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 레이더] SPC그룹, 수해 복구 봉사·쿠팡풀필먼트서비스, 본사 앞 '감사 캠페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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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가 레이더] SPC그룹, 수해 복구 봉사·쿠팡풀필먼트서비스, 본사 앞 '감사 캠페인' 등
  • 양현석 기자
  • 승인 2022.08.14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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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부터 수도권 및 중부지역을 강타한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유통가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SPC그룹도 임직원들이 힘을 모아 수해 복구 봉사활동을 진행했는데요. SPC그룹 임직원들은 지난 12일 서초구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서울 서초구 반포종합운동장에서 반포천 범람 방지 및 복구용 모래주머니를 제작했습니다. 모래주머니는 하천 범람으로 인한 침수 등 각종 수해 피해를 방지하고, 원활한 복구 작업을 돕는 데 활용될 예정입니다. 

한편 쿠팡의 물류 자회사인 쿠팡풀필먼트서비스(이하 CFS)가 오는 20일까지 서울 잠실 본사 정문 앞에서 노조의 점거로 불편을 겪은 입주사, 쿠팡∙CFS 직원,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감사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CFS는 지역 주민은 물론 현대해상과 쿠팡, CFS 직원들이 같은 건물 입점 식당과 커피숍 등을 많이 이용해 달라는 취지로 2~5만원 상당의 기프트카드를 구매해 200여 명에게 지급하는 추첨 행사도 열립니다. 

이외에도 SSG닷컴이 통합 멤버십 ‘스마일클럽’ 출시 100일 기념 고객 감사제를 여는 등 오늘(14일)의 유통가 소식을 <녹색경제신문>이 모았습니다. 

SPC그룹 임직원들이 지난 12일 서울 서초구 반포종합운동장에서 하천 범람 방지를 위한 모래주머니를 제작하고 있다.[사진=SPC그룹]
SPC그룹 임직원들이 지난 12일 서울 서초구 반포종합운동장에서 하천 범람 방지를 위한 모래주머니를 제작하고 있다.[사진=SPC그룹]

 

○.. SPC그룹(회장 허영인)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수해 피해가 발생한 중부지방의 신속한 현장 복구를 위해 임직원 긴급 구호활동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서울 곳곳에서 폭우로 인한 하천 범람, 도로 및 가옥 침수, 정전 등 각종 사고가 잇따른 가운데, SPC그룹 임직원들은 지난 12일 서초구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서울 서초구 반포종합운동장에서 반포천 범람 방지 및 복구용 모래주머니를 제작했다. 제작된 모래주머니는 하천 범람으로 인한 침수 등 각종 수해 피해를 방지하고, 원활한 복구 작업을 돕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SPC그룹은 다음 주에도 수해 피해 가구를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에 참여할 계획이다.

SPC그룹 관계자는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을 신속히 복구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PC그룹은 지난 9일부터 현재까지 집중호우 피해 지역 이재민과 구호 인력들을 위해 SPC삼립 빵 7000여 개와 생수 1만여 개를 긴급 구호 물품으로 전달한 바 있다.

쿠팡풀필먼트서비스가 오는 20일까지 잠실 본사 정문 앞에서 입주사, 쿠팡∙CFS 직원,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감사 캠페인’을 진행한다.[사진=쿠팡]
쿠팡풀필먼트서비스가 오는 20일까지 잠실 본사 정문 앞에서 입주사, 쿠팡∙CFS 직원,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감사 캠페인’을 진행한다.[사진=쿠팡]

 

○.. 쿠팡의 물류 자회사인 쿠팡풀필먼트서비스(이하 CFS)는 지난 10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서울 잠실 본사 정문 앞에서 입주사, 쿠팡∙CFS 직원,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감사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현대해상이 운영하는 서울 잠실 ‘타워 730’ 건물에는 현대해상과 쿠팡 본사, CFS가 입주해 있고 로비와 지하 상가 등에는 식당과 커피숍, 병원, 약국 등이 운영 중이다.  

CFS는 지역 주민은 물론 현대해상과 쿠팡, CFS 직원들이 같은 건물 입점 식당과 커피숍 등을 많이 이용해 달라는 취지로 2~5만원 상당의 기프트카드를 구매하여 200여명에게 지급하는 추첨 행사를 진행한다.  

이와 별도로 정문 앞에서는 푸드트럭을 이용해 하루 커피 500잔을 제공하거나 지하 1층에 입점한 편의점과 연계해 하루 300개의 아이스크림을 지역주민과 입주사 직원 등에게 제공하는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CFS 관계자는 “최근 출입 정책이 강화돼 불편을 겪은 입주사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입주 식당, 커피숍과 상생을 실천하기 위해 ‘감사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지역주민과 입주사 직원들이 입주 식당과 커피숍을 더욱 자주 이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SSG닷컴이 통합 멤버십 ‘스마일클럽’을 출시한 지 100일이 되는 8월 19일을 전후로 기념행사를 연다. 고객 감사 차원에서 할인 혜택, 특가 행사, 추첨 이벤트 등을 준비했으며, 오프라인 행사와 연계한 체험형 프로모션도 새롭게 선보인다.

SSG닷컴은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간 멤버십 론칭 100일 기념 ‘스마일클럽 100일 축하해’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브랜드별, 시간대별 특가 행사다. 매일 10시마다 식품, e쿠폰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카테고리의 인기 상품을 1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선착순 이벤트 ‘스마일 100원딜’을 진행한다. 명품, 가구/인테리어, 숙박권 등을 한정 수량 최대 83% 할인한 가격에 선보이는 ‘타임딜’도 동시에 연다.

재미 요소를 더한 고객 참여형 행사도 만나볼 수 있다. 이벤트 페이지에 제시된 단어 ‘스마일’로 삼행시를 지어 응모하면 최대 100만원의 SSG머니를 지급하는 추첨 행사 ‘스마일 백일장’이 대표적이다. 멤버십 관련 퀴즈를 모두 맞힌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스마일클럽 모의고사’ 이벤트도 실시한다. 경품으로는 스마일클럽 광고 촬영 당시 배우 구교환 씨와 한소희 씨가 입은 의상을 비롯해 다이슨 선풍기, 홍삼정 등을 준비했다.

행사 기간 동안 모든 멤버십 회원에게 신세계몰, 신세계백화점몰 상품 구매 시 사용 가능한 12% 장바구니 쿠폰을 제공하며, 론칭 100일 당일인 19일에는 15% 할인 쿠폰을 준다. 쿠폰 혜택은 쓱닷컴이나 G마켓·옥션 등 가입 플랫폼과 관계없이 스마일클럽 회원이라면 누구나 받을 수 있다.

이 기간 ‘오직 멤버십 회원만 입장 가능한 비밀 혜택 공간’이라는 콘셉트의 멤버십 고객 전용 프로모션 ‘프라이빗 클럽 라운지’도 첫선을 보인다.

스마일클럽이 지향하는 차별화된 라이프스타일을 알리기 위해 기획된 행사로 오프라인 행사와 연계한 체험형 콘텐츠, 2030대 고객층이 열광하는 한정판 브랜드 상품 등을 주로 선보일 예정이다.

‘하와이 미식 페스티벌’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하와이 관광청과 아메리칸 다이닝 레스토랑 ‘세스타’의 김세경 셰프가 참여했다. 추첨을 통해 김세경 셰프가 진행하는 ‘하와이 음식 원데이 쿠킹클래스’에 초대하는 응모 이벤트를 실시한다. 행사 페이지에 기대평을 남긴 고객에게 100만원 상당의 여행 상품권을 증정하는 댓글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이외에 김세경 셰프의 시그니처 레시피도 소개하며, 요리에 필요한 식재료를 특가에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금을 최대 10만원까지 랜덤으로 지급하는 스크래치 쿠폰도 제공한다.

정영원 SSG닷컴 멤버십비즈니스팀장은 “지난 100일간 스마일클럽에 보내주신 큰 관심에 보답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멤버십 고객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지속 추가해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삼양식품이 올해 2분기 시장 전망치를 넘어서는 호실적을 달성했다.

삼양식품은 지난 12일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2553억원, 영업이익 27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3%, 영업이익은 92% 증가했다.

2분기 실적은 해외사업이 견인했다. 2분기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0% 증가한 1833억원으로, 또 한번 분기 최대 수출 실적을 갱신했다. 수출국과 불닭 포트폴리오를 다변화 한 것이 주효했다. 해외수출이 중국, 동남아 시장 중심에서 미주, 중동, 유럽 등 아시아 이외 시장으로 급속히 확산되면서 전반적으로 증가했고, 하바네로라임불닭볶음면 등 현지 맞춤형 제품, 불닭소스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불닭 패밀리 브랜드를 구축했다.

수출국 및 불닭 포트폴리오 다변화 전략과 함께 물류난 완화, 고환율 등에 힘입어 올해 들어 수출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상반기 수출액이 3000억원을 돌파하며 작년 연간 수출액(3885억원)에 근접했다.

내수 부문에서는 비빔밀면, 열무비빔면 등 여름 시즌 제품과 짱구 캐릭터 스티커 띠부씰로 큰 인기를 얻은 스낵 짱구, 불닭소스 등을 앞세워 전년 동기 대비 19.4% 성장한 72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원가 상승 부담에도 영업력 강화, 환율효과 등에 힘입어 지난 분기에 이어 국내와 해외에서 모두 호실적을 거뒀다”며 "향후에도 해외시장 확대에 집중하는 한편 수익성 확보에도 힘써 내실 있는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양식품은 이날 1주당 800원의 중간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배당금총액은 59억 8097만원이다. 앞서 삼양식품은 지난 6월 주주환원정책의 일환으로 창사 이래 처음으로 중간배당을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 현대백화점이 추석 선물세트 본판매에 나선다. 지난 설 명절에 이어 이번 추석에도 프리미엄 선물을 주고 받는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100만원 이상 고가 선물세트 물량을 지난해보다 20% 가량 확대해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전 점포 식품관과 온라인몰인 더현대닷컴·현대식품관 투홈·현대H몰에서 ‘추석 선물세트 본판매’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설 명절 선물세트 판매 기간 동안 현대백화점이 선보인 100만원 이상 초(超)프리미엄 한우 선물세트는 지난해 동기간 대비 45% 신장하고 대부분의 상품이 조기 완판 되는 등 프리미엄 선물 수요가 꾸준히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최근 소중한 사람들에게 특별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프리미엄 선물을 찾는 고객 수요가 늘고 있다"며 "특히, 평소보다 이른 추석으로 선물을 미리 준비하려는 수요가 늘며 지난해 대비 추석 선물세트 예약 판매 기간 동안 상담 건수가 2배 이상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러한 수요에 맞춰 현대백화점은 명절 대표 프리미엄 선물로 불리는 한우 선물세트를 역대 최대 물량인 9만5000세트 가량 선보인다. 100만원 이상 초(超)프리미엄 선물세트 물량은 지난해보다 50% 늘리고, 품목수도 기존 5종에서 6종으로 늘렸다. 최고가 한우 세트로 1++등급 한우 중에서도 마블링 최고 등급(No.9)만 사용한 ‘현대명품 한우 넘버나인(250만원)’이 대표적이다.
 
수산물 세트의 경우, 특대 크기 최상위 등급 참조기만을 선별해 전통 섭간 방식으로 염장한 '현대명품 참굴비 10마리 수(秀)세트(350만원, 35cm 이상)'와 마리당 1.6kg 이상인 특대 크기만 선별한 '현대명품 특대갈치세트(65만원, 5.6kg)', 완도 자연산 전복만을 선별한 '프리미엄 자연산 전복 매(梅)세트(65만원, 2kg 이상)' 등이 있다.
 
또한 명절 대표 과일인 사과·배는 물론, 최근 명절 신(新)트렌드로 떠오른 프리미엄 디저트 선물세트 물량도 지난해보다 20% 이상 확대해 선보인다. 애플망고·샤인머스캣 등과 함께 현대백화점이 업계 최초로 선보이며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던 프리미엄 청포도 유호포도와 바이올렛킹도 확대 운영한다. 유호포도와 바이올렛킹은 일반 포도보다 높은 당도와 부드러운 식감, 큰 크기가 특징이다. 대표 청과 선물세트로는 '현대명품 유호·바이올렛킹 세트(17~19만원)', '현대명품 홍망고·청망고·사과·배 세트(26~28만원) 등이 있다.
 
이와 함께 현대백화점이 운영하는 프리미엄 전통식품 브랜드 ‘명인명촌’ 선물세트 50여종도 선보인다. 명인명촌은 국내 각 지역에서 전통을 고수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우리 고유의 음식을 만드는 명인(名人)들의 상품을 한 데 모은 프리미엄 전통식품 브랜드로, 지난 2009년 이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고객이 직접 220여 개 상품 중 원하는 상품을 선택해 선물세트를 구성할 수 있는 D.I.Y 선물세트도 운영한다. 대표 상품으로 ‘명인명촌 미본 작(作)세트(33만원, 윤원상 참기름 420ml·김영습 매실된장 300g, 이득자 천연양념가루 110g, 해바랑 10년 숙성 간장 500ml, 박성춘 함초소금 270g, 국령애 한우볶음고추장 250g, 윤원상 들기름 420ml) 등이 있다.
 
신현구 현대백화점 식품사업부장(상무)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프리미엄 선물상품 수요에 맞춰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이게 됐다”며 “소중한 사람들에게 마음을 전하는 고객들의 정성이 온전히 전해질 수 있도록 선물세트 준비에서 주문・배송에 이르기까지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 갤러리아백화점은 8월 23일부터 9월 9일까지 전 지점 식품관에서 ‘2022 추석 선물세트’ 본 판매에 나선다. (※각 지점별 기간 상이)

갤러리아백화점의 2022 추석 명절 선물세트 주요 키워드는 ‘가치소비와 ‘독(獨)자 세트 강화’다. 환경보호 및 생면존중과 관련된 ‘가치소비’ 선물세트와 함께 갤러리아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독자 세트’를 강화했다.

우선, 갤러리아는 이번 추석 가치소비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해당 세트는 지속가능한 소비 문화와 올바른 가치 확산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라잇! 갤러리아’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획했다. 대표적으로는 ‘노 플라스틱 패키지(No Plastic Package)’ 선물세트가 있다. 해당 선물세트는 플라스틱 포장부자재를 일절 사용하지 않고, 종이로 대체한 친환경 포장 세트이다. 품목으로는 ▲머스크메론 세트 ▲국산망고 세트 ▲유기농 양곡세트 등이 있다.

그 외에도 ▲동물복지 축산 농장의 축산물로 구성한 ‘동물복지 돈육세트’ ▲탄소 중립 인증 와이너리 ‘코노수르 와인세트’ ▲프랑스 ‘이브 비건’ 인증을 받은 ‘차가레스트 스킨케어 세트’ 등 다채로운 가치소비 선물세트를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오직 갤러리아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독자 세트’ 강화에도 공을 들였다. 갤러리아는 지난 2월 리뉴얼 오픈한 명품관 식품관 고메이494의 <델리서리> 코너 브랜드들과 협업, 차별화된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유어네이키드치즈 선물세트 ▲거창한국수by수린 간장 들기름 세트 ▲앙젤리나 마롱글라세 세트 등이 대표적이다. 더불어 독점 판매권을 갖고 사업을 이어가고 있는 ▲제임스펄스 ▲포레르빠쥬 ▲프레드시갈 등 해외패션 브랜드와 협업한 ‘패션 브랜드 기프트’도 만나볼 수 있다.
 
최근 급부상중인 주류 트렌드를 반영한 고가 주류 선물세트도 눈길을 끈다. ▲글렌피딕 40년 ▲맥켈란 M 디캔터 ▲맥켈란 NO.6 등 한정판 프리미엄 싱글몰트 위스키를 비롯해 ▲샤또 라피트 세트 ▲샤또 라뚜르 세트 ▲ 샤또 디껨 세트와 같은 고가 와인세트도 다채롭게 선보인다. 

기존 추석 선물세트 최고 인기 품목 가운데 하나인 ‘강진맥우’ 선물세트도 눈길을 끈다. 강진맥우는 갤러리아가 독점으로 운영중인 프리미엄 한우 브랜드로, 발효숙성 막걸리를 먹이는 방법으로 사육해 부드러운 육질과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대표 선물세트로는 ▲강진맥우 블랙세트 ▲강진맥우 명품1호 ▲강진맥우 정육세트 등이 있다.

한편 온라인 판매 강화를 위해 갤러리아몰 외에도 ‘카카오톡 선물하기’ 서비스를 제공한다.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는 3만원대 가성비 세트부터 70만원대 프리미엄 세트까지 다양하게 선보인다.

갤러리아백화점 관계자는 “코로나 엔데믹 전환 이후 첫 명절로 귀성 재개에 따라 선물 구매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며 “이른 추석으로 한우, 견과, 건강식품 등 계절지수 영향이 적은 세트를 중점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품목 수를 전년대비 10% 늘렸다”고 말했다.

○.. 롯데백화점이 8월 19일부터 추석 선물 세트 본 판매를 시작해, 본격적으로 고객들의 ‘가심비(價心比)’ 저격에 나선다.

이번 추석은 오랜만에 직접 고향을 찾는 귀성객이 늘어남과 동시에, 코로나를 겪으며 확대되어온 고급 선물 문화가 지속됨에 따라 프리미엄 상품을 중심으로 ‘가심비’ 선물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심비’는 가격대비 개인별 취향에 따른 심리적인 만족도를 일컫는 신조어로 고급 소비재에 돈을 아끼지 않는 ‘Flex(플렉스)’ 문화도 ‘가심비’에서 비롯됐다. 실제로 대표적인 프리미엄 명절 선물로 꼽히는 ‘한우’ 세트의 경우, 지난 설(2022년) 롯데백화점에서 판매된 매출이 코로나 이전(2019년 설) 대비 1.5배 증가했고, 특히 100만원 이상의 프리미엄 세트의 경우 2배 가량 더욱 큰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8월 19일부터 추석 선물 세트 본 판매를 시작해, 프리미엄 선물부터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이색 선물까지 고객들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한 선물들을 엄선해 선보인다.

먼저, 희소 가치가 높은 초고가 상품들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선물 물량을 지난 설 대비 40% 이상 늘렸다. 대표 상품은 지난 설에 처음으로 선보여 완판을 기록한 ‘프레스티지 No.9 명품 한우 GIFT(300만원)’로 한우 중에서도 가장 높은 등급인 1++ 등급 마블링 스코어 9번에서 꽃등심, 안심, 채끝 등의 가장 좋은 부위들만 엄선해 구성했다. 또한, 국내에서 극소량만 어획되는 마리당 400g 내외의 참조기만 선별해 10마리 세트로 구성한 ‘명품 영광 법성포 굴비 GIFT 元(원)(400만원)’과 최고급 천삼을 ‘권영진’ 대한민국 칠기 명장이 만든 자개함에 담아 선보이는 ‘정관장 다보록 천람(1100만원)’도 이번 추석을 대표하는 특별한 선물로 꼽힌다. 그 외에도 ‘달모어 40년(3400만원)’, ‘5대 샤또 그레이트 빈티지 GIFT(1500만원)’ 등의 최고급 위스키와 와인도 한정수량으로 선보인다.

‘친환경’, ‘비건’ 등의 가치 소비를 지향하는 고객들의 ‘가심비’를 만족시킬 착한 선물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특히, 이번 추석에는 지속 가능한 양식어업을 의미하는 ‘ASC(Aquaculture Stewardship Council)’ 국제 인증을 획득한 ‘ASC 활전복 GIFT(10만원)’와 함께 스마트 양식장에서 항생제 없이 안전하게 키운 ‘무항생제 생물 새우 GIFT(10만원)’, ‘장수천 무항생제 장어 GIFT(15만원)’ 등의 인증 수산물 선물 세트들을 새롭게 선보인다. 또한, ‘동물복지 한우 명품 GIFT(98만원)’, ‘산청 유기농 한우 명품 GIFT(95만원)’ 등 쾌적한 환경에서 친환경 유기농법을 사용해 기른 한우 세트와 ‘올가니카 비건 간편식’, ‘알티스트 비건 밀키트 GIFT’ 등 ‘비건’ 관련 선물 세트도 다양하게 만날 수 있다.

‘미식’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고객들을 위해, 유명 맛집들과 콜라보한 상품도 다채롭게 선보인다. 최근 젊은 고객층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맞춤 상차림(오마카세)’ 트렌드를 반영해 신사동에서 1세대 한우 오마카세 맛집으로 유명한 ‘수린’과 함께 기획한 ‘수린 오마카세 세트(55만원)’가 대표적이다. 그 외에도 2017년부터 2022년까지 6년 연속 미쉐린 가이드에 선정된 삿포로식 양고기 숯불구이 전문점 ‘이치류’, 세계 정상들의 국빈 만찬을 장식해온 삼청동의 ‘콩두점점’, 연희동의 훈제 연어 맛집 ‘롱보트 스모커’ 등과 협업한 이색 선물 세트들도 엄선해 준비했다.

한편, 합리적인 가격으로 ‘가심비’에 ‘가성비’까지 더한 실속 선물 세트도 강화했다. 특히, 롯데백화점은 홍삼 전문 브랜드 ‘천제명’과 함께 제품 개발부터 출시까지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해, 명절 선물의 스테디셀러로 꼽히는 ‘홍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인다. 대표 상품은 ‘롯데X천제명 원형 홍삼 추출액(12만3000원)’, ‘롯데X천제명 편한 홍삼 농축액(12만원)’ 등으로 모두 6년근 홍삼 100%로 만들어 우수한 품질을 자랑한다. 또한, 차례상에 올리기 좋은 과일과 견과류 등을 혼합해 한 세트로 구성한 ‘홀프레쉬 샤인 3종 GIFT 晉(진)(15만원)’, 10만원대의 가격으로 한우 스테이크 부위를 선물할 수 있는 ‘한우 정성 스테이크 GIFT(19만8000원)’ 등도 부담스럽지 않은 고급 선물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조용욱 롯데백화점 Fresh Food부문장은 “개개인의 취향이 존중되는 ‘취향의 시대’를 맞아,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전통 명절 선물부터 트렌디한 선물까지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며, “롯데백화점에서 엄선한 선물과 함께 오랜만에 가족들과 함께하는 뜻 깊고 즐거운 명절 되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 물가 인상으로 인해 편의점 도시락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끼를 해결할 수 있는 용량을 늘린 삼각김밥/김밥을 찾는 고객도 늘고 있다.

실제로 이마트24가 최근 3개월(5월~ 7월)간 삼각김밥의 매출을 확인한 결과, 더빅삼각김밥은 전년대비 101.4% 증가해, 일반삼각김밥(36.2%)보다 압도적으로 높은 증가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더빅삼각김밥은 일반 삼각김밥(100~110g)보다 중량을 약 50% 늘린(150g~160g) 상품으로, 가격은 1500~1700원이다. 더빅전주비빔, 더빅참치마요, 붉은태양 더빅햄김치볶음 삼각김밥을 포함해, 현재 총 9종을 판매 중이다.
 
이처럼 더빅삼각김밥이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런치플레이션으로 인해, 가성비 좋은 편의점 먹거리로 한 끼를 해결하는 고객들이 도시락이나 삼각김밥/김밥을 구입하는 영향인 것으로 이마트24는 분석했다.
 
특히, 더빅삼각김밥 하나면 밥 한 공기(200g)와 비슷한 양으로, 2000원도 안 되는 가격에 든든하게 한끼를 즐길 수 있어, 이를 찾는 고객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같은 기간(5월~7월) 밥 상품군은 전년대비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용량을 늘려 푸짐하게 구성한 용기형 김밥은 전년대비 34% 증가해 고객들이 많이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이마트24는 더빅삼각김밥 상품군을 지속 확대 나갈 예정이며, 푸짐하게 구성한 용기형 김밥 상품도 강화하고 있다.

동대문 34년 노포(老鋪)식당인 ‘송정식당’과 협업한 용기형 김밥인 불꼬지김밥을 판매 중이며, 일반 줄 김밥(8알) 보다 용량을 대폭 늘려 푸짐하게 구성한 14알 김밥을 오는 9월에 선보일 계획이다.

이마트24 간편식품팀 문정인MD는 “런치플레이션으로 인해 알뜰하고,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먹거리를 찾는 고객이 늘고 있다. 특히, 용량을 늘린 삼각김밥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푸짐하게 구성한 간편먹거리 상품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양현석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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