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이 최근 서울 여의도 본사 핀테크 세미나실에서 '자본시장 오픈플랫폼 핀테크 서비스 시연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8월 가동한 핀테크 오픈플랫폼에 참여하고 있는 핀테크 기업들이 실제 증권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어떤 서비스를 제공 중인지 한눈에 알 수 있는 자리였다.
이날 코스콤은 고객계좌잔고, 거래내역, 포트폴리오, 관심종목 등의 금융거래 데이터 등을 공개해 관심을 끌었다.
김학구 기술연구소장은 "오픈플랫폼을 통해 핀테크 기업들은 다수의 증권사와 직접 연계돼 서비스를 손쉽고 빠르게 구현할 수 있게 됐다"면서 "데이터 공유가 핀테크 혁신의 핵심요인이기에 증권업계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원영 기자 jwyc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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