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이모저모] SKB-네이버-안랩-티맥스OS-한컴, 국내 클라우드PC 어벤져스 결성...“디지털 정부 혁신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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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모저모] SKB-네이버-안랩-티맥스OS-한컴, 국내 클라우드PC 어벤져스 결성...“디지털 정부 혁신 기여”
  • 고명훈 기자
  • 승인 2022.07.21 21:2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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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의 스마트 업무환경을 위해 국가대표 클라우드PC 기업들이 똘똘 뭉쳤습니다. SK브로드밴드를 비롯해 네이버클라우드와 안랩, 티맥스오에스, 한글과컴퓨터 등이 손을 잡았는데요. 언제 어디서든 사무실처럼 일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겠다는 것이, 이번 협력의 주 골자입니다. 이들 기업이 바라보는 또 하나의 장대한 목표가 있죠. 바로 한국으로 들어오는 외산 클라우드에 정면으로 맞서 국내 생태계를 강화하겠다는 것인데요. 각각 솔루션과 인프라, 보안, OS 개발을 맡기로 했는데, 정말로 한국 클라우드판 어벤져스가 따로 없습니다. 이들 동맹의 추후 행보에 관심이 집중됩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각각 자사의 제품들이 ‘제25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 시상에서 수상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삼성은 최고상인 ‘에너지 대상 및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포함해 총 8개 제품이 ‘에너지위너상’을, LG전자도 대상을 포함해 총 10개의 본상을 획득하며 6년 연속 업계 최다(最多) 수상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에너지 절약 부문에서도 역시 양사의 제품 우수성이 크게 눈에 띄네요.

7월 21일 목요일, 이외에도 다양한 산업 소식을 준비했습니다.

사진 왼쪽부터 네이버클라우드 김태창 사업총괄, SK브로드밴드 김구영 공공사업 담당, 티맥스오에스 임범택 공공사업 본부장, 한글과컴퓨터 송민호 사업본부장, 안랩 김학선 사업부문장. [사진=SK브로드밴드]
사진 왼쪽부터 네이버클라우드 김태창 사업총괄, SK브로드밴드 김구영 공공사업 담당, 티맥스오에스 임범택 공공사업 본부장, 한글과컴퓨터 송민호 사업본부장, 안랩 김학선 사업부문장. [사진=SK브로드밴드]

ㅇ..SK브로드밴드는 네이버클라우드, 안랩, 티맥스오에스, 한글과컴퓨터 등과 각사의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클라우드PC 결합상품 출시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언제 어디서든 사무실처럼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디지털정부 혁신계획을 지원할 수 있는 최적의 상품을 개발해 제공할 방침이며, 외산 클라우드 공세에 적극 대응해 토종기술을 기반으로 국내 클라우드 생태계 활성화와 시장 확대에도 본격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SK브로드밴드는 클라우드PC 솔루션, 네이버클라우드는 클라우드 인프라, 안랩은 클라우드 보안, 티맥스오에스와 한글과컴퓨터는 개방형 운영체제(OS) 개발을 각각 맡아서 최적화할 계획이다.

또, 코로나19를 계기로 확산되고 있는 일반 기업의 스마트오피스 구축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상품을 개발하고 고객 확보를 위한 공동 영업도 병행하는 등 지속 성장을 위한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현장중심 협업을 지원하는 스마트 업무환경 전환 ▲중앙 행정기관 인터넷망 DaaS 도입 가이드라인 제정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원격·재택근무 가이드 마련 등 정부의 디지털 전환 추진에도 함께 지속 대응할 예정이다.

SK브로드밴드와 네이버클라우드는 이 같은 협력을 바탕으로 공공기관 대상 DaaS 서비스인 ‘클라우드 데스크탑(Cloud Desktop)’을 공동 개발해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 ‘클라우드 데스크탑’은 양사의 내재화된 자체 기술을 통해 기존 VPN 기반 원격근무보다 보안성이 높고, 중앙 집중관리로 효율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상품 출시 이후 협력사와 함께 맞춤형 통합 상품을 마련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마케팅도 전개할 계획이다. SK브로드밴드는 국내 통신업체 중 최초로 토종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클라우드PC 서비스를 상용화했으며 외산 기술에 종속되지 않는 독자개발 역량을 통해 고객 요구사항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고, 까다로운 국가 보안 요구사항을 유연하게 수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최근에는 국가정보원 보안기능확인서를 취득하는 등 높은 수준의 보안 경쟁력을 바탕으로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탄탄한 기술력과 검증된 브랜드를 바탕으로 국내 클라우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20개 카테고리, 200개 이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국내 최대 클라우드 상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공공 클라우드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 제도 1호 계약 이후 코로나 백신 예약시스템,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의 전국 17개 시도 e-학습터 등 주요한 공공사업에 참여해 클라우드 서비스의 안정성과 활용성을 증명한 바 있다.

안랩은 국내 대표 정보보안기업으로 안티바이러스의 대명사인 V3 제품군을 비롯해 엔드포인트와 네트워크, 관제·컨설팅 등 전 영역에 걸쳐 통합 보안솔루션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AV-TEST 등 각종 글로벌 보안제품 인증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고, 축적된 악성코드 탐지 역량을 기반으로 최근 부상하는 클라우드 보안 및 OT(Operational Technology) 영역에도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티맥스오에스와 한글과컴퓨터는 공공기관의 DaaS 업무 환경에 최적화된 개방형 OS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티맥스구름과 한컴구름은 개방형 OS를 활용하여 사무실 이외 환경에서도 강력한 보안기능을 제공하며 공공기관 스마트워크 환경 구축에 힘쓰고 있다.

이방열 SK브로드밴드 Connect Infra CO장은 “외산 솔루션 의존도가 여전한 국내 클라우드 시장에서 클라우드 인프라, 개방형 운영체제 등 각 영역을 대표하는 메이저 사업자들과의 협업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보안성과 가용성이 더욱 강화된 클라우드PC를 통해 공공기관의 스마트 업무환경 전환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ㅇ..SK텔레콤은 에릭슨과 초고속·대용량의 5G 서비스를 위한 패킷 가속 처리, 경로 최적화, 다중 흐름 제어 등 최신 기술들이 적용된 코어망을 상용화했다. SKT는 ‘베어메탈 기반 클라우드 네이티브’ 방식을 이용한 새로운 코어망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해 기존 물리 기반 코어 대비 트래픽 처리 효율을 최대 50%까지 향상시켰다. ‘베어메탈 기반 클라우드 네이티브’란 기존 가상화 기반 시스템 대비 진일보한 기술로, 하드웨어 자원과 클라우드에 존재하는 가상 자원 사이에 운영체계를 중복 설치하지 않도록 시스템을 경량화해 준다. 이를 통해 진일보한 코어망은 산업현장의 통신 장비 증설, 연휴를 맞은 관광지나 콘서트장 등의 급격한 트래픽 증가 등에도 빠르게 대응할 수 있게 돼, 엔지니어의 작업시간을 단축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SKT와 에릭슨이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베어메탈 기반 클라우드 네이티브’ 방식은 엔지니어가 물리적으로 장비를 관리하는 방식 대비 통신망에 신규 애플리케이션을 적용하는 속도와 서비스 안정성을 크게 높여주며 유연한 망 관리는 물론, 실시간 복구 기능도 적용 가능해 망 과부하나 장애 발생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다. ‘베어메탈 기반 클라우드 네이티브’ 방식 코어망은 개인화 서비스나 기업·기관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형태의 온 디맨드(On-demand) 형태의 서비스에 적합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며, 메타버스를 포함한 다양한 미디어 서비스, 스마트팩토리를 필두로 하는 B2B 솔루션을 구축하는 데에 폭넓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KT와 에릭슨은 지난 2019년부터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 코어망에 대한 개발 및 검증을 단계적으로 거쳤으며, 지난해 11월부터는 본격적인 장비 구축을 통해 상용 서비스를 위한 테스트를 진행해 왔다. SKT는 향후 6G 코어망의 기본 구조로 사용될 최신 가상화 기술인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 기술이 5G의 고도화를 넘어 6G 진화로 이어지는 발판이 될 것으로 보고, 선제적 도입을 통해 미래 통신 인프라 진화를 선도해 나간다는 전략이며, 이를 위해 6G 이동통신 및 초정밀 네트워크 기술, 인공지능 기술이 포함된 인프라 구조를 오는 2025년까지 완성하기 위해 기술 역량 강화와 연구 개발을 지속할 계획이다.

박종관 SKT 인프라 기술담당은 “베어메탈 기반 클라우드 네이티브 방식 코어망 상용화를 바탕으로 첨단 ICT 서비스들을 보다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AI 서비스 컴퍼니를 지향하는 SKT는 산업 각 분야 특화 서비스 성장과 성공적인 상용화를 목표로 네트워크 기술을 끊임없이 연구, 개발하고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ㅇ..SK㈜ C&C는 ‘ISO27017(클라우드 서비스 정보보호 관리체계)’ 및 ‘ISO27018(클라우드 서비스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을 동시 획득했다. 이번 인증 획득으로 SK㈜ C&C는 기존에 획득한 정보보호 국제인증 ‘ISO27001’과 함께 정보보호 국제 인증 3종을 보유하게 됐다. ISO27001에서 정하고 있는 보안 요건은 물론, SK㈜ C&C 클라우드 서비스 전반에 걸친 ▲정보보호 정책 및 조직 ▲자산 관리 ▲인적 보안 ▲물리적 환경 보안 ▲암호화 ▲운영 보안 ▲통신 보안 ▲정보보호 사고 관리 ▲규정 준수 등을 모두 포괄하고 있다. 이번 인증 획득을 위해 SK㈜ C&C는 ▲클라우드 보안 진단 및 가이드 수립 ▲보안 취약점 점검·조치 ▲구성원 정보보호교육 및 실천 캠페인 ▲보안시스템 운영 등을 통해 글로벌 수준을 충족하는 클라우드 보안 운영 체계를 구축했다.

SK㈜ C&C는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이뤄지는 디지털 시스템 보안관리체계를 지속 강화하고, 고객 정보 자산에 대해서도 글로벌 수준에 걸맞은 클라우드 보안을 이뤄낸다는 방침이다. 정보 자산을 다루는 영역에서도 각종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등 기술적 보안은 물론, 개인정보에 대한 보안 관리 프로세스를 통해 클라우드 보안 수준을 한층 향상시키고 있다. SK㈜ C&C 유진호 정보보호담당은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SK㈜ C&C는 글로벌 기준을 충족하는 정보보호 관리체계는 물론 운영 역량까지 인정 받았다”라며,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고객이 언제든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전한 디지털 플랫폼 및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ㅇ..삼성전자는 이달 21일부터 23일까지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22 국제 IoT·가전·로봇박람회'에 참가해 '스마트싱스 홈 라이프(SmartThings Home Life)'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인다. 삼성전자의 스마트싱스 홈 라이프는 에너지·에어 케어·펫 케어·쿠킹·클로딩 케어·홈 케어 등 소비자가 집안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6대 서비스를 스마트싱스 앱을 통해 한 곳에서 제어·관리하는 통합 가전 솔루션이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가전 등 다양한 제품들을 스마트싱스 홈 라이프로 연동해 6대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존을 구성했다. 특히 '스마트싱스 에너지' 존은 에너지 절감에 대한 방문객들의 관심이 많아 주목을 받았으며, 이 서비스는 한국전력공사로부터 전력 사용 데이터를 제공받아 연결된 가전 제품뿐만 아니라 가구 총 전력 사용량과 예상 전기요금을 확인해주고, 다양한 제품을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하도록 돕는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태양광 시스템과 연동해 에너지 생산과 저장, 소비까지 전 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꾸몄다. 태양광 패널에서 생산되는 에너지가 남으면 물탱크를 예열하는 등 에너지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부족할 경우에는 가전 제품을 절전 모드로 자동 전환하는 'AI 절약모드'를 실행한다. '스마트싱스 클로딩 케어' 존에서는 의류 케어 가전과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 의류 소재 등을 고려한 최적의 관리 솔루션을 소개한다. 예를 들어, 골프를 즐기는 사용자는 사전에 '나의 골프케어'를 설정·저장해두면 골프웨어와 골프화를 위한 코스를 세탁기·건조기, 슈드레서로 자동 전송해 활용할 수 있다.

'스마트싱스 쿠킹'존에서는 '비스포크 패밀리허브' 냉장고에 보관 중인 식재료를 활용한 레시피를 확인하고, 인덕션·후드·식기세척기 등 주방의 가전 제품들을 최적으로 제어하는 시연을 통해 음식 준비부터 마무리까지 원스톱 주방 솔루션을 선보인다. 플레이팅 방법과 페어링하면 좋은 와인을 추천하는 등 음식의 맛과 멋을 더하는 기능도 체험할 수 있다. 이외에 ▲집안 각 공간의 공기질을 모니터링하고 청정하게 관리하는 '스마트싱스 에어케어' ▲집에 홀로 남은 반려견의 상태를 확인하고, 반려동물을 위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도록 각종 기기를 원격 제어하는 '스마트싱스 펫케어' 서비스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 공간도 마련된다.

ㅇ..삼성전자는 SSD 내부 연산 기능을 강화한 '2세대 스마트SSD'를 개발했다. 삼성전자 2세대 스마트SSD에는 고객이 개발한 소프트웨어가 스마트SSD에 내장된 Arm 코어와 IP를 활용해 데이터를 처리하는 기능이 탑재되는 등 이전 제품 대비 연산 성능이 2배 이상 향상됐으며, 이를 시스템에 적용할 경우 일반 SSD를 탑재한 시스템 대비 일부 데이터베이스 연산처리에서 시간은 최고 50% 이상, 에너지 소모는 최고 70%, CPU 사용률은 최고 97%까지 줄일 수 있다.

앞서 삼성전자와 AMD가 2020년 공동 개발한 1세대 스마트SSD는 비디오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기업을 포함한 글로벌 IT 기업들에 공급되고 있다. 최상의 성능과 높은 전력 효율을 제공하는 이 제품은 2021년 'CES 혁신상(Innovations Honoree)'을 수상했다. 삼성전자 스마트SSD는 연산을 위한 프로세서를 내장해 스토리지 내에서 데이터의 연산 처리가 가능한 컴퓨테이셔널 스토리지(Computational Storage) 중 하나로, 컴퓨테이셔널 스토리지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처리해야 하는 메타버스(Metaverse), 인공지능(AI), 빅데이터(Big Data), 딥러닝(Deep Learning)·머신러닝(Machine Learning), 5G·6G 등 분야에서 보다 효율적인 서비스가 가능한 차세대 저장 장치로 주목받고 있다. 삼성전자 스마트SSD는 데이터 저장 기능만 하는 기존 SSD와 달리 SSD 내부에 연산 기능을 탑재해 특정 데이터 처리 시 SSD 내부에서 직접 연산 기능을 수행해 CPU, GPU, RAM 사이의 데이터 이동을 최소화함으로써 시스템의 성능과 에너지 효율이 동시에 향상됐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솔루션개발실 최진혁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1세대 스마트SSD의 성공적인 출시를 통해 컴퓨테이셔널 스토리지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연산 성능을 더욱 강화한 2세대 스마트SSD로 데이터베이스, 비디오 트랜스코딩 등 다양한 고객과 시장의 요구에 적극 대응해 나가는 등 차세대 스토리지 제품군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ㅇ..삼성전자는 소비자시민모임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한국에너지공단이 후원하는 '제25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 시상에서 올해 처음 신설된 '탄소중립위너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최고상인 '에너지 대상 및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포함해 총 8개 제품이 '에너지위너상'을 받았다.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은 에너지 절감 및 고효율 성능이 우수한 제품에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는 기존 '에너지위너' 부문 외에 탄소중립과 관련된 활동과 성과측면에서 우수한 기업 및 제품에 수여하는 '탄소중립위너' 부문이 신설됐다.

삼성전자는 개발, 구매, 제조, 유통, 사용, 수리, 회수·재활용 등 각 밸류체인별로 온실가스 감축과 자원순환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인정 받아 '탄소중립위너상'을 수상했다. 삼성전자는 제조공정의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21년 기준 전년 대비 31% 증가), 공정가스 사용량 절감 및 처리효율 향상, 공조 인프라 설비 IoT기술 적용, 공정 에너지 절감 등을 추진했다. 또 에어컨 고효율 열교환기, 세척력 개선기술, TV 구동칩 고효율 설계 등 주요 제품별 에너지 효율 향상 기술 적용을 통해 2021년 연간 에너지 사용량을 2009년 대비 평균 33% 절감했다. 2019년에는 CDP 공급망 프로그램에 가입해 주요 협력회사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모니터링하고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자원순환 측면에서는 제품에 재생 플라스틱 적용을 지속 추진해 2009년 이후 누적 31만톤을 사용했으며, 갤럭시 업사이클링 및 포장박스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활동, 수리 용이성 향상, 폐제품 회수·재활용 확대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최고상인 '에너지 대상 및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에 '비스포크 냉장고 4도어 키친핏'이 선정돼, 4년 연속 '에너지 대상' 수상 기록을 이어갔다. 에너지 대상을 수상한 '비스포크 냉장고 4도어 키친핏'은 인버터 압축기의 효율과 단열 소재 및 구조를 개선해 소비전력을 기존 모델 대비 13.8% 저감,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취득했으며 이번에 적용한 7세대 인버터 압축기는 구동 부품의 크기를 축소해 기구적 마찰 손실을 줄였고, 동시에 인버터 제어 효율도 개선했다. 진공 단열재의 내부 성형 방식과 흡착제의 성분을 변경해 단열성능을 높이고, 가스켓(도어 패킹) 보강재의 재질을 바꿔 열전도를 크게 줄였다. '에너지기술상'을 수상한 '비스포크 인덕션 인피니트 라인'은 '쿡 센서'의 자동제어 기능으로 요리 온도를 고려하여 끓어 넘치는 것을 방지하고, 불필요한 가열에너지를 최소화함으로써 소비전력량을 36% 절감했다.

'Neo QLED 8K TV'는 패널의 투과 효율 향상, LED 효율개선 및 고성능 반도체 적용 등을 통해 TV 동작 시 소비전력을 기존 모델 대비 8.7% 절감한 것을 인정 받아 역시 '에너지기술상'에 선정됐다. 더불어 '에너지위너상'에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 ▲'시스템에어컨 DVM S2 동시냉난방' ▲'비스포크 그랑데 AI 세탁기' ▲'그랑데 통버블 세탁기 25Kg' ▲'비스포크 직화오븐' 제품이 선정됐다.

ㅇ..LG전자도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에서 대상을 포함해 가장 많은 상을 수상하며 가전분야의 에너지 기술력을 또 한번 입증했다. LG전자는 제25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에서 대상을 포함해 총 10개의 본상을 수상하며 6년 연속 업계 최다(最多) 수상 기록을 달성했다. 이번에 LG전자 트롬 건조기는 ‘에너지대상 및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가 ‘에너지효율상’을 각각 수상했으며 ▲트롬 세탁기 ▲휘센 타워 에어컨 ▲디오스 김치냉장고 ▲디오스 식기세척기 ▲퓨리케어 듀얼 정수기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정수기 ▲코드제로 A9S 무선청소기 ▲사운드바 등 8개 제품이 에너지위너상을 받았다.

에너지대상 및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은 LG 트롬 건조기는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와 모터 등 고효율 에너지 기술을 탑재한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으로, 세탁기에서 고객들로부터 차별화된 성능과 편리함을 인정받고 있는 DD(Direct Drive)모터를 건조기에 세계 최초로 적용한 혁신제품이다. DD모터는 벨트로 연결하는 일반 모터와 달리 건조통과 모터를 기어방식으로 연결해 드럼의 회전속도를 정교하게 조절한다. 이 제품은 의류의 재질을 감지하는 인공지능 기술과 접목해 건조시간과 최적의 동작을 결정한다. 자연에서 빨래를 건조하는 방법과 유사한 ‘6모션 건조’는 옷이 받는 자극을 최소화시켜 옷의 길이가 줄어드는 걱정을 덜어준다.

에너지효율상을 받은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는 LG 냉장고의 핵심부품인 인버터 리니어(Inverter Linear) 컴프레서를 탑재했다. 모터가 직선운동으로 동력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에너지 손실이 적은 리니어 컴프레서에 모터 속도를 자유자재로 구현하는 인버터 기술을 더해 냉장고를 더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다. LG 코드제로 오브제컬렉션 A9S는 무선청소기 최초로 에너지위너상을 수상했다. 이 제품은 바닥의 찌든 때까지 제거할 수 있는 ‘안심 스팀 물걸레’ 흡입구를 갖췄으며 흡입력은 최대 220와트로 더욱 강력해졌다. 프리미엄 LG 사운드바(모델명: S95QR)는 사운드바 제품 가운데 처음으로 에너지위너상을 받았으며, 이 제품은 저전력 구동기술을 적용해 고객이 사운드바를 사용하지 않는 네트워크 대기상태에서도 동급 모델 대비 전력 소모량을 65.5% 저감한 점을 특히 높게 평가받았다.

ㅇ..LG화학은 바이오 원료를 적용한(Bio-balanced) 페놀(Phenol)과 아세톤(Acetone)을 첫 수출한다. 폐식용유 등 바이오 원료를 활용해 생산된 이 제품은 글로벌 지속가능 소재 인증인 ‘ISCC PLUS’(International Sustainability & Carbon Certification PLUS)를 획득한 친환경 제품으로, LG화학이 이번에 수출하는 물량은 페놀 4000톤, 아세톤 1200톤 등 총 5200톤에 달하며, 7월과 8월에 걸쳐 고객사에 공급될 예정이다. 이는 국내에서 수출된 ISCC PLUS 인증 제품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페놀은 차량용 부품을 만드는 고기능성 플라스틱인 폴리카보네이트(Polycarbonate)의 초기 원료로, 페놀로 생산된 수지는 전기전자 부품 및 단열재 등의 건설자재 원료로도 일부 사용된다. 아세톤은 용해성이 뛰어나 주로 세정제, 페인트 희석제 등의 솔벤트(Solvent) 생산에 사용되며, 인조 대리석 등 건축자재 원료로 산업전반에 걸쳐 다양하게 활용된다. LG화학 대산공장에서 출하되는 바이오 원료 적용 페놀과 아세톤은 독일의 화학소재 전문기업의 중국 및 태국 공장으로 납품돼 폴리카보네이트 등 고기능성 플라스틱 생산에 사용될 예정이다.

LG화학은 지난해 8월 바이오 원료를 적용한 SAP(고흡수성수지)의 첫 수출을 시작으로 PO(폴리올레핀), ABS(고부가합성수지), PVC(폴리염화비닐), NPG(네오펜틸글리콜) 등 페놀과 아세톤을 포함해 ISCC PLUS 인증을 받은 총 41개의 제품 출시 및 신규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전 세계적인 ESG 트렌드에 발맞춰 지속가능한 친환경 제품 생산을 희망하는 고객사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LG화학은 향후 유럽,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ISCC PLUS 인증을 받은 친환경 제품 사업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ㅇ..기아가 CJ대한통운과 함께 친환경 물류에 최적화된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개발 및 이와 연계한 다양한 솔루션의 사업화를 위한 협력에 나선다. 기아는 양재동 본사에서 기아 송호성 사장, CJ대한통운 강신호 대표이사, 기아 eLCV비즈니스사업부장 김상대 전무, CJ대한통운 택배·이커머스 부문 신영수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CJ대한통운과 ‘친환경 물류 운송 혁신 프로젝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아는 국내 선도 물류 기업과의 협업 확대로 물류 운송 시장 내 전동화 및 맞춤화 트렌드 확산에 앞장서고, 더 나아가 2030년 글로벌 PBV No.1 브랜드로 자리잡는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기아는 올해부터 CJ대한통운의 전기 배송트럭 전환을 위한 봉고III EV를 먼저 공급하고, 궁극적으로 CJ 대한통운의 친환경 물류 사업에 최적화된 PBV를 개발해 2025년부터 공급할 계획이다.

기아 관계자는 “CJ대한통운과의 전략적 협업을 통한 친환경 목적기반 차량 및 연계 솔루션의 본격 개발로 국내 1톤 트럭 중심의 물류 생태계 혁신을 도모하고자 한다”며 “미래지향 PBV로 국내 소형상용트럭 시장 내 뉴노멀(New Normal)을 선도하고 운송 수단의 혁신을 이끌 것”이라고 전했다.

ㅇ..기아는 도시적인 스타일과 우수한 상품성을 갖춘 국내 대표 소형 SUV ‘더 뉴 셀토스’를 출시하고 이달 22일부터 본격적으로 판매한다. 더 뉴 셀토스는 2019년 출시된 셀토스의 첫 상품성 개선 모델로, 도시적인 세련미를 더한 디자인에 차급을 뛰어 넘는 성능과 다양한 안전 및 편의사양을 대거 탑재했다. 스마트스트림 1.6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하고, 2.0 가솔린 모델을 새로 추가하는 등 고객 선택의 폭을 확대했으며 신규 엔진 및 8단 자동변속기 탑재해 경쟁력을 높였다.

기아는 더 뉴 셀토스의 출시를 기념해 서울 웨이브 아트센터에서 28일부터 3일간 차량 전시 이벤트를 진행하고, 도심 한가운데서 한강 조망과 조화를 이룬 더 뉴 셀토스 전시와 함께 시티팝 공연 등 고객 초청 행사 등을 갖기로 했다.

ㅇ..위니아는 감각적인 컬러로 생동감 있는 주방을 완성할 수 있는 802리터(L) 양문형 냉장고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냉장고 우실과 좌실, 상실과 하실 등의 각 도어 색상을 ‘베이지’, ‘블랙’, ‘오트밀’, ‘애쉬그린’, ‘라벤더, ‘바닐라’ 총 6가지의 다양한 색상으로 조합했으며 이와 함께 제품에 따라 냉장고 도어 소재를 매트한 질감의 ‘실키 글라스’와 세련된 광택의 ‘샤인 글라스’로 나눠 소비자가 개인 취향에 따라 냉장고의 색상과 소재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802리터(L) 양문형 냉장고는 도어 소재 및 색상에 따라 <샤인 라벤더+샤인 베이지>, <샤인 베이지+샤인 블랙>, <샤인 오트밀+샤인 베이지+샤인 애쉬그린>, <실키 오트밀+실키 베이지> <실키 바닐라+실키 베이지> 총 5가지 모델로 구성됐다.

냉장실, 냉동실 각각에 냉각기를 설치하는 ‘듀얼 독립 냉각’ 기능을 통해 냄새 섞임을 막고, 보관 재료의 특성에 맞게 맞춤 온도와 습도를 설정할 수 있다. ‘듀얼 냉기홀’을 통해 냉장고 전체에 냉기를 고루 분사하여 재료 본연의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으며 온도와 수분에 민감한 김치 맛을 오래 지켜주는 프레시 디 존(FRESH˚ D˚ Zone)도 탑재했다. 프레시 디 존은 ‘딤채’의 독보적인 정온기술로 온도편차가 ±0.5℃내에 불과해 김치는 물론 육류, 생선, 야채 등의 식재료를 더욱 신선하게 보관 가능하다.

소비자 사용편의성도 고려했다. ‘EZ홈바’를 채택해 자주 먹는 음료수, 물, 반찬 등을 간편하게 보관하고 꺼낼 수 있도록 했으며 냉장고 전체 도어를 열지 않아도 쉽게 식품을 꺼낼 수 있어 냉기 손실까지 줄였다. 이외에도 냉장실 상단에 냄새 제거에 탁월한 ‘청정탈취 PLUS’ 필터를 장착해 보다 위생적인 사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위니아 802리터(L) 양문형 냉장고는 위니아 전문점(위니아딤채 STAY), 백화점, 하이마트 등의 오프라인 판매점과 각종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 가능하며, 출하가는 230만원대이다.

ㅇ..자율주행 모빌리티 솔루션개발 전문기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a2z’)가 ITS인증원으로부터 품질경영시스템에 대한 국제 규격인 ISO 9001 인증을 획득했다. 품질경영시스템 국제 규격인 ISO 9001는 고객에게 제공하는 제품과 서비스가 규정된 요구사항을 만족하고 지속적으로 유지·관리될 때 부여하며, 관련 법령과 규제 요건을 준수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영구적 능력을 보장한다.

a2z는 자율주행에 필요한 인지-판단-제어 전체 프로세스의 자체기술을 통한 ‘레벨4 자율주행차 솔루션’을 개발 및 운영하고 있으며, 자율주행자동차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의 설계·제작부터 납품·운영 뿐만 아니라 품질관리·유지보수·구매관리 등 전반적인 시스템도 관리한다. a2z는 고도화된 안전성을 확보한 자체 개발 자율주행 S/W뿐만 아니라 설계·제조·양산 역량에 이르는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전문성까지 갖춘 Full Stack 솔루션을 통해 기존 기업들과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공도 주행이 가능한 모빌리티 기반 로보택시, 무인 버스 등의 MaaS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a2z는 이번 ISO 9001 인증을 시작으로 ‘ISO 14001(환경경영), ISO 45001(안전보건경영),‘ISO 37301(준법경영)’인증을 순차적으로 취득하여 산업부에서 발표한 K-ESG 가이드라인을 달성함으로써, 지속가능한 ESG 경영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한지형 대표는 “업계 최초로 이번 ISO 9001 인증 획득을 통해 a2z의 기술력과 품질의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인증받았기에 추후 해외 진출 및 사업 전개에 있어 글로벌 역량을 갖춘 기업으로 평가받을 수 있는 객관적인 지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고객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향상된 제조역량과 엄격한 품질관리, 친환경 경영 방침을 지속해나가 글로벌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ㅇ..BMW 그룹이 한국 스타트업인 서울로보틱스 및 스위스 기업 엠보테크와 함께 차량 생산 과정에서 운전자 없이 자동차를 이동시키는 ‘생산공장 내 자율주행(AFW)’ 프로젝트의 시범 운영을 실시한다. BMW 그룹의 AFW는 차량이 물류 및 조립 구역 내에서 운전자 없이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이동하도록 하는 시범 프로젝트로, 이를 위해 BMW 그룹은 한국의 서울로보틱스 및 스위스 엠보테크와 협력한다. 올해 7월부터 BMW 그룹 딩골핑 공장에 도입되는 이 새로운 시스템은 획기적인 기술을 탑재한 BMW 뉴 7시리즈 및 순수전기차 BMW i7 2개 모델에 처음으로 시험 적용된다.

샤샤 안드리 BMW 그룹 프로젝트 매니저는 “생산공장 내 자율주행은 차량 내 센서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소비자를 위한 자율주행 시스템과 근본적으로 다르다”며 “이 프로젝트에서 사용되는 센서들은 전부 공장을 통과하는 경로를 따라 설치되어 있고, 차량 자체는 거의 눈을 감고 있는 것과 다름없다”라고 설명했다. AFW 프로젝트는 2가지 핵심 기술로 운영된다. 우선 생산공장 내에 기반시설로 갖춰진 센서들이 차량 위치와 장애물을 감지하며, 주행 계획 소프트웨어는 무선 통신을 통해 운전자가 없는 차량에 주행 명령을 전송한다. 이 기술을 통해 차량은 조립 구역에서 물류 구역까지 스스로 이동한 후 운송을 위해 대기한다.

이한빈 서울로보틱스 CEO는 “BMW 그룹 같은 OEM 기업과 두 젊은 스타트업이 단일 프로젝트를 위해 협업하는 건 아마 사상 최초일 것이다”고 말했다. 이는 BMW 그룹의 벤처 클라이언트 유닛인 BMW 스타트업 개러지에 의해 가능했다. 가능성 넘치는 기술 공급업체인 서울로보틱스를 발견한 BMW 스타트업 개러지는 샤샤 안드리가 이끄는 팀을 통해 시범 프로젝트를 개시했으며 엠보테크 또한 제품 실연 후 이번 프로젝트에 참가하게 되었다. 알렉산더 도마히디(Alexander Domahidi) 엠보테크 공동 창립자 및 CTO는 “BMW 스타트업 개러지가 아니었으면 우리 솔루션을 평가하고 시험해 볼 수조차 없었을 것이다”고 말했다.

ㅇ..KT는 창업을 고려하는 소상공인의 비용 부담을 줄여주는 프로그램인 ‘풀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신한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KT는 통신(유무선), 보안(기가아이즈), 방역(K바이제로) 서비스를 묶어 할인해주는 ‘창업 매장 할인 패키지’를 제공하고, 신한은행은 KT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상공인에게 대출 우대금리 0.2% 적용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KT와 신한은행은 다양한 영역에서의 소상공인을 위한 마케팅 활동에도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양사는 지난 1월 미래성장DX 사업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KT 커스터머부문 영업본부장 최찬기 전무는 “금번 신한은행과의 제휴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사업자들의 창업 부담을 덜 수 있는 혜택을 드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KT는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사업자들과의 제휴해 소상공인 고객이 꼭 필요로 하는 서비스와 혜택들이 실질적으로 소상공인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ㅇ..티웨이항공은 더 멀리 더 높이 비상하기 위해 코로나19 이후 첫 대규모 신규 채용에 나선다. 이달 21일부터 신입 객실인턴승무원과 정비, 신입 및 경력 일반직 등 다양한 직군 인재 채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먼저 신입 객실인턴승무원 채용은 티웨이항공 채용사이트를 통해 오는 8월 1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서류전형 합격자는 이후 면접과 신체검사를 거치고 최종 합격자는 오는 9월부터 입사 예정이다.

신입 인턴의 경우 인턴사원으로 1년 근무 후 심사를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지원 조건은 기 졸업자 및 2023년 2월 졸업예정자로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하며 외국어 능력 우수자를 우대한다. 근무지는 서울, 대구, 청주 중 지원할 수 있으며, 입사 후 객실승무원 교육 및 훈련은 서울 김포공항 화물청사 내 항공훈련센터에서 진행하게 된다.

티웨이항공은 올해 상반기에만 대형 기종인 A330-300을 3대 도입하고 최근 리오프닝 움직임에 따라 국제선 운항 재개에 나서면서 코로나19 때문에 중단됐던 승무원 채용의 문을 열기로 결정한 것으로, 기존 승무원도 8월 중 전원 복직해서 근무할 계획이다. 더불어 정비와 일반 직군에서도 대규모 신입 및 경력직을 채용한다. 모집 대상은 정비사, IT 개발자, 정보보호 담당자, 안전관리자 등 15개 부문이며, 마찬가지로 8월 1일까지 채용사이트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또한 경력직 운항승무원 채용도 같이 진행한다.

ㅇ..롯데렌탈의 ‘대한민국 No.1’ 렌터카 브랜드 롯데렌터카는 21일 저녁 8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인기 친환경차 장기렌터카 상품을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선보인다. 이번 라이브커머스 방송은 롯데렌터카 온라인 다이렉트 서비스 ‘신차장 다이렉트’에서 진행돼 즉시 계약을 원하는 고객은 바로 온라인 계약을 진행할 수 있으며, 보다 전문적인 상담이 필요한 고객은 전문 매니저와 상세 상담 이후 계약도 가능하다. ‘신차장 다이렉트’에서 진행되는 특집 방송에서는 BMW i4, MINI 일렉트릭, 테슬라 Model 3, Model Y 등 수입 전기차와 국산 하이브리드 차종을 방송 중에만 제공되는 풍성한 혜택과 함께 소개한다.

롯데렌터카가 올해 1~6월 온라인 계약 사이트 신차장 다이렉트 견적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기차와 친환경차의 견적을 조회한 고객이 48.4%에 달할 정도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이번 라이브커머스 방송에서는 초도물량이 완판된 BMW 최초의 순수 전기 그란쿠페 BMW i4, MINI 일렉트릭, 꾸준하게 인기 있는 테슬라 Model 3, Model Y 를 즉시출고 가능한 상품으로 한정수량 확보해 준비했다. 주요 하이브리드 차량 역시 구매 대비 빠른 출고가 가능한 차량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라이브 방송을 통해 계약을 완료한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전체계약 고객에게는 10만원 상당의 기프트카드가 증정되며, 차종별 한정 혜택으로 충전카드 10~50만원권, 테슬라전용 45만원 상당 충전어댑터, 블랙박스, 롯데호텔 이용권 등이 제공된다. 뿐만 아니라 방송 중 상담신청을 남기거나 댓글에 참여하는 고객에게는 디저트 모바일 상품권도 증정된다.

ㅇ..안랩은 최근 업무 내용을 사칭한 이메일 첨부파일, 취약한 기업용 플랫폼 등 업무환경을 노린 악성코드 유포 사례를 잇따라 발견하고 사용자의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사례에서 공격자는 견적의뢰서나 품의서, 발주서 등을 정교하게 위장한 악성 파일로 사용자를 속이거나, 많은 기업에서 사용 중인 글로벌 협업 플랫폼의 취약한 버전을 노려 암호화폐 채굴 악성코드 등을 유포하기도 했다. 올 6월과 7월에 업무와 관련된 내용으로 위장한 메일과 첨부파일 등을 이용해 악성코드를 유포하는 사례가 발견됐으며 6월에 발견된 사례에서 공격자는 ‘발주서’, ‘품의서’ 등의 단어를 파일명으로 사용한 악성 파일(.jse)을 메일 등으로 유포했다. 사용자가 파일을 실행하면 사용자 몰래 악성코드가 실행되며 사용자 계정정보 등을 탈취한다. 동시에 실제 발주서와 구분이 어려운 PDF 파일이 함께 실행되기 때문에 사용자는 악성코드 감염을 인지하기 어렵다. 7월에는 선박 회사의 견적 의뢰서로 위장한 악성 메일이 발견됐다. 공격자는 실존하는 특정 선박 회사 담당자를 사칭해 가짜 메일을 유포했다. 해당 메일에는 ‘첨부된 견적의뢰서를 검토해달라’는 내용을 기입해 사용자가 첨부파일을 실행하도록 유도했다. ‘JP18222006.IMG’라는 제목의 첨부파일을 실행하면 가짜 설치창이 나타나며, 동시에 악성코드가 설치된다. 설치 이후 악성코드는 C&C 서버에 접속해 정보유출 악성코드 등을 추가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기업 등 많은 조직에서 협업을 위해 다양한 플랫폼을 이용하는 가운데, 보안 패치가 미비한 플랫폼 서버를 노린 공격도 발견됐다. 공격자는 스캐닝 등 방식으로 글로벌 협업 플랫폼 ‘아틀라시안 컨플루언스(Atlassian Confluence)’ 서버 중 보안 패치를 적용하지 않은 취약한 버전의 서버를 사용 중인 조직을 노렸다. 공격자는 해당 취약점을 악용해 서버 내부에 침투한 뒤 악성코드를 설치해 시스템에 대한 제어 권한을 획득할 수 있다. 안랩은 이렇게 획득한 권한을 바탕으로 허가받지 않은 파일 탐색이나 시스템 명령 등을 수행하거나 다양한 종류의 암호화폐 채굴 악성코드를 설치하는 사례를 다수 발견했다. 제조사가 제공 중인 보안패치를 적용한 서버의 경우에는 악성코드에 감염되지 않는다. 현재 안랩 V3는 해당 악성코드를 모두 진단 및 차단하고 있으며, ‘아틀라시안 컨플루언스’ 취약점에 대한 보안 패치 다운로드는 컨플루언스 지원 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김건우 안랩 시큐리티대응센터(ASEC)장은 “비대면 업무 환경을 노린 사이버 공격이 증가하는 가운데 구성원의 작은 실수가 조직의 중요한 정보와 자원을 잃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며, “출처를 알 수 없는 이메일의 첨부파일을 실행하지 말고, 주기적으로 보안 패치를 진행하는 등 기본 보안 수칙의 실행이 조직을 지키는 중요한 방패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ㅇ..‘아이엠(i.M)택시’ 운영사 진모빌리티가 성북구와 영유아 양육가정 이동을 지원하는 ‘성북 아이랑 안심 택시’ 사업을 시작했다. 진모빌리티는 이번 성북 아이랑 안심택시 사업을 통해 해당 구내 주소를 두고 있는 24개월 이하 자녀가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영유아를 동반하고 의료·건강관리·육아지원시설 이용 시 아이엠택시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용을 원하는 대상자는 스마트폰에 아이엠택시 앱을 설치 후 회원가입을 하고, 해당 구내 이용 자격 심사 후 승인될 시 세대 당 지급되는 연 10만원의 포인트로 아이엠택시를 이용하면 된다. 아이엠택시 이용 후에는 병·의원 및 육아지원시설 방문 관련 증빙서류를 앱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광진구의 경우 최근 이용자 1747명 대상 아이엠택시 이용에 대한 ‘2022 상반기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응답자의 92%가 지니(아이엠택시 기사)가 매우 친절 또는 친절했다고 평가했으며, 해당 사업에 대해 95%가 매우 만족 또는 만족한다고 답했다. 진모빌리티 관계자는 “강동구, 광진구에 이어 세번째로 성북구와 영유아 양육가정의 이동 지원을 하게된 것은 이용객 대상 아이엠택시의 만족도가 높다는 것을 방증하는 결과”라며 “향후 임산부, 영유아 가정 등 뿐만 아니라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ㅇ..쏘카는 자동차 소유의 문제를 풀어나가는 구성원들의 도전 이야기를 담은 자체 제작 다큐멘터리를 공개했다. 모빌리티 혁신 플랫폼 쏘카는 주차 전쟁 등 자가용 중심의 이동 문화로 발생하는 도시의 딜레마 상황과 이에 도전하는 쏘카 구성원들의 여정을 담은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CITY DILEMMA’가 전용 웹페이지와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다큐멘터리는 10여년 전 제주도의 작은 사무실에서 5명으로 시작한 쏘카가 전국 4,200여개 쏘카존을 확보하고 2만여 대의 카셰어링 서비스를 운영하는 국내 최초의 모빌리티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해온 과정을 조명했다.

성장 단계의 스타트업이 비대면 무인 서비스로 수많은 주차장과 차량을 관리하는 과정에서 어떤 문제에 부딪히고, 어떤 기술을 개발해 문제를 풀어왔는지도 그려진다. 코로나19 유행이라는 세계적인 팬데믹이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쏘카 구성원들에게 얼마나 큰 충격으로 다가왔는지, 이를 극복하기 위해 구성원들에게 어떤 노력이 필요했는지도 엿볼 수 있다. 이 과정에서 문제를 해결하려고 나선다며 더 크게, 더 볼드하게 도전해야 한다는 쏘카의 DNA를 확인할 수 있다.

박재욱 쏘카 대표는 “쏘카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엿볼 수 있는 다큐멘터리를 모두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매해가 도전이었고 힘든 과정이었지만 꿋꿋이 이겨냈고, 앞으로의 도전도 언제나 그래왔듯 이겨내고 더 멋진 회사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고명훈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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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기 2022-07-21 23:47:45
이래도 1등???
세탁기 점검도 안하고 세탁기 교체하세요 – 삼성전자서비스
[삼성드럼세탁기 세탁 중 도어가 잠겨 열리지 않아 서비스센터에 서비스 받은 결과]
(요약)
서비스 기사가 강제로 세탁기 도어를 열어 파손한 후, 메인보드 고장이고, 메인보드를 구할 수 없으니 세탁기를 교체하여야 한다고 한 후 돌아갔음
제가 인터넷상에서 메인보드를 4차례 구입하여 교체하였으나 똑 같은 에러가 발생하였고
결국 세탁기를 분해하여 점검중 케이블이 마모(손상)되어 절단된 것을 발견하였고,
삼성서비스 기사가 방문하여 최종 고장원인은 메인보드가 아니고, 도어 전원연결 케이블 손상이 원인이라고 하였으며, 케이블 교체 후 정상 가동되어 사용하고 있음
연락처 1325h2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