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역 일대 문화·관광·상업·교육 중심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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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역 일대 문화·관광·상업·교육 중심 육성
  • 녹색경제
  • 승인 2011.02.14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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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신촌역 일대를 문화, 관광, 상업, 교육 중심지로 집중 육성’하기 위한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용역을 2011년 3월에 착수하여 2012년까지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촌역 일대는 도심-상암-영등포-용산 부도심을 연결하는 도시 발전축상에 입지하고 있으며 4개 종합대학교(서강대, 연세대, 이화여대, 홍익대)로 둘러쌓인 젊음과 낭만이 넘치는 교육, 문화 기능의 중심지로서 양화대교, 서강대교 등을 통해 서울 서남부 지역에서도 비교적 접근이 용이한 도심진입 관문역할 담당하고 있는 입지적 특성을 갖고 있는 지역이다.

그러나, 이러한 지역적 특성에도 불구하고 현재 저층 중심의 노후건축물이 많이 입지하고 있을 뿐 아니라, 주거기능과 숙박기능의 혼재로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으며, 대학생 등 젊은세대의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임에도 이들을 위한 보행공간 및 특성화된 전략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할 뿐 아니라 쇼핑과 대학문화 등을 체험하기 위해 찾아오는 외국인 관광객의 증가에 대비한 주변 대학들과 연계된 교육·문화·커뮤니티 공간의 확충이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서울시는 동 지역일대에 수립된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추진을 통하여 노후 건축물 정비를 촉진할 수 있는 인센티브 부여방안 강구 및 대상지의 계획적 관리를 통한 중심상업 업무기능의 질적 확충을 유도하고, 가로환경 개선을 통한 보행친화 네트워킹 및 대학문화기능을 회복하여 대학기반을 통한 글로벌 관광거점으로 재탄생 시키는 등 특색있는 지역 이미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또한, 서울시에서 추진 예정인 신촌지구일대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수립계획은 서대문구, 마포구에 걸친 신촌지구, 신촌지역중심, 마포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자치구 경계에 위치하여 동일생활권이나 자치구별로 지구단위계획을 수립 운영함에 따라 통합계획 수립 및 관리에 한계가 있어 신촌지구 중심기능 수행 및 주거와 상업기능의 적정배분과 서북권 지역거점으로의 기능수행 등 특성화 전략사업 유도 및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서울시에서 통합적인 지구단위계획을 재정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금번에 발주하는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수립용역은 창의적이고 과업수행능력이 우수한 용역업체를 선정하기 위하여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43조 규정에 따라 협상에 의한 계약체결로 추진할 계획으로 향후 일정은 제안서 공모 및 제안서 심사를 거쳐 2011년 3월 용역계약 및 용역을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2년 신촌지구일대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수립이 완료되면 신촌지구일대가 문화, 관광, 상업, 교육기능 및 대학의 중심지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됨에 따라 노후건축물 정비 및 가로환경개선 등 관련사업 시행이 촉진되어 서북권 지역거점으로서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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