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로 돌아온 추억의 게임 '클럽 오디션' 인기...한빛소프트 주가도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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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돌아온 추억의 게임 '클럽 오디션' 인기...한빛소프트 주가도 들썩
  • 이재덕 기자
  • 승인 2017.03.14 14: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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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소프트의 모바일 신작 '클럽오디션'이 출시 3일만에 구글플레이 무료게임 1위와 애플스토어 무료게임 2위에 등극하자 한빛소프트의 주가도 들썩였다. 13일 오전 10시경에는 전일 대비 4.4%가 오른 가격에 거래됐다.
 
리듬액션 게임 '오디션'의 IP를 활용한 모바일버전 '클럽오디션'이 9일 애플과 구글스토어에 출시됐다. 출시 4일차인 12일에는 구글스토어 매출 59위에 올랐다. 2004년 처음 등장 글로벌 7억 명의 이용자를 보유한 대형 IP의 게임인만큼 유저들의 반응도 뜨겁다.
 
게임을 즐긴 유저들은 "학창 시절 오디션게임이 진짜 인생의 전부였을 정도였고, 캐시 충전에 돈 업청 썼다. 모바일로 해보니 옛날 생각 난다", "오디션온라인 서비스 종료해서 아쉬웠는데 모바일로 출시되니 감사할 따름이다", "PC 그대로라 너무 좋다"며 온라인게임에 대한 향수를 이야기했다.

 

게임 시스템에 대한 불만도 많았다. "무슨 추가 파일로드만 300개를 다운받나?", "업데이트 시간 너무 오래 걸린다", "PC버전 그대로인 건 좋은데 왜 소리가 안 나나? 소리가 아예 안 나온다", "무슨 코드 어쩌고 하면서 안 들어가진다. 계속", "검정 화면만 뜨고 실행을 한번도 못해봤다"며 게임 실행과 관련 불만이 줄을 이었다.

'클럽오디션'은 쉬운 조작, 다양한 코스튬 아이템, 커뮤니티 등 원작의 매력을 살리면서도 싱글 플레이가 가능한 스토리모드 등 모바일만의 오리지널 요소가 존재한다.

아울러 200여 곡의 음원과 2,300여 종의 아이템으로 무장했다. 특히 방탄소년단, AOA 등 인기 아이돌의 최신 음원들을 구비, 트렌드에 뒤처지지 않으면서도, 추억의 8090 인기 곡들도 대거 준비돼 향수를 물씬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출시 4일만에 매출 59위까지 오르며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 한빛소프트의 '클럽오디션'이 모바일에서도 왕년의 영광을 다시 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재덕 기자  game@game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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