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이모저모] 삼성SDI, 성균관대와 배터리 인재양성 맞손...“10년간 장학생 100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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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모저모] 삼성SDI, 성균관대와 배터리 인재양성 맞손...“10년간 장학생 100명 선발”
  • 고명훈 기자
  • 승인 2022.11.11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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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1일 금요일 산업 이모저모입니다.

삼성SDI가 배터리 인재 양성을 위해 국내 유수 대학들과의 협력을 강화합니다. 이번에는 성균관대와 손을 잡았는데요. 양측은 차세대 이차전지 기술 개발을 위한 인재양성 과정을 운영하고, 맞춤형 교육을 통해 분야별 핵심 인력을 육성하겠다는 방침입니다. 해당 과정을 이수하는 학생들에게는 장학금뿐만 아니라, 졸업과 동시에 삼성SDI에 입사하는 기회까지 주어지게 됩니다.

LG전자는 청소기 업계 최초 글로벌 친환경 제품 인증 ‘UL 그린가드’에서 골드 등급을 획득하며 다시 한번 우수 녹색 기업으로의 지위를 공고히 했습니다. 프리미엄 무선청소기와 AI 로봇청소기 코드제로 시리즈와 함께 청소기 거치대 올인원타워 등 다양한 제품군이 여기에 포함됐는데요. 무엇보다 실내공기질의 안전성에서 최고 등급을 받은 만큼, 이번을 계기로 소비자로부터의 신뢰도 역시 높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외에도 삼성전자가 ‘The Wave: 순환의 물결’ 전시회를 개최했다는 등 다양한 산업 소식을 모았습니다.

왼쪽부터 신동렬 성균관대 총장,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 [사진=삼성SDI]
왼쪽부터 신동렬 성균관대 총장,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 [사진=삼성SDI]

ㅇ..삼성SDI는 성균관대와 '성균관대-삼성SDI 배터리 인재양성 과정' 협약을 체결했다.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신동렬 성균관대 총장, 박선규 자연과학캠퍼스 부총장, 남재도 성균융합원장, 윤원섭 에너지과학과 교수 등을 비롯해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 장혁 연구소장(부사장), 박정준 소형전지사업부 개발실장(부사장), 안재우 인사팀장(부사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삼성SDI와 성균관대는 협약을 맺고 차세대 이차전지 기술 개발을 위한 인재양성 과정을 운영하기로 했다. 맞춤형 교육을 통해 배터리 소재, 셀, 시스템 분야의 핵심 인력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본 양성과정을 통해 2023학년도부터 2032학년도까지 10년 동안 총 100명 규모의 삼성SDI 장학생을 선발한다. 석·박사 과정에 선발된 학생들은 배터리 과목 이수와 함께 관련 연구를 수행하며 삼성SDI에서 지원하는 연수 프로그램 및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다.

해당 과정을 이수하는 학생들에게는 학위 과정 중 개인별 장학금이 지급되며 졸업과 동시에 삼성SDI에 입사하게 된다.

신동렬 성균관대학교 총장은 "본교 교수진들의 노력과 삼성SDI의 아낌없는 지원이 합쳐져 미래를 이끌 우수한 배터리 인재 배출에 큰 기대를 가져도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은 "2030년 글로벌 Top-Tier 회사가 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기술과 사람이므로 미래 배터리 산업을 이끌어 갈 우수한 인재들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아낌없이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SDI는 지난해 POSTECH·서울대·KAIST·한양대 등과도 배터리 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배터리 시장이 성장하면서 우수 인재 양성과 확보가 더욱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협약을 통해 2022학년도부터 10년 간 학·석·박사 장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며, 선발된 인원들은 삼성SDI 입사가 보장된다.

ㅇ..LG전자는 자사의 코드제로 무선청소기와 로봇청소기가 글로벌 청소기 업계 최초로 실내공기질의 안전성을 평가하는 ‘UL 그린가드 골드(GREENGUARD GOLD)’ 인증을 최근 받았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번 인증으로 LG전자의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S와 A9 ▲인공지능 로봇청소기 코드제로 R9 ▲신개념 청소기 거치대 올인원타워 등 다양한 청소기 제품군이 글로벌 안전과학회사인 UL솔루션즈(UL Solutions)로부터 배출되는 공기의 안전성에 최고 등급을 받으며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제품임을 입증했다.

UL 그린가드는, UL솔루션즈가 제품에서 발생하는 휘발성 유기화합물(VOC)의 방출량을 엄격하게 측정해 부여하는 실내공기질 안전성 인증이다. 기준치 이상의 유기화합물에 장기간 노출될 경우 집중력과 생산성 저하는 물론 새집증후군 유발, 천식과 알레르기 환자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이번 인증은 UL 그린가드 인증의 최고 등급으로 더욱 강화된 휘발성 유기화합물의 방출량 기준치를 충족시켜야 받을 수 있다. 가정, 사무실 등 일반 환경뿐만 아니라 공기질에 민감한 어린이, 노약자가 주로 이용하는 학교, 의료시설 등 실내 환경에서도 안심하고 쓸 수 있다.

LG전자는 흡입된 먼지나 오염물질이 배출되지 않도록 청소기 제품군에 강력한 미세먼지 차단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S와 로봇청소기 코드제로 R9은 먼지 흡입과 동시에 터보 싸이클론에서 만든 회오리로 공기와 먼지를 분리하고, 금속망 필터, 마이크로 필터, 고성능 배기필터를 통해 청소기 내부로 들어온 미세먼지가 배출 되지 않도록 도와준다. 이 제품들은 구입 후에도 업그레이드를 통해 새로운 기능을 지속적으로 추가할 수 있는 UP가전 라인업이다.

LG전자의 신개념 청소기 거치대인 올인원타워는 항균 소재의 먼지 봉투, 모터 보호 필터, 고성능 배기 필터 등 3단계 미세먼지 차단 시스템으로 청소기에 빨아들인 먼지가 밖으로 새지 않도록 돕는다. 이 제품은 무선청소기 충전과 액세서리 보관은 물론 먼지통 비움까지 한 번에 할 수 있어 편리하다.

LG전자는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라는 ESG 지향점 아래 환경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확대하고 모두에게 편리한 제품 및 서비스 개발을 지향하고 있다. LG전자는 올해 7월 LG 휘센 타워 에어컨이 국내 스탠드형 에어컨 최초로, 지난해에는 LG 휘센 듀얼베인 시스템 에어컨이 업계 최초로 UL 그린가드 골드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백승태 부사장은 “탁월한 성능과 편리함은 물론, 건강과 환경까지 생각한 LG 코드제로 무선청소기와 로봇청소기를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ㅇ..삼성전자는 자원 순환의 의미를 재해석한 ‘The Wave: 순환의 물결’ 전시회를 이달 11일부터 27일까지 삼성디지털프라자 삼성대치본점(서울 강남구)에서 진행한다. 삼성전자 디자이너들과 김지선·류종대 공예작가가 전시에 참여했으며, 포장 비닐부터 재생 소재까지 다양한 재료를 기반으로 순환의 가치를 되새기는 설치 미술과 공예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모바일 제품 개발 시 발생되는 알루미늄과 그라파이트 부산물을 활용해 일상과 미래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흔적(The Footprint)’ ▲제품 포장재와 바다에 버려진 폐어망으로 파도를 형상화한 ‘푸른 물결(Wavy Blue)’ ▲재생 플라스틱을 녹여 3D 프린팅으로 제작한 오브제들을 통해 다양한 개성을 표현한 ‘새로운 미래(Modern Wave)’ 등 3개 작품으로 구성됐다.

전시장에선 삼성전자 제품에 적용된 재생 소재에 대한 영상과 그래픽도 만나볼 수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Z 플립4 등 일부 갤럭시 기기에 폐어망 재활용 소재를 활용한 부품을 적용했으며, TV 솔라셀 리모컨과 고해상도 모니터 뷰피니티 S8(2022년형 모델) 등의 외관에 재생 소재를 일부 사용했다.

한편, 삼성디지털프라자 삼성대치본점은 전시 기간 동안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전시 관람 SNS 인증 이벤트를 진행하며, 베스트 인증샷을 선정해 이번 전시 참여 작가의 공예품을 경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ㅇ..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은 고객과 함께 만들어 가는 성장형 AI 서비스 ‘A. (에이닷)’에 AI가 알아서 사진 편집을 해주는 ‘A. photo’를 추가하고 ‘A. game’, ‘A. tv’ 등 서비스를 대폭 업데이트한 안드로이드 버전을 공개했다. SKT는 지난 7월에 이은 ‘A.’의 두번째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TV’나 ‘게임’은 물론 모바일로 가장 빈번하게 사용하는 ‘사진’에 이르기까지, ‘A.’ 하나로 더 나은 모바일 경험을 누릴 수 있게 하겠다는 ‘AI 컴퍼니’의 비전을 강조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A. photo’는 별도 다운로드나 광고 시청 없이 무료로 다양한 사진 편집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SKT의 AI 영상 보정/합성 기술을 통해 [AI 페이스], [AI 지우개], [AI 마스크], [AI 자르기], [AI 수평], [AI 베스트샷], [태그 추천] 등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A. photo’는 사진을 공유할 때 자주 사용할 만한 기능 위주로, 간편하게 편집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평소 사진 편집이 서툴렀던 이용자들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양한 게임을 광고 없이 무료로 즐길 수 있는 ‘A. game’은 재미로 보는 심리테스트, 상담/타로 콘텐츠 등 남녀노소 누구나 관심있어 할 만한 콘텐츠를 추가했다. 또 매일 퀴즈를 풀고 보상을 받을 수 있는 퀴즈 게임을 추가하고, 캐주얼 게임들의 주간 순위를 노출하는 리더보드를 도입하여 게이머들이 자존심을 건 순위 경쟁을 즐길 수 있도록 게임 콘텐츠를 강화했다. 향후에는 사용자가 카테고리 또는 난이도를 선택할 수 있게 하거나, A. 콘텐츠와의 연계를 강화하는 등 퀴즈 게임을 더 고도화 할 예정이며, 리더 보드도 높은 순위에 대한 보상을 도입하고 적용 게임을 확대할 계획이다.

본인 취향에 맞는 개인화된 콘텐츠를 광고 없이 무료로 즐기는 ‘A. tv’ 또한 콘텐츠의 주요 장면들을 AI 기술로 자동 추출한 AI 하이라이트인 ‘AI PLAY’를 선보인다. ‘AI PLAY’는 영화, 드라마, 예능 등에서 주요 줄거리만 빨리 보고 싶은 고객들을 위해 영상 내 인물, 이벤트, 음원 등에 따라 AI가 의미 있다고 판단한 하이라이트 구간만 모아 영상을 자동 스킵하며 요약 시청하는 기능이다. ‘A. tv’를 시청하는 중 ‘AI PLAY’ 버튼을 선택하면 이용할 수 있으며, 사용자가 원하는 시점에 On/Off가 가능하다. 이 외에도 ‘A. tv’는 시청 중 ‘정주행’ 버튼 선택 시 해당 콘텐츠의 모든 에피소드들을 몰아서 시청하는 ‘정주행’ 채널과 ‘선호도 입력’, ‘최근 시청중인 채널’ 등 고객 의견을 반영한 신규 기능들을 추가하였다. 또 11월 11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KLPGA 투어 SK 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 경기를 A. tv를 통해 라이브 중계 및 주요 경기 장면과 Top 10 선수 별 AI 하이라이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A.’ 업데이트에서는 ‘A.’ 이용 고객들의 개선 의견을 적극 반영한 신규 기능들을 대거 선보였다. 먼저 ‘A.’에서 제공하는 여러 기능들을 한 번에 순차적으로 실행해 주는 ‘루틴’ 서비스를 추가했다. 예를 들어 ‘굿모닝’이라고 말하면 오늘 날짜, 날씨, 일정 등 아침에 필요한 정보를 한 번에 이어서 알려주는 식이다.

실행 조건을 요일, 시간으로 설정해두면 반복적으로 알림을 받을 수 있고, '루틴 위젯'을 스마트폰 배경 화면에 설정해 놓으면 'A.'앱을 실행하지 않고도 위젯 터치만으로 빠르게 루틴을 실행할 수 있다.

그 밖에도 기존 사용하던 ‘Google 캘린더’와 연동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반영해 ‘외부 캘린더 연동 관리’를 추가하여, ‘A. 캘린더’와 ‘Google 캘린더’ 일정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향후에는 iCloud 캘린더, 아웃룩, 삼성 캘린더 등과도 연동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 “OOO 영상 찾아줘”와 같은 요청에는 기존 에이닷에서 제공하고 있던 ‘Wavve’, ‘A. tv’ 뿐 아니라 ‘YouTube’의 동영상 콘텐츠 검색 결과도 함께 제공한다.

이 외에도 버튼 하나로 나의 에이닷 캐릭터에 가장 잘 어울리는 코스튬을 추천해 주는 ‘랜덤코디’ 버튼, 마이크 버튼을 터치하는 대신 “에이닷” 이라고 부르기만 해도 에이닷과 대화를 시작할 수 있는 음성 Wake-up 기능 등 고객들의 의견을 기반으로 기능을 고도화 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축하하는 의미로 ‘A. 블랙 프라이데이’ 이벤트를 11월 11일부터 11월 27일까지 진행한다. 그 동안 ‘A.’에서 다양한 퀘스트를 수행하면서 쌓은 포인트인 ‘콘’을 편의점 상품 등 모바일 상품권으로 교환할 수 있으며, 콘이 부족한 고객들을 위해 이벤트 기간 중 ‘A.’에서 더욱 다양한 퀘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상호 SKT A.추진단 3rd Team 담당(CTO)은 “이번 A. 업데이트는 그 동안 A.을 이용해 온 고객들의 목소리에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A.을 통해 고객들이 모바일에서 더 나은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SKT가 갖고 있는 AI 역량을 총동원 할 계획이다” 라고 포부를 밝혔다.

ㅇ..LG유플러스는 B2B 분야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중소 사업자와 함께 성장하기 위해 개최한 ‘B2B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출한 4개 기업을 선정하고, 아이디어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2회째를 맞는 아이디어 공모전은 지난 9월 무선을 비롯해 신사업, 빅데이터, 유선, 솔루션 등 B2B 사업 분야 전반에 걸쳐 총 19개 아이디어를 접수했다. 이 중 LG유플러스는 아이디어의 사업성, 창의성, 실현 가능성을 기준으로 내부 평가를 거쳐 ▲사업 부문 ▲선도기술 부문 ▲무선 분야 ▲신사업 분야 총 4개 영역에서 사업화가 가능하고 기술을 선도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출한 기업을 선정했다.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진행된 시상식에는 LG유플러스 최택진 기업부문장(부사장)과 중소 기업 대표 4인을 비롯해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사업부문에서는 ‘U+초정밀측위’를 이용해 ‘고정밀 운동분석 시스템’ 개발을 제안한 ‘㈜핏투게더’가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U+초정밀측위는 이동하는 단말의 위치정보를 센티미터(cm) 단위로 확인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핏투게더는 축구 농구 등 운동선수의 상세 운동 데이터를 축적하고 이를 기반으로 맞춤형 트레이닝이 가능하도록 돕는 고정밀 운동분석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선도기술 부문은 사전에 지정된 통신 경로에 대해서만 무선공유기 및 라우터의 연결을 허용하는 ‘제로 트러스트 네트워크 통신서비스’로 보안 강화를 제안한 ‘프라이빗테크놀로지㈜’가 수상했다.

무선 분야는 일회용컵 회수부터 보증금 반환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일회용컵 스마트회수기’ 제작을 제안한 ‘정한인프라㈜’가, 신사업분야는 모빌리티 기기에 CCTV를 접목해 공장 사각지대를 최소화해주는 ‘산업현장 안전플랫폼’을 제안한 ‘㈜넥스트케이’가 수상했다.

사업 부문과 선도기술 부문 선정 기업에게는 각각 5000만원, 무선 분야와 신사업 분야 선정 기업에게는 각각 2000만원 총 1억 4000만원의 개발지원금이 전달됐다. 또한 LG유플러스는 아이디어의 상용화를 위해 기획 단계부터 상품 출시까지 전 과정에서 협력하고, 상품화 후에는 패키지 상품을 제작하는 등 협업하기로 약속했다.

LG유플러스 최택진 기업부문장(부사장)은 “이번 공모전에서 선정된 4개 기업의 아이디어가 상품으로 출시될 수 있도록 끝까지 지원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파트너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신규 아이디어를 지속 발굴하고, 파트너 ‘찐팬’ 만들기 활동을 통해 LG유플러스 B2B 사업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3월 진행된 제1회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당선된 ▲스마트 안전고리 센서 ▲B2B 렌탈 가전 IoT LTE 모뎀 ▲대형 자동차 공기압 모니터링 장치 ▲AI기반 안면인식 출입문 통과 솔루션 4개 아이템은 내년 상반기 중 상품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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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시큐아이는 전날 현대HDS와 보안 솔루션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고해룡 현대 HDS 대표, 정삼용 시큐아이 대표 등 양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잠실 현대 HDS 본사에서 진행됐다.

양사는 이 협약을 통해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른 보안의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각 사의 핵심 역량을 기반으로 변화하는 고객 환경에 선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현대 HDS는 시큐아이의 전략 파트너로서 공공, 기업 시장을 대상으로 IT 사업을 함께 진행하며, 고객들에게 시큐아이가 보유한 네트워크 보안, 방화벽/VPN(가상사설망) 보안 등 국내 1위 보안 솔루션을 공급한다.

이로써 현대HDS 고객은 시큐아이 보안 솔루션을 활용해 네트워크 보안이 이전에 비해 크게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큐아이 또한 현대 HDS가 보유한 다양한 채널 인프라를 활용하여 네트워크 보안 시장 점유율을 지속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해룡 현대 HDS 대표는 "시큐아이는 오랜 기간 동안 국내 정보보안 시장에서 1위인 기업"이라며 "현대 HDS와 협업을 통해서 양사가 동반성장의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정삼용 시큐아이 대표는 "현대 HDS와 전략파트너 계약을 통해 보다 많은 기업 고객들에게 시큐아이의 우수한 제품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큐아이는 우수한 역량을 갖춘 기업들과 협력을 계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시큐아이는 국내 네트워크 보안 1위 기업으로 11년 연속 국내 네트워크 보안, 방화벽/VPN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향후 시큐아이는 온프레미스 역량을 강화하고,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 매니지드 서비스 등 모든 영역에서 고객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ㅇ..대한항공이 코로나19로 중단된 주요 여객 노선의 운항을 재개하며 본격적인 수요회복에 박차를 가한다.

대한항공은 한·중 노선 운항 확대에 따라 주요 중국 노선의 운항을 재개한다. 먼저, 인천~상하이(푸동 공항) 노선은 11월 20일부터 매주 일요일 운항한다. 오전 8시 30분에 인천공항을 출발해 현지시간 오전 9시 55분에 도착하며, 복편은 오후 1시 5분 출발해 오후 4시 10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또한 인천~난징 노선은 12월 7일부터 매주 수요일 운항을 재개한다. 오전 9시 인천공항을 떠나 현지시간 오전 10시 30분 도착하며, 복편은 오후 1시 15분 출발해 오후 4시 55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인천~칭다오 노선은 12월 11일부터 매주 일요일 운항한다. 오전 9시 5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현지시간 9시 45분 도착하고, 칭다오에서 10시 55분 출발해 오후 1시 25분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한편, 인천~다롄 노선은 지난달 28일부터 매주 금요일 주1회 운항을 재개했고 인천~선양, 인천~톈진 노선도 기존 주1회 운항하던 것을 1회씩 증편해 각각 화·금, 화·토 주 2회 운항중이다.

대한항공은 일본 무비자 입국 허용에 따른 개인 관광수요 회복에 따라 주요 일본 노선도 운항 재개에 나선다. 인천~삿포로 노선은 12월 1일부터 매일 오전 10시 5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오후 12시 45분 도착하며, 복편은 오후 2시에 출발해 오후 5시 15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인천~오키나와 노선도 12월 1일부터 주 4회(월/목/금/일) 운항을 시작해, 오전 8시 5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오전 10시 25분 도착하며, 복편은 오전 11시 35분 출발해 오후 1시 55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일본은 코로나 이후 엄격한 입국 제한에 따른 자유 왕래가 불가능했지만 무비자 입국 허용에 따라 개인 자유여행이 활발해지면서 쇼핑, 식도락, 온천, 골프 등 다양한 관광 요소로 여행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인천~텔아비브 노선은 12월 26일부터 주 3회(월/수/금) 운항을 재개한다. 오후 2시 35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오후 8시 텔아비브에 도착하고, 현지에서 오후 9시 55분 출발해 다음날 오후 3시 10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전통과 현대문명이 공존하는 텔아비브는 성지순례 명소인 이스라엘의 도시로 지중해 연안에 위치하고 있다. 예루살렘, 나사렛, 갈릴리와 같은 기독교 유적지 뿐 아니라 온화한 기후와 지중해변, 사해 등 이국적 자연 풍경을 즐기려는 관광객이 많이 찾는 도시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 이후 해외 여행 수요를 다방면으로 검토해 중단된 여객 노선의 운항 재개 및 공급석을 확대하는 한편, 안전운항체계와 안전시스템을 강화해 고객들의 항공 여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ㅇ..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Inflation Reduction Act) 선제 대응을 위해 미국 내 배터리 양극재의 핵심소재인 탄산리튬을 확보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여의도 파크원에서 미국 컴파스 미네랄(Compass Minerals)社와 탄산리튬에 대한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체결식에는 LG에너지솔루션 구매센터장 김동수 전무 및 컴파스 미네랄 리튬사업부장 크리스 얀델(Chris Yandell), 리튬영업기술 이사 라이언 바트렛(Ryan Bartlett)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올해 6월 리튬 공급에 대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은 2025년부터 6년간 컴파스 미네랄이 연간 생산하는 탄산리튬(약 1만1000톤 예상)의 40%를 공급받게 됐다. 또한 양사는 추후 하이니켈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수산화리튬에 대한 공급계약도 추진하기로 했다.

글로벌 광물업체 컴파스 미네랄은 미국 유타주에 위치한 그레이트솔트 호수(Great Salt Lake)를 활용해 황산칼륨, 염화마그네슘 등을 생산하는데 이 과정에서 버려지는 염호(brine, 리튬을 포함한 호숫물)를 이용해 탄산리튬을 생산할 예정이다.

염호에서 리튬을 직접 추출하는 DLE(Direct Lithium Extraction) 공법을 통해 친환경 방식으로 리튬을 생산하기 때문에 기존 리튬 생산 업체보다 생산과정에서 탄소 배출량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은 북미 현지에서 배터리 핵심 소재를 추가 확보함으로써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Inflation Reduction Act)에 대한 대응력을 한층 높이게 됐을 뿐 아니라 원재료 공급망 구축 과정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쟁력 또한 강화할 수 있게 됐다.

LG에너지솔루션 구매센터장 김동수 전무는 “친환경적으로 리튬을 생산하는 컴파스 미네랄과 계약을 통해 IRA 대응 뿐만 아니라 ESG 경쟁력 강화라는 ‘일석이조’의 성과를 거두게 됐다”라며 “안정적인 현지 공급망 체계 구축을 통해 북미 배터리 시장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컴파스 미네랄 리튬사업부장 크리스 얀델(Chris Yandell)은 “본 계약은 우리 회사가 급격하게 성장하는 리튬 시장에 진입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LG에너지솔루션처럼 우수한 업체와 파트너쉽을 구축하게 되어 매우 기쁘며 LG에너지솔루션과 함께 차별화된 배터리 공급망 구축을 위해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공급망 다각화를 위해 호주 시라(Syrah)와 천연흑연 공급에 대한 MOU를 체결하고 ▲캐나다 광물업체 일렉트라(Electra)로부터 황산코발트 7000톤(t), 아발론(Avalon)과 스노우레이크(Snowlake)로부터 수산화리튬 25만5000톤(t) 공급에 대한 MOU를 체결하였다. 이 밖에도 ▲유럽 리튬 생산업체 독일 벌칸에너지 수산화리튬 4만5000톤(t) ▲호주 라이온타운 수산화리튬 원재료 리튬정광 70만톤(t) 등을 확보한 바 있다.

ㅇ..삼성중공업이 아프리카 지역 선사로부터 LNG운반선 2척을 총 5,897 억원에 수주했다고 11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들 선박은 2026년 3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으로 올해 누계 수주 실적을 41척, 78억 달러로 늘리며, 연간 목표 88억 달러의 89%를 달성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올 한해 역대 최다인 30척의 LNG운반선을 수주했으며, 연말까지 그 규모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라며, "2년 연속 수주목표 초과 달성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ㅇ..SK이노베이션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고속열차 KTX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담은 래핑(Wrapping)열차 홍보에 나섰다. 래핑은 외관을 출력물로 덧씌우는 형태의 홍보 방식으로 최근 버스, 철도, 항공 등 다수의 시민들이 주목할 수 있는 대중교통에 주로 적용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KTX 열차 1개의 외관, 맨 앞 조종칸부터 마지막 칸까지 총 20칸 388m에 걸쳐 2030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메시지를 담은 홍보물을 부착했다. 해당 열차는 엑스포 개최를 염원하는 문구를 부착하고 11일 오전 11시 서울역에서 출발, 부산을 향해 세찬 움직임을 시작했다. 열차는 내년 1월까지 두 달간 운행될 예정이다.

열차는 ‘SK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합니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위대한 도전에 SK가 함께 합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전국 방방곡곡을 누빌 예정이다. 열차 전면에는 ‘World EXPO 2030, BUSAN, KOREA’라는 영문 메시지도 담았다.

열차 래핑에는 부산의 푸른 바다와 하늘을 떠올리게 하는 하늘색 계열 색깔 바탕에 부산을 상징하는 해운대 마린시티, 광안대교 등 주요 건축물 그림도 들어갔다. 이를 통해 부산의 푸르고 역동적인 이미지가 전국의 국민과 외국인들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했다.

SK이노베이션과 자회사들의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활동은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의 독려로 본격 시작됐다. 김 부회장은 지난 9월 자회사 주요 경영진에게 SK이노베이션 계열이 엑스포 유치 지원에 힘을 보태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파했으며 각 사는 담당자를 구성하는 등 활동에 나서고 있다.

김 부회장은 지난 8월 폴란드를 방문해 경제개발기술부장관을 만나 부산엑스포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부탁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중앙아프리카공화국과 콩고민주공화국을 찾아 부산의 장점을 강조하는 등 유치 활동에 힘을 보태고 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최태원 회장이 2030 엑스포 유치 지원 민간위원장을 맡은 후 SK이노베이션 또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엑스포 유치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다양한 채널을 통해 지원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ㅇ..롯데케미칼 Project LOOP(프로젝트 루프)가 폐플라스틱 수거 문화 개선 및 재활용을 통한 플라스틱 순환경제 체제 구축을 위한 활동에 참여할 소셜벤처 2기를 모집한다. 수거, 선별 및 원료화 2개 부문을 모집하며, 이번달 30일까지 Project LOOP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선정된 업체에는 사업실현지원금 최대 5천만 원 뿐 아니라 자원선순환 전문가와의 멘토링, 롯데그룹 계열사 및 외부 기관과의 사업을 연결하는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롯데케미칼은 2020년부터 폐플라스틱 수거 문화 개선 및 재활용을 통한 플라스틱 순환경제 체제 구축을 위한 Project LOOP를 추진해 롯데케미칼 포함 8개 업체가 협약을 맺고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현재는 환경, 자원선순환 분야의 소셜벤처를 발굴하는 LOOP Social(루프 소셜), 지자체 및 공공/민간시설과 리사이클 원료 소싱을 추진하는 LOOP Cluster(루프 클러스터), 롯데그룹 내 리사이클 문화를 확산하고 소재 사용을 확대하기 위한 LOOP LOTTE(루프 롯데), 다양한 업계 간 리사이클 생태계를 확산하기 위한 LOOP Alliance(루프 얼라이언스)로 프로젝트를 확대, 발전시켜 실행 중이다.

특히 LOOP Social을 통해 지난해 10월 처음으로 소셜벤처를 모집해 5곳(로우리트콜렉티브, 우림아이씨티, 코끼리공장, 포어시스, 플러스라이프)을 선발한 바 있다. 롯데케미칼과 참여기업들은 올 한해 동안 힘을 합쳐 자원선순환 체계 구축 활동을 진행함으로써 사회적·경제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지난 9월에는 롯데월드타워에서 그 성과들을 공유했다.

1기 활동을 통해 로우리트콜렉티브는 3D 프린터로 제작한 폐플라스틱 재활용 벤치를 제작해 청계천에 올해 내 배치할 예정이다. 우림아이씨티는 파쇄된 ABS, PP, PE 등의 재질별 선별 기술을 개발 중이며, 코끼리공장은 폐장난감을 회수해 재활용하여 조명방열판을 제작 중이다. 포어시스는 폐어망과 폐PP 로프를 수거해 원료화 및 상용 제품화를 진행 중이고, 플러스라이프는 폐플라스틱 원단으로 만든 봄여름 의류를 제작한데 이어 겨울 원단을 제작 중이다.

이 중 코끼리공장과 우림아이씨티는 그 성과를 인정 받아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추가 사업실현지원금 5천만 원을 받았으며, 그 중 코끼리공장은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ㅇ..에어프랑스가 글로벌 항공사 평가 기관인 아펙스(APEX, Airline Passenger Experience Association)가 주관하는 ‘2023 APEX·IFSA(국제항공서비스협회) 어워드’에서 2관왕에 오르는 쾌거를 거뒀다.

먼저, 에어프랑스는 ‘올해 공식 항공사 평가(Official Airline Ratings)’에서 최고 등급인 ‘5성급 글로벌 항공사(5-Star Global Airline)’로 선정됐다. 이 평가는 전 세계 약 600개 항공사가 운항하는 100만편 이상의 항공편을 이용한 승객들의 후기를 바탕으로 한다. 에어프랑스는 좌석의 안락함, 기내 서비스, 케이터링 품질,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와이파이 서비스 등 5가지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속가능한 기내 케이터링 서비스를 선도하는 에어프랑스는 ‘IFSA 최고의 기내식(IFSA Best Inflight Food or Beverage)’ 부문에도 이름을 올렸다. 에어프랑스는 내년 초까지 기내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2018년 대비 90% 줄이는 것을 목표로 친환경 기내 용품 개발 및 제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지역 내 생산된 제철 재료를 우선적으로 사용하고 사전 메뉴 선택 및 기내식 수요 예측을 통해 버려지는 음식물도 최소화하고 있다.

안 리가이(Anne Rigail) 에어프랑스 CEO는 “지난해 철저한 보건 안전 조치 시행으로 건강 안전 평가 최고 수준인 다이아몬드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올해도 뜻깊은 상을 수상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보다 편안하고 지속가능한 여행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서비스 향상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ㅇ..글로벌 선도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디지털 일러스트레이터 네르(NE_REU) 작가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제작한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의 디지털 콘텐츠를 공개했다.

이번 콜라보는 SNS 상에서 디지털 콘텐츠를 경험하고 소비하는 것이 익숙한 MZ세대에게 한국타이어만의 쿨하고 힙한 브랜드 가치를 친근하게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네르 작가는 자동차, K-POP, 영화, 매거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강렬한 색감과 특유의 감성 일러스트레이션으로 MZ세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프로젝트는 한국타이어의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에 영감을 받아 진행됐다. ‘아이온’은 세계 최초 전기차 전용 타이어 풀 라인업을 갖춘 프리미엄 브랜드로, 어떠한 주행 환경에서도 전기차의 퍼포먼스를 완벽하게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타이어는 글로벌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아이온’의 여름용 타이어 ‘아이온 에보(iON evo)’, 겨울용 타이어 ‘아이온 윈터(iON Winter)’, 사계절용 타이어 ‘아이온 에보 AS(iON evo AS)’를 장착한 차량이 사계절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드라이빙하는 3종의 일러스트레이션을 선보이고 MZ세대와 소통 강화에 나섰다.

지난 4월, 한국타이어는 글로벌 인스타그램 공식 채널을 오픈하며 고객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타이어에 친숙하지 않은 MZ세대에게 힙한 타이어 감성을 공유할 수 있는 감각적인 이미지와 모터 컬쳐 이벤트 관련 콘텐츠 등을 활발히 공유하며 론칭 6개월만에 팔로워 2.8만, 14억뷰를 달성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지난해부터 카트라이더와의 콜라보레이션, 드롭드롭드롭 캠핑 굿즈 펀딩, 프로스펙스 콜라보레이션 운동화, 폐타이어 재활용 스니커즈 같은 흥미롭고 이색적인 활동을 통해 MZ세대와 소통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는 캐주얼 의류 브랜드 ‘시스템(SYSTEM)’, ‘시스템옴므(SYSTEM HOMME)’와 콜라보레이션 의류를 출시하며 MZ세대와의 소통 접점을 늘려가고 있다.

ㅇ..아이엠(i.M)택시를 운영하는 진모빌리티가 새로운 브랜드 모델로 배우 박은빈을 발탁하고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데뷔 26년 차를 맞은 배우 박은빈은 다양한 작품 활동과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ENA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통해 전 연령층에게 사랑받는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아이엠택시의 이번 캠페인은 ‘좋은 시간을 타세요’라는 키 메시지를 바탕으로 종일 지쳐있던 주인공 박은빈이 퇴근 후 아이엠택시를 만나 어떤 방해도 없이 편안한 시간을 보낸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편안한 시간 ▲즐거운 시간 ▲매직라이드 등 총 3편으로 구성된 TV CF는 지상파를 포함, 아이엠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모빌리티는 이번 TV CF 론칭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11월 30일까지 약 3주간 기존 회원 및 신규 가입자 전원에게 50% 할인 쿠폰 1장씩을 지급한다. 해당 쿠폰은 발급 후 15일 이내 사용 가능하며 최대 5천 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또한 아이엠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된 캠페인 영상을 시청한 후 관련 퀴즈를 풀면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아이엠 이용권 5만 원/3만 원/1만원/5천 원 등 총 300만 원 상당의 이용권을 제공한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아이엠 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진모빌리티 관계자는 “박은빈 씨의 진정성과 순수함이 주는 이미지가 아이엠택시 브랜드 방향성에 부합해 광고모델로 함께 하게 됐다”며 “브랜드가 성장하고 있는 만큼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진모빌리티는 지난달 출범 1년 10개월 만에 가입자 80만 돌파, 월 매출 70억 원을 달성하며 모빌리티 시장의 새로운 게임체인저로 떠오르고 있다.

ㅇ..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K Car(케이카)가 ESG 경영의 일환으로 소외 계층을 돕고, 자원 선순환에도 기여하는 의류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케이카는 지난 10일 서울시 도봉구 창동에 위치한 ‘희망요양원’에 티셔츠, 조끼 등 의류 1천벌을 기부했다. 케이카는 국내 중고차 시장을 선도하는 최대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이번 의류 나눔을 마련했다.

케이카는 환경 보호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지난 2021년에는 브랜드 광고 촬영 시 사용한 의상으로 경매를 진행한 뒤, 수익금을 세계자연기금(WWF)에 기부하는 ‘기부 앤 테이크’ 행사를 열었다. 지난 7월부터는 중구에 위치한 사업장 인근 쓰레기를 수거하는 임직원 환경정화 활동을 매달 정례화해 이어가고 있다.

정인국 K카 사장은 “케이카가 전개해오고 있는 중고차 관련 사업이 지속 가능한 미래와 밀접한 만큼 한정된 자원을 선순환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이번 의류 기부도 이러한 ESG 경영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향후에도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1년 10월 코스피 시장에 상장한 K Car(케이카)는 22년 업력을 이어가고 있는 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이다. 직접 매입해 온 차량을 직접 판매하는 직영시스템으로 운영되며, 국내 최대 규모인 전국 47개 지점 및 1개 메가센터 네트워크(2022.11.)를 기반으로 이커머스(e-commerce) 서비스 ‘내차사기 홈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내차사기 홈서비스는 2015년 업계 최초로 선보인 이래 매년 성장해 전체 소매 판매량 중 약 50%가 내차사기 홈서비스를 통해 판매되고 있다. 이는 국내 중고차 이커머스 시장 점유율 약 81%(2021, 출처: Frost&Sullivan)에 달하는 것으로 자동차 업계 이커머스 분야의 선두주자 입지를 굳혀나가고 있다.

ㅇ..친환경(전기 및 수소 하이브리드) 소형선박 및 추진시스템 제작 전문 업체인 ㈜빈센이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노바와 함께 3사 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10일 전라남도 영암에 위치한 ㈜빈센 본사에서 진행된 MOU 체결식에서 ㈜빈센과 포스코의 친환경 모빌리티 소재 부품 전문 계열사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수소연료전지 및 산업 자동화 솔루션 개발 기업 ㈜노바는 친환경 선박용 수소연료전지 스택 및 시스템 개발에 필요한 소재, 부품 협력을 약속했다.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이 양산중인 초극박정밀재는 내식성, 전도성, 내구성, 성능균일성 등이 우수하고 도금 과정이 필요 없는 친환경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수소전기차와 같은 모빌리티사업 뿐만 아니라 선박, 요트, 레저 등에 필요한 금속분리판에 적용할 수 있다. 이를 적용해 빈센과 노바가 개발하고 생산하는 수소연료전지 추진시스템은 기존 대비 50% 더 가볍고 척박한 해양환경에서 높은 내구성을 갖추게 된다.

이번 협력으로 3사는 상호 협력 기반을 구축하고 친환경 선박 시장에서 협력하여 개발하는 100kW급, 250kW급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의 기술력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빈센 관계자는 “이번 MOU를 통해 선박용 수소연료전지 추진 및 시스템 기술에 강점을 가진 빈센과, 초극박 티타늄 소재를 생산하는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그리고 스택 정밀 제조 기술을 보유한 노바가 만나, 선박 환경에 특화된 고성능·고내구성 연료전지 개발 및 양산에 시너지를 불러일으킬 것”이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되는 선박용 연료전지가 2023년까지 국제해사기구 기준에 맞는 인증 절차 승인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밝혔다.

㈜빈센은 최근 ‘해상용 수소연료전지 전력시스템’이 국내 최초로 한국선급(KR)으로부터 AIP 인증을 받는 등 우수한 기술과 서비스를 바탕으로 2022년 해양수산부가 선정하는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2회차 기업으로 선정되며 바다 위의 테슬라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ㅇ..안랩(대표 강석균)은 ‘농업인의 날(11월 11일)’을 맞아 임직원에게 가래떡을 제공하는 ‘안랩 가래떡 데이’ 이벤트를 진행했다.

‘안랩 가래떡 데이’는 안랩이 매년 ‘농업인의 날’에 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과자 대신 우리 쌀로 만든 가래떡을 전 임직원에게 제공하는 이색 사내 이벤트다. 2003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20회를 맞았다.

이날 안랩 임직원들은 사내 식당에 개별 포장되어 있는 ‘오색 가래떡 세트’를 가져가 각자 자리나 식당 등 원하는 장소에서 이벤트를 즐겼다.

안랩은 “’가래떡 데이’ 이벤트와 같이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작은 부분에서부터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건강한 사내 문화를 이어가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ㅇ..한글과컴퓨터(대표 변성준, 김연수)는 사업 포트폴리오 개편을 통해 빠르게 수익성 향상에 나서고 있다. 한컴은 이날 3분기 실적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액 548억원, 영업이익 43.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각각 15.8%, 52.0%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연결기준 성장은 기존 주력사업에서의 안정적인 실적 견인과 함께 한컴의 클라우드 서비스 확대와 한컴라이프케어의 신사업 가시화에 기인한다. 한컴라이프케어는 소방안전장비 부문에서의 안정적인 실적과 함께, 지난해부터 핵심 신성장동력으로 주력하고 있는 국방사업 부문에서 과학화 교전훈련장비체계 수주에 잇따라 성공하며 수익이 개선됐다.

한컴은 지난 9월 대표이사의 주주서한을 통해 밝힌 바와 같이 4분기에도 지속적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개편 및 클라우드 및 인공지능 기반 서비스 사업을 집중 추진한다.

지난 9월 말 한컴오피스의 구독형 서비스 ‘한컴독스’ 출시를 통해 SaaS 중심의 클라우드 사업을 본격화 한 한컴은, ‘한컴독스’ 고도화와 B2C 고객 확대를 통해 점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공공분야의 클라우드 전환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해나갈 계획이다. 한컴오피스 기술을 기능별로 모듈화한 API(응용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와 SDK(소프트웨어 개발 키트) 공개를 통해서도 인공지능 기반의 SW 및 서비스군을 성장시킬 계획이다.

또 해외 클라우드 분야 투자를 위해 지난 9월 설립 완료한 ‘한컴얼라이언스’를 통해 연내 글로벌 SaaS 전문기업인 케이단 모바일(KDAN Mobile)에 대한 투자와 사업협력을 동시에 추진하며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특히, 적극적인 사업 포트폴리오 개편에 나서고 있는 한컴은, 지난 7월 한컴MDS를 포함한 12개의 계열사의 지분을 총 950억원에 매각, 기 보유 현금성 자산포함 실질적으로 1,200억원 이상의 유동성을 확보함에 따라, 한컴의 지속적인 성장과 시너지 확보를 최우선 목표로 한 투자도 적극적으로 검토한다.

연결종속사인 한컴라이프케어는 과학화 교전훈련장비체계 등 신사업군인 국방사업분야에서 내년까지 수주가 지속 확보되는 만큼 기존 주력사업인 개인용 소방안전장비뿐만 아니라 신사업의 비중을 확대하여 수익성 개선을 지속할 계획이다.

ㅇ..IHQ(총괄사장 박종진)는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 기업 갤럭시코퍼레이션(CHO·최고 행복 책임자 최용호)과 메타버스를 기반으로 하는 콘텐츠·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MOU)에 나섰다.

양사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메타버스 기반 콘텐츠 및 플랫폼 제작 △콘텐츠 제작 노하우 및 플랫폼 활용 상호 협력 △보유 콘텐츠 확산 위한 상호 홍보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IHQ는 종합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그룹으로서 쌓아온 역량과 메타버스 기반 콘텐츠·플랫폼 사업을 결합, 이번 MOU를 통해 시대를 선도하는 미디어 그룹이 되겠다는 계획이다.

IHQ는 종합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그룹으로 총 4개 케이블 방송 채널(채널 IHQ·IHQ drama·IHQ show·SANDBOX+)과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바바요'(babayo)를 운영 중이다. 또 원조 한류스타를 배출한 매니지먼트(舊 sidusHQ) 사업에서도 공고히 입지를 다지고 있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국내 최초로 연예인 아바타와 한류형 마블 세계관을 연계, 이를 기반으로 하는 메타버스 기업이다. 미디어와 연예인 IP를 아바타로 구현하고, IP상품과 소비자를 연결하는 메타버스 커머스 모델을 준비 중이다. 지난달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TV CHOSUN에서 버추얼 아바타가 가상 세계에서 무대를 선보이는 국내 최초 메타버스 AI 음악쇼 '아바드림'도 방송 중이다.

박종진 총괄사장은 "종합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그룹으로서 IHQ가 보유한 아티스트와 제작 능력이 메타버스와의 결합으로 어떤 시너지를 낼지 기대된다"라며 "이번 MOU를 통해 메타버스 기반 콘텐츠 제작의 역량을 강화시키고 시대를 선도하는 플랫폼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용호 CHO는 "이번 IHQ와의 MOU를 통해 온·오프라인에서 협업해 모든 것을 초연결하는 메타버스 세상을 선도할 것"이라며 "현실에 기반한 메타버스, 사람을 위한 메타버스를 만들겠다. 삶과 죽음, 시공간을 초월하는 메타버스 콘텐츠 시장에서 인정받겠다"라고 전했다.

고명훈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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