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이모저모] 현대차그룹,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 오픈...“국내 최대 주행 체험 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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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모저모] 현대차그룹,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 오픈...“국내 최대 주행 체험 시설”
  • 고명훈 기자
  • 승인 2022.09.07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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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7일 수요일 산업 이모저모입니다.

자동차를 좋아하는 드라이버라면 모두가 기다려왔던 현대자동차의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 문이 드디어 열렸습니다. 혁신적인 드라이빙 체험 시설과 첨단 주행시험장이 결합돼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시설인데요. 현대차는 고객들이 자사 차량의 성능을 직접 경험해보고 느낄 수 있도록 이번 시설을 준비했다고 전했습니다. 전문 드라이버와 함께 하는 한계 주행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고 하니, 자동차에 관심있는 분은 한번쯤 찾아가보는 것도 좋을듯싶네요.

LG이노텍은 글로벌 완성차 업체 GM으로부터 품질우수성을 인정받았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무려 5년 연속 품질우수상을 받는 쾌거를 달성한 것인데요. 매년 품질결함 ‘제로’ 수준을 달성하는 협렵사에만 주는 수준 높은 상이라고 하죠. 이로써 자동차 부품사로서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실히 입증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이외에도 네이버클라우드와 SK브로드밴드가 손잡고 ‘클라우드 데스크탑(Cloud Desktop)'을 출시했다는 등 다양한 산업 소식을 모았습니다.

현대차그룹의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센터 오픈닝 세레모니 기념 촬영 모습. [사진=현대자동차그룹]
현대차그룹의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센터 오픈닝 세레모니 기념 촬영 모습. [사진=현대자동차그룹]

ㅇ..현대자동차그룹이 고객을 위한 혁신적인 드라이빙 체험 시설과 첨단 주행시험장이 결합된 국내 최대 규모의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HMG Driving Experience Center)’ 개관식을 진행했다. 개관식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 서산시 태안군 성일종 국회의원(국민의힘 정책위 의장), 가세로 태안군수를 비롯해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과 한국앤컴퍼니그룹 조현범 회장 등 정계·지자체 관계자 및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한국테크노링 주행시험장(126만m2, 약 38만평) 내에 건립됐다. 주행시험장에 지상 2층 1만223m2(약 3092평) 규모의 고객 전용 건물이 더해져 다양한 드라이빙 체험과 브랜드 경험이 동시에 가능한 국내 최대 규모 시설이다. 현대차그룹은 고객이 더욱 다양하고 역동적인 드라이빙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한국테크노링 주행시험장의 주요 시설을 사용하는 것은 물론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를 통해 고객에게 완전히 새롭고 혁신적인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고객이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차량 성능을 더욱 완벽하게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국내 최고 수준 드라이빙 체험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드라이빙 기초부터 고난도 테크닉 등 단계별로 세분화된 ▲주행기술 교육 ▲전문 드라이버와 함께 탑승하는 한계 주행체험(Taxi) ▲다양한 조건의 노면과 장애물 체험 등을 통해 참가 고객의 주행 수준과 취향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차그룹은 체계적인 드라이빙 프로그램을 통해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 차종의 우수한 상품성을 극적으로 전달하면서 고객 가치를 실현하고, 브랜드 및 신기술 경험과 전시 등을 통해 국내 자동차 문화를 선도하고 저변 확대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은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미래 모빌리티의 가능성을 고객의 일상’으로 실현하고자 하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의지를 담고 있다”며 “아시아 최대 규모, 최고의 주행 코스를 보유한 이곳에서 방문객들에게 새롭고 혁신적인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 차원 높은 고객 가치를 실현하고 동시에 지역의 발전에도 지속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ㅇ..국내 차세대 공연예술인들의 축제인 ‘제10회 현대자동차그룹 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이 6개월에 걸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현대자동차그룹은 6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소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윤성천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정책실장, 길해연 한국연극인복지재단 이사장 겸 배우, 현대자동차그룹 공영운 사장, 김용제 (사)한국공연프로듀서 협회 회장 등 행사 관계자 및 참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0회 현대자동차그룹 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 시상식을 개최했다.

2013년 처음 시작한 ‘현대자동차그룹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 시상식’은 현대자동차그룹과 (사)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등 12개 문화예술단체가 후원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대학 공연 예술 축제로서, 올해까지전국 대학 598개 팀의 1만 5천여 명의 대학생들이 참가했으며 본선 및 온·오프라인 시상식 누적 관객 수는 5만여명에 달한다. 특히 올해 시상식은 2년 만에 일반인 현장 관람이 재개돼 600여 명의 관객들이 축제의 열기를 직접 느끼면서 청년 공연예술인들의 열정을 응원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 19 상황을 고려해 오프라인 시상식에 수상자 등 50명 내외의 소규모 인원만 참석한 바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랜선 관람객’도 200명 초청해 시상식 현장의 열기와 수상의 기쁨을 온라인으로 함께 나눴다. 올해 시상식은 제10회째를 기념하는 풍성하고 화려한 구성으로 공연예술 애호가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배우 최정원, 양준모, 차지연 등 대한민국 뮤지컬 톱스타들의 특별 축하 무대는 물론, 2018년 본 페스티벌의 연출상을 수상한 바 있는 마찬호 연출이 기획한 올해 참가자들의 하이라이트 공연이 열기를 더했다. 이 밖에도 햇수로 10년 동안 ‘현대자동차그룹 대학연극·뮤지컬 페스티벌’이 남긴 발자취를 담은 ‘히스토리 영상’이 상영되며 특별 관객으로 초청된 역대 참가자들의 추억을 되살리고 환호를 이끌어냈다.

이번 ‘제10회 현대자동차그룹 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에는 전국 34개 대학 총 48개 팀의 대학생 1,600여 명이 예선에 참가해 치열한 경합을 펼쳤으며, 그 결과 최종 11개 팀(연극 5팀, 뮤지컬 6팀)이 본선에 올랐다. 본선에 오른 11개 팀은 8월 23일부터 9월 4일까지 약 2주간 대학로 공연장(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에서 경연을 펼치는 동안 절반 이상의 진출작이 매진을 기록해 청년 공연 예술에 대한 대중들의 높은 관심을 재확인했다. 심사 결과, 이들 중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의 연극 <무지성의 집단지성> 과 영산대학교 연기공연예술학과의 뮤지컬 <나는 독립군이 아니다> 가 연극과 뮤지컬 부문 영예의 대상으로 각각 선정돼 시상식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및 팀당 6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현대자동차그룹은 ‘현대자동차그룹 사장상’, ‘페스티벌집행위원장상’ 등 대상을 포함한 13개 부문(단체 7개, 개인 6개)에 걸쳐 총 33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했다. 이외에도 ‘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이 대한민국 최고의 대학 공연예술 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난 10년 동안 꾸준히 도움을 준 신시컴퍼니 박명성 대표와 이석준 배우에게 ‘공로상’과 ‘특별상’을 각각 시상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시상자로는 최정원, 전미도 등 현역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인 배우들이 함께하며 공연예술계 후배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수상의 감동을 더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이 공연예술 인재 육성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시상식 이후에도 학생들의 성장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ㅇ..현대자동차그룹은 국내 물류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조기에 달성할 수 있도록 인천공항 화물터미널 내 미래형 모빌리티 물류 인프라 구축에 앞장선다. 현대차그룹은 전날 ▲인천국제공항공사 ▲한진그룹과 ‘인천공항 미래형 물류 플랫폼 구축을 위한 자동화기술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인천국제공항공사 회의실에서 진행된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현대차그룹 기획조정실장 김걸 사장,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 대한항공 우기홍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해 4월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수립한 ‘미래형 스마트 화물 터미널 인프라 개발을 위한 단계별 추진 계획’의 일환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해당 추진 계획에 따라 급변하는 항공물류산업에 대응하기 위해 현재 인력 중심의 고비용 물류환경에 최첨단 자동화 기술을 도입해 디지털 전환에 나서고 있다,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현대차그룹은 인천국제공항공사, 한진그룹과 공동으로 인천공항의 활주로 등 항공기 이착륙 지역인 에어사이드에 물류 산업에 최적화된 자동화 기술 개발을 위해 협업한다.

이를 통해 현대차그룹을 비롯한 3개사는 2025년경 인천공항에 4차 산업 신기술을 적용한 세계 최초의 스마트 화물터미널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구체적으로 현대차그룹은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통해 축적한 ▲자동화 기술 ▲무인 자율주행 ▲웨어러블 로봇 등 모빌리티 기술의 인천공항 내 활용 가능성을 검증하고 나아가 항공과 화물 영역 전반에서 해당 기술의 적용 가능 여부를 시험하는 무대로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대차그룹은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Mobility Solution Provider)’로서 기존 자동차 제조 영역을 넘어 고객의 시간을 더욱 가치 있게 만들어 가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ㅇ..LG이노텍은 글로벌 완성차 업체인 미국 제너럴 모터스(GM)로부터 ‘2021 품질우수상(2021 Supplier Quality Excellence Award)’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LG이노텍은 GM ‘품질우수상’을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 연속 수상하게 됐다. ‘품질우수상’은 GM이 매년 품질결함 ‘제로’ 수준의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협력사에게만 수여하는 상이다. 완성차에 장착되는 부품을 완벽한 품질로 공급해야 이 상을 받을 수 있다. 자동차 전장부품은 탑승자 및 보행자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되기 때문에 품질 관리가 매우 엄격하다. 그 중에서도 GM은 글로벌 톱(Top) 완성차 업체 여서 그만큼 관리 기준이 특히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LG이노텍 5년 연속 ‘품질우수상’ 수상의 의미가 큰 이유다.

LG이노텍은 2010년부터 GM에 DC-DC(직류-직류)컨버터, 전기차 충전용 통신 컨트롤러(EVCC, Electric Vehicle Communication Controller) 등 전기차용 부품을 공급해왔다. DC-DC컨버터는 배터리에서 나오는 고압의 직류 전력을 차량 내부 장치에 적합한 저압 직류로 바꿔주는 부품이다. EVCC는 전기차와 충전 기기 간에 충전 상태, 사용자, 요금 등의 정보를 주고받는 기능을 수행한다. 이번 수상으로 LG이노텍은 12년 간 완벽품질의 전장부품을 성공적으로 공급하며, GM과의 신뢰관계를 한층 강화하게 됐다.

LG이노텍은 철저한 품질관리로 GM은 물론 콘티넨탈, 셰플러, 재규어 랜드로버 등 주요 글로벌 완성차 및 전장부품 기업들로부터 우수 협력사로 선정되며 높은 품질경쟁력을 인정받아 왔다. 이와 함께 글로벌인증 획득, 사이버보안 등 신규 규격 대응, 표준 개발 참여 등을 통해 차량 품질 관리 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고 있다. LG이노텍은 차량용 전장부품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세스 평가모델인 ASPICE(Automotive Software Process Improvement and Capability dEtermination) CL3 인증과 CSMS(Cybersecurity Management System) 인증을 획득했으며, 자율주행 관련 국제 표준화(ISO 21448), 국제 EV(Electric Vehicle) 충전제어 표준화(ISO/IEC15118)및 카 커넥티비티 컨소시엄등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LG이노텍은 지난 8월 글로벌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인 재규어 랜드로버의 ‘품질인증’을 2년 연속 유지한데 이어, GM의 ‘품질우수상’을 5년 연속 수상하는데 성공하며, 글로벌 품질 리더십을 다시 한번 세계 시장에 입증했다. 이뿐 아니라 핵심사업으로 적극 육성 중인 전장부품사업에 한층 힘을 실을 수 있게 됐다. 유병국 LG이노텍 전장부품사업부장은 “차량용 센서, 카메라, 통신모듈 등 완벽품질을 갖춘 차세대 제품을 발빠르게 선보이며, 글로벌 전기차 및 자율주행차 부품시장에서 고객경험을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LG이노텍은 전장부품사업의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며, 글로벌 전장부품 시장에서의 입지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제품과 고객 구조 개선, 글로벌 공급망 관리 역량 강화, 플랫폼 모델(커스터마이징을 최소화하는 범용성 제품) 및 표준화를 적극 추진하며, 수익성 개선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ㅇ..네이버클라우드는 SK브로드밴드와 ‘클라우드 데스크탑(Cloud Desktop)'을 출시하고 서비스형 데스크탑(DaaS, Desktop as a Service) 공공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네이버클라우드와 SK브로드밴드는 양사의 내재화된 자체 기술을 기반으로 한 공공기관 대상 DaaS 서비스 ‘클라우드 데스크탑’을 출시, 원격근무 및 인터넷망 접속이 필요한 환경에 최적화된 기능과 기술을 제공한다. DaaS는 기기와 장소의 제약 없이 언제 어디서나 데스크탑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가상화(VDI) 서비스로, 클라우드 데스크탑은 2020년 11월부터 시행된 CSAP(클라우드보안인증)의 DaaS 분야에서 요구하는 보안 요건을 모두 준수하여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이용이 가능하며, 전용 콘솔을 통해 손쉽게 클라우드 데스크탑을 생성 및 제거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DaaS 시장은 재택·원격 근무 확산과 동시에 정부의 클라우드 전환 사업 및 공공기관의 DaaS 도입으로 크게 성장 중이다. 정부는 부처 단위로 서비스가 나누어져 있는 행정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2019년 ‘디지털 정부혁신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공공의 DaaS 도입 촉진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현 정부도 디지털 경제 패권국가 실현을 국가 비전으로 삼아 AI·데이터·클라우드 등 핵심기반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2025년까지 정부는 공공기관 인터넷망을 DaaS로 교체할 예정으로 디지털 정부를 위한 스마트워크 환경 구축에 기여하기 위해 네이버클라우드를 비롯해 SK브로드밴드, 안랩, 티맥스오에스, 한글과컴퓨터 등 총 5개 사는 지난 7월 ‘국내 클라우드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참여한 5개 사는 ▲클라우드 결합상품 구성 및 통합 오퍼링, ▲시장 기회 발굴 및 고객 확보를 위한 세일즈 협력, ▲국내 VDI·DaaS 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발굴 및 대응, ▲지속 성장을 위한 협력 가능 분야를 발굴하여 공공 시장에 클라우드 데스크탑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각 사는 DaaS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클라우드, DaaS, 보안 등 핵심역량을 총결집해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다양한 공공 사업에 참여한 경험을 통해 클라우드 서비스의 안정성과 유연한 활용성을 입증한바 있으며,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4개사와 함께 DaaS 생태계 확장 및 공공 클라우드 전환 구축에 힘쓰겠다는 입장이다. 국내 통신업 최초로 원천기술을 활용해 클라우드PC를 독자개발한 SK브로드밴드는 보안기능확인서 획득을 통해 최신 국가 보안 요구사항을 탄력적으로 충족할 수 있으며, 안랩은 대표 정보보안기업으로서 엔드포인트와 네트워크, 관제·컨설팅 등 전 영역에 걸쳐 통합 보안 솔루션 및 서비스를 제공한다. 티맥스오에스와 한글과컴퓨터는 티맥스오에스와 한글과컴퓨터는 개방형 OS를 활용하여 사무실 외의 환경에서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강력한 보안기능을 제공하며 공공기관 스마트워크 환경 구축에 힘쓰고 있다.

한편,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DaaS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CSAP DaaS 인증을 획득해야 한다. 현재 국내 CSP 는 민간 중심으로 DaaS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해당 인증을 획득한 공공 서비스를 보유한 곳은 없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연내 CSAP 인증 획득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네이버클라우드 김태창 사업총괄 전무는 ”네이버클라우드는 글로벌 수준의 클라우드 품질, 과감한 선투자, 폭넓은 운영경험 등 핵심 경쟁력을 바탕으로 공공기관의 클라우드 전환에 앞장서고 있다”며 '클라우드 데스크탑' 출시와 이번 MOU를 기반으로 공공기관의 디지털 혁신에 더욱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K브로드밴드 이방열 Connect Infra CO장은 “외국산 솔루션 의존도가 여전한 국내 클라우드 시장에서 클라우드 인프라, 개방형 운영체제, 보안 등 각 영역 대표 사업자들과의 협업을 통해 클라우드PC를 통한 공공기관의 스마트 업무환경 전환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ㅇ..LG유플러스는 람다256의 웹(WEB) 3.0 생태계 ‘더 밸런스(The Balance)’에 참여하기로 했다. 람다256은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자회사로, 루니버스(Luniverse) 블록체인 메인넷 ‘더 밸런스’를 운영하며 웹 3.0 생태계를 리딩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웹 3.0 가치를 고객에게 전달할 수 있는 서비스를 발굴하고자 람다256과 손을 잡았다. 이를 통해 LG유플러스는 서비스 파트너들과 상시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서비스 파트너들이 개발에만 전념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메타버스, NFT, 블록체인 등 웹 3.0 기술을 통해 고객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기술확보에 나서고 있다. ‘더밸런스’에 참여하며 루니버스에서 제공하는 NFT, 메타버스, 게임, 예술, 탈중앙화 금융 ‘디파이(DeFi)’, 블록체인 데이터 검증서비스 ‘트레이스(Trace)’ 및 로열티 포인트 API를 활용해 서비스 파트너들과 기술 협력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LG유플러스는 ‘무너 NFT’ 등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자체 콘텐츠와 특화 플랫폼을 연계한 웹 3.0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기술영역에 투자와 개발자 채용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최창국 LG유플러스 차세대기술Lab장(상무)은 “웹 3.0 시대에 블록체인 기술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인프라 역할을 담당할 핵심기술로 LG유플러스가 디지털 혁신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미래 기술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블록체인 리딩 테크기업인 람다256과 손을 잡았다”며, “‘더밸런스’를 통해 서비스파트너사들과 블록체인 생태계를 확대하고 신규사업 기회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ㅇ..삼성전자는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022(The Samsung Developer Conference 2022, 이하 SDC)’를 내달 12일(미국 시간) 개최한다. SDC는 지난 2013년 처음으로 개최된 개발자들의 축제로 올해는 역대 최초로 하이브리드 형식을 적용해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센터(Moscone Center)와 온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한층 진화된 스마트싱스(SmartThings) 플랫폼 소개와 함께 차세대 연결 경험 제공을 위한 개발자들과의 협력 계획은 물론 관련된 소프트웨어, 서비스, 플랫폼 업데이트 등에 대해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SDC는 삼성전자 한종희 부회장의 기조연설로 막을 연다. 한 부회장은 다양한 기기들의 직관적이고 유기적인 연결로 더욱 스마트해진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삼성전자의 비전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 밖에 ▲전사 공통 플랫폼(정재연 상무, 마크 벤슨 총괄) ▲타이젠 TV 에코시스템(김용재 부사장) ▲갤럭시 고객 경험 혁신 (정혜순 상무) ▲미래 대응 기술(승현준 소장) 등 분야별로 삼성전자 담당 임원이 연사로 참여해 관련 전략을 소개한다.

올해 SDC는 하이브리드 형식인 만큼 대면·비대면 참가자 모두를 위해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우선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기술 세션이 운영되며 ▲원 UI5(One UI 5) ▲스마트싱스와 매터(Matter) ▲빅스비(Bixby) ▲타이젠(Tizen) ▲삼성 월렛(Samsung Wallet) 등 삼성의 최신 플랫폼은 물론 삼성과 협력 중인 파트너사들의 에코 시스템 등을 다룬다. 또 행사장인 모스콘 센터 내 테크 스퀘어(Tech Square)에서는 대면 참가자들에게 스마트싱스로 구현한 다양한 일상 속 시나리오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는 물론, 개발자들 간의 교류를 돕기 위한 네트워킹의 장도 제공된다. 온라인 참가자들은 '코드 랩(Code Lab)'이란 사이트를 통해 코딩에 직접 참여해 볼 수 있다.

ㅇ..삼성은 충청북도와 자립준비 청소년의 실질적인 자립을 돕기 위해 '삼성 희망디딤돌' 충북센터 건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삼성 희망디딤돌'은 삼성,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자립준비 청소년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자립을 준비할 수 있도록 '삼성 희망디딤돌 센터'를 설립해서 주거 공간과 교육 등을 제공하는 청소년 교육 CSR 프로그램이다.

삼성은 11월 개소 예정인 전남센터(목포·순천)와 이번 협약을 통해 2023년 12월 청주에 개소하는 충북센터를 포함해 전국에 총 11개의 '삼성 희망디딤돌' 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ㅇ..삼성디스플레이는 차세대 폴더블, QD-OLED 등 최신 기술을 전시한 쇼케이스 트럭으로 특별한 채용 로드쇼를 펼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달 1일 경희대를 시작으로 14일까지 고려대, 서울대, 성균관대, 카이스트 등 전국 8개 대학을 찾아 제품 전시, 비전 특강, 채용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Display Day' 행사를 개최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 행사를 위해 5톤 트럭을 바퀴 달린 쇼케이스 무대로 개조, QD-OLED를 비롯해 차세대 멀티 폴더블 제품인 플렉스(Flex) S와 플렉스 G, 플렉스 게이밍 등 삼성디스플레이의 차별화된 미래 기술을 전시하고 있다. 또 개발 임원들이 직접 학교를 찾아 '폴더블 OLED'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등 앞으로 활발한 연구개발이 필요한 미래 기술을 소개하고 디스플레이 산업의 성장성을 주제로 비전 특강을 진행한다. 특히 7일 서울대 관악캠퍼스에서 열린 'Display Day' 행사에는 오전부터 많은 학생들이 쇼케이스 트럭을 찾아 삼성디스플레이의 혁신 제품에 관심을 나타냈다.

이날 행사를 찾은 원자은 서울대 재료공학부 학생은 "멀티 폴더블 제품을 실제로 보니, 폴더블 타입의 노트북이 대중화될 날도 머지않았다는 생각이 든다"며 "디스플레이가 우리의 일상과 산업에 큰 변화를 불러올 수 있는, 흥미로운 분야라는 인상을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앞두고 'Display Day'를 비롯해 전국 25개 대학에서 기업 설명회와 채용 상담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우리 회사가 OLED 시장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유지하며 혁신적인 미래 기술들을 선점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우수한 인재들이 있었다"며 "최근 디스플레이 같은 첨단 기술 분야에서 국가간, 기업간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만큼 미래 산업을 이끌어갈 우수한 인재 확보를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ㅇ..KT는 코오롱FnC와 패션 시장의 디지털전환(DX)과 ESG 신규 사업 협력을 함께 추진 한다고 7일 밝혔다. 양사는 6일 서울시 강남구 코오롱FnC 본사 사옥에서 이 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한 업무 협약(MOU)을 맺었다. KT와 코오롱FnC는 이번 협력을 통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AI DX 및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실증사업 추진 및 개방형 패션 플랫폼 사업협력 ▲제조DX 및 AI마케팅 협력 ▲AI컨택센터, 스마트팩토리 물류 등의 공동 사업 모델 발굴 ▲ESG 패션 사업 파트너로 지속 가능한 패션 DX 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KT는 AI와 빅데이터, 클라우드 기술과 노하우 등 AI·DX 및 ICT 역량을 제공하고, 코오롱FnC는 앞으로 분야별 사업에 DX를 적용할 수 있도록 ICT 분야의 협력 및 레퍼런스 사이트 제공 등 공동 개발의 역할을 한다. KT 신수정 Enterprise 부문장은 “패션 산업은 비대면 및 가상 환경의 가속화, 지속가능한 패션에 대한 소비 심리 확산, 친환경 트렌드에 따라 패션 소재, 디자인, 제조, 물류, 유통 전반에 걸쳐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KT는 코오롱FnC와 패션 산업의 DX를 함께하고, AI와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도 협업해 대한민국 패션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ㅇ..LG전자는 독일에서 열린 라인가우 뮤직 페스티벌(Rheingau Musik Festival)’을 후원하며 超프리미엄 ‘LG 시그니처(LG SIGNATURE)’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알렸다. 1987년 시작된 라인가우 뮤직 페스티벌은 독일의 대표적인 와인 생산지인 라인가우 지역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음악축제다. LG전자는 지난해부터 라인가우 뮤직 페스티벌에 메인 스폰서로 참가하고 있다. LG전자는 올해 페스티벌에서 세계적인 유명 연주가가 참여하는 콘서트를 후원했다. 먼저 캐나다 출신의 피아니스트 얀 리치에츠키(Jan Lisiecki)와 노르웨이 체임버 오케스트라의 협연을 지원했다. 이 공연은 LG전자와 얀 리치에츠키가 함께 준비한 자선 행사로 수익금은 비영리 단체에 기부돼 재능 있는 청년 클래식 음악가들을 지원하는 데 쓰인다.

또 LG전자는 바이올리니스트 율리아 피셔(Julia Fischer), 바수니스트 소피 데르보(Sophie Dervaux) 등이 참여하는 LG 시그니처 콘서트를 열어 음악 애호가들에게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였다. LG전자는 ‘기술에 영감 주는 예술, 예술을 완성하는 기술(Art inspires technology. Technology completes art.)’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예술과 기술이 조화를 이루는 LG 시그니처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문화예술 마케팅을 펼쳐오고 있다.

한편 LG전자는 라인가우 뮤직 페스티벌이 펼쳐지는 장소 중 한 곳인 에버바흐 수도원(Kloster Eberbach)에 LG 시그니처 올레드 8K, 와인셀러, 냉장고, 세탁기 등을 전시하고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LG전자 이정석 글로벌마케팅센터장(전무)은 “예술과 기술이 조화를 이루는 LG 시그니처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문화예술 마케팅을 지속 펼쳐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ㅇ..SK는 유엔(UN)이 정한 ‘푸른 하늘의 날’을 맞아 각 관계사 전국 사옥에서 ‘쓰레기 없는 날’(Zero Waste Day) 챌린지에 전사적으로 동참했다. 또 친환경 경영 일환으로 올 연말까지 ‘탄소 줄이고, 자원 돌리고’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했다. SK는 이날 대한상공회의소 주도 신기업가정신협의회(ERT, Entrepreneurship Round Table)가 경제계 공동 챌린지로 제안한 ‘쓰레기 없는 날’ 행사에 서울 종로 SK서린빌딩과 을지로 T타워, 경기 이천과 충북 청주 SK하이닉스 빌딩 등 SK 관계사 전국 사옥에서 구성원들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구성원들은 각 사옥에서 △잔반 남기지 않기 △다회용컵 사용하기 △재활용·재사용 제품 사용하기 △페이퍼리스(Paperless) 실천 등 쓰레기가 나오지 않도록 친환경 활동을 벌였고, 이를 개인 SNS에 인증하면서 서로를 격려했다. 이날 구내식당에서 잔반 없이 음식을 깨끗이 비운 식기 인증샷들이 잇따라 올라왔고, 팀 단위의 텀블러·머그잔 사용 결의, 중고물품 기부, 다회용기 음식 포장 등과 관련된 인증샷들도 많이 공유됐다.

그동안에도 SK는 지속가능 성장 및 사회를 위한 ESG 경영을 추구해왔고, 특히 △2050년 이전 넷제로 달성 △2030년 기준 전 세계 탄소감축 목표량(210억톤)의 1%를 SK가 감축 등 친환경 경영을 적극 추진 중이다. SK 한 구성원은 “우리 구성원들의 이번 챌린지 참여가 제로 웨이스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참여를 확산시키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다른 구성원은 “오늘 행사에 참여하면서 SK가 올 연말까지 자체적으로 진행할 친환경 캠페인에 더 관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SK는 자체 챌린지인 ‘탄소 줄이고, 자원 돌리고’ 캠페인을 연말까지 진행, 구성원들이 친환경 실천을 계속해 나갈 수 있도록 독려한다. 캠페인은 각 관계사 별 프로그램과 그룹 프로그램을 통해 ‘따로 또 같이’ 진행된다.

SK하이닉스는 각 사옥에 투명페트병 무인 수거기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수거기는 비전(Vision) AI 기술 등을 적용해 SK텔레콤과 공동개발한 것으로 라벨이 제거된 투명 페트병만 담을 수 있다. 페트병 1개당 구성원에게 50원씩을 적립해 줌으로써 참여를 독려한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재활용 페트병을 사용하면 탄소배출을 80% 가량 줄일 수 있다”며 “구성원 참여가 이어진다면 페트병 수거기 운영 기간도 연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K실트론은 에코백, 텀블러, 종이백 등을 구성원들로부터 기부받아, 사회적기업의 업사이클링 기술을 통해 새 제품을 만든 후 취약계층 아동에 전달하는 등의 캠페인을 열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산(山)과 바다(海)를 참(眞)으로 아름답게(美)’ 표어를 내걸은 ‘산해진미 플로깅’을 통한 환경봉사 활동을 벌여오고 있다. SKC는 일상 속 플라스틱 제품의 바코드를 찍으면 포장재 소재 정보와 재활용 방법 등을 알려주는 '마이 그린 플레이스' 앱을 출시하고, 앱에 등록되지 않은 제품은 소비자들이 직접 제보하고 자원순환 문화 확산에 동참하는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SK 관계자는 “올 연말까지 캠페인에 참여한 구성원들은 자신들의 친환경 활동을 SK㈜ C&C가 개발한 모바일앱 ‘행가래’(행복을 더하는 내일)에 기록함으로써 캠페인을 통한 사회적가치 창출 총량을 확인할 수 있다”며 “회사는 구성원들이 창출한 사회적가치 총액만큼 매칭펀드를 조성해 기후와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사업을 후원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ㅇ..SK루브리컨츠가 국내 브랜드 최초로 ‘탄소 중립(Carbon Offset) 윤활유’를 출시한다. 이 제품은 탄소배출권 구매를 통해 탄소배출량을 제로화시킨 제품이지만, 향후 제품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을 직접 감축하는 노력도 지속할 계획이다. SK루브리컨츠는 10월부터 생산, 수송, 소비, 폐기 등 제품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상쇄한 탄소 중립 윤활유를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제품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양을 산정한 후, 조림사업 등 온실가스 흡수 및 감축 프로젝트에서 발행된 같은 양의 탄소배출권을 구매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보상한 제품이다. 프리미엄 저점도 엔진오일 3종(ZIC X9 ZERO 0W-30, ZIC X9 LS ZERO 0W-20, ZIC X9 ZERO 0W-16)이 대상이다.

현재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한 현실적인 방법은 탄소배출권 구매를 통한 배출량 상쇄다. 제품 제조 과정에서 탄소배출을 완전히 없애는 기술도 없는데다 연료, 원료를 단시간에 신재생 에너지, 자연유래 원료 등으로 대체하는 것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SK루브리컨츠는 우선적으로 국제적 신뢰도가 높은 자발적 탄소배출권 인증기관 베라(Verra)社가 인증한 자연 기반의 고품질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했다. 이 배출권은 우루과이 과나레 재조림 프로젝트(VCS-959)에서 확보한 것으로, 과나레 지역의 목초지를 숲으로 다시 조성하는 재조림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총 780만톤의 온실가스가 흡수될 것으로 예상되며, 생물다양성 보전과 지역 일자리 제공, 토양 개선 등의 활동도 함께 수행될 예정이다.

SK루브리컨츠는 탄소 중립 윤활유를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온라인에서 판매할 방침이다. 소비자들은 탄소 중립 윤활유를 사용하면서 연료비 절감뿐 아니라 탄소 감축활동에도 동참할 수 있다. 특히 온라인 판매로 소비자의 제품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SK루브리컨츠는 탄소중립 윤활유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전 과정에 걸친 온실가스 배출량 보상결과와 탄소배출권 출처 등을 지크(SK ZIC)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SK루브리컨츠는 탄소배출을 직접적으로 감축할 수 있는 방안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 이미 공정효율은 개선하고 있으며, 포장재 배출량 감소를 위해 용기 재생HDPE(고밀도 폴리에틸렌) 함량 높이기, 운송 효율화 등 추가 감축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지난해부턴 자사 윤활유 물량의 30%에 해당하는 대표제품에 친환경용기를 적용했는데, 친환경용기 원료의 20%는 재생플라스틱으로 구성돼 있다. 또 지난 7월에는 폐윤활유를 재활용하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폐윤활유 수거ㆍ정제업체,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폐윤활유 재생 원료화 신사업’과 관련된 다자간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SK루브리컨츠 관계자는 “향후 출시 결과를 모니터링해 최고급 프리미엄 윤활유에도 탄소중립 제품을 적용할 계획”이라며 “이와 함께 직접적인 탄소 감축 방안도 지속 확대해 비욘드 넷제로(Beyond Net Zero) 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ㅇ..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에서 산학협력 강화 및 기술교류 활성화를 위한 ‘현대두산인프라코어-서울대학교 기계공학부 석학교수 임명식’을 갖고 박희재 교수를 석학교수로 임명했다. 이번 석학교수 임명은 그 동안 진행해온 다양한 연구활동 및 교류를 보다 강화하기 위한 차원으로, 기업과 학교의 미래기술 공동개발을 주관하게 된다. 이날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서울대 기계공학부 안성훈 학부장, 석학교수로 임명된 박희재 교수,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조영철 사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와 서울대 기계공학부는 2009년도부터 BK21 협약을 맺고, 공동 연구과제 수행, 산학장학생 운영 등 다방면에서 산학협력을 진행해 왔다. 특히, 건설기계장비의 최적 연비성능을 위한 하이브리드 굴착기 개발을 비롯해 30여건에 가까운 실질적인 결과물도 만들어냈다. 양 기관은 이번 석학교수 임명 협약을 통해 협력 범위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석학교수로 임명된 박 교수는 1998년 서울대 실험실 1호 벤처기업인 ‘에스엔유프리시젼’(SNU Precision)을 창업했으며, 산업통상자원부 R&D전략기획단 단장을 역임하는 등 기업에 대한 이해도는 물론 연구개발 분야에 탁월한 인사이트를 갖춘 교수로 평가받고 있다. 박 교수의 임기는 최대 3년이며, 박 교수를 중심으로 양 기관은 ▲기술교류 및 산학공동연구 추진 ▲교수, 연구진 참여 기술포럼 개최 ▲우수인재양성 상호협력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기계산업분야 글로벌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 위해선 기술 개발이 필수”라며, “이번 협약이 건설기계 국내 1위 기업과 국내 최고 대학이 힘을 합쳐 미래 기술로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ㅇ..롯데케미칼은 수소전기자동차(FCEV)의 핵심 부품 중 하나인 수소저장용기 상용화를 위한 파일럿 공정설비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롯데알미늄 인천공장에서 실시된 준공행사에는 김교현 롯데그룹 화학군 총괄대표, 황진구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대표(수소에너지사업단장 겸임), 이영준 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 대표(전지소재사업단장 겸임), 롯데알미늄 조현철 대표이사, 문재도 수소융합얼라이언스 회장 등이 참석했다.

롯데알미늄 인천공장 부지에 완공된 파일럿 설비는 약 1488㎡ 규모로 롯데케미칼이 2017년부터 연구·개발한 건식 와인딩 (Dry winding) 수소 탱크 제조 기술을 국내 최초로 양산 파일럿에 적용함으로써 본격적인 수소전기차 시대에 대비해 시장 진입 기반 확보를 위한 설비 투자이다. 롯데그룹 화학군 소속인 롯데알미늄의 인천공장 내 부지를 활용하여 약 1년여의 공사 기간을 거쳐 완공됐다. 파일럿 설비는 롯데케미칼의 수소탱크 연구개발 및 공정 기술 역량을 결집해 순수 국내기술로 완공된 최신 자동화 제조공정 설비와 함께 내압, 기밀 및 파열 등의 검사 공정도 완비했으며, 50L급 중형 수소탱크를 연간 최대 15,000개 양산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2017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으로 추진했던 ‘고속 필라멘트 와인딩 공법을 이용한 수소전기자동차용(FCEV) 700bar 수소저장용기 제조 기술 개발’ 과제에 5개 참여기관 중 하나로 참여하여 수소저장용기 개발을 시작했다. 롯데케미칼이 개발한 수소탱크는 일체형 플라스틱 라이너에 국내 최초로 개발한 건식와인딩(dry winding) 기술을 적용하였으며, 탄소섬유 와인딩 설계 능력과 고속성형 가능한 공정 개발을 통한 수소탱크의 대량생산과 경량화가 특징이다. 수소전기자동차(FCEV)에 사용되는 수소저장용기는 약 700bar의 초고압에서 안전성과 신뢰성이 필수적인 핵심부품이다. 롯데케미칼 수소탱크는 수소전기차에 필요한 기본 요구 성능 평가를 통과하였으며, 안전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한 국제연합 유럽경제위원회(ECE_Economic commission of the UN for Europe) R134(고압 용기 제품 판매 위한 자격)인증을 9월 초 완료했다. 또한, 양산 파일럿 완공 이후 국내 KGS(한국가스안전공사) 인증을 추진하고 다양한 용량의 수소탱크를 개발하여 상용차, 드론 및 운송 수단 등에 적용시킬 계획이다.

김교현 롯데그룹 화학군 총괄대표는 “수소탱크 기술은 수소 모빌리티의 성장에 따라 수소의 저장과 활용이라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술로, 친환경 수소 경제의 시작점에 서 있는 우리에게 새로운 기회를 가져다 줄 것”이라며, “롯데케미칼의 수소탱크 사업은 차별화된 기술과 독자적인 핵심 공정이 녹아 있는 역량의 결집체로서, 고객사의 다양한 수소 저장 용기에 안전하고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문재도 수소융합얼라이언스 회장은 “수소탱크 기술의 활용은 자동차뿐만 아니라 선박, 철도, 비행체와 같은 수송부문에서부터 우주·항공, 방위산업 등 관련 산업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롯데케미칼의 역량과 기술력을 결집한 건식 와인딩 수소 탱크 양산기술이 수소경제 대중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축하인사를 전했다.

ㅇ..토요타코리아가 9월 7일부터 10월 28일까지 전국 27곳의 토요타 공식 딜러 전시장에서 가을맞이 전국 시승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시승 이벤트는 아웃도어를 즐기는 고객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SUV 모델 ‘RAV4 하이브리드’, 넉넉하고 여유로운 실내공간이 매력적인 하이브리드 미니밴 ‘시에나 하이브리드’, 토요타 브랜드를 대표하는 중형세단 ‘캠리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어울리는 토요타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경험해 볼 수 있다. 9월 7일부터 10월 21일까지 운전면허 소지자라면 누구나 토요타 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이벤트 기간 내 시승을 완료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토요타 차량 4박 5일 시승권(1명), 토요타코리아 홍보대사인 김주형(19, CJ대한통운, 22년 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 우승자), 김민규(21, CJ대한통운, 22년 KPGA 투어 코오롱 한국오픈 우승자) 프로의 친필 사인이 들어간 골프공 세트(30명), 토요타 가주 레이싱(TOYOTA GAZOO Racing) 국내 정품 굿즈인 GR 베이직 장우산(100명), 캠핑 밀키트 세트(10명) 등 총 141명에게 다채로운 선물을 증정하며 당첨 결과는 11월 10일 토요타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토요타코리아 강대환 상무는 “이번 시승 이벤트는 가을을 맞이하여 골프, 캠핑 등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에 어울리는 토요타의 매력을 전하고자 마련했다”며 “깊어가는 가을 정취와 함께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직접 체험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ㅇ..웨이브(Wavve)는 국립극장과 협업을 통해 이달 7일부터 10월 7일까지 국립극장 공연 실황 영상을 무료로 제공한다. 전통공연 접근성 확대를 위해 웨이브와 국립극장이 함께 마련한 ‘가장 가까운 국립극장’ 코너에서는 지난해부터 신규 제작된 창극, 무용, 국악관현악 등 총 13편의 전통 공연 실황을 온라인으로 즐길 수 있다. 9월 7일부터 웨이브에서 선보이는 영상은 1년 이내에 촬영·제작한 고품질의 공연 실황들로, 총 13편 중 11편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로는 처음 상영된다. 그중에서도 국립창극단 <춘향>, 국립무용단 <홀춤Ⅱ> <더블빌-몽유도원무> <더블빌-신선>, 국립국악관현악단 <엔통이의 동요나라2>는 이번에 최초 공개되는 작품이다.

장애인과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영상과 다중 화면 선택 기능도 제공한다. 무장애공연 <함께, 봄>과 <소리극 옥이>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자막이 제공된다. 최대 12개 화면 중 보고 싶은 앵글을 선택 감상할 수 있는 SK텔레콤 5G 멀티뷰 기술을 활용한 공연실황 영상도 만나볼 수 있다. 웨이브 모바일 앱에서 국립무용단 <더블빌-신선> <더블빌-몽유도원무>, 국립국악관현악단 <엔통이의 동요나라2> 등 총 5편의 공연실황이 멀티뷰로 제공된다.

‘가장 가까운 국립극장’은 우수 전통 공연에 대한 접근성 확대를 목표로 진행하는 국립극장 공연영상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국립극장-웨이브-SK텔레콤 3사는 공연 콘텐츠의 유통·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ㅇ..에코백스(ECOVACS)는 추석을 맞아 GS 홈쇼핑과의 첫 협업을 통해 에코백스의 ‘디봇 T10 터보’를 선보이며 홈쇼핑 채널을 확대한다. 에코백스는 오는 12일 오후 4시 35분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번 홈쇼핑 라이브를 통해 자사의 최신 로봇청소기 ‘디봇 T10 터보(DEEBOT T10 TURBO)’를 다양한 혜택과 함께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디봇 T10 터보는 물걸레 기능에 강점을 둔 AI 로봇청소기다. AI 기반의 정확한 맵핑과 장애물 회피 능력을 자랑하며, 분당 180회 회전하는 듀얼 물걸레로 바닥에 찌든 때나 얼룩까지 말끔히 청소한다. 청소 후에는 알아서 오토 클린 도킹 스테이션으로 복귀해 물걸레를 세척하고 열풍 건조한다. 냄새 및 세균 관리에 탁월한 열풍 건조 기능은 스테이션 탑재 기능으로 별도의 설치가 필요 없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이번 진행하는 GS 홈쇼핑 라이브 방송 중에 디봇 T10 터보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8만원 일시불 할인이 제공되며 GS SHOP 어플을 통해 구매 시에는 2만원 어플 할인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삼성카드 구매 시 5% 청구할인 ▲KB, 롯데, 신한, 삼성, 하나, 현대카드 결제 시 최대 36개월 무이자 할부 ▲구매 후 상품평 작성 고객에 한해 물걸레 2개 사은품 증정과 같은 혜택을 제공한다.

에코백스는 최근 전세계 누적 판매량 2200만대를 기록하며, 탁월하고 혁신적인 로봇 기술력과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세계적인 로봇 가전 브랜드로 시장성을 인정받고 있다. 정철교 에코백스 한국지사 대표는 “명절을 맞아 특별한 추석 선물을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 물걸레 청소는 물론 세균 관리에 탁월하여 시의성과 편의성을 모두 고려한 로봇청소기인 디봇 T10 터보를 준비했다”며 “해당 제품으로 진행하는 첫 홈쇼핑인만큼 더 많은 소비자분들이 디봇 T10 터보와 함께 건강하고 안전한 추석 연휴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ㅇ..모빌리티 투명성 위원회는 온라인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카카오 T 택시 배차 알고리즘 소스코드 검증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모빌리티 투명성 위원회는 출범 이후 지금까지의 활동 경과를 보고하는 한편, 남은 활동 기간 동안 각계의 의견을 수렴해 최종 보고서의 완결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모빌리티 투명성 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지난 1월 카카오모빌리티의 사회적 책임 강화 행보의 일환으로 ‘상생 자문 위원회’와 함께 발족한 기구로서, 택시 배차 시스템에 대한 객관적 진단을 위해 발족됐다. 활동의 독립성을 보장하기 위해 대한교통학회가 추천한 학계 교통분야 빅데이터 및 AI 전문가 5인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알고리즘 핵심 원리에 대해 투명성 강화 차원에서 외부 공개를 권고했고, 이에 따라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4월 알고리즘을 외부에 공개했다. 위원회는 카카오 T 택시 배차 진행에 대한 모든 과정 공개와 함께 알고리즘의 차별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배차 로직 ▲소스 코드 ▲소스코드와 서버 운영의 일치성 ▲배차 실적 데이터에 기반한 배차 로직 운영 현황 등 4가지 관점에서 정밀하게 검증했다.

이번 활동은 국내에서 택시 배차 시스템을 대상으로 이뤄진 첫 진단 및 연구로, 특히 외부 전문가 집단으로서는 이례적으로 기업의 알고리즘 소스코드 전반을 직접 확인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위원회는 카카오모빌리티를 불시 방문해 서비스가 구동되고 있는 실 운영서버 내의 소스코드를 확인하고, 17억 건에 달하는 택시 콜 발송 이력 데이터를 전수 분석하는 등 회사가 공개한 배차 알고리즘이 실제로 시스템에 반영돼 있는지를 면밀히 살펴봤다.

김현 모빌리티 투명성 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검증 과정을 통해 국내 모빌리티 플랫폼이 사회와 교통 편익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역할을 심도있게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택시 서비스의 개선 방향을 제안하기 위해 승객, 가맹기사, 운수사업자, 학계, 정부, 등 각계의 의견을 수렴해 승객-기사-카카오모빌리티 3자가 모두 윈윈할 수 있는 바람직한 배차 방향성에 대해서 제언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ㅇ..자동차산업연합회(KAIA)는 이달 5일 정부가 내놓은 미래차 관련 각종 규제 완화조치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KAIA는 입장문을 통해 "이동형 전기차 충전서비스, 전기차 방문 충전서비스 등의 규제특례 적용과 수소차 셀프충전소 허용 등은 전기차와 수소차 산업 활성화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 등에 기여할 것"이라며 "국민생활 편의 증진에도 직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정만기 KAIA 회장은 "미국과 중국은 자국산 전기차 및 배터리에만 보조금을 지급하고 독일, 일본, 프랑스 등도 자국 산업에 유리한 방향으로 보급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미래차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자국산업 중심의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어 "이러한 정책환경 변화에 근본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미래차 산업 생태계의 조기 구축과 경쟁력 강화가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서는 앞으로도 네거티브 규제방식 도입 등 보다 적극적인 규제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기획재정부의 경제규제혁신 태스크포스(TF),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융합 규제특례심의위원회 등이 각각 발표한 36개 규제개선과 25개의 규제샌드박스 특례승인 가운데 총 16건이 전기차와 수소차 산업에 직·간접적으로 관련돼있다. 경제규제혁신방안에는 개인 소유 전기차 충전기 공유서비스 허용, 수소차 셀프충전소 허용 등 전기차·수소차 규제개선 관련 내용 10개가 포함됐으며 규제샌드박스에서는 이동형 전기차 충전서비스, 암모니아 기반 수소추출설비 구축 등 전기차·수소 관련 6개 규제특례가 승인됐다.

고명훈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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