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부산엑스포]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장재훈 현대차 사장,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앞장'
상태바
[2030 부산엑스포]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장재훈 현대차 사장,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앞장'
  • 박근우 기자
  • 승인 2022.10.28 08: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현대차, 중남미서 부산엑스포 유치전…장재훈 사장 현지 방문
- 한종희 부회장, 오스트리아 외교부에 '부산엑스포' 지지 요청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이 중남미 지역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은 오스트리아 고위 관계자를 대상으로 부산엑스포 지지를 당부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현대차 장재훈 사장이 5박 6일간 일정으로 바하마 나소, 칠레 산티아고, 파라과이 아순시온을 방문해 부산엑스포 유치전을 벌인다고 27일 밝혔다.

중남미는 유럽(48개국), 아프리카(45개국) 다음으로 많은 29개국의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을 보유하고 있어 부산엑스포 유치의 캐스팅보트로 꼽힌다.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

장재훈 사장은 현지 최고위급 인사를 만나 부산의 경쟁력과 미래비전 등을 설명하며 지지를 요청할 계획이다.

또 이들 지역이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 성장 가능성에 관심이 많다는 점을 고려해 미래형 친환경 스마트 시티로 도약 중인 부산의 미래비전을 부각할 방침이다. 부산의 관광 인프라와 영화·게임 등 K콘텐츠도 홍보한다.

장재훈 사장은 전기차 보급과 충전 인프라 구축 등 현지 친환경차 육성 정책과 관련한 상호 협력 방안도 논의한다.

아울러 중남미 지역의 자동차 인재 육성을 위해 산학협력 프로그램 운영 등 사회공헌사업 방안도 검토한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8월 국내 대기업 중 처음으로 전담 조직인 '부산엑스포유치지원TFT'를 구성해 권역 본부 차원에서 득표 활동에 나서는 등 온·오프라인에서 활발할 지원 활동을 벌이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부산엑스포 유치 협력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장 부회장(왼쪽)이 23일 경기도 수원시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에서 알렉산더 샬렌베르크 오스트리아 외교부장관을 만나 '부산엑스포' 유치 협력을 요청했다.

한종희 DX부문장(부회장)은 23일 경기도 수원시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에서 알렉산더 샬렌베르크 오스트리아 외교부장관을 만나 주요 현황을 소개하고 부산엑스포 유치 협력을 요청했다.

이날 알렉산더 샬렌베르크 장관은 국내 최대 규모의 전자산업사 박물관인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에서 근현대 전자산업의 역사와 삼성전자의 혁신 기술을 살펴봤다.

한종희 부회장은 한국에서 엑스포를 개최할 경우의 강점과 의의를 전하고 세계박람회에서 삼성전자의 다양한 기술을 선보일 수 있도록 '부산엑스포' 지지를 당부했다.

또 한종희 부회장은 오스트리아 외교부에 삼성전자의 친환경·ICT 기술이 지속가능한 미래에 기여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박근우 기자  lycaon@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