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이모저모] SK핀크스, 제클린과 친환경 ESG 업무협약 체결...‘호텔 침구류의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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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모저모] SK핀크스, 제클린과 친환경 ESG 업무협약 체결...‘호텔 침구류의 재탄생’
  • 장지혜 기자
  • 승인 2022.11.14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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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핀크스가 제클린과 함께 폐린넨 업사이클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사진=SK핀크스)
SK핀크스가 제클린과 함께 폐린넨 업사이클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사진=SK핀크스)

SK핀크스가 친환경 업사이클 스타트업 기업 '제클린'과 손잡고 제주 환경문제 해결에 나섰습니다. 섬유 폐기물로 인한 지역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친환경 관광 경영을 활성화하겠다는 계획인데요, 협약을 통해 SK핀크스는 향후 호텔에서 사용한 린넨을 폐기할 때 '제클린'에 제공하고, 제클린은 이를 재생원료로 만들거나 타올, 이불솜, 베개커버 등의 새로운 업사이클 제품으로 탄생시킵니다. 이외에도 SK핀크스는 청정 제주를 지키기 위한 다양한 환경보존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는만큼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됩니다.

광동제약도 제주지역 사회공헌 활동에 나섰습니다. 광동제약은 매년 ‘제주 희망&나눔 집수리 봉사’를 실시하고 있는데, 올해도 천장과 지붕을 보수하고, 누수로 훼손된 거실과 방의 도배, 장판, 타일 등을 새로 시공하며 개보수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추운 겨울이 찾아오는 시기에 "새로워진 집이 안전하고 따뜻한 보금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이외에도 현대자동차의 2022 월드랠리챔피언십 수상 소식, SK하이닉스의 친환경 반도체 역량 국제표준 인증 획득 소식 등 다양한 산업 소식을 모았습니다.

ㅇ.. SK핀크스(대표:강석현)는 친환경 업사이클 스타트업 기업 '제클린'과 함께 호텔에서 버려지는 폐린넨을 재활용하는 ‘친환경 ESG 캠페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섬유 폐기물로 인한 지역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 친환경 관광 경영을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협약을 통해  'SK핀크스'는 향후 호텔에서 사용한 린넨을 폐기시 '제클린'에 제공하고, 제클린은 이를 재생원료로 만들거나 타올, 이불솜, 베개커버 등의 새로운 업사이클 제품으로 재 탄생  시키게 된다.    

협약 상대 기업인  제클린은 IT를 기반으로 침구 및 리빙 제품 세탁 케어 서비스를 진행하는 제주 기업으로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그 사업성을 인정받은 기업이다.  제클린은 제주의 중소형 숙박 사업자를 대상으로 세탁 케어 서비스를 진행해 오다, 제주에서 1년에 약6,600여 톤의 침구가 소각되는 문제점을 발견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침구류 수거 및 리사이클링 제품을 생산하는 친환경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SK핀크스는 제주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SK그룹의 하이엔드(High-end) 휴양형 호텔&리조트로 제주 7대 건축물인 포도호텔과 가족 휴양형 숙소인 디아넥스, 한국 최초 세계 100대 골프장으로 선정된 핀크스 골프클럽 등 다양한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SK핀크스 ESG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의 환경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나아가 지역 스타트업 기업과 상생 협력함으로써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내 숙박 업계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자원을 재활용하는 방안을 위해 지속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SK핀크스는 이번 협약 이외에도 올해 제주개발공사와 ‘친환경 자연순환 생태계 조성 사업 협약’을 체결하여 10월까지 약 1,300kg의 투병 페트병을 재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였으며, 이외에도 재활용 업체에 폐식용유를 연간 약 3,800L를 제공하여 바이오 연료 및 사료 첨가물, 제철소 윤활유, 친환경 제품 제조 등으로 재활용하는 등의 친환경 활동에 기여한 바 있다.

ㅇ..광동제약은 제주도 제주시 조천읍에서 ‘제주삼다수와 함께 하는 제주 희망&나눔 집수리 봉사’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제주 희망&나눔 집수리 봉사’는 광동제약 임직원과 사단법인 러브하우스가 매년 함께 제주 지역의 주거 약자를 찾아 진행하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제주개발공사 임직원이 봉사에 동참해 더욱 의미를 더했다.

올해 개보수를 진행한 곳은 창고를 가정집으로 개조해 사용 중인 노후 주택이었다. 도배 및 장판 상황이 열악할 뿐 아니라 천장 누수로 인한 잦은 누전으로 사고의 위험도 커, 거주자들의 안전이 위협받는 상황이었다. 제주사회복지협의회에 따르면, 열악한 상황에도 거주자의 건강 악화 및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보수를 하지 못한 채 지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을 찾은 50여 명의 봉사자들은 천장과 지붕을 보수하고, 누수로 훼손된 거실과 방의 도배, 장판, 타일 등을 새로 시공했다. 특히 전기 설비를 새로 설치해 거주자가 안전한 일상을 보낼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모든 봉사자가 열악한 환경에 놓인 수혜자와 가족들을 걱정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했다. 모두의 노력으로 새로워진 집이 안전하고 따뜻한 보금자리가 되길 바란다”면서, “코로나19 이후 집이 갖는 의미와 역할이 더욱 커진 만큼 광동제약도 집수리 봉사활동을 통해 제주의 주거 환경 개선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동제약은 제주지역과 함께 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해오고 있다. 매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에 성금과 건강음료를 기부하고, 주거 취약층을 위한 집수리 봉사활동,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기탁, 중소기업 대상 교육 및 컨설팅, 수자원 보호를 위한 절수기 설치 사업 등도 진행하고 있다.

ㅇ..현대자동차는 11월 10일부터 13일까지 일본 아이치현과 기후현에서 진행된 2022 월드랠리챔피언십(World Rally Championship, 이하 WRC) 마지막 랠리에서 현대차 월드랠리팀 소속 '티에리 누빌(Thierry Neuville)'이 1위, '오트 타낙(Ott Tänak)'이 2위를 차지하며 더블 포디움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2010년 마지막 대회 이후 12년 만에 일본에서 열린 이번 WRC 대회에 현대차 월드랠리팀은 티에리 누빌, 오트 타낙, 다니엘 소르도(Daniel Sordo) 등 3명의 선수가 'i20 N Rally1 하이브리드' 경주차로 출전했다.

일본에서 대회가 진행된 만큼 많은 전문가들이 도요타 팀의 승리를 예상했지만 현대차 월드랠리팀은 마지막 대회에서 더블 포디움에 오르는 저력을 발휘하며 이번 시즌 유종의 미를 거뒀다.

특히, 시즌 우승을 한 도요타 팀의 고향이라 할 수 있는 도요타시 등에서 진행된 대회에서 거둬들인 우승인 만큼 전문가들은 현대차 월드랠리팀의 일본 랠리 우승이 더욱 가치가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번 일본 랠리에서 현대차 월드랠리팀은 마지막 날 경기 중 비가 올 것을 예상하고 출전팀 중 유일하게 레인 타이어를 사용해 도요타 팀을 제치고 안정적으로 더블 포디움을 달성할 수 있었다.

올 시즌 여러 가지 불운으로 지난해 대비 성적이 좋지 않았던 티에리 누빌은 이번 시즌 마지막 대회인 일본 랠리에서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드라이버 종합 순위 최종 3위를 차지해 내년 시즌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감을 높였다.

티에리 누빌은 다양한 코스에서의 풍부한 주행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 중반부터 상위권을 유지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19개의 스테이지 중 13번째 스테이지에서 선두에 오른 티에리 누빌은 이후 단 한차례의 역전도 허용하지 않는 완벽한 주행으로 현대팀에게 다섯 번째 우승컵을 선사했다.

대회마다 꾸준하게 좋은 모습을 선보인 오트 타낙은 일본 랠리에서도 팀 동료인 티에리 누빌에 이어 2위로 포디움에 오르며 드라이버 종합 순위 2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번 우승으로 현대차 월드랠리팀은 총 45점을 얻으며, 제조사 부문 종합 2위로 시즌을 마무리하며 내년 시즌에 대한 전망을 밝혔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12년 만에 열린 일본 랠리에서 더블 포디움을 달성하며 마지막까지 현대자동차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어 매우 뜻 깊다"며 "다음 시즌 더 나은 모습을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자동차의 서킷 경주차 '엘란트라 N TCR(국내명: 아반떼 N TCR)'은 11일부터 12일 양일간 바레인 사키르(Sakhir) 사막에 위치한 바레인 국제 서킷(Bahrain International Circuit)에서 개최된 WTCR 8라운드 대회 두 번의 결승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종합 우승의 청신호를 밝혔다.

이번에 진행된 바레인 대회는 WTCR 역사상 처음으로 중동에서 열린 대회로 아우디 RS3 LMS, 혼다 시빅 TCR, 쿠프라 레온 콤페티시온 등 C세그먼트 고성능 경주차 15대가 출전했다.

엘란트라 N TCR 경주차로 출전한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팀 소속 '미켈 아즈코나(Mikel Azcona)' 선수는 11일 치러진 첫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33분 34초 107의 기록으로 제일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또한 같은 경주차로 출전한 '노버트 미첼리즈(Norbert Michelisz)' 선수는 첫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는 아즈코나 선수에 이어 2위를 차지했으며 12일 진행된 두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는 29분 04초 963의 기록으로 1위를 달성했다.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팀은 바레인에서 열리 두 번의 결승 레이스에서 모두 우승하는 경사를 맞이했다.

미켈 아즈코나는 이번 우승으로 30포인트를 획득했으며, 두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도 4위를 차지해 얻은 18포인트를 더해 바레인 대회에서 총 48포인트를 획득하며 총 297포인트로 드라이버 부문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다.

또한,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팀은 이번 대회를 통해 총 94포인트를 달성하며, 현재까지 총 476포인트로 2위와의 격차를 벌리는데 성공하며 시즌 우승 달성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되었다.

ㅇ..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제조사가 각기 다른 제어장치(PLC)도 한번에 연동할 수 있는 '설비 모니터링 솔루션'으로 공장의 생산성을 높여 나간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관련 솔루션을 보유한 스마트공장 제조데이터 플랫폼 기업 '글래스돔코리아(대표 김대웅)'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대전광역시 서구 글래스돔코리아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은 LG유플러스 서재용 스마트팩토리사업담당(상무), 글래스돔코리아 함진기 법인장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자사의 5G·LTE 무선 네트워크와 글래스돔코리아의 설비 모니터링 솔루션을 함께 공급해 공장의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이 솔루션은 공장 내 설비·공정 데이터를 한 데 모으고, 실시간 모니터링 및 데이터 기반의 AI분석 등 최적의 관리시스템을 제공한다.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여 공장의 효율을 높이는 것이 스마트팩토리의 첫 단계인 만큼, 양사는 이번 솔루션을 통해 중소·중견 기업의 디지털 전환에 가속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 대부분의 공장들은 제어장치(PLC)를 통해 각종 설비를 제어하고 있지만, 하나의 공장 안에서도 여러 제조사의 제어장치가 혼재돼 있는 경우가 많다. 이는 공장관리자로부터 설비 구축을 일임 받은 설비 전문업체들이 각자 익숙하거나 이해관계에 있는 제조사의 제어장치를 도입했기 때문이다. 이후 공장의 디지털 전환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SI(System Integration) 전문 업체들이 관련 솔루션을 선보였으나, 이 경우 초기 투자비용과 넓은 설비 개조 범위, 공장 가동 중단에 대한 부담이 높았다.

2019년 미국 실리콘밸리를 거점으로 설립된 글래스돔코리아는 이러한 공장의 현실에 맞춰 제조사에 무관하게 설비의 제어장치(PLC)를 연동할 수 있는 설비 모니터링 솔루션을 개발, 보급을 확산해 나가고 있다. 무엇보다도 이 솔루션은 5G·LTE 무선네트워크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하는 만큼, 초기 투자 비용에 대한 부담이 적고 설비 가동의 중단 없이 빠르게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LG유플러스 서재용 스마트팩토리사업담당(상무)은 "글래스돔코리아는 설립 후 단기간에 탄탄한 고객 네트워크를 형성할 정도로 돋보이는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어 협업을 결정하게 되었다"면서 "양사가 합심해 중소·중견 기업의 스마트팩토리 첫 단추를 꿰는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글래스돔코리아 함진기 법인장은 "제조현장 내 직면하고 있는 고착화된 한계점들을 선진화된 기술력으로 극복함으로써, 고품질의 전국적 5G·LTE 전용망을 보유한 LG유플러스와 함께 제조기업들의 손쉬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시키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중소·중견기업에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확산해 나가기 위해 초기 비용 및 공장 가동 중단에 대한 부담을 낮추고, 비전문가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솔루션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8월 클라우드 기반 구독형 스마트팩토리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셰플러코리아·젠틀에너지 등 중소·중견기업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보유한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ㅇ..안랩(대표 강석균)은 지난달 24일부터 11월 11일까지 3주간 EP(엔드포인트) 및 NW(네트워크) 공인 파트너사의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실무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인 ‘안랩 파트너 부트캠프(AhnLab Partner Boot Camp, 이하 부트캠프)’ 2기를 진행했다.

안랩은 이번 부트캠프에서 ▲EP(엔드포인트)와 NW(네트워크) 솔루션 등 엔지니어의 담당 제품군에 따라 이론·문제해결·현장실습으로 구성된 교육 커리큘럼 ▲교육 기간 내 파트너 엔지니어 2명 당 안랩 전문가 1명의 2:1 밀착 멘토링 ▲부트캠프 종료 후에도 역량 개발을 이어갈 수 있는 ‘애프터 서비스’ 등 파트너사 엔지니어의 고객지원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현장 밀착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부트캠프에 참여한 EP파트너 소프트이천의 이정길 사원은 “실제 업무를 할 때 고객사가 처한 다양한 환경과 상황에 대해 최적의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번 부트캠프에서 이론부터 문제풀이, 현장실습까지 필수 지식과 스킬을 종합적으로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며, “부트캠프 종료 후에도 지원을 받을 수 있어 더 든든하다”라고 말했다.

NW 파트너 아이리노테크의 엄미림 사원은 “그동안 이론중심으로 관련 솔루션을 공부해왔는데, 3주간 현장 밀착형 교육을 받으며 솔루션에 대한 이해도가 한층 높아졌다”며, “특히 밀착 멘토링으로 세세한 부분까지 조언을 받아 앞으로 더 높은 수준의 고객 지원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커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파트너 부트캠프를 진행한 안랩 양윤민 NW기술지원2팀 팀장은 “‘안랩 파트너 부트캠프’는 지난 5월 처음으로 개최한 뒤 참여 파트너 엔지니어의 긍정적인 호응을 얻어 2기를 진행하게 됐다”며, “안랩은 앞으로도 최일선에서 고객을 지원하는 파트너사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으로 파트너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ㅇ..SK하이닉스는 국내 종합 반도체 기업 최초로 친환경 반도체 공급에 필요한 유해물질 관리 역량을 입증하는 스위스의 국제 표준 인증기관인 SGS(Societe Generale de Surveillance)로부터 ‘국제 유해물질 경영시스템 규격 – IECQ QC 080000’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천 및 청주캠퍼스에서 개발, 생산, QA 기능을 포함한 전 과정을 대상으로 모든 제품에 대해 문서 심사와 현장 심사가 진행됐으며, 최종적으로 인증 획득에 성공함으로써 SK하이닉스와 SGS 코리아 양사는 지난 10일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천캠퍼스에서 개최된 인증서 수여식에는 송준호 SK하이닉스 Global QRA 품질시스템 담당 부사장과 문성양 SGS 코리아 원장 등이 참석했다.

IECQ QC 080000은 IEC(국제전기기술위원회)에 의해 발효된 ISO9001*(품질경영시스템)에 기반한 제품 유해물질 관리 국제 표준이다. 중금속, 환경 호르몬 물질과 같은 생태계에 유해한 물질의 사용과 함유를 축소 및 제거하도록 하는 경영 규격이며, RoHS*, WEEE* 등과 같은 다양한 환경 규제 준수를 포함해 고객, 직원 및 주주에게 환경 지속 가능성을 보증하도록 하는 규격이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인증을 위해 올해 1월부터 TF 조직을 구성해 유해물질 프로세스 구축 활동을 진행해 왔으며, 올해 8월에는 내부 감사를 실시한 바 있다. 그 결과, 9월에 SGS에 의해 실시된 인증 심사에서 IECQ QC 080000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것으로 판정돼 이천 및 청주캠퍼스에서 생산하는 전 반도체 제품을 대상으로 인증을 획득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국제 표준 인증을 통해 국제 친환경 규제 준수를 넘어 자발적인 관리 역량을 확보하는 한편, 고객들에게는 친환경 반도체를 제공하고 투자자들에겐 ESG 경영 이미지 강화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SK하이닉스에서의 친환경 규격 인증으로 반도체 Supply Chain 전반에서 친환경 경영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준호 SK하이닉스 품질시스템 담당 부사장은 “제품 친환경에 대한 SK하이닉스의 꾸준한 개선 활동을 토대로 IECQ QC 080000 인증을 획득했으며, 이번 인증을 통해 SK하이닉스 제품의 유해물질에 대한 체계적 관리 기반을 국제적으로 공인받았다”고 설명했다. 송 부사장은 이어 “이를 통해 기존 성능과 내구성의 품질 보증을 넘어 유해물질 Free 보증으로 한 발짝 더 나아가 고객과 시장이 신뢰하는 글로벌 선진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ㅇ..LG전자는 김장철 성수기를 맞아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김치톡톡’ 팝업스토어를 연다. LG전자는 요리연구가 홍신애와 협업해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레스토랑 ‘홍신애솔트 2호점’에서 내달 10일까지 김치냉장고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고객은 이곳에서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김치톡톡의 차별화된 성능과 편리함을 체험할 수 있다.

팝업스토어 방문고객은 김치냉장고에 보관한 신선한 식재료로 홍신애가 개발한 ‘김치톡톡 특별 메뉴(톡톡튀는 김치/깍두기 리조또, 김치톡톡 토종닭 케세롤 등)’도 맛볼 수 있다. 홍신애는 밀키트(meal kit) 김치를 선보이는 등 김치를 이용한 요리와 김장 문화를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LG전자는 팝업스토어 운영 기간 중 SNS에 김치톡톡 특별 메뉴나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김치톡톡 인증샷을 남기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홍신애 배추김치를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LG전자는 지난 9월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김치톡톡 신제품 출시에 이어 새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찾는 고객을 위해 이번 체험공간을 마련했다. 다양한 세대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면서 LG전자 주방가전의 우수성을 알리는 이색 마케팅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김치톡톡은 평평하고 깔끔한 도어 디자인에 전문가가 엄선한 컬러가 더해져 오브제컬렉션 냉장고와 함께 설치하면 하나의 제품처럼 일체감을 주면서 주방 인테리어와도 조화를 이룬다. 또 LG 씽큐(LG ThinQ) 앱의 ‘UP가전 센터’를 통해 구입 후에도 새로운 기능을 업그레이드로 추가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위쪽칸에서 좌우 공간 온도를 따로 설정하고 다양한 식재료를 구분해 보관하는 ‘다용도 분리벽’ ▲입체냉각·쿨링케어·냉기지킴가드 등 ‘3단계 냉기케어 시스템’ ▲김치맛을 살려주는 유산균을 최대 57배까지 늘려주는 ‘New 유산균김치+’ ▲LG 씽큐 앱으로 포장김치 바코드를 찍고 제조일자를 입력하면 최적의 온도·시간으로 맛있게 익혀주는 ‘인공지능 맞춤보관’ 등 디오스 김치냉장고만의 장점을 그대로 계승했다.

LG전자 키친어플라이언스마케팅담당 윤성일 상무는 “다양한 체험 마케팅을 통해 보다 많은 고객에게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김치톡톡이 제공하는 새로운 고객경험을 알리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ㅇ..LG전자는 가전을 구입한 후 사용하는 동안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제품 관리, 세척, 이전 등의 서비스를 통합한 「LG 베스트 케어」를 선보인다. 「LG 베스트 케어」는 구매 이후에도 LG전자 제품을 안심하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전문가가 제공하는 가전 케어 서비스다. ▲정기적으로 가전을 관리해주는 「렌탈/케어십 서비스」 ▲전문가가 제품을 분해, 세척, 살균해주는 「가전세척 서비스」 ▲이사 등을 할 때 필요한 「이전설치 서비스」를 통합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LG전자는 기존에 각각 나뉘어져 있던 세 개의 서비스를 한 곳으로 모아 고객 이 다양한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고객은 LG전자 홈페이지, 스마트폰 LG 씽큐(LG ThinQ) 앱, 전용 콜센터를 통해 가전 관리, 세척, 이전과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한 곳에서 신청할 수 있다.

「렌탈/케어십 서비스」는 렌탈로 제품을 이용하는 고객뿐만 아니라 제품을 구매하거나 렌탈 계약이 끝난 고객 중 정기적으로 제품 관리를 받고자 하는 고객에게 제공하는 차별화된 관리 서비스다. LG전자 케어 전문 자회사인 하이케어솔루션의 매니저가 직접 방문해 제품 본래 성능을 오래 유지하도록 청소, 성능 점검, 필터 등 소모품 교체까지 빈틈없이 관리한다. 고객은 ▲정수기 ▲얼음정수기냉장고 ▲공기청정기 ▲공기청정팬 ▲에어컨 ▲세탁기 ▲의류건조기 ▲스타일러 ▲전기레인지 ▲식기세척기 ▲식물생활가전 ▲안마의자 등 12종의 제품을 렌탈로 이용할 수 있다.

「가전세척 서비스」는 LG전자 서비스 전문가 또는 공조 서비스 유지보수 전문 자회사인 하이엠솔루텍 전문가가 방문해 평소 청소하기 어려운 가전 내부까지 분해 세척 및 살균하는 서비스다. ▲에어컨을 분해해 열교환기를 고압분사 세척, 스팀 살균, 탈취 처리하고 ▲세탁기를 분해해 세탁조를 고압분사 세척, 스팀 살균, UV(자외선) 살균하고 급배수나 수평 등 성능과 동작 상태를 점검하며 ▲냉장고 뒤쪽의 기계실과 외부를 세척하는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상 제품은 에어컨, 세탁기, 냉장고 3종이며 향후 제품군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전설치 서비스」는 이사나 제품 위치 변경이 필요한 경우 LG전자 제품의 물류, 배송 및 설치 서비스를 제공하는 LX판토스의 설치 전문 기사가 안전하게 제품을 철거, 이동, 설치해주는 서비스다. 부피가 큰 제품을 이동해야 하거나 제품을 보다 안전하게 옮기고 싶은 고객에게 유용하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 렌탈케어링사업기획지원담당 이성진 상무는 “LG 프리미엄 가전을 사용하는 내내 가전 케어 전문가가 제공하는 차원이 다른 토털 서비스인 LG 베스트 케어를 통해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ㅇ..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내년 1월부터 국내 시장에 판매되는 현대자동차그룹 브랜드 제네시스·현대차·기아 차량에 무선통신 회선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2003년부터 현대자동차그룹에 무선통신 회선을 제공했으며, 2019년부터 기아 일부 차종에 통신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내년부터는 커넥티드 카 서비스를 이용하는 제네시스·현대차·기아 전차종에서 LG유플러스의 무선통신을 사용한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부터 현대자동차그룹 전용으로 이원화된 통신인프라를 구축했으며, 365일/24시간 무중단·무사고를 위한 통신환경을 마련했다. 또한 전담 운영조직을 신설하고 커넥티드카 관련 기술개발을 위한 투자로 최상의 품질을 갖춘 통신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또 LG유플러스는 온도·진동·먼지·습기 등 극한의 환경에서도 차량시스템을 보호할 수 있는 전장부품 인증규격(AEC-Q100)을 획득한 eUICC(embedded Universal Integrated Circuit Card)를 도입하고 관련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밖에도 LG유플러스는 현대모비스의 미래차 ‘소프트웨어 개발협력생태계 컨소시엄’에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하게 참여하고 있으며, 웹플랫폼 선도기업 오비고에 지분투자를 단행하는 등 커넥티드 카 생태계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차량 내에서 즐길 수 있는 AI음성인식기반 U+Drive 서비스로 지난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레드닷을 수상했으며, 자사 특화 콘텐츠인 교육(아이들나라)/스포츠플랫폼(스포키)/엔터테인먼트(아이돌플러스) 등을 차량용 서비스로 개발하고 있다.

한편 제네시스 커넥티드 서비스·현대 블루링크·기아 커넥트 등 커넥티드 카 서비스를 운영 중인 현대자동차그룹은 차량 내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기본 적용하고, 다양한 커넥티드 카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 이에 LG유플러스는 내년부터 생산될 현대자동차그룹의 모든 커넥티드 카 차량에서 고객이 대용량의 데이터를 빠르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전용 통신인프라를 구축하고, ▲OTA 업데이트 서비스를 위한 특화 네트워크 자원 할당 ▲고품질 스트리밍 서비스 트래픽 관리 등 기술적 준비를 마쳤다.

최택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부사장)은 “현대자동차그룹의 모든 커넥티드 카 통신을 담당하게 됨으로써 앞으로 LG유플러스가 커넥티드 카 시장의 선도사업자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대자동차그룹의 통신 파트너로서 최고의 통신서비스를 제공하고, 당사가 선도하고 있는 인포테인먼트 및 콘텐츠, LG그룹의 전장사업 역량을 결합해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의 성공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ㅇ..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은 고객 참여형 디지털 캠페인을 통해 시각장애인을 위한 시각보조 AI 서비스 고도화에 나선다. SKT는 누구나 참여 가능한 SNS 챌린지를 실시해 모은 사진을 기반으로, 소셜 벤처 투아트(대표 조수원)의 시각보조 AI 서비스인 ‘설리번플러스’의 학습을 지원한다. 사회 구성원들의 선한 영향력을 모아 시각장애인의 사회활동을 보조하는 인공지능을 발전시키고,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가는데 기여하기 위해서다.

‘설리번플러스’는 국내 유일의 AI 기반 시각보조 음성안내 앱으로, 시각장애인들과 저시력자들이 스마트폰의 카메라를 통해 사람·글자·사물·색상 등을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돕는다.

SKT와 투아트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사회 구성원들의 선한 영향력이 시각보조 서비스를 이용해야 하는 이웃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상생활에서 주위 사물에 대한 정보나 색상 등 특징에 대한 묘사는 시각장애인들이 더 많은 사회활동과 도전을 할 수 있는 기반이 되기 때문이다. 이번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친되는 ‘착한 한 장 챌린지’는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다. 본인의 SNS 계정에 일상 속 사물과 인물을 촬영하고 ‘#코드네임설리번’, ’#착한한장챌린지’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사진을 게재하면 된다.

참여자는 매주 SKT 인스타그램에서 새롭게 제시하는 주제에 맞춰 여러 번 참여할 수 있으며, 챌린지에 참여할 다음 사람을 지목해 지인들을 초대할 수도 있다.

SKT와 투아트는 이달 말까지 진행되는 캠페인 기간 동안 AI 학습에 필요한 사물과 특징적인 요인들에 대해 지속적으로 안내해 양질의 데이터를 축적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설리번플러스’는 시각보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미지캡셔닝 기술*을 포함한 다양한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활용한다. 이러한 알고리즘을 고도화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상황과 사물, 인물을 포착한 이미지 정보의 학습이 필요하다. 하지만 일상생활 속에서는 다양한 서체의 글자, 서로 다른 시간대, 사물이나 인물을 바라보는 위치나 방향 등 많은 변수가 존재한다. ‘착한 한 장 챌린지’는 사회 구성원들의 참여를 통해 단시간에 다양하고 질 좋은 데이터를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SKT와 투아트는 이번 ‘착한 한 장 챌린지’로 기부한 사진들 중에서 인공지능 학습에 적합한 이미지들을 선별하고, 시각장애인들의 자문 등을 통해 스마트폰 카메라에 비친 세상을 최대한 정확하게 식별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SKT는 ‘설리번플러스’ AI의 각 기능을 의인화해 코믹 터치의 숏드라마 형태로 연출한 캠페인 영상 '코드네임: 설리번 플러스'를 14일 자사 유튜브에 공개했다. 영상은 스마트폰에 탑재된 ‘설리번플러스’ 상황실과 스마트폰 밖 주인공의 일상을 교대로 보여준다. 주인공이 설레는 첫 출근날 아침에 옷을 고르고, 식사를 하고, 카페에 들르는 등 일상생활에서 ‘설리번플러스’의 도움을 받는 모습을 묘사했다.

드라마 <도깨비>, <이태원 클라쓰>의 배우 윤경호,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 <마이네임>의 이학주가 AI 상황실 요원으로 등장해 인공지능이 사물을 식별하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연산하는 과정을 따뜻하고 유쾌한 시선으로 그려냈다.

SKT는 시각장애인 시청자를 위해 ‘코드네임: 설리번플러스’의 화면을 음성으로 해설한 버전도 별도로 공개해 시각장애인도 해당 영상을 즐기고 서비스 특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설리번플러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조수원 투아트 대표는 “캠페인에 참여하는 고객들의 사진 한 장 한 장은 시각보조 AI 서비스의 고도화에 필요한 소중한 양분이 될 것”이라며, “고객의 일상에 도움이 되는 배리어프리(Barrier Free) 기술을 강화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규현 SKT 디지털커뮤니케이션담당은 “가능성 있는 AI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기 위해 SKT의 기술과 역량을 제공하고, 많은 고객들과 함께하는 SKT의 선한 영향력을 바탕으로 더 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ㅇ..한국앤컴퍼니그룹(구 한국타이어그룹)의 계열사인 첨단 프로토타입 기업 모델솔루션㈜(대표이사 우병일)가 3분기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기준 매출액 171억원, 영업이익 23억원, 당기순이익 27억원을 발표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 8.7% 증가, 영업이익 2.9% 감소, 당기순이익 28.7%가 증가한 수치다.

모델솔루션의 3분기 누적 실적은 매출액 494억원, 영업이익 63억원, 당기순이익 6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 14.7%, 영업이익 0.5%, 당기순이익 16.1%가 증가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위기를 극복하며 턴어라운드 한 2021년의 실적을 바탕으로 지난 10월 국내 프로토타입(Prototype, 시제품) 업계 최초로 코스닥 시장 상장에 성공한 데 이어, 2022년에는 추세를 더욱 공고히 했다.

프로토타입 및 사출성형 사업부의 안정적인 성장과 더불어 2022년부터 신규 사업부로 편입한 CM(Contract Manufacturing, 위탁생산)사업부의 비중이 확대됐다. 2022년부터 사업부로 분리한 후, 신규 부천통합사업장 이전과 함께 300억원 매출이 가능한 설비투자(Capex)를 완료하면서 3분기 누적 매출액 약 69억원의 결과로 나타났다. 실제로 LG전자 서빙로봇 CLOi 시리즈, KT에 공급되는 베어로보틱스의 방역로봇 등 CM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모델솔루션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제조업 제품 개발 중단과 이로 인한 프로토타입 수요 감소 등 위기가 절정이던 2020년 국내 대기업군 고객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며 2021년 실적 턴어라운드를 만들어 냈다. 해외로부터의 프로토타입 수요 회복세는 2022년 상반기부터 서서히 시작해 실적에 반영되어, 성장 추세는 2023년 이후 더욱 가속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델솔루션은 자동차와 항공우주, IT∙통신, 의료기기 등 다양한 고부가가치 산업의 제품 개발 단계에서 필요한 ▲디자인 프로토타입 ▲기능성 프로토타입 ▲사출성형 프로토타입의 제조 및 소량 양산 서비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올해는 작년부터 추진해 오던 CM(Contract Manufacturing, 위탁생산) 부문을 사업부로 승격시켜 제조업 개발, 양산 수직계열화를 완성한 One-stop Solution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ㅇ..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는 지난 11일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포드코리아 트레이닝 센터에서 ‘2022 포드 서비스 엑셀런스 경진대회 (2022 Ford Service Excellence Competition)’를 개최했다. 매년 진행되는 포드 서비스 엑셀런스 경진대회는 전국 포드∙링컨 공식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한 우수직원 선정 프로그램이다.

이번 경진대회는 서비스센터 체험을 위한 전화예약과 접수 및 고객응대, 출고 등 전체적인 포드코리아의 서비스 프로세스에서 직원들의 체계적인 전문성과 숙련도를 확인할 수 있도록 마련되어, 올해 역시 고객만족조사를 통해 상위 직원을 선발하고 본선진출자를 선정했다. 여기서 선발된 우수한 서비스 어드바이저 상위 6명, 서비스 리셉셔니스트 상위 6명 등 총 12명이 경진대회에 참가했다.

그 결과, 올해 최우수 서비스 어드바이저에는 오포 서비스센터의 신동훈님 (프리미어모터스 소속), 최우수 리셉셔니스트로는 서초 서비스센터의 정다현님 (선인자동차 소속)이 수상했다. 최우수 서비스 어드바이저의 영예를 안은 신동훈님은 “포드 서비스센터에서 이뤄지는 고객 서비스는 단순히 차를 수리하는 것에서 끝나지 않는다”라며 “차량수리를 위해 서비스센터에 들어오는 순간부터가 포드와 링컨과 만나는 브랜드 경험인만큼 고객 만족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서비스 어드바이저 부문에 수원 서비스센터의 여훈철님 (선인자동차 소속), 강서 서비스센터 김홍근님 (선인자동차 소속)  및 리셉셔니스트 부문에는 오포 서비스센터의 문주영님 (프리미어모터스 소속), 부산학장 서비스센터의 우정윤님 (프리미어모터스 소속)이 선정됐다.

포드코리아 서비스 총괄 변재현 전무는, “포드코리아는 고객들께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경쟁력 있는 서비스 인력을 양성하고자 다방면으로 노력 중이다.”라며 “이번 경진대회처럼 다양한 서비스 전문인력의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나은 고객 만족을 추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드코리아는 현재 공식 딜러사의 전시장 38개, 서비스센터 32개를 운영 중이며, 전국 어디에서든 포드자동차의 전문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고객 접근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있다.

ㅇ..내 차 팔기 서비스 헤이딜러가 11월 중고차 시세 분석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헤이딜러가 발표한 11월 중고차 시세를 살펴보면, 국산·수입차를 불문하고 전 차종 시세가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중고차 업계에 따르면, 연말연시 신차 프로모션, 연식 변경 모델 출시 등으로 인해 11월은 중고차 시장 비수기에 해당한다. 더불어 최근에는 고금리가 지속되면서 중고차 구매 심리가 위축된 까닭에 이번 시세 하락이 발생했다고 헤이딜러 측은 설명했다.

각 차종 별로 살펴보면, 싼타페 더 프라임 모델이 -7.9%로 가장 크게 하락했다. 이어 BMW 5시리즈(G30)와 더 뉴 K3 차량이 나란히 -3.6% 하락했다. 그 뒤를 이어 G80 -3.2%, 아반떼 AD -2.2% 등 대부분 모델이 하락세를 보였다.

다만, 동급 대비 중고차 시세가 저렴한 덕택에 일명 가성비 모델로 꼽히는 G4 렉스턴과 아우디 A6 모델은 각각 1.4%, 0.7%씩 소폭 상승했다. 이는 소비 심리 위축에 따라 가성비 모델로 구매 수요가 몰린 결과로 분석된다고 헤이딜러 측은 말했다.

헤이딜러 박진우 대표는 “다음 달인 12월은 중고차 연식이 변경되는 달이므로, 중고차 시세가 더 하락할 수 있다”면서 “올해 중고차 판매를 계획하고 있다면, 시세가 더 하락하기 전에 이번 달 중으로 매각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이번 11월 시세는 2022년 10월 한 달간 헤이딜러에서 경매가 진행된 2018년형 10만 km 미만 차량을 분석한 결과다. 헤이딜러는 개인 차량이 매월 8만 대 이상 등록되고, 중고차 딜러 매입 견적이 매월 100만 건 이상이 제시되는 국내 최대 내 차 팔기 서비스다.

ㅇ..순수 국내기술 전기화물차 생산기업 디피코(DPECO, 대표 송신근)는 전기화물차 포트로P250이 ‘2022년 우편사업용 초소형 전기차 임차’사업에 납품 확정되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우정사업본부에서 추진하는 ‘2022년 우편사업용 초소형 전기차 임차’사업은 우편 배달용 이륜차 1만 5000대 가운데 1만대를 이륜차보다 안전한 친환경 전기차로 교체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9년 1차 1,000대, 2021년 310대를 도입한 바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납품 차량에 대해 국산부품 적용 의무화, 안전사양으로 에어백, 후방보행자를 위한 후방영상, 후진경보음, 접근경보음을  갖춘 우편사업용 전용 전기차를 요구했다.  

납품이 결정된 포트로는 미켈란젤로가 평소 자주했던 ‘QUANDO POTRO’’라는 의미를 담아 “언젠가는된다” 라는 의미로, 소상공인의 목표한 바와 사업 성공의 의미를 담은 뜻을 함축하고 있으며, 더불어 우정사업본부의 요구사항이 모두 반영되어있는 모델이다.

2021년에도 139대를 우정사업본부에 납품한 디피코는  금번 2022년 사업도 123대 사업물량 전량을 납품하게 되면서 그 성능을 다시금 인정 받았다.   디피코는 2년 연속 사업수주의 배경에 품질과 가성비까지  갖추  전기차로서  인정받은 결과로 보고 있으며,   우정사업본부의 우편사업용 전기차 사업 취지에 맞는  차량을 납품에 집중해 나갈 예정이다.

디피코 송신근대표는 "2년 연속 우정사업본부 초소형 전기차 임차 사업에 선정된것을 의미있게 생각하며, 2023년 상반기까지 신규모델을 연속 출시해 전기화물차 라인업을 강화하여 명실상부한 전기차 전문기업으로서 개발 능력을 입증하고, 경,소형 전기트럭 시장에서 신뢰받는 회사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디피코는 초소형 전기차 포트로P250을 출시한데 이어, 경형 전기화물차 포트로P350의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현재  사전예약을 진행하고 있다.

장지혜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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