이 외에도 전략사업 분야인 고해상도 FMM의 실물을 선보임으로써 공동연구를 제안 받기도 했다.

이번 행사를 총괄한 볼트크리에이션 정하슬 팀장은 “박람회 참여를 결정한 날부터 당사의 기술을 확실하게 해외에 어필할 수 있도록 실증 가능한 전시를 하는 것을 목표로 했으며, 이 것이 많은 관심을 이끌게 된 요인인 것 같다”며 “당사의 원천기술인 에칭기술을 통해 세계를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주식회사 볼트크리에이션은 삼성전자 시니어 출신의 최상준 박사가 2015년 창업하였으며, 현재까지 당시의 창업 멤버들이 회사를 이끌고 있다. 세계에서 최초로 마이크로미터 단위의 구멍을 균일하게 식각이 가능한 ‘저온 이온빔 건식식각’ 방식을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제조기반 기업에서는 보기 힘든 1,500억 원 밸류로 100억의 투자에 성공하였으며, IPO를 위한 절차를 차근차근 밟고 있다.

ㅇ..현대바이오는 자사의 유무기 나노 고분자 약물전달체(DDS)에 대표적 화학항암제인 도세탁셀(Docetaxel)을 탑재해 이른바 '무고통(pain-free)' 항암제로 개발한 폴리탁셀(Polytaxel)의 췌장암 대상 글로벌 임상 1상 계획을 호주 현지의 암전문 병원과 협의 중이라고 발표했다. 회사 측은 협의가 끝나는 대로 호주 인체연구윤리위원회(HREC)에 제출하기로 했다. 우리나라보다 임상 개시 절차가 간소한 호주에서는 임상수행병원이 정해진 뒤 HREC에 임상계획을 제출하면 바로 임상 개시가 결정된다.

현대바이오는 이날 오후 이화여대 ECC극장에서 개최한 설명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폴리탁셀의 임상디자인과 함께 회복기 없이 투약 가능한 혁신적 항암요법인 '노앨테라피(NOAEL therapy)'의 완성본을 공개했다.

현대바이오는 이번 호주 임상에서 폴리탁셀을 7일 간격으로 총 2회, 3회 피험자군으로 나눠 투약할 계획이다. 2회 투약시 최초 투약 후 8일 만에, 3회 투약시에는 15일 만에 투약이 완료된다. 임상 환자가 차질없이 모집되면 임상은 유례를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단기간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화학항암제를 이용한 항암치료는 투약 사이에 3주 회복기를 두므로 보통 3~6개월이 걸린다.

이 같은 항암제 투약 간격은 전임상에서 동물에 적용한 투약 간격과 동일한 것이어서 호주 임상 결과가 특히 주목된다. 일반적으로 화학항암제는 심한 약물 독성으로 인한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사람에게는 투약 후 반드시 회복기를 두므로 동물에서 효능이 확인된 투약 간격을 적용하지 못 한다.

현대바이오 연구소장 진근우 박사는 "화학항암제를 기반으로 한 항암요법은 동물에 적용한 투약 간격을 약물 독성 때문에 인간에게 그대로 적용할 수가 없어 수십년 간 진전을 보지 못했다"며 "사람에게는 투약 후 약물독성으로 손상된 정상세포들이 회복할 수 있도록 일정 기간 회복기를 둬야 하는데 이 기간에 암세포도 회복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진 박사는 "동물과 사람에게 동일한 투약간격 적용을 목표로 수십차례 동물실험을 거친 끝에 이를 실현할 수 있는 적정 투약간격을 찾았다"며 "폴리탁셀은 무독성량 한도내 투약해도 효능을 발휘하는 안전한 약물이어서 인간과 동물에 동일한 투약 간격을 적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대바이오는 폴리탁셀 임상을 위해 그동안 폴리탁셀의 대량생산과 성분분석이 가능한 제형을 완성하고, 전임상을 새로 하는 등 연구개발을 지속해 무고통 항암요법인 노앨테라피를 완성했다. 노앨테라피는 체내 무독성량(no observed adverse effect level, NOAEL) 한도내 폴리탁셀 투여로 부작용을 초래하지 않고 암을 치료하는 새로운 항암요법으로, 현대바이오는 2018년 서울에서 열린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GBC)에서 실현 가능성을 제시한 바 있다.

ㅇ..아토리서치(대표 정재웅)는 제14회 중소기업 우수 IP 경영인대회서 특허청장상을 수상했다. 아토리서치는 소프트웨어 정의 인프라스트럭처(SDI, Software Defined Infrastructure) 전문기업이다. 아토리서치에 따르면, 자사가 이번 특허청장 수상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전사적인 IP(Intellectual Property) 경영이 있었다. 이를테면 아토리서치는 직무발명보상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6월 직무발명보상 우수기업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덕분에 현재 아토리서치가 출원한 IP는 141건이며, 등록은 120건이 돼 있다. 그중 특허는 107건을 출원했으며, 89건이 등록돼 있다.

아토리서치의 성병학 연구소장은 “아토리서치는 석박사 인력이 49%에 달하는 기술 집약적인 기업”이라며 “석박사 인력을 동기부여 하기 위해 도입한 직무발명보상 제도를 통해 많게는 1년에 30건이 넘게 보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토리서치 정재웅 대표는 “현재 아토리서치는 부천, 파주 등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스마트시티 시장을 선점했다”며 “앞으로는 글로벌로 진출하기 위해 해외 지식재산 확보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아토리서치의 연 매출은 239억원이며, 올해에도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아토리서치는 자체 기술력으로 SDN(Software Defined Network) 기술인 ‘아토 액세스(Atto Access)’와 SDDC(Software Defined Data Center)의 핵심인 서비스형 인프라(IaaS) 소프트웨어 ‘클라우드앤(Cloud&)’을 상용화해 국내 시장에서 약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스마트시티 시장까지 진출하고 있다. 이러한 실적을 바탕으로 2024년 상반기에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이며, 이를 위해 지난 7월 키움증권과 주관사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중소기업 IP 경영인대회는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한다. 이 행사는 중소기업의 IP 경영 성공사례를 발굴하고, IP 경영 인식과 저변 확대를 위해 우수 IP 경영 기업을 포상하기 마련됐다.

고명훈 기자  lycaon@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