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탐방] "잔디도 로봇이 깎아준다"...달라진 건축박람회, 스마트한 전원생활 도와주는 IT 제품 눈길
상태바
[현장탐방] "잔디도 로봇이 깎아준다"...달라진 건축박람회, 스마트한 전원생활 도와주는 IT 제품 눈길
  • 한익재 기자
  • 승인 2021.05.10 11: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원주택 생활이 스마트해지고 있다.

5월 9일까지 진행 중인 이번 동아전람 MBC 건축 박람회는 전원주택의 정원을 자동으로 깎아주는 로봇 잔디 깎기 부터 온 집안을 터치 한 번으로 관리할 수 있는 IOT 제어기까지 스마트한 전원주택 관리를 위한 제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는 점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우창통상이 국내에 선보이고 있는 허스크바나 로봇 오토모어는 정원의 잔디를 자동으로 깎아주는 로봇 잔디깎기 제품이다. 모델에 따라 45도 이상의 경사를 올라가거나 블루투스 제어가 가능하다. 복잡한 지형 운영은 물론 소음이 적어 야간에도 운행이 가능하고, 배터리가 소진되면 충전 스테이션으로 자동 복귀 하기 때문에 24시간 정원 관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신아시스템이 선보이는 IOT 제어기들도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스마트 도어, 모션센서, 조명 스위치, 스마트 콘센트 등 집안의 다양한 관리시스템을 세분화 시스템으로 개발하여 앱 터치 한 번으로 제어가 가능한 스마트홈 시스템을로 전시에 참가했다. 새로운 주택에 설치는 물론 기존의 보일러나 조명 제품에도 원하는 부분만 변경해 설치할 수도 있다.

전시회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 에서는 전원주택의 어려움을 도와주는 최근 트랜드 제품들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했다. 다양한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보실 수 있었으면 한다.” 고 전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스마트한 전원주택을 위한 제품뿐만 아니라 실내생활을 편리하게 해주는 제품들도 대거 만날 수 있었다. 일상속 제품에 새로운 기술을 접목하는 아이플로는 센서형의 스마트 수전으로 관심을 모았다. 주방, 욕실에서 사용할 수 있는 비접촉방식의 센서수전으로 광학방식으로 작동해 주변 사물에 대한 오인식이 없어 편리함과 절수를 동시에 실행할 수 있는 제품이다. 센서 설정에 따라 수전의 온오프와 타임 설정으로 사용할 수도 있어 편리함을 더했다.

홈트레이닝 전문 브랜드 휴핏코리아는 러닝머신을 선보이는 아이런닝과 함께 부스를 꾸몄다. 기존 홈트 기구에 디자인과 감성을 더한 홈트레이닝 제품을 출시 중인 휴핏코리아는 원목으로 만들어진 로잉머신, 사각형의 유니크한 디자인과 다양한 색감을 가진 덤벨 시리즈를 선보여 홈트에 관심 있는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한 관람객은 “손이 많이 가는 전원주택 생활을 편리하게 도와주는 제품도 있고, 실내 생활을 위한 제품들도 함께 체험할 수 있어 즐겁게 둘러보았다.” 라고 밝혔다.

 

한편, 제56회 MBC 건축박람회는 제28회 동아 홈&리빙 페어, 제21회 동아기프트쇼, 제19회 동아 차•공예박람회, 제17회 동아 스포츠•레저산업 박람회, 제16회 동아 가구 엑스포, 2021 동아 조명박람회, 2021 동아 공공시설 및 조경박람회, 2021 서울 디지털 프린팅•사인엑스포 등 총 9개 전시회가 동시에 개최 되었다.

‘코로나 19’의 예방 및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전시장 방문객들의 방문 등록과 함께 ‘오션파라다이스’의 방역 설비를 거쳐야 입장이 가능하다. 전시장 내부에서는 안전 인력이 거리두기를 지속적으로 안내하는 등 다양한 안전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한익재 기자  gogreen@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