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車 제작사 '모헤닉게라지스', 센트럴투자파크로부터 10억원 투자 유치
상태바
수제車 제작사 '모헤닉게라지스', 센트럴투자파크로부터 10억원 투자 유치
  • 백성요 기자
  • 승인 2017.04.04 09: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유일의 수제자동차 제작사인 '모헤닉게라지스(이하 모헤닉)'가 센트럴투자파트너스로부터 1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김태성 대표가 2013년 설립한 모헤닉은 갤로퍼 리스토어를 시작으로 '리빌드' 자동차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2016년 11월 한국거래소에 스타트업 기업 장외주식 시장에 상장됐다. 

모헤닉은 2017년 상반기 전기차 모델인 모헤닉G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리빌드'를 넘어 완성차 시장까지 석권한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모헤닉이 박차를 가하고 있는 전기차 개발 프로젝트에 더욱 가속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했으며, R&D 분야에도 집중해 제품의 완성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5월로 계획 준비 중인 제작발표회를 시작으로 새로운 전기자동차의 패러더임으로 부각될 전망이다.
 
김태성 모헤닉 대표는 "앞서 진행한 크라우드펀딩에 이어 전문 투자사로부터 투자를 유치 받아 모헤닉의 성장 기반이 더욱 탄탄해졌다."며, "투자를 결정한 센트럴투자파트너스로부터 모헤닉의 발전 가능성을 인정받아 기쁘다."고 밝혔다.

센트럴투자파트너스는 창업 후 7년 이내의 비상장 기업 또는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투자하는 전문 투자사로 최근 IT 및 디지털 콘텐츠 분야 파트너의 비중을 늘리고 있다.
 
대표 펀드는 애니메이션 펀드(센트럴애니드림투자조합), 모바일게임 펀드(센트럴스타웍스투자조합제1호), 디지털 융합 콘텐츠 펀드(센트럴융합콘텐츠기술투자조합), 영화 펀드(센트럴영화IP투자조합) 등이다.

모헤닉의 투자는 센트럴투자파트너스 디지털 융합 콘텐츠 펀드에서 출자하여 진행한 것으로 총 투자 비용은 10억(주당 12만5000원) 원이다. 투자금 10억원 중 5억원은 모헤닉 영암 드림팩토리에 투자되며 나머지 5억원은 전기자동차 개발에 사용될 계획이다.
 
이번 투자를 진행한 박영찬 센트럴투자파트너스 이사는 "자동차산업에 모헤닉이라는 브랜드를 만들었다는 것과 전기자동차 패러다임에 가장 적극적으로 도전할 수 있는 기업이라 점을 높이 사" 이뤄졌다고 밝혔다.
 
한편, 크라우드펀딩 시장의 모범적인 성공 사례로 손꼽히는 모헤닉은 1년간 총 3차례의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총 7억 원과 제3자배정을 통해  20억의 자금을 유치했고 올해 스타트업 전용 장외시장(KSM)에 상장했다. 또한, 코넥스 상장도 올해 상반기에 진입을 예고한 상태다

 

 

 

백성요 기자  sypaek@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