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S8 6大질문과 그에 대한 해답...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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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S8 6大질문과 그에 대한 해답...외신
  • 양의정 기자
  • 승인 2017.03.27 13: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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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7 폭발 사태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첫 플래그쉽 모델 갤럭시 S8이 이번 주 공개된다. 정보통신 매체 지디넷에서 이번 주 삼성이 발표하는 S8에 대한 6개의 질문과 그에 대한 답을 정리해봤다.

 

1. 갤S8이 삼성에 얼마나 중요한가?

매우 중요하다. 삼성은 세계에서 가장 큰 스마트폰 제조업체로 작년에만 3억 개 이상의 스마트폰을 판매했다. 이는 전 세계에서 판매되는 스마트폰중 5분의 1을 차지하는 수치다. 하지만 작년 2016년 비운의 갤노트 7 폭발 사태로 4분기에 애플에게 밀려났고 이번 S8으로 다시 명예를 회복할지 여부에 전 세계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IT리서치그룹 가트너 부사장인 아네트 지머맨은 “삼성의 위치를 유지하려면 새로운 플래그쉽 제품이 필요하다. 화웨이가 삼성의 가장 큰 도전 상대가 될 수도 있다”라면서 포르셰와 레이카와 같은 고가 브랜드와 협업하면서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는 화웨이의 부상을 언급했다. 화웨이가 삼성, 애플과 나란히 스마트폰 시장 점유를 유지할 경우 세계 3대 스마트폰 제조업체 화웨이, 삼성, 애플의 싸움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 갤S8, 블랙슬랩 스마트폰의 끝의 시작을 알리는가?

그럴 수 있다. 삼성은 디자인 부문에서 단연코 애플을 앞지르고 있다. 갤S6와 S7은 모두 엣지형 커브 디자인의 스크린을 탑재하고 있는데 만약 루머가 사실이라면 이번에 출시되는 S8도 엣지형 커브 스크린을 탑재했을 가능성이 있다. 타사가 출시하는 지루한 블랙슬랩(평판형 스크린)과 비교했을 때 삼성은 산업 디자인에 많은 자신감을 보여주고 있다.

 

3. 새로 출시되는 빅스비.. 하지만 모두 음성인식 인공지능 비서를 필요로 할까?

그렇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시리, 코타나, 구글 나우가 이미 스마트폰에 탑재되어있는데, 사실 인공지능 비서를 사용하는 수는 많지 않은 상황에서 갤S8에 빅스비를 탑재한다고 발표했다. 아마존 에코의 알렉사 비서와 같이 삼성은 집 내부에서 비서 기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삼성은 지난 발표에서 빅스비를 더 많은 제품에서 이용 가능하도록 그 기회를 넓힐 것이라고 밝혔고, 세탁기, 냉장고, 전자레인지와 같은 스마트홈 기능과 연동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전자 제품 전문인 삼성에게 이 부분은 아주 큰 어드밴티지를 가져다줄 전망이다.

 

4. 플래그쉽 휴대폰이 중요한가?

그렇다. 삼성과 애플의 고가 휴대폰과 중가 휴대폰의 제품 경쟁은 아직도 치열하다. 예전에 있던 고가 휴대폰 기능이 현재 중간급 휴대폰에 모두 탑재되어 있다. 시장조사 기관 가트너에 의하면 중가 스마트폰의 가격이 계속 상승중이고 좋은 가격에 좋은 기술이 탑재되어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제품에 돈을 더 투자한다고 밝혔다. 프리미엄급 스마트폰의 마진도 계속 상승하고 있는 추세다.

 

5. 스마트폰에 탑재될 수 있는 새로운 혁신적 기능이 있는가?

그럴 수 있다. 갤S8에 지문 인식 기능과 함께 홍체 인식 기능이 탑재될 것이라는 추측이 있는데 만약 이게 사실이라면 눈으로 휴대폰을 열수 있게 된다. 하지만 이것이 과연 꼭 필요한 기능인지는 의문이다. “기술상으로 큰 변화가 있지 않기 때문에 잦은 업그레이드는 위험 할 수 있다. 제품 교체 주기가 길어지고 있다”라고 가트너의 지머맨 부사장이 밝혔다.

 

6. 아이폰8에 주는 영향은?

S8 출시로 애플에 더 많은 압박이 가해질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올 가을에 아이폰이 출시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올해는 아이폰 출시 10주년이기 때문에 그에 대한 기대가 높다. 삼성은 스크린 디자인을 커브 스타일로 변화를 줄 것에 반면 아이폰은 스크린에 어떤 변화를 가할지 그 기대가 높다.

 

 

 

양의정 기자  eyang@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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