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 레이더] '눅눅한 장마철' 관련 상품 인기... 아성다이소·마켓컬리, 장마 기획전 '눈길' 등
상태바
[유통가 레이더] '눅눅한 장마철' 관련 상품 인기... 아성다이소·마켓컬리, 장마 기획전 '눈길' 등
  • 양현석 기자
  • 승인 2022.06.28 10: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이 뇌우를 동반한 장마권에 접어들면서 눅눅해진 실내공간을 쾌적하게 만들 수 있는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먼저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는 '장마용품 기획전'을 진행해 우산·우의용품, 제습제, 곰팡이 제거제 등 총 100여 종을 선보입니다.

또 마켓컬리에서는 장마철 시작을 기점으로 국물 요리, 전, 막걸리 등을 비롯해 제습기, 탈취제 등 관련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곰탕, 설렁탕 등 뜨끈한 국물 요리를 찾는 고객이 늘었고, 비가 오는 날씨와 어울리는 각종 전과 막걸리도 판매량이 크게 늘었는데요. 제습기, 탈취제, 디퓨저 등 꿉꿉한 날씨에 활용도 높은 제품도 인기를 끄는 등 장마 이슈가 소비 트렌드에 큰 영향력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NS홈쇼핑의 간판 식품 프로그램 '빅쇼'가 상반기 결산을 맞아 고객 초청 특집전 방송을 진행하는 등 오늘(28일)의 유통가 소식을 <녹색경제신문>이 모았습니다. 

[사진=아성다이소]
[사진=아성다이소]

 

○.. 아성다이소가 ‘장마용품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장마철을 준비하고 눅눅해진 실내 공간을 쾌적하게 관리할 수 있는 상품으로 기획했고, 우산·우의용품, 제습제, 곰팡이 제거제 등 총 100여 종을 선보인다.

먼저, 우산·우의용품은 기능성 상품이 눈에 띈다. ‘초발수 3단 우산’은 빗물이 흡수되는 것을 방지하는 ‘초발수 코팅’ 원단을 사용해 일반 원단보다 건조가 빠르고, 접을 수 있는 3단 우산으로 휴대성이 좋다. ‘암악 5단 우양산’과 ‘경량 골프 우산’은 UV차단 기능이 있는 안감 코팅으로 비가 오는 날에는 우산으로 쓸 수 있고 햇빛이 강한 날에는 양산으로 사용할 수 있다.

기습적인 호우가 많은 장마철에 휴대하기 편한 ‘우비’를 마련했다. 성인 사이즈에 맞는 체크 패턴의 ‘판초 레인코트’와 빛 반사 테이프로 안전함을 더한 ‘기능성 레인코트’를 기획했고, ‘어린이 레인코트’는 모자를 포함한 기장이 125cm 정도로 아이들에게 적당한 사이즈고 비비드한 색감이 눈에 띈다. 이 밖에도, ‘가방 방수 커버’는 덮개가 고무줄로 되어 있어 작은 배낭이나 백팩에 간편하게 씌울 수 있고, ‘실리콘 신발 방수 커버’는 신발 위에 신는 형태로 작은 사이즈와 큰 사이즈로 나눠 판매하고 있어 신발 크기에 맞게 구매할 수 있다.

집안의 습도를 조절해 불쾌 지수를 낮춰줄 수 있는 제습제는 공간에 맞게 준비했다. ‘스탠드형 제습제’는 세워 놓을 수 있는 형태로 집안 곳곳에 비치해 제습 효과를 도울 수 있고, 사용 후 물만 비운 뒤 파우치는 간단히 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옷장용 습기 제거제’는 옷걸이 형태로 디자인됐고, 옷장 안에 걸어두어 수분과 곰팡이 등으로부터 옷을 보호할 수 있다. 눅눅해진 신발로 인해 발 냄새가 걱정된다면 ‘신발장용 습기 제거제’를 추천한다. 습기와 냄새 제거는 물론 세균까지 한 번에 해결해주는 상품이다. 장기간 보관해야 하는 겨울 이불을 위한 ‘이불용 습기 제거제’도 준비했다.

이 밖에, 비 오는 날과 습한 날씨에 욕실이나 주방, 베란다 등에 서식하는 곰팡이를 제거하는데 효과적인 상품을 구성했다. ‘곰팡이 제거제 젤타입’은 곰팡이가 생긴 극소 부위에 발라서 쓰는 형태로 욕실 타일 사이에 곰팡이를 제거할 때 효과적이고, 분무기처럼 뿌려서 사용하는 ‘곰팡이 제거제 뿌리는 타입’은 넓은 범위로 퍼진 곰팡이를 제거하기에 적당하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장마는 폭우와 폭염이 번갈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이소 장마용품과 함께 장마철에도 쾌적한 일상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마켓컬리가 장마철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6월 22일을 기점으로 국물요리, 전, 막걸리 등과 같은 음식을 비롯해 제습기, 탈취제 등 장마 용품의 판매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높은 습도와 강수량으로 인해 외출 대신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장마 생활에 도움이 되는 상품을 찾는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장마의 시작을 알린 6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마켓컬리에서 판매된 곰탕 판매량은 이전 기간(6월 17일~21일) 대비 2.7배로 늘었다. 이는 국·탕·찌개 카테고리 판매량의 약 1/4를 차지할 정도다. 컬리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컬리온리 상품인 ‘동남집’ 양지곰탕, ‘프레시메이드’ 나주 곰탕, ‘진실된손맛’ 한우사골 양지곰탕 등이 판매량 탑10에 이름을 올리며 인기를 끌었다. 이외에 설렁탕, 순대국도 판매량이 늘었고, 면 요리 중에는 짬뽕이 인기였다.

비 오는 날씨에 빠질 수 없는 전 중에는 고추전의 판매량이 2배로 늘었고, 꼬지전과 동태전은 각각 1.5배로 증가했다. 전 종류별 판매 순위로 본다면 김치전의 인기가 가장 높았고, 부추전, 녹두전, 육전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별다른 준비 과정 없이 데우기만 하면 되는 완제품이 상위권을 두루 차지하며 고객의 높은 선호도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전, 국물요리 등을 찾는 고객이 늘어나면서 이들 음식과 함께 홈술로 즐기기 좋은 전통주도 덩달아 판매량이 늘어났다. 심술, 댄싱사이더 등 탄산이 가미된 낮은 도수의 과실주는 부담 없이 맛있게 즐길 수 있다는 점에 힘입어 판매량이 무려 3.4배로 증가했다. 전 요리와 단짝으로 꼽히는 막걸리 판매량은 2배 가까이 늘어났고, 달달한 맛을 지닌 매실주, 복분자주도 인기를 끌었다. 이에 마켓컬리는 새콤달콤한 맛의 ‘오산양조’ 하얀까마귀, 붉은빛을 지닌 ‘복순도가’ 빨간쌀막걸리 등을 새로 입점시키며 고객에게 다양한 전통주를 제안하고 있다. 

이밖에도 꿉꿉한 날씨에 활용하기 좋은 제습기의 판매량은 3배로 늘어났다. 일일 제습 용량이 20L로 넉넉해 거실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캐리어’ 제습기의 판매량이 가장 높았다. 집안 곳곳을 쾌적하게 관리할 수 있는 제습제와 곰팡이제거제 뿐만 아니라 실내를 상쾌하게 만들어주는 탈취제와 디퓨저도 증가했다. 

마켓컬리는 장마 생활에 도움이 되는 음식, 전통주, 제습용품 등을 다루는 ‘슬기로운 장마생활’ 기획전을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우동, 전골, 쌀국수, 감자탕 등 국물요리부터 빈대떡, 튀김 등 다양한 음식을 비롯해 제습제, 탈취제, 세제, 타월, 우산 등 130여 가지 상품을 한눈에 만나볼 수 있다.

○.. NS홈쇼핑이 28일 오후 6시 35분부터 식품 특화 프로그램 '빅쇼'가 상반기 결산을 맞아 고객 초청 특집전 방송을 진행한다.

'빅쇼'는 매주 화요일 저녁 '빅마마' 이혜정 요리연구가의 정성 가득 엄마표 건강밥상을 선보이는 NS홈쇼핑의 간판 프로그램이다. 

이번 특집전은 상반기 고객 성원에 보답하며, 고객의 직접 참여를 통해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방송을 연출하기 위해 기획했다.

이를 위해 사전에 방송을 통해 참여 고객을 공개 모집했으며, 신청한 고객 중 선착순으로 20명을 선정하고 초청했다.

초청된 고객은 별도로 준비된 스튜디오에서 함께 만든 상품을 나누어 먹고, 이혜정 요리연구가와 함께 상품 및 요리 관련 소통하며 방송에 참여할 예정이다. NS홈쇼핑은 참여 고객에게 빅마마 상품으로 된 기프트 박스와 NS상품권을 선물로 준비했다.

이날 방송은 다채로운 볼거리와 더 많은 고객의 참여를 위해 기존 '빅쇼' 스튜디오와 라이브커머스 '엔라방', 고객 초청 스튜디오를 오가는 삼원 생중계로 진행한다.

같은 시간 함께 방송하는 '엔라방'에서는 빅마마의 딸 '고준영 요리연구가'가 출연해 같은 제품, 다른 시각의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진행하며, 모바일 고객과 소통할 예정이다. '엔라방'은 본 방송과 차별화된 상품 구성으로 1인 가구와 소가구에 적합한 부담 없는 구성을 선보인다.

이날 '빅쇼' 고객 초청 특집전은 오후 6시 35분부터 2시간 동안 총 2부에 걸쳐 진행된다. 1부는 집에서 간편하게 즐기는 온 가족 보양식 '빅마마 특제 장어구이'를 방송하고, 2부는 언제 어디서나 쉽고 간편한 육수를 만들 수 있는 '빅마마 시크릿코인'을 방송한다. 모바일앱 '상반기 결산' 이벤트 페이지에서 11% 즉시할인쿠폰을 다운받고 11% 적립 이벤트를 신청하면 더 좋은 혜택으로 구매할 수 있다.

NS홈쇼핑 식품컨텐츠개발팀 심우찬 PD는 "상반기 '빅쇼'에 보내주신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자 고객과 함께 즐기는 특집전을 마련했다"며, "다양한 볼거리와 요리 정보도 제공하고, 빅마마의 좋은 상품을 알뜰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이번 특집전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롯데마트가 할당관세 0% 적용 품목인 캐나다산 삼겹살 할인행사로 물가안정에 적극 동참한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6월 3주차 국내산 돼지고기 가격은 전년 대비 17.7% 상승했다. 국제 곡물 가격 급등에 따른 사료 가격 인상, 돼지유행성설사병(PED), 엔데믹과 하절기에 따른 수요 증가 등 여러가지 요인으로 돼지고기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돼지고기 가격 안정을 위해 수입 신고되는 냉장, 냉동 삼겹살 및 냉장 기타육에 대해 할당관세를 적용키로 했고, 오는 7월 1일부터 0% 할당관세가 적용된다. 할당관세는 특정 물품의 수입을 원활하게 하거나 억제하고자 할 때 일정 할당 물량을 기준으로 부과하는 관세로, 최근 물가상승에 따라 수입 물량 확대와 물가 안정을 목적으로 시행된다.

이에 롯데마트는 물가안정 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 위해 오는 30일부터 7월 6일까지 캐나다산 냉장 삼겹/목심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동안 롯데마트는 ‘캐나다산 냉장 삼겹/목심(100g)’을 정상 판매가 대비 20% 할인하여 각 1580원, 1480원에 선보이며, 7월 6일 행사 종료 후에도 정상 가격 대비 1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롯데마트 축산팀은 돼지고기 가격이 상승할 것을 사전 예측하여 3개월 전부터 상대적으로 곡물 상승 영향이 적은 수입 돼지고기 물량 확대를 계획했다. 중간 유통업체를 거치지 않고 캐나다 산지와 직접 계약해 사전 물량을 확보했으며, 고기를 항공으로 직송해 신선한 상품을 공급받았다. 또한, 작년 월 평균 30톤 수준으로 수입하던 캐나다산 돼지고기 물량을 월 평균 80톤으로 확대했다.

하동균 롯데마트 돈육 MD는 “최근 치솟는 돼지고기 가격으로 부담을 느끼는 고객들에게 보다 신선한 고기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 캐나다 삼겹/목심 행사를 기획했다”며 “이번 기회에 저렴하고 맛있는 돼지고기로 가족들과 맛있는 식사를 하시길 바라고, 물가 안정에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 동원홈푸드가 보다 건강한 샐러드를 즐길 수 있는 ‘비비드키친 저칼로리 드레싱’ 2종(레몬칠리, 망고라임)을 출시했다.

‘비비드키친 저칼로리 드레싱’ 2종은 100g당 열량이 각각 10kcal(레몬칠리), 15kcal(망고라임)이고, 당 성분이 1g 이하인 저칼로리, 저당 제품이다. 동원홈푸드는 최근 샐러드가 건강한 한 끼 식사로 떠오르면서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점에 착안해 샐러드와 곁들여 먹는 저칼로리 드레싱을 개발했다.

‘레몬칠리 드레싱’은 상큼한 레몬과 칠리가 어우러져 감칠맛을 더하고, ‘망고라임 드레싱’은 달콤한 망고와 산뜻한 라임 맛이 조화를 이뤄 새콤달콤한 맛이 있다. 저칼로리, 저당 소스임에도 과일 맛을 그대로 재현해 샐러드 등 식단 관리 음식에 활용하기 좋다.

‘비비드키친(VIVID KITCHEN)’은 동원홈푸드가 2020년 론칭한 B2C용 소스·HMR 전문 브랜드다. 1000개 이상의 유명 식품회사와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에 소스를 납품해온 국내 B2B 조미식품 시장 1위 동원홈푸드 삼조쎌텍의 제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B2C용 소스 제품을 만들어 선보이고 있다.

특히 동원홈푸드가 2020년부터 선보인 ‘비비드키친 저칼로리 소스’ 제품군은 100g당 40kcal 미만의 부담없는 열량으로, 각종 SNS에서 인기를 얻으며 대표 저칼로리 제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실제로 ‘비비드키친 저칼로리 소스’ 제품군은 현재까지 마켓컬리, 쿠팡, SSG 등 주요 온라인몰에서 약 70만개 이상 판매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동원홈푸드 관계자는 “샐러드 등 다이어트 식단과 함께 곁들이기 좋은 저칼로리 드레싱처럼 앞으로도 차별화된 제품들을 선보여 건강한 식품을 원하는 소비자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11번가(사장 하형일)가 60대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한 예능형 라이브방송 코너 ‘할렉스’를 새롭게 시작한다.

‘할렉스’는 할머니, 할아버지에 ‘플렉스(Flex)’를 합친 단어로, 자신을 꾸미고 가꾸는 데에 시간과 돈을 아끼지 않는 60대 이상의 시니어 계층을 타깃으로 한 콘텐츠다. 그동안 라이브방송 콘텐츠는 대부분 젊은 MZ세대에 집중돼 있었는데, 최근 ‘액티브시니어’, ‘어반 그래니’ 등 새롭게 떠오르는 소비층에 주목해 이들을 겨냥한 콘텐츠를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

11번가 라이브커머스팀은 “시니어 고객에게는 공감대와 향수를 자극해 ‘자발적 플렉스’를, 3040대에게는 부모님을 위한 ‘효도선물 플렉스’를 유도하는 콘텐츠”라고 설명했다. 

앞으로 방송에서 소개될 주요 품목은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프리미엄 여행상품 등이다. 쇼호스트는 60대 배우를 섭외, 첫 방송에는 60·70대인 최자인 쇼호스트와 김호연 쇼호스트가 활약할 예정이다. LIVE11의 예능형 요소들을 극대화하는 ‘아들딸에게 쓰는 영상편지’, ‘댓글 사연 전화연결’ 등 이벤트를 통해 특별한 재미와 감동을 더한다.

오늘(28일) 오전 11시 진행하는 첫 ‘할렉스’ 방송에는 새치커버 효과로 입소문이 난 ‘리엔 물들임 샴푸’를 판매한다. ‘물들임 샴푸+트리트먼트’ 등으로 구성한 세트를 최대 35% 할인가에 판매하며, 방송 중 구매 인증 고객 10명을 추첨해 샴푸를, 구매왕 5명에게는 배스킨라빈스 기프티콘을 제공할 예정이다. 

‘할렉스’ 코너를 시작하게 되면서 11번가의 라이브방송 ‘LIVE11’은 ▲털업 ▲찐텐 리뷰 ▲생(生)쑈 ▲육아브레이크 ▲일일포차 ▲펫취존중 ▲11책방 ▲후레쉬맨 ▲옷방LIVE ▲뷰티클 ▲신상헌터 ▲생쑈외전 ▲할렉스 등 총 13개에 이르는 예능형 고정코너를 운영하게 됐다. 먹거리, e쿠폰, 육아용품, 반려동물용품, 도서, 패션 등 각 카테고리의 특성을 극대화해 시청자들의 ‘언택트 쇼핑’을 돕는 콘텐츠다.

○.. CJ제일제당의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가 국제공인기관으로부터 뛰어난 생분해 능력을 인정받았다.

CJ제일제당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하 KCL)과 함께 서해 대부도 연안에서 실험을 통해 PHA의 해양 생분해 능력을 확인했다고 28일 밝혔다. KCL은 건설·생활·환경 등 분야의 제품 및 서비스를 시험·평가·인증하는 정부 지정 국제공인기관이다. 

KCL은 비결정(非結晶)형 aPHA(amorphous PHA)와 반결정(半結晶)형 scPHA(semi crystalline PHA), 그리고 곡물 유래 생분해 소재인 PLA 필름(A4용지 크기)을 바다 속에 넣은 뒤 11주 동안 2주 간격으로 무게 변화를 측정했다.

실험 결과, aPHA의 무게는 약 57%, scPHA 무게는 약 28% 감소했다. 반면 특정 조건에서만 분해되는 산업 생분해 소재인 PLA 필름의 무게는 불과 1.2%만 줄었다. ‘PHA가 바다에서 잘 분해된다’라는 사실이 확인된 셈이다.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CJ제일제당만 대량생산중인 aPHA는 고무와 비슷한 부드러운 물성을 지녀 포장재나 비닐 봉투 등 변형이 필요한 여러 품목을 만들 수 있고, 결정형cPHA(crystalline PHA) 또는 scPHA 제품과 혼합하면 유연성과 강도가 개선된다.

또한, CJ제일제당과 KCL은 PHA가 토양에서 분해될 때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검증도 진행했다. PHA가 절반 이상 생분해된 흙과 PHA가 없는 흙에서 각각 보리와 상추의 씨앗을 키운 결과, 발아율과 생장 수준에 차이가 거의 없었다. 이는 PHA가 땅속에서 생분해될 때 식물에 유해한 독성물질을 배출하지 않다는 의미이다.

CJ제일제당은 KCL과 협업해 PHA의 생분해 특성에 대한 분석을 이어갈 계획이다. 지난달부터 PHA와 다른 생분해 소재를 섞어 만든 포장재와 빨대 등의 해양 생분해 실험을 진행중이며,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도 측정하고 있다. 또한, 피부 접촉시 알러지 반응 등 사람에게 미치는 유해성도 확인할 방침이다.

CJ제일제당은 유럽과 북미 지역에서 통용되는 공신력있는 친환경 인증인 'TÜV 산업/가정/토양/해양 생분해 인증'을 지난해 2월 취득한 데 이어 이번 KCL의 실험에서도 생분해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KCL의 실험은 PHA의 우수한 생분해 능력과 산업적 가치를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라며, “PLA나 PBAT 등 생분해에 한계가 있는 다른 소재와 aPHA를 혼합했을 때 분해가 더 잘되는 효과가 기대되는 만큼, 관련 연구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지난달 인도네시아 파수루안 바이오공장에서 PHA 본생산을 시작하고 생분해 소재 전문브랜드 'PHACT(팩트)'도 론칭했다. 현재 연간 생산규모는 5000톤으로, 오는 2025년까지 PHA 연간 생산규모를 6만5000톤까지 늘릴 계획이다.

○.. 한국필립모리스(대표이사 백영재)는 사단법인 제주올레와 함께 하는 ‘나.꽁.치(나부터 꽁치를 치우자)’ 캠페인의 3번째 시즌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한국필립모리스는 지난 2020년부터 사단법인 제주올레와 함께 제주올레 길을 걸으며 관광지나 마을 주변에 버려진 담배꽁초와 쓰레기를 줍는 나꽁치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나꽁치 캠페인에는 지금까지 2만여 명의 봉사자가 참여하여 75만여 개의 담배꽁초와 쓰레기를 수거했다.

지난 24일 제주 곽지해변에서 열린 시즌3 발대식에는 한국필립모리스의 백영재 대표와 사단법인 제주올레의 서명숙 이사장을 비롯, 한국필립모리스 임직원 가족 및 일반 참가자 등으로 구성된 봉사단 6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이들은 발대식을 마친 후 제주 곽지해수욕장에서 고내포구로 이어지는 올레 길 코스를 걸으며 나꽁치 활동에 참여했다. 

한국필립모리스 백영재 대표는 “제주올레 길을 찾는 많은 분들이 나꽁치 캠페인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신 덕분에 이토록 뜻 깊은 일을 계속 이어갈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본격적인 휴가 시즌을 앞두고 제주 방문을 계획하고 있다면 올레길을 찾아 나꽁치 캠페인에 참여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필립모리스는 담배꽁초 쓰레기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알리고 꽁초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는 흡연자들의 습관 변화를 유도하는데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이번 나꽁치 캠페인 역시 환경보호를 위한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기획됐다. 

나꽁치 활동에 참여하는 모든 참가자들에게는 1회용 친환경 생분해 플라스틱 봉투와 면장갑으로 구성된 클린 키트가 제공된다. 캠페인 참여를 통해 꽁초 수거를 완수한 참가자에게는 드라이백을 준다. 시즌3부터는 개인 참여 외에도, 사전 참가신청을 통한 단체 봉사활동도 매월 정기적으로 진행한다.

○..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내달 3일까지 2022년 상반기 전역(예정) 장교를 대상으로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채용 직무는 △전략기획, △마케팅, △운영(S/V, Superviser), △영업(F/C, Franchise Consultant), △직영점장 및 매니저 총 5분야로, 각 파트별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BBQ는 빠르게 변화하는 외식 프랜차이즈 환경에서 뚜렷한 목적의식과 리더십을 가지고 기업의 성장을 함께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인재를 선발할 예정이다.

전형은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으로 진행된다. 합격자는 치킨대학 교육 수료 후 △직영매장, △운영, △영업 등 현장직군에서 1년 이상 근무 후 배치될 예정이다. 공채 관련 각 부문 별 요강 및 세부 사항은 자사 홈페이지와 사람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BBQ 관계자는 “최근 미국, 대만, 일본 등 글로벌 사업 호조에 따라 글로벌 인재로서의 꿈과 비전을 가지고 있는 확보하기 위해 공개채용을 진행한다”며 “우수한 역량을 갖춘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BBQ는 지속적인 전역장교 공채 진행을 통해 제대군인 일자리를 선도적으로 창출하며 제대군인 삶의 질 개선 및 국가발전에 기여함을 인정받아 2021년 10월, 국가보훈처로부터 ‘제대군인고용 우수기업 인증’을 받은 바 있다.

○.. 아모레퍼시픽의 마인드풀 클린 뷰티 브랜드 프리메라가 여름철 열기를 식혀줄 ‘프리메라 칠링쿨링(ChillingCooling)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프리메라의 여름 시즌 대표 제품인 ‘오가니언스 워터리 에센스’와 ‘알파인 베리 워터리 수딩 젤 크림’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공간으로 구성했다. 성수동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성수연방’에서 6월 27일부터 7월 10일까지 2주간 운영할 예정이다. 

팝업스토어를 방문하면 서핑 해안을 옮겨놓은 듯한 디스플레이와 도심 속 열기를 식혀주는 듯한 청명한 블루 컬러의 부스가 방문객을 맞이한다. 오가니언스 워터리 에센스로 꾸며진 ‘칠링 존(Chilling Zone)’에서는 비치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알파인 베리 워터리 수딩 젤 크림 테마의 ‘쿨링 존(Cooling Zone)’에서는 퀴즈 이벤트도 진행한다. 최근 이색 콜라보로 화제를 모은 ‘프리메라 X 헬리녹스 리미티드 에디션’을 만나볼 수 있는 ‘헬리녹스 포토존’도 마련했다. 곳곳에 휴식 공간도 준비돼 더위나 비를 피해 느긋하게 휴식을 취하기에도 좋다.

이에 더해 7월 출시 예정인 ‘오가니언스 워터리 에센스 미스트’와 여름 한정 신제품 ‘오가니언스 워터리 에센스 점보’를 가장 먼저 체험해볼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해 눈길을 끈다. 또 현장에서 주어지는 5가지 미션을 모두 완료하면 프리메라의 여름 대표 제품으로 구성된 ‘칠링쿨링 체험 키트’도 받을 수 있다. 포토 인화 키오스크로 현장에서 찍은 사진을 즉석에서 뽑아 소장할 수도 있다.

프리메라 브랜드 관계자는 “여름철 도심 속에서 휴식이 필요한 모든 고객들을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많은 분들이 방문해 여름철 민감해지는 피부에 즉각적인 칠링, 쿨링 효과를 선사하는 프리메라의 제품들을 직접 체험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프리메라 오가니언스 워터리 에센스’는 여름철 민감해지는 피부를 순하게 진정시키고 수분 충전, 장벽 강화까지 해주는 15초 칠링 에센스 토너다. ‘알파인 베리 워터리 수딩 젤 크림은’ 17만 개의 진정 캡슐로 완성된 젤 제형이 피부를 산뜻하고 촉촉하게 케어해준다.

○.. 더현대 서울이 ‘월리 마을’로 변신한다. 백화점 내부 곳곳에서 글로벌 유명 캐릭터 ‘월리’ 조형물 100여 개가 방문하는 고객들을 맞이하는 이색 오프라인 행사다. 고객이 직접 월리로 변신하는 드레스 코드 이벤트, 걷기 미션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7월 2일과 3일 양일간 더현대 서울 5층 사운즈 포레스트에서 ‘월리 행복 걷기 챌린지 행사’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걷기 행사에 앞서 이날부터 3300㎡(1000평) 규모에 달하는 녹색 공원 콘셉트의 사운즈 포레스트 사이사이에 13m 높이 초대형 월리 등 다양한 월리 캐릭터 조형물이 설치된다.

이번 행사는 현대백화점이 지난 5월부터 진행 중인 ‘월리와 떠나는 행복 여행’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단순한 볼거리 제공뿐 아니라 월리 복장 입기, 만보 걷기 챌린지 등 고객들의 직접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게 특징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경기 침체, 물가 상승 등으로 사회 전반적 분위기가 위축되는 가운데 조금이나마 이색적인 재미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행사에 참여한 고객들은 마치 수풀 속에서 월리를 찾아다니는 것 같은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은 우선, 월리처럼 줄무늬 티셔츠를 입고 더현대 서울을 방문한 고객에게 월리 한정판 굿즈 등 기념품을 제공한다. 사운즈 포레스트 내 행사 부스에서 현대백화점그룹 통합 멤버십 ‘H포인트’ 앱 내 걸음 측정 시작 화면만 인증하면 현대백화점이 자체 제작한 굿즈와 ‘마일즈 알드리지 사진전’ 티켓(일일 선착순 500명‧총 1000명)을 증정한다. 걸음 수가 1만보를 넘은 고객(선착순 200명)에게는 월리 보드게임(벨게임, 블록쌓기)을 추가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현대백화점은 이와 함께, 월리 티셔츠(1000장 한정)를 판매하는 유니버설웍스 팝업스토어도 더현대 서울 5층에서 운영한다. 현장에서 티셔츠를 구매한 고객은 바로 ‘월리 행복 걷기 챌린지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네이버스토어에서 미리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것도 가능하다. 월리 티셔츠 판매금 전액은 푸르메재단에 기부되며, 보행장애 어린이 재활치료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밖에 행사기간 ‘월리 책에서 30초 내에 월리 찾기’, ‘참참참’ 등 간단한 게임에 참여할 수 있는 랜덤 게임 부스를 비롯해 월리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퍼레이드와 어쿠스틱 공연 등도 펼쳐진다.

○.. 갤러리아백화점은 명품관에서 심플한 디자인으로 집안의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LED 조명을 선보이고 있다.

해당 상품의 브랜드는 시대의 흐름에도 유행을 타지 않는 디자인으로 잘 알려진 프랑스 디자인 브랜드 ‘렉슨’이다. 대표 상품으로는 일명 ‘버섯 램프’라고 불리는 ‘렉슨 미나 램프’가 있다. 해당 상품은 총 9가지 색상의 조명 모드를 지원하며, 윗부분에 위치한 하나의 버튼으로 모든 기능을 조작 가능하다는 편리성이 특징이다. 

해당 상품은 갤러리아에서 직영으로 운영하는 ‘갤러리아 기프트샵’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가격대는 약 4만원대에서 11만원대다.

○.. 롯데백화점이 100억원 규모의 '와인(Wine)&리커(Liquor) 페스타' 행사를 전점에서 7월 3일까지 진행한다.

와인은 외부에서 가볍게 마실 수 있다는 특징 때문에 캠핑이나 피크닉을 즐기는 젊은 세대들에게 야외 활동 필수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롯데백화점에서는 여름 정기 세일을 맞아 다양한 와인을 소개하는 행사를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서는 프랑스 보르도 5대 샤또로 유명한 '샤또 라뚜르 2013', '샤또 무똥 로췰드 2017' 등의 프리미엄 와인을 최대 5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이태리 슈퍼투스칸 '산펠리체 비고렐로' 등 지역별 인기 와인과 '오퍼스 원+샤또 스미스 오 라피트' 등 다양한 기획 상품을 특가로 선보인다. 

또 행사 기간 동안 2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5% 상당의 롯데모바일 상품권도 증정한다.

○.. 장마와 함께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농심 배홍동비빔면의 매출도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심에 따르면 지난해 출시되자마자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비빔면 시장 2위에 올랐던 배홍동비빔면은 올해도 여세를 몰아 상반기 매출이 전년보다 20% 늘어난 180억 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 5월 이후 매출은 3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지난해 연간 매출액 대비 약 30% 높게 잡은 올해 매출 목표 300억 원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농심은 예상했다.

농심 관계자는 "비빔면 시장 1위인 팔도비빔면과 농심 배홍동비빔면이 올해 치열한 시장 쟁탈전으로 양강 구도를 형성하며 3위 제품과 격차를 벌리고 있다”며 "더위가 본격화되는 7, 8월에는 소비자 대상 마케팅 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되는 등 올여름도 비빔면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3월 출시한 농심 배홍동비빔면은 배, 홍고추, 동치미로 맛을 낸 매콤 새콤한 비빔장이 가장 큰 특징이며, 출시직후 단숨에 기존 제품을 제치고 매출 2위에 올라 큰 관심을 끌었다.

○.. 오뚜기가 각 지역의 대표 국물요리를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산청식 우렁된장국’과 ‘청주식 돼지김치짜글이’를 출시했다.

우선, ‘산청식 우렁된장국’은 청정 지역으로 알려진 지리산 산청에서 엄선된 우렁이를 가득 넣어 쫄깃한 식감과 고소한 맛이 일품이며, 구수한 된장국물에 국산 무청시래기와 우렁이, 얼갈이 배추를 담아 시원하고 담백하게 즐길 수 있다. 특히, 한국인 밥상의 대표 메뉴로 꼽히는 된장국을 더욱 맛있고 특별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청주식 돼지김치짜글이’는 국산 돼지갈비살과 숙성김치를 넣고 자박하게 끓여 진하고 매콤칼칼한 국물 맛이 특징이며, 충청도 향토 음식 ‘짜글이’ 맛을 그대로 구현했다. 풍부한 식감을 위해 김치, 돼지고기 등 함량을 높였으며, 찌개, 반찬, 안주 등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

현재까지 출시된 오뚜기의 '지역식 탕·국·찌개류' 시리즈는 이번에 출시한 ‘산청식 우렁된장국’과 ‘청주식 돼지김치짜글이’를 포함해 ‘종로식 도가니탕’, ‘부산식 돼지국밥’, ‘안동식 쇠고기국밥’ 등 총 11종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최근 집밥 열풍이 지속되면서, 집에서 간편하면서도 든든한 한 끼로 즐길 수 있는 탕·국·찌개류 HMR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며, “가정에서도 각 지역 특색을 담은 다양한 제품을 간편하고 맛있게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신라면세점이 면세업계 처음으로 중국 물류 플랫폼이자 알리바바 자회사인 ‘차이냐오(Cainiao Network)’와 손잡고 1억5800만명의 중국 직구족 잡기에 나선다.

신라인터넷면세점은 6월 28일 중국 물류 플랫폼인 알리바바 자회사 ‘차이냐오’와 국산품 온라인 해외판매(역직구)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정부가 7월부터 면세품 온라인 해외판매를 허용하면서 중국 해외 직구 소비자들을 겨냥한 해외 판로를 마련한 것이다.

신라면세점은 중국 관광객들의 한국 방한이 아직까지 어려운 상황에서 직접 중국시장을 겨냥한 면세품 판매를 시작한다. 신라인터넷면세점은 7월 중 중국몰에서 국산품의 역직구 해외판매 서비스를 오픈한다. 외국인들에게 인기가 높은 국산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등을 위주로 300여 종의 상품을 준비하고 있다.

‘차이냐오’와의 협약으로 중국 현지에서 신라인터넷면세점 중국몰의 상품을 구매한 고객은 한국 상품을 집에서 편리하게 받아 볼 수 있게 됐다. ‘차이냐오’는 한국내 물류 작업부터 중국 내륙까지 신라면세점 상품 배송을 모두 담당한다.

한편, 중국 현지 시장조사업체 아이아이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중국 내 해외 직구 소비자는 2020년 기준 1억580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매년 시장 규모는 중국인 인구, 소비자의 구매력 증가, 수입상품에 대한 수요 증가 요인에 따라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20년 한국시장 직접 진출을 선언한 ‘차이냐오’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알리바바그룹의 물류계열사로 배송부터 창고관리, 국제운송, 통관에 이르는 엔드투엔드(end-to-end) 물류 및 공급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7월부터 허용되는 면세품 온라인 해외판매 정책에 따라, 중국 알리바바 물류회사인 ‘차이냐오’와 협약을 체결했다”면서 “국내 고객 뿐 아니라 중국 역직구족 시장을 타겟으로 상품구매부터 배송까지 완벽한 면세품 판매 체계를 구축해나가겠다”고 밝혔다.

○.. 코웨이(대표 이해선·서장원)의 재활용 소재를 활용한 ‘공기청정기 친환경 펄프 패키지’가 2022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에서 한국포장기술사회장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은 산업통상부가 주최하며 패키징 산업의 우수 기술 및 제품을 선정해 시상한다. 

코웨이는 기존 공기청정기 제품의 스티로폼(EPS) 포장재를 대체한 ‘공기청정기 친환경 펄프 패키지’을 선보여 한국포장기술사회장상을 수상했다. 해당 포장재는 폐 신문지, 단일 소재 폐지 등을 재활용하여 만들어 자원 절약과 분리배출 편의성을 높인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그동안 제품 포장용 완충재로 사용하던 스티로폼(EPS) 쿠션은 부피가 크고 폐기물 발생량이 많아 환경오염의 원인으로 지적됐다. 코웨이는 기존 스티로폼과 동등한 수준의 완충 성능을 확보한 친환경 펄프 패키지를 개발했다.

코웨이의 공기청정기 친환경 펄프 패키지는 재활용 종이 소재를 이용해 폐자원 활용도를 높이고 포장재의 분리배출 편의성을 개선했다. 또한 부품 운송 시 스티로폼과 달리 적층하여 운송이 가능해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동시에 폐기물 발생량을 획기적으로 저감했다.

코웨이는 지난 2019년부터 친환경 펄프 포장재를 소형 공기청정기 제품에 도입하여 사용 중에 있으며 올해 하반기부터 전 제품군에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박찬정 코웨이 환경기술연구소장은 “코웨이는 제품개발 및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고, 소비자 편익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활동을 통해 소비자와 기업, 환경을 모두 만족시키는 노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웨이는 ESG 경영 일환으로 2030년까지 2020년 온실가스 절대 배출량 절반을 감축하고, 2050년까지 100% 감축한다는 '2050년 탄소중립(Net-zero)'목표를 수립하고 친환경 제품 개발, 리퍼브 상품 제도, 사업장 내 태양광 발전 도입 등 다양한 친환경 경영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 애경그룹지주회사 AK홀딩스(대표이사 이석주)는 조소영 부산대 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AK홀딩스는 지난달(5월) 이사회에서 사외이사 후보자 추천 규정에 따라 조소영 부산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사외이사 후보로 선정하고, 이달 28일 임시주총을 열어 사외이사 선임의 건을 의결했다. 또한 같은 날 이사회를 통해 조소영 사외이사를 거버넌스위원회 위원 및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AK홀딩스의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된 조소영 사외이사는 현재 부산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전임교수로 재직중이다. 한국비교공법학회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헌법 및 헌법재판제도 연구위원(헌법재판소), 국회 미디어개혁 특별위원회 자문위원, 국민권익위 정부업무자체평가위원 및 한국공법학회 차기회장으로 내정되어 활동 중이다. AK홀딩스는 조소영 사외이사가 법률전문가로서 경영에 관한 풍부한 식견과 경험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 지배구조 및 준법경영 체계를 고도화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한편 개정된 자본시장법에 따르면 '특정 성에 국한돼 등기임원을 선정해선 안된다'고 명시돼 올해 8월 5일부터 자산 2조원 이상의 상장회사는 이사회 성별 다양성 확보를 의무화해야 하는데, AK홀딩스의 경우 의무 적용대상은 아니지만 ESG경영에 대응하고자 선제적 적용을 통해 다양성 존중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AK홀딩스 이석주 대표이사는“애경그룹은 현실성있는 ESG경영 실천을 위해 지배구조 관련 사회적 요구에 대해 실행 가능한 부분부터 자발적으로 대응 중”이라며 “법률전문가인 여성사외이사 선임을 통해 그룹이 추구하는 다양성과 포용성의 가치를 실천하고, 주요 경영이슈 및 지배구조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여 기업가치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현석 기자  market@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