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인상 주도한 게임업계, 대규모 IT 인력 채용 잇따라...스마일게이트, 넥슨, 펄어비스 등 일제히 개발자 영입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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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인상 주도한 게임업계, 대규모 IT 인력 채용 잇따라...스마일게이트, 넥슨, 펄어비스 등 일제히 개발자 영입 경쟁
  • 이준혁 기자
  • 승인 2021.05.04 13: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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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좋은 실적 거둔 이후 대규모 채용 진행 중

대규모 연봉인상으로 업계를 놀라게 한 대형 게임회사들은 지난달부터 대규모 인력을 채용 중이다.

지난 해 1조 매출을 달성한 스마일게이트는 역량있는 경력 개발자를 채용하기 위해 3일부터 대규모 공채를 시작했다. 이번 공채는 스마일게이트 사상 최대인 500명 규모로 진행되며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스마일게이트RPG 등 3개 법인에서 진행된다. 채용 분야도 그래픽, 기획, 서버, 클라이언트, PM 등 개발관련 전분야에 걸쳐 모집한다. 

이외에도 문화콘텐츠 산업에 관심있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현역 종사자와 함께 일하며 직무에 대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직무 체험형 인턴십도 모집할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는 오는 31일까지 집중채용기간으로 정하고 별도의 채용 안내 페이지를 통해 이번 공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넥슨은 9개의 신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만큼 대규모 채용이 진행 중이다. 개발직군부터 사업, 마케팅, 정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규모 채용이 진행되고 있다. 이미 3월부터 대규모 채용을 시작했고 모집하는 인원도 600명에 달할 정도로 대규모로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크래프톤도 신입 및 경력 등 700명 규모의 대규모 채용을 진행 중이다. ▲PD ▲테크 ▲아트, ▲UI/UX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단 서류 마감이 5월 9일로 종료되기 때문에 크래프톤에 지원하려면 빨리 준비해야 한다.

펄어비스는 16일까지 채용연계형 인턴사업 모집을 시작했다. 모집 분야는 ▲애니메이션 ▲캐릭터 원화 ▲캐릭터 및 배경 모델링 ▲마케터 ▲자산관리 등 11개 부문이다. 서류 합격자는 직무에 따른 과제전형 및 면접을 진행하고 6월말부터 8~12주까지 인턴으로 근무하며 우수 수료자는 정규직 전환이 가능하다.

이렇게 대형 게임회사들은 역대급 연봉 인상과 함께 우수한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대규모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비대면 일상이 장기회되면서 게임 업계는 물론 다른 업계에서도 IT 분야 인력을 채용하고 있다. 게임 업계로 취업이나 이직을 생각한다면 이번 대규모 채용을 노려보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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