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이모저모] SK텔레콤, 커피 체인점 10개사와 ‘제로서울’ 동참...“일회용컵 1000만개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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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모저모] SK텔레콤, 커피 체인점 10개사와 ‘제로서울’ 동참...“일회용컵 1000만개 줄인다”
  • 고명훈 기자
  • 승인 2022.08.25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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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4일 수요일 산업 이모저모입니다.

‘다회용 컵 사용’ 운동을 적극 추진해온 SK텔레콤이, 이번에는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친환경 프로젝트에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이른바 ‘제로서울’을 목표로, 스타벅스·투썸플레이스·엔제리너스 등 주요 커피 체인점 10개사와 함께 손을 잡았는데요. 목표는 서울 시내 800개 커피 매장에서 다회용 컵 이용을 추진해 연간 약 1000만개의 일회용 컵을 줄이는 것입니다. 이를 하나씩 쌓으면 남산타워 높이의 5907배에 달한다고 하니, 엄청난 양이죠. 앞으로도 SK텔레콤과 커피 매장들의 친환경 행보에 응원을 보냅니다.

삼성전자는 전국 온·오프라인 매장에 수어 상담 서비스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고객 접근성을 보다 높이겠다는 방침인데요. 수어 공인 자격을 갖춘 전담 통역사가 매장마다 배치돼 청각·언어 장애가 있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수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현대차그룹이 차량 반도체 스타트업인 ‘보스반도체’에 투자한다는 등 다양한 산업 소식을 가져왔습니다.

유영상 사장(오른쪽)과 한화진 환경부 장관(중앙)이 다회용컵 반납기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유영상 사장(오른쪽)과 한화진 환경부 장관(중앙)이 다회용컵 반납기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ㅇ..SK텔레콤은 서울시가 서울의 쓰레기·기후변화 등 환경문제를 제로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제로서울’ 프로젝트에 환경부 및 주요 카페체인점들과 함께 참여한다. ‘제로서울’ 프로젝트는 ▲제로카페(커피전문점 1회용 컵 제로) ▲제로식당(음식점 1회용 플라스틱 배달용기 제로) ▲제로캠퍼스(효율적 분리배출 및 1회용품 제로) 등으로 구성되며, SKT는 제로카페를 달성하기 위해 다회용컵 순환시스템 보급에 앞장선다. 이날 ‘제로서울’ 활동을 위한 청년 모임인 ‘제로서울’ 프렌즈 출범식 및 체험관 개관식에는 오세훈 서울시 시장과 한화진 환경부 장관, 유영상 SKT 사장 외에 스타벅스 송호섭 대표 등 참여 커피브랜드 대표, 청년 프렌즈 등이 참석했다.

SKT는 서울시, 다회용컵 시범사업 참여카페들과 함께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말까지 서울시 중구 일대 19개 매장에서 다회용 컵 이용 시범사업을 실시해왔으며, 오늘 출범식을 계기로 현재 기준 약 70개 매장에서 시작해 연말까지 서울시 전역 800개 매장으로 확대한다. 또 다회용 컵 이용에 참여하는 커피 브랜드도 스타벅스와 투썸플레이스, 엔제리너스, 폴바셋, 달콤, 더벤티, 파리바게뜨, 뚜레쥬르, 카페 일마지오, 칸틴커피 등 국내 주요 음료 커피 체인점 10개로 대폭 확대됐다. 이밖에도 유아히어 등 소상공인 카페, 대신증권 등 기업 사내 카페, 대학 등도 동참한다. 서울시는 SKT와 함께 서울광장에 ‘Zero서울’ 상설 체험관을 개설해 올 연말까지 운영한다. 상설 체험관에서는 제로카페·제로식당·제로마켓 등 제로서울 사업을 소개하고 다회용 컵과 반납기를 설치하여 실제 체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SKT는 이번 서울시 본 사업 확대와 함께, 제주 ‘청정 우도 프로젝트’, 인천 ‘e음카페’ 시범사업 진행하고 있고, 향후 전국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다회용 컵 사업’은 ▲‘21년 7월 제주도에서 시작해 ▲‘21년 11월 서울 시범사업 ▲‘22년 7월 인천 시범사업을 거치면서 현재까지 약 410만개의 일회용 컵을 절감했으며, SKT는 서울시와 함께 일회용컵 1,000만개 줄이기 캠페인을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다회용컵 자원 AI 순환시스템 중 하나인 컵 세척장 운영은 기초생활수급자의 자립자활을 지원하는 지역자활센터 자활사업단과 협력해 운영한다는 방침이어서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과 저소득주민의 자립지원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또, 고객의 보증금 반납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티머니, 하나은행 계좌(하나원큐 앱 활용), 롯데 엘포인트, 커피콘 등 환불 수단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고객이 다회용컵을 반납할 경우 포인트나 추가 적립금을 제공하여 고객의 참여를 유도하는 친환경 캠페인을 정부, 기업과 준비중에 있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는 “’제로서울’ 출범식은 그동안 시범사업 수준에 머물던 다회용 컵 사업이 본격화되는 의미가 있다”라며 “커피 매장의 적극적인 참여, 행정적 지원과 함께 소비자들의 친환경 소비가 결합된다면 1회용 플라스틱 절감의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ㅇ..삼성전자가 24일부터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수어 상담 서비스를 도입하며 고객 접근성을 한 차원 높인다. 청각·언어장애 고객은 제품 정보뿐 아니라 주요 기능 시연, 구매 상담까지 전 과정을 삼성전자 제품 전문 상담사 '디테일러(D'tailor)', 수어 통역사와 3자간 화상 상담 서비스를 통해 제공받을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온라인으로 실제 매장과 동일한 쇼핑 환경을 제공하는 비대면 통합 쇼핑 서비스인 삼성 VR 스토어, 삼성닷컴 매장 상담예약 페이지 그리고 삼성 디지털프라자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더욱 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수어 가이드 영상도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수어 상담 서비스는 경기도 농아인협회와 위탁계약을 통해 운영되며, 공인 자격을 갖춘 전담 통역사가 전문적인 수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고객들은 3자 화상 상담을 통해 제품의 외관과 시연하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보며 수어 통역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어디서나 제품의 다양한 사용성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수어 상담 서비스를 도입함에 따라 국내 전자업계 최초로 판매·서비스·설치 전 영역에서 수어 통역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으며, 올 3월부터 삼성전자 서비스와 삼성전자 로지텍은 수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한편, 지난해 6월 국내 가전업계 최초로 도입한 비대면 1:1 맞춤형 화상 상담 서비스인 'e-디테일러'도 소비자들로부터 지속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올 상반기 월 평균 상담 건수는 전년 대비 130%, 판매 건수는 270% 증가했으며, 서비스 제공 매장은 현재 109개 지점으로 확대됐다. 특히, 멀리 떨어져 사는 부모님이 사용할 가전을 자녀와 함께 고르거나 신혼가전을 준비하는 예비부부가 함께 접속해 상담하는 등 여러 고객이 동시에 참여할 수 있는 다자간 상담 서비스로 호평을 받고 있다.

이현정 삼성전자 한국총괄 상무는 "더 많은 고객들이 언어와 이동의 불편 없이 삼성전자의 다양한 제품을 어디서나 편리하게 상담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수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제품 자체뿐만 아니라 제품의 유통 과정에서도 고객 접근성을 높이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ㅇ..삼성전자는 이달 24일부터 28일(현지시간)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 2022(Gamescom 2022)’에 참가해 ‘오디세이 아크(Odyssey Ark)’ 등 게이밍 모니터 신모델을 대거 공개한다. 게임스컴은 약 37만명이 방문하고 1100여개의 하드웨어·소프트웨어·게임 콘텐츠 제작사가 참여하는 세계 3대 게임 전시회로 삼성전자는 500㎡(약 151평) 규모의 전시 공간에 '오디세이 시티'를 조성하고 차세대 게이밍 스크린 오디세이 아크를 중심으로 전시장을 구성한다.

삼성전자는 게임스컴 2022에서 차세대 게이밍 스크린 오디세이 아크를 유럽 시장에 처음으로 공개한다. 이 제품은 세계 최초 1000R 곡률의 55형(UHD) 게이밍 스크린으로 ‘퀀텀 미니 LED’를 적용했으며, 마치 우주선에 앉아 있는 듯한 차원이 다른 몰입감과 게임ㆍ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세로형 ‘콕핏 모드(Cockpit Mode)’와 스크린 내에서 사용자가 원하는 크기와 비율로 화면을 조절할 수 있는 혁신적인 인터페이스 등 기존 게이밍 스크린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폼팩터를 제시한다. 또 ‘플렉스 무브 스크린(Flex Move Screen)’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게임 화면의 크기와 비율ㆍ위치를 자유롭게 선택해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스크린 내에서 27형부터 55형, 16:9부터 21:9·32:9까지 설정할 수 있어 FPS 게임부터 레이싱 게임까지 콘텐츠 특성에 따라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맞춤형 화면 구성이 가능하다.

오디세이 아크는 8월 24일 게임스컴 개막에 맞춰 한국뿐만 아니라 독일 등 유럽 9개 국가에서 사전 판매를 실시하며 3분기 내 유럽 전 지역에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24일부터 30일까지 삼성닷컴을 통해 오디세이 아크 단독 사전 판매를 실시한다.

이와 함께 ‘삼성 게이밍 허브’ 서비스를 지원하는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 신모델을 유럽 시장에 처음으로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하는 게이밍 허브 지원 오디세이 신모델은 총 4종으로 UHD 해상도의 G70B(32·28형)과 QHD 해상도의 G65B(32·27)이다. 오디세이 G70B는 광시야각 평면 패널에 16:9 비율의 화면과 UHD(3840x2160) 고해상도를 지원하는 게이밍 모니터로 1ms 응답속도(GTG 기준)와 144Hz 고주사율을 지원하며 오디세이 G65B는 1000R 곡률의 커브드 패널에 16:9 비율의 화면과 QHD(2560x1440) 해상도를 지원하는 게이밍 모니터로 1ms 응답속도(GTG 기준)와 240Hz의 고주사율을 지원한다. 2개 모델 모두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FreeSync Premium Pro)를 지원하고 G70B 모델은 엔비디아 지싱크 컴패터블(G-Sync Compatible)까지 인증을 받아 화면이 끊기는 티어링(Tearing) 현상을 줄여주며, 다양한 게임 정보나 기본 설정을 게임바(Game Bar)를 통해 쉽고 빠르게 조작할 수 있다.

오디세이 G70B·G65B는 유럽을 포함해 글로벌 시장에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 하혜승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오디세이 아크를 포함 삼성의 최신 게이밍 스크린을 게임스컴을 통해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 최적의 게임 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차세대 게이밍 스크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ㅇ..현대자동차그룹은 미래 차량용 반도체 분야에서 시너지를 기대하며 차량 반도체 스타트업인 보스반도체에 투자를 결정했다. 보스반도체는 고객사의 차량용 소프트웨어 및 요구사항에 최적화된 시스템 반도체를 설계 및 개발하는 팹리스(fabless) 스타트업이다. 팹리스는 시스템 반도체의 설계와 개발만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회사다. 보스반도체는 올해 설립돼 차량 반도체에 필수적인 ▲고성능 저전력 반도체 설계 ▲CPU 및 그래픽 ▲고속 신호 인터페이스 등 기술을 바탕으로 시스템 반도체를 개발해 글로벌 수준의 팹리스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투자를 계기로 새로운 차량에 필요한 최적화된 차량용 반도체 관련 기술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경쟁력 있는 차량용 반도체를 개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반도체 업체와 협력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투자는 현대차그룹이 스타트업 투자를 위해 설립한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인 제로원(ZERO1NE)의 2호 펀드에서 진행됐다. 제로원 2호 펀드는 지난해 2월 현대차, 기아, 현대차증권 등 현대차그룹 계열사와 협력사가 출자하고 산업은행, 신한은행이 투자자로 참여해 조성된 기금이다. 제로원 2호 펀드는 ▲미래 모빌리티 ▲친환경차 ▲AI ▲커넥티드카를 비롯한 미래 신사업 스타트업에 투자해 관련 생태계 확장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대차그룹 이노베이션담당 지영조 사장은 “보스반도체는 현대차그룹이 그리고 있는 미래 차량용 반도체 전략에서 중요한 퍼즐 조각 중 하나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보스반도체와 협력을 지속하는 한편 다른 유망한 스타트업에 대해서도 투자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ㅇ..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모빌리티 리포트 2021’가 ‘2022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브랜드 &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손꼽힌다. 수상 부문은 ▲제품 디자인 ▲브랜드 &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컨셉 총 3개 부문이며, 24인의 글로벌 디자인 전문가가 디자인의 우수성·창의성·기능성을 주요 기준으로 출품작을 평가한다.

이번에 본상을 수상한 ‘카카오모빌리티 리포트 2021’은 차트, 그래프, 맵 등 시각적인 요소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방대한 이동 데이터들을 한눈에 보기 쉽게 구현하고 모빌리티 서비스에 대한 일반 독자들의 이해도를 한층 끌어올린 점을 인정 받았다. 또한 청박・펄박 등 후가공을 더한 표지 디자인으로 카카오모빌리티의 미래 지향적인 행보를 표현하며 아이디어 독창성, 디자인 혁신성, 이해가능성에서 강점을 나타낸 바 있다.

뿐만 아니라, 그간의 서비스 발자취를 돌아봄과 동시에 미래 모빌리티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 및 앞으로의 과제를 해당 리포트의 세부 콘텐츠로 담아냈다. 이 과정에서 디자인 기획 및 구현을 위해 수십명의 각 부문별 기획자, 데이터 분석가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국내외 독보적 모빌리티 빅데이터 콘텐츠라는 독자적인 성과를 이룬 바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올해 발간되는 ‘카카오모빌리티 리포트 2022’의 데이터 분석 콘텐츠의 일부를 오는 9월 오픈 예정인 카카오모빌리티 리포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순차적으로 사전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각 콘텐츠별 특성에 따라 시의성에 맞게 전달하기 위한 조처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카카오모빌리티 리포트는 방대한 모빌리티 빅데이터에 담긴 인사이트를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하고자 서비스 기획, 데이터 분석, 디자인 등 다양한 직무의 크루들이 집필진으로 모여 협업한 결과물이다"며, “앞으로도 방대한 이동 빅데이터에 담긴 의미를 보다 정확하게 분석하여 이동의 혁신과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환경을 구축해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ㅇ..LG는 ‘AI 윤리원칙’을 발표하며 ESG 경영 실천의 보폭을 넓히고 있다. ‘LG AI 윤리원칙’은 AI를 개발하고 활용하는 LG의 모든 구성원이 지켜야 할 올바른 행동과 가치 판단의 기준이 되는 원칙으로, LG는 신뢰할 수 있는 AI를 개발하기 위해 필수적인 가치와 ‘고객을 위한 가치창조’와 ‘인간존중의 경영’이라는 경영 이념을 고려해 5대 핵심 가치를 선정했다.

LG의 ‘AI 윤리원칙’ 5대 핵심 가치는 ▲AI가 인간의 자율성과 존엄성과 같은 권리를 침해하지 않고, 인류에 긍정적인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인간존중’ ▲AI가 성별, 나이, 장애 등 인간의 개인 특성에 기초한 부당한 차별을 하지 않고, 다양성을 존중하며 공정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하는 ‘공정성’ ▲AI를 활용한 제품과 서비스를 접하는 고객들이 신뢰할 수 있도록 안전과 관련된 부분들은 글로벌 수준의 검증 시스템을 항시 가동한다는 ‘안전성’ ▲AI를 개발하고 활용하는 LG 구성원들이 주인 의식을 가지고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해야 한다는 ▲‘책임성’ ▲AI의 알고리즘과 데이터 활용은 원칙과 기준에 따라 투명하게 관리하며, AI가 내놓은 결과를 고객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소통한다는 ‘투명성’이다. LG는 ‘AI 윤리원칙’이 연구의 자율성을 해치는 규제나 규율의 수단이 아닌 ‘기술을 넘어 고객의 삶을 더 가치 있게’ 만드는 윤리적인 AI 개발에 활용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LG그룹의 AI 연구 허브인 ‘LG AI연구원’은 ‘AI 윤리원칙’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제 업무에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실행하는 ‘AI 윤리 점검 TF’를 신설했다. TF는 LG의 모든 구성원들이 AI 기술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 함께 생각하고 고민할 수 있도록 ‘AI 윤리원칙’ 교육을 진행하며 AI 연구 및 개발 단계에서 발생 가능한 윤리 문제를 사전에 검증하는 역할도 맡는다. 이 밖에도 그룹 내 주요 AI 윤리 이슈들을 논의하는 협의체인 ‘AI 윤리 워킹 그룹’도 연말에 신설할 예정이다.

‘AI 윤리 워킹 그룹’은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헬로비전, LG CNS 등 10개 계열사가 참여한다. LG AI연구원은 ‘AI 윤리 점검 TF’와 ‘AI 윤리 워킹 그룹’을 통해 축적한 데이터와 사례를 바탕으로 ‘23년까지 LG가 연구하고 있는 AI의 세부 분야별 윤리 가이드라인을 개발해 계열사로 전파한다는 계획이다.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은 “인간이 AI를 어떻게 바라보고 활용하느냐에 따라 그 가치에 대한 평가는 달라질 것으로 본다”라며, “LG는 AI 윤리원칙 수립을 통해 인간과 AI의 공존에 관한 연구를 지속하며 진정한 고객가치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ㅇ..SK㈜ C&C는 대구에 위치한 경북대학교병원 대강당에서 ‘2022 의료인공지능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북대학교병원 및 산하 의료인공지능연구센터, 의료 AI 얼라이언스가 공동 주최했으며, 대구·경북 지역 임상의 및 연구 교수 100여명이 참석했다. 의료 AI 얼라이언스는 지난 6월 SK㈜ C&C, 딥노이드, 루닛, 뷰노가 의료 AI 시장 활성화를 위해 결성한 협의체다. 심포지엄에서는 경북대학교 인공지능대학원 이민호 원장과 경북대학교 IT대학 컴퓨터학부 김재일 교수가 최신 의료 인공지능 연구 동향을 발표했으며, 이어 AI얼라이언스 각 사는 ▲뇌 신경계 질환(뇌출혈, 뇌위축) ▲흉부질환 ▲유방암 ▲척추질환 등 주요 질환을 영상 판독할 수 있는 의료 AI 솔루션과 임상 적용 사례를 중점 소개하고 솔루션 도입 필요성을 강조했다.

참석자들이 직접 의료 AI 솔루션을 사용해 볼 수 있는 체험존도 마련됐다. 의료 AI 솔루션을 체험한 임상의들은 “영상 식별 등에 있어 인공지능의 정확도 및 처리 속도 수준이 높아 의료진 진료에 큰 도움이 될 거 같다”며, 체험 결과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날 행사에는 SK㈜ C&C가 개발한 뇌출혈 영상 의료 솔루션 ‘메디컬 인사이트 플러스 뇌출혈’을 도입한 경북대병원을 비롯해,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등 해당 솔루션을 사용 중인 지역 의료진도 직접 참석해 의료 AI 솔루션 도입 효과를 알렸다. 실제 ‘메디컬 인사이트 플러스 뇌출혈’은 서울, 경기, 인천, 대구 등 전국 권역별 주요 종합병원 15곳에 공급됐다. 강원도 평창군, 전라북도 무주군, 경상북도 울릉군 보건의료원 등 공공의료기관에도 공급돼 의료 취약지역 내 응급의료를 지원하고 있다. SK㈜ C&C와 딥노이드, 루닛, 뷰노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의료 AI 솔루션들을 전국 지방병원에 확산시키기 위해 함께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ㅇ..티맵모빌리티는 푸드테크 기업 식신과 함께 TMAP 서비스에 전국 맛집 위치와 운영시간, 휴무일, 대표 메뉴, 가격 등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식신은 사용자 리뷰를 기반으로 한 인기 맛집 정보와 테마별 추천 맛집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빅데이터 분석과 여러 단계의 검증을 통한 맛집 등급 체계와 꾸준한 정보 업데이트를 통해 국내외 사용자들에게 신뢰도 있는 맛집 가이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부터 TMAP사용자는 실시간 인기 장소를 한눈에 볼 수 있는 ‘T지금’ 서비스를 통하거나 식당 검색 후 표출되는 상세 페이지를 통해 맛집의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안병익 식신 대표는 "이번 제휴를 통해 티맵 사용자에게 전국 리얼 맛집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반갑다”며 “신뢰도 높은 정보 제공을 통하여 소비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백규진 티맵모빌리티 로컬컨텐츠(Local Contents) 리더는 “전기·수소차충전소, 소화전, 요소수, 주유소 등 이미 TMAP에서 제공 중인 다양한 정보에 더해 이번에 식신과의 제휴로 양질의 맛집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티맵모빌리티는 국민의 이동과 생활이 즐겁고 편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ㅇ..LG유플러스는 아이돌 전문 미디어 플랫폼 ‘U+아이돌Live’의 명칭을 ‘아이돌플러스’로 변경하고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5개 외국어 지원 웹 서비스를 출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LG유플러스는 라이브 중계 중심의 ‘U+아이돌Live’를 ‘아이돌플러스’로 명칭을 변경하면서 K팝 콘텐츠 플랫폼으로 탈바꿈하고, K팝 팬덤이 많은 미주·아시아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한국어에 익숙치 않은 해외 고객도 편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메뉴와 영상 자막을 한국어 외에 영어, 중국어, 일본어, 태국어, 인도네시아어 5개국어를 추가 제공한다. 향후 지원 외국어는 지속 확대될 계획이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해 11월부터 아이돌플러스 웹 서비스의 베타버전을 운영하고 해외 고객을 분석, 서비스 이용 비중이 높았던 아시아권 4개국 언어와 세계 공용어로 꼽히는 영어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웹 서비스 출시로 전세계 K팝 팬들은 구글, 네이버, 카카오, 트위터, 애플 등 SNS를 통해 간편 로그인하여 보기 쉬운 언어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아이돌플러스는 2018년 1020세대 팬심을 겨냥해 선보인 K팝 공연중계 플랫폼으로, K팝 팬들에 특화된 실시간 중계기능을 제공하며 이후 K팝 팬들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 확대, 총 3만5천여편을 제공하며 K팝 아이돌 전문 미디어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2021년 4분기 기준 월평균 이용자(MAU)는 206만명에 달한다.

아이돌플러스에서는 인기 아이돌이 출연 오리지널 콘텐츠는 물론 유명 콘서트와 시상식 콘텐츠 등을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대표 콘텐츠로는 아이돌의 다양한 재능과 끼를 소개하는 ‘아돌라스쿨’, 하루 동안 회사원이 되어 워크숍을 떠나는 '아이돌워크숍', 상황극 기반 추리 예능 '더도어: 이상한 나라로' 등으로, ‘NCT DREAM’, ‘ITZY’, ‘VIVIZ’, ‘케플러’, ‘비투비’ 등 다양한 아이돌 그룹이 출연했다. 주요 중계기능으로는 △좋아하는 멤버만 골라 시청하는 ‘멤버별 영상’ △초고화질로 생생한 현장을 즐길 수 있는 ‘4K 영상’ △팬들이 직접 참여하는 ‘실시간 채팅’ 등이 있다. 특히 실시간 채팅을 통해 아이돌과 전세계 이용 고객들간 소통이 가능해져 높은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를 들어 ‘아돌라스쿨’의 경우, 격주 수요일마다 라이브로 진행되어 아이돌과 해외 팬들간 실시간 소통이 가능하다.

최윤호 LG유플러스 아이돌플러스담당(상무)은 “지난 수년간 해외 사업자와 콘텐츠 협력을 진행하며 K팝 콘텐츠에 대한 글로벌 수요를 확인, 다양한 공연을 해외 송출하며 쌓아온 경험을 기반으로 아이돌플러스 웹 서비스를 글로벌 론칭하게 됐다”며, “글로벌 Z세대들에게 아이돌과의 소통 기회를 제공하는 등 아이돌 콘텐츠 그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고, K팝이라는 동일한 관심사로 함께 어우러지는 공간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ㅇ..SK이노베이션은 울산Complex(울산CLX)에서 항공유 생산 시 발생하는 폐기물을 재활용하는 데 성공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를 통해 연간 최대 550톤의 매립 산업 폐기물을 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SK이노베이션은 울산CLX 항공유 생산 공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100% 재활용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항공유를 생산하는 공정인 SBM(Solid Bed Merox)은 조등유(Raw Kerosene, 가공되지 않은 등유)를 원료로 사용해 필터링하는 작업이 중요한데,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인 스펜트 클레이(Spent Clay)를 재활용하는 것이다. 조등유는 냄새를 유발하고 설비 부식을 일으키는 물질이 다량 포함돼 주기적으로 클레이 필터(Clay Filer) 내 클레이(Clay)를 교체해야 한다.

울산CLX는 전량 매립돼 왔던 스펜트 클레이를 시멘트 원료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폐흡착제 수준으로 재활용하기 위해 처리공정을 개선했다. 매립 폐기물 처리 비용이 증가하는 데다 폐기물 매립의 환경적 영향을 고려한 조치다. 스펜트 클레이를 폐흡착제 수준으로 재활용하기 위해서는 잔여 탄화수소(Hydro Carbon)를 줄이고 악취 수치를 낮춰야 하는데, 울산CLX는 이를 위해 증기로 잔류 물질을 제거하는 스팀 퍼지(Steam Purge) 방식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울산CLX는 ESG경영에 기여하는 사회적가치(Social Value)와 매립 폐기물 처리 비용 절감이라는 경제적 가치를 동시에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미 올해 3월 기준 No.4 SBM 공정에서는 약 250톤의 스펜트 클레이를 폐흡착제 수준으로 만들어 시멘트 원료 등으로 재활용하고 있다. 또한 매립 폐기물 처리 비용을 줄여 연간 최대 5000만원의 비용절감 효과도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SK이노베이션은 최근 발표한 ESG리포트에서 2025년까지 사업장 폐기물 재활용률 85%를 달성하겠다는 중장기 목표를 밝힌 바 있다. SK이노베이션 계열의 평균 폐기물 재활용률은 2017년 60%에서 2021년 83%까지 상승했다. 지난해 SK이노베이션 계열의 폐기물 발생량은 11만8192톤이고 이 중 재활용된 폐기물량은 9만8761톤에 달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이번 SBM 공정 폐기물 재활용은 새로운 설비를 도입하거나 원료를 변경하지 않고 일하는 방식을 개선해 이뤄낸 성과”며 “앞으로도 ESG 차원에서 폐기물 재활용을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ㅇ..KT는 신한EZ손해보험과 디지털보험 관련 사업과 보험 사업 분야의 디지털전환(DX)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KT와 신한EZ손해보험은 이번 협약을 통해 ▲ 보험 DX 솔루션 및 플랫폼 구축 통한 디지털 손해보험시장 선도 ▲보험 프로세스 전반의 DX 솔루션, 레퍼런스 사이트 제공 ▲협력모델 발굴 및 금융 섹터 진출을 위한 공동사업 추진 ▲데이터 기반 사업 협력 ▲통신-금융 융합한 상품 공동 기획 ▲인슈어테크(보험과 기술의 합성어) 기업 및 솔루션 발굴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KT는 인공지능(AI)와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정보통신기술(ICT) 역량을 지원하고, 클라우드형 컨택센터 및 업무처리아웃소싱(BPO) 통합서비스 제공과 보험DX 솔루션 적용 및 POC, 공동 사업모델 발굴, 빅데이터에 기반을 둔 혁신 상품 개발과 공동 마케팅 등 협력을 추진한다. 신한EZ손보는 향후 보험 DX 우선 적용을 위한 ICT분야 협력 및 사업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며, 보험 상품 개발과 보상 과정 등에 빅데이터를 적용하고 보험 DX 협력모델 발굴 및 혁신적 공동 상품 기획 등 역할을 맡는다.

KT 신수정 Enterprise 부문장은 “AI와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보험을 포함한 금융 산업 분야의 DX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KT는 신한EZ손보와 보험 DX를 함께하고, AI와 빅데이터 등의 협업을 주도하는 등 대한민국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ㅇ..KT는 AI 빅데이터 기반의 문자 커머스 K-Deal(케이딜)에서 추석 맞이 초특가 할인과 상품권 페이백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먼저 8월 23일부터 9월 4일까지 케이딜에서 누적 15만원 이상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 최대 5만원의 상품권 혜택을 제공하는 ‘페이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CJ제일제당, 정관장 등 다양한 브랜드의 추석 선물세트 상품들도 초특가로 구성했으며, 여기에 5~10%의 할인 쿠폰을 추가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8월 24일부터는 이번 추석에 케이딜을 처음 이용하는 고객을 위해 신규 구매자에 한해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혜택존’을 준비했다. 이전에 케이딜에서 상품을 한번도 구매한 적 없는 고객은 케이딜의 ‘혜택존’에서 판매하는 상품 중 1개를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

한편, 케이딜은 KT의 통신데이터를 바탕으로 고객의 특성과 소비패턴, 관심사 등의 빅데이터를 AI로 분석해 개인에게 맞는 최적의 상품을 특가로 제공하는 쇼핑몰 서비스다. 고객의 관심사에 맞는 상품의 특가 정보를 AI가 선별해 문자 메시지로 제공한다. KT 통신 서비스를 사용하면서 맞춤형 커머스를 위한 개인정보 활용에 동의한 고객들이 케이딜을 이용할 수 있다.

KT AI/BigData사업본부 최준기 본부장은 “고물가 시대에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추석선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KT는 AI와 빅데이터 분석 역량을 활용해 고객 친화형 서비스를 계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ㅇ..네이버(주)는 지역에서 작지만 특색있는 푸드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스마트스토어 사업자가 자신만의 브랜드를 가진 사업자로 도약할 수 있도록 '로컬 푸드 브랜드 스쿨' 교육 프로그램을 10주간 시작한다. 네이버는 디지털 리터러시가 높은 2030 스마트스토어 판매자들이 약 44%에 달하고, 새로운 형태의 사업 확장에도 적극적인 만큼 네이버가 보유한 교육 역량을 총동원해 리브랜딩 실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인기 먹거리나 산지의 식재료를 적극 활용한 젊은 푸드 사업가들이 온라인 시장에 적극 대응하고, 소비자들에게도 새로운 취향으로 발견될 수 있도록 고유 스토리를 가진 브랜드로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네이버는 지난 7월 온라인 교육 기관 '네이버 비즈니스 스쿨'을 통해 참가 신청을 받아 로컬 기반 푸드 비즈니스를 전개하는 2년 미만 MZ세대 스마트스토어 사업자 10명과 함께한다. 직접 개발한 비건 디저트 메뉴로 카페를 운영하는 사업자나, 가게에서 직접 만든 막걸리 식초로 무친 오징어 초무침을 온라인용 밀키트로도 개발한 사업자 등 전라도·경상도·충청도·경기도에 걸쳐 다양한 지역 특색이 담긴 사업자들이 '로컬 푸드 브랜드 스쿨' 프로그램에 참가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업 초기 단계의 창업가들이 지속 가능한 규모의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네이버가 2013년부터 쌓아온 SME 교육 노하우와 전문가 코칭 시스템을 적극 활용하고, 푸드 특화 공간이 마련된 네이버 스퀘어 광주의 스튜디오 및 오피스 지원 등 온·오프라인 컨설팅과 교육 지원을 동시에 진행한다.

먼저 6주간 운영되는 ▲온라인 전용 코스 교육에서는 상시 전담 코치 및 주제별 멘토와 함께 상품 스토리와 브랜딩, 스마트스토어 점검 및 마케팅 전략 전반에 대한 교육이 시작된다. 이어 10월 중 진행될 ▲1박 2일 네이버 스퀘어 광주 딥 코칭 데이에서는 각 SME가 운영 중인 상품에 어울리는 브랜드 스토리텔링이나 로고 개발 같은 실질적인 브랜드 디자인 및 리브랜딩 컨설팅을 지원하고, 로컬 브랜드 전문가 특강과 사업자 간 네트워킹을 통해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한다. 아울러 프로그램 후반에는 ▲새로운 브랜드 스토리를 실제 비즈니스에 적용하는 전문가 컨설팅 ▲수료식 및 참가자 성과 공유회, 로컬 브랜드 마켓 개최를 통해 소비자에게 새로운 브랜드를 선보이는 기회도 제공한다.

네이버 추영민 교육센터 리더는 "로컬 SME만이 내세울 수 있는 지역의 가치와 상품의 특성이 소비자들에게 잘 알려지고, 지역을 대표하는 푸드 브랜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특화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로컬 SME들이 자신만의 브랜드를 가지고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며 성장할 수 있도록 네이버가 보유한 차별화된 교육 역량과 오프라인 공간 간 시너지를 발휘해 다양한 성장 프로그램을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ㅇ..스웨덴 고성능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스웨덴 전기 수중익선 보트 업체인 칸델라에 다년간 배터리와 충전 시스템을 공급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세계 최초의 자동차 산업과 해양 산업 간의 직접적인 배터리 기술 협약 중 하나로, 폴스타와 칸델라는 각각 자동차와 해양 산업 분야의 선도적인 EV 브랜드로서 혁신적인 디자인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노력을 공통 가치로 공유하고 있다.

칸델라의 전기 보트는 컴퓨터 제어 방식으로 선체 아래에 날개를 달아 수면 위로 들어 올려 마찰을 줄이고 수면 위를 ‘날듯이’ 기동하는 ‘수중익선’으로 기존 모터 보트 대비 고속 기동에서 최대 80% 적은 에너지를 사용한다. 또, 배기가스 배출을 없앴고 더 가벼운 환경 발자국을 남기는 동시에 소음을 최소화해 높은 승객 편의성과 부드러운 순항 경험을 제공한다.

폴스타와 칸델라는 폴스타의 배터리 기술과 칸델라의 선구적인 전기 수중익 기술의 결합을 통해 사회 전반에 걸친 지속 가능한 전기 모빌리티의 성장 촉진을 목표로 한다. 토마스 잉엔라트 폴스타 CEO는 “칸델라의 보트가 수면 위를 효율적이고 우아하게 순항하는 것에 매료되었고, 이는 현대적이고 지속 가능한 기술이 만들어낼 수 있는 위대한 미학과 경험의 놀라운 증거이다”라며, “폴스타가 칸델라의 혁신적인 추진에 필수적인 부품을 공급하는 공급업체로서 미래 프로젝트의 일원이 된 것은 굉장한 일이며, 우리는 더 깨끗한 바다와 호수로의 전환과 해양 수송 분야 전동화에 기여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구스타브 하셀스코그 칸델라 CEO는 “폴스타는 우리에게 있어 꿈의 파트너이며, 자동차의 전동화는 지난 몇 년간 오랜 길을 걸어왔지만 해양 산업은 뒤처져 있다”라며, “우리의 효율적인 수중익 기술과 폴스타의 고용량 배터리 기술의 결합을 통해 전기 보트의 대중화를 가속화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ㅇ..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MINI가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 2022’를 공식 후원하고 포켓몬 모드가 탑재된 ‘MINI 콘셉트 에이스맨’을 최초로 공개한다. MINI는 게임스컴 2022의 공식 모빌리티 파트너이자 이번 행사의 상품 전시관인 ‘파워드 바이 MINI’의 주 후원사로, e-스포츠 관련 분야가 아닌 자동차 회사가 게임스컴을 공식 후원하는 것은 처음이다. MINI는 이번 전시회에서 포켓몬 컴퍼니의 가장 성공적인 애니메이션인 포켓몬스터와의 협업을 통해 전세계 게임 팬들에게 더욱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며 즐거움과 다양성을 추구하는 MINI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계획이다.

MINI는 이번 게임스컴에서 MINI 콘셉트 에이스맨 최초 공개와 더불어 MINI 메타버스를 선보인다. MINI 메타버스는 흥미를 북돋는 디자인의 디지털 도시와 그 안에서 교감할 수 있는 수많은 게임 요소로 가득 채워지며, 유저들은 이 곳에서 MINI 콘셉트 에이스맨을 만나볼 수 있다. MINI 메타버스는 별도 프로그램을 설치할 필요가 없이, 스마트폰 및 PC에서 인터넷 주소 입력만으로 간단하게 접속할 수 있다. 또한, 가상 세계 안에 마련된 다양한 멀티플레이어 게임은 MINI 팬들이 ‘빅 러브’로 가득한 디지털 세계를 다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스테파니 부어스트 MINI 총괄은 “개인 모빌리티에 대한 긍정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접근, 독특한 디자인의 자동차는 MINI의 강점이자 특징”이라며 “MINI의 미래 속에서 ‘게임화’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이를 통해 MINI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ㅇ..볼보자동차코리아가 디지털 커넥티비티 패키지 시스템을 탑재한 23년식 XC90을 국내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시판에 나선다. 이번에 출시된 23년식 XC90은 한국 시장을 위해 볼보자동차코리아가 2년 간 300억을 투자해 티맵모빌리티와 공동으로 개발한 TMAP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기본 탑재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자신의 음성을 통해▲TMAP 내비게이션 ▲전화 및 문자 발송 ▲FLO 음악 탐색▲차량 공조장치 제어 ▲정보 탐색 ▲NUGU 스마트홈 컨트롤 등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차량 잠금 및 해제 등 디지털 키 기능을 하는 ‘볼보 카스 앱’도 새로운 기능을 추가해 사용자 경험을 강화했다. 쾌적한 실내 공간을 위해 사전에 차내 공기를 외부로 배출하고, 실내 공기를 재순환시키는 프리 클리닝 및 공기청화 기능과 차량 탑승 전 운전자가 설정한 온도에 맞춰 차량 온도를 조절하는 ‘프리 컨디셔닝’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SPA플랫폼으로 생산되는 최상위 모델인 XC90은 전장 4,950mm, 전폭 1,960mm, 전고 1,770mm의 도로 위에서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차체 비율을 자랑한다. 전면은 ‘토르의 망치’로 불리는 시그니처 LED 헤드램프와 수직 크롬 바로 구성된 라디에이터 그릴, 중앙에 위치한 3D 형태의 아이언마크는 플래그십 SUV만의 강력한 정체성을 전달한다. 여기에, 전후면 크롬 마감 처리된 범퍼 및 통합형 루프레일과 다이아몬드 컷 휠(20, 21 인치)을 통해 도로 위 독보적인 존재감을 제시한다. 외관 색상은 플래티넘 그레이, 실버 던, 크리스탈 화이트 펄, 데님 블루, 오닉스 블랙, 썬더 그레이 등 총 6가지 중 선택할 수 있다.

플래그십 모델인 23년식 XC90은 스칸디나비안 디자인을 충실히 반영해 스웨디시 럭셔리 공간을 완성했다. 비율적인 면에서는 수평으로 이어지는 비주얼 라인은 스칸디나비안 디자인의 여백의 미를 강조한다. 천연 나뭇결이 살아있는 대시보드와 센터콘솔의 데코 인레이를 전 트림 기본 적용함으로써 우아하면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인체 공학적으로 설계된 시트는 전동식 럼버 서포트와 쿠션 익스텐션 및 나파가죽 마감을 통해 최상의 착좌감을 제공하며, 앞 좌석 전동식 사이드 서포트 및 마사지, 통풍 기능을 기본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1열과 2열 시트 높이를 모두 다르게 극장식 배열구조로 설계해 차량 내 모든 탑승자에 탁 트인 전방의 시야를 확보할 수 있고 보다 안락한 승차감을 즐길 수 있다.

ㅇ..벤틀리 서울이 오는 8월 24일, 25일 양일 간 대전 갤러리아타임월드에서 고객 시승 및 전시 행사 ‘Extraordinary Day with Bentley’를 진행한다. 벤틀리 서울의 “Extraordinary Day with Bentley” 행사는 벤틀리 차량 시승 및 브랜드 경험을 제공해 고객 경험을 강화하고 대전 지역 잠재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대전 지역 최초로 열리는 벤틀리 공식 팝업 행사로, 대전 갤러리아타임월드와 주한 영국 대사관이 함께 진행하는 ‘THIS IS GREAT BRITAIN’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가장 먼저 대전 갤러리아타임월드 VIP 라운지에서 벤틀리 시승 및 구매 상담을 진행한다. 벤틀리 모델 3종에 대한 구매 의향이 있는 고객들은 대전 갤러리아타임월드 VIP 라운지 내 마련된 ‘벤틀리 커미셔닝 라운지’에서 벤틀리 차량에 대한 자세한 시승 및 구매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전문 영업 컨설턴트가 관심 있는 차종의 시승부터 구매 상담까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전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며 벤틀리 컨피규레이터를 이용해 구매 가능한 차량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 기간 중 차량을 계약한 고객들에게는 벤틀리 공식 굿즈인 ‘GT백’이 제공되며, 시승 및 상담 고객에게는 벤틀리 공식 텀블러 및 머니클립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행사 참여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당첨된 고객에게 벤틀리 공식 ‘골프백 세트’를 추가로 제공한다.

양일 행사 기간 중 ‘갤러리아 백화점’ 및 스위스의 럭셔리 시계 브랜드인 ‘브라이틀링’과 공동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먼저 벤틀리 차량을 출고하거나 출고를 대기 중인 고객 중 이번 행사에 참여한 고객을 대상을 갤러리아 인트로 카드를 발급한다. 해당 카드를 발급받은 고객은 6개월 간 갤러리아의 VIP 프리미엄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행사에 참여한 고객들은 VIP 라운지 내에서 진행되는 브라이틀링 특별 프로모션 혜택으로, 구매 금액대별 갤러리아 상품권 과 브라이틀링 위켄드백을 증정한다.

마지막으로 벤틀리 서울은 대전 갤러리아타임월드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차량 전시도 진행한다. 차량 전시는 대전 갤러리아타임월드의 메인 광장인 랜드마크 스퀘어에서 진행되며, 벤틀리 전략 모델 3종인 컨티넨탈 GT, 플라잉스퍼, 벤테이가를 모두 만나볼 수 있다.

ㅇ..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는 포드 SUV의 플래그십 대형 SUV, 뉴 포드 익스페디션을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새로운 포드 익스페디션은 한 단계 진화한 디자인과 첨단 사양을 통해 상품성을 업그레이드했다. 최근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다양한 편의성과 넓은 공간을 갖춘 SUV 차량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으며, 플래티넘 트림으로 출시되는 이번 뉴 포드 익스페디션은 이러한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키는 최적의 선택지가 될 것이다.

뉴 포드 익스페디션은 암레스트가 포함된 2열 캡틴 시트형 또는 2열 스플릿 벤치 시트형으로 출시된다. 풀사이즈 대형 SUV답게 2열과 3열을 접으면 성인 남성이 누워도 넉넉한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할 수 있어, 온 가족이 함께 하는 여정에 편안함을 더해주는 맞춤형 모델이다.

데이비드 제프리 포드코리아 대표는 “강력한 파워와 넉넉한 실내 공간 등을 기반으로 디자인과 성능 면에서 더욱 업그레이드 된 이번 뉴 익스페디션은 차박이나 캠핑 등의 레저활동 뿐만 아니라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최고의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명훈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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