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車-우주 이어 '뇌'까지...인간과 컴퓨터가 데이터 주고받는 '뉴럴링크'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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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車-우주 이어 '뇌'까지...인간과 컴퓨터가 데이터 주고받는 '뉴럴링크' 연구
  • 백성요 기자
  • 승인 2017.03.28 14: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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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뇌에 칩을 이식해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는 회사가 설립됐다. 

이 회사를 설립한 이는 테슬라의 설립자인 엘론 머스크. 회사 이름은 '뉴럴링크'다. 

美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7일(현지시간) 머스크가 컴퓨터와 인간의 뇌를 연결하는 연구를 추진할 목적의 인공지능(AI) 기업 '뉴럴링크'를 최근 새로 설립했다고 보도했다.

엘론 머스크 테슬라 CEO

 

'뉴럴링크'는 컴퓨터와 인간의 두뇌를 연결해 인간의 생각이나 지식을 칩을 통해 업로드하거나 다운로드 할 수 있는 기술을 연구한다.

이는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 태양광 회사 솔라시티, 우주산업체 스페이스X에 이어 머스크가 도전한 4번째 영역이다. 

WSJ는 "뉴럴링크는 인간이 신체적 인터페이스가 없이도 기계를 통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기술인 '뉴럴 레이스'를 개발 중"이라고 내부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어 머스크의 목표는 인간의 생각을 컴퓨터에 업로드하거나 다운로드 할 수 있는 시대라고 전했다. 

WSJ에 의하면 머스크는 지난해 7월 '뉴럴링크'를 의료 연구회사로 캘리포니아에 등록시켰다.

특히 머스크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 창립때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100%단독 투자에 의해 회사를 설립했다고 알려졌다. 

 

 

백성요 기자  sypaek@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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