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프리미엄 대기수요 이탈 막아라...'갤럭시S8' 마케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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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프리미엄 대기수요 이탈 막아라...'갤럭시S8' 마케팅 강화
  • 백성요 기자
  • 승인 2017.03.2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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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차기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8' 공개를 9일 앞두고 충성고객들의 이탈을 막고 프리미엄 스마트폰 대기수요를 사로잡기 위한 마케팅에 힘을 쏟고 있다. 

또 삼성전자의 신제품 공백기에 출시된 LG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G6'로 흡수되는 소비자들에게 자사의 신제품 출시를 적극 알릴 필요도 있다.

'갤럭시S8'을 계기로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 단종 사태로 추락한 브랜드 신뢰도 제고와 혁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각오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 단종 여파로 7조원 이상의 손실을 본 것으로 추정되며, 안드로이드 사용자가 일부 iOS로 넘어갔다는 조사 결과가 나오는 등 아직 노트7 발화 후폭풍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했다. 

'갤럭시S8'은 오는 3월29일(현지시간) 뉴욕에서 공개될 예정이며(한국시간 30일), 출시는 4월21일 혹은 29일로 점쳐지고 있다.

삼성전자 갤럭시S8 신제품 광고 이미지 <사진=삼성전자>

하지만 역대 최고로 예상되는 프리미엄폰 잠재 수요와, '갤럭시S' 브랜드에 대한 고객 충성도를 감안할 때 삼성전자가 '갤럭시S8'로 역대급 흥행을 거둘 수 있을 거란 전망도 나온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8'을 통해 완전히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것을 강조해 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광고는 무심코 방문을 연 남자가 스펙터클한 우주를 마주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스마트폰을 통해 새로운 모바일 경험을 제공할 것이란 점을 부각시켰다. 

또 '완성이자 새로운 시작'이라는 메세지 함께 언팩 초청장에도 기재된 "Unbox your phone"이라는 문구로 잠재 고객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삼성전자 갤럭시S8 신제품 광고 이미지 <사진=삼성전자>

이와 더불어 삼성전자는 갤럭시 신제품 광고와 연계해 광고에서 암시하고 있는 갤럭시 신제품의 특장점을 추측해보는 이벤트도 3월 29일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갤럭시 신제품 마이크로사이트' (www.samsung.com/sec/nextgalaxy)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백성요 기자  sypaek@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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