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시니어 탄소중립 전문강사 양성해 일자리 지원...‘1.5℃를 지켜라’ 탄소배출 저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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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시니어 탄소중립 전문강사 양성해 일자리 지원...‘1.5℃를 지켜라’ 탄소배출 저감도
  • 김의철 기자
  • 승인 2022.08.0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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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이상도 티치포울산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김애진 동서대교수, 신용민 동서발전 인재경영처 사회공헌부장이 탄소중립교육 전문강사 양성 지원식에서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동서발전]

울산에 소재한 발전사가 시니어 탄소중립 전문강사 양성을 통해 노인일자리 창출과, 탄소배출 저감이라는 두마리 토끼잡이에 나서면서 지역발전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 관계자는 "울산 본사에서 ‘1.5℃를 지켜라’ 탄소중립교육 전문강사 양성 프로그램 지원금을 티치포울산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이상도)에게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탄소중립교육 전문강사 양성 프로그램은 울산에 거주하는 만 55세 이상 시니어를 탄소중립교육 전문강사로 양성해 지역사회 초·중학생에게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 방법을 교육하도록 지원한다.

탄소중립 전문강사 지원자 모집은 오는 10일까지며 심사를 거쳐 15명을 선발한다. 선발자들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울산대에서 탄소중립 교육과정 이수 후 동서발전·티치포 울산·울산교육문화재단이 주관하는 탄소중립교육 전문강사 자격증을 취득하게 된다.

우수강사로 선발된 인원은 다음달부터 11월까지 울산지역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 방법,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새활용 작품 만들기, 지구 온도 1.5°C 상승의 위험성을 알리는 탄소중립 공감대 형성 교육 등을 진행한다. 

신용민 동서발전 인재경영처 사회공헌부장은 “동서발전은 지속적인 양질의 일자리창출을 통해 지역사회 시니어세대에게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탄소저감 실천문화 확산에도 앞장설 것이다”라고 말했다.

동서발전은 어르신들이 폐플라스틱으로 새로운 생활용품을 만드는 ‘새활용 연구소’, 신중년 독서전문가와 함께하는 ‘문해력 향상 프로젝트’등 중장년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의철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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