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아마존의 음성인식 스피커 '에코'의 사용을 보안상 꺼리고 있는 가운데 보안문제 해결을 위해 '알렉사'를 활용하라는 조언이 나와 관심을 끈다.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아마존이 개발한 가정에서 쓰이는 인공지능(AI) 음성인식 비서 "알렉사"가 에코의 보안문제 해결에도 유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사람들은 여전히 녹음, 도청 등의 이유로 알렉사의 플렛폼인 에코를 집에서 사용하는 것을 꺼리지만, 알렉사의 기능들을 활용함으로써 이런 걱정들을 해소할 수 있다는 것.
알렉사는 "알렉사"라고 이름을 이야기하기 전에는 대화내용을 녹음, 전송하지 않고, 녹음이나 전송이 될때는 파란 불이 점멸하며 녹음, 전송 등의 여부를 알려주기 때문이다.
여전히 미덥지 않다면 스마트폰앱에서 메뉴를 열고 세팅 -> 알렉사 -> 소리 및 알림을 켬으로써 에코가 무엇을 전송할 때 소리신호를 보내도록 만들 수도 있다.
야후는 "사람들의 보안에 대한 불안을 계기로 오히려 알렉사와 같은 최첨단 스마트기기를 학습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서동우 기자 ldfk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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