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이모저모] LG유플러스, SBS플러스와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리턴즈’ 공동 제작...U+아이들나라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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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모저모] LG유플러스, SBS플러스와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리턴즈’ 공동 제작...U+아이들나라 활용
  • 고명훈 기자
  • 승인 2022.09.30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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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0일 금요일 산업 이모저모입니다.

오랜 사랑을 받았던 육아 예능 프로그램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를 다들 기억하시나요? 키즈 콘텐츠 강자 LG유플러스가 이번에 SBS플러스와 손잡고 해당 프로그램 리턴즈 버전을 함께 만들기로 했다는 소식입니다. 여기에서 LG유플러스는 자사의 성장케어 플랫폼 U+아이들나라의 '아이/부모 진단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번 협업으로 U+아이들나라의 키즈 콘텐츠 경쟁력 역시 한층 더 높아지겠네요.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내비에서 제공하는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C-ITS) 서비스 지역을 울산광역시와 광주광역시까지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로써 올 3월 서울특별시와 대구광역시에 이어 총 4곳의 주요 광역시에서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는데요. 앞으로도 자율주행을 앞당기는 차세대 기술 확보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방침입니다.

이외에도 LG이노텍이 기업의 법 준수 및 윤리경영 실천 성과 등을 평가하는 글로벌 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ISO37301) 인증을 획득했다 등 다양한 산업 소식을 모았습니다.

서울 강남구 아이들나라 사옥에서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CO(Chief Officer) 박종욱 전무(오른쪽)와 SBS플러스 이창태 대표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서울 강남구 아이들나라 사옥에서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CO(Chief Officer) 박종욱 전무(오른쪽)와 SBS플러스 이창태 대표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ㅇ..LG유플러스는 SBS플러스와 IP콘텐츠 공동 제작 및 사업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육아 예능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리턴즈(이하 우아달 리턴즈)’를 공동 제작하기로 했다. 서울시 강남구 아이들나라 사옥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은 LG유플러스 박종욱 아이들나라CO(Chief Officer, 전무), 문현일 아이들나라사업담당, SBS플러스 이창태 대표, 강명국 실장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육아 예능 우아달 리턴즈를 공동 제작한다. 우아달 리턴즈는 2006년부터 2015년까지 10년간 방영한 장수 프로그램이자 최고 시청률 12.1%를 기록한 원조 육아 예능 프로그램 ‘우아달’의 후속 프로그램으로, 우아달을 최초 기획하고 제작했던 오리지널 제작진들이 종방 이후 7년만에 다시 뭉쳐 제작을 준비한다.

특히 우아달 리턴즈에서는 U+아이들나라의 '아이/부모 진단 서비스'를 활용해 자녀의 성향을 파악하고, 육아 전문가들은 이를 기반으로 아이 성향별 맞춤형 육아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이/부모 진단 서비스'는 아이의 기질, 다면적성, 인지발달, 6C(미래 인재 역량)와 부모의 성취, 일관성, 지지, 통제를 진단, 아이와 부모 성향에 맞춘 육아팁을 제공하는 기능이다. 10월 10일 첫 방영을 앞둔 우아달 리턴즈는 SBS플러스 채널(U+tv 33번)과 LG유플러스 유·아동 전용 미디어 플랫폼 ‘U+아이들나라’의 IPTV·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라이프스타일, 놀이, 성장케어 등 3대 신사업과 미래 기술을 포함하는 U+3.0 ‘4대 플랫폼’ 사업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SBS플러스와의 협업 역시 성장케어 플랫폼인 U+아이들나라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일환이라고 LG유플러스는 설명했다.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CO 박종욱 전무는 “SBS플러스와 손잡고 전국민이 즐겨보았던 원조 육아 예능 ‘우아달 리턴즈’ 제작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부모와 자녀가 함께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콘텐츠 협력을 지속 강화해 키즈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혀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BS플러스 이창태 대표는 “LG유플러스와의 협업을 기쁘게 생각한다. 탄탄한 기술력과 다양한 캐릭터를 구축한 LG유플러스와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제작한 노하우를 갖고 있는 SBS플러스가 힘을 합쳤다”며 “양사의 만남이 기대가 되고 어떤 시너지를 낼지 설렌다.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가져올 것으로 본다. 이 시작이 멋진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ㅇ..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가 카카오내비에서 제공하는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C-ITS) 서비스 지역을 울산광역시, 광주광역시까지 확대한다. 내비게이션 서비스 중 가장 먼저 C-ITS 적용 지역을 주요 광역시 4곳으로 확대한데 이어, 앞으로도 적용 지역을 지속해서 넓혀나가 카카오내비 이용자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운행을 돕는다는 목표다.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이하 C-ITS)은 주행 중 운전자에게 차량 및 보행자 신호 잔여시간 등 주변 교통상황이나 사고 위험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C-ITS 데이터를 내비게이션에 적용하면 운전자들이 신호등의 점등 색상과 잔여시간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전방의 교통 신호 등을 미리 인지함으로써 교통사고 및 법규 위반을 예방하는 것은 물론, 운전자의 방어운전도 도울 수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국토교통부 및 각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C-ITS 공공데이터 활용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지난 3월 카카오내비를 통해 서울특별시와 대구광역시의 C-ITS 데이터를 카카오내비에 적용한 데 이어, 지자체들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지난달 광주광역시, 이달 울산광역시까지 서비스 제공 지역을 확대했다. 향후 실시간 교통 신호정보 활용 기반을 더욱 넓히기 위해 도로교통공단과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특히 사용자들의 다양한 내비게이션 이용 환경을 고려해 업계 최초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에서도 C-ITS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안드로이드, iOS, 안드로이드 오토, 애플 카플레이 카카오내비 앱에서 더보기 > 길안내 설정 메뉴 진입 후 ‘실시간 교통 신호 안내’를 활성화하면 C-ITS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에 대한 사용자들의 호응도 높아, 최근 한 달간(8/15~9/15) 카카오내비 앱 이용자 중 C-ITS 서비스 사용자 비중은 출시 직후의 세 배 이상으로 늘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주행 테스트를 통해 서비스 퀄리티를 향상하는 한편, 서비스 제공 지역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3월 서비스 출시 이후 이용자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고객 만족을 위해 서비스 지역과 제공 채널을 늘리게 됐다”며 “현재 가장 다양한 채널을 통해 가장 많은 지역에서 C-ITS 서비스를 제공중이며, 앞으로도 카카오내비 사용자들의 스마트한 이동을 돕는 차별화된 서비스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ㅇ..LG이노텍은 글로벌 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ISO37301) 인증을 획득했다. 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국제표준으로, 기업이 법 준수 및 윤리경영 실천을 통해 잠재적 위험 요소로부터 조직과 임직원을 보호하는 체계를 제대로 갖췄는지 등을 평가해 공인한다. 부패방지 경영시스템(ISO37001)과 함께 대표적인 글로벌 준법경영시스템 인증으로 통한다.

LG이노텍이 인증 받은 범위는 반부패, 재무, 기업지배구조, 인사노무, 공정거래, 정보보호, 안전환경 등 총 7개 부문이다. 이번 인증 심사 과정에서 준법경영 실천에 대한 LG이노텍의 경영진 및 임직원의 실천 의지가 특히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6월 공정거래 준수에 대한 LG이노텍의 의지와 정책을 담은 '공정거래 자율준수 실천 방침’을 전 임직원에게 공유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이뿐 아니라, LG이노텍은 지난 5월 개정한 개인정보 취급자 업무 가이드를 임직원에게 배포하여, 정보보호 활동을 한층 강화했다.

LG이노텍은 앞서 국제표준 정보보호 인증(ISO27001)을 획득한 데 이어, 지난 2월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한국협회와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이 개최한 ‘2022 기업 청렴성 소사이어티(BIS, Business Integrity Society) 서밋’에서 ‘반부패 우수기업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수준의 투명 경영 성과를 이미 인정받았다.

김범순 LG이노텍 법무실장(전무)은 “LG이노텍은 내실 있는 준법경영을 통해, 고객경험을 혁신하고 고객에게 신뢰받는 소재·부품 기업으로 지속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ㅇ..SK텔레콤은 독거 어르신 등 사회취약계층을 위해 운용하고 있는 ‘인공지능(AI) 돌봄’ 서비스가 지난 2년간 약 500여회의 독거 어르신 심리 상담을 진행했다. ‘AI 돌봄’ 심리상담은 독거 어르신들이 AI스피커를 통해 말하는 발화(말씀) 중 부정적인 단어가 반복되는 경우, 이를 기반으로 심리상담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선별해 제공하는 서비스다.

예를 들어 어르신이 “오늘 너무 우울하다” “사람들이 날 너무 힘들게 하는데 너가 도와 줄 수 있나?” 등의 얘기를 할 때, AI는 어르신의 불안한 심리를 보여주는 ‘우울’ ‘힘들어’ 쓸쓸’ ‘허탈’ 등의 표현에 집중한다.

SKT는 어르신들의 감정을 보여주는 지표가 되는 단어를 판단하기 위해 ‘AI 감성사전’을 만들어 운용 중이며, 최근 감정 카테고리 단어를 2400개로 확대하는 등 지속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현재 ‘AI감성사전’에는 우울감을 나타내는 키워드가 482개, 고독감을 표현하는 단어 1008개, 안녕감과 행복감도 각각 170개, 742개에 달한다. 어르신이 AI에 등록된 불안한 감정을 나타내는 단어를 말할 경우, AI가 ‘우울·고독·안녕감·행복감’ 4가지 항목으로 분류하고, 일주일 단위로 발화를 추적해 상담 대상자를 선정한다.

AI가 집계한 어르신들의 부정 발화 자료가 행복커넥트 심리 상담사에게 전달되면, 상담사는 이를 기반으로 상담 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1주일 내 부정발화가 3회 이상이거나, 3회 미만이라 하더라도 내용이 우려스러운 경우 등이 대상이다.

행복커넥트는 1차로 심리상담대상자를 선정한 이후에도 현장에서 활동하는 독거어르신 케어매니저나 방문간호사로부터 받은 초기 평가(수면, 식사, 타인과 접촉 횟수, 가족 유무, 병력 등)를 참고해 어르신의 동의하에 상담을 진행한다. SKT가 지난 2년동안 진행한 상담은 모두 500여건, 상담을 받은 어르신은 126명으로 1인당 4회의 상담을 진행한 셈이다. ‘AI돌봄’ 심리상담을 제공하는 곳은 서울 시내 5개 구 등 지자체 9곳, 치매안심센터 및 보건소 6곳, 복지관 등 관련 기관 3곳 포함 총 18곳이다. 또 전체 상담 중 59건은 지자체에 연계해 어르신 심리 상담이 행정을 통한 실질적인 보살핌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SKT와 행복커넥트는 코로나 상황이 진정되면, 현재의 전화상담 위주에서 대면 상담의 비중을 늘리고, 독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집단상담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이준호 SKT ESG추진 담당은 “독거 어르신 등 취약계층에게 심리상담은 꼭 필요하지만 문턱은 오히려 너무 높다”며 “상담이 필요한 어르신을 적극 찾고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AI 기술과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ㅇ..LG 최고경영진이 전날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리조트에서 ‘사장단 워크샵’을 열고, 중장기 관점에서 미래준비를 위한 경영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구광모 ㈜LG 대표를 비롯해 계열사 CEO, 사업본부장 등 30여 명은 그동안 선택과 집중을 통해 구축한 사업기반을 토대로 5년, 10년 후의 미래 포트폴리오 방향을 점검하고 구체적인 실행 전략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미래준비를 위한 실행 전략은 철저히 미래고객의 관점에서 고민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워크샵은 주재우 국민대 경영학부 교수와 탈레스 S. 테이세이라(Thales S. Teixeira) 전 하버드 비즈니스스쿨 교수의 강연으로 시작했다. 주 교수는 고객경험 혁신에 대한 본질적 이해와 설계 방안을, 테이세이라 교수는 고객가치 실천 전략의 실행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어 LG 최고경영진은 강연 내용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는 고객가치 기반의 혁신 활동 결과에 대해 점검하고, 고객이 체감하고 인정할 수 있도록 고객 중심으로 일하는 문화를 만들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LG 최고경영진은 또 오후에 진행된 분임토의를 통해서 현재 LG그룹의 사업들을 미래의 고객가치와 경쟁력 관점에서 면밀히 살피고, 미래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는 포트폴리오 방향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구광모 대표는 “경영 환경이 어려울 때 일수록 그 환경에 이끌려 가서는 안 된다”며 “주도적이고 능동적 자세로 다가올 미래 모습은 우리 스스로 결정해 나갈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구 대표는 “미래준비는 첫째도, 둘째도 철저히 미래고객의 관점에서 고민해야 한다”며 “미래고객이 누구이고, 정말로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에 대해 우리는 어떤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낼 것인지, 수없이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는 것이 미래준비의 시작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LG가 만들어 낼 고객경험, 상품, 솔루션, 브랜드 등이 고객에게 얼마나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지가 우리의 미래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한편 LG는 이날 워크샵에서 별도 세션을 마련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을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LG는 지금까지의 유치 지원 현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부산세계박람회가 국가적으로 중요하고 의미가 큰 행사인 만큼 LG 계열사의 최고경영진이 국내외에서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이어가기로 했다. LG는 코로나19가 시작된 2020년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 사장단 워크샵을 진행했고, 이번처럼 한 공간에 모두 모인 것은 2019년 9월 이후 3년 만이다.

ㅇ..한국 주방가전 시장에 '화이트 인덕션' 시대를 연 삼성전자가 '비스포크 인덕션' 출시 2주년을 맞아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비스포크 인덕션은 차별화된 디자인과 강력하고 스마트한 조리 기능으로 출시 이후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그 결과, 올해 삼성전자가 판매한 전기레인지 3대 중 2대가 비스포크 인덕션인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 기간 동안 2022년형 비스포크 인덕션을 구매하면 최대 15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신제품을 구매하고 기존에 사용하던 가스 쿡탑 또는 전기레인지를 반납하면 1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하는 '보상 판매'를 진행한다. 또 화이트 상판과 함께 다채로운 비스포크 색상(전면 조작부)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올해 신규 색상인 글램 이브닝 코랄과 모닝 블루를 포함해 그레이·핑크·피치·베이지·바닐라 등 행사 모델 구매 시 추가 5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지난 2020년에 처음으로 선보인 비스포크 인덕션은 블랙 상판으로 제한됐던 기존 인덕션의 고정관념을 깨고 화이트 상판과 감각적인 색상의 전면 조작부로 구성된 화이트 인덕션 시장을 새롭게 열었다. 2022년형 비스포크 인덕션은 디자인뿐만 아니라 강력한 화력과 지름 28cm의 대형 용기에도 골고루 열을 전달하는 '듀얼링 대화구'를 적용하는 등 우수한 조리 성능까지 갖춰 소비자들로부터 인정 받고 있다. 또 간편함을 선호하는 MZ세대를 겨냥해 밀키트·간편식의 바코드를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앱으로 스캔하면 비스포크 인덕션으로 온도ㆍ시간 등 최적의 조리값을 보내주는 '스캔쿡' 기능 등 다양한 '스마트쿡' 기능을 선보이며 '홈쿡'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황태환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비스포크 인덕션은 국내에 '화이트 인덕션' 트렌드를 만들며 지난 2년간 소비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앞선 디자인과 기능으로 다양한 소비자의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ㅇ..현대차그룹은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2022 레드 닷 어워드 : 디자인 콘셉트(Red Dot Award : Design Concept 2022)’에서 가장 높은 상인 대상에서 본상까지 총 3개의 상을 수상했다.

현대차그룹의 수소연료전지 기반 무인 운송 시스템 콘셉트인 「트레일러 드론」이 ‘대상(Luminary)’을, 전기 SUV 콘셉트카 「세븐」이 ‘최우수상(Best of Best)’을, 로보틱스 기술을 바탕으로 한 퍼스널 모빌리티 콘셉트 「플러그 앤 드라이브(PnD) 모듈」이 ‘본상(Winner)’을 수상했다.

특히 대상은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출품작 중 단 1개를 선정해 부여하는 상으로 레드닷 어워드의 디자인 콘셉트 부분에만 있는 가장 영예로운 상이다. 현대차그룹이 대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상으로 선정된 「트레일러 드론」은 수소연료전지 및 완전 자율주행기술이 적용된 2대의 ‘이-보기(e-Bogie)’ 위에 트레일러가 얹혀져 있는 신개념 운송 모빌리티로 일반 트레일러보다 좁은 반경으로 회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보기(Bogie)는 열차 하단에 바퀴가 달린 차대를 뜻한다.

현대차그룹이 지난해 발표한 트레일러 드론은 1회 충전으로 1,000km 이상을 주행할 수 있고, 콘테이너 트레일러와 별도로 운행할 경우 화물운송, 건설, 소방, 구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세븐(SEVEN)」은 대형 SUV 전기차의 비전을 제시하는 모델이다. 현대차그룹의 전용 전기차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된 세븐은 전형적인 SUV 디자인과는 전혀 다른 실루엣을 가지고 있으며, 낮은 후드 전면부터 루프까지 이어지는 하나의 곡선과 긴 휠베이스로 세븐만이 보여줄 수 있는 비율을 구현해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이는 간결한 디자인과 대비를 이뤄 깊은 인상을 남긴다.

지난 CES 2022에서 최초로 공개한 「플러그 앤 드라이브 모듈」은 본상을 받았다. 인휠(in-wheel) 모터와 스티어링, 서스펜션, 브레이크 시스템 및 환경인지 센서를 하나로 결합한 일체형 모빌리티 플러그 앤 드라이브 모듈은 라이다(LiDAR)와 카메라 센서를 바탕으로 지능형 스티어링, 주행, 제동이 가능하고, 연속적인 360° 회전 등 자유로운 움직임을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를 지향하는 현대차그룹의 노력이 인정받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며 “단 하나의 출품작만 선정되는 대상을 수상한 것은 최고의 모빌리티를 구현하려는 디자이너와 엔지니어의 열정과 노력이 만들어낸 결과”라고 밝혔다.

ㅇ..기아의 디자인 철학과 메시지를 직관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전시가 개최된다. 기아는 ‘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을 의미하는 브랜드 디자인 철학인 ‘Opposites United(오퍼짓 유나이티드)’를 주제로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이하 DDP)에서 10월 1일부터 10월 23일까지 특별 전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기아가 단순히 자동차를 디자인하고 생산해 판매하는 것을 넘어 고객과 끊임없이 소통해 고객들의 삶을 향상시키겠다는 기아 디자인의 약속을 보여주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는 DDP 뮤지엄 전시2관에서 진행되며, 영상과 음향, 조형물을 통해 기아의 디자인 철학을 효과적으로 설명해주는 6개의 전시관으로 구성됐다. 관람을 원하는 고객은 사전에 온라인으로 예약하거나 현장 방문 후 순차적으로 입장하면 된다. 관람료는 없으며, 약 15명 단위로 도슨트의 안내에 따라 투어가 진행된다.

기아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기아 디자인이 처음으로 개최하는 단독 전시”라며 “고객의 삶을 향한 열정에서 비롯된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기아의 디자인 철학이 고객들에게 조금이나마 전달됐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기아는 오는 11월 17일(목)에 DDP 디자인랩 오픈라운지에서 ‘기아 DDP 디자인 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다. 포럼에는 기아디자인센터장 카림 하비브 전무가 참여해 기아의 디자인 철학을 비롯해 예술과 교양, 삶 전반에 대해 인플루언서와 대화를 나눈다. 또 비정형 건축물인 DDP에서 펼쳐지는 대형 라이트쇼 ‘서울라이트’를 협찬하며, 초대형 미디어 프로젝션 전시도 선보인다.

ㅇ..기아가 전기차 고객 특화 멤버십 프로그램인 기아 EV 멤버스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한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캠핑 행사를 준비했다. 기아는 전국 4개 주요 지역의 캠핑장(전북 무주 해밀 캠핑장, 충남 태안 석갱이 캠핑장, 강원 양양 오토캠핑장, 경북 영주호 오토캠핑장)에서 전기차와 함께 하는 ‘기아 EV 멤버스 캠프데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기아 및 기아멤버스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MyKia에서 11월 8일까지 행사 참가 신청을 받는다. 캠핑은 ▲10월 15~16일(전북 무주) ▲10월 29~30일 (충남 태안) ▲11월 5~6일 (강원 양양) ▲11월 19~20일(경북 영주) 총 4회차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자연 속에서 전기차 캠핑 라이프 등 기아가 준비한 다채로운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기아는 이번 행사를 각 캠핑장 전체를 대관해서 진행하며, 당첨자 포함 최대 4인까지 참석이 가능해 가족 또는 지인과 가을 캠핑을 즐길 수 있다.

기아는 캠핑에 대한 부담감을 줄이고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각 참가 팀 별로 캠핑 텐트와 각종 캠핑 용품, 밀키트 및 음료 등의 먹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참가자는 배정된 텐트 옆에 차량을 주차해 차박과 캠핑을 함께 체험할 수도 있다.

‘전기차와 함께하는 캠핑 라이프’라는 콘셉트에 맞게 캠핑장 메인 광장에는 EV6 GT와 니로 EV를 전시한다. 차량 전시 공간은 캠핑장 주변 경관에 맞춘 포토존으로 구성해 참가자들이 사진으로 가을 캠핑의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캠핑 참가자들은 EV6와 니로 EV가 전력을 공급하는 V2L(Vehicle to Load) 스낵바에서 소시지 그릴, 냉장고, 커피머신, 팝콘 제조기 등 다양한 전자제품을 사용해보며 기아 전기차로 색다른 캠핑 라이프를 경험할 수 있다.

각 캠핑장 내부에 설치한 친환경존에는 기아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노력으로 소셜벤처, 업사이클링 전문 브랜드 등과 함께 만든 친환경 제품들을 전시한다. 또한 참가자들이 캠핑장 및 산책로 주변의 쓰레기를 직접 청소하는 ‘플로깅 캠페인’을 벌여 건강한 캠핑 문화 조성에도 앞장선다.

기아 관계자는 “기아 EV 멤버스 캠프데이는 기아의 차별화된 고객 초청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은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자연 속에서 전기차와 함께 특별한 캠핑 라이프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아 EV 멤버스 고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ㅇ..기아가 고성능 전기차 EV6 GT 출시를 맞이해 국내 최초로 모션 시뮬레이터 드래그 레이싱 게임 대회인 ‘EV6 GT 직진본능 레이싱 토너먼트’를 개최한다.

행사는 전기차 특화 복합문화공간 ‘EV6 언플러그드 그라운드 성수’에서 10월 14일~15일 이틀 동안 총 4차수로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는 모션 시뮬레이터와 VR 기기를 이용한 가상 공간에서 펼쳐지며 참가자로 초청된 128명의 고객들이 2명씩 1개 조로 조를 나눠 각 차수별로 32강부터 토너먼트로 승부를 겨룬다. 직선주로를 빠르게 달리는 경주인 드래그 레이싱을 통해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는 사람이 승리하게 되며, 미세한 가속페달 조정 등이 필요하지만 고난도의 레이싱 기술은 필요하지 않아 초보운전자라도 충분히 참여할 수 있다.

우승자에게는 최신형 태블릿 PC와 3박 4일 EV6 GT 시승권을, 준우승자에게는 최신형 스마트 워치를 수여할 계획이다. 토너먼트 참가자 전원에게는 요넥스(YONEX)와의 콜라보 기념품인 스웨트 셔츠와 바람막이 옷을 증정한다.

행사장에는 EV6 GT 기념품 전시, EV6 GT AR 필터 체험, 타로카드 체험, 다양한 핑거푸드와 음료 시식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준비된다. 아울러 16일에는 일반 방문고객 대상 모션 시뮬레이터 드래그 레이싱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기아 관계자는 “자동차와 드라이빙 애호가 등 EV6 GT 고객층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고객들이 EV6 GT의 놀라운 성능을 즐겁게 체험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ㅇ..안랩은 사내 연구개발 인력의 역량 강화를 위해 개최한 ‘AhnLab Developer Conference(안랩 개발자 컨퍼런스)’를 성료했다. 이번 행사는 안랩 연구개발 인력의 개발역량 강화와 지식 확장을 위해 기획됐다. 안랩은 9월 26일~29일까지 나흘간 안랩 사옥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온라인에서 ▲강석균 대표와 전성학 연구소장의 키노트 ▲외부 전문가 세션 ▲내부 기술공유 세션 등 총 20개의 세션을 진행했다.

첫 번째 키노트를 맡은 강석균 대표는 연구개발 역량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전문가 양성을 위한 성과관리 및 역량체계 시스템을 소개했다. 강대표는 “이번 컨퍼런스는 그간 코로나19로 어려웠던 연구개발 부문 임직원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전문가로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및 성과 체계를 바탕으로 구성원과 회사의 동반성장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성학 연구소장은 두번째 키노트에서 ‘꿈이 있는 개발자’라는 주제로 연구개발자가 성장을 위해 갖춰야 할 자세와 안랩의 연구개발 방향성을 공유했다. 전 연구소장은 "'코더(Coder)'를 넘어 전문적인 '개발자(Developer)'로 성장하기 위해선 자신만의 꿈을 가지고 구체적인 목표를 수립해야 한다"며, "이번 컨퍼런스가 안랩의 일원으로서 어떤 성과를 이루고 싶고, 어떤 개발자가 되고 싶은지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랩은 이번 행사에서 다양한 분야의 IT 전문가를 초청해 개발자의 업무와 커리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폭넓은 지식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먼저, 김지현 IT칼럼니스트가 ‘DT시대 반드시 알아야 할 기술트렌드’를 주제로 개발자가 알아야 할 디지털 기술 트렌드를 소개했다. 셋째날에는 ‘개발자를 위한 글쓰기 가이드’ 저자인 유영경 테크니컬 라이팅 코치가 개발자가 소통과 문서작성을 위해 주의해야 할 내용을 알려주는 ‘개발자 글쓰기 가이드’ 강연을 진행했다.

안랩의 연구개발 전문가들이 직접 나서 자신의 전문 분야 및 기술에 대한 지식을 공유하는 ‘내부 기술공유 세션’도 마련됐다. 내부 기술공유 세션에서는 △보안과 솔루션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More Security’ △클라우드, 딥러닝 등 주목받는 기술 활용 방안을 소개하는 ‘Move Forward’ △연구개발 노하우부터 심화기술까지 개발 역량 업그레이드를 위한 ‘Deep dive into R&D’ 등 개발자를 위한 다양한 강연이 이어졌다.

이번 컨퍼런스에 참여한 안랩 EPS개발팀 김동주 책임연구원은 "이번 컨퍼런스로 최근 주목받는 기술과 트렌드를 실무적 관점에서 배울 수 있었다”며, “또, 다양한 내외부 전문가의 지식과 노하우를 공유 받으면서 개발자로서 성장 의지와 열정을 되살릴 수 있는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ㅇ..KT는 자사의 20대 전용 브랜드 ‘와이(Y)’가 국군의 날을 맞아 전역을 맞이하는 KT 고객을 대상으로 ‘전역 축하’ 프로모션을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한다. 프로모션의 혜택은 콘텐츠와 교육 그리고 군인이 병영 생활 중에 가지길 원하는 물품으로 구성됐다. KT ‘Y 군인 요금제’ 또는 ‘Y 군인 혜택’ 가입자 중 서비스가 종료되는 고객이 ‘Y박스’ 앱으로 신청하면 프로모션에 참여할 수 있다.

먼저 프로모션 신청 고객에게 디즈니+ 3개월 무료 이용권과 카카오 웹툰 1만원 상품권이 일괄 제공된다. 디즈니+ 이용권의 개별 문자가 고객에게 발송되며, 해당 URL로 등록하면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카카오 웹툰의 경우 Y박스 앱 내 ‘리워드함’에 지급된 쿠폰번호를 카카오웹툰에서 등록하면 된다.

Y는 전역 이후 학업을 이어갈 고객을 위해 메가스터디의 ‘메가패스 7일 이용권’과 ‘단과 강좌 20% 할인권’ 3매 그리고 에듀윌의 ‘15% 온라인 강의 수강 할인권’ Y박스 앱으로 제공한다. 이용 관련 자세한 내용 및 유의사항은 ‘Y네이버 포스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Y는 ‘아이패드 에어’, ‘애플워치8’, ‘나이키 인기 모델(덩크)’를 추첨으로 14명에게 선물한다. Y아티스트 ‘하이퍼펜션’과 ‘돈오버띵킷’ 작가의 인기 굿즈인 ‘Y아티스트 콜라보 타이벡파우치’도 총 200명에게 제공한다.

한편 Y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국군과 국가 기념일을 되새길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한민국에서 전역한 군인이라면 공감할 수 있는 퀴즈를 Y박스 앱으로 매주 공개하고 Y 유튜브(@Y스튜디오)에서 Y퓨처리스들이 자체 제작한 영상을 통해 힌트를 준다. 퀴즈에 참여한 고객을 위한 풍성한 경품도 준비됐다. 이 이벤트는 통신사 관계 없이 모두 참여할 수 있다.

Y는 이번 프로모션과 이벤트에 전역을 앞둔 20대의 고민을 반영하고자 KT그룹의 대학생 서포터즈 ‘Y퓨처리스트’들이 참여해 아이디어를 모았다. KT 커스토머사업본부장 구강본 상무는 “이번 프로모션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전역 장병들에게 감사하는 의미로 Y퓨처리스트와 함께 준비했다.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Y에게 새 출발을 위한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KT는 앞으로도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혜택을 통해 20대 고객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전했다.

ㅇ..대한항공은 최근 글로벌 에너지 기업인 쉘(Shell)社와 지속가능항공유(Sustainable Aviation Fuel·SAF) 구매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대한항공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쉘로부터 오는 2026년부터 향후 5년 동안 아시아·태평양 및 중동 지역의 공항에서 우선적으로 SAF를 받게 된다.

SAF는 석유, 석탄 등 기존의 화석 자원이 아닌 폐식용유, 생활 폐기물, 산업부생가스 등 대체 원료로 생산된 항공유로 원료 수급부터 소비까지 전 과정에 걸쳐 탄소 배출량을 기존 항공유 대비 최대 80%까지 줄일 수 있다. SAF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항공업계의 중요한 탄소감축 수단으로 주목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SAF 생산 및 공급 증대를 위한 정책 도입 및 투자 지원이 확대되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높은 가격과 생산시설 부족으로 예상 수요 대비 공급량이 부족한 상황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글로벌 에너지 선두 기업인 쉘의 SAF를 공급 받게 됨에 따라 아시아·태평양 및 중동지역에서 안정적인 수급망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대한항공은 유럽, 미국 등 전세계 지역에서 SAF를 안정적으로 수급받을 수 있도록 세계적인 정유사들과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지난 2017년 11월 국내 최초로 시카고-인천 구간에 SAF를 사용해 운항했으며, 지난 2월에는 파리-인천 구간 정기편 노선에 SAF를 도입하는 등 탄소 배출 감축을 위한 SAF 사용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외에도 대한항공은 지난해 현대오일뱅크와 바이오항공유 사용기반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해 지속 협력 중에 있으며, SK에너지로부터 국내선 항공편에 사용될 탄소중립 항공유도 구매 한 바 있다.

또 대한항공은 지난 2월 인천국제공항공사, 에어버스, 에어리퀴드와 ‘항공업계와 공항의 수소 공급 및 인프라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 감축을 위해 다양한 이해 관계자와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ㅇ..LG전자는 식물생활가전 ‘LG 틔운 미니’에 다양한 컬러와 재활용 플라스틱을 적용한 신제품을 선보인다. LG전자는 회색이던 틔운 미니의 하단부에 베이지, 민트, 레몬, 피치 등 새로운 파스텔톤 컬러를 적용한 신제품을 1일 출시한다. 고객은 집안 어느 곳에나 어울리는 신제품의 컬러를 취향과 인테리어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LG전자는 LED 조명부의 투명 커버 등 일부 부품을 제외한 제품 외관에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했다. 이는 LG전자가 폐기물의 자원화와 순환경제를 실천하는 ESG 경영의 일환이다. LG전자는 자원 순환경제 실천을 위해 가전 제품을 만들 때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과 친환경 포장을 확대하고 있으며,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과 A9S의 폐배터리를 수거하는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LG전자는 여러 종류의 꽃과 식물을 손쉽게 키우고 싶어하는 고객을 위해 최근 노랑 색상과 불꽃노랑 색상의 메리골드 씨앗키트를 출시하며 틔운 미니로 키울 수 있는 식물의 종류를 6종에서 8종으로 늘렸다. 앞으로도 다양한 식물을 키울 수 있는 씨앗키트를 추가할 계획이다.

LG전자는 틔운 공식 카페의 활발한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고객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고객과 함께 식물생활 문화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틔운 미니 전원 케이블이 검정색이어서 인테리어를 해친다는 고객 의견을 반영해 지난 7월부터 케이블 색상을 흰색으로 변경했다. 신제품에 새로운 색상을 적용한 것도 커뮤니티 회원들의 제안 사항을 반영한 것이다.

새로운 색상을 적용한 LG 틔운 미니는 전국 LG베스트샵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 ‘씽큐(ThinQ) 방탈출 카페’가 열리고 있는 서울 강남역 ‘일상비일상의 틈’에서도 신제품을 체험할 수 있다. 신제품 가격은 출하가 기준 19만 9000원이다.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선호도가 높은 루꼴라와 비타민을 키울 수 있는 ‘향긋하고 소중한 패키지 A’ 씨앗키트를 함께 제공한다.

LG 틔운 미니는 누구나 쉽게 실내에서 반려(伴侶)식물을 키울 수 있도록 크기와 가격을 낮춘 식물생활가전이다. 씨앗키트를 장착하고 물과 영양제를 넣어준 뒤 LED 조명만 켜주면 간편하게 식물을 키울 수 있다. 씨앗키트는 흙을 사용하지 않아 흙먼지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이 제품은 협탁, 사무실 책상, 식탁 등에 배치할 수 있을 정도로 작고 가볍다. 여러 대의 틔운 미니를 추가해 집안 곳곳에서 식물을 즐기는 스마트 화분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LG전자 스프라우트컴퍼니 신상윤 대표는 “고객들이 취향대로 제품 색상을 선택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나만의 식물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LG 틔운 미니만의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ㅇ..LG디스플레이는 28일(현지시간) 런던에서 영국을 대표하는 미술디자인대학인 왕립예술학교(RCA, Royal College of Art)와 OLED 디지털아트전을 개최했다.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는 OLED를 아트 캔버스로 활용했다는 의미를 담아 ‘루미너스(Luminous)’로 명명한 이번 전시는 LG디스플레이와 왕립예술학교가 OLED의 화질 우수성 및 유리처럼 투명하고 휘어지는 기술 혁신성을 부각하고, 차세대 미디어 아티스트를 발굴·지원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런던 중심가에 위치한 ‘올드스트리트 갤러리’에서 10월 4일까지 열린다.

왕립예술학교 석·박사 학생들이 작품 구상부터 기획·창작·전시까지 전 단계에 OLED를 활용해 디지털아트를 제작하였으며, 이 중 상위 5개 작품을 갤러리에 전시했다. 55인치 커브드 OLED 패널 4대를 상하좌우로 이어붙인 작품명 ‘보이지 않는 혁신(Invisible Reinvention)’은 마치 물결 모양과 같은 입체적인 화면을 통해 현미경으로 관찰한 미생물의 움직임을 더욱 생동감있게 표현했다.

투명 OLED 패널을 활용한 작품들도 눈길을 끈다. 작품명 ‘타임 플럭스(Time-flux)’는 투명 OLED 패널 4대를 일렬로 배치해 시간을 의미하는 미디어아트 콘텐츠를 공중에 띄운 듯한 홀로그램 효과로 표현했다. ‘알파베타(ALPHA[BETA])’는 관람객의 뇌파를 즉석에서 스캔해 투명 OLED 패널 2대로 볼 수 있도록 구성한 체험형 작품이다. 작품명 ‘또다른 현실로의 입구(A Room with a View)’는 55인치 OLED 패널 2대를 이어붙인 스크린을 통해 가상의 현실을 묘사한 영상 콘텐츠를 OLED 특유의 선명한 화질로 경험할 수 있다. 작품명 ‘행동(Behaviours)’은 OLED만의 ‘완벽한 블랙’ 표현을 통해 소리의 진동에 따라 미세하게 변화하는 검은 숯가루의 움직임을 정확하게 보여준다.

다니엘 바리오스 오닐(Danielle Barrios-O’Neill) 왕립예술학교 디자인 학과장은 “OLED는 예술적 창의성을 발휘하도록 영감을 주는 최적의 아트 캔버스”라며 “OLED 기술 선두주자인 LG디스플레이와 협업으로 미디어아트가 도달할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 진민규 라이프디스플레이프로모션 담당은 “OLED 패널은 원작자가 의도한 색을 왜곡이나 과장없이 정확하게 표현할뿐만 아니라 투명하거나 휘어질 수 있는 혁신적 폼팩터를 기반으로 최근 글로벌 디지털아트계에서 최적의 아트 캔버스로 부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앞서 미국의 ‘스미소니언 박물관’과 ‘구겐하임 미술관’, 영국의 ‘빅토리아앤앨버트 미술관’ 등 세계 주요 박물관 및 미술관이 투명 OLED 패널을 활용한 전시와 행사를 진행했으며, 세계적 미디어 아티스트 ‘레픽 아나돌(Refik Anadol)’과 협업한 첫 투명 OLED NFT 작품인 ‘인류의 중요한 기억’은 올해 초 경매에서 620만달러(약 80억원)에 낙찰되며 글로벌 디지털아트계의 주목을 받았다.

ㅇ..볼보자동차코리아가 사단법인 제주올레(이사장 서명숙)와 함께 플로깅 캠페인 ‘클린 올레’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제주올레 길을 걸으며 길 위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을 통해 길을 걷는 올레꾼이 깨끗하고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하도록 배려하는 마음에서 시작되었다.

이번 캠페인은 오는 10월 17일부터 내년 8월 31일까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제주올레 길(437km, 27개코스)에 있는 15개의 공식 안내소를 방문 시 플로깅 활동을 위한 봉투 수령이 가능하다. 참가자는 일반/재활용으로 구분된 봉투를 사용하여 플로깅 활동 후 제주올레 길 인근에 위치한 ‘클린하우스’에 방문하여 쓰레기를 분리배출하면 그 활동이 인정된다. 특히 기간 중 안내소에서 사진으로 참가를 인증하여 스탬프를 획득한 참가자에게는 볼보자동차와 (사)제주올레가 협업한 한정판 캠프캡을 증정한다. (9회 이상 참가자 대상, 조기 소진될 수 있음)

한편, 볼보자동차는 스웨덴에서 시작한 친환경 트렌드인 ‘플로깅’ 문화의 국내 확산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헤이, 플로깅’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7월 일반인 대상 캠페인과 8월 수도권 및 부산, 제주도 등 볼보 관련 임직원 1,000명 이상이 함께 특별 캠페인을 실시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이번 (사)제주올레와의 협업을 통해 제주도에서도 플로깅 문화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세일즈 마케팅 총괄 이만식 전무는 “이번 플로깅 캠페인을 통해 더 깨끗하고 아름다운 제주도를 만들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국내 플로깅 문화 전파를 위해 다양한 플로깅 캠페인을 전개해나겠다”고 밝혔다.

ㅇ..폭스바겐코리아는 순수 전기 SUV ‘The all-electric ID.4’ 출시를 기념하여 10월 1일부터 한 달간 매주 주말, 전국 8개 주요 지역에서 ID.4를 경험할 수 있는 “New life begins, The all-electric ID.4” 전시 행사를 진행한다.

폭스바겐코리아는 브랜드의 첫 번째 전기차 ID.4를 더욱 많은 고객들이 일상에서 만나보고, ID.4의 매력과 가치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전시 행사를 마련했다.

지난 15일 국내 출시된 순수 전기 SUV ID.4는 폭스바겐의 e-모빌리티를 이끌 새로운 전략 모델로 405km의 주행 가능 거리, 36분대의 급속 충전 시간, 폭스바겐 SUV만의 실용성과 단단한 주행 감각을 제공함은 물론, IQ.라이트-LED 매트릭스 헤드램프, IQ. 드라이브로 대표되는 풍부한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이 탑재됐다. 국비 보조금 혜택을 포함한 매력적인 가격까지 갖춰 ‘접근 가능한 프리미엄 전기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New life begins, The all-electric ID.4” 전시 행사에서는 ID.4 뿐만 아니라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 아테온 등 브랜드의 다양한 모델을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현장에서 시승 및 상담을 신청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New life begins 친환경 굿즈’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번 전시 행사는 ▲송파 가든파이브 (1~2일) ▲코스트코 대구 혁신점 (7~8일) ▲롯데마트 수원역점, 화정점 / 빅마켓 영등포점 (8일), ▲이마트 인천 연수점 (14~15일), ▲AK플라자 안양점 (14~16일), ▲신세계 첼시 아울렛 부산점 (22일) 등 서울, 경기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8개 주요 지역에서 매주 주말 운영된다.

ㅇ..지니뮤직은 올레tv 오리지널 ‘가우스전자’ OST를 제작, 공개한다. 중독성 있는 가우스전자 AI로고송을 제작해 주목을 받은 지니뮤직은 가우스전자 드라마 첫방송 다음날인 10월 1일 드라마OST앨범 <가우스전자> OST Part 1 – ‘눈이 부신다’를 출시한다.

지니뮤직은 이번 ‘가우스전자’ OST 제작, 유통을 맡으며 OST제작사업을 본격화해 나갈 계획이다. 드라마 OST 제작을 확대해 콘텐츠 IP확보하고 콘텐츠, 제작 유통사업을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지니뮤직이 제작한 드라마 '가우스전자' OST 의 첫 주자는 밴드 LUCY가 맡았다. LUCY는 지난 2019년 JTBC-슈퍼밴드를 통해 결성, 신흥대세 밴드로서 인기를 얻으며 현재 밴드씬과 OST, 방송, 페스티벌 등에서 음악활동을 활발하게 벌이고 있다. 드라마 ‘가우스전자’의 첫 시작을 알리는 오프닝 테마 곡 ‘눈이 부신다’는 LUCY 보컬 최상엽이 불렀다. ‘눈이 부신다’는 보컬 최상엽의 청량한 목소리와 전자음요소가 잘 어울리는 락음악으로 표현됐다. 이 노래는 다국적문어발 기업 가우스전자의 대기발령소 내 마케팅3부를 배경으로 주인공 네 남녀의 코믹하면서 로맨틱한 분위기를 잘 살려내 드라마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 일으킨다.

'눈이 부신다'는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낭만닥터 김사부’ 등 다수의 OST를 작업한 전준규 프로듀서가 작사/작곡을, ‘오늘의 웹툰’, ‘악마판사’ OST를 작업한 Zeenan이 함께 작사/작곡/편곡한 곡으로, 전문 OST 프로듀서의 참여로 드라마의 매력을 한 단계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신흥밴드 LUCY와 OST 제작에 첫 발을 뗀 지니뮤직이 앞으로 OST 전문가들과 협업해 어떤 신선한 곡들을 선보여나갈지 기대가 된다. LUCY의 [가우스전자 OST Part 1 - 눈이 부신다] 는 10월 1일 토요일 저녁 18시, 지니뮤직을 포함한 국내외 모든 음원플랫폼을 통해 공개된다.

한편, 올레tv 오리지널 ‘가우스전자’는 오는 9월 30일 금요일 올레tv와 seezn(시즌)을 통해 첫 공개되며, 매주 금,토 밤 9시 ENA채널을 통해서도 방송된다.

ㅇ..SK루브리컨츠의 핸드볼구단 SK슈가글라이더즈가 오는 10월 1일부터 9일까지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개최되는 제5회 아시아 여자핸드볼클럽대회에 출전한다. 아시아 여자핸드볼클럽대회는 아시아핸드볼연맹이 주최하고 매년 아시아 각 국가 상위 클럽팀이 모여 여자부 클럽의 챔피언을 가리는 대회로서 올해는 한국,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인도, 이란, 쿠웨이트 등 6개국 7팀이 출전하며 이 대회 우승팀은 내년에 있을 세계여자핸드볼클럽대회에(Super Glove)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SK의 신임 김경진 감독은 “국내 팀으로는 첫 출전하는 이번 대회에 반드시 우승하여 세계여자핸드볼클럽대회 출전권 확보와 함께 대한민국 여자 핸드볼이 아시아 최강이라 것을 입증하는데 목표다”라고 출사표를 밝혔다.

SK는 아시아 핸드볼관계자와 각 선수단이 모이는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2030부산엑스포 유치지원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SK사무국은 “알마티 체육관 내 영문으로 제작된 부산엑스포 유치 응원 플래카드를 설치하고 선수 유니폼에는 부산엑스포 엠블럼 패치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출전하며, 이외 각 국가의 선수단과의 경기 세레모니 시 전달할 선물과 함께 부산광역시에서 제공 받은 부산엑스포 영문 홍보 책자를 전달하여 아시아클럽선수권 출전 임원단과 선수, 현지 팬 대상으로 홍보 활동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명훈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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