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이모저모] LG엔솔, 호주업체와 흑연 공급 MOU...“중국 의존도↓, 북미 공급망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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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모저모] LG엔솔, 호주업체와 흑연 공급 MOU...“중국 의존도↓, 북미 공급망 강화”
  • 고명훈 기자
  • 승인 2022.10.20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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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0일 목요일 산업 이모저모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이 중국 의존도가 높던 흑연 소재 공급망을 넓히기 위해 호주업체와 손을 잡았습니다. 북미 시장 내 핵심 원재료 공급망을 더욱 안전하게 구축하겠다는 방침인데요. 이로써 LG에너지솔루션은 내년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 시행을 앞두고 원재료 확보 경쟁력에 있어서 확실히 우위를 선점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대자동차는 내달 개막하는 세계 최대의 축구 페스티벌 ‘2022 월드컵’의 친환경차 후원사로 나섰습니다. 월드컵 후원 역사상 최초로 FIFA에 친환경차를 제공하는 것인데요. 승용·RV 446대를 비롯해 전기버스 등 상용차 170대까지 총 616대의 운영 차량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외에도 SK이노베이션이 핵심 사업장 SK 울산콤플렉스(CLX)에 첨단 로봇들을 도입한다는 등 다양한 산업 소식을 모았습니다.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 [사진=LG에너지솔루션]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 [사진=LG에너지솔루션]

ㅇ..LG에너지솔루션은 호주 시라(Syrah Resources Limited)社와 천연 흑연 공급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2025년부터 양산하는 천연흑연 2000톤(t) 공급을 시작으로 양산협력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으며, 양사는 올해 말까지 세부내용을 협의한 후 최종 공급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흑연은 배터리 핵심 소재 중 중국 의존도가 가장 높은 광물이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흑연의 중국산 비율은 70.4%에 달한다. 이 때문에 LG에너지솔루션뿐 아니라 배터리 업계 대부분 흑연의 중국 의존도를 낮추고 공급망을 다각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왔다. 호주 흑연업체인 시라社는 세계 최대 흑연 매장지로 불리는 아프리카 모잠비크 광산을 소유해 운영 중이다. 내년부터는 미국 루이지애나(Louisiana)주에 생산공장을 설립해 운영할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시라社의 천연흑연 사용을 통해 원재료에 있어서도 중국의존도를 낮출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라社가 확보한 흑연 광산 및 미국 생산공장을 통해 생산된 원재료를 배터리 제조에 활용한 경우 전기차 보조금 지급 대상에 포함된다.

이번 MOU를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은 북미 지역 내에서 양극재 핵심 소재인 리튬·니켈·코발트 뿐만 아니라 음극재 핵심 소재인 흑연까지 배터리 핵심 소재에 대한 안정적인 공급망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IRA 등 급변하는 대외 경영환경에 보다 유연한 대응이 가능하고 확고한 경쟁 우위를 선점할 수 있게 된 것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앞서 캐나다 광물업체 일렉트라(Electra), 아발론(Avalon), 스노우레이크(Snowlake)와 황산코발트 7000톤(t)·수산화리튬 25만5000톤(t)을 공급받기로 했다. 이 밖에도 ▲캐나다 시그마리튬 리튬정광 69만 톤(t) ▲미국 리튬 생산업체 컴파스 미네랄(Compass Minerals)이 2025년부터 7년간 생산하는 탄산ž수산화리튬의 40% ▲유럽 리튬 생산업체 독일 벌칸에너지 수산화리튬 4만5000 톤(t) ▲호주 라이온타운 수산화리튬 원재료 리튬정광 70만 톤(t) 등을 확보한 바 있다.

LG에너지솔루션 CEO 권영수 부회장은 “이번 협력은 핵심 전략 시장인 미국에서 경쟁력 있는 원재료를 선제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며 “차별화된 원재료 공급 안정성 및 원가경쟁력을 갖춰 고객들에게 최고의 QCD(품질·비용·납기)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라社 CEO 숀 베르너는 “글로벌 배터리 시장 선도업체인 LG에너지솔루션과 천연 흑연 공급에 관한 MOU를 맺게 돼 뜻 깊다”라며 “LG에너지솔루션과 함께 미국 내 배터리 생산 능력 확대 및 공급망 구축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ㅇ..현대자동차는 월드컵 후원 역사상 최초로 FIFA에 친환경차를 제공한다. 현대차는 2022 FIFA 월드컵™(FIFA World Cup 2022™, 이하 2022 월드컵)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승용·RV 446대, 상용 170대 등 616대의 운영 차량을 FIFA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중 236대는 탄소 중립 월드컵을 위해 친환경차로 구성됐다. 대회 공식 운영 차량으로 친환경차가 사용되는 것은 이번 월드컵이 처음이다. 특히 현대차는 전체 승용·RV 운영 차량 중 약 50%인 226대를 아이오닉 5, G80 전동화 모델, GV70 전동화 모델, 쏘나타 HEV, 코나 HEV, 투싼 HEV 등 친환경차로 지원한다.

상용 친환경 운영 차량의 경우, 전기버스인 일렉시티를 10대 제공한다. 이번에 현대차가 FIFA에 제공하는 차량 중 승용·RV는 VIP 및 스태프 탑승 용도로, 상용은 각국 선수단 및 미디어단 탑승 용도로 사용된다.

현대차는 2022 월드컵 지원차량의 고장 또는 사고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실시간 차량 관제 서비스를 운영한다. 현대차는 운영 중인 차량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사고나 고장 발생 시 이를 감지해 서비스 부문에 즉각 알림을 보내 차량입고, 긴급 출동, 수리 및 사고 대응 등을 즉각 지원한다. 이어 현대차는 대회 전 기간 신속한 차량 서비스를 위해 서비스와 품질 부문 직원으로 구성된 ‘품질 상황실’을 조직해 FIFA 차고지에 상주한다. 또 전기차 배터리 방전 대응을 위해 아이오닉 5 개조차량으로 찾아가는 충전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10월 초부터 한달 동안 2022 월드컵 운영 차량의 운전자에게 운전 및 관리 방법, 교통 법규, 안전 유의 사항, 전기차 특징 등을 온/오프라인으로 강의해 안전한 운행을 돕는다.

FIFA는 전기차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카타르 도하 시내에 위치한 운영 차량 차고지에 100kW 또는 150kW 급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하고, 대회 기간 동안 운영을 담당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2022 월드컵 운영 차량 제공은 월드컵 역사상 최초의 친환경차 지원이라는 데 의의가 있다”며 “현대차는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2022 월드컵에서 탄소 중립을 실현하고 축구로 하나가 된 전 세계 사람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세상을 만드는 데 앞장서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세기의 골’ 캠페인을 진행하고 전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 선수 ‘스티븐 제라드(Steven Gerrard)’를 주장으로 하는 ‘팀 센츄리(Team Century)’를 출범시켰다.

팀 센츄리는 현대차의 글로벌 브랜드 홍보대사 ‘방탄소년단(BTS)’, 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주장 ‘박지성’, 미국 유명 패션디자이너 ‘제레미 스캇(Jeremy Scott)’, 보스턴 다이내믹스社의 로봇 ‘스팟(Spot)’ 등 분야별 전문성을 가진 열한 멤버로 구성됐다. 팀 센츄리의 각 멤버는 각자의 전문 분야에서 지구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탄소 중립 월드컵을 만들기 위한 메시지 전달 및 친환경 목표 수립을 하고 서포터를 모집해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현대차는 세계 축구팬들에게 세기의 골 캠페인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21일(현지 시각) 영국 런던의 피카딜리 서커스(Piccadilly Circus) 전광판에 스티븐 제라드, 방탄소년단, 제레미 스캇 등 팀 센츄리가 출연하는 세기의 골 홍보 영상을 상영한다.

ㅇ..SK이노베이션은 핵심 사업장 SK 울산콤플렉스(CLX)에 첨단 로봇들을 도입한다. 근로자의 안전한 근무여건 마련, 안정적인 설비 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SK 울산CLX가 이번에 도입한 로봇은 모두 2종이다. ‘로봇개’ 별칭을 갖고 4족보행 로봇 ‘스폿(SPOT)’, 뱀이 기어가는 듯한 모습의 ‘가디언S’다.

두 로봇은 826만㎡(약 250만평) 넓이의 SK 울산CLX에서 시설 안전을 점검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은 서울 여의도의 약 3배에 달하는 면적의 안전을 챙기기 위해 근로자 교육, 상시점검, CCTV 설치 등으로 공정 안전관리에 힘쓰고 있다. 하지만 전체 60만km에 달하는 파이프라인이 사람의 혈관처럼 복잡하게 얽혀 있는 공정 구조상 사람이 직접 보기 힘든 사각지대 또한 존재하고 있다.

두 로봇은 다양한 기능의 기기, 센서와 결합해 사용자가 원하는 기능들을 갖출 수 있다. 스폿은 시·청각, 인지능력은 물론 물건을 잡거나 옮기는 등의 물리적 임무도 가능하다. 1회 충전으로 90분 가량 구동할 수 있으며, 배터리 잔량을 스스로 인지해 자동 충전함으로써 지속 운용할 수 있다. 가디언S는 직선은 물론 S자 형태로 기어 다닐 수 있고, 자성을 갖고 있어 금속 벽과 계단을 쉽게 오르내리는 것도 가능하다. 두 로봇 모두 카메라를 장착해 배관, 설비 사이 틈처럼 사람이 들어가기 어려운 부분을 확인하는데 편리하게 쓸 수 있다. SK 울산CLX는 최근 공정별 학습에 투입한 스폿, 연내 도입할 가디언S를 기능 안정화 작업 후 실제 업무에 투입할 예정이다.

두 로봇은 앞으로 SK 울산CLX의 공정들을 순회하며 온도, 가스 누출여부 등 시설의 안전상태를 확인하고, 사람의 오감만으로는 알기 어려운 소음 및 진동측정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기능을 고도화해 향후에는 화재 초기진압, 시설물의 3차원(3D) 스캐닝과 같은 특수 분야에도 활용이 기대된다. 여기에 이번 두 로봇 도입처럼 상시적인 디지털 안전관리 체계를 갖춤으로써 사고예방 및 피해 최소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도 예상된다.

서관희 SK에너지 혁신기술실장은 “두 지능형 로봇투입을 계기로 SK 울산CLX는 더욱 첨단화된 안전한 사업장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SK이노베이션의 디지털전환(Digital Transformation, DT)에 발맞춰 앞으로도 SK 울산CLX에서의 다양한 DT 기회를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ㅇ..삼성전자는 내달 15일부터 16일까지 '삼성 소프트웨어 개발자 콘퍼런스(Samsung Software Developer Conference, 이하 'SSDC') 2022'를 개최한다. 삼성전자는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2014년부터 본 행사를 개최해 왔고, 오픈소스 중심이었던 행사를 작년부터 소프트웨어 전 분야로 확대했다. 올해는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하며 코로나19 이후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소프트웨어 개발자라면 누구나 SSDC에서 발표할 수 있으며 특히 삼성전자 사내 개발자들도 대거 참여해 소속 회사의 경계 없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다. 이번 SSDC는 삼성전자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인공지능(AI) ▲플랫폼 ▲통신 ▲보안 ▲로봇 ▲헬스케어 등 주력 연구분야는 물론, '세상의 모든 개발자들과 소통한다'는 철학을 주제로 소프트웨어의 개발 문화에 대한 발표들이 이어질 예정이다.

현장에 참석하지 못하는 개발자를 위해 온라인에서도 충분히 소통할 수 있도록 하이브리드로 운영할 예정이다. 1일차 키노트 발표에는 ▲삼성리서치 연구 분야(삼성리서치 연구소장 승현준 사장) ▲삼성전자 제품 탑재 소프트웨어(삼성리서치 기술전략팀장 최승범 부사장, Security & Privacy팀장 황용호 상무, MX사업부 SmartThings팀장 정재연 상무 등) ▲삼성의 소프트웨어 개발 문화(삼성리서치 S/W혁신센터장 김강태 부사장, MX사업부 S/W 플랫폼팀 정혜순 상무 등) 등의 주제로 삼성전자 경영진과 담당 부서장들이 연사로 참여한다.

2일차에는 경희대학교 김상욱 교수를 초청해 소프트웨어 개발 환경을 물리학자의 시선에서 주제를 던지며 풀어본다. 이외에도 본격적인 개발자들의 이야기로 꾸며진 세션룸에서는 ▲인공지능(AI) ▲스마트싱스(SmartThings) ▲보안 ▲갤럭시 ▲멀티미디어 ▲통신 ▲데이터 ▲오픈소스 등과 관련한 총 43개의 발표가 이어진다. 전시장에서는 ▲디지털 휴먼(Digital Human) ▲SR Translate ▲타이젠(Tizen) 탑재 제품 ▲빅스비(Bixby) ▲AR/VR을 사용한 의료기기 등이 공개된다.

한편, ▲삼성리서치 ▲MX사업부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 ▲네트워크사업부 ▲생활가전사업부 ▲빅데이터센터 등 삼성전자의 6개 조직이 참여한 삼성전자 개발자 채용 상담 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삼성전자에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입사를 희망한다면 SSDC 등록사이트를 통해 채용 상담 예약을 하고 방문할 수 있다.

삼성리서치 S/W혁신센터장 김강태 부사장은 "소프트웨어를 주제로 세상의 모든 개발자와 함께 한다는 생각으로 삼성 소프트웨어 개발자 콘퍼런스를 준비하고 있다"며, "소프트웨어 개발에 관심 있는 삼성전자 임직원은 물론 모든 개발자들과 함께하는 자리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ㅇ..LG전자는 글로벌 인증기관 BSI(British Standards Institution)로부터 준법경영시스템(Compliance Management System)에 대한 ‘ISO37301’ 인증을 획득했다. ISO37301은 ISO(국제표준화기구)가 ESG 중 지배구조(G: Governance)의 주요 항목인 준법경영 정책과 리스크 관리체계가 글로벌 수준에 부합한지 평가하기 위해 지난해 4월 제정한 국제표준이다.

LG전자는 국내 全 사업장에서 ▲기업지배구조 ▲공정거래 ▲반부패 ▲인사노무 ▲제조물책임 ▲안전보건 ▲환경/에너지 ▲정보보안/프라이버시 ▲자본시장법 ▲수출규제 ▲지적재산권 등 11개 분야에 대한 준법 관리체계를 갖추고 있음을 인정받았다.

LG전자는 특히 ESG 경영의 초석인 준법경영의 정합성(整合性)과 전문성 등을 입증했다. 이는 LG전자가 2008년부터 준법 리스크 전담조직인 「컴플라이언스팀(現 준법사무국)」을 신설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온 결과다. 또 LG전자는 글로벌 법규제와 표준에 맞춰 준법 관리체계를 고도화했으며 전담조직을 확대 개편하고 기능별로 세분화해 전문성을 보다 강화했다. 현재 본사를 비롯해 각 사업본부와 해외법인에서는 ‘컴플라이언스 위원회’를 자체 운영하고 있다. 위원회는 국가별 법규제와 표준에 대한 동향을 분석해 대응하는 것은 물론, 리스크 개선 방안 등을 논의한다. 이 밖에도 LG전자는 매년 임직원을 대상으로 직급별, 직무별 차별화된 준법교육을 시행하는 등 준법경영 내재화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LG전자 준법사무국 이승철 전무는 “기업 ESG 경영의 초석은 바로 준법경영이다”라며 “기업 활동 전반에서 준법경영을 지속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ㅇ..KT SAT은 전세계 약 150여개국의 글로벌 위성사업자가 참가하는 아시아 최대규모의 위성 우주 국제회의 아태위성통신협의회(APSCC, Asia Pacific Satellite Communication Council) 2022 컨퍼런스에 참가해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지난 18일부터 사흘간 개최된 APSCC 2022 컨퍼런스는 2015년 이후 7년만에 한국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규모의 위성 우주 국제회의이다. 코로나 19 이후 3년만의 첫 오프라인 행사이기도 해 전세계 위성리더들을 비롯한 다수의 글로벌 위성기업, 연구기관, 대학생 등이 참석했다. KT SAT은 컨퍼런스에서 아시아 위성사업자들과 선박통신, 동남아 USO 사업 등 성장시장에 대한 공동 사업 발굴 기회를 모색했다.

KT SAT 송경민 대표는 행사 첫날 APSCC 그래그 데프너(Gregg Daffner) 회장과 대담을 가지며 참가기업들의 눈길을 끌었다. 대담에서 송 대표와 데프너 회장은 지난 9월 유로컨설턴트 WSBW(World Satellite Business Week) 2022에서 KT SAT이 공개한 “다중궤도 위성사업 전략”의 의미와 목표에 대해 이야기했다.

송 대표는 “최근 주목받는 저궤도 위성은 수많은 위성시스템의 한 종류일 뿐이며, 고품질 통신 서비스를 위해서는 정지궤도, 중궤도, 저궤도 등 다양한 위성을 한 데 묶어 각각의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융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는 “다중궤도 위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선 세가지 종류(GEO, MEO, LEO)의 위성시스템, 하이브리드 솔루션, 다중궤도위성 운영 텔레포트가 필요하다”며 세가지 분야의 역량을 동시에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몇 년간 통신시장에서는 저궤도 위성뿐만 아니라 성층권 통신(HAPS), 레이저 통신 등 그간 익숙하지 않던 무선통신 기술들이 주목받았다. 다양한 통신 시스템이 출현하는 것은 6G 시대의 높은 데이터 수요를 충당하기 위한 자연스런 움직임이라는 것이 업계의 시각이다. 6G 시대에는 모든 사물들이 네트워크로 연결되기 때문에, 한가지 종류의 네트워크만으로는 다양한 통신 수요를 수용하기 어렵다는 것이 그 이유다. KT SAT이 이종통신을 통합하여 제공하는 역량이 중요하다고 보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이미 KT SAT은 다수의 네트워크를 통합 제공하기 위해 하이브리드 솔루션, 비정지궤도위성(NGSO) 관제 센터 등을 준비해왔다. 하이브리드 솔루션은 모바일, 공공 인프라, 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완성도 높은 통신을 제공할 수 있어 활용도가 무궁무진하다. 또한, KT SAT은 50년 이상의 위성서비스 노하우가 결집된 금산 텔레포트를 비롯해 용인, 천안, 싱가폴 등 여러 위성센터를 운영하는 등 다중궤도 위성서비스 운영을 위한 최상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한편, KT SAT은 컨퍼런스 3일차인 20일 ‘도심항공교통(UAM) 통신망 설계 및 서비스 발굴’이라는 주제의 유스 워크숍(Youth Workshop)도 운영한다. KT SAT의 통신 전문가가 위성업계 주니어 및 학생 등을 대상으로 직접 강의와 코칭을 진행할 예정이다.

UAM 사업은 다가오는 6G 시대에 신성장 사업으로 손꼽히는 분야다. 서비스 구현에는 지상망, 위성통신 등 여러 종류의 네트워크가 함께 이용된다. 따라서 KT와 KT SAT은 현대자동차, 대한항공, 인천공항공사, 현대건설 등이 속한 UAM 컨소시엄에 참여해 서비스 발굴을 모색하고 있다. KT 그룹은 지난 9월 미래 모빌리티 시장 확대를 위해 현대차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은 바 있다.

ㅇ..현대자동차그룹은 채용 연계형 교육과정인 「소프티어 부트캠프 2023」을 개최하고 참가자 모집에 나섰다. 현대차그룹이 부트캠프를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그룹은 이달 28일까지 역량있는 신입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직접 양성하고, 우수 역량을 보유한 인재를 조기에 채용하기 위한 「소프티어 부트캠프 2023」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소프티어(Softeer)는 소프트웨어(Software)와 엔지니어(Engineer)의 합성어로 차량 소프트웨어 분야의 개척자(Frontier)라는 의미도 담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소프트웨어 역량 강화를 위해 소프티어 브랜드를 앞세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부트캠프는 면접과정 없이 기초 코딩 역량과 소프트웨어 개발 관련 기초지식만 평가하여 참가자를 선발한다. 선발된 인원은 8주간의 전문 개발자 교육을 통해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참가자는 1개월 간의 이론교육 이후 실제 현장에서 이뤄지는 소프트웨어 개발에서 배포까지의 프로세스를 팀 단위 프로젝트로 수행함으로써 실무에 대한 감각을 습득할 수 있고, 우수한 성적을 낸 팀은 포상금도 지급받는다. 또한 현대차·기아 임직원이 직접 멘토로 참여해 직무소개, 네트워킹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현대차그룹은 참가자들의 역량 향상과 더불어 채용 전환의 기회도 제공한다. 교육생 전원을 대상으로 채용 면접을 진행하고, 선발된 교육생은 추가 절차 없이 현대차·기아에 입사할 수 있다. 선발되지 않은 인원의 경우에도 면접 결과에 따라 향후 신입 개발자 채용 시 혜택을 제공한다.

2023년 9월까지 현대차·기아에 입사가 가능한 인원을 대상으로 하는 소프티어 부트캠프는 내년도 1월에서 8월 중 졸업예정인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현대차그룹 ICT혁신본부 진은숙 부사장은 “전문 교육기관의 개발자 교육과 실무 기반의 프로젝트를 경험할 수 있는 개발 역량 향상의 기회”라며 “향후에도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지속적으로 양성하고, 이를 그룹사 전체의 채용 연계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 12일 ‘Unlock the Software Age’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SDV(소프트웨어 중심의 자동차, Software Defined Vehicle) 체제로의 전환을 발표하고, 이와 관련된 개발 실무진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제2회 HMG 개발자 컨퍼런스’를 다가오는 11월 개최할 예정이다.

ㅇ..LG유플러스는 유아 전용 플랫폼인 ‘U+아이들나라’에 신규 오리지널 콘텐츠를 확대했다고 20일 밝혔다. 아동의 성장에 따라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해 부모와 자녀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함으로써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U+3.0전략의 일환이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오리지널 콘텐츠는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에그박사와 자연친구들2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리턴즈 3종으로, LG유플러스가 경쟁력 있는 IP를 보유한 제작사와 손잡고 콘텐츠 기획단계부터 제작, 투자 등 전과정을 공동으로 진행했다. 특히 신규 콘텐츠는 2017년 U+아이들나라 론칭 당시 영유아였던 고객의 성장에 맞춰 7~9세 어린이들이 선호하는 주제로 제작했다.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은 세계사 도서를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한 콘텐츠다. 누적판매 500만부 이상의 어린이 베스트셀러 1위인 설민석의 역사 시리즈를 원작으로, 도서 콘텐츠에 움직임과 효과를 더해 생동감을 주는 '무빙툰' 형식으로 완성해 아동의 몰입감을 높였다. 도서 5권 분량으로 제작된 콘텐츠는 매주 U+아이들나라를 통해 업로드될 예정이다. 이 콘텐츠는 공개 전부터 U+아이들나라 이용자 커뮤니티인 ‘유플맘살롱’을 통해 입소문이 나는 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에그박사와 자연친구들 2’는 구독자 46만명을 보유한 인기 크리에이터 에그박사가 곤충을 관찰하고 소개하는 리얼 버라이어티 형식의 콘텐츠로, 지난 3월 공개한 자연 관찰 분야 첫 오리지널 콘텐츠의 후속작이다. 전작에는 없었던 ‘채집 일기’ 코너를 추가해 아이들에게 곤충을 직접 수집하는 듯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부모를 위한 오리지널 콘텐츠도 제작했다. SBS플러스와 공동 제작한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리턴즈(우아달 리턴즈)’는 2015년 종영한 방송의 제작진들이 7년만에 다시 뭉쳐 제작한 오리지널 콘텐츠로, 달라진 육아 트렌드에 맞춰 각 분야의 전문가가 아이의 기질과 문제에 따라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내용이다. 우아달 리턴즈는 U+아이들나라 앱과 IPTV 서비스인 U+tv에서 다시보기를 통해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향후 U+아이들나라의 오리지널 콘텐츠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아동이 콘텐츠를 즐기면서 자연스레 학습할 수 있도록 이르면 연내 과학 및 세계 여행 등 분야 오리지널 콘텐츠를 추가하고, 아이들이 쉽게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크리에이터와 협업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문현일 아이들나라사업 담당은 "고객들이 아이들나라를 통해 차별화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인기 IP와 학습을 결합한 양질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적극적인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및 제공을 통해 국내 대표적인 ‘성장케어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U+아이들나라는 2017년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6년만에 월 평균 200만명이 사용하는 국내 대표 유아동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현재 U+아이들나라는 총 5만여 편의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ㅇ..LG유플러스는 사물인터넷(IoT) 보안 전문 기업 ICTK 홀딩스(대표 이정원)와 함께 양자내성암호(PQC)와 물리적 복제 방지 기술(PUF)을 동시에 적용해 CCTV의 보안을 대폭 강화하는 ‘PQC PUF VPN’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양자컴퓨터로도 정보의 복제, 탈취를 불가능하게 만드는 PQC PUF VPN은 CCTV와 서버를 연결해주는 가상 사설망(VPN, Virtual Private Network)에 물리적 복제 방지 기술(PUF, Physical Unclonable Function)과 양자내성암호(PQC, Post-Quantum Cryptography)를 이중으로 적용한 것이다. 이는 앞서 양사가 개발한 ‘PQC PUF-USIM', ‘PQC PUF-eSIM'에 이어 PQC PUF 기술이 적용된 세번째 사례다.

특히 이번에 개발한 PQC PUF VPN은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제작되어 기존 암호화 알고리즘과 PQC 알고리즘이 동시에 적용된다. 이중(二重) 보안 체계인 하이브리드 방식은 둘 중 하나의 알고리즘이 무력화돼도 다른 알고리즘을 통해 외부 접속을 방어할 수 있어 보안성을 훨씬 높일 수 있다.

최근 CCTV는 사회안전 분야를 비롯해 교통관리, 주차, 물류, 유통, 헬스케어 등 활용 범위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양사는 늘어나는 CCTV 수요와 함께 보안에 대한 우려도 높아지고 있음을 확인하고, PQC PUF VPN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향후 LG유플러스는 내년 상반기에 PQC PUF VPN을 상용화하고, 이 기술이 적용된 ‘지능형CCTV’를 소상공인에게 판매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정부 및 공공기관에서 활용할 수 있는 PQC PUF VPN이 적용된 서비스도 개발할 계획이다.

한편 정부가 국책과제 진행, 인력 확보를 위한 대학 연합 지원 등 양자 기술 관련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LG유플러스도 이러한 추세에 맞춰 CCTV, eSIM 뿐만 아니라 광전송장비, 커넥티드카 등 다양한 분야에 PQC를 적용해 보안을 강화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전영서 기업서비스개발Lab장은 “보안에 민감한 지능형CCTV 이용 고객들이 양자컴퓨터 상용화에도 마음 놓고 자사 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PQC PUF VPN을 개발했다”며 “통신 과정에서 보안이 필요한 더 많은 기기들에 PQC를 적용하고, 공공기관에도 서비스를 보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CTK 홀딩스 이정원 대표는 “LG유플러스와 PUF VPN에 이어 PQC PUF VPN까지 함께 개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향후에도 더 다양한 기기에 PQC PUF VPN을 적용할 수 있도록 기술 고도화에 적극 협업하겠다”고 전했다.

ㅇ..현대자동차가 고객의 안전한 겨울철 차량 운행을 지원한다. 현대차는 ‘동절기 대비 특별 무상 점검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점검 서비스는 10월 25일부터 11월 26일까지 전국 35개 주요 공영주차장 등에서 사전 신청을 접수한 약 4000대의 차량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점검을 희망하는 고객은 이번 달 21일까지 현대차 홈페이지를 방문해 서비스 장소와 일정을 확인 후 동절기 특별 무상 점검 사전 신청 사이트에서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제네시스 고객도 이번 동절기 특별 무상 점검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방문 고객은 겨울철 차량 고장 및 사고 예방을 위해 점검이 필요한 주요 항목인 ▲타이어 ▲배터리 ▲부동액 ▲등화장치 ▲냉각수 ▲제동 관련 점검 및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와이퍼 블레이드, 퓨즈 등 간단한 소모품 교환은 무상으로 가능하다. 겨울철 차량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차량 관리 노하우와 함께 타이어 마모 정도를 점검할 수 있는 셀프 타이어 마모도 스틱도 제공된다. 또 현대차는 프리미엄 대형 버스 모델인 유니버스 고객들을 대상으로 ‘전국 주요 관광지 대규모 비포 서비스’를 시행한다. 10월 25일~26일 양일간 전국 주요 관광지 및 셔틀버스 주차장 5개소에서 무상으로 점검을 진행한다.

현대차는 유니버스 고객에게 동절기에 특화된 계절성 점검 및 상담 서비스를 실시하며, 겨울철 차량 관리 방법에 관한 교육 시간도 마련했다. 또한 차량 상태에 따라 엔진 구동벨트, 에어 드라이어 카트리지, 요소수, 워셔액 등을 무상으로 교체 및 보충해 줄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를 이용해주시는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이번 동절기 특별 점검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동절기 차량 고장이나 사고 예방 차원의 점검 서비스를 받고 안전한 겨울철 차량 운행을 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ㅇ..SK텔레콤은 한국성우협회와 함께 성우들의 활동 영역을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까지 확장하고, 성우들이 메타버스 인플루언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성우협회는 약 60년 동안 대한민국 방송의 질을 높이기 위해 힘쓰고 있는 비영리 단체로 현재 7개 방송사 극회와 약 800여 명의 회원들을 보유하고 있다.

SKT와 한국성우협회는 이날 SKT타워에서 진행된 업무협약 체결에 대해 음성, 아바타 중심으로 소통이 이뤄지는 메타버스 세상에서 매력적인 음성의 성우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향후 이프랜드에서 한국성우협회 소속 성우들이 활동할 수 있는 콘텐츠를 함께 기획, 운영, 홍보하고 출연하는 성우들이 이프랜드 인플루언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SKT는 이프랜드에서 지난 3일부터 한국성우협회 소속 성우들과 함께 메타버스 라이브 연극 ‘니맘내맘 역할대행 주식회사’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매주 월, 화 19시에 진행되는 메타버스 라이브 연극은 현재 5회까지 진행되는 동안 약 2,000여명의 관람객을 끌어 모으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SKT와 한국성우협회는 성공적인 업계 최초 메타버스 라이브 연극 무대 시도와 이용자들의 관심을 통해 성우들의 콘텐츠 경쟁력과 인플루언서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양맹석 SKT 메타버스CO 장은 “대한민국 대표 목소리 장인들인 한국성우협회 성우들이 이프랜드에 대거 유입되며 이프랜드 콘텐츠의 수준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달 선보인 이프랜드 정규 콘텐츠 편성에 이어 새로운 메타버스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연희 한국성우협회 이사장은 "성우협회 소속 성우들은 방송 역사의 변화 속에서 다양한 장르의 방송을 통해 시청취자들의 감동을 이끌어왔다"며, "이번 협약으로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이프랜드를 통해 성우들의 목소리가 메타버스까지 영역이 확대되며 대중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ㅇ..SK텔레콤은 올해 마지막 골드번호 5천개의 주인공을 찾는 추첨 행사 응모를 21일부터 시행한다. 골드번호는 1111, 0002, 3000 처럼 특정 패턴이 있거나 국번과 동일한 번호(1234-1234) 또는 특정한 의미(1004, 1472)를 갖는 번호다. 이번에 응모할 수 있는 골드번호는 9가지 유형으로 1인당 최대 3개까지 응모할 수 있다.

골드번호는 기억하기 쉽고 특정한 의미를 지녀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지난 5월 진행한 상반기 골드번호 추첨 시 가장 인기를 끈 유형은 AAAA형으로, 이 유형의 경쟁률은 971대1에 달했다. 골드번호를 원하는 고객은 11월 3일까지 SKT 공식인증 대리점과 T다이렉트샵(shop.tworld.co.kr)에서 응모할 수 있다.

골드번호 당첨 결과는 11월 8일부터 SKT 공식인증 대리점과 T다이렉트샵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당첨 고객에게는 당첨 사실을 문자메시지를 통해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당첨 고객은 11월 11일부터 11월 30일 사이에 당첨된 번호를 등록해 사용할 수 있다.

이와 별개로 알뜰폰 가입자도 해당 알뜰폰 사업자(MVNO)의 홈페이지를 통해 별도의 골드번호 추첨에 응모할 수 있다. 골드번호는 타인에게 양도할 수 없으며, 골드번호를 이미 사용 중이거나 최근 1년 사이에 골드번호 취득 이력이 있는 고객은 응모할 수 없다.

한편, 골드번호 추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등 정부 기관과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선호번호 추첨 위원회 입회 하에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진행된다. 골드번호 추첨 행사는 정부 시책에 따라 매년 2회 시행된다.

ㅇ..KT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개최된 ‘WBA(Wireless Broadband Alliance) 어워드’에서 ‘최고 와이파이 네트워크 사업자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KT는 같은 날 개최된 ‘Network X 글로벌 어워드’에서 ‘디지털 혁신 주도’, ‘지속가능 네트워크 프로젝트’, ‘광선로 구축 솔루션’부문에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WBA 어워드는 전 세계 와이파이 분야에서 가장 뛰어난 성과와 혁신을 이뤄낸 기업을 선정하는 최고 권위의 글로벌 시상식으로, KT는 2021년에 이어 2년 연속 ‘최고 와이파이 네트워크 사업자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KT가 2년 연속 수상한 ‘최고 와이파이 네트워크 사업자상’은 우수한 와이파이 기술력과 해당 산업 발전에 기여한 업적이 있는 기업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KT는 LTE를 활용하는 대중교통 와이파이에 5G를 적용해 공공 와이파이 품질을 향상시키고, 와이파이 공유기 경쟁력을 강화하는 기술 개발에 앞장섰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Network X는 기존의 ‘5G 월드 어워드’, ‘브로드밴드 어워드’, ‘TELCO 클라우드 어워드’가 합쳐져 만들어진 행사다.

이번에 KT가 Network X에서 수상한 ‘디지털 혁신 주도’ 부문은 2022년 한 해 가장 큰 혁신을 이룬 통신사에게 주는 상으로, KT는 통신 분야에서 갈고 닦은 역량으로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를 활용해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 변화했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받았다.

‘지속가능 네트워크 프로젝트’ 부문은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해 혁신적이며, 친환경적인 솔루션을 제공한 업체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KT는 ‘5G Energy Saving Technology’로 5G 기지국에서 소모되는 전력을 기술적으로 제어하여 탄소배출을 크게 줄였다고 인정받았다.

KT는 광선로 장애 발생 시, 복구 전까지 신속하게 5G 무선망으로 우회해 인터넷 서비스를 지속할 수 있는 ‘긴급복구 KIT’로 Network X ‘광선로 구축 솔루션’ 부문을 수상했다. 긴급복구 KIT를 이용하면 장애로 인한 소상공인의 피해를 최소화 하며, 선로 복구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 KT는 앞으로도 재난 상황에 대비한 네트워크 안전 기술 개발을 지속할 방침이다.

KT 네트워크부문장 서창석 부사장은 “성공적인 DIGICO, KT를 위한 KT의 네트워크 기술력이 전 세계적으로 인정 받아 기쁘다”며,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서 KT가 다채로운 디지털혁신 서비스와 솔루션을 선보일 수 있도록 더욱 강력한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ㅇ..SK브로드밴드는 유무선 네트워크분야 국제 콘퍼런스 인 ‘네트워크 X’에서 하나의 장비로 1기가~10기가 초고속인터넷을 동시에 제공하는 광통신 기술로 “차세대 수동 광통신망 운영기술(Leading Next-Gen PON Operator)’부문을 수상했다. ‘네트워크 X’는 글로벌 ICT 연구기관 인포마텔레콤앤미디어(Informa Telecom & Media)가 주관하는 ICT 분야 세계적 권위의 행사다. 5G 월드(5G World), 브로드밴드 월드 포럼(Broadband World Forum), 텔코 클라우드(Telco Cloud)로 구성되며, 350명 이상의 전문 연사와 300개 이상의 통신사·대기업·스타트업들이 참여하는 국제 콘퍼런스다.

SK브로드밴드는 올해 6월부터 국내 강소기업인 에치에프알, 디오넷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차세대 인터넷 고도화’ 사업에 참가했다. 이번 성과 확산을 위해 네트워크 X에서 전시도 병행하고 있다. 이번에 전시 진행한 장비를 활용하면 하나의 광케이블로 1기가인터넷과 10기가인터넷을 동시에 고객에게 전송할 수 있어 고객들은 손쉽게 최고 10기가인터넷까지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장비 설치 공간의 효율성도 약 65% 가량 향상되며 장비 발열이 줄고 소비전력도 28%나 절감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탄소 배출도 줄여 ESG 경영에도 기여한다. 또한, 세계 최초로 개발한 와이파이 7 단말은 최고 5.8기가까지 속도를 제공할 수 있어 고객에게 진정한 10기가급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최승원 SK브로드밴드 ICT Infra 담당은 “이번 수상으로 10기가인터넷과 와이파이 기술에 대한 SK브로드밴드의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 받았으며 고객들에게 더 고품질, 대용량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며 ”이번 기술 개발이 국내 중소기업들의 기술역량 확대를 견인해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와 성장에도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ㅇ..LS전선은 영국 북해 보레아스 풍력발전단지에 약 2400억원 규모의 케이블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국내 전선업체가 유럽에서 수주한 역대 최대 규모이다. LS전선은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본고장인 유럽에서 수주를 확보함으로써, 유럽은 물론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북미, 아시아 등에서 시장 확대를 가속화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보레아스 해상풍력단지는 스웨덴 국영전력회사인 바텐폴(Vattenfall)社가 영국 노퍽(Norfolk) 주 근해에 구축, 2026년 준공되면 원전 1기에 해당하는 약 1.3GW 규모의 전력을 생산한다. LS전선은 320kV HVDC(초고압직류송전) 해저 및 지중 케이블을 공급한다. 회사측은 특히 절연 소재로 가교폴리에틸렌(XLPE)을 사용한 HVDC 케이블의 첫 공급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회사 관계자는 “XLPE 케이블은 포설 및 접속 작업이 편리하고, 유지·보수도 간편하다”며, “유럽, 북미의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에서 주류로 자리잡아가고 있으나 소수 업체만 개발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영국은 2030년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60% 이상으로 설정하는 등 대대적인 공급 확대 정책을 펴고 있다. 특히 북해는 수심이 얕아 비용이 저렴한 고정식 풍력발전단지 구축이 가능하고, 안정된 풍향, 적절한 풍속 등 양질의 풍질을 갖춰 글로벌 에너지업체들의 사업이 활발하다.

LS전선은 최근 해저 시공 전문업체인 KT서브마린의 지분을 인수해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에서의 수주 경쟁력을 확보하는 등 양사간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또, 자회사 LS머트리얼즈를 통해 풍력발전기용 울트라캐퍼시터(UC) 사업을 본격화하는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ㅇ..한진그룹은 전날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인재개발원에서 그룹 컴플라이언스 역량 강화를 위한 임직원 세미나를 진행했다. 한진그룹은 한진칼 윤리경영 위원회를 통해 그룹 컴플라이언스 활동 강화 방안의 일환으로 임직원 준법의식 향상과 컴플라이언스 업무역량 강화를 위한 세미나 개최를 결정했다. 한진칼, 대한항공, (주)한진, 진에어, 한국공항, 한진정보통신, 토파스 여행정보 7개 그룹사의 컴플라이언스 업무담당 임직원 4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한진칼 윤리경영위원회 활동 소개와 외부 준법경영 관련 전문가의 초빙 강연 등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세미나에 참석한 한진그룹 임직원들은 기업 ESG 경영에 대한 개념과 국내외 ESG 동향 에 대한 ‘김앤장 ESG경영연구소 김동수 소장’의 강연, 그리고 윤리경영의 실현 과제에 대한 ‘(주)씨앤아이엠그룹 강원혁 대표’의 강연을 경청하고 한진그룹 ESG 경영 방향과 윤리 경영 실현 방안에 대한 심도깊은 토의도 적극 진행했다.

한진칼 류경표 대표는 “최근 기업환경에서 기업 준법 및 윤리경영의 중요성이 날로 증대되고 있는만큼, 한진그룹도 윤리경영위원회를 통해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윤리경영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진그룹은 지난 2021년 1월 그룹사의 투명하고 건전한 윤리경영 감독을 강화하기 위해 윤리경영위원회를 신설한 바 있다. 헌법재판관 출신 목영준 위원장을 비롯한 윤리/준법경영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한진그룹 윤리경영위원회는 주요 그룹사 컴플라이언스 조직의 점검 체계를 확립하고 효과적인 활동 강화방안을 모색하며 그룹의 윤리경영 강화를 위해 지속 노력하고 있다. 한진그룹은 앞으로도 회사경영 및 사업활동에 있어 기업윤리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투명하고 공정하며 합리적인 업무 수행을 추구하는 윤리경영 실천에 앞장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ㅇ..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대용량 데이터의 신속한 분석 및 엔터프라이즈 AI/ML 혁신을 위한 ‘데이터 레이크하우스(Data Lakehouse)’ 구현을 통해 고객들의 데이터 기반 경영을 적극 지원한다. 데이터 레이크하우스는 확장 가능한 ‘데이터 레이크’의 속성과 구조화된 ‘데이터 웨어하우스(DW)’ 기능을 결합한 새로운 개방형 데이터 관리 아키텍처로, 모든 데이터 소스에서 분석 및 인텔리전스를 가능하게 하며 데이터의 확장성, 민첩성, 유연성을 높여준다. 데이터 레이크 시장을 적극 공략해온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주요 DW 업체들과 협업을 통해 데이터 레이크하우스 구현 시너지를 높이며 굵직한 레퍼런스를 늘려가고 있다.

최근 데이터 분석 기술이 발전하면서 페타바이트 단위 이상의 데이터를 신속하게 분석하기 위한 GPU DB(데이터베이스) 활용이 높아지고 있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GPU를 활용하는 DBMS 업체 스크림(SQream)과 협업을 강화하며 공공, 제조, 통신 등 다양한 산업의 대규모 AI/ML 데이터 분석 처리를 위한 데이터 레이크하우스 구현을 지원한다.

고객들은 하둡, 클라우데라, 테라데이터와 같은 기존 분석 시스템을 그대로 활용하면서도 대용량·고성능의 분석 요건이 필요하면 GPU DBMS인 스크림을 이용하여 추가적으로 분석 시스템을 구축하고 활용할 수 있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의 고성능 병렬 파일 스토리지 ‘HCSF(Hitachi Content Software for File)’와 스크림의 GPU DBMS를 이용하여 가속 데이터 웨어하우스를 활용하면 페타바이트급 대용량 DB를 안정적으로 저장하고 복잡한 쿼리 처리와 신속한 분석 업무가 가능하다. 특히 HCSF는 NVMe 기반 초고성능 병렬파일시스템과 오브젝트 스토리지를 결합한 제품으로 성능과 비용 모두 효율적인 활용이 가능하다.

양사는 국내 대형 제조기업의 데이터 레이크 및 통합 운영체계 구축 프로젝트에 제품을 함께 공급하며 시너지를 높인 바 있다. 앞으로도 제조, 통신, 유통 등 빅데이터 분석 활용이 빠르게 확대되는 시장을 대상으로 고객들의 데이터 기반 경영을 위한 컨설팅 및 영업 활동을 적극 펼칠 계획이다.

스크림 이창희 한국 지사장은 “데이터가 커짐에 따라 스크림은 TTTI(Total Time to Insights) 시간을 줄여주는 최상의 솔루션으로 평가받는다”며 “양사가 협업하여 데이터를 가장 비용 효율적으로 비즈니스 가치로 전환하고 데이터의 큰 잠재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양정규 대표이사는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신속한 데이터 분석과 지능적인 데이터 관리, 비용 효율적인 데이터 보호 솔루션을 통해 기업의 진정한 데이터 경영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ㅇ..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대표이사 사장 토마스 클라인)는 출고 3년 이상 된 메르세데스-벤츠 차량 소유 고객에게 특별한 혜택을 전하는 ‘2022 클래식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2022 클래식 캠페인’은 19년 11월 19일 이전 등록된 차량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19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되며,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을 3년 이상 소유한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기획했다.

먼저, 캠페인 기간 동안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는 서비스 대상 고객들에게는 엔진오일, 트랜스미션 오일, 브레이크 오일, 냉각수, 에어필터, 타이어, 와이퍼, 브레이크 패드 및 디스크 등 주요 항목에 대한 전문 테크니션의 점검 서비스가 무상으로 제공한다. 또 모든 메르세데스-벤츠 순정 부품을 2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단, 엔진 오일, 타이어, ‘액세서리 & 컬렉션’ 제품 제외).

‘메르세데스 미 디지털 어시스턴트(Mercedes me Digital Assistant)’ 무상 장착 혜택 또한 제공된다. 이를 통해, 메르세데스 미 기능이 탑재되지 않은 2017년 이전 모델 차량 소유 고객들도 디지털 연동 차량 관리 커넥티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메르세데스-벤츠 온라인 결제’를 활용하는 고객에게는 메르세데스-벤츠 G-Class 텀블러도 제공된다.

이번 ‘2022 클래식 캠페인’은 전국 76개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진행되며, 캠페인 기간 내 가까운 서비스 센터 예약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캠페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또는 전국 서비스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ㅇ..에코백스(ECOVACS)가 지난 7일 롯데백화점 잠실점에 이어 오는 21일 소공동 본점에 입점하며 소비자들이 로봇청소기와 공기청정기 등 대표 제품들을 체험해보고 구매할 수 있는 오프라인 매장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에코백스는 롯데백화점 잠실점 10층과 본점 8층에 로봇청소기 시그니처 모델인 ‘디봇 X1 옴니(DEEBOT X1 OMNI)’와 최근 출시한 ‘디봇 T10 옴니(DEEBOT T10 OMNI)’를 포함한 다양한 로봇청소기 모델을 전시하고 로봇 공기청정기 ‘애트모봇 애바(ATMOBOT AVA)’도 함께 선보인다.

매장 내에는 별도의 체험공간이 마련돼 소비자들은 최신 AI 기술이 더해진 로봇청소기의 자율주행 성능과 진공/물걸레 청소효과는 물론 먼지통 비움부터 걸레 세척, 건조까지 자동화한 혁신적인 스테이션 성능까지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지난 10일 출시된 ‘디봇 T10 옴니’는 최고 사양에 화이트 컬러의 깔끔하고 감각적인 디자인, 기기의 유지와 관리까지 사람의 손길이 필요하지 않은 올인원 스테이션을 갖추고 있어 스마트 홈 케어에 관심이 많은 방문객들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기대된다.

에코백스는 소공동 본점 입점을 기념해 21일부터 이달 말까지 ‘디봇 X1 옴니’와 ‘T10 옴니’, ‘T10 터보’ 등 대표 제품 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이후에도 롯데백화점과 함께 하는 다양한 고객 사은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정철교 에코백스 한국지사 대표는 “첨단 기술이 적용된 가전, 편의 제품일수록 구매 전 체험이 소비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다”며, “성능과 품질에 자신 있는 만큼 많은 잠재고객들의 직접 체험이 실제 구매로 이어질 것이라 확신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명훈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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