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이모저모] 현대차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美 캘리포니아 대기질 개선 투입...“친환경 차량 저력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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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모저모] 현대차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美 캘리포니아 대기질 개선 투입...“친환경 차량 저력 입증”
  • 고명훈 기자
  • 승인 2022.09.15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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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5일 목요일 산업 이모저모입니다.

현대자동차의 친환경 차량이 전 세계로부터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최근 스위스, 독일 등 유럽 국가에 이어 이번에는 현대차의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이 미국 환경보호청이 주관하는 ‘TAG’ 프로그햄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는 소식입니다. 미국 전역의 대기오염 저감을 목표로 현지의 여러 환경 관련 기관들이 참여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다는 점에서 더 의미가 있는데요. 이로써 현대차는 미국 캘리포니아 대기질 개선사업에 해당 친환경 차량을 전격 투입하게 됐습니다.

SK텔레콤은 글로벌 통신장비업체 에릭슨과 손잡고 이동통신 기지국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무선망 성능을 향상하고 6G 진화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인데요. 그간 기지국 반경 내 개별 단말기의 무선상태와 환경 차이 등을 반영하기 어려웠던 기존 이동통신 구조에 AI 첨단 솔루션을 적용함으로써 네트워크 전 영역의 진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외에도 KT가 아시아태평양지역 국제해양디지털 콘퍼런스에 참가해 초고속해양무선통신망(LTE-M)의 기술력을 공개하기로 했다는 등 다양한 산업 소식을 모았습니다.

현대차의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트랙터 모델. [사진=현대차]
현대차의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트랙터 모델. [사진=현대차]

ㅇ..현대차의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이 우수한 상품성을 인정받아 미국 캘리포니아 대기질 개선사업에 투입된다. 현대자동차는 미국 환경보호청(EPA)이 주관하는 ‘2021년 TAG 프로그램 공모에 최종 선정, 오는 2023년 3분기 캘리포니아에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5대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TAG 프로그램은 미국 EPA 주도로 2015년부터 시작됐으며, 미국 전역의 대기오염 저감을 목표로 EPA가 각 지역이나 주정부 산하 대기질 관리기관으로부터 프로젝트를 접수해 지원하는 펀딩 프로그램이다. 해당 기관이 파트너를 선정해 컨소시엄 형태로 프로젝트를 신청하면 이에 대해 EPA가 최종적으로 10개 내외의 프로젝트를 승인해 보조금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현대차는 이번 2021년 TAG 프로그램에서 캘리포니아 남부해안대기환경청(이하 SCAQMD)이 주관한 프로젝트에 수소충전소 구축 및 운영 전문회사인 미국 퍼스트엘리먼트 퓨얼(이하 FEF)사와 함께 참여했다. 미국 SCAQMD는 캘리포니아 주정부 산하의 대기질 관리기관으로, FEF사가 캘리포니아에서 운용하는 수소 운반용 디젤트럭을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으로 대체하는 것을 현대차와 FEF에 제안했으며, 양사가 이를 받아들여 프로젝트가 성사됐다. 해당 프로젝트는 배기가스 저감 효과, 기술력, 지속가능성 등의 항목에서 EPA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최종적으로 350만 달러(약 48억원)의 보조금을 수주했다. 현대차는 향후 FEF와 계약을 체결하고 2023년 3분기 수소전기트럭을 공급할 계획이다. 차량은 캘리포니아 지역에서 1년 간의 의무 실증사업을 거친 뒤 본격적으로 상업 운행에 투입된다. 현대차가 공급할 차량은 총중량 37.2톤급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트랙터 모델로, 180kW급 수소연료전지 시스템과 최고출력 350kW급 구동모터를 탑재했으며 1회 충전 시 최대 720km를 주행할 수 있다. 현대차는 지난해에도 캘리포니아 대기환경관리기구와 캘리포니아 에너지위원회가 주관한 ‘캘리포니아 항만 친환경 트럭 도입 프로젝트(NorCAL ZERO)’ 입찰에서 최종 공급사 중 하나로 선정돼, 2023년 2분기부터 총 30대의 수소전기트럭을 공급할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이번 2021년 TAG 프로그램 최종 선정을 통해 현대차는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의 우수한 기술력과 친환경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미국의 환경 및 자동차 배기가스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연방 정부기관인 EPA로부터 인정을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웨인 나스트리남부해안대기환경청(SCAQMD) 관리책임자는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도입은 지역사회가 마땅히 누려야 할 깨끗한 공기를 위한 첫걸음”이라면서 “프로젝트가 하루빨리 결실을 맺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마크 프레이뮬러 현대차 상용혁신사업부장(전무)은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이 캘리포니아 지역의 대기질 개선사업에 투입돼 기쁘다”며 “미국 정부가 추진하는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ㅇ..현대자동차가 운전 연수 매칭 모바일 앱 플랫폼 <운전결심>을 새롭게 선보인다. <운전결심>은 지난 2020년 10월 현대차와 경찰청,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이 3자간 협약을 맺고 합법 운전 연수 확산을 위해 출시한 플랫폼으로, 연수 수요자와 운전전문학원을 1:1 매칭 시켜주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이다. 이용을 희망하는 고객이 거주지역 및 원하는 일정에 맞춰 연수를 신청하면 제휴 운전전문학원에서 교육을 받는 방식으로 수료 후 현대차 구매 시 다양한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이번에 현대차가 새롭게 선보인 <운전결심> 은 ▲메인 화면 구성 개편 ▲‘바로 매칭’ 기능 ▲‘운전고수 Q&A’ 게시판 등을 신설해 편의성을 높이고 고객에게 보다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개선됐다. 먼저 현대차는 ▲메인 화면 구성 개편으로 한 화면에 연수신청부터 운전 팁까지 한눈에 보기 쉽게 배치해 사용자 시인성을 높였고 ▲‘바로 매칭’ 기능을 신설해 3일 내 학원 일정에 공백이 발생하면 고객이 곧바로 연수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바로 매칭’ 기능은 학원 일정에 따라 2~3주 뒤부터 연수 신청이 가능했던 일반적인 방식을 보완해 빠르게 연수를 받고 싶어 하는 고객의 수요를 충족시켜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는 이외에도 고객이 차량 운행 및 기능, 관리법, 구매 등 차량과 관련된 질문을 하고 ‘현대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의 인스트럭터들이 직접 답변하는 ▲‘운전고수 Q&A’ 게시판을 통해 초보 운전자들을 돕는다. <운전결심> 이용 희망 고객은 구글 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어에서 ‘운전결심’을 검색해 앱을 다운받을 수 있으며, 모바일 온라인 앱페이지를 통해서도 이용 가능하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지난 2020년 10월 합법적인 운전 연수 활성화를 위해 <운전연수> 서비스를 시작했다”며, “이번 <운전결심> 리뉴얼을 통해 고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운전 연수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ㅇ..현대자동차는 이달 13일부터 27일까지 뉴욕에서 진행되는 제77차 유엔 총회를 맞아 UNDP(유엔개발계획)와 함께 진행 중인 '포 투모로우' 프로젝트의 주요 내용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for Tomorrow'를 최초로 공개한다. '포 투모로우'는 현대자동차와 UNDP가 2020년 9월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함께 진행하는 프로젝트로, 교통, 주거, 환경 등 오늘날 글로벌 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은 내일을 만들기 위해 전세계 각계 구성원들의 집단지성을 모아 솔루션을 만들고 이를 현실화하는 '크라우드소싱'방식의 캠페인이다.

포 투모로우 프로젝트는 2020년 9월 론칭 이후 2년여 동안 총 52개국에서 78개의 다양한 솔루션이 제안되는 등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한 플랫폼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글로벌 브랜드로서 기업 시민의식과 사회적 책임감을 다 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지속가능성에 기여하는 협업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노력하는 솔루션 제안자에 대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ㅇ..SK텔레콤은 글로벌 이동통신 네트워크 제조사인 에릭슨과 기지국 지능화를 위한 AI 기반 무선망 적응(Link Adaptation) 기술에 대한 성능 검증을 마치고, 해당 기술을 자사 상용망에 본격 적용해 네트워크 성능을 고도화한다고 밝혔다. SKT가 이번에 적용한 AI 기반 무선망 적응 기술은 기지국의 전파가 닿는 범위인 셀(Cell)과 인접 셀의 상호 전파 간섭효과를 파악하고, 사용자 단말기의 무선 환경 정보를 조합하여 데이터 전송속도를 향상시키는 기술이다. 주변 기지국의 무선자원 활용 정보를 기반으로 목표 품질지표를 상황에 맞게 동적으로 변화시키면 스마트폰 단말이 기지국 범위 안에서 실시간으로 최대 성능을 낼 수 있다.

기존 이동통신 구조에서는 네트워크의 목표 품질지표를 하나의 고정된 값으로 정해 기지국 반경 안에 있는 개별 단말기의 무선상태, 장소에 따른 서비스 환경 차이, 시간에 따른 변화를 능동적으로 반영하기 어려웠다. SKT는 기존에 보유한 AI 네트워크 관리 시스템 ‘탱고’(TANGO; T Advanced Next Generation OSSOperational Supporting System)에 이어 최근 AI 기반 코어망 기술인 스마트 페이징을 개발했으며, 이번에 국내 최초로 기지국 장비에 AI 솔루션을 적용해 이동통신 네트워크 전 영역을 첨단화·지능화 할 수 있는 진화 기반을 마련했다.

SKT는 AI 무선망 적응 알고리즘의 기술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상용망 무선환경 빅데이터를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ML) 기법으로 학습했다. SKT는 5G 기지국을 기반으로 AI 기술 완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갈 계획이며, 이를 기반으로 6G 네트워크를 위한 AI 기술 개발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SKT는 양자암호통신에 이어 이번 AI 기반 무선망 적응 기술을 상용화하는 등 6G 주요 후보기술을 상용망에 선제적으로 구현해 나가고 있으며, 향후 위성통신·오픈랜 등 6G 후보기술의 연구개발도 가속화할 계획이다.

박종관 SKT 인프라기술담당은 “6G 핵심 기술의 하나인 AI를 통한 무선망 성능 향상은 네트워크 진화에 큰 의미가 있다”며, "5G 네트워크 고도화와 관련된 AI 기술 개발 및 상용화 노력을 지속해 6G 진화의 초석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린 체리안(Airin Cherian) 에릭슨 5G 개발 및 성능 부문 총괄은 "SKT와의 이번 협업으로 AI 기술을 통해 무선 활용을 최적화해 상용 네트워크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며 "향후 LTE 및 5G 기지국의 다양한 기능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ㅇ..KT는 초고속해양무선통신망(LTE-M)의 기술력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15~16일 양일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제6회 아시아태평양지역 국제해양디지털 콘퍼런스’에 참가한다. 올해 콘퍼런스에는 국제해사기구(IMO), 국제항로표지협회(IALA) 및 국제수로기구(IHO) 등 국제기구를 비롯해 아시아태평양, 유럽, 북미 지역 20개국의 학계, 산업계 등에서 약 100여명의 전문가가 참석한다. 콘퍼런스의 세부 프로그램은 해양 디지털 기술 교류 및 디지털 전환을 위한 국가 간 상호 협력방안의 5개 주요 세션으로 구성된다.

KT는 지능형 해상교통정보 서비스 및 해상재난안전통신 제공용 LTE-M 구축 및 운영 현황, 송수신기 등 장비 등을 선보인다. 우리 정부는 대한민국 영해 및 연근해 최대 100㎞ 해역을 항해하는 선박을 대상으로 한국형 e-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해사재난안전 대응을 위한 LTE-M을 구축했다. KT는 2016년 LTE-M 시험망 구축 사업부터 현재까지 관련 LTE-M 사업을 모두 수행하고, LTE-M 전국망(전국 9개 센터, 263개 기지국)을 구축 운영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KT Enterprise부문 김준호 공공/금융고객본부장은 “해상에서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LTE-M을 해상 정보 활동의 메인 인프라로 만들어가겠다”며 “대한민국이 해양 분야의 디지털전환(DX)을 리딩할 수 있도록 KT는 해양수산부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ㅇ..KT SAT은 글로벌 유수 위성사업자가 참여하는 유로컨설트 WSBW(World Satellite Business Week) 2022 행사에서 경쟁이 심화되는 글로벌 위성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 전략을 공개했다. KT SAT 송경민 사장은 이달 13일, 파리에서 개최한 유로컨설트 WSBW 2022에서 “유연한 위성자원(Flexible Assets)을 활용한 사업 강화”를 주제로 하는 패널 세션에 참석해 아랍샛(Arabsat), 터크샛(Turksat), 히스파샛(Hispasat), 에어버스(Airbus)의 C레벨 인사들과 함께 토론을 진행했다. 패널들은 최근 저궤도 위성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시장에 진출함에 따라 이에 대응한 지역 위성사업자의 사업 전략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KT SAT은 향후 전세계적으로 크게 증가하는 데이터 수요를 대비해 유연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플랙서블 HTS(Flexible High Throughput Satellite) 위성 사업을 준비 중이다. 플랙서블 HTS 위성은 고속, 고용량, 고품질의 통신서비스 제공에 적합해 글로벌 위성 서비스의 차세대 역량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KT SAT은 본격적인 HTS 위성 확보를 위해 위성 제작사와 미팅을 갖고 각 사의 제작 역량을 확인했다. 내달에는 기업 실사를 통한 역량 검증으로 최적의 HTS 사업 파트너를 찾는다. 이 같은 활동은 KT SAT의 중장기 목표인 다중궤도(Multi-Orbit) 위성 사업자로서 정지궤도, 저궤도, 중궤도 등 다양한 위성시스템의 장점을 모두 융합한 최고 품질의 위성서비스를 제공하는 것과 맥을 같이 한다. KT SAT은 이를 위해 정지궤도위성과 비정지궤도 위성 확보를 동시에 추진하며 적극적인 시장 대응에 나서고 있다.

KT SAT은 저궤도 위성 사업 준비를 위해 궤도 설계, 주파수 파일링 등을 작년에 마쳤으며, 올해 초에는 미국 소재의 중궤도 위성 스타트업인 망가타(Mangata Networks)에 투자를 진행했다. 중궤도·저궤도 등의 비정지궤도 위성은 선박, UAM, 항공기 등 모빌리티 통신을 제공하는 데 적합한 서비스로, KT가 현대차그룹과 체결한 전략적 제휴와 함께 모빌리티 시장을 리딩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KT SAT 송경민 사장은 저궤도(LEO) 위성 사업자들의 진출에 대한 대응 방안을 묻자, "저궤도 위성서비스의 경우 국내 B2C 시장의 수요는 제한적이지만, B2B 시장에서는 Mobility 분야(선박, 항공기, UAM) 등에서 수요 개발이 가능하다. KT SAT은 다중궤도(Multi-Orbit)서비스 사업자를 지향하는 만큼 저궤도 사업자와의 협력을 통해 고객 수요를 충족해 갈 것"이라 답했다. 한편, KT SAT은 무궁화위성 6호의 승계 위성인 6A호 발사를 위해 지난 6월 프랑스 위성제작사 탈레스알레니아스페이스(Thales Alenia Space)사와 위성 제작계약을, 샛컨설트(Satconsult)사와 위성 자문 및 감리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12일에는 스페이스엑스(SpaceX)사와 발사 계약까지 체결했다. KT SAT은 무궁화위성 6A호의 성공적인 발사를 통해 아시아 시장의 급증하는 데이터 수요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ㅇ..휴맥스모빌리티는 한국환경공단의 ‘탄소중립실천포인트제’ 시행에 동참해 친환경 차량공유 서비스 카플랫의 전기차 이용 고객에게 연간 최대 7만원의 환급 혜택을 제공한다. 탄소중립실천포인트제는 무공해차 렌트, 전자영수증 발급, 다회용기 사용 등 일상생활에서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실천하면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를 부여하는 제도로, 환경공단 주관으로 올 1월부터 시행됐다. 특히 환경공단은 전기차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1km 당 100원, 연간 최대 7만원까지 탄소중립포인트를 지급한다.

카플랫은 지난해 7월부터 공공기관 및 기업 임직원을 위한 친환경 업무용 차량 공유 시스템, 아파트·오피스 건물 내 인증된 가입자만 사용 가능한 카셰어링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커뮤니티 단위의 차량 공유 문화 정착 및 친환경 모빌리티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카플랫 고객이 탄소중립포인트 적립을 하려면 우선 환경공단에서 운영하는 탄소중립 실천 포인트 누리집에 회원가입을 해야 한다. 이후 카플랫 모바일앱에서 전기차를 대여하면 자동으로 연계돼 포인트가 쌓인다.

휴맥스모빌리티 관계자는 “탄소중립포인트 적립 시스템의 도입으로 휴맥스모빌리티의 차량공유 서비스 이용자의 이동 편의가 늘어남과 동시에 친환경 차량 이용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카플랫은 지자체, 기업, 건물, 아파트 단위의 커뮤니티 카셰어링을 지속 확대하고 친환경 모빌리티 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ㅇ..삼성전자는 다음달 8일 에버랜드 장미원에서 '갤럭시 팬파티'를 진행한다. 갤럭시 팬파티는 갤럭시 사용 경험을 공유하고 팬들과 교감하기 위해 지난 2018년에 시작한 문화 행사로, 15일부터 삼성닷컴과 갤럭시 캠퍼스 스토어에서 응모할 수 있다.

갤럭시 팬파티는 갤럭시 유저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선정되는 갤럭시 '찐팬' 1천명과 동반 1인을 포함해 총 2000명을 초청할 계획이다. 이번 갤럭시 팬파티는 캠핑과 피크닉을 합친 '캠크닉'과 갤럭시 Z 폴드4와 Z 플립4의 폴더블 제품만이 가지는 다양한 각도를 소비자의 다양한 관점으로 표현한 '제각각 플레이' 캠페인을 결합해 '제각각 캠크닉' 컨셉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제각각 캠크닉'을 통해 참여자는 갤럭시 Z 폴드4와 Z 플립4를 활용한 다양한 사진과 영상 촬영, 폰꾸미기 등을 체험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 참여에 따라 캠크닉을 즐길 수 있는 소품을 증정한다.

캠크닉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무대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지코, 오마이걸, 십센치와 아이돌 밴드 그룹 루시 등 갤럭시 찐팬으로 유명한 셀럽들이 공연을 진행하며 '제각각 캠페인'과 함께 했던 조나단이 MC로 출연할 예정이다. 이 밖에 갤럭시 팬파티에 참여한 전원에게 당일 에버랜드 이용권과 식음료권을 제공하며 응모자 전원에게 갤럭시 Z 폴드4 또는 Z 플립4 를 일일 대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ㅇ..LG전자는 스마트홈 플랫폼 ‘LG 씽큐(LG ThinQ)’ 앱을 통해 ‘F·U·N 경험1)’을 할 수 있는 ‘ThinQ 방탈출 카페’ 시즌2를 열고 GenZ와의 소통에 나선다. ‘ThinQ 방탈출 카페’는 LG 씽큐 앱의 주요 기능과 방탈출 게임 콘셉트를 접목해 마련한 복합문화체험공간이다. LG전자는 GenZ를 비롯한 많은 고객들이 LG 씽큐 앱의 혁신 기능과 초연결 경험을 보다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게임 요소를 접목했다.

‘ThinQ 방탈출 카페’ 시즌2는 서울 강남역 인근에 위치한 ‘일상비일상의틈’에서 이달 23일부터 7주간 운영된다. LG전자는 지난 4월 성수동에서 진행한 시즌1에 대한 GenZ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이번 시즌2도 핫플레이스인 강남역을 선택했다. 이 기간 방문한 고객들은 LG 씽큐 앱을 직접 경험하는 동시에 향후 출시될 신제품도 미리 체험할 수 있다. LG전자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간가전과 UP가전의 정점(頂點)인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무드업’ 냉장고를 선보인다. 이 제품은 LG 씽큐(LG ThinQ) 앱에서 냉장고 색상을 변경해 분위기까지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이번 ‘ThinQ 방탈출 카페’는 아파트, 원룸, 시골집, 신혼집 등의 테마공간으로 구성된다. 고객은 각 테마공간에서 LG 씽큐 앱을 활용해 다양한 가전과 IoT 기기를 제어하거나 각종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숨겨진 단서를 획득하고, 이 단서를 통해 주어진 미션을 제한된 시간 안에 완료하면 된다. 고객은 방탈출 게임을 즐기면서 LG 씽큐 앱의 쉽고 편리한 기능과 차별화된 가전을 자연스럽고 즐겁게 경험할 수 있다. LG전자는 ‘ThinQ 방탈출 카페’에 참여한 고객에게 폐가전에서 추출한 재생 플라스틱을 업사이클링해 만든 굿즈 ‘ThinQ 팔찌’를 증정한다. GenZ를 포함한 많은 고객들이 지속가능성과 친환경 소비를 추구한다는 점을 고려했다.

LG전자는 자원 순환 활동뿐 아니라 에너지모니터링, UP가전 센터 등 친환경과 맞닿아 있는 LG 씽큐 앱의 기능을 소개하는 공간도 마련했다. 또 ‘일상비일상의 틈’을 방문한 전 고객을 대상으로 각 층별 공간을 활용한 ‘ThinQ 방탈출 카페’ 인트로 미션도 진행한다. ‘ThinQ 방탈출 카페’ 체험을 원하는 고객은 이달 16일부터 LG전자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평일은 선착순 예약제로 운영되며 주말은 응모를 통해 당첨자를 선정한다.

LG전자 한국마케팅커뮤니케이션그룹장 장진혁 전무는 “LG 씽큐 앱의 초연결·친환경 고객경험을 앞세워 GenZ를 포함한 많은 고객들과 적극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ㅇ..LG유플러스는 플랫폼 사업으로의 전환을 통해 ‘유플러스 3.0(U+3.0)’ 시대를 열겠다고 선포했다. LG유플러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사업 전반의 중장기 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이 자리에서 황현식 사장(CEO)은 라이프스타일-놀이-성장케어 등 3대 신사업과 웹(WEB) 3.0으로 대표되는 미래기술을 ‘4대 플랫폼’으로 구성해 고객경험 혁신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고객과의 디지털 접점을 확대하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을 심층적으로 이해해 고객의 체류시간을 늘리는 플랫폼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황 사장은 지난해 기자간담회에서 2025년까지 비통신사업 매출 비중을 30%까지 늘리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중장기 성장전략을 통해서는 5년 뒤인 오는 2027년에 비통신사업 매출 비중을 40%1)까지 확대하고, 기업가치도 12조원2)까지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황 사장은 “과거 텔레콤-데이콤-파워콤이 각각 유무선 사업을 전개하던 시기를 ‘1.0’, 3사 합병 후 LTE와 5G를 기반으로 통신사 선도 이미지를 구축하고 한단계 도약한 시기를 ‘2.0’으로 볼 수 있다”며, “이제 전통적인 통신 사업영역을 넘어 데이터와 기술기반으로 고객 중심 플랫폼과 서비스를 만들어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하는 ‘U+3.0’ 시대를 열어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황 사장은 “고객이 우리 서비스를 이용하는 시간이 많아져야 한 차원 높은 고객경험 혁신이 가능하다”며, “고객경험 혁신을 위해 고객을 이해해야 하고, 고객을 이해하기 위해 데이터를 확보해야 한다”고 4대 플랫폼 전략을 수립한 취지를 설명했다.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은 통신사업에서의 디지털화를 가속화시켜 고객의 일상 전반의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디지털화 수준이 낮은 통신사업에서 DIY요금제/eSIM 등을 통해 디지털 접점을 늘려 나가고, 고객의 데이터를 면밀히 파악해 일상에서 자주 이용할 수 있는 ‘구독’ ‘루틴’ 서비스와 연계해 나갈 계획이다. 황 사장은 “MZ세대가 주목하는 대표 키워드가 ‘구독’과 ‘루틴’인데, 이에 맞춰 지난 7월 구독플랫폼 ‘유독’을 출시했고, 향후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영역을 더욱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추후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사업을 통해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헬스케어, 펫, 여행 등 연계사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5년후 700만명이 이용하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놀이 플랫폼은 LG유플러스가 제공하는 콘텐츠와 OTT 라인업을 확대해 TV, 아이돌 등 여러 포맷으로 고객이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는 서비스로 구성된다. LG유플러스의 U+tv는 실시간 채널과 OTT의 데이터를 통합해 시청경험을 혁신하는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황 사장은 “OTT 경쟁이 격화되는 시장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IPTV로 다양한 OTT를 시청할 수 있는 ‘OTT TV’로 진화할 것”이라며, “팬덤이 확실한 스포츠-아이돌 서비스 역시 자체 제작 콘텐츠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했다.

LG유플러스는 콘텐츠를 시청한 고객의 반응 데이터를 분석해 새로운 콘텐츠 제작에 반영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최근 개편된 ‘아이돌플러스’는 라이브, 멀티뷰, XR 등 시청에 도움을 주는 기술과 3D 전시관, NFT 등 메타버스 콘텐츠를 확대해 아이돌 팬덤에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성장케어 플랫폼은 LG유플러스의 영유아 가정을 위한 국내 최고 서비스인 ‘아이들나라’를 모바일 중심 ‘키즈 OTT’로 업그레이드한 것이다. 인터렉티브 학습 콘텐츠를 통해 아이뿐만 아니라 부모도 몰입할 수 있는 서비스를 확대하고, 육아와 교육에 필요한 선생님, 교보재 상품을 맞춤형으로 제안하는 커머스 플랫폼도 구축해 아이의 성장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황 사장은 “지금까지 아이들나라가 IPTV를 중심으로 서비스 하다보니 고객의 이용패턴을 이해하는데 한계가 있었다”며, “부모-자녀 고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서비스 접점을 만들기 위해 ‘키즈 넷플릭스’로 자리매김할 구독형 플랫폼을 준비하겠다”고 했다. 또 유치원 등 B2B 교육솔루션 시장을 공략하고, 나아가 레퍼런스를 축적해 글로벌시장에 ‘K-교육’을 수출하겠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이 같은 플랫폼에 차세대 기술 트렌드인 웹 3.0에 따라 고객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사업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다. 고객들의 플랫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아이돌/콘텐츠 NFT 등 웹 3.0 방식의 보상체계를 마련하고, 메타버스 등 기술영역의 연구개발(R&D)과 스타트업 투자를 확대해 핵심 미래기술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이처럼 신사업의 플랫폼화(化)가 성공가도에 오르면 광고, 커머스, B2B 등 다른 사업영역으로도 플랫폼 전환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황 사장은 “차원이 다른 고객경험 혁신을 위해서는 고객이 유플러스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시간이 길어져야 한다”며, “유플러스의 플랫폼에서 고객의 모든 시간이 소비되도록 4대 플랫폼 사업을 치열하게 준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ㅇ..쏘카가 원하는 장소에 차량을 반납할 수 있는 ‘쏘카존 편도’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모빌리티 혁신 플랫폼 ㈜쏘카(대표 박재욱)는 지난 7월부터 운영해 온 ‘쏘카존 편도’ 베타 서비스를 정식 서비스로 전환하고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10개 도시(서울, 경기, 인천, 부산, 대구, 대전, 울산, 광주, 세종, 창원 등)로 운영 지역을 확대한다.

쏘카존 편도는 차량을 대여한 쏘카존에 차량을 반납할 필요 없이 원하는 곳에 차량을 반납하는 서비스다. 차량을 대여한 쏘카존 반경(직선거리) 50km 이내 주차가 가능한 장소라면 어디나 차량을 반납할 수 있다. 대여료, 주행요금 외 편도 이용에 따른 기본요금(1만원)과 반납 장소와 대여 쏘카존의 거리에 따른 추가비용(km당 800원)을 지불하면 된다. 쏘카존 편도는 지난 7월 베타 서비스로 시작해 2개월 만에 이용 건수 1만 7000건을 기록했다. 수도권부터 시작한 베타 서비스는 이용자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지난달 17일 부산까지 운영 지역을 확대한 바 있다. 쏘카는 이번 정식 서비스를 시작으로 서비스 지역을 수도권과 전국 주요 도시로 확대, 편도 서비스가 적용되는 쏘카존은 총 3900여개로 전체 쏘카존의 80%에 달한다.

자체 설문 결과에 따르면, 이용자 중 35%가 ‘무거운 짐을 들고 이동할 때’ 쏘카존 편도 서비스를 이용했다고 답했다. 다음으로는 △퇴근 후 약속 장소로 이동 29% △택시 잡기 힘든 심야 시간 집으로 이동 28% △여행을 위해 공항이나 기차역으로 이동 20% △업무 중 외근 이동 13% 순으로 나타났다. 이용자들은 쏘카존 편도를 이용하고 주로 집 근처(42%)에 차량을 반납했다. 다음으로는 △최종 목적지 인근의 쏘카존 26% △지하철역 또는 공항과 같은 교통 거점 8% △회사 5% △여행지 4% 순으로 나타났다.

문정웅 쏘카 사업성장팀장은 “지난 2개월 간의 베타 서비스를 통해 편도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들의 높은 수요와 카셰어링이 더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될 수 있음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이동 중에 겪는 불편함을 해결하고 다양한 이동 수요를 아우를 수 있는 모빌리티 플랫폼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ㅇ..BMW 그룹은 2025년부터 BMW의 혁신적 전기화·디지털화 전략 모델인 ‘뉴 클래스’ 제품군에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 셀을 탑재할 예정이다. 새롭게 개발된 6세대 BMW 원통형 배터리 셀은 직경 46mm에 두 가지 높이로 생산된다. BMW 그룹은 뉴 클래스에 적용될 6세대 BMW eDrive 기술을 위해 양극재는 코발트 함량을 줄인 대신 니켈 사용량을 높이고 음극재에는 실리콘 함량을 증가시키는 등 배터리 셀 형태와 화학 구조를 혁신적으로 개선했다.

이를 통해 기존 5세대 BMW 각형 배터리 셀 대비 에너지 밀도는 20% 이상, 주행거리는 최대 30%까지 증가(WLTP 기준)하는 반면, 셀 가격은 5세대 대비 최대 50%까지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BMW 그룹은 순수전기 모델의 생산 비용을 최첨단 내연 엔진 차량과 같은 수준으로 감소시킨다는 목표를 세운 바 있다. 또 배터리와 드라이브 트레인, 충전 기술의 전압은 800볼트로 증가한다. 이로 인해 최대 500암페어의 전류를 수용할 수 있어 배터리를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최대 30%까지 감소한다.

BMW 그룹은 자원 절약과 재활용을 통해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순환경제(circular economy)’ 전략에 입각해 배터리 셀 생산에서의 2차 원자재 사용 비중을 크게 늘릴 방침이다. 셀 제조사들은 고전압 배터리의 주원료인 코발트, 리튬, 니켈 등의 일정량 이상을 2차 원자재로 사용하고, 배터리 셀 생산에는 오직 친환경 재생 에너지만을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생산 과정에서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이전 세대와 비교해 최대 60%까지 감소할 것으로 예측된다. 프랭크 웨버 BMW 그룹 보드멤버 겸 기술개발총괄 이사는 “새롭게 개발된 6세대 BMW 리튬 이온 셀은 에너지 밀도 20% 이상, 충전 속도 및 주행거리는 최대 30%까지 증가하는 등 배터리 기술 측면에서 장족의 발전을 가져올 것”이라며 “뿐만 아니라 셀 생산 과정에서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최대 60%까지 줄일 수 있어 지속가능성과 고객 이익에 있어서도 커다란 한 걸음이다”고 말했다.

BMW 그룹은 뉴 클래스에 필요한 배터리 셀을 공급하기 위해 배터리 제조사와 수백억 유로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고, 중국, 유럽, 북미 등 글로벌 핵심 시장 6곳에 연간 생산량 20GWh 규모의 배터리 셀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ㅇ..스웨덴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온실가스 배출 제로를 목표로 하는 '폴스타 제로 프로젝트'의 가속화를 위해 12개의 신규 파트너를 맞이했다. 해당 업체들은 2030년까지 기후 중립 자동차를 생산하겠다는 폴스타의 혁신적인 목표 달성을 위해 협력한다. 폴스타 제로 프로젝트에 참여한 기존 및 신규 기업은 모두 각 분야를 선도하는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해당 기업들은 소재나 부품, 공정 등의 특정 분야에 집중하며 특히, 신규 참여 기업들은 플라스틱과 합성물질, 화학물질, 금속 부문에서의 온실가스 감축에 집중할 예정이다.

운송 분야는 온실가스 배출이 가장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분야로, 향후 총 배출량의 3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폴스타와 파트너들은 폴스타 제로 프로젝트를 통해 전체 공급망과 제조 공정을 탈탄소화한다는 공동의 목표를 공유한다. 토마스 잉엔라트 폴스타 CEO는 “산업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생산 관련 분야에서도 온실가스 배출과 작별을 고해야 전기 자동차로의 전환이 진정한 의미를 갖을 것”이라며, "폴스타는 18개월 전 폴스타 제로 프로젝트라는 과감한 약속을 발표한 바 있고, 이번에 맺은 강력한 파트너십은 목표 달성을 위한 우리의 의지와 지속적인 진전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스 페르손 폴스타 제로 프로젝트 리더 겸 폴스타 R&D 총괄은 “새롭게 참여한 기업들은 현재 존재하지 않는 솔루션 개발에 도움을 줄 것이며, 새로운 기술을 찾는 도전을 마다하지 않을 것이다. 앞으로의 5년이 매우 중요하며, 폴스타 제로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더 많은 파트너들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자동차 산업 전반에 걸쳐 기후 중립 공급망 개발과 혁신을 통해 과제를 해결한다면, 다양한 산업 분야로 파급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ㅇ..이탈리안 럭셔리카 마세라티가 9월 19일부터 10월 07일까지 서비스센터를 방문한 고객 차량을 대상으로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하는 ‘2022 마세라티 서비스 캠페인’을 진행한다. ‘2022 마세라티 서비스 캠페인’은 드라이빙 시즌인 가을을 맞아 주행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전국 9개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기블리, 르반떼, 콰트로포르테 등 마세라티 전 차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서비스 센터를 방문한 모든 마세라티 차량을 대상으로 엔진오일, 브레이크액 등 총 12종의 무상점검 서비스가 제공된다. 일반 수리 고객에게는 총 부품과 공임가격의 10%의 할인이 적용되며, 마세라티 액세서리와 머천다이즈 부품도 20% 할인 판매한다. 한정 수량 소진 시까지 방문고객에게 스타벅스 카드를 증정한다.

‘2022 마세라티 서비스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전국 9개 마세라티 서비스센터를 통해 상담받을 수 있으며, 마세라티 서비스센터를 통해 쉽고 빠르게 서비스예약을 할 수 있다.

ㅇ..고프로(GoPro)는 팬데믹 이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역대 최고의 촬영 환경을 제공하는 신제품 카메라 ‘히어로11 블랙(HERO11 Black)’을 출시했다. 히어로11 블랙은 혁신적인 성능 개선을 통해 액션 카메라의 장점을 강화하고, 고프로 사용자의 촬영 환경 및 편의성을 높인 제품이다. 새로운 이미지 센서 및 GP2 프로세서 결합으로 △HyperView 및 8:7 촬영 비율 기반 가장 넓은 FOV 제공 △27MP 사진 및 5.3K60 영상 촬영 지원 △수평 잠금 기능이 탑재된 동영상 안정화 기술 △새로운 야간 타임랩스 모드 △최대 38% 촬영시간 연장된 엔듀로 배터리 등으로 고프로 역사상 ‘가장 몰입감 넘치는’ 촬영 환경을 제공한다.

새로운 1/1.9”이미지 센서 탑재로 27MP 고해상도의 사진 및 5.3K60, 4K120 영상 촬영이 가능하며, 10억 가지 이상의 색상 표현을 통해 보다 선명하고 사실적인 느낌의 장면을 포착할 수 있다. 또한 새롭게 구성된 8:7 촬영 화면 비율 모드를 통해 전작 대비 16% 높아진 수직 FOV를 지원, 폭넓은 시야에서 고품질의 사진 및 영상 촬영을 지원한다. 여기에 모바일 앱 퀵(Quik)을 통해 4:3, 16:9, 9:16의 화면 비율로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어 단 하나의 샷으로 다양한 소셜 미디어를 위한 콘텐츠 맞춤화가 가능하다. 더불어 기존 슈퍼뷰(SuperView)를 한층 강화한 하이퍼 뷰(HyperView) 디지털 렌즈를 통해 8:7 화면 비율 영상을 16:9 와이드 앵글로도 접할 수 있어 자전거, 스키, 서핑 등 액티비티 장면을 더욱 다이나믹하고 몰입감 넘치는 POV 모드로 촬영할 수 있다.

한층 높은 수준의 동영상 안정화 기술도 주목된다. 지난 2월 기술공학 에미상을 수상한 하이퍼스무스 기능이 5.0 버전으로 향상되며 5.3K, 4K 고품질 영상 촬영은 물론, 새로 추가된 오토 부스트 및 수평 잠금 모드를 통해 더욱 안정적인 영상 촬영을 돕는다. 카메라가 흔들림을 자동 감지하면 오토 부스트 모드가 자동 적용돼 바이크, 라이딩 등 역동적인 액티비티 중에도 넓은 FOV로 안정적인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또 카메라가 360°로 회전 시, 수평 잠금 모드를 통해 수평을 완전히 유지한 상태로 부드럽고 안정적으로 원하는 장면을 포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새로운 타임랩스 모드를 통해 야간에도 전문적인 품질의 영상 촬영을 지원한다. 라이트 페인팅, 스타 트레일, 차량 조명 트레일 총 3가지 모드가 적용되어 어두운 저조도 환경에서도 고품질의 타임랩스 영상을 별도 후작업 없이기록할 수 있다. 더불어 엔듀로 배터리(Enduro Battery)를 탑재해 최대 38%까지 연장된 녹화 시간은 물론, 충전 속도도 더욱 빨라져 최적의 촬영 환경을 제공한다. 아울러, 퀵 앱에 자동 업로드 및 자동 하이라이트 기능을 추가해 고프로만의 구독 서비스와 사용자의 편의성도 동시에 향상시켰다. 고프로 카메라 충전 중 촬영한 사진 및 영상을 클라우드에 자동 업로드할 수 있으며, 퀵 앱에서 촬영 중 하이라이트한 장면들을 바탕으로 자동 하이라이트 영상 제작이 가능한 점 또한 특징이다. 이외에도 고프로 구독 서비스 가입자에게는 전용 프리미엄 영상 편집, 제작은 물론 고프로 공식 홈페이지에서 판매하는 제품을 최대 50% 할인, 고품질로 저장 가능한 무제한 클라우드 저장소, 향상된 라이브 스트리밍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고프로 창립자 겸 CEO 닉 우드먼은 “히어로11 블랙은 고프로 역사상 가장 뛰어난 해상도와 FOV, 동영상 안정화 등 사용자의 모든 희망사항을 반영한 혁신적인 카메라다”며 “히어로11 블랙을 통해 다방면으로 뛰어나고 놀라운 촬영 환경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히어로11 블랙을 포함한 강력한 플래그십 라인업으로 액션캠 시장을 적극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히어로11 블랙과 동시 출시된 히어로11 블랙 크리에이터 에디션(HERO11 Black Creator Edition)은 1인 콘텐츠 및 브이로그 촬영에 최적화된 올인원 패키지로, 전작보다 한층 강화된 카메라 성능을 지원한다. 신제품 히어로11 블랙을 포함해 배터리 내장 그립 볼타(Volta), 미디어 모듈(Media Module), 조명 모듈(Light Module) 총 4가지의 제품으로 구성돼 있다.

고명훈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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