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이모저모] KT IT서포터즈, 디지털 포용으로 치매 극복 유공 장관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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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모저모] KT IT서포터즈, 디지털 포용으로 치매 극복 유공 장관 표창 수상
  • 고명훈 기자
  • 승인 2022.09.22 08: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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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1일 수요일 산업 이모저모입니다.

세상을 바꾸려는 KT의 노력이 빛을 발했습니다. 고령화 시대 사회 문제의 대표 사례인 치매 극복을 위해 디지털 역량을 지원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은 것인데요. 회사에서 추진하는 IT서포터즈를 통해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와 양질의 노인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며 건강한 고령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입니다. KT처럼 ICT 테크 기업의 선한 영향력이 소외계층에 희망이 되는 사례가 점점 더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현대차는 기업 차원에서 추진하는 숲 조성 프로젝트 ‘아이오닉 포레스트’를 더 확장한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고객과 지역사회와 함께 운영하는 현대차의 대표 친환경 공유가치창출(CSV) 활동이기도 한데요. 나무심기 전문 소셜벤처 ‘트리플래닛’과 협력해 강원도 홍천군에 1만 6000㎡ 규모 친환경 숲을 새로 조성하고,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 국립신시도자연휴양림에는 이달 말까지 3백㎡ 규모의 자생정원을 추가한다는 내용입니다.

이외에도 SK텔레콤이 구독 상품인 ‘우주패스’의 신규 서비스 ‘우주패스 패밀리’를 출시한다는 등 다양한 산업 소식을 모았습니다.

제15회 치매극복의날 기념식에 참석한 최종균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실장(좌측에서 세 번째)과 KT ESG경영추진실 장윤형 차장(좌측에서 네 번째)등 관계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는 모습. [사진=KT]
제15회 치매극복의날 기념식에 참석한 최종균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실장(좌측에서 세 번째)과 KT ESG경영추진실 장윤형 차장(좌측에서 네 번째)등 관계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는 모습. [사진=KT]

ㅇ..KT는 서울시 코엑스에서 열린 ‘제15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에서 치매 극복 유공 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제15회 치매극복의 날’은 보건복지부가 치매극복에 대한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치매극복 유공자와 기관 시상 및 치매안심센터 이용수기 우수사례 발표로 구성된다. 이날 행사는 ‘모두가 행복한 치매친화사회’ 라는 슬로건을 걸고 보건복지부 및 중앙치매센터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유공자 150여 명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빠른 고령화로 야기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KT는 디지털플랫폼 역량을 활용한 치매 극복 및 예방 교육 등을 6년간 꾸준히 이어왔다. 중앙치매센터와 경기도광역치매센터는 KT를 업계에서 처음으로 치매 극복 선도기업으로 인증한 바 있다. 보건복지부 등 유관기관에서도 이같은 대국민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한 KT의 공로를 인정해 올해 행사에서 장관 표창을 수여하게 됐다. KT는 전현직 임직원의 업을 기반으로 15년간 IT 역량과 지식 기부 활동을 펼쳐온 대표적인 프로보노 사업 IT서포터즈를 통해 급격히 심화되는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와 양질의 노인일자리 창출이라는 국가적 과제 해결에 동참하며 건강한 고령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중앙치매센터,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등 보건복지부 산하기관과의 민관협력을 적극 도모하며 어르신 대상 디지털 포용 활동의 지속성과 실효성도 갖췄다.

특히 KT는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국가치매관리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중앙치매센터와의 협력을 강화했다. 전국 47개소 치매안심센터와 전국 100여 개 복지관 및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KT IT 서포터즈가 △코딩로봇으로 길 찾기 △VR로 경험하는 세계여행 △색칠로 체험하는 증강현실 등 ICT 역량과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뇌 활력 교육 활동을 전개해왔다. 교육 수혜자는 올해 8월 말 기준 1만여 명을 넘어섰다. 또 최근 용산구치매안심센터와 협력해 치매를 관리할 수 있는 AI 존도 구축했다. 이 공간에 방문하는 어르신은 AI 및 혼합현실(MR) 솔루션과 로봇 인형, 키오스크 교육 앱 등을 활용해 두뇌 발달과 신체 발달을 동시에 도와주는 비대면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교육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능형 공간 살균 시설도 완비했다.

노인인력개발원과 및 지자체와 협력해 독거노인 치매돌봄을 위한 2000여 명의 치매예방 전문 ICT 강사도 양성했다. 이외에 전국 2000여 개 대리점 내 모니터에 ‘치매인식 공익영상’을 송출하는 등 치매 인식 개선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KT ESG경영추진실장 김무성 상무는 “KT는 디지털포용 선도 기업으로서 노령화 및 치매와 같은 국가적 사회 문제 해결에 IT 기술이 기여할 수 있도록 앞장서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영역에서 디지털 기술 및 교육의 접근성을 높여 노년층의 삶의 변화를 이끌고 누구나 격차 없이 디지털 기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ㅇ..현대차는 나무심기 전문 소셜벤처 ‘트리플래닛’과 협력해 올 4분기 강원도 홍천군 내면 방내리에 1만 6000m2 규모 친환경 숲을 새로 조성하고,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 국립신시도자연휴양림에는 이달 말까지 3백m2 규모의 자생정원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이 중 국립신시도자연휴양림에는 지난해 2만m2 규모 아이오닉 포레스트를 조성한 바 있다. 강원도 홍천군에 새롭게 생겨나는 아이오닉 포레스트는 3000 그루의 구상나무 숲, 각 2500 그루의 아까시나무 숲과 물푸레나무 숲 등으로 구성된다. 멸종위기종인 구상나무와 꿀벌의 먹잇감인 아까시나무는 생물다양성 보전과 꿀벌의 멸종을 막는 데 기여하고, 산불 피해에 강한 물푸레나무는 기후변화로 연중·대형화되는 산불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지난해 전북 군산시 국립신시도자연휴양림에 조성한 아이오닉 포레스트를 확장하고 기존에 조성한 숲의 유지, 보수에도 나선다. 국립신시도자연휴양림 인근 몽돌해변에 트리플래닛,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임직원, 신시도 인근 초등학생 등과 함께 동백나무, 산수국 등 나무 500 그루, 비비추, 털머위 등 식물 850본 등으로 이뤄진 자생정원을 9월 말까지 추가로 조성한다. 강원도 홍천군과 전북 군산시의 아이오닉 포레스트 조성이 완료 되면, 총 3만 6천m2 지역에 1만 2천 그루의 숲이 생겨나 연간 약 85톤의 이산화탄소 및 250kg의 미세먼지를 흡수하고 6천여 명의 사람이 숨을 쉴 수 있는 산소를 생산하는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아이오닉 포레스트 보수와 자생정원 추가 조성에 앞서 지난 7월에는 현대차 전주공장 임직원들이 전북 지역 청년들과 신시도 해안가를 조깅하며 쓰레기를 수거하는 ‘플로깅’을 진행했다.

또, 국립신시도자연휴양림 방문객 중 장애인과 노약자를 대상으로 제공되던 친환경 숲 해설 프로그램이 모든 방문객을 대상으로 확대된다. 숲 해설 프로그램은 친환경 모빌리티인 아이오닉 5를 타고 숲 해설가의 설명을 들으며 휴양림 내 전용 순환로를 탐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이오닉 포레스트는 고객과 지역사회와 함께 운영하고 있는 현대차의 대표 친환경 공유가치창출(CSV)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현대차는 지구와 사람의 공존을 위해 여러 파트너와 아이오닉 포레스트를 비롯한 생태계 복원, 기후변화 대응, 생물다양성 보전 등 다양한 친환경 활동 등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6년 인천 수도권 매립지에 미세먼지 방지 숲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시작된 아이오닉 포레스트 프로젝트는 지난 2021년까지 약 10만m2의 부지에 2만 6000여 그루의 나무를 심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참가자들이 달린 거리에 따라 본인의 이름으로 묘목을 식재하는 ‘롱기스트런 캠페인’을 통해 고객 참여도 끌어냈다.

ㅇ..현대차그룹은 지난 19일(현지 시각)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개최된 「The Automotive News PACE Award」에서 CCU(Central Communication Unit, 차량 유무선 통신 통합 제어기)를 성공적으로 개발하고 양산까지 적용한 성과를 인정받아 「PACE Innovation Partnership Award」를 수상했다. 현대차그룹이 「PACE Award」에서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의 자동차 전문 미디어인 오토모티브 뉴스(Automotive News)가 주관하는 PACE Award는 매년 자동차산업에서 다양한 혁신적 사례를 선정해 완성차 업체와 협력사의 뛰어난 협업(PACE Innovation Partnership Award), 혁신 기술(PACE Award), 주목할만한 기술(PACEpilot Innovation to Watch) 등 3개 부문에 대해 상을 수여한다.

CCU는 차량 내/외부의 연계 기능 및 데이터 전달을 위한 유무선 통신 통합 제어기로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커넥티드 카 서비스 ▲차량 데이터 수집 ▲원격진단 등 진보된 주행경험을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수상을 통해 CCU 개발의 혁신성과 더불어 성공적인 협업을 이끌어낸 완성차 업체로 인정받았다. 현대차그룹과 협업한 소나투스는 실리콘 밸리 기반의 소프트웨어 전문 스타트업으로 CCU 내의 원격진단, 차량데이터 수집 등 주요 소프트웨어 모듈을 공동 개발했다.

이번 수상은 현대차그룹이 SDV(Software Defined Vehicle·소프트웨어가 정의하는 차량)에 대한 개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데 의미가 있다. SDV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차량의 통신을 관장하는 CCU의 역할이 크기 때문이다. 현대차그룹 전자개발실 안형기 상무는 “고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경험을 할 수 있도록 SDV 관련 기술의 개발 속도를 더욱 높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제네시스 GV60과 G90에 CCU를 처음 적용했으며, 향후 출시될 현대차·기아의 모델에도 적용을 확대할 예정이다.

ㅇ..SK텔레콤은 구독 상품인 ‘우주패스’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을 가족과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신규 서비스 ‘우주패스 패밀리’를 출시했다. ‘우주패스 패밀리’는 사용 중인 우주패스 all과 mini를 그대로 유지하는 상태에서 최대 3명을 패밀리 멤버로 초대해 아마존 해외직구 무료배송, 할인 쿠폰 등의 혜택을 멤버들과 나눠 사용하며 구독 상품 혜택 활용도를 극대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패밀리 멤버는 통신사 상관 없이 지정 가능하며, 우주패스 all과 mini 이외에도 두개 상품을 연간으로 이용하는 고객이거나, 프로모션 상품인 standard를 이용 중인 고객이 ‘우주패스 패밀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우주패스 상품 가입자는 ‘우주패스 패밀리’ 서비스를 통해 각종 혜택을 패밀리 멤버들과 공유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우주패스 all 사용자의 경우 가입자(대표)는 해외직구 무료배송 혜택과 장바구니 쿠폰 등 11번가 프로모션 혜택을 이용할 수 있으며, 그 외 혜택은 멤버들과 나누어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우주패스 패밀리’를 이용 시 패밀리 대표 외 멤버 중 한 명에게도 해외직구 무료배송 혜택을 줄 수 있다. 아마존 5,000원 할인 쿠폰, SK페이 3,000포인트, 구글 원, 제휴사 혜택은 대표가 사용하지 않을 경우 멤버들에게 나눠줄 수 있다. 단, 연간 구독 상품의 웰컴 포인트 및 우주패스 고객 대상 각종 프로모션 혜택은 공유 대상에서 제외된다. 멤버에게 특정 혜택을 지정하는 것은 패밀리 대표가 해당 혜택을 사용하지 않았을 경우 즉시 가능하며 만약 혜택을 이미 사용했다면 다음 달부터 멤버가 이용할 수 있도록 예약을 할 수도 있다.

SKT는 이번 ‘우주패스 패밀리’ 서비스를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해외 직구 혜택을 경험하고, 혜택을 사용하지 않을 때 가족에게 나누어 줄 수 있도록 해 고객들의 구독 상품 활용도를 최대한 높일 계획이다.

SKT는 ‘우주패스 패밀리’ 출시를 통한 구독 상품 효율성 극대화와 함께 미용, 육아용품, 반려동물, 항공 등의 분야에서 제휴처 4곳을 추가해 고객들의 선택권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새로 제휴처에 합류한 곳은 아모레몰과 아시아나항공, 유한킴벌리 맘큐, 핏펫의 4곳으로, 우주패스 all과 life를 이용 중인 고객이 선택 가능한 제휴처는 52곳으로 확대됐다. 신규 제휴처인 아모레몰을 선택할 경우 아모레퍼시픽의 40여 개 브랜드에 적용 가능한 쿠폰팩 5종이 제공된다. 또한, 아모레몰에서 단품 형태로 건강기능식품인 ‘메타그린 슬림업’의 특별 구성 상품을 특가로 구매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을 선택할 경우 기본 혜택으로 매달 아시아나 200마일리지와 국내선과 아시아 노선, 미주와 유럽, 호주 등의 노선에 대한 6만 3000원 상당의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아시아나항공 구독 런칭을 기념해 11월까지 특별 부가 혜택도 누릴 수 있다. 9월에는 유료석 할인 쿠폰이, 10월에는 초과 수하물 할인 쿠폰이 각각 지급된다.

유한킴벌리 맘큐에선 기저귀 품목 전 제품 30% 할인 쿠폰 1장과 장바구니 1만 2000원 할인 쿠폰 1장, 기저귀 또는 장바구니 쿠폰 1개 이상 사용한 고객 대상 매월 20일 3000포인트 캐시백 지급 등 총 2만 5000원 상당의 쿠폰 및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핏펫을 옵션으로 선택할 경우 경우 3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할인쿠폰 2장을 지급하는 형태의 혜택이 제공된다.

SKT는 이번 제휴처 확대로 구독 상품을 이용 중인 고객들의 생활이 더욱 윤택해질 것으로 예상 중이며 앞으로도 제휴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고객 가치를 제고할 계획이다. 윤재웅 SKT 구독마케팅담당은 “T우주를 이용 중인 고객들이 구독 혜택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최대 4명이 함께 구독 상품을 이용할 수 있는 ‘우주패스 패밀리’를 선보이고, 제휴처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구독 생활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상품과 제휴처 발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ㅇ..현대아이티는 공유오피스 위워크 서울 스퀘어점에서 ‘스마트보드 알파3.0’ 국내 첫 시연회를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고 전햇다. B2B2C 대상으로 ‘스마트보드 알파3.0’ 제품소개 및 기능 시연을 목적으로 준비된 이번 시연회에서는 화상회의 진행, 영상과 이미지 위 오버레이 판서 기능, 판서 내용을 MP4, PDF로 저장하여 참석자에게 직접 메일을 공유하는 등 최신 기능과 전시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스마트보드 알파3.0은 핫키(Hot Key, 특정 기능을 수행하도록 지정한 키)를 제품 전면부에 기본적으로 탑재함으로써 판서를 할 때 별도의 메뉴창을 열지 않아도 된다. 또한 판서 프로그램인 미팅메이트(meetingmate)를 기본적으로 제공한다. 핫키와 미팅메이트는 현대아이티에서만 가능한 독자적인 기술력이다.

시연회는 오후 1시 30분, 3시, 4시 30분 총 3개의 세션으로 각 세션별 15인 이하로 진행되었으며, 주요 내빈으로는 더넛지 조환수 대표, 최호진 이사, 현대아이티 김용태 상무, 반고정관념연구소 민경선 대표가 시연회에 참석했다. 현대아이티 김용태 상무(연구개발 총괄 임원)는 “스마트보드 알파3.0의 제품개발 컨셉은 ‘Simple, Easy, Human’으로 누구나 쉽게 사용해서 편익을 얻을 수 있는 사람중심의 IT기기이다. 화상회의 시 터치 한번으로 판서하는 음성과 화면을 MP4 동영상이나 PDF 파일로 저장, 즉시 발송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번 시연회에 전시된 제품으로는 현대아이티 스마트보드 알파3.0의 86인치, 75인치, 65인치가 진열되었으며 그 외에도 2015년 국내 우수조달기업 선정의 주력 제품인 스마트보드 1.0도 전시되어 참석자 대상으로 스마트라이프 체험이 가능한 시간을 마련했다. 현대아이티 최호진 이사는 “현대아이티에서 주최하는 스마트보드 알파3.0 첫 시연회에 많은 기자와 인플루언서들이 참석해줘서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사람이 중심이 되는 IT솔루션을 개발하여 소비자 편익이 우선시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ㅇ..SK텔레콤은 '2021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10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 대상에 포함된 215개 기업 중 연속 10년 이상 최우수 등급을 받은 기업은 SKT를 포함해 2개 뿐이다. SKT는 '최우수 명예기업'으로도 선정됐다.

SKT는 재무, 인사, 경영 전략 등 비즈니스 파트너사들이 경영 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분야의 어려움을 개선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상생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SKT는 동반성장펀드와 대금지급바로 프로그램, 명절 대금 조기지급을 통해 비즈니스 파트너사들의 재정 부담 경감을 도왔다. 동반성장펀드는 SKT가 기금을 출연해 은행에 예치하면 예치금에 대한 이자를 활용해 비즈니스 파트너사의 대출 금리 인하와 긴급 자금 대출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SKT는 최근 급격한 경기 하락과 금리인상 등으로 재무 부담이 커진 파트너사들의 재무 부담 경감에 도움을 주기 위해 우수협력사 대출 이자 지원 금리폭도 기존 보다 0.93%p 상향해 운영하고 있다. 실제로 최근 해솔정보통신주식회사는 동반성장펀드를 이용해 시중은행 대비 1% 이상 저렴한 이율로 당기 운영자금을 마련할 수 있었다. SKT는 2004년부터 중소 비즈니스 파트너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위해 납품 대금을 현금으로 지급하는 대금지급바로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설과 추석 등 명절을 앞두고는 대금 조기 지급도 시행한다. 올해 SKT가 중소 비즈니스 파트너 대상 조기 지급한 대금 규모는 현재까지 약 4800억원에 달한다.

또 SKT는 인재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비즈 파트너사를 위해 온라인 채용 사이트 내 'SKT 비즈 파트너 채용관'을 열어 우수 인재 채용을 돕고 있다. 비즈 파트너사의 채용 관련 배너 온라인 사이트 최상단 배치 및 인재 추천 서비스, 화상 면접 솔루션 등 비대면 채용 과정에 필요한 솔루션 비용을 지원한다.

SKT는 비즈니스 파트너사와 지속적인 상생을 위한 산업 혁신 컨설팅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무상 ESG 진단과 함께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실천 방안 등 경영 현안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컨설팅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SKT의 비즈니스 파트너사인 이노테크놀로지의 장용석 영업기획팀장은 “회사에 꼭 필요한 부분이지만 쉽게 해결하지 못했던 것을 산업혁신컨설팅 사업 지원을 받아 시행할 수 있었다”며 “이를 통해 기업의 환경과 문화가 개선되는 것을 눈으로 보고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고 밝혔다. 김진원 SKT CFO(최고 재무 책임자)는 "앞으로도 비즈니스 파트너사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실질적인 상생 방안을 지속 모색하고 지원하겠다”며 “ICT 리딩 기업으로서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함께 성장하며 선순환 생태계를 만드는데 솔선수범하겠다”고 밝혔다.

ㅇ..SK㈜ C&C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1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2021 동반성장지수 평가’는 총 215개 기업을 대상으로 작년 한 해 동반성장을 위해 기업이 펼친 경영활동 수준을 객관적으로 보여준다. 이 가운데 SK㈜ C&C를 포함해 38개 기업만이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동반성장지수는 동반성장위원회가 지난 2011년부터 동반성장위 중소기업 체감도 조사와 공정거래위원회 공정거래 협약이행평가 결과를 같은 비율로 합산해 대기업들이 동반성장을 어느 정도 실천했는지, 그 수준을 평가하는 지수다.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 등 총 5개 등급으로 나뉜다.

이번 최우수 등급 획득으로 SK㈜ C&C는 디지털 플랫폼에 기반해 협력사(Business Partner, 이하 ‘BP’)와 함께 이뤄낸 동반 성장 성과를 인정받았다. SK㈜ C&C는 AI·빅데이터 플랫폼 ‘아큐인사이트 플러스(AccuInsight+)’,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통합 플랫폼 ‘클라우드 제트(Cloud Z)’, 제조 혁신 플랫폼 ‘아이팩츠(iPACTs)’ 등 핵심 디지털 플랫폼을 중심으로 기술 이전과 전문 인력 육성은 물론, 시장 공동 발굴 등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왔다.

SK㈜ C&C는 지속적인 동반성장 지원과 공정거래·윤리경영 준수를 통해 BP사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디지털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가고 있다. 150억원 규모 동반성장 펀드와 네트워크 론(loan)을 조성해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는 한편 ▲동반성장투자재원 마련 및 R&D 지원 ▲우수 인재 채용 및 온·오프라인 교육 무상 지원 ▲ ESG 경영 지원 및 노무 컨설팅 ▲ 특허개방·특허출원·기술임치 등 기술 지원·보호 ▲BP사 CEO 대상 세미나 및 간담회 개최 ▲건강검진·단체상해보험 지원 등 다양한 동반성장 경영활동을 펼치고 있다.

SK㈜ C&C 신용운 구매담당은 “SK㈜ C&C가 디지털 전환 사업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가는 기반에는 국내 여러 중소 기업 및 IT 강소 기업과 동반 성장 및 상생 협력 노력이 있다” 며 “BP사들이 디지털 플랫폼 경쟁력을 높이며, 국내 산업 곳곳에서 디지털 혁신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SK㈜ C&C는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ㅇ..LG유플러스는 ‘2021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2014년부터 8년 연속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LG유플러스는 동반성장 활동의 일환으로 중소 협력사와의 거래대금을 100% 현금으로 지급하고, 자금난을 겪고 있는 협력사에는 납품 대금을 조기 지급해 유동성 확보와 재무구조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다. 중소기업이 신제품 개발 등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기업은행과 연계해 저리로 자금 대여가 가능한 ‘동반성장 펀드’, 협력사가 필요한 자금을 대출 방식으로 지원하는 ‘무이자 대출 지원’, 대기업 신용으로 2차 협력사가 은행에서 현금화할 수 있도록 대기업 발행 채권을 1차 협력사가 융통하는 ‘상생결제 시스템’ 등이 있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위해 관련 법규와 규범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 협력사와의 공정한 거래를 위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제정 및 개정한 ‘하도급 법규의 준수를 위한 4대 실천 사항’을 도입해 이행하고 있으며, 노동, 노사, 안전, 환경, 개인정보, 윤리 등의 영역에 대한 ESG 관련 행동 규범을 따르도록 요구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중소협력사와의 양방향 소통을 위해 업종별 주요 협력사로 구성된 협의체인 ‘동반성장보드’도 2013년부터 9년째 운영 중이며, 모든 협력사를 직접 찾아가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동반성장간담회도 매년 개최하고 있다.

LG유플러스 김종섭 동반성장/구매담당은 “협력사를 지원하고 육성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발전하는 선순환의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협력사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한 기술 및 자금을 지원하며 긴밀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협력사의 목소리를 경청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ㅇ..LG이노텍은 ‘2021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170여개 1,2,3차 협력사와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하고 금융, 기술, 경영, 교육 등 다방면의 활동을 꾸준히 지원해온 결과다.

LG이노텍은 금융분야에서 1,030억 원 규모의 동반성장 펀드를 운영 중이다.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는 협력사를 돕기 위해 2020년, 기존 630억 원에서 400억원을 증액해 지원하고 있다. 이 펀드를 활용하면 협력사가 기업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시중 은행보다 낮은 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어 설비 투자나 부품 개발 계획을 차질없이 이어갈 수 있다.

LG이노텍은 기술분야에서도 지난해 다양한 협력사 지원을 실천했다. 협력사의 판로 확대를 위해 신기술, 신제품 정보를 교류하는 ‘테크 페어’를 열고 공동개발을 목표로 한 활동을 매년 전개했다. 또 협력사 대상 생산성 혁신 컨설팅도 실시, 2014년부터 2021년까지 약 14억원을 투입해 40여개 협력사에 생산성 향상, 품질 개선 및 수출 활성화를 위한 과제활동을 지원했다. 뿐만 아니라 협력사에 제조 현장 경험이 풍부한 LG이노텍 생산기술 엔지니어를 파견해 설비 자동화 지원 및 기술 노하우를 익히도록 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40여개 기업의 과제 수행 및 협력사의 현장 개선을 도왔다. 이들 회사의 중요 기술과 영업비밀 보호를 위해 ‘기술자료임치제도’와 ‘영업비밀 원본증명서비스’도 마련했는데 이에 따른 제반 비용도 LG이노텍이 부담했다.

LG이노텍은 높은 비용으로 인해 공장 자동화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부담을 덜어주고 이들의 생산 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협력사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지원 활동이 대폭 확대된 이 프로그램을 통해 올해 협력사의 공장 자동화 기초 수준이 전반적으로 고도화 수준까지 올라갔다.

LG이노텍 관계자는 “협력사의 수요에 기반해 기술 지원 위주로 시작된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은, 협력사가 자사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방향으로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으로 한 협력사의 시간당 생산량은 최대 1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영분야에서는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ESG경영과 관련하여 중소기업 ESG 평가 및 개선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는 협력사의 노동인권, 윤리, 보건안전, 환경분야 관리 수준을 평가해 문제를 도출하고, 중요도를 고려하여 ESG 수준을 높이는 지원활동을 하고 있다. 교육분야에서는 500여 개에 이르는 온/오프라인 교육 과정을 무상으로 제공해 협력사 임직원들의 자기계발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1,300여명의 협력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직무역량, 어학 등 다양한 교육 및 기술역량 향상을 위한 생산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용기 구매담당(상무)은 “LG이노텍은 협력사가 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자생력 강화 중심의 활동지원을 이어왔다”며 “협력사와 힘을 합쳐 고객경험 혁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ㅇ..KT는 2021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8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KT는 중소·벤처 파트너사와 협력해온 ▲글로벌 진출 지원 ▲벤처기업 발굴 및 육성 활성화 ▲기술 경쟁력 강화 지원 분야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동반성장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KT는 파트너사들의 글로벌 진출을 돕기 위해 2013년부터 2022년 6월까지 약170여 개의 중소·벤처 기업들에게 커뮤닉아시아(싱가포르), GITEX(두바이) 등 해외 유명 ICT 박람회 참가 기회를 제공해왔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로 해외 진출이 어려운 어려운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판로 확대를 위해 온·오프라인 병합 형태의 해외 전시를 진행한 바 있다. 이러한 KT의 노력으로 현재까지 참여 기업들은 1250억 원이 넘는 수출계약 실적을 거두고 있다.

KT는 경쟁력 있는 우수 스타트업과 협업 가능한 사업 아이템을 발굴해 아이디어 구상부터 KT 사업 부서와 매칭해 공동사업화를 진행하는 ‘비즈콜라보’를 2017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는 외식업 실시간 예약 서비스 기업인 ‘테이블 매니저’ 등 선정된 16개 사와 함께 사업 발굴을 추진 중이다. 여기에 벤처·스타트업 지원 사업을 ‘KT 브릿지’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통합, 재정비하여 선제적 투자 및 KT그룹사와의 협력 등 지원 사업 다각화도 진행 중이다. 이외에 중소·벤처 파트너의 경영 안전망 강화를 위한 상생협력펀드, 내일채움공제, 온라인 채용관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또한 중소벤처기업부의 혁신파트너십 사업에 참여해 로봇분야 파트너들의 원천 기술 확보와 서비스 보급 확대 시범 서비스 발굴에도 힘쓰고 있다.

KT는 9월 초 중소벤처기업부, 동반성장위원회, 전국상인연합회와 함께 전통시장 디지털 전환을 위한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하여, 사회 전반의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KT SCM전략실장 조훈 전무는 “KT는 DIGICO 기업이 되기 위해 국내 우수 중소벤처 기업들과 상생 협력하는 원팀으로 수년 간 노력한 결과 8년 연속 동반성장 최우수 등급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글로벌 공급망 위기, 금리 인상 등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우리 중소벤처 파트너들의 지속 성장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ㅇ..SK하이닉스가 이달 7일 국내 반도체 업계 최초로 소프트웨어(SW) 테스트 분야의 유일한 국제공인 역량평가 모델인 TMMi(Test Maturity Model integration) Level 3 인증을 최종 승인받고 인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TMMi는 소프트웨어(이하 SW) 테스트 조직의 성숙도를 평가하고 프로세스를 개선하기 위해 개발한 모델로,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SW 테스트 분야 공식 심사모델이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시스템 결함 검출률 20% 향상 및 시스템 장애로 인한 기회 손실 비용 연간 약 74억 원 절감을 예상하며, 업무 효율성 15% 개선으로 연간 약 3억 원의 추가 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SK하이닉스 구성원의 IT QA(Quality Assurance, 품질보증) 역량을 입증하며, SW 테스팅 관련 글로벌 기술 역량을 높인 기회로 평가하고 있다.

SK하이닉스 TMMi 심사결과보고회는 이천 캠퍼스 기술지원센터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DT개발운영 이창수 담당, 시스템운영팀, STA테스팅컨설팅 심사팀이 참석했다. STA테스팅컨설팅 최영재 수석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8월 9일부터 열흘간 심사를 마쳤다. 심사 범위는 ‘테스트 프로세스’ 전반이다. 평가에는 TAM(TMMi Assessment Method)이 활용됐다. 이는 TMMi 평가지표로, 단계별 목표 달성을 위해 충족해야 하는 프랙티스(Practice)가 정의되어 있다. 점수는 프랙티스의 존재 유무로 산정되며, 하위 단계는 상위 단계에 종속된다. 예컨대 3단계 인증 획득 시 2단계 인증도 함께 인정된다. 이번 평가는 Level 2·3단계 5항목에서 이뤄졌다. 평가 결과 SK하이닉스는 Level 2·3단계에서 FA(Fully Achieved) 등급을 획득했다. TAM이 정의한 모든 프랙티스(86% 이상)가 테스트 프로세스에 반영됐다는 의미다. 최 수석은 보고를 마치며 “사전심사를 진행했는데, 이때 전달한 개선점이 공식심사 전 모두 반영되었다”며 “SK하이닉스의 품질 역량 및 테스트 인식 수준이 매우 높았다”는 코멘트를 남겼다.

STA테스팅컨설팅 권원일 대표는 “국내 반도체 업계 최초의 Level 3 인증획득이어서 큰 의미가 있다”고 평하며 “인증 과정에서 준비한 것을 더 구체화하여 구성원 역량을 높이고, 좋은 조직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DT개발운영 이창수 담당은 “구성원이 품질을 위해 고민하는 문화를 조성한 것이 가장 큰 성과였다”며 “이번 인증은 Test Process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우리 조직과 회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Test 활동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문화가 한 단계 Upgrade된 것에 의의가 있다”고 총평했다. 아울러 “IT 시스템 품질을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는 문화를 다른 영역으로 확산하자”는 의견도 전했다.

이번 인증은 ‘개발 프로세스 개선만으로 IT 품질을 높일 수 없다’는 공감대에서 비롯됐다. 실제로 IT 개발·운영에 있어 테스트는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반도체 공정에서도 마찬가지다. 이현규 팀장에 따르면 실 공정 적용 전에 IT 시스템을 테스트하고 결함을 줄이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시스템운영팀은 테스트 성숙도를 높여 결함을 예방하고자 노력 중이다. TMMi에 주목한 것도 이러한 노력의 일환이다. TMMi는 구조적으로 CMMi(Capability Maturity Model integration) 모델과 유사하지만, 테스트에 더욱 특화돼 있다. 예컨대 CMMi Level 5 인증획득 조직이 TMMi Level 2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사례도 종종 발생한다.

TMMi 성숙도는 5단계로 분류된다. 테스트와 디버깅(Debugging)이 혼재된 1단계(Initial), 테스트가 하나의 독립된 업무로 여겨지는 2단계(Managed), 테스트가 SW 생명주기 전체에 걸쳐 이뤄지는 3단계(Defined), 테스트가 철저하게 정의되고 측정 가능한 4단계(Measured), 최적화된 테스트 방법 및 기술로 지속적인 개선이 이뤄지는 5단계(Optimization)가 해당된다.

권 대표에 따르면 A사, S사 등 유수의 글로벌 기업도 TMMi 프레임워크를 활용하여 테스트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있다. ‘테스트 전문성 향상’과 ‘효율 개선에 따른 개발비 절감’에 도움이 되는 덕분이다. TMMi 인증은 이렇게 기업 스스로 구축한 프로세스를 TMMi 재단이 공인한다는 의미다. 2021년 12월 기준 전 세계 130여 개 기업*이 공식 인증을 받았다. 이중 Level 3 인증획득 기업은 85개 사(국내 5개 사) 정도다. SK하이닉스는 올해 업계 최초 Level 3 인증획득 기업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ㅇ..LG유플러스는 강릉시와 함께 '2022 ITS 세계총회'에서 선보이고 있는 지능형 교통 서비스가 국제적 관심을 끌고 있다고 밝혔다. 이달 23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ITS 세계총회는 '교통 올림픽', '교통 엑스포'라고 불리는 교통 분야 세계 최대 전시회이자 학술대회로, 강릉시는 지난 18일 LA컨벤션센터에서 경쟁도시인 대만 타이베이를 제치고 '2026 ITS 세계총회' 개최지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강릉시 ITS 구축사업자로 선정된 이후 강릉시, 국토교통부 등과 유치조직위원회를 구성,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전개해 왔으며, 올해 7월 진행된 후보도시 현지실사에서 긴급차량 우선신호, 자율주행차 시범 운행, 미래형 자율주행 셔틀 등을 선보이며 현지실사단의 호평을 이끌어낸 바 있다. 이번 세계총회에서 LG유플러스는 강릉시와 함께 전시부스를 구성했으며, 렉스젠·바이다·서울로보틱스 등 유수의 ITS 전문기업과 함께 강릉시에 구축한 △스마트 교차로, △스마트 횡단보도, △주차장 혼잡예보 등 지능형 교통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스마트 교차로는 도심 내 주요 교차로에 교통관제 시스템을 설치하여 구간별 차량 교통량과 대기 행렬, 차종별 통행 데이터를 수집하고 사고 발생을 감지하는 시스템으로, LG유플러스는 회전교차로가 특히 많은 강릉시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라이다 센서를 활용한 회전교차로 안전지원시스템도 함께 구축했다. 또, LG유플러스는 교차로 주변에 도로전광표지(VMS)를 설치해 운전자가 여러 경로의 교통 현황을 한눈에 확인하고 우회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 횡단보도는 교통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딥러닝 영상 인식 기반의 보행자 검지 시스템을 설치하고, 신호 연장과 경고음 제공을 통해 안전한 횡단을 가능케 하는 기술이다. 보행자 검지 시스템은 차량 운전자에게 보행자 여부를 미리 알려, 특히 우회전 구간과 같이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지역에서 사고를 예방한다. 주차장 혼잡예보 시스템은 강릉시에서 운영하는 공영주차장의 길목에 설치돼 운전자가 빈 주차공간을 찾아 헤매는 수고를 덜어준다. 운전자는 VMS를 통해 해당 공영주차장에서 주차가 가능한 위치와 잔여 주차공간 수 등을 확인할 수 있고, 주위의 다른 공영주차장 현황도 확인할 수 있어 원활한 주차 이용을 가능케 한다.

LG유플러스 강종오 스마트모빌리티사업담당(상무)은 "이번 '2026 ITS 세계총회' 유치와 앞으로 진행될 ITS 고도화 사업을 통해 강릉시가 세계적인 중소도시형 첨단 모빌리티 선도도시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도시의 현실적인 교통문제 해결은 물론 미래비전을 함께 만들어 나갈 수 있는 파트너로서 최선을 다하고 중소기업의 해외진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릉시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급증한 교통정체, 불법주차 등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ITS 기반구축사업을 개시하였으며, LG유플러스 컨소시엄은 지난해 6월 강릉시 지능형교통체계 기반구축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 LG유플러스는 서울시 우선신호사업, 세종·광주 자율주행 규제자유특구 사업에 이어 국내 최대 규모인 강릉시 ITS 기반구축사업을 획득하면서 선도사업자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해오고 있다.

ㅇ..롯데케미칼과 한국석유공사는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롯데케미칼 김교현 부회장과 한국석유공사 김동섭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본 협약을 통해 양사는 각사가 보유한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해 △해외 청정 수소·암모니아 생산 공동개발 및 투자, △수소·암모니아 수입 터미널 공동개발 및 운영, △암모니아 개질 수소 사업 개발 등에 협력한다.

롯데케미칼은 대규모 소비처·대량 공급망·친환경 기술 등의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2030년까지 6조 원을 투자해 120만톤 규모의 청정수소를 생산하고 이를 유통, 활용하여 매출 5조 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이를 위해 롯데케미칼은 국내외 다양한 기업들과 수소·암모니아 관련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청정 수소·암모니아 생산 및 활용 사업을 추진하며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 이행을 위해 한국전력, 한국남부발전, 한국중부발전 등과 협력 중이다. 동아시아 지역의 수소·암모니아 공급 안정성 확보 및 시장 확대를 위해 일본 대표 종합무역상사인 이토추 상사와도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또 미래 수소 산업 주도권 확보 및 기술 선점을 위해 미국의 시지지(Syzygy), 일본의 스미토모(Sumitomo) 상사 그룹과는 세계 최초로 암모니아 광분해 기술의 공동 실증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롯데케미칼은 세계 최대 규모의 암모니아 열분해 기술 실증에 이어 광분해 기술까지 실증을 진행하며 국내 수소·암모니아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

한국석유공사는 2차 오일쇼크 이후 국가 에너지 안보를 위한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그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이제는 신 청정수소 시대로의 전환에 있어 탄소중립의 한 축을 담당하는 종합에너지 기업으로 빠르게 변모해 가고 있다. 특히, 장기간 축적된 해외자원개발 및 원유 유통·비축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청정 수소·암모니아 도입·저장·유통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롯데케미칼 김교현 부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케미칼과 한국석유공사는 서로의 강점을 모아 청정 수소·암모니아 사업에 포괄적으로 협력할 것”이라며, “롯데케미칼은 다양한 프로젝트 경험을 바탕으로 확보한 수소·암모니아 관련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하는 한편, 국내외 기업들과도 꾸준히 협력해 국내 수소 생태계 조성 및 탄소감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석유공사 김동섭 사장은 “탄소중립이라는 세계적 흐름에 발맞추어 주요 국가 및 기업에서 기존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핵심 에너지원인 수소·암모니아 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상황에서, 양사가 청정 수소·암모니아 도입·저장·유통·활용에 이르는 청정 에너지 밸류체인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양사가 국가 탄소중립에 기여하고 미래 친환경 에너지 신산업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ㅇ..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2022 KSC(한국 슈퍼컴퓨팅 컨퍼런스)’ 전시 부스에 참가, 차세대 AI/HPC 프로젝트를 위한 핵심 솔루션을 소개하고 고객의 AI 업무 환경 확대를 위한 전략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 주최하고 국가슈퍼컴퓨팅본부, 한국계산과학공학회가 주관하는 2022 KSC는 9월 29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개최된다. ‘HPC makes the future!’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딥러닝, 빅데이터, 차세대 HPC(고성능 컴퓨팅), 클라우드 부문에서 핵심 기술 이슈를 지원 및 극복하기 위한 슈퍼컴퓨팅 발전 방향을 논의하며, 다양한 제품 전시로 슈퍼컴퓨팅 산업 활성화를 도모한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효성 AI 플랫폼’을 통해 최근 급증하는 고객들의 AI 비즈니스 니즈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효성 AI 플랫폼은 GPU 연산 자원부터 컨테이너 기반 AI 모델 운영 관리, 고효율 대용량 데이터 저장까지 통합 오퍼링을 통해 기업의 AI 업무 확대를 위한 시작부터 활용까지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대형 AI 모델 학습, 고성능 GPU 연산을 위해 엔비디아의 DGX 서버와 슈퍼마이크로의 HGX 서버를 공급한다. 또한 중소 규모 및 테스트베드 환경을 위한 x86서버 라인업도 제공하며, 프로젝트 환경에 맞춰 성능 효율적으로 GPU연산 자원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AI 모델 운영을 위해서는 래블업의 백엔드닷에이아이(Backend.AI) 솔루션을 공급하며 시너지를 높이고 있다. 사전 정의된 AI 개발 환경으로 데이터 과학자가 AI 모델 개발 업무를 쉽게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특허 받은 컨테이너 기반 GPU 분할 가상화 기능을 통해 대규모 워크로드를 위한 다중 GPU 할당 기능도 제공하는 등 AI옵스(AIOps) 환경을 위한 최상의 기술력을 지원한다.

AI/HPC 프로젝트에 적합한 대용량 데이터 저장을 위해서는 고성능 병렬 파일 스토리지 ‘HCSF(Hitachi Content Software for File)를 제공한다. AI 프로젝트의 경우 연산 결과를 빠르게 저장하지 못하면 저장 단계에서 병목이 일어나고 전체적인 성능 저하를 초래하기 때문에 저장 자원의 성능이 매우 중요하다. HCSF는 NVMe 기반 초고성능 저장과 오브젝트 스토리지를 결합해 성능과 비용 모두 효율적인 활용이 가능하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양정규 대표이사는 “AI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 새로운 기술, 비용, 전문 인력 문제로 어려움을 느낀다면 통합된 AI 플랫폼을 도입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라며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의 기술력과 노하우로 고객의 AI 업무 확대를 위한 최상의 솔루션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ㅇ..티맵모빌리티는 국내 모빌리티 업계 최초로 ‘자동차 사이버보안 엔지니어링 프로세스’ 11개 전체 영역에서 국제 표준 인증을 받았다. 갈수록 진화하는 자동차 해킹 공격으로부터 탑승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다. 티맵모빌리티는 국제 인증 기관인 노르웨이 DNV로부터 ‘자동차 사이버보안 엔지니어링’ 인증을 획득하고, 이를 기념해 인증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자동차 사이버보안 국제 표준인 ISO/SAE 21434 기준을 충족해 얻은 성과로, 국내 모빌리티 업계에서 자동차 사이버보안 프로세스 전체 영역에 대한 국제 표준 인증을 획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티맵모빌리티는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Android Automotive) 운영체제(OS) 기반의 내비게이션 서비스인 ‘티맵 오토(TMAP AUTO)’를 볼보자동차코리아, 지프 수입사 스텔란티스코리아 등 OEM사에 공급하고 있다. 향후 국내외 자동차 제조사 여러 곳에 티맵 오토 신규 공급이 예정돼 있으며, 티맵 오토와 결제 시스템·앱 스토어 등을 통합한 ‘스마트 카 에코시스템 (Smart car Ecosystem)’도 구축할 예정이다.

사이버보안 인증은 자동차를 대상으로 한 사이버 공격을 적극 방어하기 위해 마련한 대비책이다. 최근 자동차를 해킹해 강제로 창문을 열거나 키 없이 시동을 거는 해킹 사고, 고속도로를 달리는 차량의 속도를 강제로 급감속시키는 사이버 공격 등이 증가 추세다. 이처럼 자동차 해킹은 운전자와 동승자 생명을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사회적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 국제 사이버보안 법규는 지난해 1월 공식 발효됐는데, 올 7월부터는 56개 협약국에서 판매되는 모든 신차에 사이버보안 인증이 필수 판매 조건으로 붙었다. 이에 따라 세계 각국의 자동차 제조사는 사이버보안 위협에 대응해 국제 표준(ISO/SAE 21434) 및 사이버보안 법규(UNECE Regulation No.155: Cybersecurity Regulation)와 같은 국제 법규·표준을 준수해야 한다.

국내외 자동차 제조사를 대상으로 ‘티맵 오토’를 제공 중인 티맵모빌리티 입장에서는 이번 인증을 통해 글로벌 표준에 부합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상당한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또 2020년부터 순차적으로 티맵 오토 보안 강화를 위해 글로벌 정보보안(TISAX) 및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커넥티드카, 자율주행차, UAM 등과 연관된 사업에도 긍정 효과가 기대된다.

이종호 티맵모빌리티 대표는 “국내 모빌리티 업계 최초로 사이버보안 프로세스 전 영역에서 인증을 획득한 것에 그치지 않고 사이버보안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겠다”며 “운전자가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차량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수 있도록 자동차 제조사와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ㅇ..두산퓨얼셀은 하동군, 한국수력원자력, 경남QSF, 대우건설과 ‘미래식품에너지 융복합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미래식품에너지 융복합센터’는 초저온 급속냉동식품사업과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을 융합한 에너지 자립형 사업 모델로, 액화천연가스(LNG)를 기화시키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영하 162℃의 냉열에너지를 급속동결실에 공급해 급속냉동식품사업을 추진하고 기체로 전환된 천연가스(NG)는 수소연료전지 발전 에너지원으로 쓰인다. 수소연료전지에서 생산된 전기는 전력거래소에 판매하고, 온수는 식품건조, 스마트팜, 단지 내 열 공급뿐만 아니라 흡수식 냉동기를 통해 냉풍건조에도 활용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산퓨얼셀은 약 20MW(440kW, 45대)의 수소연료전지 주기기를 공급하고, 장기유지보수(LTSA) 및 기술 지원을 담당하기로 했다. 두산퓨얼셀 관계자는 “미래식품에너지 융복합센터는 미래식품사업과 친환경 신재생에너지사업, 열에너지 공급사업이 결합된 두산퓨얼셀의 새로운 사업 모델”이라면서, “앞으로도 새로운 융복합형 사업모델 개발을 통해 사업영역을 확대할 뿐만 아니라 최근 국내 데이터센터 공급계약과 같은 수주처 다변화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ㅇ..SK이노베이션과 8개 자회사(SK에너지·SK지오센트릭·SK온ᆞSK루브리컨·ᆞSK아이이테크놀로지·SK인천석유화학·SK트레이딩인터내셔널·SK어스온)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활동에 적극 나선다. SK이노베이션은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 본사 1층 로비 대형 미디어월에 부산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영상 상영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서울 본사 홍보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SK이노베이션 계열회사들은 전국 각지에 보유한 유무형의 인프라를 통해 부산엑스포 유치 홍보활동을 본격적으로 벌일 계획이다.

제주에서의 활동도 막을 올렸다. SK에너지가 운영하는 프로축구단 제주유나이티드FC는 선수 유니폼, 축구단 버스, 제주월드컵경기장 전광판 등을 통해 엑스포 홍보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제주 공격수 김주공은 최근 경기에서 득점 후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SK와 제주UTD가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현수막을 들어올리는 세리머니를 펼쳐 축구팬들의 시선을 모았다.

SK이노베이션 계열의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은 김준 부회장의 독려로 시작됐다. 김 부회장은 최근 자회사 주요 경영진에게 SK이노베이션 계열이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에 힘을 보태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파했다. 이에 따라 각 사별 담당자가 구성되는 등 전사적인 활동에 나서고 있다. 김 부회장은 지난달 폴란드를 찾아 경제개발기술부장관을 만났고 부산엑스포 유치 지지를 직접 요청한 바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채용설명회 시 기념품에 부산엑스포 유치 응원 문구를 담고, 대외행사 회사 소개 자료에 엑스포 홍보 로고를 부착하는 등 다양한 기회를 적극 활용 중이다. SK에너지는 수도권과 부산, 경남 지역 주유소 및 충전소에 부산엑스포 관련 메시지를 담은 현수막을 게시할 예정이다. SK루브리컨츠는 최근 방영을 시작한 자사 윤활유 제품(ZIC) TV 광고에 유치기원 문구를 추가하고 부산엑스포를 널리 알리는 데 일조하고 있다.

해외활동도 이어간다. SK지오센트릭은 다음달 독일에서 개최되는 K-Show 전시회(세계 최대 플라스틱 및 고무 제품 박람회)에서 부산엑스포 영상을 송출하고 제품 브로셔에 부산엑스포 유치 로고를 포함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은 부산엑스포 유치 결정까지 다양한 활동을 통해 홍보를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SK는 최태원 회장이 2030 엑스포 유치 지원 민간위원장을 맡은 후 그룹 차원에서 WE(월드 엑스포) TF를 조직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SK이노베이션 또한 전사적인 차원에서 힘을 보태 국내외에서 부산엑스포 유치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ㅇ..네이버㈜는 라인 넥스트와 함께 NOW.(이하 나우) 콘텐츠를 활용한 NFT 서비스인 ‘나우드롭스(NOW. Drops)’를 정식 출시했다. 나우드롭스는 나우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담긴 아티스트의 소중한 순간을 이용자가 직접 NFT로 발행해 간직할 수 있는 서비스로, 라인 넥스트의 글로벌 NFT 플랫폼 도시(DOSI)의 엔터테인먼트 NFT 서비스인 ‘AVA(에이바)’ 스토어에서 나우드롭스를 만나볼 수 있다. 아티스트의 퍼포먼스 영상과 비하인드 영상 등을 오직 나우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이용자는 마음에 드는 영상을 크리스탈에 담아 소장할 수 있다. 크리스탈은 NFT를 구매할 수 있는 수단이자 NFT로 발행한 영상이 보관되는 곳이다. 크리스탈을 구매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컴백 응원 배너 및 문구를 직접 투표해서 정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NFT가 생소한 이용자도 간편하게 아티스트의 NFT를 발행하고 거래할 수 있다. SNS 계정을 통해 NFT 지갑인 ‘도시 월렛(DOSI Wallet)’에 쉽게 로그인하고, 네이버페이(국내)와 신용·체크카드(해외) 등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어 NFT 거래에 대한 접근성이 훨씬 높다. 라인 넥스트는 추후 AVA(에이바) 마켓을 론칭해 이용자들이 소장한 크리스탈을 서로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나우드롭스의 첫 번째 아티스트인 NMIXX(엔믹스)는 19일 나우에서만 공개되는 컴백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이달 20일에는 나우 오리지널 쇼 ‘NEXTREND’에 출연해 본격적으로 컴백 활동을 시작했다. 이용자는 나우드롭스에서 컴백 쇼케이스 무대와 백스테이지 영상, NEXTREND의 미공개 영상 등을 28일까지 구매할 수 있다. 콘텐츠를 정식으로 공개하기 전인 지난 5일, 나우드롭스는 8일간 NMIXX(엔믹스)의 NFT를 무료로 소장할 수 있도록 추첨을 통해 크리스탈을 제공하는 ‘에어드랍’을 진행했으며, 이벤트 기간 1만명 이상의 이용자가 에어드랍을 신청할 만큼 큰 호응을 얻었다.

네이버 NOW. 서비스 공진환 책임리더는 “나우드롭스는 나우의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력과 라인 넥스트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NFT 시장의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서비스”라며 “나우는 NFT 콘텐츠 파트너로서 더 다채로운 콘셉트와 형식의 콘텐츠를 제공해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ㅇ..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G-클래스의 고성능 모델인 ‘메르세데스-AMG G 63’의 한정판 모델 ‘메르세데스-AMG G 63 마그노 히어로 에디션(The new Mercedes-AMG G 63 Magno Hero Edition, 이하 마그노 히어로 에디션)’을 출시한다.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는 메르세데스-벤츠 라인업 중 가장 긴 역사를 지닌 모델 시리즈로, 첫 출시 이후 40여 년 동안 디자인적, 기술적 변화를 거쳐 현재 온로드와 오프로드를 완벽하게 아우르는 ‘전설의 오프로더’로 자리매김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메르세데스-AMG G 63 마그노 히어로 에디션은 강인한 박스형 디자인과 강력한 드라이빙 퍼포먼스, 탁월한 핸들링, 최고 수준의 안전성 등의 G-클래스만의 정체성을 유지한 한편, G 마누팍투어(G MANUFAKTUR) 내·외장 컬러 및 소재를 새롭게 적용해 재탄생했다. 이번 에디션 모델은 총 4가지의 특별한 외장 색상으로 구성되며, 국내에서는 총 115대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품, 마케팅 및 디지털 비즈니스 부문 총괄 요하네스 슌(Johannes Schoen) 부사장은 “마그노 히어로 에디션은 G-클래스만이 가진 클래식한 매력에 특별한G 마누팍투어 내·외장 컬러 및 소재 등을 적용해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특별한 모델로, 높은 독창성과 희소성을 갖췄다”라며, “마그노 히어로 에디션을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차원의 경험과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마그노 히어로 에디션은 G-클래스만의 아이코닉한 디자인을 기반으로, 다양한 맞춤 제작 옵션을 선택할 수 있는 ‘G 마누팍투어(G MANUFAKTUR)’에 추가된 특별한 내·외장 컬러 및 소재, 스포티함을 더하는 디자인적 요소가 더해졌다. 마그노 히어로 에디션은 ▲그린 헬 마그노(Green Hell Magno), ▲산 호세 오렌지 마그노(San Jose Orange Magno), ▲ 오팔라이트 화이트 마그노 익스클루시브(Opalite White Magno Exclusive), ▲칼라하리 골드 마그노(Kalahari Gold Magno) 등 G 마누팍투어에 새롭게 추가된 총 4가지의 특별한 외장 컬러로 구성돼 있다. 외관은 강인한 박스형 실루엣과 견고한 외장 보호 스트립, 후면의 스페어 타이어 등 G-클래스 특유의 디자인과 더불어 AMG 라디에이터 그릴, AMG 범퍼 등 AMG만의 스포티한 감성이 돋보이는 요소가 더해졌다.

마그노 히어로 에디션에는 AMG 나이트 패키지와 AMG 나이트 패키지II가 적용돼 다이내믹함을 강조한다. AMG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 방향지시등과 사이드미러, 후면의 스페어 휠 링과 외장 보호 스트립 등이 블랙 컬러로 마감되어 외장 컬러와 대비감을 조성하고, 차량 전·후면에 위치한 메르세데스-벤츠 삼각별 엠블럼은 물론, 라디에이터 그릴 및 후면에 적용된 AMG 엠블럼, 프론트 윙에 새겨진 ‘V8 바이터보(V8 BITURBO)’ 레터링, 후면의 메르세데스-AMG G 63 모델 배지가 모두 고광택 블랙 컬러로 제작되어 보다 다이내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와 함께 G 마누팍투어 나이트 마그노 블랙 루프, 범퍼 및 휠 아치, 매트 블랙 컬러의 22인치 AMG 크로스 스포크 단조 휠을 장착해 도로에서 더욱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특히, G 마누팍투어 나이트 마그노 블랙 루프, 범퍼 및 휠 아치는 이번 마그노 히어로 에디션을 통해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디자인 요소로, G-클래스만의 강인함과 역동성을 배가시킨다.

실내에는 각각의 외관 컬러와 조화를 이루는 G 마누팍투어 나파 가죽 시트가 적용되어 특별함을 더했다. 그린 헬 마그노와 산 호세 오렌지 마그노 모델은 각 외장 컬러와 동일한 색상의 스티칭으로 통일감을 주었고, 오팔라이트 화이트 마그노 익스클루시브 모델의 경우 외관 컬러와 대비되는 뱅갈 레드 컬러의 시트가 적용되어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칼라하리 골드 마그노 모델은 에스프레소 브라운 컬러의 시트로 내·외관의 조화로움을 강조했다.

더불어, 다이나미카 마이크로 파이버(DINAMICA microfiber)로 제작된 AMG 퍼포먼스 스티어링 휠과 실내 곳곳에 적용된 AMG 카본 트림은 AMG 특유의 역동성과 고급스러움을 부각시키며, 뒷좌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에는 두 개의 10인치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가 탑재돼 뒷좌석 탑승객들도 스마트폰 및 노트북과 연결하여 다양한 멀티미디어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ㅇ..아우디 코리아는 이달 24일부터 ‘더 뉴 아우디 Q4 e-트론(The new Audi Q4 e-tron)’과 ‘더 뉴 아우디 Q4 스포트백 e-트론(The new Audi Q4 Sportback e-tron)’의 차량 전시 및 시승의 기회를 제공하는 ‘더 위크 오브 Q4 e-트론’ 행사를 서울과 제주에서 진행한다. ‘더 위크 오브 Q4 e-트론’ 행사는 고객들에게 아우디 브랜드 최초의 콤팩트 세그먼트 순수 전기차인 ‘더 뉴 아우디 Q4 e-트론’과 ‘더 뉴 아우디 Q4 스포트백 e-트론’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더 위크 오브 Q4 e-트론’ 서울 행사는 10월 2일까지 서울 이태원에 위치한 무신사 스튜디오 건물 1층에서 진행되며, 제주 행사는 총 두 곳의 장소에서 각기 다른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10월 18일부터 24일까지 ‘카페 진정성’에서, 28일까지는 ‘카페 노바운더리’에서 열린다.

행사기간 동안 ‘더 뉴 아우디 Q4 e-트론’과 ‘더 뉴 아우디 Q4 스포트백 e-트론’을 직접 시승하고 체험할 수 있으며, 시승을 원하는 방문객들은 현장 신청 후 행사장 주변을 시승하면서 아우디 차량의 USP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서울 행사는 행사장에 차량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제공하는 아우디 도슨트가 상주하고 있어 원하는 고객들은 도슨트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더 위크 오브 Q4 e-트론’은 누구나 별도 예약 없이 자유롭게 방문 가능하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된다.

지난 6일 출시한 ‘아우디 Q4 e-트론’과 ‘아우디 Q4 스포트백 e-트론’은 합산 최고 출력 204마력과 최대 토크 31. 6kg.m의 스포티한 주행 성능을 자랑하며, 최고 속도는 160km(안전 제한 속도)다. 두 모델 모두 82kWh 용량의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복합 기준 ‘아우디 Q4 e-트론 40’는 368km, ‘아우디 Q4 스포트백 e-트론 40’은 357km의 주행이 가능하여, 도심에서의 일상적인 주행과 장거리 주행 등 다양한 주행 상황에 모두 적합하다. 또한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를 통해 5가지 주행 모드 중 취향에 맞는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어 모든 상황에서 다이내믹하고 안정감 있는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선사한다.

ㅇ..한국지엠주식회사와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GMTCK) 등 제너럴 모터스(GM)의 한국사업장이 이달 19일부터 시작된 GM의 '글로벌 안전 주간(Global Safety Week)' 캠페인의 일환으로 일주일 간 전사 안전 캠페인을 진행한다. 글로벌 안전 주간 캠페인은 GM의 최우선 가치인 ‘안전’을 전 세계 모든 GM 사업장이 공유하고, 실천하기 위해 매년 추진하고 있는 캠페인이다. 올해는 ‘끊임없는 혁신(Innovate Now)’을 주제로 도전 정신을 가지고 이전과는 다른 방식으로, 어제보다 발전된 오늘을 통해 자신과 동료, 고객을 안전하게 보호하자는 의미를 담아 진행된다.

GM 한국사업장은 이번 캠페인 주간을 맞아 부평, 창원, 보령 등 전국 사업장의 안전 진단과 현장 안전 점검, 임직원들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캠페인과 체험행사 등 사업장의 안전 확보를 위한 포괄적이고 실질적인 활동을 전개한다. 특히 올해 글로벌 안전 주간을 맞아 GM 한국사업장의 최고위 리더십들은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캠페인 참여를 독려했다.

웨인 오브라이언(Wayne O’Brien) GM 한국사업장 최고안전책임자(CSO, Chief Safety Officer)는 “임직원과 방문자, 협력업체 직원 등 모두에게 안전한 업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리더가 항상 모범을 보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사업장의 최고 안전책임자로서 나는 위험을 줄일 수 있는 기회가 있을 때 과감하고, 대담하게 목소리를 내고 있다. 또한 우리는 항상 사람을 먼저 생각하고, 업무는 둘째로 두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캠페인 주간 동안 GM 한국사업장에서는 ▲GM의 ‘안전 문화’와 ‘차량 안전 기술’을 주제로 하는 사내 세미나와 포럼이 기간 중 총 4회 개최되며 ▲사업장 내 안전 확보를 위한 실천 혹은 혁신적인 제안을 한 직원을 선정하는 ‘세이프티 히어로(Safety Hero)’ 시상식 ▲지게차 사각지대와 안전장구 체험 ▲사업장 내 고위험 지역 안전순찰 등 사내 안전 문화 확산과 정착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로베르토 렘펠(Roberto Rempel) 한국지엠 사장은 “많은 사고들은 사람들이 어떠한 일을 계획할 때 위험요소를 생각하고, 예방하는 데 적절한 시간을 들이지 않고 시작하기 때문에 발생한다”라며 “‘끊임없는 혁신’을 주제로 열리는 올해 글로벌 안전 주간이 모두에게 안전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브라이언 맥머레이(Brian McMurray) GMTCK 사장은 “안전은 말하는 것이 아닌 행동하는 것이며, 모든 안전사고는 미리 예방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우리는 매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기 위해 우리가 하고 있는 일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으며, 안전은 개인의 것이자 모든 사람에게 제공되어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GM 한국사업장에서는 ▲임직원 스스로가 안전 실천에 대한 모습을 담은 영상을 회사 포털에 공유하는 '안전 셀피 챌린지(Global Safety Selfie Challenge)' ▲도로교통 안전을 주제로 한 ‘GM 안전 그림 그리기 대회’ 수상작 전시 ▲안전 퀴즈 이벤트 등 임직원들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참여형 이벤트들도 함께 추진된다.

한편, GM은 ‘직원들의 안전한 귀가’라는 안전 비전을 바탕으로 CEO를 비롯 20여 명 이상의 글로벌 최고위 리더십으로 구성된 글로벌 안전 리더십 협의회(GSLC)를 통해 전 세계 모든 GM 사업장 내 임직원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GM 한국사업장 역시 CSO 주관하에 최고위 리더십이 참여하는 안전 점검 위원회(Safety Review Board)를 통해 상시적으로 사업장 내 안전 확보를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의 일환으로 올해 5월에는 한국지엠 생산부문의 안전 지킴 사례를 공유하고, 안전 영웅을 선정, 시상하는 ‘세이프티 히어로(Safety Hero)’ 프로그램을 시작한 바 있다. 또 최근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이 기업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에 도움을 주기 위해 발간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우수사례집’에서 잠재된 유해·위험 요인까지 잘 알고 있는 현장 근로자와 함께하는 안전관리 방법을 제시한 한국지엠 부평공장의 ‘세이프티 맵(Safety Map)’이 핵심 요소 중 하나인 ‘근로자 참여’의 우수 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ㅇ..한진칼은 이날 오전 이사회를 열고 자기주식 취득 결정을 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자기주식 취득은 200억원 규모로, 매입은 증권사 신탁 계약을 통해 향후 6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한진칼이 이번 자사주를 매입하는 이유는 주가 안정화를 통한 기업 및 주주가치 제고다. 통상적으로 자사주를 매입하면 주식의 유통 물량이 줄어들어 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한다.

최근 한진칼의 주가는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한진칼은 실제 기업가치를 감안할 때 현재 주가가 낮다고 판단, 자사주 매입이라는 결정을 내리게 됐다. 한진칼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매입은 한진칼이라는 기업의 미래 성장가치가 충분히 주가에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에 내린 결정으로, 올해 6월 보유하고 있던 진에어 주식 매각에 따른 현금 확보로 자금 여력도 충분하다”며 “앞으로도 한진칼의 지속가능한 성장 토대 마련 및 미래 기업가치 극대화를 통해 주주 이익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진칼은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앞서 한진칼은 2020년 3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별도 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일회성 비경상 이익 제외)의 50% 내외를 주주에게 환원’하겠다는 내용의 중장기 배당 정책을 밝힌 바 있다.

ㅇ..티웨이항공은 외국인 탑승객 대상 ‘2022 파워풀 대구 K-POP 콘서트’ 티켓을 제공하는 홍보 활동을 펼치며, 팬데믹 이후 외국인 관광객의 대구 방문 및 관광 활성화 견인에 본격 시동을 건다. 대구광역시 주최, 대구관광재단 주관의 ‘2022 파워풀 대구 K-POP 콘서트’는 오는 10월 9일 경북대 특설무대에서 개최되며, 싸이, 카이, 위너, 아스트로, 더보이즈, 에이티즈, HYNN, woo!ah!, 권은비, 메가맥스 등 최정상급 한류 스타들이 총 출동한다.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메가 한류 이벤트인 만큼 전 세계 K-POP 팬들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이며, 동시에 한국을 찾은 외국인들도 대구를 방문해 문화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다.

티웨이항공 측은 지난 7월 대구광역시와 본사 이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만큼, 가진 자원을 활용해 대구에서 개최되는 K-POP 콘서트 홍보에 적극 나서기로 한 것이라고 전했다. 올해 5월 1일부터 10월 8일까지 운항하는 티웨이항공 국내선 및 국제선 항공편을 탑승 또는 예약한 외국인 승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콘서트 티켓을 증정한다. 오는 9월 29일까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에서 응모하기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당첨자에게는 탑승객 본인 포함 최대 4매까지 티켓이 제공된다. 팬데믹 이전 대구공항에서 일본, 중국, 동남아 등 국제선 노선을 운항하며 가장 높은 수송 점유율을 기록한 티웨이항공은 대구·경북 시민들의 항공 여행 편의에 앞장섰으며, 인바운드 유치를 통해 해외 관광객 유입에도 적극적인 역할을 펼쳐왔다.

티웨이항공은 현재 대구-방콕, 대구-다낭 노선을 운항 중이며, 오는 10월 8일과 10일에는 대구관광재단과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와 협업하여 대구-후쿠오카 노선에 전세기도 운항할 예정이다. 이달 25일까지 진행되는 메가 얼리버드 이벤트에서 대구-다낭 노선의 특가 항공권을 판매 중이며, 향후 지역민 이동 편의와 외국인 관광객 유입을 통한 대구 관광 활성화를 위해 일본, 동남아 등 운항 노선을 점차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외국인 승객들을 대상으로 대구 관광과 K-콘텐츠를 알리기 좋은 기회라고 보고 콘서트 홍보에 동참한 것”이라며 “지역 거점 항공사 역할 수행을 위해 지속해서 국제선 재운항 노선을 확대하고, 시민들의 여행 편의를 돕겠다”라고 전했다.

ㅇ..기아는 이달 21일부터 2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DX KOREA 2022’ 방산전시회에 참가한다. DX KOREA는 ‘ADEX(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와 함께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현주소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국제인증 전시회로 2014년 첫 전시 이후 격년으로 개최돼 올해로 5회째를 맞이했다. 특히 올해부터 세계적인 전시회로 발돋움하고자 ‘무기체계관’과 ‘전력지원체계관’으로 구분해 확대 운영되며, 기아는 두 전시관에 모두 부스를 마련해 방산 기술 및 제품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무기체계관에서는 기아 군용차량의 미래와 비전을 엿볼 수 있는 수소차량존을 구성해 ▲중형 수소연료전지 트럭 콘셉트카 ▲수소연료전지 ATV(경량 고기동 차량) 콘셉트카 ▲수소연료전지 발전기 탑재 콘셉트카 등 소형부터 중대형에 이르는 다양한 수소 기반 콘셉트카를 공개한다.

‘중형 수소연료전지 트럭 콘셉트카’는 현대차의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기반으로 개발된 군용 차량으로, 기존 수소전기트럭의 우수한 편의 장치를 그대로 적용하면서도 6x6 전륜구동화와 최저 지상고 증대를 통해 기동성을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수소연료전지 ATV 콘셉트카’는 지난 ADEX 2021에서 공개한 엔진 구동 ATV 콘셉트카를 수소 동력을 활용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차량으로, 향후 우리 군의 신속한 기동작전 투입은 물론 저소음·친환경 등 미래 전장 환경에서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수소연료전지 발전기 탑재 콘셉트카’는 국내 외 여러 나라에서 실제 운용을 통해 높은 평가를 받은 한국형 소형전술차량에 수소연료전지 발전기를 탑재한 차량으로, 군 작전지역과 재난 긴급 구조 활동 등 특수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전력지원체계관에서는 우리 군의 기동성과 생존성을 동시에 향상시킬 ▲2½톤 중형표준차량 ▲소형전술차량 4인승 카고 콘셉트카 ▲소형전술차량 베어샤시 콘셉트카를 선보인다. ‘2½톤 중형표준차량’은 현대차의 파비스 트럭을 기반으로 개발되었으며, 특히 가혹하고 협소한 전장 도로 환경에서의 선회 기동성 향상을 위해 후륜 조향 기능이 추가된 AWS 시스템과 적재 편의성 증대를 위한 차고조절장치를 옵션 사항으로 적용했다. 이 밖에도 병력 운송과 무기 운반이 가능한 적재함을 장착해 다양한 전력 활용성을 갖춘 ‘소형전술차량 4인승 카고 콘셉트카’, 차량 프레임과 파워 트레인만이 장착되어 있어 여러 종류의 장비로 개발이 가능한 ‘소형전술차량 베어샤시 콘셉트카’를 만나볼 수 있다.

한편, 기아는 이번 전시회에서 처음으로 현대로템, 현대위아 등 그룹사 내 방산 기업들과 전시관을 인접해 구성하고, 상호 협력을 기반으로 한 공동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기아 관계자는 “이번 대규모 기동장비 전시를 통해 기아의 뛰어난 방산 기술력을 보여주고자 했다”라며 “앞으로도 차세대 군용 차량의 청사진을 지속적으로 제시함으로써 방산 선도기업의 위상을 제고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ㅇ..대한항공은 ‘대한민국 방위산업전’(DX KOREA 2022)에 참가해 첨단 무인기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대한항공은 무인기 선도업체로 이번 전시회에서 저피탐무인기, 무인편대기, 수직이착륙 무인기, 하이브리드드론 등 무인기 관련 분야의 제품과 첨단 기술을 전시회 실내외 공간에서 선보인다.

대한항공은 킨텍스 야외 전시장을 활용, 동체길이 13m, 날개길이 25m 크기의 고성능 전략 무인항공기인 중고도 무인기 실물을 전시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대한항공이 개발한 중고도 무인기는 전장에서 적진의 핵심 타겟을 실시간으로 감시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용하는 전략급 무인기로 고성능 감지기를 탑재, 국내선 항공기 비행고도 이상의 높이에서 핵심 타겟을 실시간으로 감시·정찰하는 우리 군의 전략급 무기 체계다.

실내 전시 공간에서는 대한항공이 개발중인 저피탐 무인기, 무인편대기, 수직이착륙 무인기 등 각종 무인기 모형과 기술 관련 설명 자료가 전시된다. ‘저피탐 무인기’ 및 ‘무인편대기’는 레이더 탐지 확률을 낮추기 위해 스텔스 형상 설계와 전파흡수체 기술이 적용되어 있다. 특히 ‘무인편대기’는 무인기 3~4대가 편대를 이뤄 유인기를 지원 및 호위하는 역할을 수행함과 동시에 감시정찰, 전자파 교란, 정밀 타격 등 독자적인 자율 임무도 수행할 수 있다. 수직이착륙 무인기는 회전익기의 수직이착륙 기능과 고정익기의 고속비행 장점을 결합한 복합형 비행체이다. 구조가 단순하기 때문에, 분해와 조립이 간편하고 차량에 여러 대를 탑재하여 이동할 수 있어 기동성이 높고 야전 운용에 최적화돼 있다.

대한항공은 최근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K 방산’의 주역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항공우주종합기업으로 국가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ㅇ..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대한민국방위산업전 2022’에 비공기입 타이어(Airless tire) ‘아이플렉스(i-Flex)’를 현대로템 전시부스를 통해 선보인다. 현대로템은 DX KOREA 2022에 참가해 군사 작전을 지원하기 위한 ‘다목적 무인차량’을 공개했다. 다목적 무인차량은 지난 21년 7월 국군 최초로 무인차량을 납품하여 군이 요구하는 성능을 100% 만족한 다목적 무인차량보다 성능이 한 층 더 업그레이드 된 개량형 모델이다. 유사시 기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비공기입 타이어를 장착하고 최신 자율주행기술을 적용해 군사 작전에 필요한 성능을 높였다.

함께하는 비공기입 타이어는 오프로드 노면에서 주행하는 무인차량에 적합한 형태로 개발 중인 컨셉 타이어다. 한국타이어의 1세대 비공기입 타이어 i-Flex를 개선 적용한 컨셉으로, 17인치 사이즈로 개발됐다. 기존 공기입 타이어와 다르게 내부에 공기가 없어 펑크로 인한 사고에서 안전 확보가 가능하고, 적정 공기압 유지 관리도 필요하지 않아 상시 최상의 기동성 유지가 가능하다.

다목적 무인차량용 i-Flex는 하중 지지에 용이하고, 압축 하중을 골고루 분산시키기 위한 이중 아치(Arch) 구조를 적용했다. 오프로드 노면으로부터 전달되는 불규칙한 충격을 일차적으로 흡수하는 외측 아치 구조와 차량 구동부 측에 전달되는 진동을 완화하기 위한 내측 아치 구조, 그리고 내·외측 아치를 연결하는 힌지 구조 등 이중 아치 구조를 통해 안정된 타이어 형태를 구현했다.

이와 함께, 트레드(Tread, 타이어의 접촉면)부 최적화된 패턴 구현을 통해 제자리 선회가 가능한 모빌리티 특성을 고려했다. 특히 차량 구동부 측의 모터 회전력이 지면까지 빠르게 전달되도록 설계된 사다리꼴 형태의 측면 프로파일(윤곽)을 적용, 차량이 자율 선회 주행 시 타이어를 통한 신속한 구동력 전달이 가능하도록 제작됐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2010년부터 정부과제 중 하나로 비공기입 타이어 연구를 시작하는 등 다양한 미래 타이어 연구를 이어왔다. i-Flex는 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에 가장 적합한 타이어로 ‘안전성, 보전성, 지속가능성(Safety, Maintenance, Sustainable)’을 갖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HIP(Hankook Innovative Performance)’라는 자사의 기술 철학을 바탕으로 안전하고도 즐거운 드라이빙 감성을 타이어 기술로 혁신하고, 미래 모빌리티를 현실로 만들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앞으로도 혁신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타이어 산업의 현재를 넘어 미래 시장의 변화를 준비, 주도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ㅇ..한화시스템은 ‘대한민국방위산업전 2022(DX KOREA 2022)’에 참가한다. 한화시스템은 지상·공중 및 우주의 모든 플랫폼간 초연결·초지능·초융합 통합 솔루션을 제시하며 첨단 방산을 이끌 미래 기술을 선보인다.

레이다존에서는 천궁으로 더 잘 알려진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체계’ 다기능 레이다(MFR)의 수출형 모델을 선보인다. 한 개의 레이다로 전방위·다수 표적에 대해 탐지·추적·피아식별·미사일 유도 등을 수행할 수 있는 국내 최초 3차원 위상배열 다기능레이다로 해외 선진국 수준의 능동위상배열안테나(AESA)를 적용해 기술 경쟁력도 확보했다. 이러한 ‘수출형 다기능레이다’를 포함해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KAMD)의 핵심 센서인 ‘장거리 지대공유도무기체계 다기능레이다’와 한국형 아이언돔으로 불리는 장사정포요격체계용 ‘다표적 동시교전 다기능레이다’ 등 대공방어레이다 3종이 전시된다.

스페이스존과 커뮤니케이션존에서는 우주인터넷 실현을 위한 핵심 기술인 ▲저궤도 통신위성 ▲전자식 위성통신안테나 ▲ISL(위성간통신기술, Inter Satellite Link) 레이저통신 기술 ▲초소형SAR위성 등 우주-지상간 다계층·초연결 기술의 청사진을 보여준다. 특히, ‘ISL’은 초고속 우주 인터넷 서비스를 실현시킬 수 있는 핵심 기술로 이번 전시에서 한화시스템은 기가급(Giga-bps) 이상 통신을 제공할 수 있는 ‘ISL용 레이저 통신 터미널’과 우주와 지상을 레이저로 연결해 대용량의 데이터를 송수신할 수 있는 ‘레이저 통신 지상터미널’ 기술을 선보인다.

에어존에서는 한화시스템이 美오버에어와 함께 개발 중인 UAM기체 ‘버터플라이(Butterfly)’ 기술을 활용한 ‘국방 틸트로터(TR)’ 수직이착륙기가 전시된다. 저소음·고기동 기술 특성을 바탕으로 국방 분야에서도 ▲인원·물자수송 ▲감시·정찰 ▲조명탄 투하 ▲환자 후송 등 다목적으로 사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랜드존에서는 레드백(Redback) 장갑차에 탑재된 미래형 통합전장시스템을 소개한다. ‘통합전장시스템’ 은 지휘통제·사격통제·통신 및 센서가 통합된 복합시스템(System of Systems)이다. 한화시스템은 K계열 전차·장갑차에 사격통제시스템·조준경 및 각종 센서를 개발해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레드백(Redback)에 GVA 규격이 적용된 미래형 통합전장시스템을 탑재해 호주 현지에서 기능·성능 검증 시험평가를 완료했다.

ㅇ..폭스바겐그룹코리아는 아우디와 폭스바겐의 전기차 모델을 잇따라 선보이며 하반기 전동화 대열에 본격 합류한다. 폭스바겐그룹은 자동차 업계 최초로 모듈형 플랫폼 전략을 개발, 채택했다. 전동화와 디지털화가 차량의 역할과 가치를 그 어느 때보다 빠르고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는 가운데, 플랫폼 전략은 그룹의 전동화 전략으로 그대로 이어져 핵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 그룹은 산하 브랜드들에 걸쳐 다양한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적용, 복잡성과 개발 비용을 줄임으로써 고객에게는 다양한 선택권과 경쟁력 있는 가격 혜택을 제공하고, 나아가 규모의 경제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는 독일 본사의 전략을 바탕으로 2020년 아우디 e-트론, 2021년 아우디 e- 트론 GT, e-트론 스포트백, RS e-트론 GT를 출시하며 MLB 에보(evo)와 J1 플랫폼을 국내에 선보였다. 2022년 고성능 전기차인 e-트론 S, e-트론 스포트백 출시와 함께 e-트론 라인업의 성공적 출시 및 판매에 힘입어, 올해는 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MEB(Modular Electric Drive Toolkit)를 기반으로 한 모델 2종을 출시, 전기차 시장에서의 성장 모멘텀을 더욱 가속화한다.

아우디코리아는 지난 6일, 브랜드 최초의 콤팩트 순수 전기 SUV 모델 ‘더 뉴 아우디 Q4 e-트론 40’과 ‘더 뉴 아우디 Q4 스포트백 e-트론 40’을 출시하고 19일 판매를 시작했다. 이로써 중형 SUV 전기차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던 아우디가 콤팩트 SUV 시장까지 진출하게 되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한국 시장에 선보이는 첫 전동화 모델로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SUV 모델인 ‘ID. 4’를 선택, 15일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아우디 e-트론은 유럽과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프리미엄 전기차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넉넉한 적재공간과 여유로운 실내공간을 갖춘 것은 물론, ‘디지털 라이트 시그니쳐’ 기능을 탑재한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 최신 안전ž편의사양을 탑재했다. 국내에 판매되는 모델은 82kW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 1회 충전 시 복합 기준 368km (Q4 e-트론), 357km (Q4 스포트백 e-트론)까지 주행이 가능한다.

폭스바겐 ID. 4는 전 세계에서 규모가 가장 큰 콤팩트 SUV 세그먼트에 야심 차게 선보이는 브랜드 최초의 전기차 SUV 모델이다. 폭스바겐 SUV만의 단단하고 다이내믹한 주행 감성을 이어받은 도심형 e-SUV로, 미래지향적 디자인 요소와 최적화된 에어로다이내믹스, 현대적인 라운지 컨셉 실내 공간 등 e-SUV의 새로운 디자인과 높은 공간 활용성의 기준점을 제시한다. 82kWh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405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급속 충전 시 약 36분 만에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 틸 셰어 그룹사장은 “우리의 목표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전략을 통해 그룹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것이다. 이는 빠르게 성장하는 한국 전기차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는 데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MEB 플랫폼은 매우 폭넓은 콘셉트로 확장이 가능해 다양한 고객 요구를 충족한다. 이달 출시한 아우디 Q4 e-트론은 프리미엄 전기차 세그먼트에서, 폭스바겐 ID. 4는 접근가능한 프리미엄 세그먼트에서 최적의 전기차 경험과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폭스바겐그룹은 매력적인 다양한 전기차 모델을 합리적 가격으로 출시함으로써 전기차가 글로벌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아우디 Q4 e-트론과 폭스바겐 ID. 4는 그룹의 전기차 전용 기술 플랫폼인 MEB를 탑재, 한국 시장에 선보이는 첫 전기차 모델이다. MEB는 전기 자동차의 엔지니어링과 생산의 최적화를 지향한다. 차축부터 동력계, 휠베이스, 무게 배분에 이르기까지 전기차에 최적화된 설계로 주행거리와 운동성, 효율성 간에 이상적인 조화를 이뤘다. 배터리 하우징 및 휠베이스, 윤거를 간단히 재구성할 수 있어 소형차부터 SUV, 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전기차 모델에 폭넓게 적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이와 함께 넉넉한 실내공간과 긴 주행거리에 초점을 둔 콤팩트한 사이즈의 전기모터가 MEB의 리어 액슬을 구동하며, 균형 잡힌 무게 배분이 뛰어난 주행감을 선사한다. 프론트 액슬에 전기모터를 추가로 탑재해 사륜구동 시스템으로도 설계할 수 있다. 또한 바디와 섀시가 분리되어 있어 브랜드 간 고유한 아이덴티티를 해치지 않으면서 다양한 모델에 적용이 가능하다. 이러한 유연성 덕분에 고객 및 시장의 다양한 요구에 따라 맞춤화가 가능, 전기차 대중화를 이끌 폭스바겐그룹의 대표 플랫폼으로 꼽힌다.

한편, 폭스바겐그룹은 e-모빌리티 시대의 업계 표준이 되기 위한 또 다른 단계를 밟아 나가고 있다. MEB를 장착한 전기차 모델 범위를 확대해 나가는 가운데, J1 플랫폼이 프리미엄 부문에서 포르쉐 타이칸, 아우디 e-트론 GT를 통해 두각을 나타냈다. 이에 더해 또 다른 프리미엄 전기차 플랫폼인 PPE(Premium Platform Electric) 기반의 전기차 모델들이 출시될 예정이다. 폭스바겐그룹은 2026년, 미래 기술을 확장형 시스템 플랫폼(Scalable Systems Platform, SSP)에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SSP는 MEB와 PPE의 뒤를 잇는 차세대 전기차 전용이자 완전히 디지털화된, 고도로 확장가능한 메카트로닉스 플랫폼이다. 미래에는 그룹 산하 전 브랜드의 모든 세그먼트 모델을 SSP에 기반해 생산할 수 있게 되며, 이는 전체 수명주기에 걸쳐 4천만 대 이상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그룹은 e-모빌리티의 글로벌 리더가 되는 것을 목표로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전동화에만 520억 유로를 투자한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50여종에 이르는 새로운 전기차 모델을 선보이고, 그룹의 전기차 비중을 50%까지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ㅇ..진에어는 포항, 경주, 사천 지역 여행 활성화를 위한 포.사.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진에어는 포항, 경주, 사천 지역 여행객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자 포항경주공항의 '포'와 사천공항의 '사'를 합쳐 포.사.데이 프로모션을 기획했다. 앞으로 포.사.데이는 12월 31일까지 포항경주~김포, 사천~김포 노선 대상으로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앱을 통해 다양한 혜택이 담긴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우선 진에어는 매월 4일, 14일, 24일마다 김포~포항경주, 김포~사천 노선 전용 항공 운임 1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선착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외에도 매월 1회 기준으로도 5천원 상시 할인 쿠폰도 함께 제공한다. 할인 쿠폰은 발급일로부터 30일 이내 운항하는 각 노선 항공편 대상으로 사용 가능하다. 쿠폰 유효기간은 발급일로부터 14일이다. 이와 함께 진에어는 할인 혜택과 더불어 포항, 경주, 사천 지역 내 주요 관광지, 지역 축제, 공항별 시내버스 노선 정보 등 다양한 여행 정보 콘텐츠를 제공하고, 각 지역의 다양한 연계 여행 상품 개발 및 이용 혜택을 제공하는 제휴 프로그램도 확대할 예정이다.

ㅇ..지니뮤직은 음악 관련 AI 기술 보유 스타트업 ‘주스’를 인수하기 위해 51억원의 지분 투자를 결정했다. 지니뮤직은 주스 인수를 통해 음악플랫폼 지니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AI 기술 연계 콘텐츠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해 AI 기반 융합 콘텐츠 기업으로 도약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지니뮤직은 스타트업 주스의 구주 인수 및 유상증자(제3자배정) 참여로 지분 41.16%(3만8123주)를 인수해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한다. 지니뮤직은 자기주식 교환 방식과 현금투자 방식으로 인수대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모든 인수절차는 오는 10월 4일 완료 예정이다. 주스는 2016년 설립해 첨단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음원분석부터 음악창작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해 온 스타트업이다. 주스는 AI작곡·편곡 등 AI 관련 기술 개발 특허를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AI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카이스트청년창업투자에서 투자를 받기도 했다.

지니뮤직은 스타트업 주스를 자회사로 편입한 후 양사 협업을 통해 ▲AI 음악데이터 분석기술 기반 음악플랫폼 지니 서비스 고도화 ▲AI 기술 기반 음원 프로듀싱 신규사업 확장 ▲주주사(KT, CJ ENM, LGU+)와의 협업을 통한 AI 기술 기반 융합 사업영역 확대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지니뮤직 박현진 대표는 “음악 관련 AI 기술 보유 스타트업 주스 인수를 통해 AI 창작시대에 걸맞는 AI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니뮤직 플랫폼 고도화와 콘텐츠 사업 밸류체인 확장에 나설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고객경험을 혁신하는 AI 기반 융합 콘텐츠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ㅇ..로보락(Roborock)은 이달 22일 네이버 브랜드데이를 열고 ‘매직 특가쇼’ 쇼핑 라이브를 진행한다. 로보락은 이날 저녁 8시부터 네이버 쇼핑라이브의 인기 라이브 커머스 방송 ‘서경환&최현우의 매직 특가쇼’에 처음으로 참여해 대표 제품인 ‘로보락 S7 MaxV Ultra’를 판매한다. 방송에서는 최현우 마술사가 선보이는 다채로운 마술쇼를 통해 로보락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라이브 방송 중에는 시크릿 특가 할인이 적용되며 방송 중 구매 인증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어메이즈핏 파워버즈프로 스포츠 이어폰, 어메이즈핏 GTS2 스마트워치 등 최대 40만원 상당의 경품을 증정한다. 또 제품 구매 후 상품평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S7 MaxV Ultra 전용 물걸레 2매가 사은품으로 제공된다.

한편, 지난 4월 출시한 로보락 S7 MaxV Ultra는 먼지통 비움부터 자동 물걸레 세척, 도크 내부 청소 등이 가능한 엠티워시필도크(Empty Wash Fill Dock)를 통해 청소의 편리함을 극대화한 프리미엄 제품이다. 최근 지마켓·옥션에서 진행된 대규모 할인 행사인 ‘한가위빅세일’에서 5회 연속 매출 1위를 기록하는 등 소비자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김서영 로보락 본사 마케팅 매니저는 “국내 올인원 로봇청소기 점유율 1위 브랜드로서 출시 이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로보락 S7 MaxV Ultra의 인기에 보답하고자 브랜드데이를 기획했다”며 “특히 매직 특가쇼 첫 진행을 기념해 풍성한 경품도 마련했으니 평소 로보락 제품을 눈여겨 보고 있던 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고명훈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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