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야구 몰입도와 현실감 높아진다"..클라우드게이트, 특허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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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야구 몰입도와 현실감 높아진다"..클라우드게이트, 특허 취득
  • 한익재 기자
  • 승인 2017.04.04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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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야구의 현실감을 높이는 특허가 취득돼 관심을 끈다.

스크린야구 브랜드 레전드야구존의 시스템 개발 및 운영을 하고 있는 클라우드게이트(대표이사 오동석)는 비전센서를 이용한 스크린야구시스템에 대한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취득한 특허권은 정교한 분석이 가능한 비전센서가 적용된 스크린야구 시스템에 대한 것으로 타구 및 타격에 대한 세밀한 측정은 물론 타자의 스윙 유무까지 판독하는 것이 특징이다.

초당 350 프레임의 초고속 고해상도 촬영을 통해 360도 전방위의 타격 각도 및 속도, 비거리 등을 3D좌표로 계산해 게임에 반영, 몰입도 높은 경기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피칭머신에서 발사되는 공의 구질에 따른 궤적을 통해 스트라이크 존 통과 위치를 정확하게 측정한다.

클라우드게이트 오동석 대표는 “이번에 특허를 취득한 비전센서는 스크린야구의 ‘기술 집약체’라고 불려질 만큼 게임의 몰입도와 현실감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 스크린야구뿐만 아니라 다양한 스크린 스포츠에도 센서 기술을 적용시킬 수 있도록 꾸준히 연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레전드야구존은 지난 1월 조도에 영향을 받지 않고 타구의 위치를 정확히 측정할 수 있는 센서 기술에 대해 특허권을 취득한바 있으며, 이 외에도 스크린야구 시스템에 대한 약 10건의 특허 출원을 진행 중이다.

클라우드게이트는 스크린 야구 브랜드 레전드야구존(Legend Baseball)을 개발 서비스하는 브랜드다. 현재 전국에 68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한익재 기자  gogree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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